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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고관절 굴곡근 통증 원인·치료, 예방법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s)은 허벅지 위쪽, 고관절 앞쪽에 위치한 근육군으로, 엉덩이와 다리를 들어 올리고 몸을 움직이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일상적인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이동성과 삶의 질도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주요 고관절 굴곡근은 요근(psoas), 장골근(iliacus), 대퇴직근(rectus femoris)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고관절을 굽히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기능을 하는데, 이 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걷기, 계단오르기, 심지어 앉는 것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러닝, 축구, 미식축구, 무술, 댄스와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에 참여하는데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더 나아가,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전방 골반경사(anterior pelvic tilt)를 초래해 자세와 움직임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주로 세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첫째는 급성 손상이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되거나, 힘줄염, 견열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을 차는 동작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부상이 생기는 것이다. 둘째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반복적인 발차기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근육이 피로해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 좌식 생활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나쁜 자세, 근력 부족 등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지속적이거나 악화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큰 부상으로 인해 근력 저하, 부기, 멍, 체중 부하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 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충분한 휴식과 소염진통제 복용,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심하게 변위된 견열 골절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통증과 장애가 남아있을 때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둔부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운동 전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실시하면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관리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종종 다른 질환과 혼동이 될 수 있다. 고관절 관절염, 무혈관성 괴사,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고관절 이형성증, 피로골절 등의 질환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805-5822 한영석 / 정형외과 전문의·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고관절 예방법 고관절 움직임 주요 고관절 근력 운동

2025-02-18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미국이 아닌 한국을 선택한 이유

고관절은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골반뼈와 허벅지뼈를 이어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이 가능하게 돕는 역할을 하고, 다른 관절과 달리, 주변에 다양한 연부 조직과 함께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 따라서, 통증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고관절을 중점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퇴골두 골괴사(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나 비구 이형성증(hip dysplasia) 등의 다양한 질환, 외상에 의한 골절(hip fracture),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 등의 이유로 고관절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관절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는, 인공의 관절로 대체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 다른 관절에 비해 고난도의 수술이다 보니,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위험한 수술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숙련된 전문의에게 표준적인 방법으로 받는 고관절 수술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고 안전한 수술로 인정되고 있다. 고관절 인공관절이 개발된지 매우 오래되었고, 사용되는 임플란트도 정상의 고관절과 거의 유사한 움직임과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안전한 인공관절이 주목받고 있는데, 여기서 인공관절면(bearing)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관절면은 세라믹 골두(femoral head)와 세라믹 라이너(liner)를 사용한 조합인데, 마모와 파손의 위험을 줄이고, 이전보다 큰 골두를 사용해 수술 후 탈구의 위험성을 낮추며 관절의 운동 범위가 커져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것이 바로 4세대 세라믹을 사용한 인공관절이다. 미국에서는 세라믹 골두와 고도교차결합 폴리에틸렌(highly cross-linked polyethylene) 조합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과 미국에서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특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미국에서는 주로 노화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40-60대 연령에서 대퇴골두 골괴사나 비구 이형성증에 의해 관절이 상하여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 평균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마모율이 낮고 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세라믹-세라믹 조합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 간혹 수술 후 다리 길이가 달라지지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X-Ray 검사 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플란트의 크기와 길이를 측정하여 수술 전 철저한 계획을 미리 세우고, 정밀하게 맞추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보다 안전한 인공관절의 삽입을 위해 기존의 해머(hammer) 사용을 최소화하고, Kincise라는 자동화 기계를 사용하여 균일한 힘으로 환자의 뼈에 충격이 덜 가해지게 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 또한, 최근에는 최소 절개 수술(MIS)을 통해 8~10cm 미만으로 절개하며, 스테이플러나 실 봉합 대신, 의료용 접착제로 피부를 붙이고 방수 코팅처리를 하여 수술 후 관리나 흉터에 대한 부담도 크게 낮췄다.   .  이러한 선진화된 시스템을 모두 갖춘 한국의 의료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에 거주하시는 교민들의 고국 방문 치료도 늘고있다.   .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J씨는 수십년 전, 교통사고로 고관절을 다쳤는데, 시간이 지나 퇴행성으로 발전되어 극심한 통증이 계속되자,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의 치료를 결심하고 저희 병원을 방문하였다. 한국은 한 병원에서 검사, 진단, 치료, 재활까지 One-Stop 시스템인 반면, 대부분의 미국에서는 환자 본인 스스로가 각각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진행해야한다. 특히나 관절 문제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라면, 이 과정이 무척 버거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수술 후 당일 퇴원이 많아, 한국에서 처럼 After Care를 의료진, 간호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 한국의 4세대 세라믹을 사용한 인공관절, Kincise를 통한 인공관절 삽입, 최소 절개와 최신 상처 관리 기법 등 일련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과정들은 수술 결과의 만족도를 높여, J씨의 경우와 같은 고국 방문 치료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위험한 수술이 아니다. 고관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있는 정형외과 의료진과 보다 안전한 수술법, One-Stop 의료 시스템으로 빠른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다.     ▶문의전화 : 82-1588-2012  ▶홈페이지 : www.nowhospital.co.kr ▶유튜브 : https://youtube.com/@hiptvnow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채널 바로가기 윤필환 원장 / 평촌서울나우병원건강 칼럼 고관절 수술 인공고관절 수술 고관절 인공관절 한국인 j씨

2024-12-17

[음식과 약] 백세인 따라하기

지난달 17일 미국의 초백세인 루이스 레비가 112세로 사망했다. 레비는 장수와 유전의 관계에 대한 연구의 대상이었던 700명이 넘는 사람 중 하나였기에 여러 해외 언론에서 그녀의 사망 소식을 다뤘다. 백세인은 점점 늘고 있다. 1990년 전 세계 9만5000명에서 2015년에는 45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110세를 넘겨 사는 초백세인은 매우 드물다. 노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 생존하는 초백세인은 500명을 넘지 않는다.   초백세인이 그저 수치상으로만 장수하는 건 아니다. 이들은 질병 없이 오래 산다. 112세까지 살면서도 레비는 심장질환·당뇨병·알츠하이머병을 앓지 않았다. 그녀의 장수 비결은 뭐였을까. 레비 본인은 긍정적 태도, 저콜레스테롤 식단, 하루 한 잔 레드와인을 마신 게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장수인의 유전적 특성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과학자 니르 바질라이는 유전자에 답이 있다고 설명한다. 레비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일원이었는데 이들은 유전 변이 덕분에 노화가 늦춰지고 심장병·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낮아지는 유익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 중 60%가 흡연자, 50%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절반에 못 미치는데 질환 위험은 낮게 나타나는 건 유전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흡연하든 운동을 안 하든 과체중이든 괜찮다는 식으로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장수 유전자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런 환경이라도 바꿔줘야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소식하는 게 중요하다. 백세인은 따로 소식하지 않아도 칼로리 제한 식단을 하는 사람과 비슷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 소식이나 간헐적 단식으로 섭취 열량을 줄여주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민감도가 향상되는데 장수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특별한 노력 없이도 그런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부럽다. 하지만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적게 먹고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뿐이다. 다만 이렇게 적게 먹을 때는 영양실조가 되지 않도록 영양소 간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활동량을 늘리는 건 좋지만 낙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루이스 레비가 사망한 것도 엉덩이관절 골절 때문이었다. 수술과 재활 뒤에 감염이 발생하며 쇠약해진 것이다. 고관절 골절로 누워있는 동안 근육은 줄고 대사기능이 떨어지며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기 쉽다. 회복 뒤에도 다시 골절을 겪게 될 위험이 크다.   과학자들은 백세인, 초백세인의 유전자를 흉내 내어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약 없이도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백세 장수 유전자 사망 소식 고관절 골절로

2023-08-02

미라클터치…고관절 뼈 독소 없애니 무좀과 발 통증 사라져…

  노란 발톱 무좀이 생기면 곰팡이균을 없애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발톱 색깔이 온전히 회복되지는 않는다. 병의 시작점인 고관절 골석을 그대로 놓아두었기 때문이다.   ‘미라클터치’ 조이 서 대표는 “심한 무좀으로 고생하던 80대 후반 여성은 병의 뿌리인 고관절 뼈 독소를 없애자 새 발톱이 자라기 시작했다. 인체에는 관절과 관절이 만나는 곳에 치석처럼 ‘골석’이 쌓이는데 이것이 향후 통증, 염증을 만들고 온갖 고질병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체의 뼈는 사고나 출산으로 인해 삐뚤어지기도 하고 속에 독소가 들어차기도 한다. 잔변이 항문 내에서 썩으며 뼈 속으로 스며들어 골반과 흉추가 고장이 나고 각종 관절염이 찾아오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뼈 속에 끼인 독소를 제거할 길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피뢰침 원리로 뼈 속의 독소를 없애주는 미라클터치가 개발되어 각종 병의 뿌리를 뽑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서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미라클터치는 치질, 치루, 요실금, 변비에 좋은 항문삽입형(남성 노고단, 여성 도화봉)과 허리와 등 통증에 좋은 침봉형, 허리벨트형, 깔판형과 쥐가 자주 나는 이에게 좋은 발찌형, 병이 중한 이에게 효과가 좋은 항공모함형 등 뼈 상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평소 뼈를 잘 다스려주면 면역력이 저절로 좋아진다. 많은 분들이 더 이상 병의 노예가 되지 말고 스스로 치유해 백세시대를 당당하게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서 대표는 당부했다. 미라클터치는 LA와 부에나파크에 위치하며, 방문 전 전화예약은 필수다.     ▶문의: (213)675-6877(LA점), (213)255-1410(부에나파크)   ▶웹사이트: www.miracletouchusa.com 미라클터치 고관절 고관절 골석 발톱 무좀 향후 통증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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