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국발명가협 펠로에 선정…이온큐 공동창업 김정상 박사
양자 컴퓨팅 기업 이온큐(IonQ)의 공동창업자인 김정상(사진) 박사가 전미 발명가아카데미(NAI)의 2023년 펠로로 선정됐다. NAI는 18일 김 박사가 양자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위해 뛰어난 기여를 해 펠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가 공동창업한 IonQ은 연방 증권거래소에 최초로 상장된 양자 컴퓨팅 회사 중 하나로, 현재 아마존 브라켓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김 박사는 IonQ에 속한 35개의 특허 중 19개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 특허 내용 중에는 갇힌 이온을 기반으로 하는 모듈식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 구성과 양자 회로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법, 소프트웨어 정의, 양자 컴퓨터 등에 관한 혁신적인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김 박사는 “과학과 기술 분야의 발전과 발명품들을 상업화를 리드하는 NAI의 펠로로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IonQ이 양자 시스템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AI는 과학과 기술 분야에 기여한 발명가와 혁신가들을 인정하는 권위 있는 단체로, 매년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를 상업적 기술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 인물들을 펠로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에는 김 박사 외에 세계 각국에서 총 162명의 발명가가 펠로로 이름을 올렸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미국 공동창업 공동창업 김정상 전미 발명가아카데미 양자 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