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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리커스토어 드림스' 상영회 외

'리커스토어 드림스' 상영회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리커스토어 드림스'의 무료 상영회가 22일 오후 6시부터 애틀랜타 GPB센터(260 14th St. NW)에서 열린다. 이날 엄소윤 감독도 함께하며 상영 후 디스커션이 있을 예정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에서 RSVP할 수 있다. 이 행사는 한미위원회(CKA)와 함께 한다. RSVP=tinyurl.com/2vybv97m     영사관 행정직원 모집 애틀랜타총영사관이 한국인 행정직원(일반직)을 모집하며 22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총무, 회계 등의 기타 행정 업무를 맡을 예정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업무용 소프트웨어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email protected]로 하며, 이외에 다른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tinyurl.com/52zwtyyd   678 런치 스페셜 둘루스 '강호동 678'(3880 Satellite Blvd)이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 스페셜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메뉴슷 9.99달러에 판매한다. 갈비탕, 우거지 갈비탕, 매운 갈비탕, 육개장, 뼈다귀감자탕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단, 포장(To Go),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문의=678-417-6780     H 마트 겨울 세일   오직 둘루스 H 마트에서만 29일까지 '더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겨울 세일을 진행하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제품을 준비했다. 먼저 자연담은 자연미 흰쌀밥 박스는 8.99달러, 현미밥은 9.99달러, 하림 즉석 삼계탕은 8.99달러, 해오름 액상차는 5.99달러에 준비돼 있으며, 다른 세일 품목도 준비돼 있다.     홍반장 런치 스페셜 스와니 벧엘교회 옆 홍반장(2850 Lawrenceville-Suwanee Rd #M3)이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스페셜 행사를 진행하며 모든 런치 메뉴를 9.99달러에 판매한다. 또 오픈 스페셜로 소주는 9.99달러, 맥주는 4.99달러에 할인하고, 다양한 세트 메뉴도 준비돼 있다. 탕수육세트, 깐풍기세트, 유산슬세트, 양장피세트 등이 마련돼 있다. 문의=470-589-1177   졸리 성형안과 2월 프로모션 쌍꺼풀, 안검하수 등 눈꺼풀과 관련된 모든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존스크릭 '졸리 성형안과(10710 Medlock Bridge Rd Ste 150)'에서 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피부탄력, 리프팅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는 NEW 모피우스8은 1회에 800달러, 3회에 2160달러로 할인하며, 발렌타인데이 스페셜로 턱라인 보톡스와 턱끝 필러는 1200달러에 제공한다. 문의=770-629-0600     틴트프로스 프로모션 둘루스 H 마트 인근 틴트프로스(3100 Breckinbridge Blvd #515)가 2월 특별 세일로 전후방 150도를 커버하는 아이나비 Z1000를 249달러(정가 400달러)에, 성능과 가격 모두 잡은 SK FF230을 199달러(정가 350달러)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이나비 공식딜러로서 신제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프로들이 모든 차량에 틴팅을 설치한다. 문의=678-878-3005   강원특산물 대보름 세일 둘루스 소공동순두부 옆 강원농수산물 상설매장(2645 N. Berkeley Lake Rd.)에서 내달 3일까지 설날 및 대보름 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업체에 따르면 한국에서 직접 300여가지 상품을 들여왔으며, 조개젓, 더덕된장, 수제찹쌀유과, 속초산 마른오징어, 다시멸치, 코다리, 곤드레 고기만두, 곤드레 메밀전병 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푸드스탬프를 받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문의=678-579-5806   추억의 7080 콘서트   김도향, 임창제, 지은숙, 장계현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7080 콘서트'가 내달 9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둘루스 H 마트에서 살 수 있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자리가 한정돼 있는 관계로 빠른 예약을 당부했다. 문의=678-770-3959   회장배 골프대회 접수 애틀랜타 한인골프협회가 오는 3월 10일 샤토 엘란 골프장에서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동남부체전 선수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3월 3일까지 선착순 110명을 받으며, 참가비는 130달러다. 홀인원 상품으로 기아자동차, 장수 돌침대, 현금 2만 달러가 준비될 예정이다. 문의=404-542-3625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타운 게시판 런치스페셜 행사 런치 스페셜 한국인 행정직원

2024-02-16

[기고] 다양성 존중은 언어에서부터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진 미국에 살면서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늘 생각하게 된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다양성 가치를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이라고 머리로 생각했다면, 미국에 와서는 다양성의 가치를 매 순간 ‘지금 당장 나의 문제’로 느끼고 있다. 검은 머리 아시아인의 외모로, 여성으로, 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일상의 소소한 부분에서 다양성을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많다.   최근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친구와 시애틀 여행 중에 주변 현지인(백인)들과 대화한 적이 있다. 늘 그렇듯이 아시아인 외모를 한 우리는 “어디서 왔냐(Where are you from)?”는 질문을 받았다. 미국에 와서 정말 아주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캘리포니아에서 왔다”라고 대답하면 100이면 100명 모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원래 출신이 어디인데(Where are you originally from)?”라고 되묻는다. 이는 무례한 질문으로 들릴 수 있다. 그 백인 미국인은 ‘미국인이면 이렇게 생겼을 것이고 영어가 모국어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고, 아시아인 외모 사람은 당연히 외국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야 미국에 온 지 4년 정도밖에 안 됐다지만, 그 한인 친구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미국 사회에서 배제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한다.   사실 일상에서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일은 그런 미국 백인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나 자신도 다른 사람을 배제하는 언어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늘 돌아보게 된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 역사가 있는 미국에서는 자칫하면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을 낮추본다고 오해받거나, 남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   미국에 온 뒤 얼마 안 돼서 매달 기자들과 공부하는 프레스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때까지 별 생각 없이 자주 쓰던 ‘브라운백 런치(Brown bag lunch)’라는 단어를 써서 ‘브라운백 런치 프레스 미팅’이라고 내부 문서를 작성하고 동료들과 공유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료가 조용히 다가와 ‘브라운백 런치’에는 흑인에게 부정적인 스토리가 있으니 다른 말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고 말해 주었다. 그런 내용을 전혀 몰랐던 나는 바로 인터넷에서 그 용어에 대해 찾아봤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1960년대 한 대학교 학생들이 브라운백(마트 등에서 샌드위치 등을 싸던 종이) 색깔을 기준으로 흑인의 피부색을 측정해서 파티 입장 허용 여부를 가렸다는 내용을 봤고, 그런 이유에서 ‘브라운백 런치’란 말을 피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바로 브라운백 런치를 ‘런치앤런 (Lunch and Learn)’ 으로 바꾸었다. 이를 계기로 나 자신부터 언어 민감도를 좀 더 높이고, 또 어떤 말이나 표현을 써서는 안 되는지 찾아보게 됐다.   회사 직원들이 모아놓은 ‘포용적인 언어 리스트’와 작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발표한 같은 내용의 리스트를 늘 챙겨보며, 외부로 나가는 공식 문서뿐 아니라 내부 문서도 성별, 인종, 장애인,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표현은 없는지 두 번 세 번 리뷰한다. 가능하면 성별을 굳이 나타내지 않아도 되는 성 중립성 단어들을 사용한다. 남편/아내, 남자/여자친구를 지칭할 때는 partner를 사용하는 식이다.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인 대변인은 spokesman 대신 spokesperson을 쓴다. 장애를 나타내는 단어는 일반 표현에 섞어 쓰지 않는다. 시각 장애를 부정적으로 고착화할 수 있는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 대신에 ‘인지하지 못한 부분’(not knowledgeable)으로 표현한다. 또한 개발자 용어에서도 포용적 단어를 사용하는데, 예를 들면 허용/비허용을 나타내는 화이트리스트와 블랙리스트 대신에 허용리스트(allowlist)와 비허용 리스트(denylist)라는 말을 사용한다.   한가지 문화와 인종이 두드러지는 한국 사회에서 50년을 살면서 놓쳤던 부분을 미국에 살면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 시각을 포용하는 일상의 민감도를 높이게 되었다. 내가 소수자로서 나의 나 됨을 존중받고 싶은만큼 우리 주변의 다양한 모습 사람들이 그들 본연의 모습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정김경숙 / 구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디렉터기고 다양성 존중 다양성 가치 브라운백 런치 언어 표현

2023-03-10

라면·망고스무디…LA교육구 런치 확 바뀐다

LA통합교육구(LAUSD)가 아침과 점심 메뉴를 대대적으로 바꾼다.   LAUSD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를 앞두고 산하 각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줄 최종 메뉴를 선정하는 시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달 29일 LA다운타운에 있는 라몬 코르티네스 비주얼 퍼포밍스쿨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식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종과 학년, 지역을 고려해 LAUSD가 선정했다.     학생들은 이날 약 2시간 동안 10여 가지에 달하는 새 메뉴의 맛과 비주얼 등을 평가하고 교육구 담당자에 제출했다. 시식단에는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도 포함됐다. LAUSD는 평가 내용을 참고해 새 학기부터 보급할 급식의 식단과 맛을 보충하게 된다.   LAUSD에 따르면 새 점심 메뉴로 등장하는 아이템은 두부 또는 닭고기가 들어가는 라면, 쿵파오치킨, 타코, 미트볼 샌드위치, 마카로니 앤 치즈, 시나몬 롤, 망고 스무디까지 다양하다. 아침에는 터키 햄과 치즈를 넣은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있다.   LAUSD 급식 책임자인 마니시 싱 디렉터는 “아이들이 매일 먹는 메뉴인 만큼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넣었다”며 “특히 집에서 먹는 음식을 학교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LAUSD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80%가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 또는 저가 급식 프로그램 수혜자격을 갖고 있다. LAUSD는 점심 급식 외에 학교에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저녁 식사도 가능하게 했다.   LAUSD의 급식비 예산은 연간 1억8000만 달러다. LAUSD에 따르면 매일 아침 급식을 먹는 학생은 30만 명에 달한다. 또 점심 급식 수혜자는 28만5000명, 저녁도 7만 명에 달한다. LAUSD는 팬데믹이 시작된 후 급식 신청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카발로 교육감은 “모든 학생은 매일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이는 선택하는 것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 “교육구는 이를 준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스무디 런치 망고 스무디 메뉴 시식회 점심 메뉴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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