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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산인협회 장학금 수여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11일 오후 7시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수산인의 밤’ 행사를 갖고,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7명에게 장학금 각 1000달러씩, 총 1만7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들을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손영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회장은 “협회원 자녀나 뉴욕 일원의 동포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며 “통상 매년 15명을 선발했는데,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를 고려한 데다, 지원자들 중 서류를 완벽하게 제출한 학생들이 많아 장학생 수를 2명 더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모인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회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해에 어떤 전략으로 사업과 협회를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세월이 바뀌면서 수산업에도 인터넷 판매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협회 내에서도 물품을 공동으로 구입하거나 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전했다.     협회에서는 이외에도 로봇 등을 적용해 산업을 자동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수산인협회 장학금 뉴욕수산인협회 장학금 손영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회원들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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