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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행사 100여명 참석 성황…LA한국문화원 8·9일 개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한글문화 행사를 문화원, 안창호 선생 가옥(Ahn Family House), USC 한국학 도서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 현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거점 세종학당, USC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USC 한국학연구소, USC 한국학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진행했다.   지난 8일 USC 학생들과 LA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글 서체의 변천 과정을 배운 뒤 붓펜을 이용하여 현대적 캘리그래피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한글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9일 안창호 선생 가옥(Ahn Family House)에서는 USC 학생과 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손글씨 쓰기, 자음과 모음 팔찌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한글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한글날을 맞이해 개최된 다양한 한글 문화행사를 통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글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la한국문화원 한글날 한글날 행사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 한글문화 행사

2024-10-10

르네상스, 한인 소기업주 대상 웨비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과 뉴저지 스몰 비즈니스 융자 프로그램 정보를 안내하는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모두 한국어로 진행된다.   첫 번째 웨비나는 ‘디지털 마케팅-로컬 SEO 전략’을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르네상스는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 로컬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비즈니스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번 웨비나에서는 스몰 비즈니스가 어떻게 로컬 SEO를 활용해 구글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르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마케팅의 기본부터 로컬 SEO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배우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웨비나는 ‘뉴저지 스몰 비즈니스 융자 프로그램’을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르네상스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뉴저지주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안내한다”며 “뉴저지 주의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신청 자격과 절차 등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재정 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를 요청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하거나, 웨비나 참가 및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르네상스 소기업주 르네상스 한인 르네상스 행사 스몰 비즈니스

2024-10-10

프라임빅딜데이 파격 할인…로봇청소기 42% 등

아마존 프라임빅딜데이가 오늘부터 내일(9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이번 가을 빅딜데이는 매년 광고하는 인기 할인 상품에 비전통적인 할러데이 상품을 추가해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2015년 7월 여름 세일로 처음 시작된 프라임데이는 2022년부터 가을 이벤트가 추가됐다.     프라임빅딜데이 세일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 전용으로 베스트셀러 상품 대폭 할인 포함 수천개 할러데이 딜 제품을 먼저 살 기회를 제공한다.     아마존 대변인은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조기 할인을 진행한다”며 “10월 할인 행사에 야외 장비, 뒷마당용 도구 및 기타 비수기 제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빅딜데이에는 전자 제품, 가정용품, 장난감, 화장품, 의류 등 프라임 회원에게 할인과 수백만 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키친에이드, 삼성, 레고 등 크리스마스 선물로 최고 인기 브랜드 제품과 생필품 할인율을 블랙 프라이데이 수준으로 높였다.       할러데이 시즌 상품이 아닌 대형 TV, 애플 에어팟 외 전기톱, 캠핑 장비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최고 딜은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 에스프레소 머신 700달러(20% 할인), 링 스틱업 시큐리티 카메라 55달러(45% 할인), 아이로봇 룸바 i3+evo 셀프 엠티 로봇 버큠 250달러(42% 할인), 애플13 인치 맥북 에어 M2 749달러(25% 할인), 킨들 페이퍼 화이트 에센셜 번들 134.97달러(34% 할인), 아마존 에코 스팟 44.99달러(44% 할인), 다이슨 볼 애니몰3 업라이트 버큠 클리너 299달러(25% 할인),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550달러(15% 할인) 등이다.     아마존은 소비자 지출 패턴과 여름 프라임데이 매출 자료를 통해 소비자 구매가 감소세지만 중상층 이상은 여전히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루크 와티외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노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는 “저소득층이 음식과 생필품에 지출하는 반면 부유한 중산층과 고소득층은 여전히 의류, 홈데코에 쓸 여유가 있다”며 “프라임 회원은 후자에 속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구독료를 기꺼이 지불하고 할러데이 시즌이 가까워질 때까지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보다 가격에 덜 민감하다” 덧붙였다.       아마존이 프라임빅딜데이 할인상품 폭을 확장하면서 대형 매장들도 할러데이 시즌 전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가세했다.     월마트 할러데이 세일은 빅딜데이 첫날인 오늘(8일) 시작해 13일까지 진행된다.     로우스는 10일~16일 첫 번째 마이로우스 리워드 위크를 발표했다. 회원 전용 이벤트로 마이로우스 리워드 회원에게 가전제품, 홈데코, 할러데이 시즌 상품, 주방 및 욕실 필수품 등 수백 가지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은영 기자아마존 갤럭시 생필품 할인율 인기 할인 할인 행사

2024-10-07

"주미대사관,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후원"

미주한인상의총연 대회 회장단 조현동 주미대사 방문해 요청   주미한국대사관이 내년 4월 17~1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비즈니스대회 회장단과 지난 4일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조현동 한국 대사, 조기중 총영사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협의를 통해 한미 경제교류와 경제동맹을 위해 한국대사관이 비즈니스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상총연 측은 밝혔다.   한상총연은 4일 면담에서 한국대사관에 공동 주관 역할과 미국 내 총영사관 및 한국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경철 회장은 “본 행사는 총연 회원들의 봉사와 기부, 참가전시업체들의 등록비로 준비되고 있으나, 행사의 질과 양을 높여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총 비용의 30% 정도인 2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 주 한 인 비 즈 니 스 대 회(WKBC USA)는 한국 중소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양국 기업 간 다리를 놓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행사는 내년 4월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격년제로 개최된다. 한인상의총연 측은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총 1만5000여명, 400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스 450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행사는 한상총연과 재외동포청이 공동주최한다. 윤지아 기자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한국대사관 한국대사관 공식후원 중소기업중앙회 수협중앙회 내년 행사

2024-10-07

럿거스대 한국 문화 행사…이달 18일 오후 5시 개최

뉴저지 주립 럿거스대학이 리빙스턴캠퍼스에서 오는 18일 한국 문화행사 ‘한국 문화의 밤: 코리안 나이트 마켓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4일 유영미 럿거스대 한국학 프로그램 디렉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한국 관련 학생 동아리가 합심,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 열린다. 학생 등의 재능 기부로 K팝 댄스·태권도 시범·전통무용·민요·해금 공연이 열리며 민화·보자기 선물 포장·서예·한복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996년 시작된 이 대학 한국어 프로그램의 정규직 교원은 6명이며, 한국어 전공·부전공 외 ‘한영통번역인증과정’ 등도 개설해 한국어 전파에 힘쓰고 있다.   행사는 미리 QR코드 또는 홈페이지(docs.google.com/forms/d/e/1FAIpQLSdeGrTx0nLFSIyOJwX7CpRdGJIQrA1T5FU9Jic4lplrRVvnaA/viewform)에서 등록 절차를 밟은 사람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이 기대하는 당일 참석자는 200여명이며, 이날 모든 방문객에게 한식이 제공된다.     유 디렉터는 “재능 기부로 무료로 이뤄지는 공연인 만큼 한국 지상사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행사는 럿거스대 연계기관 외에도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이 공동후원한다.   문의는 홈페이지(sca.rutgers.edu/student-centers/our-centers/livingston-student-center)나 전화(848-445-0405·3561)를 통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럿거스대 행사 한국 문화행사 럿거스대 한국 한국어 전파

2024-10-06

“SMG는 사랑, 마음, 가족”…서울메디칼그룹 킥오프 만찬

서울메디칼그룹(SMG·회장 리처드 박)이 15일부터 시작되는 메디케어 가입·갱신 기간인 AEP를 앞두고 ‘연례 AEP 킥오프 만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SMG는 이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처럼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라는 새 모토를 선보이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3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만찬회에는 전문의, 보험사 관계자, 보험 에이전트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SMG 측에 따르면 이날 보험 에이전트가 22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보험사 관계자 80여명, 의사 6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블루쉴드, 센트럴헬스플랜, 휴매나(Humana) 등 10개 보험사가 행사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시니어 보험 정보를 제공했다. 각 부스에는 새로운 보험 정보를 얻기 위해 보험 에이전트들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리처드 박 SMG 회장은 이날 ‘책임’과 ‘동행’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한인 시니어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와 동행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며 “부모님 세대가 고군분투하며 초석을 만들어주신 만큼 보답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인 시니어들에 대한 공경심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캘빈 황 SMG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SMG의 새로운 모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처럼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소개했다.     그는 회사의 알파벳 이니셜 S(사랑), M(마음), G(가족)를 따서 모토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리처드 박 회장의 비전에 들어맞는 모토”라며 “모토에 맞게 행동하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MG의 성장을 위해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젊은 참석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는 세리토스에 위치한 은혜병원 주치의이자 SMG 소속 의사인 존 음(John Ehum)씨도 있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SMG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음씨는 “SMG 소속 의사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SMG도 빠르게 변모해가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젊은 차세대 의사들을 계속해서 충원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경준 기자킥오프 성황리 킥오프 행사 보험사 관계자 의사 보험사

2024-10-04

오늘은 내셔널타코데이…가격 1불, BOGO 행사도

내셔널타코데이를 맞이해 여러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USA투데이는 10월 1일이 내셔널타코데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저가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코벨은 ‘타코벨 리워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1달러 타코를 선보인다. 오전 10시에는 크런치 타코를, 11시에는 더블 스택 타코를, 12시에는 찰루파 타코를 각각 1달러에 판매한다. 다만 프로모션은 매시간 정시에 시작되며 개수도 1만개로 한정돼 있어 서둘러야 한다.     바하 프레시는 1일부터 4일 사이에 웹사이트를 통해서 주문하는 고객에게 타코나 타코 콤보를 하나 사면 무료로 하나 더 주는 ‘BOGO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업체 웹사이트에서 ‘클럽 바하 리워드’에 가입한 뒤에 할인코드 ‘TACO2024’를 결제할 때 입력하면 된다.     엘포요로코는 로코 리워드 회원에 한정해 1일부터 4일 사이에 치킨 타코 세 개를 5달러에 제공한다. 단,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해야 한다. 1일에는 무료배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내셔널 행사 리워드 회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 업체 웹사이트

2024-09-30

바워스 뮤지엄서 한국문화 알려

어바인한인학부모회(IKPA, 회장 고화영)가 최근 샌타애나의 바워스 뮤지엄이 개최한 중추절(추석) 축제에 참여,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렸다.   IKPA는 산하 학생 봉사단체인 IKPAVC, 학생 펀드레이징 팀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 부스를 마련해 옛날 어린 여자아이들이 사용하던 배씨댕기, 머리띠, 딱지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도록 했다. 또 불고기, 수정과, 달고나 등 전통 음식과 다과를 판매했으며, 두드림 사물놀이패, 카마(KAMA) 합창단 등을 섭외해 한국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고화영 IKPA 회장은 “중추절 축제에 중국계, 베트남계만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한국 문화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흔쾌히 동의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뮤지엄과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우리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IKPA 측은 지난 8일 행사를 마친 후 K-푸드 판매 수익 전액을 바워스 뮤지엄 측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IKPA는 어바인 내 공립 고등학교 한인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199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IKPA는 어바인통합교육구와 협력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 학교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도 한다. 한인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고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한 기부 활동도 활발히 펴고 있다.   또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글로벌빌리지페스티벌 등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현재 IKPA엔 어바인, 노스우드, 유니버시티, 우드브리지, 포톨라 등 5개 고교 한인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한국문화 뮤지엄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지역사회 행사 한인 학생들

2024-09-29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제47주년 기념 ‘본당의 날’ 성대히 개최

 어빙에 위치한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주임신부 조재형 가브리엘)에서 지난 9월22일(일) 제47주년 ‘본당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 및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을 함께 기념하며 진행되었다.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본당의 날’ 네 글자로 지은 4행시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예수님의 비유 중 하나인 하늘나라를 ‘혼인잔치’에 비유한 말씀을 통해 이날 잔치와 같은 본당 행사에 많은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순교자들의 축일을 맞아 “우리 신앙의 자랑스러운 선조들처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불의와 탄압 속에서도 자신의 십자가를 포기하지 않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10시 교중 미사가 끝난 후 본당 전 교우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성당 안팎에서 펼쳐졌다. 구역별 점심식사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 워터 슬라이드, 찬양 밴드 공연, 족구 및 피클볼 결승전, 퀴즈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의 절정은 경품 추첨과 시상식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조재형 신부의 마침 기도와 강복으로 모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본당의 날’ 행사는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앞으로도 신앙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제공〉김대건 달라스 김대건 성당 김대건 안드레아 본당 행사

2024-09-27

"아시아계 환자들 의료의 질 높여드릴 것" 서울메디칼그룹 조지아 교류 행사

전국 아시아계 의료분야 종사자 네트워크인 서울메디칼그룹(SMG)이 조지아주 교류 행사를 열었다.   둘루스 웨스틴 호텔에서 24일 열린 교류 행사는 지역 의사와 보험사, 헬스케어 전문기업 등이 모여 소수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메디케어 건강보험 가입기간(AEP)을 앞두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초청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윤재 위장전문 내과의를 비롯해 한·중·베트남계 17명의 주치의(PCP)가 특별 초청됐다. 코너스톤, 솔로몬그룹 등 주요 조지아 보험사 소속 한인 브로커를 포함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SMG 측은 의료기관, 기업간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계 환자 중심으로 의료의 질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리처드 박 SMG 이사장은 "한인 2세로서 이민자 부모 세대의 헌신에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지난 60년 열심히 일하신 고령층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욕 플러싱 출신의 박 이사장은 항암치료 중이던 아버지를 매주 교회에 모셔다 드리며 그곳에서 마주쳤던 사회적 취약계층 한인의 아픔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어센드 파트너스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회사가 SMG 지분 일부를 인수하면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뉴욕 지역 중국계 의사 메디컬그룹 '렌더'(RENDR)를 설립해 소수계 의료복지 증진에 앞장선 경험도 있다. 박 이사장은 "정부 보조 공공보험인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혜택 확대에 집중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취재, 사진 /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서울메디칼그룹 조지아 교류 행사 조지아주 지역 조지아 보험사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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