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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난민 도와요…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미주기아대책(KAFHI), 미주 한인교회 성도들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난민 구호를 위한 콜링캠페인 ‘더 콜링 콘서트’를 실시한다.   콜링캠페인은 빈곤과 재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떡과 복음을 전하는 부르심에 응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선교 파트너십 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번 콜링캠페인은 미주 한인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본 가정과 아동을 돕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더 콜링 콘서트’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응답하는가’를 주제로 손봉호 기아대책 전 이사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찬양 유튜버 Gina(홍혜진)가 연사로 나선다.    오는 17일(금) 샌호세 온누리교회 금요집회를 시작으로 예수사랑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등 일주일에 걸쳐 순방 예배를 진행한다.   유원식 회장은 “대지진과 기근 분쟁으로 더 많은 아동과 가정이 생존의 갈림길에 내몰리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교회가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함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동행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1989년부터 국내외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기아대책은 경제적·사회적·정서적·영적 빈곤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웃의 회복과 자립을 위해 국내복지·국제구호개발·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40여 개국에 400여 명의 기대봉사단을 파견해 활동하고 있다.지진 희망친구 희망친구 기아대책 시리아 난민 손봉호 기아대책

2023-03-09

"성경에 밑줄 긋지 말고 삶에 밑줄 긋자" 한국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유원식 회장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희망친구' 한국기아대책 이사장인 손봉호 교수와 유원식 한국기아대책 회장이 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 창립 20주년 '콜링 캠페인' 행사를 맞아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유원식 회장은 30일 인터뷰에서 손 이사장이 자신의 멘토이자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며 "그는 신뢰의 아이콘이다"라고 묘사했다.     올해 8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 이사장은 꾸준히 여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국방부 산하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6년간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단체인 '푸른 아시아'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손 이사장은 "1970년대부터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다뤘다"며 "환경·빈곤문제 해결, 장애인 사역 등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13억원을 장애인 지원단체인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애틀랜타에 방문한 한국기아대책 측은 손 이사장이 현재 기아대책의 구조를 세웠다고 입을 모았다. 유 회장은 "처음 회장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후원금을 귀하게 사용하라는 손 이사장님의 가르침을 받았다"며 “기아대책의 존립기반은 '투명성'과 '순수성'이라는 가르침을 가슴에 새겼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한국 이주노동자, 난민, 다문화가족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조직과 예산을 보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 이사장과 유 회장은 이번 콜링 캠페인을 통해 복음을 삶에서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신앙적인 의미가 크지만,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이번 행사를 통해 살아가는 이유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동주 시인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이라는 시를 언급하며 "후에 나에게 아름답게 살았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가치관이 다르지만, 베푸는 게 진정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 이사장은 "콜링 캠페인을 통해 단순 모금이 아닌, 교민사회가 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며 "남을 돕는 것이 삶을 아름답게 한다는 인식이 퍼졌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국제기아대책기구는 1971년 래리 워드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긴급구호 및 개발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밑줄 성경 유원식 한국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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