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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5 시승기, 이렇게 좋을 수가

  세상을 바꾸는 전기차 아이오닉 5   모빌리티 라이프를 실현한 실내공간 멀티급속 충전시스템 세계최초 적용   주유소 가기가 겁이 난다. 정말 자고 일어나면 개스비가 올라 있다. 주유소 옆을 여유롭게 스쳐 지나가는 전기차가 왜 자꾸 부러워질까? 전기차는 쉽게 말해 개솔린 없이 전기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를 말한다.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이용한다. 게다가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그린카다. 2040년에는 전 세계의 전기차 비중이 58%에 달할 거라는 예측도 나온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엔진이 모터로 대체되고 배터리의 하방 배치로 인해 공간 활용도가 높아 움직이는 생활공간을 탄생시켰다.     글·사진=자동차 시승전문 디렉터 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기차들 가운데 현대 아이오닉 5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현대 아이오닉 5의 매력을 시승을 통해 알아봤다.   전기차의 생명은 무엇일까? 장거리를 가야하고 충전이 빨라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현대 아이오닉 5에 최고점을 주고 싶다. 싱글 모터 2WD 경우 1회 충전 시 303마일을 달린다. 듀얼모터 AWD경우는 256마일이 주행거리다. 그럼 충전 시간은 어떨까? 여기서 먼저 아이오닉5의 에너지를 배출하는 배터리 용량을 살펴봐야 한다. 아이오닉 5 배터리의 용량은 77.4kwh다. 1kw 전력을 1시간 사용하는 전력량이 1kwh다. 예를 들어 가정용 선풍기의 전력은 40W다. 8시간 동안 선풍기를 켜면 320wh 전력량이 소요된다. 30일을 켜면 9600wh 즉 9.6kwh인 셈이다. 10kwh라 가정하면 아이오닉 5의 배터리로 7개월 동안 선풍기를 돌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이오닉 5의 배터리 파워는 정말  엄청났다.    놀라운 쾌속충전 유니크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아이오닉 5는 350Kw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 충전상태를 10%-80% 까지 올리는데 단 18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실제로 아이오닉 5를 시승하다 도로 주변에 설치된 150Kw, 50kw 충전기를 이용해 보니 10-20분 안에 필요한 전력이 충전됐다. 가정에서는 레벨 2 충전기를 설치하면 6시간 43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아이오닉5 오너들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방형 충전 서비스인 Electrify America(EA)에서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한 30분 충전 서비스를 차량 구매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으로 제공받는다. 그럼 이제 현대 아이오닉5를 꼼꼼히 살펴 볼 차례다.     현대 아이오닉5의 첫 인상은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는 날카로운 직선의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1974년 최초의 국산 자동차인 현대자동차 포니의 고유한 디자인이 그대로 계승되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 랭귀지는 파라메트릭 픽셀로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생성되는 선, 면, 각 도형들을 활용한 디자인이 차량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아이오닉 5는 후드와 펜더 부분을 일체화한 클램쉘 후드를 적용하고있다. 클램쉘 후드는 주로 고급자동차들에만 적용되어 매끈한 라인을 만들어낸다. 아이오닉 5 측면은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대조를 이룬다. 휠베이스 경우는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보다 무려 4인치가 길어 주행 안정성이 높다. 국내 전기차 역대 최대 직경이자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20인치 휠은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새겨졌고 노면의 소음과 진동 부분을 줄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위치시킨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아이오닉 5는 전기자동차의 최대 장점인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으며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인체공학 설계, E-GMP 최고 기술력    리미티드 모델의 운전석에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기능은 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 만으로 운전자가 가장 편한 자세로 누울 수 있게 시트와 레그레스트의 각도를 자동 조절하여준다.  간결하게 처리된 12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하나의 유리로 덮는 첨단 공법으로 심플하며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D자형 그립의 스티어링 휠은 드라이빙의 재미를 선사하며 컬럼 타임의 전자식 변속 레버의 조작은 너무나도 간편했다. 조수석과 사이의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아이오닉 5의 최고의 공간이 아닐 수 없었다. 내연기관 차량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앞뒤로 밀고 당길 수 있어 실내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줘 노트북이 들어 있는 백팩이나 여성들의 대형 핸드백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넉넉하기 그지없다.   아이오닉 5는 배터리를 바닥에 설치해 무게중심이 낮아지면서 핸들링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이 최고로 상승됐다. 보통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해 강한스프링을 사용 승차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이오닉 5의 서스펜션은   노면에서의 충격을 부드럽게 받으면서도 반동을 세련되게 억제해 최적의 승차감을 탄생시켰다.  파워트레인의 경우도 거침이 없었다.  듀얼 모터 올 휠 드라이브 모델의 경우 최대 320마력의 파워와 최고 446 ft-lbs의 토크를 발휘했다. 시속 60마일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하는 무시무시한 스피드감도 겸비했다.   아이오닉 5는 에코,컴포트,스포츠 그리고 스노우 모드의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밟는대로 질주하는 아이오닉 5의 다이나믹한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HDAⅡ(SEL및 Limited 기본 사양 적용)기능은 현대자동차 최초로 탑재되어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했다. 심지어 저속으로 주행 중인 정체 상황에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민첩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운전자배려 편의사양 훌륭   뒷좌석을 접으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캠핑이나 차박에 매우 유용하며, Limited 모델의 경우 캠핑장 처럼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각종 전기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120V 콘센트를 제공하는 V2L 기능도 뒷좌석에 탑재됐다. V2L은 1.9kW를 지원해 커피포트나 헤어드라이어 등 왠만한 전기, 전자제품의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 구매 가능한 V2L 어댑터를 사용하면 차량 외부 충전포트를 120V 콘센트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 아이오닉 5는 이동수단의 자동차 개념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전기자동차의 리더가 분명했다.   이번 아이오닉 5 시승은  LA 한인커뮤니티에서 한인 직장인의 생활 모습을 다양한 스토리로 만들어 영상으로 소개하는 소셜 인플루언서 유튜버  ‘LA 직딩’과 함께 했다. LA 직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플랫폼을 제작하는 UX/UI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아이오닉 5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선 아이오닉 5는 새로운 이동의 경험과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시해 주는 미래지향적인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기존 전기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여유롭고 편리한 실내공간과 사용자 편의에 맞춘 첨단 사양은 운전자의 안전에 중점을 둔 아이오닉 5만의 차별함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차량의 상태와 각종 기능을 손쉽게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터치스크린의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험이 일상이 된 소비자들과 자동차를 연결시키는 UX 라고 강조했다.     LA 직딩이 손꼽은 아이오닉 5의 매력 포인트는 장거리 주행 가능 거리와 충전 편의성이었다. 생각보다 긴 주행 거리에 놀랐고 빠른 충전 시간이 기대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실내 V2L 기능을 이용해 아이오닉 5의 내부에서 편안하게 컴퓨터를 보다가 자유롭게 이동했던 시간들은 모빌리티 라이프를 직접 체험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UX/UI Designer 소셜 인플루언서 유튜버 LA직딩      아이오닉 시승기 전기차 아이오닉 현대 아이오닉 아이오닉 5

2022-04-25

[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5)] 길이로? 아니면 굵기로?

 나는 어떤 방식의 삶을 추구하는가? 가늘고 길게 가는 안전형인가? 아니면 짧고 굵게 불사르는 형인가? 개인 선호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스몰 비즈니스 메시지는 언제나 짧고 굵어야 그 효과가 크다. 요즘처럼 광고와 홍보 메시지가 홍수인 때는 더욱 그렇다.     ▶짧고 굵은 메시지의 위력   자상한 설명이나 표현이 때론 더 복잡하고 어렵게 만든다. 불필요한 혼돈까지 초래할 수 있다. 어설픈 기교가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주의하자.     고객의 눈길을 끌려면 길이는 짧고 굵기는 강해야 한다. 단순함에 초점을 맞추면 메시지는 힘있게 바뀐다. 스몰 비즈니스 메시지는 쉽고, 직선적일수록 그 효과는 증폭한다. 세일즈를 이끄는 간결한 메시지로 승부하라.   ▶감성 터치, 쉽게 하는 방법   간결한 메시지에 하나만 더 추가하면 반응률이 훨씬 높은 세일즈 메시지가 튀어나온다. 바로 감성 터치를 부채질하는 단어 삽입이다. 이건 생각보다 간단하고 쉽다. 오감을 자극하는 단어 몇 개만 넣어주면 된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단어 또는 표현을 말한다.   간결한 메시지에 감성적 단어 몇 개만 넣으면, 어떤 마케팅 문구가 탄생하는지 예와 함께 확인해보자. “매끄러운 피부를 원하세요? 부드럽게 스며드는 라벤더 향의 코코맘마 오가닉 로션.” 또는 “와삭와삭, 바삭바삭…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등도 감각을 터치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피라이팅이나 글쓰기 소질과 관계없이 누구나 멋진 고객 반응을 이끄는 문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킬러 메시지 5분에 만들기   아날로그 오너 분들도 킬러 메시지 3~4개는 지금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래 포스팅 문구를 템플릿처럼 내 메시지를 만드는 데 사용하면 된다. 전문 마케터가 아니라도 염려하지 말라. 사업주라면 자신의 사업체 매력 포인트를 한두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그걸로 충분한가요?” 하는 질문도 가끔 있다. 하지만 비범한 세일즈의 비밀은 짧은 메시지에 있다. 알리기도 쉽고 고객의 기억에도 오래 남기 때문이다. 이제 직접 세일즈 늘리는 메시지 작업을 시작해보자. 작업 시간은 5분이다.   ▶문자 메시지/소셜 포스팅 문구(템플릿)   “움츠러드는 겨울, 자신에게 따스한 선물을 주세요. 럭셔리 스파와 스킨케어 패키지가 이번 주말만 20% 할인. 놓치지 마세요.”   “크리스마스 커플 크루즈 디너, 딱 일곱 테이블만 남았어요. 빨리 예약하세요.”   “선물권을 뭐로 할까 고민하세요? 저희 레스토랑 선물권, 10% 할인에 깜짝 선물까지 받아 가세요.”     “오늘만 공짜 배송과 10% 할인까지, 얼른 챙기세요!”   “새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모든 항목 15% 할인. 거기서 만나요!”     “처음 100명 고객에게 무료 비누 세트 드립니다. 빨리 오세요.”     “이번 토요일 7 pm, 핑크걸스 라이브 밴드 공연. 알코올음료 25% 할인. 지금 예약하세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민하세요? 블랙 진생 장수 액기스, 이번 금요일까지 매장 구매 시 20% 할인합니다.”   이젠, 자신의 상품, 서비스와 해당 할인으로 대체해보라. 영문으로 만들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포스팅, 문자 쿠폰으로 보내면 반응이 나타난다. 지속해서 바꿔가며 보내주면 잘 먹힌다.     다음 시간에는 웹사이트 핵심 메시지 항목에 관해 설명하겠다. 온라인 광고는 대부분 나의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단순한 몇 가지 조정만으로도 얻게 되는 광고비 효과 극대화와 세일즈 향상을 기대하며 그때 다시 만나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5) 굵기 마케팅 세일즈 메시지 킬러 메시지 문자 메시지

2021-12-15

"예선은 폭풍전야…진짜 싸움 이제부터"

20년만의 한인 연방의회 입성에 한발 다가선 영 김 후보가 결선 진출 확정에 대한 기쁨을 뒤로하고 오는 11월 결선 필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 5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연방하원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공화) 후보는 6일 오후 8시 현재 1만8851표로 득표율 22%를 기록하며 19.4%(1만6623표)에 그친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를 2228표 차로 따돌리고 예선 1위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관계기사 3·16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는 승리 요인에 대해 "17명의 후보가 뛰어들었지만 동요치 않고 초지일관 발로 뛰며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네거티브 캠페인보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전해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한인을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의 지지와 후원이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표 결과에 대해 김 후보는 "OC가 60% LA카운티 30% 샌버나디노카운티 10%로 지역구가 구성돼 있어 OC에서 큰 차이로 앞서는 것을 보고 승리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결선에 대한 각오를 묻자 김 후보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스네로스 후보는 이번 선거를 위해 사재에서 350만 달러를 출연해 캠페인을 펼치며 2위로 결선 진출을 이뤄냈다"면서 "결선에서는 선거자금 싸움이 될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다. 예선은 폭풍전야에 지나지 않는다.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선을 위해 바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선거자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라며 "당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상대가 재력가인 만큼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후보는 "지역구의 한인 유권자가 1만6000여 명으로 이번 선거 투표율이 20~25%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예선과 같이 결선에서도 한인들의 한표한표가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이 투표에 적극 나서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십시일반으로 선거기금 후원과 함께 캠페인 자원봉사(562-448-3003)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영 김 후보는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인천과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1970년대 중반 괌으로 가족이민왔다. 중학교를 마치고 하와이로 가서 고등학교 졸업후 1981년 USC에 입학해 회계학을 전공했다. 한미연합회(KAC)에서 활동하다가 1991년 남편 찰스 김 iCAN회장의 추천으로 에드 로이스 당시 가주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여년간 보좌관으로 한미의원연맹 실무를 담당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014년 현역의원을 누르고 가주 하원의원(65지구)에 당선됐으나 2016년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초 OC수퍼바이저 4지구에 출마했다가 올해 초 에드 로이스 의원의 돌연 불출마 선언과 함께 공식 지지를 받아 연방하원(39지구)에 출마했다. 동영상=박낙희 기자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2018-06-06

가주서 여전히 '푸른 물결' 강세

예비선거에서 보인 가주민들의 민심은 여전히 민주당을 향했다. 선거결과에서 가장 큰 이변은 존 콕스 주지사 후보의 약진이다. 콕스 후보는 26.2%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출마선언 이후 계속 1위를 고수했던 개빈 뉴섬 부지사로 33.4%의 득표율을 보였다. 선거초반 LA시민과 라티노의 지지를 통해서 양자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던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은 13.5%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야라이고사 후보는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인쇄상 오류로 인해서 11만8000여 명의 유권자들이 본인의 이름을 찾지 못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하며 선거관리국에 투표시간 연장을 공식요청하기도 했다. 콕스 후보는 벤처투자가로 크게 성공한 백만장자다. 2000년대부터 정치에 입문해서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2006년에는 공화당 대선 경선에도 참가했다. 초반에는 같은 당 후보인 트래비스 앨런에도 밀렸으나 사재 500만 달러를 투여하면서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성공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재정분야에서 전문성을 내세워서 선거중반 3위를 기록하기도 한 존 챙 가주재무장관은 9%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쳤다. 연방상원에서는 현역 다이앤 파인스타인 후보가 압도적인 43.8%의 지지세를 보여줬다. 케빈 드레온 가주상원의장은 2위를 자신했으나 공화당의 무명 정치신인 제임스 브래들리 후보에게 개표초반 역전당하는 등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11.3%로 아슬아슬하게 결선행을 결정지었다. 가주 정부의 주요직책에는 민주당 출신의 현역들이 1위를 차지했다. 알렉스 파디야 총무장관, 베티 이 회계감사관, 하비에르 바세라 검찰총장은 모두 무난하게 결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피오나 마 조세형평국 의원은 재무장관 예비선거에서 43.2%로 1위를 기록했다. 연방하원 선거는 대부분 현역이 강세를 보이는 등 큰 이변이 없이 마무리됐다. 가주를 발판 삼아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겠다는 민주당의 계획은 11월이 되기 전까지는 안개 속에서 헤맬 것으로 보인다. 현역인 짐 맥도넬 셰리프 국장은 4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나 과반 득표를 통해 당선을 확정지으려던 계획은 좌절됐다. 가주 전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발의안은 5개 중 4개가 통과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가주정부가 41억 달러를 공원조성과 수도재정비 등에 투자하는 주민발의안 68이었다. 이 발의안은 56%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밖에도 유류세 인상으로 거둬진 세금을 도로정비에만 사용하도록 하는 69, 주민발의안이 통과된 이후 효력을 발휘하는 시점을 선거 후 5일로 미루는 71, 빗물집하장치를 설치에 세금혜택을 주는 72 등도 통과됐다. 한편 2024년부터 예산안 통과에 의회 2/3의 찬성이 필요하도록 만든 70은 통과되지 못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2018-06-06

연방하원·가주의회 본선 4명 진출…11월 향해 다시 뛴다

5일 열린 가주 예비선거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은 연방하원 가주 39지구의 영 김(공화) 후보가 21.9%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20년 만에 한인연방의원 탄생 가능성은 높아졌다. 11월에 있을 본선에서 김 후보는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와 맞붙는다. 시스네로스 후보는 2010년 2억 6600만 달러의 복권에 당첨된 억만장자로 유명하다. 과자제조사 프리토레이의 물류매니저로 일하던 그는 이후 교육관련 비영리단체를 만드는 등 사회사업에 힘써왔다. 2017년 7월 에드 로이스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전부터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처음에는 이색후보로 분류됐었다. 하지만 공화당 측에서는 밥 허프 전 가주 상원의원과 션 넬슨 OC 수퍼바이저 등 거물급 인사가 출마했지만 민주당 쪽에서는 사업가 앤디 토번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후보가 보이지 않았다. 시스네로스 후보는 적극적 선거활동을 통해서 민주당 후보 중에 두각을 나타냈고 결국 19.4%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에 안착했다. 폴리티컬데이타에 따르면 39지구 지역 유권자 36만6574명 중 공화당원이 13만1013명이며 민주당원이 12만5849명이다. 공화당 대 민주당의 양당구도가 형성되면서 김 후보에게 공화당의 지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8% 차이로 누르는 등 '민주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구이기도 하다. 지역구에 아시안 인구가 28.5%에 달하지만 라티노 인구는 그보다 많은 32.6%라는 점 또한 시스네로스 후보한테 유리한 점이다. 따라서 결선에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데이브 민(민주) 후보는 3000여 표 차이로 3위에 머무르면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현역 미미 월터스(공화) 의원이 53.2%라는 압도적 지지세를 보였지만 민 후보의 득표율은 17.2%에 그쳤다. 19.9%를 기록하며 결선진출을 확정한 케이티 포터 후보는 엘리자베스 워런(민주) 연방상원의원의 하버드 로스쿨 시절 제자로 현재 UC어바인 로스쿨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39지구의 수지 박 레게트(민주) 후보와 53지구의 브라이언 김(무소속) 후보는 낙마했다. 가주의회에서 한인의 성적은 '3승 1패'다. 상원 24지구의 피터 최(민주) 후보와 하원 68지구의 최석호(공화) 후보는 지역구에 후보가 두 명으로 일찌감치 결선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한인타운이 포함된 하원 53지구에 출마한 케빈 장(민주) 후보는 현역 미구엘 산티아고(민주) 의원에 이어서 16%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산티아고 의원이 69.8%에 이르는 득표를 얻었기 때문에 힘겨운 본선이 예상된다. 자시 뉴먼 의원의 주민소환으로 인해서 치러진 가주 상원 29지구 특별선거에 출마한 조재길 전 세리토스 시장은 링링챙(공화)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로 2위에 그쳤다. 특별선거의 규정 때문에 결선은 치러지지 않고 최다득표를 한 링링챙 후보가 바로 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미셸 스틸 박(공화) 후보는 OC수퍼바이저 2지구 선거에서 63.4%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 반면 조세형평국 후보였던 벤 박은 4.1%라는 저조한 지지율로 낙선했다. LA카운티에 판사로 출마한 두 명의 검사 토니 조와 휴버트 윤은 각각 명암이 갈렸다. 60호의 조 후보는 46%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르면서 결선에 진출했지만 윤 후보는 23%로 3위에 그치면서 결선진출이 멀어졌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2018-06-06

콕스 돌풍…뉴섬과 캘리포니아 주지사 본선 격돌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존 콕스 후보가 이변을 일으키며 개빈 뉴섬 부지사와 양자구도를 형성했다. 5일 오후 10시30분 현재 뉴섬 부지사와 콕스 후보는 각각 득표율 34.3%와 26.4%를 기록하고 있다. 애초 뉴섬 부지사와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던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은 11.3%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면서 결선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LA지역과 라티노 인구를 기반으로 지지세를 모아온 비야라이고사 전 시장의 결선진출 실패는 충격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통적 민주당 강세지역인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의 콕스 후보가 주지사 선거 결선에 진출한 것은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백만장자 벤처투자가 존 콕스는 2000년대에 일리노이주에서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공화당 대선 경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콕스 후보는 막판에 자신의 사재를 털어서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부어 이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렸고 결국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주지사 후보 결선 진출의 기대를 모았던 존 챙 후보는 안타깝게 8.5%의 득표율로 5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 트래비스 앨런은 11.1%로 4위를 차지했다. 부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독주를 일컫는 말인 '블루 웨이브'가 건재했다. 결선에 진출한 엘레니 쿠날라키스와 에드 에르난데스 후보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공화당의 콜 해리스 후보는 0.5% 차이로 3위에 그쳤다. 현역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이 독주를 계속 해온 연방상원 선거에서도 이변이 있었다. 오후 10시30분 현재 파인스타인 의원은 43.5%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지켜냈지만 당초 양자대결로 주목을 모았던 케빈 드레온 가주상원의장이 10%로 아슬아슬하게 2위를 기록 중이다. 공화당 측에서는 눈에 띄는 후보가 없어서 민주당 후보 두 명이 여유있게 결선에 진출할 것이 예상됐지만 무명의 정치신인 제임스 브래들리 후보가 막판에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일부에서는 '여론조사에 오류가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갑작스러운 상승이었지만 실제 투표에서도 이러한 지지세가 반영되서 9.8%를 득표했다. 연방하원 선거는 대부분이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캘리포니아에서 7석을 얻어 다수당을 탈환하려 했던 민주당의 계획은 좌절될 것으로 보인다.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24지구와 25지구에서는 현역인 살루드 카르바할(민주) 의원과 스티브 나이트(공화) 후보가 과반이 넘는 표를 확보하면서 일찌감치 결선진출을 확정했다. 한인 밀집지역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34지구에서는 현역 지미 고메즈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여유있게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LA카운티셰리프국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짐 맥도넬 국장은 5일 오후 10시40분 현재 50%의 득표율로 본선행 없이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2018-06-05

'노숙자 셸터 논란' 한인 표심 깨웠다…타운 투표소 3곳 발길 잇따라

LA한인타운 노숙자 임시 셸터 설치 논란과 리틀방글라데시 주민의회 구성에 따른 타운 분할 문제가 한인들의 중간선거 참여로 이어졌다. 캘리포니아 예비선거 실시된 5일 낮 서울국제공원, 나비 초등학교, 한인회관 등 한인타운 내 주요 투표소는 분주했다. 나비 초등학교에서 투표안내 자원봉사를 하던 김범청씨는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30여 명의 한인들이 투표를 하려 몰렸다"고 전했다. 한인회관에서 투표안내를 하던 김대식씨에 따르면 오전에만 100여 명의 한인이 투표를 했다. 대선과 겹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중간선거의 예비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한인들이 투표장을 찾은 가장 큰 원인은 타운 노숙자 셸터 등 최근 현안들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인회관 투표소를 찾은 한인들은 중간선거 투표 직후 방글라데시 타운 저지와 관련한 우편투표도 함께 했다. 중간선거 투표를 한 낸시 강(81)씨는 "예비선거를 하는 날인지 몰랐는데 방글라데시 타운 관련 우편투표를 하러 왔다가 중간선거 투표소를 발견하고 한인후보에게 표를 주기 위해 투표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타운 투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하고 있는 조나단 김(59)씨는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정당과 한인후보자들에게 표를 줬다"며 "후보자들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투표에 참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인 이정숙(70)씨는 "최근에 한인사회가 너무 무시당하고 흩어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시급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정치력 신장에 목말라 있다는 것은 일부 한인들의 투표방식에서 잘 드러났다. 토머스 이(55)씨는 한인회관에서 투표를 한 직후 한 인터뷰에서 "후보자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며 "하지만 한인사회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 한인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김대식씨는 "투표지에 한인 후보가 누구냐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묻는 투표자들도 다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주류정치인들에 대해 배신감을 토로하며 투표를 하러 나온 한인도 있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권자는 "선거 때만 되면 한인들에게 온갖 약속을 다 하지만 결국 홈리스 셸터같은 문제가 닥치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정치인들에게 환멸을 느낀다"며 "한인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물론 주류정치인도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희·장수아 기자

2018-06-05

한인 승전보 동부에서 먼저 울렸다…한인 최다 거주 뉴저지 팰팍서

뉴저지주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이하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크리스 정 팰팍 시의원이 최다 득표에 성공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1878년 팰팍이 세워진 이래 140년 만에 첫 한인 시장이 탄생될 전망이다. 팰팍은 전체 인구 2만명 중 절반이 한인으로 전국에서 한인 거주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타운중 하나다. 5일 치러진 선거 결과 크리스 정 시의원은 이날 현장투표 및 우편투표에서 1092표를 득표했다. 연임에 도전했던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은 1074표를 획득, 정 의원에 18표차로 뒤진 상황이다. 박차수 후보는 65표에 그쳤다. 정 의원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지만 아직 잠정투표 개표 결과가 집계되지 않아 당선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잠정투표 결과는 다음주 초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로툰도 시장 측이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요구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과는 다음주 초쯤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장투표와 우편투표에서 이긴 만큼 정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는 시장 선거 결과와는 달리 로툰도 시장과 팀을 이룬 이종철 부시장과 폴 김 교육위원이 각각 1024표와 1018표를 획득해 당선이 유력시된다. 정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시의원에 도전한 우윤구 교육위원과 원유봉 후보는 각각 992표와 945표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시의원 선거 결과도 잠정투표 및 재검표를 거쳐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선거 승리가 최종 확정되면 정 의원은 민주당 시장 후보로 오는 11월 6일 본선거에 나서게 된다. 팰팍은 민주당이 초강세인 지역이라 민주당 후보로 본선거에 나오는 것은 사실상 당선을 의미한다. 정 의원은 "뜨거운 지지와 격려를 보내 준 한인 유권자 및 후원자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유권자들의 바람처럼 팰팍을 더 나은 타운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시장을 맡게 되면 특정 기득권이 아닌 한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존중받고, 투명한 민원 서비스와 공정한 기회가 제공되는 곳으로 만들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거 결과는 한인 유권자의 영향력이 컸다. 팰팍 타운정부에 따르면 이날 투표율은 역대 팰팍 예비선거 중 가장 높았다. 이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는 "팰팍 린드버그 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의 경우 전체 투표자 중 한인 비율이 70%를 웃돌 정도로 한인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2018-06-05

2018 가주 예비선거…20년 만에 한인 연방의원 탄생 '청신호'

20년 만의 한인 연방의원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캘리포니아 45지구 연방하원에 출마한 영 김(공화) 후보는 5일 실시된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에서 오후 10시30분 현재 29.2%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며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난 1998년 김창준 전 의원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한인 연방 하원의원 배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후보는 16.1%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길 시스네로스 후보와 본선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시스네로스는 2억2000만 달러 로또 당첨자로도 널리 알려진 후보다. 39지구는 오렌지카운티에서 풀러턴, 라하브라, 부에나파크, 요바린다, 애너하임 힐스와 LA카운티내 다이아몬드바, 롤랜드하이츠, 하시엔다하이츠 등이 속해 있다. 하지만 가주 민주당의 공식지지를 받으며 큰 기대를 모은 데이브 민 후보는 연방하원 45지구 선거에서 17% 득표율로 3위에 그치며 톱2 진출이 어렵게 됐다. 현역의원인 미미 월터스(공화)가 5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달린 가운데 케이티 포터(민주) 후보가 20% 득표율로 2위에 올라있다. 이외 연방하원에 출마한 수지 박 레거트와 브라이언 김 후보는 낙선했다.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후보들의 맹활약도 두드러졌다. 미셸 박 스틸(공화)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65.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시와 카운티 선거에서는 득표율이 50%+1표 이상이면 본선을 치르지 않고 곧바로 당선된다. 최석호(공화) 가주 68지구 하원의원도 62%의 높은 득표율로 38% 득표율을 기록한 미셸 듀만(민주)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가주 24지구 상원 선거에서는 37% 득표율에 그친 피터 최(민주)와 63% 득표율을 기록한 마리아 두라조 후보 2명만 출마해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 가주상원 2지구에서는 필립 김(민주) 후보가 21%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가주상원 29지구에선 현역 의원인 자시 뉴먼 리콜에 대한 찬성표가 62%로 가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위 링 링 챙(공화) 후보가 36% 득표율로 당선될 전망이다. 조재길(민주) 후보는 20% 득표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가주하원 53지구에선 케빈 장(민주) 후보가 29% 득표율로 2위에 오르며 미겔 산티아고 현역의원과 본선에서 격돌한다. 하지만 가주 조세형평국 3지구에선 벤 박 후보가 4% 득표율에 그쳐 낙선했다. 반면 LA카운티 16호 법정 판사 선거에서는 조재길 후보의 아들인 토니 조 검사가 48.52% 득표율로 1위를 달리며 본선행을 예약해 대조를 보였다. 득표율이 50%를 초과하면 조 검사는 바로 당선된다. 반면 법정 60호 판사 건거에서는 휴버트 윤 검사가 27.2% 득표율로 3위에 머물러 낙선 위기에 놓여있다. 한편,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거에서는 제인 김 후보가 18% 득표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2018-06-05

팰팍 한인 시장 탄생 확실시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크리스 정 팰팍 시의원이 최다 득표에 성공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5일 치러진 선거 결과 크리스 정 시의원은 이날 현장투표 및 우편투표에서 1092표를 얻었다. 연임에 도전했던 제임스 로툰도 시장은 1074표를 얻어 정 의원보다 18표가 적었다. 박차수 후보는 65표에 그쳤다. 정 의원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지만 아직 잠정투표 개표 결과가 집계되지 않아 당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잠정투표 결과는 다음주 초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로툰도 시장 측이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요구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과는 다음주에 확정될 전망이다.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는 시장 선거 결과와는 달리 로툰도 시장과 팀을 이룬 이종철 부시장과 폴 김 교육위원이 각각 1024표와 1018표를 획득해 당선이 유력시 된다. 정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시의원에 도전한 우윤구 교육위원과 원유봉 후보는 각각 992표와 945표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시의원 선거 결과도 잠정투표 및 재검표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예비선거 승리가 최종 확정되면 정 의원은 민주당 시장 후보로 오는 11월 6일 본선거에 나선다. 팰팍은 민주당이 초강세인 지역이라 민주당 후보로 본선거에 나가는 것은 사실상 당선을 뜻한다. 정 의원은 "뜨거운 지지와 격려를 보내 준 한인 유권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 팰팍을 더 나은 타운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시장을 맡게 되면 특정 기득권이 아닌 한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존중 받고 투명한 민원 서비스와 공정한 기회가 제공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거 결과는 한인 유권자들의 영향이 컸다. 팰팍 타운정부에 따르면 이날 투표율은 역대 팰팍 예비선거 중 가장 높았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는 "린드버그 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의 경우 전체 투표자 중 한인 비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저지주 예비선거에 나선 다른 한인 후보들은 모두 본선거 진출을 확정지었다. 연방하원 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앤디 김 후보가 무투표 당선돼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현역 톰 맥아서 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리지필드 시의원 3선에 도전하는 데니스 심(민주) 의원과 각각 시의원 재선에 나선 재니 정(민주·클로스터) 박명근(공화·잉글우드클립스) 의원도 무투표 당선됐다. 시의원 초선 당선을 노리는 벤자민 최(민주·레오니아) 후보와 지미 송(민주·잉글우드클립스) 후보도 무투표 당선됐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8-06-05

'팰팍 한인 시장' 오늘 결정된다…로툰도 시장-크리스 정 의원 '박빙' 예상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투표소 차량 서비스 제공 시민참여센터는 핫라인 오늘(5일)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치러진다. 팰리세이즈파크 예비선거에서 최초의 한인 시장 탄생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예비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최대 한인 밀집 타운으로 꼽히는 팰팍 민주당 예비선거다. 이날 결과가 팰팍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시장을 사실상 결정하기 때문이다. 연임을 노리는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과 최초의 한인 시장 당선에 도전하는 크리스 정 팰팍 시의원 간의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박차수 전 뉴저지한인회장도 후보로 나섰지만 사실상 로툰도 시장과 정 의원 간의 맞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로툰도 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타운을 이끈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정 의원은 "팰팍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한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존중 받는 타운을 만들 것"이라며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인 유권자가 단순 변수가 아닌 결과를 좌우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점도 주목된다. 팰팍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민주당 소속 및 무소속 유권자에게 투표 자격이 부여된다. 팰팍의 한인 민주당 소속 유권자는 1423명으로 전체의 45.3%다. 여기에 1937명에 달하는 한인 무소속 유권자도 선거 당일 투표소에 가서 당적을 민주당으로 선택하면 즉시 투표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한인 유권자가 투표소로 나오느냐가 선거 결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총 5명의 한인 후보가 나선 팰팍 시의원 선거도 결과를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하다. 로툰도 시장과 팀을 이룬 이종철 부시장 및 폴 김 교육위원은 경험을 내세우고 있고, 정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룬 우윤구 교육위원과 원유봉 후보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차수 후보의 러닝메이트로는 민석준씨가 나섰다. 시의원의 경우 5명 중의 후보 중 다득표한 2명이 당선된다. 팰팍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로 꼽히는 만큼 한인 유권자 참여 열기도 뜨겁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는 선거 당일 몸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소로 가기 위한 도움이 필요한 유권자는 협의회에 전화(201-873-4458)로 연락하면 된다. 시민참여센터는 유권자별 투표소 위치 및 투표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핫라인(347-766-5223)을 운영한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한인사회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며 "모든 한인 유권자가 투표하길 바란다.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말했다. 막판 선거전도 뜨겁다. 4일 크리스 정-우윤구-원유봉 후보 측은 "이날 오전 확인 결과 우리 측 론사인(정원이나 잔디밭 등에 꼽는 선거 홍보물) 100여 개가 뽑혀 팰팍 타운정부 공공사업국(DPW) 사무실 주차장에서 쌓여져 있었다. 박차수 후보 측 론사인도 더러 있었으나 로툰도 시장 측 론사인은 하나도 없었다"며 "현 직 시장과 맞서는 후보의 론사인만 뽑혀 정부 부서 공간에 방치돼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DPW 측은 "주정부 관할지인 5.6스트리트와 5번 도로 길가에 있었던 론사인을 주정부 측이 뽑아 DPW 주차장에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 의원 등은 "해당 지역에는 로툰도 후보의 론사인도 많이 있었는데 왜 그것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나. 정부가 선거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끝까지 파헤칠 것"라고 주장했다. 이들 후보는 이날 저녁 마지막 가가호호 캠페인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로툰도 시장과 이 부시장, 김 위원 등도 이날 오후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선거 캠페인 사무실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8-06-04

트럼프 첫 국빈행사 존재감 과시한 멜라니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옷차림이었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 기간 세 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마크롱 대통령 방미 첫날 마크롱 대통령이 백악관 잔디밭에 프랑스에서 가져온 유럽 세실 떡갈나무 묘목을 심는 행사를 할 때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지방시의 블랙 망토를 매치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고 곧바로 이어진 의장대 사열과 환영식에서는 챙 넓은 흰색 모자에 두꺼운 벨트로 허리를 조인 흰색 스커트 정장 차림의 올 화이트 패션으로 옷차림을 바꿔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가 입은 옷은 미국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것으로 2195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는 이 의상에 맞춰 쓰기 위해 디자이너 에르베 피에르에게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소셜미디어에선 즉각 멜라니아가 이처럼 눈에 띄는 의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고 언론들은 앞다퉈 "멜라니아는 이날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한 것 같다"거나 "자신을 분명히 드러내는 흰색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멜라니아 여사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했는지 해석이 분분하고 의미없이 흰색 모자를 썼을 수도 있지만 패션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 만은 분명하다. 두 정상의 만남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은 멜라니아 여사였기 때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패션 뿐만 아니라 국빈 만찬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은 24일 "멜라니아가 백악관 입성 이래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이 미미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만큼은 전문성을 발휘해 자신감 있게 대처했다"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만찬에 앞서 트위터에 "단연코 훌륭한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에게 감사를 보낸다. 언제까지고 아름답게 기억될 저녁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멜라니아"라고 적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2018-04-25

월드컵, 최첨단 '하이브리드 잔디'…신태용 감독 "적응 문제없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새로운 환경의 그라운드에서 치른다.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의 12곳 경기장은 모두 천연잔디 그라운드에 인조잔디 섬유 보강제를 투입한 '하이브리드 잔디'를 깔았다. <그림> 하이브리드 잔디는 인조 섬유 보강재를 그라운드 곳곳에 심어 천연잔디 뿌리가 서로 얽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천연잔디의 활착력이 좋아지며 전체적으로 그라운드 내구성을 높인 '복합형 잔디'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0개 구단의 홈경기장은 모두 천연잔디뿐이라 대표팀 주축인 K리거들은 하이브리드 잔디를 처음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대표팀 후보인 정우영은 소속팀 빗셀 고베의 홈구장이 일본 J1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잔디로 돼 있어 이 잔디에 익숙하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주요 클럽 홈구장과 영국의 축구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 역시 하이브리드 잔디라서 한인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기성용(스완지 시티)도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다. 하이브리드 잔디는 천연잔디보다 상대적으로 그라운드 표면이 균일하기 때문에 볼 반발이 적고 슬라이딩에도 좋은 환경이다. 상대적으로 거친 천연잔디 그라운드에서 뛴 국내파들에는 더 나은 조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존 천연잔디와 미세한 차이가 있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 일본 대표팀의 경우 러시아 입성 전에 유일한 하이브리드 잔디 구장인 빗셀 고베 구장에서 한두 차례 훈련하기로 했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직전인 6월12일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후 하이브리드 잔디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은 "베이스캠프가 설치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연습장이 하이브리드 잔디로 돼 있어서 스웨덴과의 첫 경기까지 집중적으로 적응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천연잔디와 미세한 정도의 차이여서 우리 선수들이 하이브리드 잔디에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4-13

"복지 수혜자 노동 의무 부과"…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 서명

연방정부 복지 프로그램 수혜자에게 노동 의무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서명했다. '미국에서의 빈곤 감소'라는 제목의 이 행정명령은 빈곤층이 정부 복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부터 이 정책의 추진을 밝혀 왔다. 행정명령은 노동 의무 규정이 적용되는 대상을 "저소득 개인·가구·가정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이라고 규정해 푸드스탬프(SNAP)·메디케이드·저소득층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 등이 모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금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생계비 보조(SSI) 프로그램은 해당되지 않는다. 행정명령에 따라 모든 정부 부처는 앞으로 90일 내에 비장애인 노동 연령대 수혜자에게 노동 의무를 부과하고 자격이 없는 이민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할 계획을 수립해서 보고해야 한다. 이미 노동 의무 규정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여러 프로그램이 노동 의무 규정을 도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행정명령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농무부는 이미 각 주정부가 푸드스탬프 수령 자격 조건에 노동 의무를 부과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도 각 주정부가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에 노동 의무를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추세다. 메디케이드 비용은 각 주정부가 절반가량을 부담하기 때문에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여러 주정부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에 이런 요청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미시간대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가입자의 4분의 3이 일을 하고 있거나 장애를 가졌으며 12%는 노인이나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될 사람들은 주로 장애 판정을 받기 어려운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 전과 기록으로 취업이 어려운 사람, 복잡한 가정 문제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 등 소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기수 기자

2018-04-11

'만약'을 위한 추가 보험…메디케어 보충보험 '메디갭'

메디케어를 이용하면서 예상치 못한 의료 비용이 발생할 때에 시니어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자칫 필요한 치료나 케어를 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 메디케어는 많은 서비스와 물품에 대한 비용을 커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들을 지불해주지는 않는다. 개인 보험회사들이 판매하는 메디케어 보충 보험(이하 메디갭.medigap)은 코페이, 코인슈런스 및 본인부담 공제액과 같이 원래의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항목의 일부에 대해서 시니어들이 부담하는 몫을 지불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생겨났다. 일부 메디갭 보험은 해외 여행할 때 발생하는 의료 서비스처럼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항목들도 커버해 유용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메디케어가 커버하고 남은 비용에 대해 플랜이 정한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일종의 메디케어 '차선책'이라고 말하면 되겠다. 메디케어를 이용하면서 예상치 못한 의료 비용이 발생할 때 시니어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자칫 필요한 치료나 케어를 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 메디케어는 많은 서비스와 물품에 대한 비용을 커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들을 지불해주지는 않는다. 개인 보험회사들이 판매하는 메디케어 보충 보험(이하 메디갭.medigap)은 코페이, 코인슈런스 및 본인부담 디덕터블과 같이 원래의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항목의 일부에 대해서 시니어들이 부담하는 몫을 지불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생겨났다. 일부 메디갭 보험은 해외 여행할 때 발생하는 의료 서비스처럼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항목들도 커버해 유용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메디케어가 커버하고 남은 비용에 대해 플랜이 정한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일종의 메디케어 '차선책'이라고 말하면 되겠다. 메디갭 보험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HMO 또는 PPO)과는 다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제공하는 회사가 메디갭 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만약 메디갭을 가지고 있는데 처음으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했다면 다시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으며 메디갭 보험을 구입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다. 메디갭 보험의 플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모든 메디갭 보험은 연방법과 주법 모두의 통제를 받으며 보험회사는 대부분의 주의 경우에 알파벳 'A-N'으로 표시되는 표준화된 보험 플랜만을 판매할 수 있다. <표참조> 표준화된 모든 메디갭 보험들은 어느 보험회사가 판매하든지 무관하게 동일한 '기본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일부 회사들은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본인의 필요에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쇼핑이 필요하다. 하지만 임의로 기준과 동떨어지게 내용을 변경하거나 과장된 내용을 포함할 경우엔 경계해야 하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일부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및 위스콘신에서는 메디갭 보험이 다른 방식으로 표준화되어 있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2018년 현재 플랜 E, H, I, J 등은 더 이상 구입을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만약 기존에 이들 플랜을 갖고 있는 경우엔 계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메디갭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에 주의해야 한다. 먼저 메디케어 파트 A(병원 보험)와 메디케어 파트 B(의료 보험)를 갖고 있어야 메디갭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메디케어에 지불하는 파트 B 보험료에 추가해 메디갭 보험료를 개인 보험회사에 지불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메디갭 보험은 1인을 위한 보험으로 한 사람만 커버한다. 따라서 부부의 경우 배우자는 별도의 보험을 구입해야 한다. 일면 선택을 달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셈이다. 과거에 판매된 일부 메디갭 보험은 처방약을 커버하기도 했지만 2006년 1월 1일 이후에 판매된 메디갭 보험은 처방약 커버리지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메디갭 보험의 비용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오른다. 따라서 충분히 회사들을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부 주정부들은 메디갭 보험료 책정에도 일정한 규정을 적용함으로써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메디갭 보험 가입 시기는 65세가 된 후 6개월 동안이며 파트 B에 가입하는 달 첫째 날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일부 주들은 메디갭 보험회사에게 메디갭 보험을 65세 미만의 메디케어 '예비 가입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니 주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민간 보험회사들의 비교 사이트들이 많이 있지만 메디케어 공식 사이트(Medicare.gov/find-a-plan/questions/medigap-home.aspx)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메디케어와 메디갭 보험관련 의문사항이 있으면 메디케어 핫라인(1-800-MEDICARE(1-800-633-4227)에 전화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주별로도 보험국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주 정부는 시니어들을 위한 통합 사이트(http://www.insurance.ca.gov/0150-seniors/0200beforebuy/index.cfm)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8-04-01

시니어를 위한 청바지 패션…올 봄엔 화이트 진 입어볼까

청바지를 입을 수 없는 나이란 없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이전보다 몸무게도 늘고 체형도 변하기 때문에 지금의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는 게 관건일 뿐. 그러나 이 역시도 그리 어렵진 않다. 최근 수년간 지속되는 진 열풍으로 쇼핑을 나서보면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만날 수 있어 시니어들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을 중심으로 시니어들이 입기 좋은 진을 알아봤다. ▶스트레이트 레그 진(Dark straight leg jeans)='오피스 진'이라 불릴 만큼 연령불문 옷장에 한 두 벌쯤 가지고 있을 클래식 오브 클래식. 한인들이 흔히 일자바지라 부르는 이 스타일은 캐주얼은 물론 재킷이나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어 시니어들엔 필수 아이템. 브룩 쉴즈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꼽히는 이 진은 화이트 셔츠에 블랙 재킷 펌프스와 매치하면 칵테일파티를 위해 입어도 손색이 없다. ▶블랙 진=최근 수년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고 있는 블랙 진은 패셔니스타들이라면 누구나 한 벌쯤 가지고 있는 머스트해브아이템. 블랙 진은 올 블랙 패션으로 입어도 시크하고 화려한 블라우스나 재킷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엔 가죽 재킷과 블랙 앵클부츠를 매치하면 훨씬 젊고 세련돼 보인다. 또 블랙 진에 최근 유행하는 오버사이즈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하면 스타일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보이프렌드 진= 바지 밑단을 접어서 입는 것이 특징인 보이프렌드 진은 주말 패션으로 그만. 배우 케이티 홈즈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이 진은 젊은층들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스키니 진보다 품이 넉넉하고 착용감도 편해 시니어들에게 훨씬 더 잘 어울린다. 주말 패션으로 보이프렌드 진을 선택했다면 제니퍼 애니스톤처럼 캐주얼한 단색 티셔츠에 짧은 블루종을 매치하면 젊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디스트레스드 진(Distressed jeans)=일명 찢청(찢어진 청바지)이라 불리는 디스트레스드 진은 시니어들에겐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찢어진 디자인만 아니라면 시니어들도 도전해 볼만하다. 디스트레스드 진을 쇼핑할 때는 허벅지 한 두 곳만 살짝 찢어진 헐렁한 디자인이 부담 없어 보인다. 여기에 티셔츠보다는 엘레강스한 분위기의 상의를 매치하는 것이 여성스럽다. ▶화이트 진=멋쟁이들이라면 옷장에 한 두 벌쯤 갖고 있을 화이트 진은 여름엔 티셔츠와 샌들과 함께 매치해도 멋스럽고 겨울엔 블랙 터틀넥과 블랙 부츠와 매치하면 10년은 젊어 보인다. 재키 케네디를 비롯해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에 이르기까지 당대를 주름잡았던 패셔니타들에게 사랑받는 화이트 진은 이번 시즌 파스텔 톤 상의에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페미닌하며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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