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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건축 디자이너 주목

미시간대 건축과를 거쳐 코넬대 건축학 대학원을 졸업한 한인 김태형(사진) 건축 디자이너가 건축 관련 유명 상을 수상하고, 주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인턴으로 ‘Slade Architecture’에 근무하면서 ‘Flight Club NY’에 참여해 인테리어 디자인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최고상을, 그리고 ‘Link Farm House’로부터 ‘American Architecture Awards’ 표창을 받았다.   김 디자이너는 졸업후 ‘StudioTEKA Design’과 ‘Freyer Collaborative Architects’ 등 유명 건축회사를 거쳤는데, 특히 Valerio Architects에서 ‘Bottega Veneta’, ‘Gucci’, ‘Zegna’ 등 럭셔리 소매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미국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에 합류했다.     김 디자이너는 현재 H마트에서 상업·주거·소매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건축가로서의 비전에 대해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가까운 미래에 더 큰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경험과 시각화를 통해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건축이 지역에서 글로벌까지, 다양한 공간과 규모에 걸쳐 경험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를 미학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김태형 김태형 건축가 김태형 건툭 디자이너 김태형 H마트 건축 디자이너

2024-09-19

"마라톤 36회 완주한 살아있는 전설" 김태형 에모리 의대 명예교수 감동의 출판기념회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세 번 출전한 김태형(85) 에모리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펴낸 책 '마라톤, 은인들, 그리고 나의 천사들' 출판기념회가 2일 둘루스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됐다.   김 교수는 소아종양 분야 전문가로, 아마추어 마라토너이자, 시인, 평론가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맡았다.   '마라톤, 은인들, 그리고 나의 천사들'은 김 교수가 마라톤과 함께한인생여정을 담은 책으로, 마라톤 훈련 일지, 기억에 남는 대회 등의 내용을 비롯해 그가 쓴 시, 수필, 시론 등을 엮었다. 그는 48세에 처음 마라톤을 시작해 마라톤 풀코스 36회 완주, 73세에 조지아 최고령 선수로 보스턴 마라톤대회 출전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애틀랜타 한인 마라톤 동호회 '바카스 클럽' 회원들이 원년멤버인 김 교수를 응원했다. 바카스 회원들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만 판매하는 저지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호 바카스 클럽 회장은 "김태형 교수님은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마라토너다. 인생선배이며, 마라톤을 36회 완주한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최선호, 주중광, 수지 김, 심주희 씨 등 많은 이들이 김태형 교수의 책을 읽고 느낀점, 김 교수 덕분에 용기를 얻어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등 감동적인 소감을 공유했다.     61세에 처음으로 애틀랜타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수지 김 씨는 김 교수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용기와 도전을 권유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다. 내년 2월에도 애틀랜타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말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심주희 씨는 "2005년 7살이었을 때 (한국)국립암센터에서 선생님을 처음 만났다. 김태형 교수님은 내 생명의 은인이자 큰 영웅"이라며 책의 구절을 인용해 소감을 전하자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김태형 교수는 "이 책을 읽고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뜻깊을 것이다. 감동적인 자리로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책은 한국 온라인 서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에모리의대 출판기념회 보스턴 마라톤대회 김태형 교수님 김태형 에모리의대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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