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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칼럼] 타운 역사 간직한 ‘윌턴플레이스 초교’

LA한인타운에 있는 윌턴플레이스 초등학교의 역사는 한인사회의 역사를 그대로 따라간다. 초창기에는 행콕파크 인근에 거주하는 백인 가정 자녀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올림픽가를 중심으로 한인타운이 형성되고 1960년대 이후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 가정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90년대부터는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한인 학생들로 채워지기도 했다.   LA통합교육구(LAUSD)가 첫 한인 카운슬러를 파견한 곳도 이 학교다. 당시 한인 학생들이 급증하자 LAUSD는 첫 한인 선출직 교육자인 고 메리 이 손 여사를 카운슬러로 파견했다. 손 여사는 영어 구사가 어려운 이민자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기초반(ESL) 프로그램을 설치해 정착시켰다.   윌턴플레이스 교직원들은 손 여사가 작고한 후 이민자 자녀들을 위해 이룬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물 한 동의 이름을 ‘메리 손 빌딩’으로 명명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이 학교에서 15년간 교장으로 근무하며 한인 교육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김정혜 교장이 은퇴했다. 이달 초 동료들이 마련한 은퇴식까지 참석한 김 교장은 서머스쿨 프로그램이 끝나는 대로 윌턴플레이스 초등학교를 떠난다.     김 교장이 교육계에 발을 들여놓은 건 42년 전이다. 토피카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첫 근무를 시작한 김 교장은 후버 초등학교, 브랜트우드사이언스매그닛에서 코디네이터, 어드바이저, 교감직을 거쳐 2007년 윌턴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당시엔 한인타운 내 학교에 한인 교장이 흔치 않았던 만큼 그의 부임은 한인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     김 교장은 “처음 윌턴플레이스 초등학교에 부임했을 때만 해도 전교생의 40%가량이 한인 학생들이었다”며 “영어 구사가 어려워 교사나 학교와의 소통이 어려웠던 한인 학부모들이 한인 교장이 왔다고 굉장히 반겨준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김 교장은 “초기 이민자들이 몰리던 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학생들 다수가 한인 학생이었지만 한국에서 유입되는 이민자가 줄어들고 타운에 라틴계 거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90%의 재학생이 히스패닉”이라며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것에 반해 다소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한인 학생이 줄었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은 타인종 학생들이 대부분이 들을 만큼 인기가 높다. 또 태권도반과 사물놀이반은 전교생이 참석할 정도다. 그렇게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건 김 교장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개교 100주년을 맞은 2019년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 폐쇄 등의 이슈가 거론됐지만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손자까지 3대가 모두 이 학교에 다닌 두 가정을 초청한 기념식을 열어 지역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19년 개교한 윌턴플레이스에서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1만2000여명. 이 중에는 지난 15년간 김 교장의 손을 거쳐 간 학생 수천 명도 포함돼 있다. 또 그 기간 동안 김 교장 밑에서 교감 등으로 일하다 다른 학교의 교장으로 옮긴 후배들도 꽤 많이 배출됐다.     “이 학교를 통해 많은 한인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고 지금 한인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힌 김 교장은 “내 뒤를 이어 좋은 한인 교육자들이 계속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 교육계도 이제 세대교체가 시작되는 것 같다. 장연화 / 사회부 부국장중앙 칼럼 타운 역사 이후 한인타운 한인 교장 한인 학생들

2022-06-28

한인타운 '묻지마 폭행범' 체포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대낮에 아시안 남성을 폭행한 흑인 용의자가 범행 사흘 만에 사건 현장에서 체포됐다.   LA경찰국(LAPD) 한인타운 관할지서인 올림픽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토니 얼 킹(45)을 중범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킹은 앞서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범행장면이 담긴 CCTV를 본 제보자의 신고로 체포됐다. 킹이 붙잡힌 버스 정류장은 지난 21일 오후 1시45분쯤 대만계 남성이 흑인 남성에게 뚜렷한 이유없이 폭행당한 장소다.   드레이크 매디슨 LAPD 경관은 해당 사건에 대해 "묻지마(unprovoked) 폭행"이라고 설명했다.   CCTV 녹화 영상에 따르면 정류장 벤치에 앉아있던 용의자는 6피트쯤 떨어져 서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던 피해자 등 뒤로 다가가 다짜고짜 팔꿈치로 피해자의 얼굴을 폭행했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다행히 마침 폭행 장면을 본 한 시민이 용의자를 제지했다. 그러자 용의자는 피해자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는 등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기도 했다. 용의자는 한동안 피해자를 지켜보다 현장을 떠났다.   현장에 응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는 바닥에 쓰러지면서 뒤통수에 타박상을 입었고 팔꿈치에 가격당해 코 부위가 찢어졌다.   자신의 이름을 리오(Leo)라고만 밝힌 피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저 게임만 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지도 않았고 조용히 서있기만 했을 뿐인데 방어할 틈도 없이 폭행을 당했다"면서 "얼굴을 맞고 난 뒤 의식을 완전히 잃었고 나중에 CCTV 영상을 보고서야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알게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레오는 해군 출신의 대만계로 알려졌다.   킹은 보석금 5만달러가 책정된 채 구금된 상태다. 경찰은 아직 킹을 상대로 증오범죄를 적용하지 않았다. 정구현 기자한인타운 폭행범 폭행범 체포 la한인타운 한복판 한인타운 관할지서인

2022-06-26

맨해튼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프로젝트 설명회

맨해튼 한인타운 근처 번화가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맨해튼 K타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가 26일(일) 오후 5시에 맨해튼 32스트리트 ‘카페 R’에서 열린다.     2023년 오픈 예정인 K타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는 한인타운 맨해튼 32스트리트에 자리잡고 있는데, 펜스테이션과 한인타운 사이의 요지(116 W. 32nd Street)에 위치한다. 뉴욕시 전철 A·B·C·D·E·F·N·Q·R·1·2·3노선과 연결되는 역에서 도보로 1~3분 거리에 있는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주최 측은 K타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에 대해 ▶맨해튼 최고의 번화가 중심가에 위치, 일일 유동인구 50만~60만 명의 펜스테이션·MSG·메이시백화점·코리아타운 등과 1블록 거리 ▶급변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세계적 여행지 맨해튼을 찾는 세계 여행객의 다양한 음식문화에 발맞추고, 한국 요식 문화, 고급 백화점 스타일의 푸드코트라고 소개했다.   한편 K타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가 들어설 자리에 있는 ‘카페 R’은 팬데믹 전에는 ▶일매출 3만~5만 달러 ▶월매출 80만~100만 달러 ▶연매출 1000만~1200만 달러였는데, 향후 2023년에 오픈하게 되면 각 개별 식당부스당 창업 후 기대 매출액은(이하 모두 추정치) ▶월매출 8만~10만 달러 ▶연매출 90만~120만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푸드코트는 1층이 약 1만 스퀘어피트(식사 공간, 별도 키친 10개 부스), 지하가 약 6500스퀘어피트로 식사공간과 2곳의 풀 키친, 대형 워크인 냉장고가 있고, 이외에 메자닌이 약 1500스퀘어피트인데 식사 공간 및 개인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K타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프로젝트 참여는 성공적인 요식 참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데 참석 문의는 전화(646-247-3045, 영 강), 또는 이메일(kangyhung@gmail.com)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맨해튼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K타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맨해튼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프로젝트 설명회 카페 R 맨해튼 32가 맨해튼 한인타운

2022-06-23

한인타운, K푸드 이어 '디저트 명소' 부상

LA 한인타운이 K-푸드에 이어 디저트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인타운이 K-푸드 명소로 알려지면서 한인 2세 MZ세대 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후 달달한 디저트를 먹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유명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젊은 층의 문화가 그대로 디저트 전문점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매달 1만명 이상 방문하는 푸드 테크 스타트업 푸드 업(Foodup)에 본지가 ‘한인타운 디저트 전문점’ 현황 조사를 의뢰한 결과 한인타운 디저트 전문점은 총 70여곳 이상으로 조사됐다.     푸드 업에 따르면 한인타운 요식업 업체 수는 총 550개로 이 중 디저트 전문점은 13%를 차지한다.     현재 가장 조회 수가 높은 한인타운 내 디저트 매장은 안코, 무무베이커리 카페, 미스 커피, 범산 밀크바, 해브 섬 커피, 설앤빈, 크래프티드 도넛, 오코빙, 모찌넛 순이다.     최다 조회 수 상위 20위를 분석한 결과 디저트 전문 매장 인기 메뉴는 팥빙수, 과일 빙수, 모찌 도넛, 붕어빵, 인절미, 라떼, 마카롱, 타로, 마차 등으로 특히 빙수는 여름 시즌과 맞물리면서 최고 인기 디저트로 자리를 잡았다.     빙수는 팥빙수가 대표 메뉴지만 최근 팥이 없는 딸기, 망고 등 과일 빙수, 흑임자 빙수, 초코빙수, 그린티 빙수, 인절미 빙수, 말차 빙수 등 수십개로 선택의 폭도 늘어났다.     빙수 전문점도 기존 설앤빈, 오코빙에서 안코, 미스커피, 밀탑빙수, 카페라떼, 리틀빈 카페 등 10여곳이 넘는다.             최근 한인타운 디저트 전문점 트렌드 키워드는 한국식 식재료와 웰빙이다.     5월 말 올 굿 띵스 레스토랑 안에 소프트 오프닝을 한 밀 베이커리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유명한 장지윤 셰프가 한국식 미소 가루, 된장, 흰깨로 만든 미소 가루 쿠키, 쑥 파운드 케이크 등 한국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카페 드 마마는 인절미 모찌 라테, 그린 허브 모찌 라떼, 단감 우유 등 한국 식재료를 이용한 웰빙 음료로 유명하다.     무무베이커리 카페도 모찌, 팥, 인절미 등 한국 식재료를 이용한 한국식 디저트 메뉴가 가득하다.     최근 오픈한 섬모어 카페는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스모어 쿠키 전문점으로 현대식 캠핑장을 재현한 인테리어가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면서 고객의 90%가 타인종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모어쿠키 음료와 로터스 라테, 마시멜로 쿠키, 산도, 크레페 등 Z 제너레이션이 열광하는 메뉴로 가득하다.     인터넷에서 '가장 건강한 진짜 아이스크림'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범산 오개닉 밀크바는 오개닉 및 논 GMO 우유를 사용해 마차, 타로, 구아바 등 맛과 조합한 아이스크림이 대표 메뉴다.     업계 전문가는 "한국 인기 디저트는 일 년이 지나야 LA 한인타운에서 주목을 받았다"며 "최근에는 한국 인기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LA 현지 지역 트렌드로 재해석한 한국식 디저트가 타인종 사이 최고 인기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한인타운 디저트 한인타운 디저트 디저트 전문점 디저트 매장

2022-06-21

한인타운서 'K팝 페스티벌'…팬들이 주최자로 참여 관심

팬들이 주최하는 K팝 페스티벌이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열린다.   오늘(17일)과 내일(18일) 이틀 동안 윌셔와 카탈리나의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에서 열리는 ‘K-플레이! 페스트’는 한국의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중 한명인 공민지의 특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 K팝 팬들이 대거 모일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4년 한류 먹거리 축제를 시작한 ‘K타운 나이트 마켓’을 주축으로 LA한국문화원, 한국의 유명 아이스크림 메로나, 대만의 유명 음료회사싱푸탕, 한류를 주제로 제작하는 의류업체 ‘KORE’, 엔터테인먼트사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념품 판매처인 SM글로벌숍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특히 LA한국문화원은 K타운 나이트 마켓과 투애니원의 메인 댄서로 활약한 공민지를 직접 초청, K팝의 저력을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LA한국문화원은 축제를 준비하던 K타운나이트마켓으로부터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아티스트를 직접 섭외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17일 오후 9시 30분에 무대에 오르는 공민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민지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코첼라 축제에서 투애니원 멤버들과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현지 로컬 축제와 연계하여 K팝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현지 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플레이! 페스트’에서는 공민지 외에도 수십 명에 달하는 현지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K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비롯해 50여개의 트렌디한 먹거리, 패션, K팝 관련 아이템 판매 부스가 설치돼 K팝을 다각도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kplayfest.com)를 참조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한인타운 페스티벌 la한인타운 한복판 k팝 페스티벌 la한국문화원 한국

2022-06-16

[한인 부동산업체 대표를 만나다] "한인타운 부동산을 가장 잘 아는 회사"

“한인타운의 자부심을 지키는 소명으로 일합니다.”   드림부동산의 케네스 정 대표는 106명의 에이전트와 함께 열린 회사 분위기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20명의 에이전트로 출발한 드림부동산은 현재 LA 한인타운의 단독주택, 콘도, 인컴 부동산 거래 기준 1위를 자랑한다. 미드 LA, 미드 윌셔, 행콕파크에서 지난해 140건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켜 2위 업체를 2배 이상 앞섰다.   정 대표는 “콘도 거래가 특히 많은 한인타운에서 젊고 역동적인 에이전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9가/세라노의 40여 유닛 새 콘도 분양을 맡았는데 3개월 만에 완판했다”고 전했다.   창업 이전 다른 부동산 회사에서 매니저와 에이전트 생활을 거친 정 대표는 좋은 에이전트들과의 만남이 성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톱 에이전트는 못 해 봤지만 다른 톱 에이전트들을 모셔와서 회사를 키웠다”며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을 쓰는 분들과 소셜미디어 등 최신 기법을 활용하는 분들이 잘 협력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부동산 업계에서 특히 새내기 에이전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정 대표는 공을 선배 에이전트들에게 돌렸다. 그는 “교육에 특히 투자하지만, 최고는 단연 선배들의 리더십으로 먼저 다가서고, 안부도 물으면서 분쟁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부동산 경험 없이 바닥부터 시작한 에이전트 중에 괄목할 성과를 내는 분들이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1세대 한인 부동산 회사로 꼽히는 뉴스타, 매스터스, 아이비, 비부동산 등 선배 세대가 길을 잘 닦아준 덕분에 2세대에 속하는 드림부동산, 레드포인트 등이 순항 중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2세대 중 선발대로 창업하면서 음으로 양으로 선배들의 득을 크게 봤다”며 “창업 이후 큰 부침 없이 성장했고 LA, OC와 라크레센타로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인타운 부동산 전망에 대해 그는 금리 지표에 주목하면서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모기지 이자율이 5%를 넘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아직 좋다고 본다.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할 수도 있는데 금리 관련 지표를 보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집은 가족이 필요로 할 때 사는 것이고 집을 사고 난 뒤에 느끼는 행복은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지난 2년간 거래 건수, 거래액과 커미션 매출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정 대표는 계속해서 한인타운 지킴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인 고객들도 한인타운을 가장 잘 아는 한인 회사를 신뢰한다”며 “1세대가 다진 길을 더욱 탄탄하게 하고 더 키워서 다음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한인 부동산업체 대표를 만나다 한인타운 부동산 한인타운 부동산 부동산 회사 드림부동산 레드포인트

2022-06-13

‘버몬트 코리더’ 아파트 무산되나…한인타운 버몬트/6가 코너

LA한인타운 버몬트길에 3억 달러가 투입돼 진행중인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 ‘버몬트 코리도’가 대폭 변경된다.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LA 에 따르면 총 3단계로 진행되는 건설 프로젝트 중 3단계에 해당하는 550 사우스 버몬트의 카운티 정신건강국(DMH) 건물을 철거하고 12층 높이의 172유닛 주상복합 아파트로 개발하는 계획이 취소될 전망이다. 대신 1960년 건축된 이 건물을  개보수 후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즉, 1억7000만 달러를 들여서 지진 보강 공사를 하고 기존의 16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에다 7만8000스퀘어피트의 새로운 공간을 추가해서 카운티 정부 오피스 건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LA카운티 정부 관계자는 "버몬트 코리도 반경 3마일 내 카운티 정부가 사용 중인 약 22만8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임대 계약이 6개월 내 만료된다"며 개발 수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이 수정안을 이번 주에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버몬트 코리도’는 버몬트와 6가 인근에 있는 LA카운티 정부 건물들을 철거하거나 개보수를 통해서 오피스 및 주거용 건물로 개발하는 건설 프로젝트다.    지난해 510-532 사우스 버몬트 사이트에 20층 높이에 연면적 46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건물은 완공돼 현재는 DMH 신규 청사로 사용 중이다.    2단계 프로젝트인 433 사우스 버몬트에는 6층 높이의 72유닛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성철 기자버몬트 한인타운 버몬트 코리더 la한인타운 버몬트길 사우스 버몬트

2022-06-12

카루소, 한인타운 득표율 타후보 압도

LA시장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릭 카루소 후보가 한인타운에서도 타후보에 비해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집계한 집코드별 득표 현황에 따르면 LA한인타운 주요 집코드 3개 지역(90005·90006·90010) 등을 분석한 결과, 릭 카루소 후보가 대부분의 한인타운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3시 현재 90006의 경우 릭 카루소 후보가 30.88%(84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캐런 배스 후보는 득표율이 12.87%(35표)에 그쳤다.   90010 지역 역시 릭 카루소 후보가 48.98%(72표)로 캐런 배스 후보(득표율 15.65%·23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캐런 배스 후보는 90005 지역에서만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90005의 경우 캐런 배스 후보가 31.58%(132표)의 득표율을 보이며 릭 카루소 후보(득표율 30.14%·126표)를 조금 앞섰을 뿐이다.   예비선거 전 한인타운은 캐런 배스 후보와, 케빈 드레온 후보가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지역이었지만 1위는 정작 릭 카루소 후보가 차지했다.   LA윤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90005 지역에서는 케빈 드레온(1만3415달러), 캐런 배스(1만850달러) 후보가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90006 역시 케빈 드레온(1만5264달러), 캐런 배스(2864달러) 후보가 후원금 모금 상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90010도 캐런 배스(1만9200달러), 케빈 드레온(1만8989달러)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지역이다.   전역을 놓고 보면 이번 예비선거에서 후보별 득표 현황은 LA를 남과 북으로 가른다. 릭 카루소 후보는 주로 북서쪽, 캐런 배스 후보는 남동쪽 지역에서 득표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일 오후 3시 현재 개표율 59.82% 상황에서 릭 카루소 후보는 총 13만3059표(득표율 42.14%)를 기록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비를 들여 선거를 치른 카루소 후보와 달리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캐런 배스 후보는 37%의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장열 기자한인타운 득표율 카루소 한인타운 카루소 후보 타후보 압도

2022-06-10

[취재일기] 퀸즈 한인타운 붐도 일어나길…

“진짜(Authentic) 한식을 먹으려면 플러싱, 머레이힐에 가야 한다는 것 정도는 저도 알고 있어요. 너무 ‘백인화’ 된 한식당은 전 별로더라고요.”   “한인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은 한식당에 저도 가고 싶어요! 아, 근데 플러싱이죠?”     최근에 20~30대 타민족 뉴요커들에게서 몇 번이나 들은 말이다. 이들이 퀸즈 한식당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때마다, 곱씹어 생각해보게 되는 점들이 있다.     먼저, 플러싱·머레이힐·베이사이드 등 한인 밀집지역까지 꿰고 있는 타민족들의 ‘프로페셔널함(?)’이 놀라웠다. 이들의 구글맵을 들여다보면, 평소 SNS나 뉴스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된 퀸즈 지역 한식당에 찍어둔 별표 표시가 가득했다. 순대, 족발, 한국식 회 등 맨해튼에선 상대적으로 즐기기 어려운 음식들도 줄줄이 꿰고 있었다. 한식당마다 갖춘 대표 메뉴도 섭렵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만큼 ‘진짜’ 한식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는 상당한 셈이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한인 어른들이 좋아하는 한식당’에 가고 싶다는 말이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바로 답이 나왔다. 한인들도 서울 명동 거리에서 새벽에 문을 여는, 어르신들이 출근 도장을 찍는 설렁탕집이 제일가는 맛집이라는 것을 아니까. 그리고 뉴욕에서도 나이가 지긋한 이들이 바글바글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면, 왠지 믿고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도 받아본 경험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꼭 마지막 말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플러싱은 너무 멀다”, “먹으러 갔다가 뭐하지? 할 게 없다”, “올 때 우버를 타야 하나?” 등의 말이 꼭 뒤에 붙기 때문이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방탄소년단(BTS)이 좋아한다는 진짜 한식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물리적·심적 거리는 아직 멀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홍보물을 접한 뒤 거리가 먼데도 브루클린, 할렘 등에 기를 쓰고 찾아가는 것을 보면 괜스레 더 억울한 생각도 든다. 이미지가 다채로운 다른 지역에 비해 퀸즈는 상대적으로 ‘먹고 마시러 가는 곳’이란 인식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어서다.     일부 한식당 업주들은 타민족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도 말한다. 이제 막 팬데믹 타격에서 회복된 지금, 줄을 서야 입장할 수 있는 맨해튼 코리아타운 분위기는 아예 딴 세상 얘기라는 것. 하지만 꼭 그렇진 않다고 믿는다. 이미 퀸즈 한인 밀집지역은 흥미로운 한인 역사와 진짜 한식이 있다. 단지 필요한 것은, 물리적·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적절한 홍보에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다. 김은별 / 편집국 기자취재일기 한인타운 퀸즈 퀸즈 한인타운 퀸즈 한식당 퀸즈 지역

2022-06-09

한인타운에 '한라산'? 7가/뉴햄프셔 38층 주상복합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38층 높이의 ‘한라산’이 생긴다.   6일 캐나다 밴쿠버에 본부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 ‘홀랜드 파트너 그룹’에 따르면 윌셔/버몬트 남서쪽 한 블록 거리에 최근 수직 골조 공사를 마무리한 프로젝트명이 ‘한라산(Hallasan)’으로 알려졌다.   보다 정확히 7가/뉴햄프셔의 북서쪽 코너로 최근 38층까지 골조는 물론, 외벽 유리까지 설치가 완료됐다.   ‘MVE+파트너스’가 디자인한 현대식 빌딩으로 외벽은 유리와 철제로 이뤄진 빌딩은 8층 높이까지 이뤄진 주차장 위로 375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홀랜드 파트너 측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봄 완공될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최근 한인타운은 고층 주상복합 개발 바람이 불어 윌셔/버질의 18층 ‘3033 윌셔’와 윌셔/후버 인근 25층 높이 ‘커브 온 윌셔’ 완공에 이어 윌셔/노먼디에 각각 22층과 14층 총 428유닛 주상복합 건축이 진행 중이다.   한편 홀랜드 파트너는 한인타운의 한라산 이외에 이스트 할리우드에 185유닛 주상복합과 더불어 에코 파크, 미드 윌셔, 샌피드로 등에서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정일 기자한인타운 뉴햄프셔 428유닛 주상복합 185유닛 주상복합 고층 주상복합

2022-06-07

리처드 김·데이비드 김 타운서 개표 지켜봐

가주 예비 선거에 나선 한인 후보들은 한인타운 등 곳곳에서 결과를 지켜봤다.   먼저, LA시 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리처드 김 후보는 이날 한인타운 콘체르토 레스토랑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모였다. 연방하원 34지구 선거에 나선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는 한인타운 ‘로빈슨 SPACE’에서 타지역구 후보들과 같이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11월 본선을 대비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지미 고메즈(민주) 현역 의원과 나란히 출마해 이번 예비 선거 성적이 본선 캠페인 전략을 짜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공화) 의원은 부에나파크 지역 오렌지도프 애비뉴 인근 한 몰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지지자들과 함께 특정 장소에 모여 개표 결과를 지켜본 후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후보들도 있다. 공화당 소속의 영 김 의원(연방하원 40지구), 제시카 차 변호사(오렌지카운티지방법원 28호 법정 판사 후보), 캐롤린 박 변호사(LA카운티수피리어법원 118호 법정 판사 후보) 등은 따로 모임을 갖지 않았다. 역대급 돈이 투입된 이번 LA시장 선거의 경우 각 후보도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11월 열릴 결선에 대한 구상의 시간을 가졌다.     릭 카루소 후보는 자신이 개발한 ‘더 그로브’ 몰에서, 캐런 배스 후보는 웨스트 할리우드 모처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상황을 바라봤다. 장열 기자데이비드 리처드 개표 상황 이날 한인타운 개표 결과

2022-06-07

투표소서 유권자 등록 투표 가능

드디어 투표일이다.     지난달 23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모두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 시민권자도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이들은 투표소에서 잠정 유권자 등록을 한 뒤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합법 유권자 여부 확인작업이 끝나야 유효표로 인정된다.   투표일인 오늘 우편투표를 넣을 수 있는 드롭박스와 투표센터는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LA한인타운 내 투표센터로 선정된 곳은 ▶3가와 옥스포드 코너에 위치한 앤더스 멍거 패밀리 YMCA센터 ▶12가와 베렌도에 위치한 베렌도중학교(한남체인 뒷편) ▶중앙 루터교회(987 S Gramercy Pl.) 등 3곳이다.   선거국은 선거일로부터 7일까지 우편투표를 계속 받는다. 단, 소인 날짜 6월 7일까지만 유효표로 인정된다.     유니스 송 한미연합회(KAC) 대표는 “한인타운내 투표센터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유권자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해 한인 정치력 신장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투표센터 위치는 LA 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locator.lavote.gov/locations/vc?id=4269&culture=ko)와 오렌지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https://ocvote.gov/ko)에서 각각 찾을 수 있다.     유권자들은 투표용지 진행 상황도 추적할 수 있다. 총무처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 투표용지 위치(Where’s My Ballot)'에 등록하면 문자 메시지, 음성메일, 이메일 등을 통해 자신의 투표용지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알 수 있다. 링크 주소는 sos.ca.gov/elections/ballot-status/wheres-my-ballot이다. 원용석 기자한인타운 한인타운 투표소 la 한인타운 파크 초등학교

2022-06-06

[포커스] 아침부터 총성, 타운 치안이 불안하다

    불안한 LA한인타운 치안에 주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지난 2일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아침부터 총성이 울려 퍼져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8가 선상 몰 주차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용의자가 사살됐다. 아직까지 경찰 연루 총격이 발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용의자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고 주민들은 우려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시각, 일대에는 출근하는 차량들과 반려견 산책을 시키는 주민들로 붐비기 시작할 때쯤이었다.     인근에서 3년간 거주했다는 주민 헤더 크리먼트는 “반려견과 산책 중에 총소리를 들어 놀랬다”며 “아침부터 이런일이 일어날 줄 몰랐는데 요즘 거리를 걸어 다니기가 무섭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 주민은 “집에 있는데 이른 시각부터 총소리가 들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용의자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는데 만약 경찰의 대응이 늦어졌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 아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처럼 한인타운에 강력범죄가 끝이지 않은 때가 없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최근 한인타운에서 미행 강도, 아시안 증오범죄, 묻지마 폭행 등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번 총격 사건 역시 주민들에게 두려움을 다가오고 있다.     본지는 범죄지도 서비스 ‘크라임 맵핑’을 통해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반경 2마일 내에서 지난 4주간(5월 6일~6월 2일) 발생한 범죄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집계된 범죄 건수는 총 846건이었다. 하루에 약 30건씩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유형별로 봤을 땐 차량 절도(Motor Vehicle Theft)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행이 175건, 단순 절도(larceny)는 128건, 차량 내 절도(vehicle break-in theft)는 112건이 발생했다.     강제 또는 물리적인 위협을 통해 금품 등을 빼앗는 강도(robbery) 사건은 109건이나 발생했다. 주거지, 사업체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절도(burglary)는 100건이었다. 성범죄(4건)와 방화(3건) 사건도 있었다.   올 초 부임한 애런 폰세 올림픽 경찰서장은 “관할지 내에서 벌어진 응급 상황일 경우 5분 안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신고를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행 강도, 떼강도 등 강도 범죄에 대해 “범죄 다발 지역은 추가 순찰 인력을 배치하고, 워치코멘더들이 범죄 증가 요인을 확인하고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사설 사건사고 각종 사건사고 한인타운 올림픽 자전거 운전자

2022-06-03

게티센터 한인타운서 대규모 문화축제

세계적 미술관인 게티센터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한인타운에서 대대적인 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게티센터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한인타운 중심부인 윌셔와 세라노 리버티 광장에서 게티센터 창립 25주년 기념 커뮤니티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거리 곳곳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게티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회도 마련될 예정이라 한인타운 거리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게티 센터의 존 기우리니 부공보관은 2일 KYCC 및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여한 기자회견에서 “한인타운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행사는 게티와 한인 커뮤니티가 새로운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KYCC의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게티센터의 파트너로 선정된 후 한인타운내 단체들과 연합해 행사를 준비해왔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한국문화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 페스티벌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트 워크숍과 요가 등 스포츠 운동 외에 다양한 라이브 음악 및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 춤 외에 도산 안창호 뮤지컬 일부도 공연하며, 멕시코, 과테말라 등 중남미 전통 음악과 댄스, 동유럽 출신들로 구성된 합창단, 다인종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롭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페스티벌 첫날 4·29 LA폭동 30주년을 기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페스티벌 기간동안 윌셔와 세라노 현장 주위에 설치된 총 11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게티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회가 열린다. 일부 작품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3D 전시회로 기획돼 있어 색다른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게티 센터의 기우리니 부공보관은 강조했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한인타운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각종 정보를 나눠줄 예정이다. LA한인회의 경우 페스티벌 기간에 현재 한인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며, 한미연합회(KAC)는 코로나 검사 키트와 손 세정제를 나눠준다.     또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들도 유치해 오랜만에 지역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한인들이 함께 타운에 나와 다양한 문화도 보고 즐기면서 각종 정보도 받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티의 커뮤니티 페스티벌은 한인타운 외에도 파코이마(6월 25~26일), 리시다(7월 9~10일), 샌게이브리얼밸리(7월 16~17일), 윌밍턴(7월 30~31일), 크렌쇼(8월 13~14일), 왓츠(8월 27~28일)에도 각각 진행된다. 앞서 5월 초에는 잉글우드와 링컨하이츠에서 열렸으며, 이번 주말에는 롱비치에 있는 호톤파크에서 있다. 장연화 기자한인타운 문화축제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한인타운 거리 커뮤니티 페스티벌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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