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경제경쟁력 최하위권
일리노이 주가 미국서 경제 경쟁력이 가장 약한 주 가운데 하나로 조사됐다. 정치인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미국 입법 교류 위원회(ALEC)은 최근 미국 내 ‘부유한 주, 가난한 주’(Rich States, Poor States) 순위를 발표했다. 세금 부담, 정부 규모, 노조 역할, 공공 부채 등을 고려했다는 ALEC은 일리노이 주를 최하위권인 전체 45위로 선정했다. 전체 1위는 15년째 같은 순위를 지키고 있는 유타 주가 차지했고, 이어 노스 캐롤라이나•애리조나•오클라호마•아이다호•네바다•인디애나•플로리다•노스 다코타•와이오밍 주가 2위~10위를 차지했다. ALEC은 "부유한 주들은 가난한 주들에 비해 낮은 세금으로 많은 주민들의 이주(in-migration)를 이끌어내고 있고, 이를 통해 더 강한 경제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인구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 사이 약 11만4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뉴욕 주가 최하위인 50위로 평가됐고, 뉴저지•캘리포니아•버몬트•미네소타 주가 각각 49위부터 46위를 차지, 하위권을 형성했다. Kevin Rho 기자경제경쟁력 일리노이 일리노이 경제경쟁력 일리노이 주가 미네소타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