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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데이비스 복귀에도 레이커스 6연패 '늪'

프로농구(NBA) 포스트시즌 진출 도전에 나선 LA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복귀에도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발목을 잡혔다.   레이커스는 3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에 129대 118로 역전패했다. 레이커스는 이틀 전 홈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도 111-114로 무릎을 꿇었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23일 이후 6연패에 빠지며 31승 47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며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날 1쿼터를 28-24로 리드하며 기선을 제압한 레이커스는 2쿼터에서 33-38로 밀렸다가 반격에 나서 3쿼터를 94-95 1점 차로 끝냈다. 하지만 4쿼터에서 24득점에 그치며 34득점을 올린 너기츠에 11점 차로 무너졌다.     2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데이비스와 27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린 러셀 웨스트브룩이 분투했으나 슛 성공률에서밀린 데다가 뉴올리언스전서 맹활약했던 제임스가 발목 부상이 악화돼 결장한 것이 패착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는 지난 2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11-107로 역전승해 4연패를 끊었다. LA 클리퍼스도 지난 1일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53대 119로 대파했다. 박낙희 기자레이커스 레이커스 6연패 NBA 프로농구 NAKI 박낙희

2022-04-03

소문이 모락모락…레너드, 레이커스행?

NBA FA 시장이 폭발 직전이다. 개점하자마자 초대형 이적이 줄을 잇고 있다. 최대어로 꼽히던 케빈 듀란트는 이미 브루클린 네츠로 행선지를 정했다. 이어 디안드레 조던 카이리 어빙 등이 뒤를 따랐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선수가 있다. 이번 파이널 MVP인 카와이 레너드(28ㆍ201cm)다. 여전히 쇼핑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의 거취는 다음 시즌 리그 판도와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레너드의 레이커스 행을 점치는 소식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폭스 스포츠의 크리스 브루사드 기자는 "레너드가 레이커스에 갈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어느 팀보다 강하게 그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이궈달라 세스 커리 대니 그린도 노리고 있다. 레이커스는 이번 마켓에서 굉장한 팀을 꾸리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에 대한 뉴스와 루머를 주로 다루는 SNS에서도 이 소식은 뜨겁다. 'RDAmbition'이라는 트위터리안은 '브레이킹 뉴스'라는 제목을 달고 "이미 합의를 마쳤다. 현재 세부적인 계약 내용에 대한 검토를 하는 중"이라며 카와이 레너드의 LA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LA 타임스는 "레너드가 지난 주 매직 존슨 전 사장과 전화 통화를 나눴다. 내용 중 하나는 르브론 제임스처럼 개인 트레이너와 의료진을 데려가도 되는 지에 대한 것이었다. 아마도 레이커스 입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조건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부상 전력이 있는만큼 선수 본인에게는 중요한 조건이다. ESPN은 "레너드가 레이커스 클리퍼스와 미팅을 마쳤다. 남은 옵션은 토론토 잔류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무튼 성사만 된다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앤서니 데이비스와 카와이 레너드로 라인업을 구축 단숨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paik.jongin@koreadaily.com

2019-07-03

듀란트는 어디로…옵션 포기, FA 시장에

케빈 듀란트(31)가 매물로 나왔다. ESPN은 26일 듀란트가 원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갖고 있던 선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상에는 본인이 원하면 3150만 달러를 받고 1년 더 워리어스에서 뛸 수 있었다. 그러나 듀란트가 이를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새로운 계약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물론 워리어스와 다시 다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이 경우 5년간 2억 달러가 넘는 조건도 가능하다. 그러나 NBA에는 이적설이 파다하다. 특히 브루클린 네츠나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에서 터를 잡을 것이라는 보도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팀을 옮길 경우 4년간 1억 6000만 달러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두번이나 우승 반지를 얻었고, 모두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 번 플레이오프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파이널 5차전에서 복귀했지만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한편 듀란트와 함께 카멜로 앤서니(35)의 거취도 관심거리다. 일각에서는 LA 레이커스행을 점치는 전문가들도 많다. '스포츠넷 뉴욕'은 25일 "여러 NBA 관계자들은 앤서니가 르브론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2003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출신의 앤서니는 덴버 너게츠, 뉴욕 닉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거쳐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다. 전성기 시절 누구보다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 선수다. 훌륭한 스텝과 중거리슛 등 공격 옵션이 다양했다. 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위력이 쇠퇴하는 경향은 어쩔 수 없다. 개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스타일의 앤서니가 3, 4옵션을 맡다 보니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기회도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간 활용을 중요시 하는 최근 NBA의 트렌드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레이커스행을 점치는 이유는 친구인 르브론 제임스 때문이다. 여전히 NBA 관계자들은 앤서니의 레이커스행을 믿고 있다.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paik.jongin@koreadaily.com

2019-06-26

커리, 덩크슛 실패로 역대급 '망신'

NBA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로 불리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팀은 패배했고 자신은 선수 생활 내내 언급될 '굴욕'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4일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휴스턴 로케츠에 연장 접전 끝 121-126으로 졌다. 케빈 듀란트가 46득점을 폭발하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1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하지만 졌다. 스테픈 커리의 부진이 크게 다가왔다. 커리는 이날 야투 23개 중 7개 성공에 그치며 17득점에 머물렀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와 연장전에 무득점으로 묶였다. 야투 6개를 던져 모두 놓쳤다. 충격적인 장면도 나왔다. 골든스테이트가 5점 뒤진 경기 종료 19.2초를 남긴 상황. 골밑으로 들어가던 커리가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맞았다. 평소라면 레이업 슛을 시도했을 커리지만, 이날은 오른손 덩크슛을 시도했다. 커리를 막는 수비수는 없었다. 결과는 실패. 성공했다면 3점 차로 좁혀들기 때문에 반칙 작전으로 끝까지 역전을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커리의 덩크슛 실패로 골든스테이트는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 커리는 경기 뒤 덩크를 놓친 상황에 대해 "내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다(not my finest moment)"며 자신을 비판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커리가 힘든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5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101-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시리즈를 원점(2승2패)으로 돌렸다.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9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9-05-05

레이커스, 다시 5할 아래로

LA 레이커스가 다시 5할 승률아래로 내려갔다. 레이커스는 지난 23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NOP)와 경기에서 115-128로 크게 패했다.이로써 29승30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카일 쿠즈마는 1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브랜든 잉그램은 2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레이커스를 무너트렸다. 즈루 홀리데이가 27득점, 줄리어스 랜들이 24득점을 몰아쳤다. 쉑 디알로도 18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이날 뉴올리언스의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경기에 뛰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지난달 28일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르브론과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져 레이커스 이적설에 휘말렸는데,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코트서 르브론과 만나지 못했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6-123으로 대패했다.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당한 클리퍼스는 33승 28패로 서부 8위를 달리고 있다.반면 4연승에 성공한 덴버는 41승 18패로 서부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9-02-24

'트리플 더블' 아데토쿤보 'MVP 모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또한번 날아 올랐다. 밀워키 벅스는 13일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원정경기서 106-97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올랜도 매직에 일격을 당한 밀워키는 이날까지 2연승에 성공하면서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밀워키의 승리 주역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였다. 아데토쿤보는 인디애나를 상대로 33득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쌓으며 인디애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관계기사 8면> 특히 4쿼터 중반 접전 상황에서 팀의 15점에 모두 간여하면서(8득점, 3어시스트) 역전승을 이끌었던 아데토쿤보는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따낸 후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강력한 덩크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수비가 좋은 테디어스 영이 그를 막아섰지만, 힘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아데토쿤보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반면 빅터 올라디포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6연승을 달렸던 인디애나는 이날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20득점, 대런 콜리슨과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4득점을 올렸으나 아데토쿤보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연패가 중단됐다. 한편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이 42득점(6어시스트ㆍ5리바운드)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는 못했다. 휴스턴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접전끝에 111-121로 졌다.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가 2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9-02-13

이비스, 트레이드 요청 "우승권 팀에서 뛰고 싶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5.사진)가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하나다. 많은 팀들이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SPN은 28일 "데이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이 '데이비스는 더 이상 뉴올리언스와 계약기간을 연장할 마음이 없고, 조만간 트레이드 시켜줬으면 한다'는 내용을 뉴올리언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오는 2020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빠른 시일 내로 팀을 옮기는 방법은 트레이드 밖에 없다. 데이비스는 올여름 뉴올리언스와 5년 재계약을 맺을 경우 총 2억 4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데, 이 엄청난 금액도 이적 의지를 꺾지 못했다. 우승 때문이다. 리치 폴은 "데이비스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의 영입을 노리는 팀으로는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꼽힌다. 이중 레이커스가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과 비교해 트레이드 카드가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12월에는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4)와 데이비스가 함께 저녁식사를 나눴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데이비스가 레이커스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를 영입할 수 있다면 팀내 최고 유망주 제이슨 테이텀(20)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언론들은 보스턴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넉넉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언론들은 레이커스가 카일 쿠즈마(23), 론조 볼(21), 브랜든 잉그램(21) 등 다수의 유망주를 뉴올리언스에 제시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2019-01-28

길어지는 르브론 공백…레이커스 '울상'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사진)의 결장이 좀더 길어질 전망이다. ESPN은 16일 "사타구니 부상 중인 르브론이 최근 재검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최소 2경기는 더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크리스마스 매치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르브론은 11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 갔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없는 11경기에서 4승 7패했다. 지난 15일 경기에선 그나마 약체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에서 107-100으로 이기며 연패를 끊었다. 레이커스는 24승 21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머물러 있다.레이커스는 오늘(17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19일엔 휴스턴 로케츠와 만난다. 두 팀은 각각 서부 컨퍼런스 3, 4위로 레이커스가 르브론 없이 이기기엔 힘든 상대들이다.이후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피닉스, 필라델피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만약 르브론의 결장이 더 길어질 경우 레이커스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르브론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은 데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저조하다.라잔 론도도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쿠즈마와 잉그램이 분전하고 있지만, 이들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9-01-16

그리핀, 친정 클리퍼스 상대 44점 '앙갚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블레이크 그리핀(30)이 이적 후 첫 친정방문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리핀은 지난 12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4득점을 퍼부으며 디트로이트의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된 그리핀은 팀을 옮긴 후 첫 클리퍼스 원정에서 44득점(3점 슛 5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1쿼터부터 15점을 몰아치며 전반에만 26점을 넣은 그리핀은 후반 들어 3점 슛까지 곁들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핀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는 클리퍼스를 109-104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동부 콘퍼런스 8위인 샬럿 호네츠와의 격차도 0.5경기로 좁혔다. 안드레 드러먼드(20득점·21리바운드)와 레지 불럭(17득점·7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닐로 갈리나리(23점)와 몬트레즐 해럴(21점)등이 활약한 클리퍼스는 4쿼터 중반 루 윌리엄스(22점)의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드러먼드와 그리핀에게 연거푸 골 밑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연패에 빠진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떨어졌다. 덴버 너기츠와 피닉스 선스의 대결에서는 '서부 꼴찌' 피닉스가 '서부 1위' 덴버를 102-93으로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22-112로 승리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2019-01-13

'호숫가 사나이' 6년만의 PO 유력

2009~2010년 연속 우승 이후 무관 신세. 프로풋볼(NFL) 중심인 미국 최대명절인 추수감사절(11월 4번째 목요일)과는 달리 성탄절(12월25일)은 프로농구(NBA) 경기를 보며 가족과 식사하는 전통이 1947년부터 이어져온다. 또다른 4대 스포츠 경쟁자인 겨울철의 북미 아이스하키(NHL)는 오히려 크리스마스때 짧은 휴식기를 가지며 중복을 피하고 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강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가 성탄절에 '가주 대결'을 펼쳐 '호숫가의 사나이'들이 웃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LA로 이적해온 르브론 제임스(34)와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30)가 4년 연속 예수님 탄생일에 만난 것이다. 커리의 워리어스는 지난 3년동안 르브론의 소속팀 클리블랜드와 '크리스마스 전쟁'을 펼쳤다. 2015ㆍ2017년엔 워리어스, 2016년에는 캐벌리어스가 이겼다. NBA 사무국은 르브론이 레이커스로 옮기자 흥행을 위해 2018년 워리어스의 크리스마스 맞상대를 레이커스로 교체했다. 캐벌리어스 시절 4차례의 결승시리즈에서 워리어스에게 3번(2015·2017·2018년)이나 패배했던 르브론은 지난 시즌 골든 스테이트에 6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그동안 워리어스의 리더 커리는 3개의 우승 반지를 수집했다. 투지에 불탄 르브론의 레이커스는 오클랜드 적지에서 카일 쿠즈마(19점)ㆍ라존 론도(15점-10어시스트)와 함께 127-101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워리어스는 수퍼스타 커리가 15점으로 부진했다. 레이커스(20승14패) 서부지구 4위로 6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입을 예약했으며 워리어스(23승12패)는 서부 2위를 유지했다. 수퍼스타 르브론은 이날 전반전에 이미 더블-더블(17점-13리바운드)을 완성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65-50으로 전반을 크게 앞선 레이커스는 3쿼터에 르브론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3점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을 잘 벗어났다. 르브론은 크리스마스 경기 통산 338점(역대 3위)을 기록, 이 부문 1위 코비 브라이언트(16경기 395점)를 맹추격하게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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