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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출 상환, 난감한 한인 업주들…지난해 말부터 납부 시작

#한인 A씨는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하반기에 경제피해재난대출(EIDL)로 받은 30만 달러로 다른 비즈니스를 인수했다. 납부 기한도 30개월 유예를 받아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경기하강에 기존 비즈니스와 인수한 비즈니스 모두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그런 와중에 2만6000달러를 상환하라는 통지가 날아들었다. 그는 “월페이먼트가 1300달러로 비즈니스가 힘든 상황에서 대출금 상황까지 겹쳤다”며 한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연방 정부로부터 경제피해재난대출(EIDL)을 받은 비즈니스 업주들의 대출금 상환이 시작됐다.     EIDL 상환이 30개월 연장되면서 2020년 5월과 6월에 신청해서 대출금을 수령한 업주들은 2022년 11월과 12월부터 상환금 납부에 직면했다.     작년 7월 수령자는 올 1월부터 대출 상환이 시작됐다는 게 세무 전문가들이 전하는 말이다. 많은 한인 비즈니스가 수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까지 대출을 받아서 월페이먼트 부담이 적지 않다.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 전석호 회장은 “EIDL을 받은 대부분의 한인 비즈니스들이 최근 상환을 시작했다. 페이먼트를 제때하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상환 금액 및 일자를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연방중소기업청(SBA) 감사는 공소 시효가 10년이기 때문에 자료 등을 잘 준비해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CPA)는 “많은 업주가 10만~50만 달러의 EIDL을 받았다. 만일 30만 달러의 융자를 얻었다면 매달 약 1283달러 정도를 30년간 갚아야 한다. 경기침체로 재정난에 빠진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라 고통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고 말했다.       ▶탕감 없고 차압 주의   EIDL은 연방정부 융자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스몰 비즈니스가 융자금을 받은 30개월 후부터 3.75%의 이자로 30년 동안 대출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한다. 비영리단체의 경우, 이자율이 2.75%로 융자조건이 파격적이라 교회를 비롯한 많은 한인단체들이 대출을 받았다. 단, EIDL은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 달리 탕감 대상이 아니다.     KACPA 대외협력 이사인 사무엘 남 CPA는 “2020년 우버 드라이버로 일했던 한인 A씨는 12만 달러의 EIDL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하강으로 벌이도 줄어서 월 500달러가 넘는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인 그는 탕감 방법을 문의했다. 탕감 불가라는 답변에 한숨만 내쉬며 갔다”고 말했다.   특히 SBA대출은 비즈니스 업주가 개인보증(personal guarantee)을 서게 되므로 융자금을 갚지 못하면 은퇴 계좌나 세금 환급분을 차압당할 수 있다. LA한인타운의 고동원 CPA는 “상환 도중 사망하거나 갚을 돈이 없을 경우엔 소셜 연금에서 매달 25%씩 차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개월간 25달러씩 상환   SBA는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구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EIDL 페이먼트 감당이 힘든 업주를 위해서 6개월간 상환액의 일부만 낼 수 있도록 하는 플랜(Hardship Accommodation Plan)을 발표했다. 융자액이 20만 달러 이하인 경우 정부의 CAFS 웹사이트 계좌를 통해 일시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융자액이 20만 달러 이상인 경우는 별도로 EIDL 서비스 센터에 전화(833-853-5638) 또는 이메일(disastercustomerservice@sba.org)을 통해 요청해야만 한다. 단, 이 플랜은 융자 상환을 면제하는게 아닌 일시적인 연장에 불과해서 이자가 추가로 붙는다. 신청 기간은 첫 번째 페이먼트 60일 전부터 융자 만기일까지이다. 상환액은 월 페이먼트의 10% 또는 최소 25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한미은행의 애나 정 SBA 총괄 전무는 “EIDL 목적 자체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것이어서 SBA와 상의해서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주호 CPA는 “만약 EIDL을 받고 다른데 투자하지 않았거나 사용처가 마땅하지 않아서 보유하고 있다면 조기 상환해서 재정 부담을 피하는 게 이롭다”고 덧붙였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코로나 대출 한인 비즈니스들 대출금 상환 상환금 납부

2023-01-24

뉴욕·뉴저지, ‘탈 코로나’ 막바지 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 중 하나였던 뉴욕·뉴저지에서 팬데믹이 거의 막바지 단계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가을 계절적 영향 등을 근거로 2022년말부터 2023년 초까지 겨울 기간 동안 코로나19·독감(인플렌자)·호흡기 증후군(RSV) 등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우려했었다.   그러나 겨울이 한창인 1월말 현재 뉴욕시의 코로나19 입원 환자수는 하루 평균 1455명으로 1년 전 같은 시기의 6200명과 비교할 때 4분의 1 이하에 그치고 있다. 또 독감과 RSV 환자 급증사태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최근 2주간을 기준으로 할 때 401명을 기록해, 1년전 같은 기간 920명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또 ▶1년 전 하루 11만 건이던 진단 건수가 1만6000건으로 감소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를 막는 부스터샷 접종 감소(뉴욕시 전체의 13% · 노년층의 25%만 접종)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치료제의 제한적인 사용 ▶진통제 품귀사태 해소 등 안정적인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뉴저지주도 코로나19 관련 각종 통계의 개선 기미가 뚜렷하다.     최근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수는 1472명으로 이는 1주전보다 16%, 1달전보다 29%나 떨어졌다. 사람이 많이 모이고 만나는 연말연시를 지났음에도 지속적으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팬데믹 동향을 파악하는 핵심 데이터인 감염률은 지난 20일 0.82에서 23일에는 0.79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2020년 초 팬데믹이 시작된 지 무려 3년만에 뉴욕·뉴저지 주민들이 팬데믹 공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저지 주민들 현재 뉴욕시

2023-01-24

[중앙칼럼] 코로나 백신 데이터의 불편한 사실

코로나 백신 이면에는 불편한 사실이 있다. 다소 거북해도 엄연한 ‘팩트(fact)’다.     코로나 백신을 승인한 식품의약국(FDA), 접종을 종용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두 기관은 1990년부터 공동으로 ‘백신부작용보고시스템(이하 VAERS)’을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각종 백신에 대한 부작용 사례를 취합 및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있다.     VAERS는 수동적 보고(passive reporting)를 근간으로 한다. 즉, 접종자 경험에 의존한 사례를 취합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보고할 수 있다. 단, 의사를 포함한 백신 제조사들은 부작용 사례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이 시스템은 특정 백신이 보고된 부작용 증상을 실제 야기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백신의 안정성 문제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접종 후 비정상적 또는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추세를 탐지하기 위한 것이다. 쉽게 말해 접종 군에게 나타나는 이상 반응에 대한 추세를 살피겠다는 것이다.   VAERS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한 누적 데이터 역시 매주 공개하고 있다. 불편한 사실은 이 지점에서 드러난다.     VAERS는 코로나 백신 데이터에 대해서만 이례적으로 빨간 글씨를 통해 이렇게 명시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990년 이후 다른 모든 백신과 관련한 사망자 수를 전부 합친 것보다 세 배 이상 많다’.     데이터를 살펴보니 현재(2023년 1월 둘째 주 기준)까지 보고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사례는 총 149만7147건이다. 이중 접종 후 심정지 등으로 인한 사망이 무려 3만3543건이다. 불과 3년 남짓 취합한 코로나 백신 사망 건이 지난 30년간 집계된 타 백신들을 모두 합친 사망 건(9990건)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건 희한한 일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 직후 부작용에 따른 입원(18만8658건), 응급실 방문(14만3273건), 영구적 장애(6만1969건), 중태(3만5887건), 신생아 문제(1209건) 등의 사례가 보고됐다. 의사 면담(22만164건)도 상당수다.     관련 수치를 그래프로 보면 비정상적인 추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독감, 소아마비, 천연두, 간염, 파상풍, 결핵, 폐렴, 에볼라, 장티푸스 등 30개의 백신 카테고리에서 나타난 부작용 그래프는 매해 별다른 변화 없이 극히 미비하다. 이와 달리 코로나 백신 사례는 고작 2020년부터 집계됐을 뿐인데 부작용 그래프가 압도적으로 높다. CDC와 FDA가 VAERS를 통해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 추세와 이상 현상을 감지하고 이를 빨간 글씨를 통해 명시해둔 것은 절대 간과해선 안 될 사실이다.   불편한 사실은 또 있다. 현재 연방정부는 백신 부작용 피해자를 위해 ‘VICP(백신상해보상프로그램)’와 ‘CICP(피해보상대책프로그램)’를 시행 중이다. 두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이는 CICP의 경우 개인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의료상 인과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이다. 법적 비용도 일체 개인 부담이다. 코로나 백신은 타 백신들과 달리 VICP에 포함되지 못한 관계로 부작용에 시달리는 일반인이 CICP를 통해 정부를 상대로 승소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동안 코로나 백신 피해 보상이 ‘0건’이었던 CICP도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접종자가 늘자 부작용 피해 청구건(1만899건) 역시 급증했고, 이 중 12건은 실제 심근염, 심낭염,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인과성을 인정받아 보상이 이루어졌다.   “팬데믹이 끝났다”고 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 비상사태를 다시 연장했다. 처음에는 딱 두 번만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고 했던 소위 ‘전문가’들과 미디어는 슬며시 부스터 샷을 종용하더니 이제는 개량 백신 접종 등 여전히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반복 중이다. 백신 이면의 불편한 사실은 일절 떠들지 않으면서 말이다. 장열 /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코로나 데이터 코로나 백신 백신 카테고리 백신 제조사들

2023-01-22

코로나 위험등급 낮추고, 검사소는 문 닫아

가주 지역내 코로나 검사소 및 치료 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는다.   가주에서는 팬데믹 비상사태가 내달 28일자로 종료되는 가운데 주정부가 운영하는 검사소 등은 지역별로 폐쇄될 예정이다.   가주보건국에 따르면 주정부와 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운영해온 상설 검사소, 이동식 검사소 등 120여개가 2주 내로 문을 닫을 계획이다. 또, 그 외에 예약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검사소 역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라진다.   보건국 관계자는 “그 외 검사소들도 곧 문을 닫을 수 있도록 최종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아직 폐쇄 완료 날짜는 정하지 못했지만,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지역마다 검사소 유지 여부에는 차이가 있다. LA카운티의 경우는 주정부 계약 업체가 운영해온 검사소가 총 4개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관계자는 “일단 LA카운티는 다른 업체와 다시 계약을 맺어 검사소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검사 등 기존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샌타클라라카운티는 주정부 운영의 검사소는 폐지하지만, 코로나 예방 및 통제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백신 접종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샌타클라라카운티의 로저 로스 대변인은 “안타깝지만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장기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대형 백신 접종소 3곳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는 주정부 운영의 검사소가 폐지되고 취약 계층 등을 위한 백신 접종소 등만 운영할 예정이다. 또 프레스노카운티는 주정부 운영의 검사소 5곳을 이달 말까지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LA카운티에서는 코로나 전염 수준이 중간 단계에서 ‘낮음(low)’ 단계로 떨어졌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19일 “1월 초부터 감염 비율과 병원 입원 비율이 계속해서 하향 추세를 보였다”며 “백신이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했는데 2가 부스터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접종자보다 입원할 확률이 7배나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 지역과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1일 연방 차원에서 팬데믹 비상사태를 연장했다.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 1.5’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 반면, LA시는 오는 2월 1일 자로 팬데믹 비상사태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장열 기자위험등급 코로나 코로나 검사소 상설 검사소 검사소 유지

2023-01-20

추가 변이 출현 계속…코로나19, 독감 백신 접종 필수

UC어바인 임상 교수이자 가정의학 전문의인 존 김 박사가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 접종에 관한 핵심 내용을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알려 드립니다.     ※김 박사의 모든 답변은 아래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겨울 동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김 박사: 올해 감염과 입원 및 사망이 증가하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심각한 겨울 바이러스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의 추가 변이 출현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하는 사례의 대부분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지만 공중보건 관계자들은 새로운 변이들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동시에 또는 차례로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 면역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방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면역 체계는 무척 놀라운 것이지만, 한 번에 감당할 수 있는 면역 싸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감염을 감당하기에 버거울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로 한 선택이 올겨울 여러분의 건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가장 최신의 코로나19 및 독감 백신을 접종 받도록 해 주십시오. 이번 겨울 동안 여러분의 가족을 바이러스와 중증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것입니다.         ▶ 우리 자신과 서로를 보다 잘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특히 겨울철에 실내에 모일 때 6가지의 핵심 안전 요령을 준수해야 합니다.       •백신, 부스터 접종 및 치료로 보호하기 –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은 여러분을 중증 질환과 사망으로부터 예방하는데 여전히 최선의 방어책이며 두 가지 모두 동시에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발병률, 입원 및 사망률은 백신 미접종자에게서 가장 높고, 추가로 부스터를 접종 받은 개인에게서 가장 낮았습니다. 이것은 모든 연령대에서 동일합니다. 여러분 자신과 타인을 코로나19와 독감에서 보호하도록 하는 것이 올겨울 여러분의 건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주치의에게 연락하거나, 검사부터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test-to-treat 검사치료소”로 즉시 연락하십시오. 치료는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프면 집에 머물러 있기 – 만약 아프다면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타인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여 그들을 보호하고 여러분은 치유에 필요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이것은 특히 독감, RSV,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이 더 심각한 중증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특히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세균 확산을 제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마스크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크기가 잘 맞고 여과 기능을 갖춘 것을 선택하십시오. 경험상 수술용 마스크가 좋고, KF94, KN95 또는 KN94는 더 좋고, N95가 가장 좋습니다. •손 씻기 – 비누와 따뜻한 물로 최소 20초 동안 자주 손을 씻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는 한 가지 손쉬운 방법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가리기 – 세균은 멀리 퍼져 나갑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는 팔꿈치, 팔, 또는 일회용 티슈에 대고 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아프다면 검사하기 – 몸이 아플 때에는 증상이 시작됐을 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합니다. 그래야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개량 부스터 접종 대상은 누구이며, 안전한가요?     -온 가족이 모두 개량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2가 (Bivalent) 백신은 6개월 이상 된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에 대해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주치의나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MyTurn.ca.gov를 방문하거나 833-422-4255로 전화하여 여러분과 자녀들이 백신 시리즈 최신 접종을 완료하고 겨울에 최고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연방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현재 코로나19 2가 부스터가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발해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보다 높은 수준의 항체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연구 학자들은 mRNA를 수십 년간 연구해 왔으며mRNA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의 다른 모든 유형의 백신과 동일하게 엄격한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을 준수하였습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이러한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게 투여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되면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무료 검사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발열, 오한, 기침, 숨 가쁨, 피로, 몸살, 또는 두통과 같은 코로나-19 증상을 겪고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미국 내 모든 가정은 또 한차례의 무료 가정용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www.covid.gov/tests를 방문하거나 1-800-232-0233로 전화해 주문하십시오. 지역 약국에서 자가 검사 키트를 구입할 수 없다면, 무료 검사 예약을 하거나 검사소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보험사는 의료보험 혜택에 따라 일 인당 매달 8회의 재택 검사 비용을 지원합니다.   독감 검사도 주내 모든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얻기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되며, 치료를 위해 취해야 할 최선의 조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독감과 코로나19 검사를 동시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MyTurn.ca.gov에서 가까운 장소를 찾아보십시오.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을 때 받을 수 있는 치료가 있나요?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양성 반응을 받았다면, 여러분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취해야 할 매우 중요한 몇 가지 조치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았다면, 치료를 통해 증상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무료이며 대다수의 성인 및 특정한 경험과 조건을 갖춘 12세 이상에게 권장됩니다.   주치의가 없고 몸이 아프다고 느꼈을 경우, 인근의 test-to-treat 검사치료소를 찾으십시오. 자격이 된다면 현장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추가 독감 백신 부스터 접종 예방 백신

2023-01-20

[J네트워크] 춘절과 폭죽, 애국주의

중국은 설을 춘절(春節)이라 한다. 과거엔 한 해의 으뜸 날 아침이란 뜻의 원단(元旦)이라고 불렀다. 그러던 게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 양력 1월 1일을 원단, 음력 1월 1일을 춘절이라 일컫게 됐다. 춘절이 되면 객지에 나갔던 가족이 다 모인다. 그믐날 밤인 제석(除夕)엔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연야반(年夜飯)을 먹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먹거리가 교자(餃子)다. 묵은해와 새해가 교차하는 시각이 자시(子時)로, 이 시각에 준비한 음식을 교자(交子)라고 했는데 식(食)이 더해져 교자(餃子)가 됐다.   한데 문제가 있다. 연(年)이라 불리는 악귀가 1년 내내 잠만 자다 그믐날 밤이 되면 배를 채우기 위해 인간 세상에 나타난다. 이 악귀 퇴치에 세 개의 보배가 있다. 홍색과 불빛, 폭음(爆音)이 그것이다. 그래서 중국인은 홍색의 대련(對聯)을 써 집에 붙이고 초를 켜 불을 밝히며 폭죽(爆竹)을 터뜨려 악귀 쫓기에 나선다. 폭죽의 중국어 발음 ‘빠오주’는 ‘복을 알린다’는 ‘빠오주(報祝)’와 같기도 하다. 폭죽이 풍속이 된 건 2000년도 넘는다.   그러나 불이 나기 쉽다. 소형 폭죽은 폭음이 100번에서 1000번, 대형은 2000번에서 2만 번에 이른다. 1977년 신장에선 폭죽으로 불이 나 694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중국 당국은 화재 위험 외 대기오염 문제를 들어 폭죽을 금한다. 한데 새해 들어 중국 곳곳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다. 노자(老子)의 고향이란 허난성 루이(鹿邑)현에선 폭죽 금지에 나섰던 경찰이 봉변을 당했다.   청소년들이 경찰차를 뒤집고 번호판을 떼어내자 군중은 환호했다. 이에 놀란 중국 당국이 올해는 폭죽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왜? 중국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이다. 지난 3년의 봉쇄와 경기 침체, 대량 실업 등 쌓이고 쌓인 민초의 불만이 고의로 폭죽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공권력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배경엔 지난해 터진 ‘백지 운동’의 저항 정신이 꿈틀거린다.   중국 당국은 과거 인민의 불만을 빠른 경제 성장으로 잠재웠다. 그러나 시진핑 집권 이후 성장세는 줄곧 내림세다. 그래서 나온 게 애국주의 강조다. 중국 외교가 거칠어진 이유다.     이번 코로나 난국을 맞아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마침 한국에서 중국인 입국자에 노란 카드를 걸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한국을 콕 집어 보복 조치를 했고, 중국 언론은 분노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애국주의로 코로나 난관을 돌파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올 한해 역시 쉽지 않을 한·중 관계가 될 듯하다. 유상철 /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J네트워크 애국주의 폭죽 폭죽 애국주의 애국주의로 코로나 폭죽 금지

2023-01-17

최대 매출 농심, 제3공장 세운다…제2공장 풀가동 이후

지난해 북미지역 역대 최대 매출액이 예상되는 농심이 제2공장에 이어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병학 농심 대표는 한국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 제2공장이 풀가동되면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하겠다. 단 시점은 지켜봐야 한다”고 10일(한국 시각)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농심 미국 법인의 공장 평균 가동률(2022년 3분기 기준)은 82.4%다.     농심 측이 미국 공장 확장에 관심을 두는 것은 북미 실적이 코로나19 이후 북미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해외 법인 매출 상승률이 한국을 앞선 것도 이런 확장 움직임에 일조하고 있다.   업체는 지난해 11월 말 북미 지역 매출이 4억86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매출과 비교하면 23% 증가하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도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는 2025년까지 8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농심은 2021년 미국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한국에서 물량을 수출하는 상황에 이르자 제2공장을 설립했다.  우훈식 기자공장 코로나 코로나 2공장 제1공장 생산량 제3공장 설립

2023-01-10

뉴욕 일원 코로나19 재확산 심상찮다

뉴욕 일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분위기다. 최근 들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XBB.1.5)가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와 입원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9일 뉴욕포스트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9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셈으로, 직전달이었던 11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664명)와 비교하면 38% 가까이 급증했다. 이와 같은 규모의 월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해 2월(1652명) 이후 10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도 급증했다. 작년 11월 1일 2846명 수준이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2월 30일 3960명까지 늘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수도 같은 기간 307명에서 413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5일 현재 입원 환자 수는 4157명까지 증가했다.   주 보건국 관계자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투입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확산세로, 여전히 코로나19를 전염병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18세 이상 뉴욕주민의 85%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이중 약 15% 정도만 최신 부스터샷을 맞았다는 점 또한 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었거나, 고령인 경우 코로나19 감염시 입원·사망 가능성이 커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의 87%는 60세 이상이다.     뉴저지주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이다. 뉴저지주 21개 카운티에선 지역사회 전염 수준이 모두 ‘높음’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뉴저지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특히 뉴욕 일원 코로나19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XBB.1.5 변이는 전염성이 강한 데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들도 재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보건국 관계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예방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주 하루평균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약 2000명, 사망자는 15명 수준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코로나 재확산 뉴욕 일원 가운데 코로나19 이상 뉴욕주민

2023-01-09

[J네트워크] 코로나 통계, 누가 중국을 믿나

중국에서 3년째 특파원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막무가내인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중국의 코로나 통계 얘기다. 그간 많은 비판이 쏟아져 식상할 지경이지만 이번에 너무 선을 넘은 듯해 다시 한번 짚고 가고자 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코로나 감염자 수 공식 발표를 중단한 건 지난달 23일부터다. 하루 전날 12월 1~20일까지 최소 2.5억 명이 감염됐다는 위원회 비공개 회의록이 유출되면서다. 문건의 진위는 이렇게 확인됐다. 21일 하루에만 3699만 명이 감염됐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는데 당일 위원회의 대외 발표는 3030명, 1만분의 1로 축소했다.   이후 현재는 한 단계 아래인 중국 질병통제센터가 감염자 현황을 발표한다. 8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171명이다. 그러나 쓰촨성 등 중국 지방 질병통제센터가 자체 조사해 발표한 감염자는 전체 인구의 최소 60%, 많게는 80%가 넘는다. 이미 6억 명을 넘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센터는 이렇게 설명한다. “대규모 PCR 검사가 시행되지 않고 있고 경증인 사람들은 집에서 자가진단을 하기 때문에 체감과 통계는 다를 수 있다.”   사망자 통계는 더하다. 이미 중국 병원 중환자실과 화장장이 포화 상태를 넘었지만 이날 기준 공식 사망자 수는 3명, 지난 4일은 0명이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사망자를 판단하기 위한 글로벌 기준에 두 가지 범주가 있으며, 중국은 그중 하나를 시행한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그런데 두 가지 범주란 오해의 소지가 있다. WHO 질병통계지침은 감염 28일 내 사망을 기준으로 한다. 영국·홍콩이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인도는 30일, 대만은 60일 내 감염까지 코로나 사망자로 간주한다. 폐렴 등 직접적 원인에 의한 사망만 인정한다는 건 범주가 아니라 그저 ‘중국의’ 기준이다.   그래서다. 중국이 국경을 전면 개방한 지난 8일 더 이상 격리는 없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중국인이 오는 것도, 중국으로 향하는 것도 망설인다. 불안의 핵심 중 하나가 변이인데 이는 감염자 수가 많은 곳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회견 때마다 주장하지만 발표가 신뢰를 잃다 보니 변이가 없다는 발표조차 불확실한 것으로 간주된다.   세계 각국이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지난 4일 중국 외교부는 “정치적 목적의 검역이다. 정부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끈했다. 기자들은 놀라기보다는 코웃음을 쳤다. 중국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코로나로 중국이 가장 크게 잃은 건 결국 세계의 신뢰다. 박성훈 / 베이징 특파원J네트워크 중국 코로나 코로나 감염자 코로나 통계 코로나 사망자

2023-01-09

총영사관 민원업무,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2022년 한 해 동안 주뉴욕총영사관이 처리한 민원건수가 팬데믹 이전의 88% 수준까지 회복됐다.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실적을 제외하면 2021년보다 처리된 민원이 늘었고, 대부분의 민원 처리건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거나 근접했다.   6일 뉴욕총영사관이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계, 발표한 ‘2022년 민원업무 처리 실적’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총 4만8949건의 민원업무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민원건수는 2021년(6만5618건)보다 줄었지만, 이는 코로나19 격리면제서 처리건수로 인한 착시효과다. 격리면제서 발급 건수를 제외하고 보면,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4만8191건으로 2021년(4만4637건)보다 8.0% 늘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입국 전 검사를 중단하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1년 2만 건 이상이나 집중됐던 격리면제서 발급 업무는 현재 중단된 상황이다.   팬데믹 발생 전이었던 2019년(5만5801건)과 비교해도 민원 처리 건수는 크게 회복됐다. 작년 총 민원처리 건수는 팬데믹 이전의 87.7% 수준까지 늘어났다. 여권발급이 2021년에 이어 7000건을 넘겼고, 비자 사증발급(3111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1만4963건) 등은 팬데믹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등이 그동안 미뤄왔던 국적 신고를 하면서 관련 민원도 늘었다. 작년 국적상실신고는 1716건이 처리돼 2019년(1670건) 대비 2.8% 늘었고, 국적이탈신고도 641건으로 2019년(633건)보다 1.3% 증가했다. 복수국적·국적회복 등은 작년 70건이나 처리돼 2019년(18건) 대비 4배에 가까운 민원이 처리됐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을 고려해 민원업무 전면 예약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65세 이상 민원인 전면 워크인 서비스를 작년 3월 21일부터 재개했고, 공증(영사확인)·가족관계 등 일부 업무 워크인 서비스도 작년 5월 2일부터 재개했다. 작년 5월부터 순회영사 업무를 재개했고, 올해도 순회영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 총영사관 총영사 민원 민원처리 팬데믹 코로나19 코로나 뉴욕총영사 영사관

2023-01-06

“코로나로 1인당 7만 달러 손해”

팬데믹으로 발생한 학업 손실이 미국 초·중·고 학생들의 평생 소득에서 약 7만 달러가량 줄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자에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에릭 하누셰크 교수가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학업 손실이 회복되지 않으면 팬데믹 기간에 초·중등 과정을 보낸 학생들의 평균 수준이 이전 학생들보다 떨어져 생산성이 낮은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며 이는 평생 소득의 5.6%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학습 손실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경기 순환 손실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누셰크 교수는 2019~2022년 전국 학업성취도평가(NAEP) 수학 점수를 비교한 결과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으며, 이로 인한 소득 손실은 1인당 7만 달러, 국가 전체적으로는 금세기 나머지 기간 총 28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AEP에서 발표한 올해 8학년 수학 평균 점수는 500점 만점에 274점으로, 팬데믹 직전인 2019년(282점)보다 8점 떨어졌다. 이는 NAEP 32년 역사상 가장 큰 하락 폭이며, 6∼8개월 학교를 빠진 것에 맞먹는 학습 손실에 해당한다.   수학 성적은 유타주를 제외한 49개 주에서 모두 하락했다. 주별 하락 폭은 오클라호마와 델라웨어, 웨스트버지니아 등이 12점으로 가장 큰 편이었고 아이다호와 앨라배마, 알래스카는 4점으로 하락 폭이 작았다.   시험을 주관한 국립교육통계센터(NCES)의 대니얼 맥그레스 평가 담당 부국장 대행은 기본적인 수준의 수학 능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 비율도 팬데믹 이전 31%에서 38%로 늘었다고 말했다.   하누셰크 교수는 이런 성적 하락은 주에 따라 평생 소득이 3%에서 9%까지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학업손실 코로나 학업손실 비용 경제적 비용 소득 손실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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