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온라인서 미성년자 노린 성범죄 용의자 205명 체포

남가주 지역 법집행기관이 합동작전을 벌여 미성년자를 노린 성범죄 용의자 205명을 체포했다.     지난 9일 LA지역 미성년자 대상 인터넷 범죄예방 태스크포스(LARICACRF, 이하 ICAC태스크포스)는 LA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A·오렌지·샌버나디노·벤투라·샌타바버러 카운티에서 합동작전을 벌여 인터넷을 이용해 미성년자를 노린 성범죄 용의자 20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ICAC태스크포스 프로그램은 연방 법무부가 주도해 LA경찰국(LAPD) 등 각 지방 법집행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검거 작전은 지난 8월 12일부터 23일 사이 남가주 전역에서 진행됐다. 남가주 지역은 LAPD가 태스크포스팀을 이끌었다.     LAPD에 따르면 검거 작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졌다. 잠복수사팀은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을 이용해 성적인 접촉을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한 용의자들의 덜미를 잡았다. 또한 태스크포스는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 수색과 용의자 체포에 나섰다.  체포 용의자들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에게는 소아성애, 미성년자 성학대, 성적 접촉 시도, 성범죄자 등록 또는 가석방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ICAC태스크포스 측은 “부모는 미성년 자녀에게 인터넷 이용 시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교육하고, 자녀의 인터넷 이용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미성년자 온라인 성범죄 용의자 체포 용의자들 la지역 미성년자

2024-09-10

이민자 납치해 몸값 뜯은 일당 체포…본국 가족에 연락해 돈 요구

이민자를 납치해 몸값을 받아낸 히스패닉 일당 네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연방 검찰청 가주 중앙 지구는 남가주에 거주하는 미겔 에인절 아빌라(22), 오마르 아빌라 살메론(41), 호세 하이메 가르시아(20), 호세 알프레도 모레노 곤잘레스(21) 등 4명을 납치, 인질극, 불법 이민자 이송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5인조 일당 중 한 명인 가브리엘 미첼 베세라(22)는 현재 도피 중이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해 3월 21일 애리조나 챈들러에서 네 명의 이민자들을 납치해 버뱅크의 식당으로 이송했다.   이어 이들은 납치한 이민자들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전화를 걸고 돈을 요구했다. 용의자는 미국과 멕시코의 계좌에 돈을 나눠 송금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그다음 날 피해자들이 인근 모텔방으로 옮겨졌을 때 피해자 한 명이 화장실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   한인타운의 가게로 도망친 피해자는 다시 용의자와 마주쳐 폭행을 당하고 다시 납치됐다. 이 과정에서 카페로 추정되는 타운 가게의 보안 카메라에 장면이 포착됐다.   인질극을 통해 용의자는 최소 한 명의 피해자 가족에게서 1만1000 달러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대로 유죄 판결 시 용의자들은 각각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 온라인 뉴스팀이민자 납치 일당 체포 이민자 이송 본국 가족

2024-09-10

귀넷서 마약·조직 폭력배 47명 검거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멕시코 마약밀매 및 조직 폭력배 47명이 검거됐다.   귀넷 셰리프국(GCSO) 특별수사부는 28일 조직 ‘수레노스’에 대한 9개월에 걸친 수사 결과, 조지아 전역에서 마약 밀매와 유통,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4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레노스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기반을 둔 다국적 갱조직으로 멕시코 마약 조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클레오 앳워터 셰리프 부국장은 향후 두 명이 추가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체포 과정에서 범죄수익금과 마약 자금 31만 2000달러를 압수했다. 아울러 총기 14정, 메스암페타민(필로폰) 194kg,  코카인 36kg, 대마초 6kg , 펜타닐 알약 300정을 압수했다.     앳워터 부국장은 “교도소에 복역 중인 두 명의 조직 간부가 감옥 내에서도 조직원을 범죄에 동원한 것이 드러났다”며 “범죄 기소 또는 유죄 판결만으로는 불법행위를 소탕하는 것이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조지아는 지난해부터 갱단 등 조직 범죄에 대한 형벌을 강화해왔다. 작년 주 의회는 갱단 조직원 모집 행위를 중범죄로 규정, 가석방 없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을 제정했다. 앳 워터 부국장은 “여전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직범죄원 모집이 성행하고 있다”며 “갱단 유혹에 빠지는 미성년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조직범죄원 카운티 조직범죄원 모집 카운티 셰리프국 체포 과정

2024-08-29

셀러리로 덮어 마약 대량 운반...애틀랜타 사상 최대 규모

애틀랜타 마약단속국(DEA)은 클레이튼 카운티 마켓에서 멕시코 카르텔의 마약 약 2000파운드를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국이 포레스트 파크에 있는 파머스 마켓에서 단속한 메스암페타민(필로폰류)은 300만 달러에 달하는 양이었으며, 동남부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로버트 머피 DEA 특별 요원은 “이것은 애틀랜타 DEA에서 압수된 가장 많은 양의 메스이며, DEA 전체에서는 3번째로 많은 양”이라고 말했다. 머피 요원은 이어 “도매가가 300만 달러이지, 거리에서는 훨씬 더 비싸게 팔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EA는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트랙터 트레일러에 관한 정보를 받고 단속에 나설 수 있었다. 트레일러 안에는 2380파운드의 마약이 셀러리(채소)에 덮여있었다. 이번 마약 단속으로 멕시코 국적의 지저스 마르티네즈 마르티네즈 용의자가 체포됐다.   DEA에 따르면 이렇게 규모가 큰 마약 압수는 대부분 국경이나 항구에서 일어난다. 조지아처럼 국경에서 떨어진 주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이에 대해 머피 요원은 “이 카르텔은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양의 마약을 보냈다는 것은 자신이 있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농산물에 마약을 숨겨 밀수해오는 것은 흔한 수법이다. 특히 조지아는 동남부 지역의 농산물 집산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포레스트 파크 파머스마켓이 쉬운 표적이 됐다는 것이 수사 당국의 설명이다.   또 마약에 의해 농산물이 오염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타일러 하퍼 조지아 농무부 커미셔너는 마약과 같이 운반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들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농무부 산하 단속 부서를 지난해 다시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셀러리 카르텔 애틀랜타 마약단속국 카르텔 체포 마약 압수

2024-08-13

한 달 새 8건, 엔시노 주택절도 비상…용의자 체포 한 건도 없어

엔시노 지역 주택가에서 연쇄 절도범죄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11시 사이 엔시노 주택 2곳 이상에 신원미상 용의자들이 침입했다.     우선 이날 오후 10시15분쯤 4800 발리나 드라이브 주택에 방범 알람이 울렸다. 알람이 울린 직후 주택 소유주는 방범카메라 영상에서 누군가 뒷마당을 달려가는 모습을 봤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LAPD 측은 “절도범이 주택에 침입한 것은 확인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져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10시45분쯤 3500 알라나 드라이브 한 주택에도 1층에 누군가 큰 소리를 내고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발견하진 못했다.     한편 이날 주택 2곳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인근 16700 모리슨 스트리트 한 주택도 절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용의자는 4살 여아와 유모가 있는 집에 침입해 디자이너 가방과 다른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LAPD 측은 용의자가 라틴계 남성으로 야구모자, 스키마스크, 검은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엔시노 지역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8건 이상의 주택침입 절도범죄가 벌어졌지만 용의자는 한 명도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연쇄절도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주택절도 용의자 주택절도 비상 용의자 체포 주택침입 절도범죄

2024-07-30

지난달 LA 메트로 열차 내 총격 살해 사건 용의자 2명 체포

지난 달 LA 메트로 열차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 사건과 관련해 16세 소년과 20세 남성이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오스카 마르티네즈(20)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6세 소년을 10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21일 저녁 후안 가르시아(38)는 웨스트 아담스의 라시에네가/제퍼슨 역 근처에서 E 라인 열차 안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다른 승객들이 있는 상황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상에서 남성들 사이에 어떤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계단을 뛰어 올라와 승객들을 내려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열차에 탑승했다. 총격 사건은 열차 안에서 발생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계단을 내려 뛰어 달아났다. 목격자들은 총격 사건에 세 명의 남성이 관여했다고 말했으나, 세 번째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의 체포와 관련된 정보도 발표되지 않았다. 마르티네즈는 살인 혐의와 반자동 총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보석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됐다. 16세 소년도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정보는 경찰 조사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무영 기자메트로 열차 총격 용의자 체포

2024-07-12

패션아일랜드몰 대낮 강도…60대 여성 맞서다 차에 치여 숨져

뉴포트비치 패션 아일랜드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강도들에 맞서다 강도가 몰던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2일 대낮에 발생했다. 10대를 포함한 용의자들은 모두 체포돼 살인 혐의 등으로 수감된 상태다.     이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쯤 쇼핑몰 내 반스앤노블 서점 인근 지역에서 일어났다.     뉴포트비치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68세 여성이 남편과 함께 걷고 있는데 두 명의 용의자가 접근해 그들의 물건을 훔치려 했다.     몸싸움 과정에서 이 여성이 주차장 쪽으로 끌려나가게 됐으며 용의자 중 한 명이 차로 이 여성을 밟고 지나간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포트비치 경찰국 스티브 오베론 경관은 “해당 차량이 여성을 치는 사이 용의자 한 명이 도주했으나 이후 차로 다시 돌아갔다”며 “이 과정에서 권총이 몇 발 발사됐고 용의자들은 차를 타고 현장에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총에 맞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관은 이날 사망한 여성이 뉴질랜드에서 여행을 온 68세 여성 패트리샤 맥케이라고 밝혔다. 함께 있던 그의 남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 혐의 등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제이든 커닝엄(18), 말라치다넬(18), 리로이너스트맥크라리(26)로 확인됐다. 한 명은 사이프리스에서, 다른 두 명은 사우스게이트 지역에서 체포됐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LA 뉴포트비치 뉴질랜드 뉴포트비치 쇼핑몰 강도 살인 강도 살인 체포 수감 백주대낮

2024-07-03

유령번호판 단속 TF, 운전자 50명 체포

팬데믹 기간 급증한 유령번호판에 대해 뉴욕주·시가 강력한 단속을 시사한 가운데, 유령번호판 방지 태스크포스(TF)의 활동에 따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뉴욕시경(NYPD)이 이달 14·15·17일 진행한 단속 결과를 밝혔다.   25일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MTA에 따르면, TF는 이달 ▶운전자 50명 체포 ▶차량 192대 압수 ▶누적 150만 달러의 벌금 회피자 추적 ▶1809명에 대한 소환장 발부 등의 성과를 냈다. 차량 단속 원인은 ▶요금 회피 ▶미등록 차량 ▶정지된 면허 등이다.   이들은 3일간 ▶로버트 F 케네디(RFK) 브리지(옛 트라이보로브리지) ▶윌리스 애비뉴 브리지 ▶써드 애비뉴 브리지 등 6개의 교량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TF는 특히 유령번호판으로 인해 식별이 어려웠던 기존 요금 회피자를 추적 체포한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고도 공표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달 30일 시행 예정이던 교통혼잡료 중단에 따라 마련이 요원해진 예산을 MTA에게 절충하기 위한 작업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NYPD는 50명의 체포 대상자중 15일 써드 애비뉴 브리지서 장전된 9㎜ 권총을 소지한 채 과속하려다 중심을 잃고 주차된 차량에 충돌한 브롱스 거주민 페드로 보닐라(43)도 포함됐으며, 그는 형사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유령번호판 운전자 가운데 유령번호판 차량 단속 체포 대상자중

2024-06-25

불법 도박장 운영 한인업주 체포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한인 당구장 업주가 체포됐다.   경찰은 급습 작전을 통해 불법 카지노 공간으로 쓰였던 당구장에서 마약과 현금 등도 압수했다.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8일 노크로스 지역 ‘소사스 당구장’ 업주인 스티븐 김(66·사진)씨를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 외에 도박장 직원인 세스 애버나티(40)를 포함한 9명을 불법 도박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귀넷카운티 경찰국 후안 마디에도 공보관은 “지난해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가 진행됐으며 현장 급습은 지난 18일에 진행됐다”며 “당시 현장에서는 총기, 마약, 현금 등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수사는 경찰의 교통 단속이 계기가 됐다. 당시 경찰은 당구장 인근 노크로스 터커 로드에서 교통법 위반 혐의로 한 차량을 정차시켰다. 이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경찰에게 “카지노에서 나오는 길”이라고 말한 것이 수사의 단초가 됐다.   마디에도 공보관은 “이후 잠복 요원들이 당구장과 주변을 계속 확인하며 불법 도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고 급습 작전을 진행했다”며 “현재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불법 도박에 가담한 사례가 드러날 경우 체포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도박장 불법 불법 도박장 체포 불법 한인 체포

2024-06-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