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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로얄문화재단 양석규 이사장 별세

LA 한인타운의 올드타이머인 양석규(사진) 로얄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고인의 입관 예배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나성한인교회(2241 N. Eastern Ave., LA)에서, 하관 예배는 오후 12시 30분 로즈힐에서 각각  신동철 담임목사의 집례로 열린다.     나성한인교회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고인의 운구차는 장지로 출발하기 전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의 ‘로얄 양석규 스퀘어’, 6가와 카탈리나의 로얄문화재단 빌딩 앞을 순회할 예정이다.   1937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출생한 고 양 이사장은 1964년 한양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미국으로 이주한 후 올림픽가에 로얄식품상회를 열면서 올림픽 거리에 상가 붐을 일으키는 시초가 됐다.     LA 한인타운 번영회 초대 이사장 및 2대 회장, 남가주한인회 이사장, 재미대한체육회후원회 회장, 로얄시민대학교 이사장, 한양대학교 재미총동창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번영회 이사장과 회장직을 맡는 동안 해마다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개설한 시민대학을 통해 5000여명의 한인이 시민권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그 외에도 로얄문화재단을 통해 꾸준히 청소년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고인의 이러한 활동을 높이 산 한국 정부는 2007년 10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LA 시도 2016년 9월 로얄 양석규 스퀘어 명명식을 갖고 고인의 한인타운 발전 공헌을 인정했다.   한편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양선 씨와 1남 1녀가 있다. 연락처 (213)480-0611. 장연화 기자로얄문화재단 이사장 로얄문화재단 이사장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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