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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존슨 시장, 라이트풋 경호 인력 대폭 줄여 외

#. 존슨 시장, 라이트풋 경호 인력 대폭 줄여    브랜든 존슨 신임 시카고 시장이 로리 라이트풋 전 시장 집 앞에 배치됐던 경호원 수를 대폭 줄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원 축소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카고 경찰은 라이트풋 재임 시절이던 지난해 3월 ‘544부대’를 꾸렸다. 544부대는 시카고 북부 로건 스퀘어 소재 라이트풋의 집을 보호하는 것이었고, 당초 65명으로 시작했던 인원은 지난 4월 90명까지 늘어났다.     라이트풋 전 시장은 544부대 외에도 약 20명의 개인 경호원들을 데리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트풋은 544부대에 대해 "시장 권한을 넘어서거나 설명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전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라이트풋의 집은 잦은 시위 장소가 됐고 이에 따른 위협도 몇 차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풋은 20명의 개인 경호원을 정계에서 은퇴하기까지 대동하기를 원했으나 존슨 시장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시장은 "더 많은 경찰관들이 시카고 시를 다니며 주민 모두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라이트풋 경호 인력 축소 배경을 설명했다.    #. 오헤어 공항에서 난투극 벌인 2명 기소돼     시카고의 대표적 관문인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1명이 부상하고 2명이 기소됐다.     공항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공항 내 수하물을 찾는 곳 근처에서 말싸움이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목격자들이 찍은 동영상을 보면 이날 난투극에는 여러 명이 참여했으며 20대 여성(24) 한 명이 다른 두 사람에게 맞아 다치는 장면이 포함됐다.     이날 사건으로 남녀 흑인 2명(18세, 20세)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라이트 존슨 존슨 시장측 경호 인력 시카고 시장

2023-05-25

시카고 시장 경호에 경찰 70명 투입

로리 라이트풋 시장 경호에 시카고 경찰 70여명이 투입되고 있어 과잉 경호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카고 경찰 내부 메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유닛 544'로 불리는 팀이 만들어졌다. 이 팀은 라이트풋 시장 경호를 전담하는 시카고 경찰의 비공개 조직으로 확인됐다. 3월 현재 65명의 경찰과 6명의 경찰 고위직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닛 544의 임무는 시청과 시장 사저에 대한 경호다. 또 다른 정보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시장에 대한 모든 위협에 대처하고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라이트풋 시장이 사설 경호원으로부터 이미 보호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카고 경찰 경호 인력 수 십명까지 투입해야 하는 것은 과잉 경호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 경찰의 존 카탄자라 노조위원장은 "살인 사건을 비롯 강력 사건 발생이 치솟고 있고 지역 경찰 인력은 항상 부족 상태인데 중요한 것은 시장의 성(城)을 지키는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라이트풋 시장측은 지난 2020년 중반 이후 시 곳곳에서 발생한 시위 등으로 인해 경호 인력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최근에는 한 스토커가 시장 거주지 인근에 나타나고 총격을 발포하는 등 위험 요소가 있어 경호 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월 조셉 이가투아(37)로 확인된 남성이 총기를 소지한 채 시카고 북서부 로건 스퀘어 소재 라이트풋 시장 자택 주변을 여러 차례 배회하다가 '스토킹'(Stalking) 및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가투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시장의 자택 근처에 자신의 트럭을 몰고 최소 15차례 나타났는데 교통 위반으로 여러 차례 범칙금을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을 담은 편지를 직접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경호 시카고 시장 시카고 경찰 시장 경호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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