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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물 '한국인의 식판' OC서 촬영

애너하임에서 촬영된 JTBC 예능물 ‘한국인의 식판’ 미국편이 방영돼 OC한인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분에서 미국편 첫 순서로 공개된 곳은 애너하임의 토머스 제퍼슨 초등학교다.   샌드라 송 교장이 재직 중인 제퍼슨 초등학교는 지난 2019년 OC 공립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어·영어 몰입교육을 시작했다.   한국인의 식판은 이연복 셰프, 김민지 영양사가 연예인 참가자와 함께 ‘K-급식’을 외국에서 선보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첫 방송 이후 황희찬 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의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 FC, 옥스퍼드대, 명문 중,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마친 한국인의 식판 팀은 이후 미국에 와 촬영을 진행했다.   미국편 촬영엔 이 셰프와 김 영양사 외에 영화 미나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한예리, 오스틴 강 셰프, 개그맨 허경환, 남창희 등이 참여했다.   송 교장의 의뢰를 받은 이 셰프 등은 고심 끝에 삼겹김치볶음밥, 수제 어묵탕, 떡갈비, 청포묵무침, 콩나물무침으로 메뉴를 구성했고, 음료로 미숫가루를 준비했다.   6일 7회 방송분에서 이 셰프 등은 교내에 주방 시설이 없어 인근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해 배달용 온장고에 담은 뒤 차로 실어 나르는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150인분 급식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이 셰프 등이 준비한 삼겹김치볶음밥은 호불호가 엇갈렸다.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너무 맵다”며 생수를 연신 마시거나, 배식 과정에서 김치볶음밥을 거부하는 학생도 있었다.   8회 예고편에선 K-급식을 맛본 학생들의 호불호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는 오는 13일 방송될 8회에서 공개된다. 임상환 기자한국인 예능물 예능물 한국인 식판 편이 식판 oc

2023-05-09

어바인 물놀이 공원 '와일드 리버스' 재개장한다

어바인의 와일드 리버스 물놀이 공원이 재개장에는 공사비 6000만 달러가 투입됐다.   OC레지스터에 따르면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내 20에이커 규모로 자리 잡은 와일드 리버스 워터 파크(10000 Great Park Blvd.)가 오는 20일 개장할 예정이다.   와일드 리버스 소유주인 마이크 라이델은 “개장 첫날 각종 물놀이 기구 및 시설 운영을 담당할 직원 600여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라이델은 “하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아직 산재해 있고 매일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은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하다”며 “오랫동안 재개장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장하는 와일드 리버스는 이전보다 규모가 50% 커졌으며 한 번에 6명이 탈 수 있도록 설계된 4개의 슬라이드, 0.25마일 길이의 유수풀, 파도풀 등 20여개의 놀이 시설을 선보인다. 부대시설로는 2개의 레스토랑과 카바나가 마련되며 입장과 결제가 가능한 특수 손목밴드 시스템으로 이용 편의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일드 리버스 측은 성인 65달러, 주니어 40달러로 책정된 일일 입장권을 조만간 웹사이트(wildrivers.com/tickets)를 통해 판매한다며 방문객들이 평균 15분 이상 줄을 서지 않고 시설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일에 판매를 시작한 시즌 패스는 이미 매진됐다.   와일드 리버스는 현재 로스 올리보스 아파트 단지가 된 부지를 어바인 컴퍼니로부터 리스해 지난 1986년 7월 개장했으나 지난 2011년 9월 부지 임차 계약 연장이 불발되면서 아파트 공사 착수와 함께 문을 닫았다.     하지만 소유주의 재개장 노력으로 지난 2017년 4월 어바인시의회가 와일드 리버스의 그레이트 파크 내 유치 협상안을 승인하면서 지난해 여름 착공됐다.     한편, 와일드 리버스는 재개장을 맞아 경품 이벤트를 마련하고 행운의 당첨자 1명에게 시즌 패스 4개, 카바나 대여권, 레스토랑 식사권 4매, 디저트 4개, 기념품 등 1000달러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응모는 내달 8일 정오까지 웹사이트(localemagazine.com/enter-to-win-the-ultimate-prize-package-at-wild-rivers)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와일드 리버스 워터 파크 물놀이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OC NAKI 박낙희

2022-06-12

[OC 예비선거 중간 집계] 스피처 검사장 재선 성공

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을 내세운 토드 스피처 현 OC검사장의 재선이 확정됐다.   OC선거관리국의 8일 오후 5시 현재 예비선거 개표 집계 현황에 따르면 스피처 검사장은 총 19만9201표로 64.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직 검사 출신으로 ‘형사 사법 개혁’을 외치며 강력한 도전자로 주목을 끌었던 피트 하딘 변호사는 5만8964표로 18.97% 득표에 그쳤다. 우편투표 개표가 진행되고 있으나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 다른 후보들인 브라이언 체혹과 마이클 제이컵스는 각각 8.73%, 8.21% 득표율로 크게 뒤졌다.   예비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11월에 1, 2위 득표자끼리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지만 후보자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이 확정된다.   스피처 검사장은 선거 당일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 목표는 OC를 가주에서 가장 안전한 카운티로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강력 범죄와 증오 범죄에 대한 기소를 최우선으로 공공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상식적인 형사 사법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하딘 변호사도 큰 표 차이로 뒤지자 자신의 검사장 도전이 끝난 것 같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카운티 최초의 라티노 지역구인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는 빈센테 사미엔토와 킴 버니스우엔이 각각 32.30%, 23.32%의 득표율로 결선 진출 가시권에 들었으며 5지구에서는 카트리나 폴리가 41.27%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23.32%로 2위에 오른 현직 주상원의원 패트리샤 베이츠가 결선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교육위원 4지구에 출마한 한인 엘리사 김과 데이비드 최 후보는 각각 10.54%, 8.44% 득표율에 그쳤다.     한편, 181만여명에 달하는 OC 등록 유권자 가운데 우편 투표 27만5675명, 투표센터 투표 7만2455명 등 34만813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9.2%를 기록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OC 예비선거 중간 집계 스피처 검사장 스피처 검사장 검사장 도전 토드 스피처

2022-06-08

교회 성가제·장학기금 골프대회 개최…OC 기독교 전도연합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조찬 기도회를 열고 하반기 행사 성공을 기원했다.   지난 4일 애너하임의 에반겔리아대학교채플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중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의 선전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했다.   연합회 이사 김도영 장로는 유수연, 박영선, 제시카 차 등 이번에 도전장을 낸 한인 후보에 대해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란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아는 신앙인”이라며 “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해 청교도의 나라인 미국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기도했다.   연합회는 하반기 행사로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부터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에서 교계 연합예배 및 교회 성가제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10월 24일에는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매월 첫째 토요일에 조찬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는 연합회의 윤우경 이사장은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널리 알리는 선한 일에 OC지역 평신도들의 동참을 바란다. 웹사이트(www.ockca.org)와 유튜브 채널(bit.ly/3H5vjDK)을 통해 연합회 소식을 접할 수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조찬기도회 OC NAKI 박낙희

2022-06-08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시설 대폭 업그레이드

남가주 지역 해안 도로인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이하 PCH) OC구간에 자전거 전용차선 추가 등 시설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캘트랜스OC는 가주교통위원회(CTC)로부터 35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PCH 뉴포트비치에서부터 북쪽으로 20여 마일에 달하는 OC구간에 3가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PCH 선상 어바인의 크리스털 하이츠 드라이브와 실비치의 퍼스트 스트리트 구간에 설치된 19개의 교통 신호등 조명을 교체하고 헌팅턴비치의 워너 애비뉴부터 OC구간에 대한 도로 재포장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해당 지역 통행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올겨울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세번째 프로젝트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뉴포트비치의 도버 드라이브부터 실비치 불러바드까지 PCH 약 15마일 구간 양방향에 자전거 전용차선을 추가하는 것으로 완공은 오는 2024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업그레이드 대상 구간은 2018년 시작된 교통안전 조사를 토대로 자전거 사고, 부상, 사망 사고가 평균 이상 발생한 PCH 도로 10곳으로 선정됐으며 도로 표지 페인팅, 교차로 자전거 인식 센서 설치 등도 포함된다.   캘트랜스에 따르면 PCH는 지난 1998년 이후 수리, 보수공사가 시행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커브 구간 연석 램프 수리를 비롯해 가시성 높은 횡단보도 설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CTC는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지역 도로 작업자 안전 강화 ▶어바인 5번 프리웨이 컬버 드라이브/트라부코 로드 진입 및 출구 조명 및 교통신호 개선 ▶오렌지, 애너하임, 터스틴 등 5번 프리웨이가 지나는 도시의 교통 표지판과 차선 업그레이드 등에 기금 약 4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PCH OC NAKI CTC 캘트랜스 자전거 전용차선 박낙희

2022-06-07

OC남부에 주택 138채 신축

주택 매물 부족 심화로 OC지역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130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어바인과 미션비에호에 신축 주택 138채가 들어선다.   북가주 샌라몬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 트루마크홈스가 어바인에 단독주택 47채, 미션비에호에 타운홈과 콘도 91채를 건설하고 있다고 OC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의 매스터플랜 주택 커뮤니티 솔리스 파크 내 로베(L‘AUBE)에 들어서게 될 단독주택 47채는 1640~2419스퀘어피트 넓이에 3~4개 침실을 갖춘 3층 구조로 신축된다. 인근에는 어바인 스펙트럼센터, 파이브포인트 아레나 아이스링크와 포톨라 고교가 있다.   총 다섯가지 플로어 플랜 중에 4개 플랜이 지난달부터 사전 판매에 들어갔으며 분양가격은 1640스퀘어피트에 침실 3개, 화장실 3.5개인 플랜 1이 116만5855달러부터 시작된다. 2419스퀘어피트에 침실 4개, 화장실 2.5개로 가장 큰 플랜 5는 시작 가격이 145만2380달러부터다.   트루마크홈스는 오는 9월까지 모델 하우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미션비에호에 신축되는 새들백플레이스(Saddleback Place) 단지에는 860~1950스퀘어피트 넓이에 1~3개의 침실을 갖춘 다양한 플랜의 타운홈, 콘도가 들어서게 되며 가격은 50만~70만 달러대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미션비에호 엘토로 로드 인근의 12.6에이커 대지를 구매한 트루마크홈스는 기초 공사에만 1500만 달러를 투입해 16개월 동안 진행했다. 올여름 유틸리티와 도로망 공사가 완료되며 분양은 내년 초 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trumarkhomes.com)에서 구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OC 주택 신축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어바인 미션비에호 집값 분양 NAKI 박낙희

2022-06-07

“새터민 초청 야유회·장학금 전달” OC평통 3차 운영회의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평통)가 주요 행사 준비 논의를 위해 3차 운영회의를 가든그로브 OC평통 사무실과 온라인 줌미팅을 통해 하이브리드로 진행했다.     지난 4일 열린 회의를 통해 운영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주청년컨퍼런스에 박희준 청년부회장, 구성모 청년분과 부위원장, 석진유 위원 등 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어 14일에 열리는 통일골든벨 미주결선 참가자로 박이선, 이혜인 학생을 선정하고 행사 준비에 나서기로 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리버사이드분회 주최로 6·25 7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내달 30일에는 부에나파크의 랄프 클락 리저널 파크에서 새터민들도 초청하는 자문위원 및 가족 야유회를 열고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부터 3박 4일간 한국 워커힐호텔서 열리는 해외지역회의는 팬데믹 이후 처음 재개되는 만큼 지금까지 60여 자문위원이 참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OC평통 김동수 회장은 "중요한 행사들을 앞두고 각 담당 부서와 자문위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OC OC평통 OCSD 평통 NAKI 박낙희

2022-06-06

한인 수퍼바이저·판사 탄생 주목

예비 선거일이 밝았다.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들을 위해 오렌지 카운티 주요 지역 선거와 후보들을 소개한다.   ▶카운티 검사장   이번 OC지역 선거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선거 중 하나다.  현직인 토드 스피처 검사장과 30년간 검사로 활동했던 피트 하딘 변호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스피처 검사장은 진보 성향인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 취임 이후  LA지역 범죄가 크게 늘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OC지역은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내세우고 있다.     하딘 후보는 정신건강 피고인 프로그램, 약물 및 알코올 문제, 사형제 폐지, 검찰이 아닌 독립감시기관으로의 기소권 이관 등 형사 사법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스피처는 하딘의 개혁안이 OC의 공공안전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밖에 전직 검사 출신인 마이크 제이컵스 변호사, 마약단속국 브라이언 체혹 변호사 등도 출마했지만, 기금 모금 등 눈에 띄는 선거 캠페인을 펼치지 않았다.   ▶수퍼바이저   2지구, 4지구, 5지구 등 3개 지구의 각 수퍼바이저를 선출하게 된다. 애너하임, 샌타애나, 이스트 가든그로브, 오렌지, 터스틴을 포함하는 2지구에서는 오렌지 시의원 존 두미트루, 전직 의원이자 샌타애나 교육청 이사인 세실리아 이글레시아스, 가든그로브 시의원 킴 버니스우엔, 샌타애나 시장 빈센테사미엔토, 전 샌타애나 시의원 후안빌레가스 등 5명이 카운티 최초의 라틴계 지역구 수퍼바이저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또 부에나파크, 풀러턴, 브레아, 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스탠턴, 애너하임 일부와 카운티 직할 지역 일부가 포함되는 4지구에는 현직 덕 채피 수퍼바이저에 한인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과 스티븐 바르가스 브레아 시의원이 도전한다.   코스타메사, 뉴포트비치, 어바인 일부를 중심으로 다수의 카운티 남부를 포함하는 5지구에서는 현직 4지구 수퍼바이저 카트리나 폴리, 주상원(36지구)의원 패트리샤 베이츠를 포함해 전 주하원의원 다이앤 하키, 뉴포트비치 시의원 케빈 멀둔이 경쟁한다.   ▶판사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 선거에서는 5호, 9호, 11호, 21호, 22호, 28호, 30호, 33호, 45호 등 9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한인 제시카 차 변호사가 카운티 현직검사 에릭 스카브로와 28호 법정 판사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교육위원   2지구, 4지구, 5지구 교육위원 선거에는 3명의 현직위원과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인으로는 자영업자 엘리사 김과 공인회계사 데이비드 최가 4지구에 출마했다.   박낙희 기자OC 예비선거 중간선거 검사장 판사 수퍼바이저 써니 박 제시카 차 NAKI 박낙희

2022-06-06

‘차세대 지원’ 뜻 모아 장학기금 지급

상담을 통해 한인 이민가정 지키기에 나서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이하 상담소)가 차세대 재정 지원에 나섰다.   상담소는 올가을 대학 입학 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15명을 선발해 1인당 10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학생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은 차세대 지원에 뜻을 함께한 이사들의 헌신 덕분인으로 전해졌다.   장기간 봉사했던 고 이영자 이사의 딸인 아이린 이 이사가 어머니의 유지를 이어받아 장학기금 종잣돈 1만 달러를 쾌척하자 다른 이사들도 매칭펀딩에 참여해 기금을 마련한 것.   올해로 12년째 이사로 활동 중인 아이린 이 지식재산권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어머니의 10주기 모임에서 어머니의 봉사 정신을 기리고 가족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담소 세미나에 강사로도 나서는 이 이사는 LA비즈니스저널이 LA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변호사이자 가주의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중 한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이사는 “상담소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차세대들이 살기 어려지는 세상이 된 것 같다. 대학 시절 누군가 20달러만 줘도 정말 큰 힘이 됐던 일과 20여년간 변호사로 일하며 만난 유대인들이 차세대 육성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동기가 돼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상담소 수전 최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더욱 힘든 시기에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고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면서 “커뮤니티 봉사 의미를 깨닫고 사회 일꾼으로 성장해 환원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 신청 마감은 오는 30일이며 결과는 7월 30일 개별 통지된다.     장학금 신청 방법과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hanmihope.org/2022-hanmi-scholarship)에서 찾을 수 있다.     문의는 상담소(714-873-5688, info@hanmihope.org)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한미가정상담소 장학금 장학생 OC NAKI 박낙희

2022-06-05

어바인 ‘가족거주 최적 도시’…남가주 1위·전국 3위

어바인이 남가주서 가족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31일 발표한 ‘2022 가족부양 최고 및 최악의 도시’에 따르면 어바인은 총점 100점 만점에 68.43점으로 남가주서 1위, 전국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여가(Fun), 건강/안전, 교육/양육, 소득/주거비, 사회/경제 등 5개 분야에 걸쳐 46개 세부 항목을 비교 평가한 결과다.   건강/안전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어바인은 교육/양육 3위, 사회-경제 4위로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여가 20위, 소득/주거비에서는 59위로 처졌다. 세부 항목 가운데 1인당 범죄율서는 1위, 이혼율 낮은 순위에선 2위를 기록했다.   기타 OC도시로는 헌팅턴비치가 15위로 톱 20에 들었고 가든그로브 55위, 애너하임 99위, 샌타애나 137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전국 1위는 75.05점을 획득한 북가주의 프리몬트가 차지했으며 캔자스의 오버랜드 파크(71.72점)가 뒤를 이었다.   가족 부양에 가장 나쁜 도시 1위는 34.15점에 그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선정됐으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34.50점), 테네시주 멤피스(34.92점), 앨라배마 버밍엄(37.80점), 남가주 샌버나디노(38.17점) 순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가족거주 어바인 가족거주 최적 가족부양 OC NAKI 박낙희

2022-06-02

“한인들 한 표가 당락 좌우”

가주 예비선거 투표일이 오는 7일로 다가온 가운데 OC한인회와 지역 한인 후보들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에 나섰다.   OC한인회(회장 권석대)는 2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서 예비선거 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수연 가주하원 67지구 후보, 써니 박 OC수퍼바이저 4지구 후보, 제시카 차 OC지방법원 28호 법정 판사 후보를 비롯해 의정 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한 가주연방하원 미셸 박 스틸(45지구), 영 김(40지구) 의원과 가주하원 73지구 최석호 의원의 보좌관들이 참석했다.   OC한인회 권석대 회장은 “선거일이 임박했다. 한인 유권자들이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말고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후보들과 투표 독려에 나서게 됐다”면서 “한인 정치인들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목소리를 내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수연 후보는 “투표가 커뮤니티의 힘이다. 지역구 유권자의 7.6%인 2만7000여 한인들이 50%만 투표해도 당선에 큰 힘이 된다. 한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힘쓰며 섬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써니 박 후보는 “1일 자 통계에 따르면 수퍼바이저 4지구 우편 투표 가운데 한인 표가 2400여표로 집계돼 전체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선 진출 또는 당선을 위해 한인들의 막바지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한인들이 많이 투표는 하고 싶어하는데 정작 행동으로 옮기기를 어려워한다는 점을 느꼈다. 투표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유권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213-605-0650)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명이 출마해 예비선거 한차례로 당락이 결정되는 제시카 차 후보는 “지금까지 한인 투표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180만 OC유권자 가운데 3만4000여명의 아시안만이 우편 투표를 끝냈다. 판사의 결정이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도 불구하고 150명 판사 중 아시안 판사는 7명에 불과해 OC지역 아시안 인구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 후보는 "판사 선거는 OC 전체 유권자의 투표로 결정되니만큼 한인 모두가 꼭 투표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인들이 투표 및 후원금 기부 방법을 몰라 참여를 망설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써니 박 후보는 “대다수의 후보가 웹사이트를 통해 투표 정보와 기부 방법 등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OC한인회 조봉남 이사장도 “한인 후보들이 꼭 승리해 커뮤니티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한인들이 힘을 모을 때”라며 한인 표 집결을 독려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예비선거 투표 중간선거 유권자 한인 후보 선거 NAKI 박낙희 OC 한인회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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