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거 유권자 등록마감 5월 23일
올해 예비선거(6월 7일)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은 NBC뉴스가 20일 예비선거 주요 일정을 날짜별로 정리한 내용. ◇4월 28일~5월 17일= 각 카운티 선거관리 사무소가 유권자들에게 선거 책자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이 책자에는 후보자 정보, 투표 방법, 투표소 안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유권자 등록 시 주요 언어로 ‘한국어’를 선택했다면 한국어로 된 안내서를 받게 된다. ◇5월 9일= 이날부터 우편 투표 용지(ballot)를 받게 된다. 조기투표소도 개설된다. 유권자 등록이 돼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각 지역 선거관리 사무소에 우편 투표 용지를 요청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여부는 가주 총무처 웹사이트(https://voterstatus.sos.ca.gov)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5월 10일= 지역마다 설치된 우편 투표함에 기표를 마친 우편 투표 용지를 넣을 수 있다. 거주지 인근의 우편 투표 용지 반납 장소는 웹사이트(https://caearlyvoting.sos.ca.gov/)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거주 지역 카운티 또는 집코드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우편 투표함 검색이 가능하다. ◇5월 23일= 유권자 등록 마지막 날이다. 만약 유권자 등록을 한 적이 없어 투표자격이 없는 주민은 이날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유권자 등록 역시 웹사이트(https://registertovote.ca.gov)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다. ◇5월 24일= 유권자 등록 마지막 날인 23일을 놓쳤다고 해서 투표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주에서는 조건부 유권자 등록(CVS)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조건부 유권자 등록이 시작되는데 이를 신청하면 선거 당일 잠정 투표를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선거 관리 사무소에 유권자 등록 마감 시한 연장을 요청하는 제도다. 거주 지역 선거 관리 사무소에 연락해서 한국어 통역을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월 28일= 가주에는 유권자 선택법(VCA)이란 게 있다. 유권자가 거주지 관할 카운티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법이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카운티 전역에 걸쳐 동작 감지 카메라, 다중잠금잠치 등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투표 센터가 개설된다. 유권자는 이 투표 센터를 통해 바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단,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카운티, 벤추라 카운티 등 7개 카운티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6월 7일=선거날이다. 각 지역 투표소는 이날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만약 투표소 앞에 줄을 서고 있다가 오후 8시가 넘어가더라도 개표소 직원 안내에 따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6월 14일=선거 관리인이 우편 투표 용지를 전달받는 마지막 날이다. 단, 우편으로 반환되는 모든 투표지는 선거일 또는 그 이전 날짜의 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어야 한다. 장열 기자예비선거 등록마감 우편 투표함 조건부 유권자 유권자 선택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