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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배우자 찾기 도와드립니다” 청실홍실운동본부 3월 10일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은 행복한 가정과 든든한 내 편을 만드는 것입니다”   혼기를 앞둔 젊은 한인들을 위해 매년 만남의 장을 주관하고 있는 청실홍실이 올해에도 25회차 모임을 연다.   청실홍실운동본부는 올해로 벌써 25회차 행사를 오는 3월 10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내 한식당 용수산(950 S. Vermont Ave. LA)에서 진행한다.     청실홍실 김재동 대표는 “이민사회에서 한인 역사의 뿌리가 끊기지 않게 자녀들에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는 게 우리 부모세대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영리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리스트와 관련 기록 등을 남기지 않으며 사례비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유와 비밀을 보장한다. 종교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초혼자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정찬열 사무국장은 “청실홍실 모임의 주 연령대는 30대부터 40대 초중반이다”며 “처음엔 결혼 적령기 자녀의 인연을 만들어주기 위한 ‘부모님의 만남’이었는데 점차 당사자가 참석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여 년 동안 몇 커플이 결혼했는지, 지금 교제 중인 사람들이 누군지 등에 대한 통계는 갖고 있지 않다. 다만, 가끔 들려오는 결혼 소식을 들을 때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진 뒤 부담 없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70여 명이 신청했다”며 “올해도 가슴 설레는 배우자를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실홍실 모임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사자가 직접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저녁 식사비를 포함한 1인 150달러, 2인 250달러, 3인 350달러다. 장소 제한으로 인해 참석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마감한다.     ▶문의: (714)530-3111, chungsilhongsil@gmail.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청실홍실 인터뷰 청실홍실 인터뷰 청실홍실 모임 청실홍실 김재동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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