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달라스-포트 워스에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은 물론 기존 거주민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앱)이 새로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달라스 a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달라스 abc 뉴스의 모회사인 TEGNA가 지난 15일 공식 출시한 이 앱은 달라스-포트 워스 지역이 매우 낯설은 타주나 외국에서 새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이주 새내기들은 달라스-포트워스가 뉴저지주 전체(8,723스퀘어마일)보다 면적이 더 크고(9,286스퀘어마일)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도시이자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메트로폴리탄(광역도시권)의 핵심으로 매우 붐비며 빠른 속도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더욱이 대부분의 추정에 따르면, 달라스 메트로플렉스는 2030년까지 시카고랜드를 제치고 미국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될 것이며 그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데 다시 놀라게 된다. 이처럼 거대 도시에서 어떻게 하면 잘 정착할 수 있을까? 이전에는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이주자 자신이 발품을 팔거나 동료, 친구, 친척 등에 의지해 정보를 구하고 방향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How to Dallas’라는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How to Dallas는 이 지역으로 새로 이사를 와서 새로운 도시에 대한 멋진 것들을 알아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앱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라스가 제공하는 많은 것을 탐험하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달라스를 가장 잘 즐기는 방법에 대한 팁, 요령, 조언 등을 얻고 싶은 이주 새내기들이 이 앱을 이용하면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통해 반짝 접하는 피상적인 것이 아닌 거주민들로부터 직접 경험한 생생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이사할 가장 좋은 동네나 맛있는 라떼를 마시며 일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가 어딘지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을 얻으려면 How to Dallas의 커뮤니티 피드에 질문을 올리면 된다. 매번 똑같은 주말 파티 장소에 질렸다면 How to Dallas 네트워크가 새로운 장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How to Dallas는 사용자를 URL(Universal Reference Locator)에서 벗어나 IRL(In Real Life)로 이동시켜 네트워크와 지역적 노하우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정기적이고 독점적인 모임에도 초대한다. 박물관의 성인 견학에서 해피 아워, 각종 할인 및 무료 정보까지 사용자가 이 도시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임들이다. How to Dalla는 달라스-포트워스에 가장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손혜성 기자 달라스 dallas 달라스 메트로플렉스 달라스 abc dallas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