컵초, 메이저대회 첫 우승…LPGA 셰브론 챔피언십
제니퍼 컵초(미국·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컵초는 3일 가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합계 15언더파 274타를 기록, 막판까지 추격에 나선 제시카 코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19년 데뷔한 컵초는 최근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 이번 메이저대회 깜짝 우승을 하며 대회 전통 우승자 세레모니인 '포피스 폰드'에 뛰어 들었다. 3위에는 이날 6언더파로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277타를 기록한 피아 바브닉(일본)이 올랐으며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 선수는 이븐파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8위로 톱 10에 들었다. 박낙희 기자LPGA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골프 NAKI 박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