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보고싶어 왔습니다”
워싱턴 한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임창정 콘서트'의 스페셜 진행자로 나서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개그맨 김원효, 김재욱씨가 25일 본보를 찾았다. 지난 2018년에도 공연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었다는 이들은 워싱턴한인들을 인정많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김원효 씨는 “당시 한 어르신이 낮 공연 관람 후 급히 쇼핑을 하시고, 우리의 모든 일정이 끝나는 밤까지 기다리셨다가 옷을 선물해주신 기억이 가슴에 훈훈함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재욱 씨는 “ 그 당시 저희 공연을 관람하신 한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 '지금껏 다른이들의 고민만 들어주는 게 목사의 삶이었는데, 2년 만에 실컷 웃고 즐겼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임창정 콘서트' 공연에 오셔서 많이 웃으시면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효씨도 “ 관객분들의 마음을 여는데 중점을 두고 신나게 웃고, 즐기고, 한판 거하게 놀아보는 재미를 선사하겠다”면서 “ 제 아내(개그우먼 심진화)의 쇼핑몰에서 협찬 받은 선물도 관객들께 전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국민가수 임창정의 히트곡과 함께 개그맨 김원효, 김재욱씨의 재미난 입담이 이어질 임창정 콘서트는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 주최, '프로덕션 그룹 DNA' 주관으로 오는 28일(토) 8시 메릴랜드 앤아룬델 소재 라이브 카지노에서 열린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개그맨 김원효 임창정 콘서트 메릴랜드 라이브 국민가수 임창정 김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