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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에 적응하는 '시장'…증시 급반등, 유가 큰 폭 하락

2주째로 접어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뉴욕증시의 투자자 사이에서 확산했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장보다 459.99포인트(3.59%) 상승한 1만3255.5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7.17(2.57%) 상승한 4277.87에 마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나스닥의 상승폭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653.01(2.0%) 반등한 3만3285.65로 장을 마쳤다.   증권 거래업체인 오안다의 선임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2주가 되면서 투자자들도 조금씩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로 사태를 해결할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날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5달러(12.1%) 하락한 배럴당 10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30달러 선을 넘었지만 오후 9시(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112.9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 급반등 우크라 사태 우크라이나 침공 증시 급반등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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