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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QB 윌리엄스와 계약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새로운 미래에 올-인(all-in) 했다.     NFL 전문 매체 NFL 네트워크는 베어스가 2024 드래프트 전체 1번 픽이었던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22•사진)와 4년 3949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4000만 달러 가까운 완전 보장 금액을 비롯 사이닝 보너스로 255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베어스는 이날 전체 9번 픽으로 윌리엄스와 함께 1라운드에서 지명한 와이드리시버 롬 오둔제(22)와도 신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윌리엄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스타일과 유사하다고 분석한다. 두 사람을 모두 대학 시절 감독으로 지도했던 쿼터백 코치 클리프 킹스버리는 "윌리엄스와 마홈스는 섬뜩할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윌리엄스가 마홈스만큼의 창의력은 없지만, 팔에 엄청나게 의지하며 발로 직접 뛰는 것보다도 발로 공간을 창출한 후 결국 패싱을 하는 점이 전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와 닮았다고 평가한다.     베어스의 신인들은 지난 16일 트레이닝 캠프에 소집됐으며 첫 연습은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Chris Rho윌리엄스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신인 계약 패트릭 마홈스

2024-07-17

마홈스 시대 활짝…NFL 캔자스시티, 통산 3번째 슈퍼볼 우승

마홈스 시대 활짝…NFL 캔자스시티, 통산 3번째 슈퍼볼 우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통산 3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캔자스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7회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38-35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은 1969년 4회 대회와 2019년 54회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특히 캔자스시티는 최근 4시즌 가운데 세 차례 슈퍼볼에 진출해 두 번 우승을 차지하며 '치프스 왕조'를 열었다. 올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종료 후 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인 톰 브래디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마홈스는 팀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선사하며 쿼터백 왕권 이양을 선언했다. 이날 마홈스는 3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182야드를 던졌고, 단 한 차례도 인터셉션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마홈스는 35-35로 맞선 4쿼터 경기 종료 1분 54초 전 상대의 반칙을 눈치채고 일부러 그쪽으로 패스하는 넓은 시야를 보여줬다. 필라델피아 코너백 제임스 브래드버리가 수비 과정에서 캔자스시티 와이드리시버 주주 스미스 슈스터의 몸을 손으로 붙잡는 반칙을 저질렀다. 멀리서 이를 확인한 마홈스는 와이드리시버가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패스해 심판진의 디펜시브 홀딩 반칙 선언을 끌어내면서 캔자스시티는 상대 엔드라인 코앞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터치다운 할 수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러 시간을 끌던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8초를 남겨두고 키커 해리슨 벗커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사실상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캔자스시티 마홈스 캔자스시티 통산 캔자스시티 쿼터백 슈퍼볼 우승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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