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화이트삭스, 레드삭스와 빅딜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에이스 선발투수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하고 대형 유망주 다수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11일 좌완투수 개렛 크로셋(사진)을 보스턴으로 보내는 대신 4명의 레드삭스 유망주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될 4명은 MLB 전체 유망주 순위 25위인 포수 카일 틸을 비롯 레드삭스 팜 시스템 5위 브레이든 몽고메리(외야수), 11위 체이스 미드로스(내야수), 14위 위켈맨 곤잘레스(14위) 등이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4번 픽이었던 틸은 마이너리그에서 0.848 OPS(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며 강한 공격력을 보였고 탄탄한 수비력과 도루 저지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2번째로 지명된 몽고메리는 스위치히터임에도 불구하고 220파운드 몸무게를 가진 파워히터로 MLB 유망주 전체 54위로 꼽힌다. 한편 보스턴으로 옮기게 된 크로셋은 화이트삭스가 최악의 시즌을 보앤 올해 3.58 ERA(평균자책점)와 209 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Kevin Rho 기자MLB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레드삭스 화이트삭스 유니폼 시카고 화이트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