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 2세대 식당 '히비' 타운 오픈…모던 일식 퓨전 레스토랑
모던한 일식 퓨전 레스토랑 히비(hibi. by Kabuki·대표 솔로몬 이)가 LA 한인타운에 문을 열었다. 올림픽과 웨스턴 인근 한인타운 한복판 위치한 히비는 4월 중순 소프트 오픈을 거쳐 지난 1일 정식 오픈했다. 일본어 히비(hibi)는 ‘매일’이라는 뜻으로 카이젠 다이닝 그룹(회장 데이비드 이)의 일식 레스토랑 가부키의 2세대 버전이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3 최고 레스토랑 체인 스시 부문에 선정된 가부키는 지난 32년동안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가부키를 미국 내 최고 일식 레스토랑으로 키운 카이젠 다이닝 그룹의 데이비드 이 회장과 조앤 이 대표의 아들인 솔로몬 이 대표가 이끄는 히비 레스토랑은 신개념 식당이다. 히비 메뉴는 솔로몬 이 대표가 직접 개발한 메뉴와 가부키의 메뉴를 재해석해서 함께 선보였다. 정통 일식이 아닌 캐주얼 일식이지만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하고 클래식하면서도 새로운 맛이라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 오픈했지만 옐프에는 히비 메뉴 리뷰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요리 이름 선택부터 요리에 사용하는 접시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선택했다. 도자기 담긴 스테이크 볼 메뉴는 72시간 재운 프리미엄 소고기를 자색고구마 밥에 얹어 이 대표가 개발한 드레싱을 곁들인 신선한 채소와 내놓는다. 호텔공부로 시작해 음악, 요리, 패션 디자인까지 모든 영역을 섭렵한 이 대표는 식당을 1세대 비즈니스 경영에서 커뮤니티와 협업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이 대표는 “‘히비’는 모든 사람들이 매일 맛있게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기본 콘컨셉트를 담았다”며 “음식을 기반으로 회사, 단체, 소셜 클럽 등커뮤니티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 LA한인타운 3가에 위치한 미라마타워 노인아파트에 도시락 100개를 기부한다. 살몬 야끼볼과 샐러드로 구성된 2단 도시락을 보자기에 정성스럽게 싸고 카네이션으로 장식했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5월 아시안 헤리티지 달을 기념해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스시도시락 20개를 10달러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히비는 런치 메뉴로 샐러드와 미소스프를 곁들인 비프볼, 우나기볼 등을 2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우버잇츠, 도어대쉬, 그럽허브 등을 통해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주소: 3121 W Olympic Blvd. #103 LA ▶문의: (213) 674-7244, madebyhibi.com 이은영 기자레스토랑 가부 일식 레스토랑 일식 퓨전 최고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