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대형마켓과 편의점의 강점 결합”…시온마켓 옥스포드점 오픈
시온마켓이 LA한인타운 8가와 옥스포드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라이즈 코리아타운’ 1층으로 이전해 그랜드 오프닝을 했다. 마켓은 지난 4월 버몬트점을 폐점하고 소프트오프닝을 거쳐 지난 9일 그랜드 오프닝으로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시온마켓 옥스포드점은 약 2만3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주차는 220대까지 가능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마켓 측은 “옥스포드점은 전통적인 대형마켓과 현대적인 편의점의 강점을 결합한 ‘수퍼레트(Superette)’ 스타일로 설계되었다”며 “소포장, 밀키트,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옥스포드점 반찬부는 한식당 ‘한음’ ‘다솜’을 운영한 셰프 강(강원석)이 맡아 직접 요리한 밀키트, 반찬 등을 선보인다. 1인용 가구 맞춤 소포장의 다양한 국, 반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잔 윤 시온마켓 옥스포드점 점장은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제품에 집중했다”며 “한인가구도 1인 가구나 1~2인 소식구가 많아 소형 포장 제품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주상복합건물 1층 마켓 옆 소매점은 파리바게트, 팔레스뷰티, 다나다 의류전문점, 큐앤큐 금은보석이 입점해 영업 중이고 콘체르토 베이커리 등 향후 업소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옥스포드점은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핀 휠 이벤트를 진행해 신라면 투움바, 오뚜기 진라면컵, 풀무원 재래김 등 인기 식품을 제공한다. 200달러 이상은 가주산 자연미인 쌀 1포대를 증정한다. 또 기존 할인 제품을 포함해 매장 전 제품을 10% 추가로 할인한다. 할인 이벤트에 정육, 과일, 생필품 등 모든 제품이 포함된다. 윤 점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옥스포드 점에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벤트 기간 동안 새로운 매장에 꼭 방문해 준비된 특별한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옥스퍼드점 대형마켓 시온마켓 옥스포드점 시온마켓 옥스퍼드점 전통 대형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