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관계위원회, 테슬라 고발…뉴욕 공장 노조결성 방해 혐의
세계 최대의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NAS:TSLA)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로부터 고발을 당했다고 CNBC가 지난 9일 보도했다. 테슬라가 뉴욕주 버펄로 공장에서 노조 설립을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NLRB는 테슬라가 노조결성을 방해할 목적으로 근로자의 권리를 제한하고 부당한 강요를 일삼았다고 고발장을 통해 지적했다.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수 년간 조합 지지자들과 충돌하며 조합파괴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 2021년에도 NLRB는 테슬라가 노동 조합원을 해고한 것이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CNBC는 테슬라는 유럽에서도 노동조합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 시장에서 1.5% 내린 뒤 시간외 거래에서 0.4% 올라 172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노동관계위원회 노조결성 노동관계위원회 테슬라 뉴욕 공장 뉴욕주 버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