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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보이스오브 네이처’ 전시회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리앤리 갤러리(관장 아녜스 이)가 자연을 주제로 한 ‘보이스 오브 네이처’로 새해 첫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주제로 작가들에게 전시 참여를 제안한 기획전으로 수채화, 유화, 사진,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구상과 추상작품을 선보인다.     리앤리 갤러리 아녜스 이 관장은 “자연이란 주제 앞에서 작가들 자신의 시선으로 해석된 작품에 자연이 주는 감사함에 경이로움을 표현하고 있다”며 “아름다움속에서 보이는 희생적인 사랑과 생명 그리고 역경과 고통을 극복하는 삶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장인경, 정동현, 황영아, 정은실, 주선희, 강명진, 강영일, 대니김, 샘리, 김연희, 고경호, 박미연, 박영구, 크라우디아김, 에스터심, 베네딕드양, 양문선, 그레이스 임 등 18명이다.     이 관장은 “자연을 통한 마음의 여유와 그 속에서 찾게 되는 힐링 시간이 새해 위로와 따뜻한 마음의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 (213)365-8285 이은영 기자보이스 네이처 힐링 시간 보이스 오브 전시 참여

2023-01-15

뉴저지 한인 과학자 논문 제1저자로 네이처 발표

뉴저지주 출신의 한인 과학자가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Nature)’ 잡지 ‘사이언틱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불임증 치료 방법 관련 주요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공대(New Jersey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역시 전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실험실(Hopkins University Applied Physics Laboratory)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지원(사진) 박사다.   최 박사는 지난 7일 ‘사이언틱 리포트’에 게재된 ‘컴퓨터 지원 정액 분석 알고리즘 평가를 위한 도구(An Assessment Tool for Computer-Assisted Semen Analysis Algorithms)’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동료 과학자들과 함께 불임증 치료 과정에서 기존의 분석방법을 효율적으로 제고하는 선구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최 박사는 “불임증은 전체 부부의 15% 정도가 경험하고, 불임증 부부 중 40~50%는 남자에게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이를 진단하기 위해 흔히 정액을 분석해서 원인을 찾는다”며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지원 정액 분석에서 감지(detection)와 추적(tracking) 알고리즘이 쓰이는데, 이 알고리즘들을 시험하기 위한 실측정보(ground-truth)를 정액 분석을 통해 대량으로 얻기 어렵기에, 정액 분석을 할 때 정자의 모습과 움직임을 모델링하여, 컴퓨터 지원 정액 분석 시스템을 시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논문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박사의 논문은 웹사이트(nature.com/articles/s41598-022-20943-9)를 통해 검색할 수 있고, 문의는 e메일(jc423@njit.edu)로 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네이처 과학자 한인 과학자 네이처 발표 뉴저지 한인

2022-10-14

[독자 마당] 끝나지 않은 가뭄

지난달에 내린 폭우로 가뭄이 해소된 것으로 알았다. 최근 몇년 사이에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 경우는 처음 봤다. 이번 달 들어서도 적지만 얼마 전 비가 내렸다.     이 정도 비면 최악이라고 했던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했다. 1월 폭우가 계속해서 내렸을 때 언론에서도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가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신문에서 미국 서부가 2000년대에 들어, 수 세기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다. 기후 변화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따르면 작년에 가뭄이 이례적일 정도로 심했다고 한다. LA의 경우 지난해 12월과 1월에 비와 눈이 자주 내려 강수량이 많았지만 이제부터는 건기를 접어 들어 완전한 가뭄해소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인간은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예전에 많은 학자들이 LA를 비롯한 남가주는 가뭄이 계속될 경우 재앙적인 수준의 피해를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가뭄시 물을 타지역에서 조달해 재앙은 피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물 절약이 필요 없어진 것은 아니다.     LA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인구가 밀집돼 있어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개인당 15%만 절약해도 엄청난 양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LA에 사는 한 가뭄과 물 걱정은 피할 수 없다. 도시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에서는 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지만 그보다 선행돼야 할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이다. 과학자들은 물을 아끼는 것은 부족한 수자원에 대비하는 것도 되지만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일도 된다고 한다.     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습관화해서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유성환·LA독자 마당 가뭄 네이처 기후변화 도시 정책 la메트로폴리탄 지역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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