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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장 요리의 향연…29일 문화원·LA하버칼리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LA하버컬리지가 지난 29일 ‘2024 한식요리경연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 장(된장, 고추장, 간장)을 활용한 나만의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이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로버트 가르시아였다. 그가 만든 요리 비빔밥 베네딕트(Friends with Benedicts)는 고추장이 가미된 매콤한 소스와 누룽지가 특징이다. 독특한 식감과 깔끔한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위는 아채전을 토르티야로 활용하고 간장과 고추장으로 양념한 소고기를 올린 타코 요리를 선보인 코수엘로네바레트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고추장과 간장으로 양념한 돼지고기와 고추장으로 만든 살사 및 김치 슬로우를 만든 노엘리 누네즈가 따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영미 한식 전문가는 “워크숍에서 배운 재료의 맛을 잘 활용하기 위해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하고 고민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식요리경연대회 la한국문화원 한식요리경연대회 성료 된장 고추장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2024-10-31

애틀랜타에도 한국 김치 열풍 거세다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홍문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동남부 최대 도시 중 하나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K-FOOD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애틀랜타가 위치한 조지아주에는 한국기업 다수가 자리 잡고 있으며, 미 전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K-FOOD의 인기에 따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주요 거점지역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유동인구가 하루 약 6만 명에 달하는 애틀랜타 대표 명소 폰즈시티마켓(Ponce City Market)에서 주말 나들이에 나선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한강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는 ‘한강피크닉’ 콘셉트의 체험행사를 진행해 김치와 라면의 소비 확대에 나섰다.   특히 미국 내 김치의 인기와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산 발효김치에 대한 우수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김치만들기 체험행사’도 개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앤드류는 “최근 지인들 사이에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 예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TV드라마 주인공처럼 라면과 김치를 함께 맛볼 수 있어 너무나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8월까지 한국의 대(對)미 김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100만 달러, 라면 수출액은 61.4% 증가한 1억3800만 달러로, 두 품목 모두 8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며 대미 수출 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윤미정 미주지역본부장은 “소비자행사 개최지역을 애틀랜타 등 중남부로 점차 넓혀가며 그 지역의 소비자들이 K-FOOD를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애틀랜타에도 한국 김치 열풍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애틀랜타 김치 행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FOOD 홍보 행사 윤미정 미주지역본부장

2024-10-15

"한국 고유 디자인 활용한 메뉴판·포장재 만들어"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뉴욕 한식당들이 한국 고유의 디자인을 활용한 물품을 제작, 식당에 비치 완료했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15일 “위원회 소속 5개 한식당이 ‘한국적 이미지 사업’에 선정돼 한국적 이미지를 활용한 제품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함지박, 더큰집, 하남숯불구이, 소주하우스, 병천순대 등 5개 한식당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해외 한식당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서류 지원을 한 뒤 심사를 통해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한식진흥원에서 제공한 디자인이나 도면을 한식당이 선택, 각 한식당이 현지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선정된 한식당들은 물품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5개 한식당들은 간판을 비롯해 메뉴판, 예약석·방번호 표기판, 청사초롱과 같은 식당 앞 비치물, 테이크아웃 포장재와 수저집과 같은 소모품 등을 만들었다. 한국 고유 디자인인 조각보·태극·민화 등을 활용해 한국의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문준호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회장은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적 이미지로 디자인된 제품들을 지원받아 제작·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한국적 이미지가 각인돼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식당에서 사용되는 더 많은 제품들에 한국적 이미지가 사용돼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더욱 잘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뉴욕 한식당 한식세계화 한식진흥원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적디자인 한식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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