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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재명만 살았다…'충격의 연전연패' 지방권력 통째 내준 민주

[6·1 지방선거] 이재명만 살았다…'충격의 연전연패' 지방권력 통째 내준 민주 대선 패배에도 자성 없이 "졌잘싸"…李·송영길 조기등판 '무리수' 지적도 민심 철퇴 맞은 비대위…리더십 부재 속 '예고된 참사'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줄줄이 돌아선 지역 민심의 철퇴를 맞고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 대선에 이은 충격의 2연패이자 지난해 4·7 재보선까지 하면 3연패다. 1차 방어선으로 내걸었던 '서해벨트 사수' 구호는 맥없이 무너졌다. 수도권과 충청을 전부 내준 것이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상임고문의 생환을 두고 "이재명만 살아 남았다"는 말이 당 안팎에서 회자됐다. 4년 만에 4대13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로 지방권력을 통째로 내줬지만, 당 안팎에서는 예고된 참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리더십 부재가 패인의 하나로 꼽힌다. 3·9 대선 패배 후 지도부 총사퇴로, 윤호중·박지현을 투톱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가동됐지만 '관리형'에 그쳐 돌출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울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송영길 컷오프' 번복 논란을 비롯, 송영길 후보와 이재명 총괄 선대위원장의 공천 과정에서 당이 보여준 난맥상 역시 비대위 리더십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사건에 대한 대처가 지연된 것을 두고는 비대위가 강성 지지층의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성 비위 의혹에 민감한 중도층 표심을 내다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급기야 지도부 내분으로도 이어졌고 그 파열음은 고스란히 당내로 확산했다. 결국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홀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86그룹 용퇴'와 성 비위 인사에 대한 지체 없는 징계 요구였다. 그러나 강성 권리당원과 강경 초선 의원들이 반발했고, 비대위 내부에서조차 불협화음이 일었다. 서울의 한 중진 의원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당이 자중지란한 것이야말로 가장 큰 패인"이라며 "지지층이라고 사분오열하는 민주당에 표를 줬겠느냐. 투표율이 낮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했다. 선거 막판 터져 나온 3선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의 성 비위 의혹도 가뜩이나 열세인 선거 지형에 대형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선거 내내 경합 양상을 보이던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중원 민심이 막판 대거 돌아서는 데 방아쇠가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당내 비이재명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이재명·송영길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강행이 표심에 적잖은 악영향을 줬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대선 패배 두 달만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구호를 앞세워 전 대선후보와 전 당대표가 나란히 등판한 것 자체가 '무리수'이자 패착이었다는 주장이다. 특히 친문을 중심으로 이러한 '이재명 책임론'이 힘을 받을 경우 이재명 당선인(인천 계양을)의 향후 당권 도전 시나리오도 적잖은 험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비단 이 후보와 송 후보의 출마 과정 뿐 아니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과정 등에서 대선 패배를 자성하기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중도층 표심 이반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6·1 지방선거 연전연패 지방권력 연전연패 지방권력 이재명 상임고문 이재명 총괄

2022-06-02

[6·1 지방선거] '보수성향' 60대 이상 투표 열기, 승패 갈랐다

[6·1 지방선거] '보수성향' 60대 이상 투표 열기, 승패 갈랐다 예측투표율 분석…60대 이상 투표율 60%대, 20대는 30%대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6·1 지방선거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60대 유권자'의 적극투표가 승패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정당 지지도가 높은 60대 이상 연령층이 투표장으로 향하면서 여당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것이다. 1일 지상파 3사(KBS·MBC·SBS)가 시행한 출구조사의 예측 투표율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60대 이상(남성 73.9%·여성 62.9%)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지방선거 투표율(50.9%)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전체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중 2번째로 낮았다. 통상 2030 세대가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전체 투표율이 오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투표율이 낮아지는 패턴이 나타난다. 이어 50대(남성 53.8%·여성 55.1%), 40대(남성 40.9%·여성 44.4%), 30대(남성 34.8%·여성 41.9%), 20대 이하(남성 29.7%·여성 35.8%)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과 관계없이 국민의힘 지지세가 가장 강한 60대 이상에서 유일하게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이다.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20∼40대에서는 전반적인 투표율 자체가 저조했다. 특히 20대 남성은 성별·연령별 최저 투표율(29.7%)을 기록하는 등 60대 이상 유권자의 움직임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지난 3월 대선과 비교해보면 당시에도 60대 이상 남성의 89.4%, 여성의 80.2%가 투표장을 찾아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남성 70.1%·여성 70.7%)나 낮은 투표율을 보인 20대(남성 62.6%·여성 68.4%)도 이에 못지않은 숫자가 투표에 참여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s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6·1 지방선거 보수성향 투표 이상 투표율 예측 투표율 투표율 자체

2022-06-02

[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6)] 웹사이트 킬러 헤드라인 만들기 (1)

 “웹사이트는 24시간, 주 7일 당신을 홍보해준다. 어느 직원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폴 쿡슨.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는 말이다. 지금 나의 웹사이트는 그 정도의 가치를 매일 만들어 주고 있는가? 아니라면 무엇을 어떻게 고치면 될까?   ▶최고의 직원 vs. 웹사이트?   나의 최고의 직원보다 더 충성스러운 웹사이트.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바로 이 웹사이트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도록 준비해 놓았는가이다. 웹사이트 하나만 똑똑하게 셋업해 놓아도 우리는 경쟁사를 앞지르고 고객을 마술처럼 잡아당길 수 있다. 그렇게 해보고 싶은 오너라면 오늘 칼럼을 통해 영양가로 꽉 찬 내용을 얻게 될 것이다.   ▶6초 밖에 없다?   웹사이트 방문자가 계속 머물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 시간은 6초 정도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고객을 붙잡지 못한다. 왜 그런지, 어떻게 나의 웹사이트에 방문한 고객 대상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는지 그 비밀을 알고 있는가? 오늘부터는 내 웹사이트가 고객을 잡아당겨 찰싹 달라붙게 하는 웹사이트로 바뀌도록 하나 둘씩 조정해보자.   ▶디자인인가 메시지인가?   믿기 어려워도, 거의 언제나 메시지가 디자인을 이긴다. 화려한 꾸밈이 잠시 눈길은 끌지만, 고객은 웹사이트의 메시지로 행동을 결정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고객은 메시지를 읽지 않는다. 헐… 웹사이트 메시지로 결정한다고 했는데, 읽지도 않을 수 있는가? 그건 눈으로 재빨리 스캔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다. 첫눈에 마음을 사로잡는 헤드라인, 눈으로 띄엄띄엄 보아도 확 들어오는 헤더, 몇 마디 큼직하고 굵은 글씨에 고객은 빨려든다. 호기심이 관심으로 바뀌는 순간이 오면, 그땐 작은 글자도 모조리 읽게 된다.   ▶고객의 눈이 제일 먼저 닿는 곳은?   고객 눈길이 먼저 가는 헤드라인이 가장 중요하다. 구매나 고객 반응, 문의를 이끌어야 한다면 헤드라인을 놓치면 끝장이다. 사활을 걸 만큼 신경을 써도 욕먹지 않는다. 헤드라인이 없거나 빈약하면 큰 의미 없이 6초는 지나간다. 대부분 방문자는 매력을 잃고 떠난다. 비싼 돈 들여 만들어 놓은 웹사이트를 가진 오너에겐 생각할수록 우울한 사실이다. 오늘은 이걸 해결해 놓을 시간이다.   ▶5분 내에 킬러 헤드라인 만들기   헤드라인은 첫 번째 세 단어와 마지막 세 단어가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헤드라인의 단어 숫자는 6~8개이다. “노화와 주름까지 제거하는 천연 미네랄 워터!”, “비대면 시대에 더욱 편리해진 무료 세탁 딜리버리 서비스!”,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이끌도록 설계된 부자 되는 침대!” 이런 방식으로 나의 웹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고객의 눈길을 멈추게 할 굵은 헤드라인 메시지를 작성해 보라. 시간을 많이 들이지 말고 5분 이내에 작성해보자. 내 사업체의 가장 큰 핵심 경쟁력으로 고객의 숨겨진 고통이나 마음의 소원을 해결해주는 방식이면 된다. 여섯 또는 여덟 단어 정도의 간결한 문구로 표현하자.   다음 시간에는 비범한 고객 관심을 끌기 위해 어떻게 더 매력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마법처럼 만드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6) 웹사이트 헤드라인 웹사이트 메시지 웹사이트 킬러 웹사이트 방문자

2021-12-29

다우지수 또 400포인트 급락…기술주 동반 추락 영향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등 테크주 하락으로 다우존스가 400포인트 가깝게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395.78포인트(1.56%) 추락한 2만5017.4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도 기술 섹터가 3.8% 후퇴하면서 1.66%(45.54포인트) 하락한 2690.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아마존이 5.1% 밀리면서 3,03%(219.40포인트) 내린 7028.48에 장을 마감했다. 인기 기술주인 'FAANG'의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주가는 연중 고점 대비 20% 이상씩 빠진 베어마켓으로 추락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지난 9월 발표한 신제품(XR, XS, XS맥스)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의 생산주문 감축 보도에 4% 가까이 하락했다. 52주 고점에서 무려 20%나 빠졌다. 페이스북 주가는 마크 주커버그 CEO가 회사가 처한 여러 스캔들과 관련해 셰릴 샌드버그 COO의 잘못된 대처를 지적했다는 소식에 7%나 추락했다. 한편, 자산매니지먼트업체인 타워브리지 어드바이저스의 매리스 오그 대표는 "기술주 대표업체들은 최고의 성장률을 보여왔고, 앞으로도 그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최근 하락하고 있는 기술주를 매입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2018-11-19

"중간선거 최상의 결과"…증시 급등

중간선거 결과에 7일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견제와 균형이 이뤄져 급격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545.29포인트(2.13%) 급등하며 2만6180.30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12%(58.44포인트)가 뛴 2813.89, 나스닥지수는 2.64%(194.79포인트) 상승한 7570.75로 거래를 마쳤다. 선거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정책결정에 민주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혀 지수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이날 다우와 S&P 지수 상승률은 1982년 중간선거 다음날 각각 기록한 4.3%, 3.9% 상승 이후 중간선거 다음 날 상승률로는 최대다. 프린스펄 포트폴리오 스트래티지의 토드 자블롱스키 최고투자책임자는 "역사적으로 시장은 의회가 분점 된 상황에서 호조였다"며 "투자자들이 선거결과에 안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따르면 의회가 분점되고 백악관을 공화당이 컨트롤할 때 S&P는 연 12% 성장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결과는 시장의 관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양한 업종의 주가가 고르게 상승했다. 오바마케어 폐지 위협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 헬스케어주들이 상승을 이끌었고 캐터필라, 골드만삭스, 아마존, 애플, 알파벳 등 제조, 금융, 테크주식 등도 모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IT공룡이 된 아마존에 대해 심각한 견제를 해왔지만, 이마저도 분점 된 의회가 얼마든지 견제할 수 있을 것이란 이해가 작동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방위산업체 주식들도 의회 분점의 승자였다. 국방부문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2019년 예산 증액에 합의한 터라, 보잉, 노스롭건맨 등이 1% 이상 올랐다. 하지만, 무역 부문은 트럼프가 여전히 강력하게 컨트롤하고 있는데다, 1월에는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관세가 예정돼 있어 위험 요소로 분류됐다. 투자리서치그룹, MRB파트너스의 한 전략가는 "관세부과로 제품가격이 오르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그에 따른 금리인상과 기업 및 소비자 지출 위축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2018-11-07

국채금리 상승에 증시 '발목' 잡혔다

빨간색 숫자가 뉴욕증권거래소 시세판을 도배했다. 10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3% 이상 폭락했다. 다우존스 30개 우량종목은 모두가 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다우지수는 이날 하루 831.83포인트(-3.15%) 하락한 2만5598.74를 기록하며 한 달새 처음으로 2만6000선을 밑돌았다. 지수 하락폭으로는 다우 역사상 세 번째로 컸다. 다우 지수는 지난 2월 두 차례 10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대기업 중심의 S&P500 지수도 5일 연속 하락하며 3.29%(-94.66포인트)가 빠져 2785.68에, 나스닥 지수는 4.08%(-315.97포인트)나 추락한 7422.0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가 4% 이상 하락한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주가 폭락, 왜? 국채금리가 지난 7년 래 최고일 정도로 최근 몇 주 동안 꾸준히 오른 탓이 컸다. 국채금리 상승은 기본적으로 경제가 탄탄하기 때문이지만,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의 바로미터인 10년물 국채금리의 3% 돌파는 투자자들에게 '증시호황은 끝났다'라는 심리적 동요를 주기에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준 기준금리 인상은 이자 비용 증가로 기업들의 수익 감소 및 투자활동 약화, 소비자 지출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 투자자들에게도 기업의 실적 악화 전망에 따른 방어적 투자와 보다 안정적인 채권시장으로의 이동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는 증권시장의 하방 압력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르고 내린 주식 테크시장을 리드하는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이 지수 하락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애플, 보잉, 캐터필러, 나이키 등 중국에 진출한 다우 기업들은 무역전쟁 우려를 반영했다. S&P 500 주식 중에서는 17개 종목만 소폭 올랐다. ▶전문가 전망 이번 폭락 사태와 관련 많은 전문가들은 '잠시 물러서는 게 좋겠지만 패닉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시러스웰스매니지먼트의 조 헤이더 대표는 "지난 2009년 3월 증시가 바닥을 친 후로 지난 10년 넘게 성장만 거듭한 만큼 지금의 투매는 오히려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웰스매니지먼트, R.M.데이비스의 제프 알렉산더 대표도 "시장이 다소 혼란스럽지만 너무 우려할 바는 아니다"라며 "기업실적이 양호하고 경제성장도 탄탄하기 때문에 시장의 일시적 후퇴는 오히려 건전한 추락으로 볼 수 있다. 증시의 변동성 부족이 오히려 더 문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헌팅턴프라이빗뱅크의 존 오거스틴 수석투자오피서는 "일단은 팔고 빠져 나와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2018-10-10

데이빗 김 연방하원 도전…오늘 운명 가를 민주당 결선투표

연방하원 조지아 7지구 민주당 경선의 최종 승자를 가릴 결선투표가 24일 치러진다. 경선에 나선 데이빗 김 후보는 지난 5월 22일 있은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경선 6명의 후보 중 8200표를 얻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 후보가 출마한 7지구는 포사이스와 귀넷 카운티가 속해 있으며 8만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5월 예비선거 당시 8000여명의 등록 유권자 중 한인은 이중 15%인 1000여명에 불과했다. 김 후보의 후원모임에 따르면 민주당 결선 조기투표에 참여한 한인 유권자는 7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한 관계자는 “결선투표에서 한인 유권자들로부터 2500표를 받고, 미국 유권자들로부터 80%의 지지를 받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한인 연방의원 탄생을 위해 유권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헬스케어의 저변화, 공평한 이민정책, 교육제도 개선, 그리고 중·저소득층을 위한 세제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결선투표는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결선투표에서 승리할 경우 김 후보는 오는 11월 13일 롭 우달 현 의원(공화당)과 맞붙게된다. 한편, 데이빗 김 후보 캠프는 결선투표 마감인 오후 8시 노크로스에 있는 메리엇 호텔어서 ‘워치 파티’를 갖는다. ▶투표 문의: 470-881-1004(통역, 차량지원)/ 투표소 문의: 678-725-3337 ▶워치 파티: Residnece Inn By Marriot Atlanta, 5500 Triangle Dr. Norcross GA 30092. 권순우 기자

2018-07-23

러시아 입성 한국팀 '백야 경계령' 방마다 커튼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해가 지지 않는 땅'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한다. 대표선수단은 12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마무리짓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전세기편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장 숙소인 뉴 페테르호프 호텔로 향했다. 공항 입국장에선 FIFA 공식 채널 'FIFA TV'와 간단한 인터뷰를 갖고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후 호텔 로비에서 러시아 한인회가 주최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첫 훈련은 13일 시작한다. 본선 참가국 모두가 의무적으로 진행해야하는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겸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이 베이스캠프 입성 이후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 작업을 했다. 선수단이 오스트리아로 건너갈 때 1톤 가량의 짐을 먼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냈다. 파스와 테이프, 밴드 등 소모성 의료용품과 훈련복 일부 등이다. 유니폼과 훈련복, 의료기기, 영양제, 식재료 등 나머지 4.5톤 가량의 물품은 선수단과 함께 움직였다. 선수단 이동 전날인 12일에는 선발대를 보내 우리 선수들이 훈련장으로 활용할 스파르타크 경기장을 꼼꼼히 살폈다. 첫 경기 스웨덴전(18일)을 앞두고 전술 정보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조직위측에서 그라운드 주변 세 면에만 가림막을 설치한 것을 확인하고 나머지 한 면도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 숙소 또한 철저히 점검했다.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커튼과 의류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6월에는 백야(白夜) 현상으로 인해 24시간 중 밤이 채 4시간도 되지 않는다. 오후 11시30분 경 해가 지고, 오전 3시 반 무렵이면 동이 튼다. 밤에도 햇살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은 불과 한 시간 정도다. 대표팀은 선수들이 머물 방마다 햇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암막 커튼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정해 선수들의 숙면을 도울 예정이다. 변화무쌍한 기후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베이스캠프 인근 지역은 영상 7도에서 25도까지 기온의 변화 폭이 큰 데다 수시로 비가 내리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 축구협회는 선수들이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사계절용 의류를 지급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준비 기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의 큰 일교차 때문에 선수들이 컨디션 관리에 실패한 경험이 타산지석이 됐다. 선수단과 동행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단이 러시아에 도착하기 전부터 훈련장 안팎과 숙소 주변에 경찰과 경호 인력이 배치돼 24시간 지키고 있다"면서 "준비는 모두 끝났다. 이제 남은 건 선수들이 경기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일 뿐"이라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8-06-12

[소셜연금 안끊기려면 이것부터 챙기자-3] 늦게 받은 임금, 감안 안된다

첫해 연금을 받으면서 낮게 받은 급여는 소득 한도에 감안되지 않는다. 특정 연도에 급여를 벌었지만 실제 지급은 그 다음해로 유예 되었다면, 이 소득은 지급받은 해의 소득으로 계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별 소득'으로도 불리는 이 임금에는 축적된 병가 또는 휴가, 보너스, 스톡옵션을 비롯해 다른 유예된 보상 내용도 포함된다. 전년도에 일한 급여를 그 다음 해에 지급받았으면 사회보장국에 연락해 전후 설명을 해야 한다. 사회보장국은 국세청과 협업 관계에 있기 때문에 고용주들은 유예된 급여를 'W-2'로 직접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 액수는 '비자격 플랜(Nonqualified plans)'란에 기재해야 한다. 사회보장국은 내용을 검토하고 어떤 소득을 그 해에 적용할 것인가를 최종 결정한다. 자영업자였던 경우, 사회보장 혜택 적격자가 되기 전에 자신의 소득을 위한 업무를 수행했다면 퇴직한 후 1년간 들어온 순소득은 특별 급여로 간주된다. 자영업자들에게 지급되는 일부 특별 급여에는 농장농업 프로그램 소득, 이월 작물에서 얻은 소득 또는 그 사업에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사업주에 의해 생성된 소득이 포함될 수 있다. 예상 소득 기재와 정정 과정 사회보장국은 재정 상태의 변경이 있을 때 연금을 수혜자의 예상 소득에 맞춰 조정한다. 다른 가족 구성원이 수혜자의 소득을 기준으로 연금을 받는다면 때로는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다만 가족 구성원으로 연금(유족, 자녀 등)을 받는다면 소득은 오직 자신의 연금에만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급여를 받는 경우 반드시 체크에 붙어있는 급여명세서를 잘 보관해야 한다. 연중에 받게 될 자신의 소득 예상 액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사회보장국에 연락해 정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정된 연금 액수를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큰쪽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 사망한 배우자를 통해 받는 '유족 연금'보다 자신의 노동 기록을 근거로 받는 금액이 더 많다면 더 큰 쪽으로 바꿀 수 있다. 이러한 연금 액수는 때로는 일찍 수령하는 것이 더 나은 조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하고 결정해야 한다. 연금 통로를 바꾸는 것은 때로는 복잡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미 경험했거나 지식을 갖고 있는 지인이나, 사회보장국 직원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연금에 대한 세금 납부액 확인 소셜연금을 받는 사람들의 약 40%는 세금을 내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연소득이 2만5000달러(개인 보고) 이상이면 연방 세금보고를 해야하며 세금을 내야 한다. 부부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2인 기준으로 3만2000달러가 한도다. 기혼이지만 부부가 별도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엔 자신이 받는 연금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또한 연방 소득세를 원천징수 하려면 회계사와 상의하거나 국세청((800)829-3676)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8-06-10

"키 크다고 축구 잘 하나 … 약점 파고들 것"

"키 크다고, 장신이라고 다 축구를 잘하는 건 아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앞두고 밝힌 각오다. 손흥민은 6일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마친 뒤 "장신이라고 다 축구를 잘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큰 선수들이 작은 선수보다 약한 점도 있다"며 "스웨덴이 조직적인 팀인 건 사실이지만 어느 팀이나 약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스웨덴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모든 포커스는 세네갈(11일)과의 평가전이 아니라 스웨덴과의 1차전에 맞추고 있다. 훈련 강도가 센 것도 그런 이유"라고 덧붙였다. 스웨덴은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왔다. 큰 키를 앞세운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특히 스웨덴 수비진의 키는 국내 프로농구팀 프로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거인 바이킹 군단'이다. 특히 폰투스 얀손(리즈 유나이티드)은 키가 1m96㎝나 된다. '주장'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와 필리프 헬란데르(볼로냐)의 신장도 1m92㎝다. 잉글랜드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빅토르 린델로프도 1m87㎝다. 심지어 빠른 스피드를 요하는 양쪽 수비수들의 키도 크다. 오른쪽 수비수 미카엘 루스티(셀틱)와 에밀 크래프(볼로냐)의 키는 각각 1m89㎝, 1m81㎝다. 왼쪽수비 루드비히 어거스틴손(브레멘)은 1m81㎝다. 마틴 올슨(스완지시티)만 유일하게 1m70㎝대(1m78㎝)다. 포백 8명의 평균 신장은 1m87㎝에 달한다. 반면 한국 공격진엔 단신 선수가 많다. 이승우(베로나)의 키는 1m70㎝다. 스웨덴 얀손보다 26㎝나 작다. 황희찬(잘츠부르크)도 키가 1m77㎝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1m83㎝다. 물론 '진격의 거인'으로 불리는 김신욱(전북)은 키가 1m96㎝나 된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막내로 출전했다. 알제리와 2차전에서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2-4로 완패한 뒤 대성통곡했다. 4년이 흘러 에이스가 된 손흥민은 그때와는 달리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다. 한국의 세트피스 전략에 대해 물으면 손흥민은 "난 엑스맨이 아니다"라며 슬쩍 받아넘긴다. 그러면서도 그는 "요즘은 상대팀 정보를 파악하기 수월하다. 그래서 나도, 신태용 감독님도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표팀 막내) 승우는 아직 아기나 다름없다. 가끔 철없는 모습을 보이고 장난을 많이 친다. (황)희찬이와 계속 붙어다녀 혼도 난다"며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그라운드 바깥에서 장난치는 건 상관없지만, 훈련장에서는 막내답게 더 열심히 뛰었으면 한다. 선배는 앞에서 끌어주고, 후배는 뒤에서 밀어주는 그런 훈련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8-06-07

가주서 여전히 '푸른 물결' 강세

예비선거에서 보인 가주민들의 민심은 여전히 민주당을 향했다. 선거결과에서 가장 큰 이변은 존 콕스 주지사 후보의 약진이다. 콕스 후보는 26.2%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출마선언 이후 계속 1위를 고수했던 개빈 뉴섬 부지사로 33.4%의 득표율을 보였다. 선거초반 LA시민과 라티노의 지지를 통해서 양자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던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은 13.5%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야라이고사 후보는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인쇄상 오류로 인해서 11만8000여 명의 유권자들이 본인의 이름을 찾지 못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하며 선거관리국에 투표시간 연장을 공식요청하기도 했다. 콕스 후보는 벤처투자가로 크게 성공한 백만장자다. 2000년대부터 정치에 입문해서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2006년에는 공화당 대선 경선에도 참가했다. 초반에는 같은 당 후보인 트래비스 앨런에도 밀렸으나 사재 500만 달러를 투여하면서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성공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재정분야에서 전문성을 내세워서 선거중반 3위를 기록하기도 한 존 챙 가주재무장관은 9%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쳤다. 연방상원에서는 현역 다이앤 파인스타인 후보가 압도적인 43.8%의 지지세를 보여줬다. 케빈 드레온 가주상원의장은 2위를 자신했으나 공화당의 무명 정치신인 제임스 브래들리 후보에게 개표초반 역전당하는 등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11.3%로 아슬아슬하게 결선행을 결정지었다. 가주 정부의 주요직책에는 민주당 출신의 현역들이 1위를 차지했다. 알렉스 파디야 총무장관, 베티 이 회계감사관, 하비에르 바세라 검찰총장은 모두 무난하게 결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피오나 마 조세형평국 의원은 재무장관 예비선거에서 43.2%로 1위를 기록했다. 연방하원 선거는 대부분 현역이 강세를 보이는 등 큰 이변이 없이 마무리됐다. 가주를 발판 삼아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겠다는 민주당의 계획은 11월이 되기 전까지는 안개 속에서 헤맬 것으로 보인다. 현역인 짐 맥도넬 셰리프 국장은 4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나 과반 득표를 통해 당선을 확정지으려던 계획은 좌절됐다. 가주 전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발의안은 5개 중 4개가 통과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가주정부가 41억 달러를 공원조성과 수도재정비 등에 투자하는 주민발의안 68이었다. 이 발의안은 56%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밖에도 유류세 인상으로 거둬진 세금을 도로정비에만 사용하도록 하는 69, 주민발의안이 통과된 이후 효력을 발휘하는 시점을 선거 후 5일로 미루는 71, 빗물집하장치를 설치에 세금혜택을 주는 72 등도 통과됐다. 한편 2024년부터 예산안 통과에 의회 2/3의 찬성이 필요하도록 만든 70은 통과되지 못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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