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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가 된 치과 의사, 이승헌 원장 첫 독주회 성료

 이승헌 종합치과 그룹의 이승헌 원장이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선택한 독주회의 주제는 “Dreams of the Piano” 이다.  여기에는 그가 5년 전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면서 가졌던 ‘자신만의 연주회를 꼭 열겠다’라는 꿈을 이루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동시에 환자와 함께 융화하면서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연주했다. 이 원장의 연주회는 지난 21일 일요일 오후 1시 자신의 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그의 연주회의 기획의도가 환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간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인 만큼 관객의 대부분은 그의 환자들로 채워졌다.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이 원장의 섬세하면서도 대범한 연주에 넋을 잃었고, 마지막 연주를 마쳤을 때는 모두가 기립박수로 그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이날 이 원장은 모두 7곡을 연주했는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Beethoven sonata op.13 Pathetique)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Prelude Op. 28, No. 15, Raindrop),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Ave Maria, Op. 52 No. 6D, 39)를 연주했다. 잠깐의 인터미션 후, 뉴에이지 뮤직 스타일로 이루마의 비를 맞다(Kiss the Rain), 유키 구라모토의  루이스 호수(Lake Louise), 케니 지의 웨딩곡(Wedding Song), 폴 드 세느빌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Ballade Pour Adeline) 를 연속으로 연주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 원장은 연주한 7곡 모두를 악보 없이 외워서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더 큰 찬사를 받았다.       이 원장은 자신만의 연주회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는 “오늘 나의 첫 번째 꿈을 이루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5년간 평일에는 매일 두시간씩 연습을 했고, 주말에는 4시간, 5시간씩 배로 연습을 했다”면서 “누구나 연주회를 하다 보면 미흡한 점이 있어서 후회를 하곤 한다. 그러나 이번 연주회는 수없이 연습했고, 후회없이 연주했다. 지금 순간 너무 행복하다”면서 만족감을 전했다. 성악가인 어머니의 예술적 감각을 이어받은 탓도 있겠지만, 그의 피아노에 대한 집념은 대단했다. 그는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연주에 대한 견해를 듣고자 음대 교수를 찾아가서 수없이 조언을 구했고, 연주회를 위해 콜로라도 심포니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빌려올 정도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 5년 전 그는 유치원생 아이들과 함께 바이엘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꼭 단독콘서트를 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피나는 연습을 했고,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환자들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어릴 적에 피아노를 배우다가 그만두었다. 의사 공부를 하면서도 항상 마음속에서는 하고 싶은 멜로디가 있었던 것 같다” 면서 “음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동안 양로원 봉사를 다녔다. 그때마다 음악이라는 것이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족하나마 나의 연주로 많은 사람들이 힐링 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양로원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첫 번째 꿈을 무사히 이룬 그는 또 하나의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그는 5년 후에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가 된 치과 의사, 그의 열정과 도전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승헌 원장은 보철과 전문의로, 콜로라도  주립대학 치과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9년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피아니스트 이승헌 이승헌 원장 피아노 독주회 이번 연주회

2023-05-26

첼리스트 박송이 첼로 독주회 성황

첼리스트 박송이가 지난 8일 뉴저지주 파라무스 위치한 서밋장로교회에서 첼로 독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첼리스트 박송이는 이날 2집  앨범 ‘소울(SOUL)’과  CCM 앨범 ‘플레이(PLAY)’에 수록된 곡들을 특유의 깊은 감수성과 열정적인 음악적 표현력으로 연주를 펼쳐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독주회를 기획한 예사모(대표 김학균)는 “첼리스트 박송이는 이날 독주회에서 남다른 해석과 풍부한 음악성을 기반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고, 섬세하고 따뜻한 연주로 관객의 귀와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평가했다.   첼리스트 박송이는 이날 연주회에서 판매된 앨범 수익 전액을 서밋장로교회 2세와 3세 청소년들을 위한 ‘렘런트’에 기부했다. 박세광 담임목사는 이에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개최하고, 수익을 전액 기부한 첼리스트 박송이에게 교회를 대표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예사모는 “첼리스트 박송이는 이번 미국 방문에 맞춰 일정을 마련해 고든 존슨 뉴저지 주상원의원(민주)에게 앨범 CD를 전달하고, 또 한미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상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박송이는 한국에서 세종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연주학 석사를 마쳤고, 이후 이탈리아 가스파레 스폰티니 공립음악에서 연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뉴욕 카네기홀과 뉴욕 링컨센터 등에서 연주를 했고, 현재는 남예종 실용전문학교에서 전임교수로 재직중이며 ‘SIa Now York’ 아티스트그룹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박송이 첼리스트 박송이 서밋장로교회 박세광 목사 예사모 김학균 박송이 첼로 독주회

2022-07-10

첼리스트 박송이 첼로 독주회

첼리스트 박송이가 오늘(8일) 뉴저지주 파라무스 위치한 서밋장로교회에서 첼로 독주회를 연다.   첼리스트 박송이의 이번 첼로 독주회는 자신의 3집 앨범(Pray & Soul)을 중심으로 열리는 콘서트다.     뛰어난 기량과 자질을 인정 받고 있는 첼리스트 박송이는 자신만의 첼로 음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담은 1집 정규앨범 ‘첼로의 향기’와 2집 정규앨범 ‘SOUL’과 CCM 앨범 ‘PRAY’를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독주회를 기획한 예사모(대표 김학균)는 “첼리스트 박송이가 2021년에 발표한 1집 정규앨범은 그리운 친구에 대한  마음을  담았고, 2집 앨범은 제자들한테 영감을 받고, CCM 앨범은 부모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첼리스트 박송이는 한국에서 세종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연주학 석사를 마쳤고, 이후 이탈리아 가스파레 스폰티니 공립음악에서 연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과 뉴욕 링컨센터 등에서 연주를 했고, 특히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제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무료 공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첼리스트 박송이는 현재 남예종 실용전문학교에서 전임교수로 재직중이며 ‘SIa Now York’ 아티스트그룹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연주와 관련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연주가와 스승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예사모는 첼리스트의 박송이의 이번 독주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문의 201-362-7145.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첼리스트 독주회 첼리스트 박송이의 첼리스트 박송이가 첼로 독주회

2022-07-07

한국 클래식 우수성 알린다…장영주 바이올린 독주회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사진)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세리토스 센터에서 열린다.     LA 한국문화원(KCCLA.원장 정상원)과 세리토스 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최근 주류문화를 이끄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클래식 예술가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장영주는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드와 듀엣으로 바르톡의 루마니안 포크댄스 56번, 브람스의 소나타 3번 D단조 Op. 108, 그리고 벨기에 작곡가인 세자르 프랑크의 소나타 A장조, FWV 8번 등을 연주한다.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장영주는 9세 때 링컨센터에서 주빈 메타 지휘의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으로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장연주는 에이버리 피셔 그랜드 프라이즈 최연소 수상자이자 할리우드 볼 명예의 전당 어워드를 수상했다.     1993년 그라모폰 매거진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 2006년 뉴스위크 ‘20인의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됐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쥬빈 메타, 그래미와 아카데미 수상자 앙드레 프레빈, LA 필하모닉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 등과 협연을 했다.     정상원 LA 한국문화원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으로 음악회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독주회는 남가주 클래식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고 한국 클래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소: 18000 Park Plaza Drive, Cerritos   ▶문의: (562)916-8500 tickets.cerritoscenter.com/6726 이은영 기자바이올린 한국계 바이올린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한국 클래식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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