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한인은행 ‘설 무료 송금 서비스’
설(1월 29일)을 앞두고 뉴욕일원 한인·한국계 은행들이 일제히 송금 수수료 면제 행사를 시작한다. 자사 개인계좌를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비즈니스 계좌의 경우 무료 송금 서비스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은행마다 서비스 기간, 한도와 송금 가능한 국가가 다르기 때문에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올해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은행은 하나은행USA다.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한국과 중국 및 글로벌 하나은행으로 송금 시 금액 제한 없이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어 21일부터는 우리아메리카와 뉴밀레니엄뱅크의 무료 송금 서비스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한국 송금에 한해 거래당 최대 3000달러, 행사 기간 고객당 최대 2회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뉴밀레니엄뱅크의 경우 행사 기간은 21일부터 29일까지로 한국·중국·대만·베트남·인도·싱가포르로 송금하면 1인 1회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된다. 송금 수수료 면제 한도는 없다. 이외에 뱅크오브호프는 23~28일, 한미은행에선 22~28일 설맞이 무료 송금 수수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송금 한도는 무제한이다. PCB뱅크 역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설맞이 무료송금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한국과 중국으로 보내는 경우에 수수료가 면제다. 17일부터 24일까지 무료 송금서비스를 진행하는 신한아메리카의 경우, 한국으로 송금하는 경우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다. 수수료 면제 한도는 없다. 제일IC은행은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중국·미국으로 송금할 경우 1000달러, 1회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프라미스원은 23~28일, 1000달러 1회에 한해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지만 대상 국가 제한은 없다. 뉴뱅크 고객은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행사 기간 개인당 총합계 3000달러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뉴뱅크 설 송금 무료행사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다. 은행 관계자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훌쩍 넘겨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예년보다 설맞이 송금 건수와 전체 액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일원한인은행 서비스 무료 송금서비스 설맞이 무료송금 송금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