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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핫지 댐 추가 결함 발견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레이크 핫지 댐에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심각한 결함이 더 발견됨에 따라 이 호수의 재개방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이 호수와 댐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샌디에이고시에 따르면 댐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하던 중 처음에는 계산하지 못했던 새로운 결함과 하자가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특히 댐의 일부 구역에서 콘크리트의 부식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고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이 노출된 곳도 발견돼 상당히 위험한 상태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시는 올해 초 시소유의 호수와 댐 9군데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레이크 핫지 댐을 비롯한 4개의 댐에 대한 보수공사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본지 2022년 5월 11일자 A-18면〉   특히 레이크 핫지에 대해서는 보수공사를 위해 댐의 수문을 개방하고 수위를 낮추는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낚시와 보트 타기 등 모든 수상 스포츠와 레저활동을 중단시켰다. 시정부가 레이크 핫지에 대한 보수공사에 집중한 이유는 이 댐이 북부지역의 주요 물 공급지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수상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보수공사를 시작하면서 시정부는 10월 중에는 모든 공사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으나 새로운 결함 부위의 발견으로 내년 봄으로 완공시기를 늦춰야 할 형편이다. 이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필요해져 재정적 압박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부에 따르면 레이크 핫지 댐 보수 예산으로 처음에는 600만 달러 정도를 책정했으나 다른 결함들이 발견되며 현재는 1000만 달러 정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문제는 곧 겨울철 우기가 다가오는데 보수공사 때문에 댐 수문이 개방된 채로 있어 내년 1년을 버틸 저수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는 데 있다. 시정부는 레이크 핫지 댐 공사의 완공을 앞당길 방안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묘수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레이크 핫지 추가 보수공사

2022-10-04

샌디에이고 주택시장 침체 가시화

하반기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로컬 주택시장 침체 전망에 대한 우려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S&P 코렐 로직 케이스-쉴러의 주택 가격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2.5%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달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 가격의 하락률은 전국 20대 도시 중 샌프란시스코(3.5% 하락)와 시애틀(3.1% 하락)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로컬 주택시장에 대한 이 같은 부정적 시각을 구체화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8월 이후의 로컬 주택 가격 동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0.7%의 하락률을 기록한 6월에 이어 한 달 사이 무려 1.8%이나 빠진 것을 감안했을 때 지난 두 달간의 하락폭은 이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는 불안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인해 모기지 이자율이 큰 폭으로 오를 경우, 로컬 주택시장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수개월의 로컬 주택 가격 하락은 지난 수년간의 거품을 걷어내는 효과를 낳아 오히려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글·사진 =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주택시장 침체

2022-09-30

[주말 이벤트] 10월 첫 주말 가을 나들이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익어가는 10월의 첫 주말을 맞아 샌디에이고 카운티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한다.   ▶퍼시픽 비치페스트(Pacific Beachfest): 10월 1일(토) 오전 11시~오후 7시 / 퍼시픽비치 일대   생동감 있는 젊음이 넘쳐나는 비치타운인 퍼시픽비치에서 매년 펼쳐지는 커뮤니티 축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운영되고 ‘5K 단축 마라톤 대회’, ‘피쉬 타코 콘테스트’, ‘비치 발리볼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장료 무료. https://www.pacificbeachfest.org/   ▶파크웨이 플라자 50주년 기념행사: 10월 1일(토) 오후 1시~4시 / Parkway Plaza(415 Fletcher Parkway, El Cajon)   동부 카운티의 대표적 쇼핑몰인 파크웨이 플라자가 개관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어린 자녀부터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주말 한나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입장료 무료. https://visitparkwayplaza.com/event/50-year-anniversary-celebration/   ▶굿가이즈 퍼스트 메과이어즈 소-칼 내셔널즈(Goodguys 1st Meguiar’s So-Cal Nationals): 10월 1일~2일, 델마 페어 그라운드(2260 jimmy Durante Blvd., Del Mar)   클래식 자동차나 희귀 자동차 애호가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벤트. 샌디에이고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의 클래식 자동차 동호인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자동차를 전시하고 서로의 정보를 교환한다. 입장료 10달러~25달러. https://www.good-guys.com/scn   ▶SD 레스토랑 위크: 10월 2일(일), 카운티 전역   레스토랑 위크를 맞아 180여 개의 유명 식당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명 셰프가 조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https://www.sandiegorestaurantweek.com/  샌디에이고 SD 주말 이벤트

2022-09-30

한인 전문의, 영상검진센터 설립

한인 소노그래퍼(Sonographerㆍ초음파 검사자)가 초음파 검진센터를 세워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들의 영상의학적 건강검진 서비스에 획기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의사인 문경미 씨는 미국의 소노그래퍼 자격증을 2개(일반 초음파, 심장 초음파) 획득하고 지난 8월 솔라나 비치 시에 ‘얼라이브 초음파 영상 검진센터(Allive Ultrasound Imaging Center)’를 오픈했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성모병원, 금강 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에서 20여 년을 영상의학 전문의로서 활동해 오던 자신이, 2019년 이민을 오면서 의료 경험과 의학지식을 일시에 묵혀 둔다는 것이 의료인으로서 비생산적인 일로 여겨졌다고 한다.     미국 의료 시스템은 소노그래퍼가 환자를 검사하고 의사가 영상판독 결과를 내지만 한국에서는 영상의학 전문의가 직접 촬영하고 검사도 하고 ‘판독 결과’도 내린다. 초음파 검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이 분야의 통설로 여겨질 만큼 검진 경험과 의학 지식이 높이 요구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원장인 문경미 소노그래퍼가 환자들의 검사가 가능한 모든 신체 부위의 개별 검진을 직접 해주고 있다. 특별히 구성한 ‘초음파 건강검진’ 패키지는 예방의학적 검진 효과를 높여 주고 있다.   ▶여성 종합검진(복부, 골반, 유방 검사) ▶남성 종합검진(복부, 전립선, 심장 스크리닝 검사) ▶뇌졸중 스크리닝 검사(복부, 경동맥 검사) 등이 이 패키지에 들어 있다. 이 중 복부 검진에는 간, 담낭, 췌장, 비장, 신장 등의 장기가 포함돼 있어 효과적인 예방 검진이 되고 있다. 검진 수가도 일반 병원이나 의료 기관보다는 훨씬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검사 장비는 최첨단 필립스사 제품들을 들여와 사용하고 있는데 이동식 휴대 장비도 갖추고 있어 출장 검사도 가능하다.     3대째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에서 성장한 문경미 원장은 “의사가 돼서 아픈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한다.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지 않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치료하는 의사가 되길 원한다. 미국에 와서 소노그래퍼가 되고 이 초음파 검진센터를 세운 것도 하늘에서 그만한 사명을 제게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 검진센터의 개원 동기를 밝혔다.     ▶주소: 767 Academy Dr, Solana Beach, CA 92075   ▶전화: (858) 775-2428   글·사진=케빈 정샌디에이고 SD 문경미 원장 소노그래퍼 얼라이브 개원

2022-09-27

샌디에이고도 한국어 정규과목 첫 채택

파웨이 통합 교육구(PUSD)가 샌디에이고카운티 최초로 산하 초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이 교육구는 최근 진취적으로 진행 중인 ‘초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랭귀지 프로그램(GLES: Global Languages for Elementary Students)’의 정규 과정에 한국어를 포함시켰다. PUSD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42개 교육구 중 유일하게 산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커리큘럼으로 편성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로까지 이를 확대한 것. GLES 프로그램은 한국어 이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스페인어 등을 초등학생들이 정규 수업으로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USD의 매리앤 김 펠프스 교육감은 “우리 교육구는 ‘월드 클래스 러너’의 배출을 비전으로 삼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기술발전과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이 시대에 학생들이 제2, 제3의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다양한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미리미리 준비시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계로 지난 2017년 교육감으로 취임한 펠프스 교육감은 이어 “보다 효과적인 외국어 교육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단계에서 다양한 외국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펠프스 교육감을 위시한 교육위원들은 이 같은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글로벌 랭귀지 & 혁신 프로그램 부서를 신설한 후 한인 에드워드 박 씨를 디렉터로 영입했다. 박 디렉터는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산하 중국어 특화 매그닛 스쿨의 교장을 거쳤으며 PUSD로 옮겨온 후에는 이 교육구의 초등학교 외국어 커리큘럼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도입하는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   “교육구 차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제2외국어 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전국에서도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고 운을 뗀 박 디렉터는 “GLES 프로그램은 교육구 내 외국어 프로그램을 형식적이거나 단편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K~12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지속적 그리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 교육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디자인-39 캠퍼스’(K~8학년)의 중학교 레벨에서 선택과목으로 가르쳐 왔는데 이곳에서 한국어를 접한 학생들이 델 노테 고교로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자 방과 후 수업으로 한국어반을 개설한 바 있다. 여기에 초등학생을 위한 GLES 한국어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명실공히 K-12 전 학년에서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게 된다.   박 디렉터에 의하면 글로벌 랭귀지 프로그램의 예산은 Avery-Tsui 파운데이션의 펀딩을 받아 진행하고, 한국어 프로그램의 일부는 LA 한국교육원에서도 후원한다. 교육원 담당자는 “한국어 보급에 대한 PUSD의 열의와 노고에 부응코자 한국어반을 개설하는 델 노테 고교에 향후 3년간 연 1만 달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SD 파웨이 통합 교육구 PUSD 한국어 프로그램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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