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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OS 스윗, 씨엠에스랩과 기업문화와 생산성 혁신 위한 MOU 맺어

글로벌 워크 OS ‘스윗’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가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 씨엠에스랩(CMS LAB, 대표 이진수)과 기업문화 및 직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씨엠에스랩은 약 20여 년 간 국내 병의원 전문가들과 함께 메디컬 뷰티 시장을 선도해온 효능 더마 코스메틱 전문 기업이다. 자체 화장품연구소를 통해 연구 기반의 기술혁신,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병의원 및 올리브영,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글로벌 30개 국에서 효능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전사적 협업 및 프로젝트 기능을 제공하는 워크OS 기업 ‘스윗’은 구글이나 MS의 이메일·캘린더 및 문서 관리·화상회의 기능과 쌍방향 연동을 제공하여, 직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이게 업무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씨엠에스랩 이진수 대표는 “씨엠에스랩은 데이터 기반의 민첩한 업무 협업과 빠른 의사 소통을 통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며 “스윗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업무 환경 혁신과 직원을 위한 행복 경영을 실현해 더 큰 고객 만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윗의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주변에서 실제로 씨엠에스랩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아주 많아 놀랐다”고 말하며 “직원이기 전에 한 사람,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지닌 씨엠에스랩과 동일한 철학 위에 만들어진 우리 ‘스윗’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람, 일, 문화, 기술이 통합된 직원경험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G2가 2년 연속 프로젝트 관리 분야의 ‘최고의 소프트웨어’, 구글마켓플레이스가 ‘혁신적이고 새로운 앱’으로 선정한 바 있는 스윗은 지난 9월 SK브로드밴드로부터 4백만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씨엠에스랩 기업문화 씨엠에스랩 이진수 기업 씨엠에스랩 기술혁신 전문성

2022-10-24

[시론] 이직률 낮추는 수평적 기업문화

언제나 미래를 이야기할 때는 과거를 돌아 보게 된다. 역사를 되돌아 보면 기업의 발전은 경제 사회 구조를 변화시켰고 인간 생활의 환경을 바꾸면서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 됐다.     1970년대 기업들은 대부분 노동집약적이었다. 1990년대에 들어 기업들은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발전했고, 2000년대에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오늘날에는 첨단과학 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 집단이다. 이윤 창출의 원동력은 기업이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핵심역량이다. 따라서 기업은 명운을 걸고 핵심역량을 지킨다.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이란 ‘기업 내부의 조직 구성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능, 지식, 경험 등 조직의 핵심을 이루는 총체적 능력’을 뜻한다. 다시 말해 ‘경쟁사보다 월등한 기술, 기능, 서비스를 확보하고, 경쟁 관계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차지하려는 능력’을 기업의 핵심역량이라 정의할 수 있다.   국가마다 국제화, 세계화를 내세우면서도 자국 기업의 ‘핵심역량’과 ‘특허기술’을 보존하며 타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법으로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는 기업경영의 3대 요소를 자본(Money), 물자(Material), 사람(Man), 즉 ‘3M’이라 했다. 현대기업은 정보, 기술, 기업문화를 경영의 3대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   정보, 기술, 문화는 기업의 조직 속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그 인적자원이 바로 핵심가치이다.     잭 웰치 GE 전 CEO는 “내가 회사에서 사용한 시간 중 75%는 사람을 채용하고, 교육하고, 배치하고, 평가 보상하는 데에 썼다. 기업은 곧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토머스 왓슨 IBM 전 CEO는 “기업의 성패는 그 기업에 소속된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는가에 좌우된다”라고 했다.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도 “기업(企業)이란 한자를 풀어 보면 사람(人)이 모여(止) 함께 일(業)하는 곳이란 뜻이다”라고 했다. 운송그룹 한진의 창업자 조중훈 회장은 월례조회 때마다 “사업은 예술이다. 예술은 사람만이 창조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대기업을 창업한 총수들은 하나같이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 기업들은 기업 내부의 직원을 '종업원’이라 불렀다. ‘종업원(從業員, Employee)’이란 기업주와의 고용계약에 의해 고용조건에 따라 활동하는 직원을 말한다. 종(從)이라는 글자가 암시하듯이 종업원이라는 단어에는 수직적 상하관계의 뉘앙스가 들어 있다.   자유분방한 MZ세대가 밀려오는 현대기업은 직원을 구성원이란 단어로 대체 사용하기 시작했다. ‘구성원(構成員: Associate)’은 조직이나 단체를 이루는 사람으로서 조직의 목표 달성에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주체를 뜻한다.     구성원은 조직의 목표를 스스로 알아서 일하는 사람으로 개인의 독립성과 인격을 존중 받게 된다. 구성원은 주인이나 감독이 없어도 자기의 직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활동한다. 종업원은 상하 수직적 관계를 내포하지만 구성원은 좌우 수평적 관계를 보여준다.     종업원이나 구성원은 모두 정신적, 육체적,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다. 종업원이 받는 대가는 일한 시간에 대한 임금(wages)이지만 구성원이 받는 대가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포함된 보상(compensation)성 급여이다.       우리는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자신을 종업원으로 생각하는지, 또는 구성원으로 자부하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기업주도 내부의 직원을 구성원으로 대우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체마다 숙련된 인력이 복귀하지 않아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노사간에 신명나게 일하는 기업문화가 이직률을 낮추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  이보영 / 전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시론 기업문화 이직률 조직 구성원들 기술집약적 산업 종업원 employee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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