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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클럽 안내판에 걸린 욕망

할리우드 유명 스트립 클럽의 업소 안내판이다.   30가지의 문자가 안내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한글 표기 ‘완전히 누드’와 같은 뜻이리라.   인간의 성적 욕망을 채워주던 이곳은 최근 문을 닫았다.   수많은 이들이 ‘완전히 누드’인 여성의 몸을 보며 어두운 조명 속에서 욕망을 채웠으리라.   각기 다른 언어 이면에는 욕망으로 점철됐던 인간사가 있다. 성경에는 바벨탑이 등장한다.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건설한 전설 속 탑이다. 성경에 따르면 바벨탑 이전까지는 인류의 언어는 본래 하나였다.   인간 내면에는 늘 욕망이 꿈틀댄다. 교만해진 인간은 탑을 높이 쌓아 하늘에 닿기를 원했고 하나님은 그러한 탐욕과 욕망을 벌하고자 바벨탑을 무너트렸다. 교만의 탑을  쌓아 하늘에 닿고자 했던 인간은 그때부터 소통이 막혔다. 수천 가지의 언어로 인간의 세계는 갈라졌다. ‘바벨’은 히브리어로 ‘혼란’이다. 바벨은 오늘날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벨탑의 이야기는 인간의 지나친 욕망의 추구, 허영, 탐닉을 보여준다. 교만은 혼란을 야기했고, 인간 사이의 갈등과 분쟁의 씨앗이 됐다.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들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탐욕과 교만으로 쌓아가려는 또 다른 바벨탑일지도 모른다.   ‘완전히 누드’의 영어 표현은 ‘Totally Nude’다. 김상진 사진부장 kim.sangjin@koreadailyl.com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안내판 클럽 클럽 안내판 성적 욕망 바벨탑 이전

2023-03-17

핑거랩스, NFT 프로젝트 '애니팡 서포터 클럽' 오픈씨 글로벌 거래량 1위 기록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핑거랩스는 위메이드플레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NFT 프로젝트 '애니팡 서포터 클럽'이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 Sea)’의 6시간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애니팡 서포터 클럽은 한국 대표 캐주얼 게임의 시리즈 IP ‘애니팡’을 활용한 PNE(Play & Earn) 게임 3종의 성장에 따라 위믹스로 교환 가능한 리워드를 얻는 NFT 프로젝트이다.   민팅은 지난 15일(화이트리스트 민팅)과 16일(퍼블릭 민팅) 양일에 걸쳐 핑거랩스의 NFT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클루시브’ 런치패드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판매 수량은 전량 완판됐다. 2차 거래도 활발히 진행되며 화이트리스트 민팅 6시간 만에 약 10억 원이상의 거래량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고, 무료 민팅임에도 불구하고 약 223만 원의 최고 바닥가를 기록했다.     이미 애니팡 서포터 클럽은 공식 트위터 개설 2개월 만에 팔로워 23만 명을 돌파했으며, 1,000개의 NFT 발행에도 불구하고 민팅 이전부터 수십만개가 넘는 사전 신청 응모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사용자를 겨냥해 발행됐을 뿐만 아니라, NFT 시장에서 굵직한 레퍼런스를 가진 핑거랩스와 국민 게임 IP 애니팡 회사 위메이드플레이가 공동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의 NFT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이사는 "당사는 선미야클럽을 시작으로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국내 대표 프로젝트로 성장시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며 " 게임과 IP, NFT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핑거랩스는 국내에서 검증을 받은 자사 NFT 프로젝트 및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시키고 있다. 최근 열린 울트라 아부다비 2023에서 핑거랩스의 NFT 전용 월렛인 '페이버렛'이 공식 월렛 자격으로 NFT 티켓 인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NFT 티켓 역시 바이낸스와 엑스클루시브를 통해 독점 판매됐다. 애니팡 서포터 클럽 프로젝트의 흥행을 시작으로 선미야클럽의 '미야'와 플랫폼들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시킬 계획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프로젝트 글로벌 글로벌 프로젝트 글로벌 거래량 서포터 클럽

2023-03-15

[골프칼럼] <2233> 오른 손바닥이 클럽 받쳐주게

다운스윙에서 팔로스루(follow through)까지 양쪽 겨드랑이가 벌어지면 왼쪽 팔꿈치도 함께 구부러져 유연한 손목 돌림(wrist turn)이 이루어지지 않아 클럽헤드는 볼을 정확하게 칠 수 없다.     볼을 친다 해도 그 샷은 오른손에 의해 깎아 치는 컷샷(cut shot)으로 구질은 심한 슬라이스나 심지어 드라이버샷이 뒤땅을 치기도 한다.     자신은 왼팔을 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쉽사리 팔꿈치는 펴지지 않고 오히려 스윙흐름만 방해한다. 또 볼을 무리하게 쳐 클럽타면이 열린다.     ‘골프를 알면 알수록 더 어렵다’는 푸념들을 자주 한다. 이 중에 골퍼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백스윙과 팔로스루이다.     팔로스루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며 스윙 중 자연히 발생되어야 한다.     원 운동의 골프스윙 중, 인체는 좌우나 상하가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인다. 예를 들면 줄다리기를 할 때 상대를 끌어당기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며 상체보다는 하체에 비중을 더 둔다.     같은 이치로 골프스윙에서 왼팔이 구부러지는 것은 오른팔이 펴지는 것으로 탑 스윙에서 굽었던 오른팔이 다운스윙에서 강하게 펴짐과 동시에 왼팔은 당연히 굽어진다.   다시 말해 왼팔보다 오른팔이 강해 생기는 결과로 강한 것이 약한 것에 눌리는 현상이다.     이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른손이 주축이 돼 볼을 치는 결과다.     ‘좀 더 멀리’ 강하게 라는 집념의 결과며 반드시 오른손, 오른팔 중심의 스윙은 필연적으로 오른쪽 팔꿈치가 강하게 펴져 상대적으로 왼팔은 굽어지게 마련이다.     ‘골프스윙에서 오른손을 잘 쓸 수 있다는 본능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가 강조하는 대목으로 왼손과 오른손의 조화를 뜻한다.     교정 법은 왼손, 즉 왼팔 중심의 스윙을 하지 않는 한 왼쪽 팔꿈치가 펴지는 것은 기대를 말아야 한다.   어드레스(set-up)부터 오른팔을 의식해 오른손 엄지와 검지가 그립을 부드럽게 잡아야 양손의 쥐는 힘을 배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왼손의 새끼손가락, 약지, 장지도 가볍게 쥐어 오른손과 조화를 이루고 백스윙 때는 왼손으로 올리고 오른손은 클럽 무게를 ‘살짝’ 들어주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특히 탑 스윙 위치에서는 클럽 무게를 왼손의 엄지가 감지하고 오른손 손바닥이 그 무게를 지탱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다운스윙에서 지나친 오른손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   탑스윙에서 왼손으로 지탱한다는 의미는 그립을 쥐고 있는 왼손 엄지를 오른 손바닥이 양손을 받쳐준 상태에서 왼손 새끼손가락과 약지가 펴지지 않아야 오버 스윙도 방지하며 다운스윙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이 성공하면 다운스윙과 임팩트로 연결해 클럽헤드가 손보다 먼저 내려오는 불상사가 없어지며 팔로스루를 부드럽고 스피드 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손바닥 클럽 오른손 손바닥 왼손과 오른손 오른손 오른팔

2023-03-09

[살며 생각하며] 스플렌더 클럽

가족 휴가는 생각도 못 하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하루는 언니와 나를 데리고 남산에 가셨다. 맛있는 빵도 사주시고 함께 서울을 내려다보던 그 여름날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어쩌다 일을 안 하시면 흘러간 옛노래를 틀어놓고 엄마와 노래를 하시거나 오빠들과 화투를 치셨는데, 진 사람이 사 오는 오징어 땅콩 과자를 얻어먹으러, 늘 붙어 앉아있던 기억이 난다.     한 번은 홍수가 나 대피를 해야 했다. 무릎까지 차는 물살을 헤치고 높은 지역 여관에 가 며칠을 지냈다. 비상 상황이었는데도, 거기서 부모님과 맛있는 거 사다 먹으며 지냈던 며칠이 아주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는 나의 철없음. 대학 시절 너무 일찍 떠나신 아버지와의 짧은 시간 동안, 가장 기억나는 것은 아버지와 즐겁게 놀았던 길지 않은 시간이다.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놀 때, 사회성도, 지능도, 창의력도 건강하게 자란다. 아이들 심리치료에도 게임을 많이 쓴다. 여덟 살짜리를 앉혀놓고, 자, 우리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십시다,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른하고 별로 놀아 본 경험 없던 아이들이, 나와 게임을 하면서 얼굴이 환해진다. 기도 펴지고 마음이 밝아지면서,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게임을 하며 놀아준 것뿐인데, 놀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준 것뿐인데, 아이들이 좋아졌다고 부모님들이 놀라신다.     대부분 부모님은 나의 권유로 집에서 게임을 구입하여 아이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상상해 보자. 매일 같이 화가 나 있고 심각한 주문만 하던 아빠와 동등한 위치에서 게임을 한다! 심지어 아빠를 이긴다! 게임 중에 매일 잔소리와 야단만 치던 엄마를 골려줄 기회도 온다! 늘 어렵고 멀던 부모님과 웃겨서 데굴데굴 구르며 게임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놀라운 인생 경험이고, 그들의 긍정적 감정 어카운트에 차곡차곡 적립된다.     아이들을 전화기와 컴퓨터 앞에서 불러내려면, 함께 시간을 보내주어야 한다. 우노도 좋고, 젱가도 좋고, 러미큐브, 오목, 윷놀이도 좋다. 게임을 하면 규칙을 따르는 훈련이 된다. 정서가 안정되고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문제 되었던 행동이 좋아진다. 집중력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주의력도 좋아진다. 무엇보다, 놀아주는 부모님에게서 아이들은 사랑을 느낀다.     보드게임은 아이들이나 미국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작렬인 현실을 살다 피곤할 때, 뭔가 현실과 동떨어진 재밌는 일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나 보드게임을 강추한다. 게임 규칙을 숙지해야 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며, 손으로 카드, 코인 등을 만져야 하는 보드게임들은,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뇌의 CEO인 전두엽을 자극하여 강화하기까지 한다. 또 게임을 하려면 누군가를 만나야 하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활동도 향상된다.     지난가을, 문경 친구 집에 세 명이 모였다. 심리치료사 친구가 스플렌더라는 보드게임을 가져왔다. 보석 카드를 모으며 귀족 카드도 받고 15점이 되면 승리하는 게임인데 보통 재미있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 셋은 바로 이 게임 마니아가 되었다.     요즘 우리 집이, 스플렌더 클럽이 되었다. 갖가지 직장 일로, 가정일로 치열히 살아가는 친구들이 스플렌더 게임을 하러 온다. 게임을 하며 웃고 즐김으로, 다시 열심히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가는 우리 아줌마 부대들, 그들 중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스플렌더 대회 참가자가 나오는 그 날까지, 총 전진이다! 김선주 / NJ 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스플렌더 클럽 스플렌더 게임 스플렌더 클럽 스플렌더 대회

2023-03-01

[오늘의 생활영어] from time to time; 가끔, 때때로

Terry is talking to Ken during a lunch break at work. (테리가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켄과 얘기하고 있다.)   Terry: Do you go to night clubs?   테리: 나이트 클럽에 가?   Ken: From time to time.   켄: 가끔.   Terry: I used to go to night clubs but not anymore.   테리: 예전엔 나도 나이트 클럽에 가고는 했는데 이젠 안 가.     Ken: I hear you. The older I get the more I like to stay home.   켄: 이해해. 나도 나이가 들수록 집에 있는 게 더 좋더라.   Terry: I love jazz and if there's someone I like in town I'll go see them.   테리: 내가 재즈를 좋아하잖아. 좋아하는 연주가가 여기 오면 보러 갈 텐데.   Ken: Me too.   켄: 나도.   Terry: But usually I just listen to CDs of my favorite musicians.   테리: 그래도 보통은 그냥 좋아하는 연주가들의 CD를 듣게 돼.   Ken: I do the same.   켄: 나도 그래.   Terry: (Looking at his watch) Time to get back to work.   테리: (시계를 보며) 다시 일 할 시간이다.   Ken: Lunch time goes by so quickly.   켄: 점심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   기억할만한 표현     *used to (do or have something): 예전에 ~했지만 지금은 안 하다.   "I used to live in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에 산 적이 있어요.)   *I hear you: 이해해. 그 마음 알지.     Jim: "I'm tired. I want to go home." (짐: 피곤해. 집에 가고 싶다.)   Roger: "I hear you. I want to go home too." (이해해. 나도 집에 가고 싶어.)   *to be in town: (특정 도시로) 오다.   "My sister will be in town next week to visit me." (누이가 다음 주에 나를 보러 여기로 올 거야.)오늘의 생활영어 time lunch time 나이트 클럽 night clubs

2023-02-28

[골프칼럼] <2231> 임팩트 후 클럽 헤드가 볼을 따라가게

팔로스로우의 개념이 분명치 않아 피니시(finish)를 스윙의 마무리(끝내기)로 혼동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특히 대다수의 골퍼들은 다운스윙에서 클럽헤드가 볼과 직각인 상태에서 쳐내면 볼은 똑바로 날아갈 것으로 믿고 있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이는 일련의 스윙동작 중에 목표 지점(볼)에 클럽헤드를 맞추기 위해 순간이나마 정지하는 스윙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순간 정지현상(pause)이 생겨야만 볼을 칠 수 있는 골퍼들 대다수는 비거리가 짧아 고민한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아이언샷은 섕크(shank)가, 드라이버 티샷에서 하늘 높이 뜨는 샷도 빈발한다.     이는 탑 스윙에서 임팩트로 연결되는 다운스윙 중 클럽헤드의 가속과 탄력에 제동을 걸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순간정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들은 팔로스로우를 강조하며 교습서마다 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다.     팔로스로우의 진정한 의미는 ‘임팩트 후 클럽 헤드가 볼을 따라간다’는 것이며 다른 말로는 익스텐션(extension)이라고도 한다.     이는 볼을 친 후 클럽 헤드를 몸쪽으로 당기는 것을 방지하고 볼에 탄력을 붙이기 위한 수단으로 클럽헤드를 목표선보다 밖으로 던져 강한 원심력의 스윙궤도를 만든다는 뜻이다.     팔로스로를 길고 유연하게 유도하면 전체체중을 자연스럽게 왼발에 옮길 수 있고 이에 따라 강력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때 머리가 목표 쪽으로 함께 딸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백스윙 초기동작인 테이크 어웨이(take away)와 팔로스로우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백스윙에서 클럽헤드를 자신의 몸쪽으로 빼돌리면 탑 스윙으로부터 임팩트 지점에 이르러 양손을 몸쪽으로 끌어당기게 된다.     이때 다운스윙궤도이탈 현상이 발생하므로 올바른 테이크어웨이와 백 스윙 때 자신의 몸쪽으로 클럽을 끌어들이지 않아야 궤도이탈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 같은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벽이나 사무실 칸막이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고 단시간에 교정이 가능하다.     벽(wall) 모서리에서 왼쪽의 벽을 향해 어드레스를 하되 실제의 골프클럽을 사용하지 말고 볼펜이나 자를 이용하여 어드레스를 끝낸다.     그리고 양발의 앞 꿈 치가 벽면보다 앞쪽으로 나오도록 스탠스를 취한 후 서서히 백스윙, 그리고 탑 스윙에서 다운스윙을 통과할 무렵 체중이동과 함께 볼을 치듯 한 자세에서 팔로스루를 실행할 때 왼쪽 벽에 양손이 닿지 않도록 직선상으로 클럽헤드를 뿌리듯 한다. 이 순간 오른손으로 임팩트순간을 밀어내거나 혹은 오른쪽 어깨가 앞쪽으로 덮어 치면 볼펜이나 자가 벽면에 닿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모서리나 벽에 손이 닿는다면 실패한 스윙이다.     정상적으로 스윙을 끝내면 양 겨드랑이가 몸통에 붙고 자신의 왼쪽 허리 높이에서 팔로스루를 끝낼 수 있으며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팔로스루 동작이다.     잘못 알고 있는 이론 중에 임팩트 순간부터 그립을 쥐고 있는 양손을 돌려 팔로스로우를 한다는 이론이다. 양손의 돌림이란 다운스윙 중 어깨와 그립에 힘이 빠지고 임팩트순간 자신의 머리만 스탠스의 중앙을 넘지 않는다면 클럽헤드 무게에 의해 자연히 따라 돌아가게 마련이다. 이것이 곧 ‘노 헤드업’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임팩트 클럽 클럽헤드 무게 이때 다운스윙궤도이탈 임팩트순간 자신

2023-02-16

암 이긴 '철인' 문영용씨 이지러너스 동호회 영입

24년 전통의 걷기.달리기.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회장 앤드류 박)가 새해를 맞아 수석 코치로 철인 3종경기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를 거친 문영용(사진)씨를 영입했다.   문영용 수석코치는 국가대표 시절 하와이 코나대회에 4회 출전해 10시간 22분 한인 최고 기록을 세웠고 한국에서는 10시간 7분으로 한국 신기록을 갖고 있다. 또 마라톤 풀코스에서는 2시간 38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문 수석코치는 본인이 암으로 사망 직전까지 갔던 경험을 가지고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다며 "이지러너스와 함께 뛰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기초훈련부터 마라톤 3시간 미만의 완주 실력까지 교육과 함께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다. 이지러너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5시 40분에 모여 15분간 강의를 하고 2시간 동안 같이 뛰며 자세교정 등 달리는 데 필요한 많은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지러너스 측은 "회원 연령대는 30~70대로 다양하고 훈련만 잘 소화하면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며 "최근 73세 여성 회원이 3년의 훈련을 통해 풀마라톤 3시간 45분 완주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의: (714)488-2999 앤드류 박, (909)786-7990 윤미호게시판 클럽 문영용 수석코치 한국 신기록 국가대표 출신

2023-02-01

OC배드민턴 토너먼트 성황…200여 명 참가, 열띤 경쟁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체육회(회장 최재석) 주최,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배드민턴협회(회장 주디 박) 주관 ‘제5회 OC배드민턴 토너먼트’가 한인 120명을 포함, 총 20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17일 오렌지 시의 OC배드민턴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연령과 수준에 따라 편성된 조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인 남자 복식 A 그룹에선 대니얼 변·브라이언 전씨가 39세 이하 부문, 김시우·송영수씨가 40~49세 부문, 팀 황·조슈아 박씨가 50~59세 부문 1위에 올랐다.   한인 여자 복식 A 그룹 39세 이하 부문에선 줄리 킹·김수진씨가 1위를 차지했다.   한인 혼합 복식 A 그룹 44세 미만 부문에선 브라이언 전·케이티 최씨, 45~54세 부문에선 데이비드 장·임선희씨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한 선수들은 대회 진행이 매끄럽고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호평을 남겼다.   주디 박 회장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대회라 많은 준비를 했는데 선수들이 이를 알아줘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가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많은 배드민턴 클럽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앞으로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배드민턴 토너먼트 oc배드민턴 토너먼트 배드민턴 클럽 이하 부문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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