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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기차 실제 주행거리 짧다

전기차가 모델에 따라 업체들이 홍보하는 EPA 주행거리(이하 EPA)와 실제 주행거리 간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가 5일 공개한 시판 전기차 고속도로 실제 주행 테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14개 브랜드 22개 모델 가운데 10개 모델이 EPA보다 최대 50마일까지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   EPA 인증은 연방환경보호청이 표준 기준에 따라 1회 완전 충전으로 전기차가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를 시내, 고속도로 등으로 구분해 측정한 거리다.     컨수머리포트는 오도미터가 2000~1만5000마일 사이인 차량을 대상으로 절약(ECO) 모드에 크루즈컨트롤을 가동해 고속도로에서 70마일 정속 주행으로 테스트했다. 또한 낮은 기온이나 히터 작동 시 전기차 주행거리가 25~50%까지 단축될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화씨 70~90도인 맑은 날씨에 테스트를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이 주행 테스트 결과 320마일인 EPA보다 50마일 짧은 270마일에 불과했으며 루시드 에어도 EPA보다 40마일 모자란 344마일에 그쳤다. 〈표 참조〉   1회 충전으로 405마일을 주행하는 것으로 홍보된 테슬라의 모델 S 롱레인지 역시 366마일로 39마일 짧게 나왔다.   이 밖에 렉서스 RZ 450e, 아우디 Q4 50 E-Tron, 스바루 솔테라 등이 EPA보다 12~18마일 모자랐다.   한국차 6개 모델의 경우는 측정치 결과가 엇갈렸다. 제네시스 GV70 EV와 기아 니로 EV가 EPA보다 각각 16마일, 14마일 짧게 나왔으며 현대차 아이오닉 6도 EPA보다 5마일이 부족했다.     반면 현대 아이오닉 5는 EPA보다 11마일 더 주행했으며 제네시스 GV60과 기아 EV6도 각각 3마일을 더 달린 것으로 측정됐다.     유럽 브랜드 전기차들은 실제 주행 거리가 아우디를 제외하고 대부분 EPA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E 350 4매틱이 EPA보다 72마일 더 주행한 것을 비롯해 나머지 3개 모델도 EPA보다 29~40마일 상회했다.   BMW도 i4 M50과 iX xDrive50이 EPA보다 각각 47마일, 46마일을 더 주행했으며 복스왜건의ID.4 프로 S 역시 13마일 더 길게 나왔다.   미국차 가운데는 포드의 머스탱 마크-E 프리미엄과 리비안의 R1T이 EPA보다 29마일, 20마일 더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컨수머리포트 테스트 센터의 제이크 피셔 선임 디렉터는 “전기차가 본인에게 적합한지 결정하는데 실제 주행 비교 테스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 나섰다”면서 “주행 잔여 거리가 0으로 표시돼도 차가 멈출 때까지 운전을 계속했다. 대부분 0가 표시된 직후 정지했지만, BMWiX와 같은 일부 모델은 최대 30마일을 추가로 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EPA는 가격, 충전 속도와 함께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데 가장 우선시하는 구매 포인트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어 이번 조사 보고서가 전기차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주행거리 전기차 전기차 주행거리 주행 테스트 EPA 컨수머리포트 충전 EV Auto News

2023-12-06

한국차 11월 판매량 신기록 세웠다

한국차 3사가 판매 호조 덕분에 올해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만으로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발표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11월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친환경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3사 모두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11월 한 달간 3사 총 판매량은 13만4404대로 전달보다 6.9%, 전년 동월보다 7.5% 각각 증가했다. 〈표 참조〉   11개월 누적 판매량도 총 151만579대로 전년 동기대비 13.1%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147만4224대를 2.5% 초과 달성했다.   현대차미주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달 총 7만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0.7%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장을 이어갔다.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72만6031대로 전년 동기 65만2207대보다 11.3%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72만4265대를 0.2% 넘어 섰다.   현대차는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SUV 모델인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역대 11월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아이오닉5, 싼타페,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가 신기록 행진을 이끌었다.   친환경차 소매 판매량은 1만695대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SUV가 전체 소매 판매의 82%를 차지했다.   기아미주판매법인(KA)에 따르면 지난달 총 5만83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을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특히 11개월 누적 판매량이 72만2176대로 전년 동기 63만3127대보다 14.1% 증가한 데 힘입어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69만3549대를 4.1% 초과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EV6가 101% 판매 신장을 기록하는 등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20% 증가했으며 카니발, K5, 스포티지, 셀토스, 텔루라이드, 포르테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신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SUV 모델도 전체 판매량의 71%를 차지했다. 기아측은 3열 전기 SUV EV9 및 신형 쏘렌토 출시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미주법인은 지난달 총 59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9.6% 증가하며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3개월 연속 판매 신장 덕분에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6만2372대로 전년 동기 5만238대보다 24.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5만6410대보다도 10.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가 연간 판매량 6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GV70과 GV80 판매량이 각각 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량의 68.7%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GV60도 전년 대비 152%의 판매 신장을 나타내며 판매 호조를 주도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판매량 연간 판매량 누적 판매량 판매 신기록 판매실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EV Auto News 자동차

2023-12-03

'전기차 주차 금지' 애틀랜타 주차장 논란

전국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한 주차장이 전기차 주차를 금지해서 화제다.     지역매체폭스5뉴스는 매일 이용하던 주차장의 관리인이 전기차 주차를 금지해 주차할 곳이 없어졌다는 한 여성의 사례를 1일 보도했다. 토냐 힉스 씨는 거주지 인근 '55 마리에타' 빌딩에 지난 2년간 기아 소울 차량을 주차했지만, 최근 전기차를 금지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힉스 씨가 건물 관리회사로부터 받은 이메일에는 "최근 몇 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여 안전상의 이유로 전기차(FEV)를 주차장에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차를 바꾸지 않으면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없다.   폭스5뉴스에 애틀랜타 시는 2035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삼았으나, 전기차 주차 금지 조치는 불법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도시계획부서는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 크기, 중량, 종류 등의 차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전기차 화재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21년 전기차 ‘볼트’ 몇 대에 화재가 발생하자 쉐보레 사는 해당 차종 11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충전 중이 아닌 전기차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지적했다. 또 “실제로 당국은 최근 가장 큰 차고 화재 두 건이 휘발유 차량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전기차 애틀랜타 주차장 전기차 주차 해당 주차장

2023-12-01

한국차 브랜드 신뢰도 중상위권…컨수머리포트 설문조사

한국 자동차 브랜드 3사의 신뢰도가 업계 중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가 29일 발표한 자동차 신뢰도 보고서에 따르면 30개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10~18위권을 기록했다.   2021년 9위에서 지난해 13위로 하락했던 현대차는 올해 신뢰도 예측에서 100점 만점에 56점을 획득해 11위로 2계단 오르면서 한국차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기아는 2021년 15위에서 지난해 9위로 6계단 뛰며 호조를 보였으나 올해는 61점을 받아 10위로 1계단 떨어졌다.   지난해 전년 대비 9단계 급등한 12위를 기록했던 제네시스도 44점 획득에 그치며 18위로 6계단 하락해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1위는 79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한 렉서스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도요타가 7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미니(71점), 아큐라/혼다(각 70점), 스바루(69점), 마쓰다(67점), 포르셰(66점), BMW(64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신뢰도 톱10에는 일본업체가 6개, 유럽업체 3개, 한국업체 1개가 선정됐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 테슬라와 리비안은 각각 48점, 24점을 받아 14위, 28위에 그쳤다.   가장 신뢰도가 높은 모델 톱10에는 도요타의 4러너,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 RAV4 프라임이 1~4위를 싹쓸이한 것을 포함해 7위 RAV4, 9위 코롤라, 10위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등 총 7개 모델이 선정됐다. 〈표 참조〉   이밖에 BMW X5 5위, 스바루 포레스터 6위, 아큐라 RDX가 8위에 올라 톱10 중 9개 모델이 일본차였다.   컨수머리포트는 2000년부터 2023년형, 일부 2024년형 33만여대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최근 12개월간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신뢰도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인테리어, 모터, EV배터리 및 충전 등 20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신뢰도 점수는 설문조사 결과에 자체 시승 테스트와 안전도 자료 등을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내연기관차들보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전기차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차보다 문제가 146% 더 많았지만, 도요타 RAV4 프라임은 신뢰도 전체 4위를 차지하며 예외적인 사례로 꼽혔다.   부품이 적어 유지비가 적게 드는 전기차도 전기모터, 충전, 배터리 문제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차보다 79% 더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오히려 내연기관차보다 문제가 26%나 적게 발생해 신뢰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하이브리드임에도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컨수머리포트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생산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도한 도요타 프리우스가 데뷔한 것은 1997년으로 지난 25년 동안 기술 안정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현대차 중상위권 자동차 신뢰도 기아 제네시스 컨수머리포트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Auto News EV PHEV HEV

2023-11-29

전기차 밸류 5년 뒤 반토막…MSRP보다 평균 49.1% 급락

 전기차가 구매 후 중고차로 판매할 때 손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110만대를 분석해 5년간 감가상각률을 추산한 결과 전기차가 49.1%로 MSRP 대비 가장 큰 폭의 가격하락을 기록했다.   예를 들어 MSRP가 6만 달러인 전기차를 5년 후 판매할 경우 잔존가치가 3만540달러로 2만9460달러를 손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전체 평균 감가상각률 38.8%과 비교하면 손해액이 6180달러에 달하게 된다.   감가상각률 최악의 전기차 톱 5 모델로는 테슬라의 모델 S(55.5%), 모델 X(49.9%), 모델 3(42.9%)가 1, 4, 5위를 차지했으며 셰볼레볼트 EV(51.5%)와 닛산 리프(50.8%)가 2,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다음으로는 SUV (41.2%), 하이브리드 (37.4%), 트럭 (34.8%)이 뒤를 이었다.   세그먼트 전체에서 감가상각률이 우수해 중고차 가격 방어를 잘하는 모델로는 포르셰 911이 5년 후에도 MSRP의 9.3%만 떨어져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포르셰 718 케이먼 역시 감가상각률 17.6%로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으며 도요타 타코마와 지프 랭글러가 각각 20.4%, 20.8%로 3, 4위를 나타냈다.   한국차 가운데서는 기아 리오 5도어와 리오가 25.8%, 26.3%로 14위, 18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 액센트는 27.4%로 도요타 4러너와 공동 21위에 올랐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서는 도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 프라임, RAV4 하이브리드가 각각 27.9%, 28.1%, 29.1%로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차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현대차 아이오닉(37.4%), 기아 니로(37.6%), 현대차 쏘나타(43.5%)가 7, 8, 10위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소형 SUV 모델 중에는 도요타 C-HR(24.4%), 스바루 크로스트렉(24.5%), 혼다 HR-V(26.2%), 도요타 RAV4(27.2%), 닛산 킥스(27.5%) 순으로 감가상각률이 우수했다.   중형 SUV 모델로는 지프 랭글러(20.8%)와 도요타의 4러너(27.4%), 하이랜더 하이브리드(36.5%), 하이랜더(37.6%), 렉서스 RX350(40.9%)이 톱 5를 차지했다.   5년 후 잔존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감가상각률 최악의 모델로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가 64.5%로 1위를 기록했다. BMW 7시리즈(61.8%)와 마세라티 지블리(61.3%)가 2, 3위에 오르는 등 톱 10 가운데 7위 인피니티 QX80(58.1%)을 제외하고 모두 유럽 브랜드 모델이었다.   아이씨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어는 “차를 오래 탈 경우 감가상각률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년마다 신차로 교체할 경우 고급 세단이나 SUV, 전기차가 잔존가치 하락이 가장 크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 잔존가치 감가상각 중고차 MSRP Auto News HEV PHEV EV

2023-11-19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전기차 구입 보조 조기 종료 외

#. 일리노이 전기차 구입 보조 조기 종료   일리노이 주가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한 전기차 구매 보조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한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환경 보호를 이유로 전기차 구매 시 주민들에게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한 이번 분기 보조금 지원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기차 구매 주민에게 4000달러씩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2주 만에 프로그램 신청 금액이 배정된 예산 1200만 달러를 넘어 2주 만에 조기 종료됐다.     일리노이 주 환경보호청은 현재 지원자를 선별 중에 있으며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Jun Woo 기자     #. 일리노이, ‘제왕나비’ 특별 차량 번호판 도입    일리노이 주에 특별 제작된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 차량 번호판이 도입된다.     일리노이 주의회는 지난 2016년 특별 제작 차량 번호판 유형을 제한하기 위해 특별 제작 번호판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16일부터 첫번째 특별 제작 차량 번호판으로 ‘제왕나비’ 번호판을 도입했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실 웹사이트서 구매할 수 있는 ‘제왕나비’ 차량 번호판은 현 번호판의 유효 기간 만기일에 따라 50달러부터 300달러에 구매 가능하고 연간 갱신비는 170달러~190달러다. 일반 갱신비 151달러보다 20달러 이상 비싼 편이다.     주 정부는 제왕나비 차량 번호판을 통해 거두는 수익은 일리노이 주 천연자원국(DNR) 예산으로 활용, 멸종 위기인 제왕나비를 보호하는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까지 이미 2000여명의 일리노이 주민들이 제왕나비 차량 번호판을 사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 데스플레인스 카지노, 직원-고객 데이터 해킹   시카고 북서 서버브 소재 데스 플레인스 카지노의 고객 및 직원 정보가 해킹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버스 카지노(Rivers Casino)측은 지난 8월 권한이 없는 누군가가 카지노 네트워크에 침입, 직원 및 회원, 그리고 온라인 스포츠 베팅 고객 등의 정보 및 파일을 조회했다고 최근 밝혔다.     카지노측은 카지노 직원 및 고객 등의 생년월일,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카지노측은 이와 관련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KR   #. 버팔로 그로브 전 PTO 회장, 횡령 혐의로 기소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시카고 북서 서버브 버팔로 그로브(Buffalo Grove)의 학부모회(Parent Teacher Organization, 이하 PTO) 회장이 단체 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월 버팔로 그로브 경찰은 제보를 바탕으로 96학군 프레이리(Prairie) 초등학교의 PTO 기금 사용 내역을 조사하던 중, 매건 로빈스 PTO 회장이 재임 중이던 2022년~2023년 회계연도서 1만 달러가 횡령된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은 로빈스 회장이 자선행사의 수익금을 PTO 계좌에 투명하게 입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버팔로 그로브 시 대변인도 “로빈스가 PTO 계좌와 현금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로빈스를 중범되 절도 혐의로 체포, 기소했고 그는 오는 29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Sona Kim 인턴 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전기차 일리노이 전기차 도입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민들

2023-11-17

완성차 격전장 LA오토쇼 개막…오늘부터 26일까지 대규모 전시

북미 자동차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3 LA오토쇼가 17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토쇼 중 하나로 올해 116회를 맞았다. 지난 16일에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가 먼저 열렸다.   이번 행사의 화두 역시 지난해에 이어 전기차였으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주춤한 상황을 의식한 듯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과 내연기관 신모델들도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액티브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올 뉴 싼타페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공개했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차체와 휠베이스가 각각 2인치씩 길어지고 차고는 2.5인치가 높아졌으며 3열 좌석이 기본 장착된다. 특히 테일게이트가 이전 모델보다 6인치 넓어지고 2.5인치 높아져 적재공간 확보는 물론 용이성도 제공한다.    2단계 인버터와 새로운 84kWh 배터리를 사용한 N그린부스트(N Grin Boost)를 통해 641마력(478kW)의 고출력을 자랑하는 아이오닉 5N은 내년 3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날 호세 뮤노즈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사장과 아마존의 마티 말릭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내년부터 현대차를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 정보를 열람만 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구매하면 로컬 딜러에서 차를 인수하거나 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을 통해 신차가 판매되는 것은 업계 최초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지원 서비스 '알렉사'도 현대차에 탑재된다.   기아미국법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형 쏘렌토와 전기 컨셉트카 EV3, EV4를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수직 후드와 박스형 차체에 스타맵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헤드라이트로 강인함을 표출하고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력을 강화한 X-Pro트림이 추가됐다. 내년 1월부터 5개 트림으로 시판에 들어가며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기 컨셉트카 모델 EV3는 3만5000달러대의 중저가를 목표로 실용성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전기차를 표방하는 EV4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4도어 전기차다. 이들 컨셉트 전기차 모델은 EV9과 같이 양산차로 출시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도 주력 모델인 럭서리 SUV GV80의 2025년형 신형 모델과 첫 쿠페 모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도요타는 완전히 새로워진 중형 세단 2025년형 캠리와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크라운 시그니아를 공개했다.   신형 프리우스의 디자인 컨셉이 적용된 올 뉴 캠리의 가장 큰 특징은 내연기관 모델 대신 하이브리드가 기본형이 됐다는 점이다. 2.5리터 4기통 엔진과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캠리는 최대 232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크라운이 SUV로 출시된 것은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243마력과 갤런당 36마일의 연비를 제공한다. 사륜구동이 기본 장착되며 뒷좌석을 접으면 실내 길이가 6.5피트에 달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업체 루시드의 7인승 SUV 2025년형 그래비티와 스바루의 2025년형 포레스터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올해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실내외 체험 이벤트가 확대됐다.    LA컨벤션센터 사우스홀 전체를 순환하는 거의 1마일 거리의 전기차 테스트 트렉인 일렉트릭 애비뉴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기아, 캐딜락, 루시드, 셰볼레, 포드, 폴스타, 포르셰, 볼보 등 EV모델들을 시승해 볼 수 있다. 웨스트홀과 피코 불러바드에도 포드와 스바루 도로 시운전 코너가 자리 잡고 있다.   실내에도 현대, 포드, 닛산, 복스왜건 등이 주행 트랙을 마련하고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조건의 트랙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십분 체험해볼 수 있는 브롱코 캠프도 마련됐다.    전기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일렉트리피케이션 디스커버리 센터도 마련돼 전기차 전시 및 전기차 소유 장점, 주행 특성, 충전 옵션, 인센티브 정보를 비롯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비교 체험도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호가인 할리우드 배우 케빈 하트의 프라이빗 컬렉션도 공개됐다. 1959년 셰볼레 콜벳 등 클래식 머슬카부터 2023년형 페라리 812 수퍼카까지 10개 모델이 전시된다.   추수감사절을 포함해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입장료는 일반 27달러, 65세 이상 15달러, 6~12세 10달러며 티켓 구매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laautoshow.com)를 방문하면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LA오토쇼 LAAS Auto News Car SUV EV Auto Show LA 전기차 하이브리드 현대 기아 제네시스

2023-11-16

LA 저소득층<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 전기차 사면 리베이트 4000달러 준다

LA시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전기차 지원을 확대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6일 LA시는 “전기차 구입시 각종 혜택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비싸다는 보고서 결과 발표에 따라 관련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LA시 당국은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 등 자격을 갖춘 주민들에 한해 LA시가 중고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를 기존의 최대 금액인 2500달러에서 4000달러로 60%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가정 집중 거주지역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시 정부의 노력은 전기차와 청정에너지를 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전기차 신차 판매가 둔화된 가운데, 상당수의 전기차 모델이 대부분의 LA 주민들에게 너무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LA수도전력국(LADWP)과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UCLA가 발표한 이번 연구 보고서 ‘LA 100 형평성 전략’에서 이런 내용은 더 강조됐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LA시 근로 가정들에게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누릴 수 있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적정 소득을 위해 투잡 이상을 뛰는 근로 가정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함과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없다면 전기차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같은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 및 인센티브는 대부분 부유층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2021년까지 LA시가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에 지출한 540만 달러 중 23%만이 저소득층에 전달됐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저소득층 리베이트 la시가 저소득층 la시가 전기차 전기차 구입

2023-11-16

[마켓 나우] ‘e퓨얼 하이브리드’도 자동차의 미래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작사는 포춘 글로벌 500 기준으로 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올리버 블루메의 말을 업계 사람들이 경청하지 않을 수 없다. e모빌리티(e-mobility)만을 강조하던 블루메 CEO가 작년 말 한 인터뷰에서 e모빌리티와 e퓨얼(e-fuel)을 모두 중시하는 ‘이중 e경로(double-e path)’ 전략을 제시했다. e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이동·운송 수단’이다. ‘합성 연료’라고도 불리는 e퓨얼은 ‘전기 에너지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든 액체연료’이다. 쉽게 말하면 폭스바겐은 전기차와 e퓨얼 둘 다 놓치지 않겠다는 뜻이다.   올해 3월 유럽연합(EU)는 2035년 실시 예정인 내연기관 신차 판매의 전면 금지 정책을 수정했다. 탄소중립연료로 인정받은 e퓨얼로 움직이는 내연기관차는 퇴출을 면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전기차 분야에서 미국·중국에 몇 걸음 밀리는 EU·일본이 시간을 벌게 됐다고 분석한다.   e퓨얼은 100년 전에 개발됐으나 경제성 및 시장성 부족으로 잠자고 있었다. e퓨얼은 원래 항공기나 선박 같은 장거리 이동 수단에는 필수적이다.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이차전지는 연료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즉 이차전지는 연료만큼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다. e퓨얼은 땅은 몰라도 하늘과 바다에서는 생존할 운명이었다. 내연기관차, 즉 엔진이 달린 모든 차량이 2030년대부터 퇴출당한다는 급진적인 전망이 흔들리게 됐다. e퓨얼의 부상으로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됐다. 물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순수 내연기관차는 사라질 것이다.   배터리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함께 하이브리드 강세가 여전하다는 사실이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e퓨얼이란 신종 무기로 친환경성이 더욱 강화된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전기차와 경쟁에서 강력한 힘을 가질 것이다. EU 자동차 업체가 그리는 가까운 미래 시장은 ‘내연기관 기반 e퓨얼 하이브리드’로 가득할지 모른다.   다음과 같이 예측할 수 있다. 연구·시장 차원에서 수소와 이차전지는 두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수소는 연료전지 전기차 같은 모터, 그리고 e퓨얼 기반 하이브리드 같은 엔진 쪽으로 개발될 것이다. 이차전지는 배터리 전기차 같은 모터와 e퓨얼 기반 하이브리드 같은 엔진 쪽으로 개발될 것이다. e퓨얼 하이브리드와 배터리 전기차 중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의 답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내연기관차 시대에도 가솔린과 디젤이 공존했듯, e모빌리티와 e퓨얼이 가까운 미래에는 공존할 것이다. 다만, 먼 미래의 e모빌리티에 엔진이 사라질 수 있을지는 이차전지와 e퓨얼의 미래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박철완 /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마켓 나우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강세 e퓨얼 기반 연료전지 전기차

2023-11-15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라 SK배터리 '또' 감원

미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SK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일시적으로 공장 근로자를 감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회사의 대변인을 인용, 잭슨 카운티 공장에서 근로자들을 해고하지만, 공장을 폐쇄하지는 않는다고 12일 보도했다.     조 가이콜리어 대변인은 “SK배터리 아메리카는 생산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전기차(EV) 산업이 성장 속도를 조정함에 따라 라인 운영과 인력 관리를 유연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콜리어 대변인은 인원 감축 규모, 휴가 기간 지속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콜리어 대변인은 이어 이번 감원이 장기적으로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에 문제가 되지 않으며, 회사의 현지 입지에도 문제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여러 매체는 미국 전기차 판매속도가 줄어들며 대당 1천만원에 달하는 자동차 가격 할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최근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SKBA는 지난 9월말 직원 3000명 규모의 공장에서 일부 직원을 해고한 바 있으며, 이때도 마찬가지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정 중이어서 일부 해고가 불가피하다"며 "당초 약속한 채용 목표인 2600명을 넘어서 직원 3000여명이 있다"고 콜리어 대변인은 설명했다.   SK배터리 아메리카 공장은 애틀랜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70마일 떨어진 커머스 시에 있으며, 조지아 주 정부가 전기자동차 및 관련 부품 생산·제조에 주력하며 주의 EV 분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조지아는 전기차 산업에서 25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윤지아 기자전기차 배터리 sk배터리 아메리카 전기차 판매속도 전기차 시장

2023-11-13

성인 40%, 전기차 7500불 크레딧 몰라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특정 연령 및 그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분석조사업체 블루랩스가 시행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소비자의 40%가 7500달러 전기차 세액 공제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세액공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인종 그룹별로는 흑인 응답자의 50%, 라티노 응답자의 47%가 세액 공제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으나 향후 전기차 구매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백인의 43%는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치성향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농촌지역 거주 민주당원의 47%는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공화당원은 6%에 불과했다. 도시 지역에서는 당파와 관계없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성인 24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세청(IRS)의 세액공제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순수 전기차(B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신차 또는 중고차 구매자가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총중량 등급(GVWR)이 1만4000파운드 미만인 차량은 최대 7500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미국서 제조된 전기차 중 중요 광물 요건을 충족하는 모델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규정을 충족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는 5곳에 불과하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전기차 크레딧 전기차 구매 전기차 제조업체 전기차 세액 EV 충전 Auto News

2023-11-12

콜로라도내 전기차 판매 지속적 증가세

 콜로라도에서 판매되는 신형 차량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자동차 딜러 협회(Colorado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CAD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근래들어 주내 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2023년들어서는 전기차 소유가 더욱 증가해 현재 전체 신차 판매의 17.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CAD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콜로라도 주전체 신규 차량 등록률은 2022년 대비 5.5% 증가했다. 콜로라도 북부지역의 신규 차량 등록률 7.8%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덴버 메트로는 4.4% 증가에 그쳤다. 미전국 평균 증가율은 7%였다. 보고서는 차량 판매 증가는 여러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2022년 첫 3개월 동안 미 국내총생산은 드물게 감소했지만, 그 이후 미국 GDP는 매 분기 약 2.5%씩 증가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인 3.1%와 맞물려 자동차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낮은 실업률과 강력한 가계 소득은 구매력과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한 미국 가정들과 함께 전기차 판매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특히 전기차에 대한 억눌린 수요와 청정 자동차 기술의 새로운 혁신을 통해 이것은 사실로 증명됐다. CADA의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구동 전기차(BEV)는 2023년 2~3분기 동안 전기차 중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가연성 엔진이 없는 모든 파워트레인(powertrain/전동기에서 기계로의 동력 전달 연쇄 장치)의 시장으로 정의되는 대체 파워 트레인 시장 점유율도 10.3%에서 13%로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브랜드는 테슬라의 BEV인 모델 Y로 전체 판매의 18%를 차지했으며 도요타는 가장 인기있는 모델 하이브리드 RAV4가 시장의 6.6%를 차지해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을 장악했다. 2022년 이후 콜로라도에서 단일 제조업체의 전기차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리비안으로 전기차 등록이145.2%나 급증했다. 전기차 등록이 62.7% 증가한 뷰익이 그 뒤를 이었다. CADA의 보고서는 2023년 중고차 등록은 전년 대비 약 2.8% 줄어드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찾고 있으며 콜로라도에서 앞으로도 전기차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혜 기자전기차 증가세 전기차 판매가 전기차 시장 전기차 소유

2023-11-10

넘치는 전기차 재고…7500불씩 할인 경쟁

전기차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를 늘리기 위해 자동차 가격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근래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전기차 판매 속도가 내연기관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훨씬 느리다고 7일 보도했다.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매점이 전기차 1대를 판매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개월이 넘어, 약 1개월이 걸린 내연기관차나 3주가 걸린 하이브리드 차종보다 훨씬 길었다.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는 늘고 있지만, 제조업체의 예상보다 수요가 약해지면서 판매되지 않고 남은 재고가 딜러 매장에 쌓이고 있다는 것이다.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은 “수요에 대한 잘못된 계산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기자 제조업체들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찻값 할인 판매에 나섰다.   WSJ은 현대차와 포드자동차 등 업체들이 이달 들어 일부 모델에 대해 최대 7500달러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회사들은 더 저렴한 월 납입금이나 더 짧은 약정 기간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리스 혜택을 주고 있다.   앞서 전기차 선두 주자인 테슬라는 올해 전체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일부 모델의 시작 가격은 기존 가격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포드도 올해 머스탱 마하-E SUV 가격을 최소 두 차례 내린 바 있다.   시장분석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에서 전기차 평균 판매 가격은 약 5만683달러로, 작년의 6만5000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또 지난 9월 전기차 구매자들은 평균적으로 약 2000달러의 찻값 할인 혜택을 받았다고 에드먼즈는 분석했다. 1년 전에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1500달러의 프리미엄을 지불했던 것과 크게 대비되는 상황이다.   이런 변화는 “한때 뜨거웠던 전기차 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WSJ은 짚었다.   딜러들은 초기에 전기차를 사들인 부유한 ‘얼리 어답터’들의 구매 흐름이 일단락됐으며, 이제는 업계가 높은 이자율과 물가 상승으로 압박받는 대다수의 소비자와 마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기차 시장의 침체는 초기에 확보한 투자금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 여러 전기차 스타트업의 경영난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는 지난 8월 찻값을 최대 1만3000달러가량 내렸지만, 이후에도 판매 실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루시드는 이날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생산량 전망치까지 기존 발표치보다 낮췄다.   자동차 소매업체 소닉 오토모티브의 제프 다이크 사장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할인 정책이 비용 부담을 늘릴 것이라면서 “그들은 더 저렴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기차 경쟁 전기차 판매 전기차 시장 박낙희 EV 충전

2023-11-08

장기 성장세 한국차 신장률 급락…10월 친환경차·SUV 호조

한국차들이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신장률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각 미국판매법인이 1일 발표한 10월 판매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가 전년 대비 월간 판매량에서 15개월 연속 신장세를 보였으며 제네시스도 12개월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3사 총판매량은 12만56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에 그쳤는데 올해 들어 9개월간 전년동월 대비 월별 신장률이 평균 12%임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떨어진 셈이다.     한때 15만대를 돌파했던 월별 총판매량이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12만대 대로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9월에 비해 10월 판매량이 현대차 11.9%, 기아 12%, 제네시스 13.9%가 각각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EV), 엘란트라/싼타페/투싼 하이브리드(HEV), 투싼 플러그인(PHEV) 등이 역대 10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친환경차 판매가 49% 증가한 덕분에 총 6만805대로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표 참조〉   현대차는 일부 모델에 대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및 90일간 페이먼트를 연기해 주는 겨울 프로모션을 본격 실시함에 따라 역대 기록적인 실적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EV와 SUV를 앞세워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한 총 5만9164대를 판매해 역대 10월 최고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EV6가 30% 증가하며 10월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83% 급증했으며 카니발, 리오, K5, 포르테, 텔루라이드 등도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SUV 라인업은 전체 판매의 71%를 차지하며 판매 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담당 에릭 왓슨 부사장은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3열 전기SUV EV9 출시가 임박했다. 11월 중으로 지난 2022년 전체 판매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2023년 역대 최고 연간 판매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도 총 572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1.5%의 신장률을 기록,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GV70, GV80이 전체 판매의 64%를 차지하며 호조를 나타낸 것을 비롯해 전기차 모델인 G80 EV, GV60, GV70 EV도 판매 신장에 한몫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친환경차 성장세 판매실적 전기차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신장 SUV 호조 자동차 EV HEV PHEV Auto News

2023-11-01

2024년도에 변화된 세금 크레딧 [ASK미국 주택/커머셜/비즈니스-사무엘 리 융자 전문가]

▶문= 2024년도에 변화된 세금 크레딧은 무엇인가요?       ▶답= 2023년도에는 코로나와 관련된 주요 세금 혜택이 축소되거나 사라져서 세금 신고자에게 익숙했던 것보다 낮은 환금액을 받게 됩니다.   2024년 자녀 세금 공제의 경우, 2021년 과세 연도에는 최대 3600불이었지만 내년에는 최대 2000불로 변경되었습니다. 각 부양자녀는 17세 미만이어야 합니다. 전액 환불은 불가능하고 1600불까지 환불 가능합니다. 싱글이나 head of household 일 때는 20만 불, 부부가 공동으로 세금보고 일 때는 40만 불까지 가능합니다.     2024년 자녀 및 부양가족 돌봄 크레딧은 부모가 일하거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13세 미만의 부양자녀, 무능력한 배우자 및 부모 등을 위한 보육 비용 최대 3000불의 35%인 1050불, 부양가족이 2인 이상일 때 비용 6000불의 최대 35%, 2100불까지 공제 됩니다.     근로 소득세 공제는 중, 저소득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세금 감면입니다. 2023년도에 세 자녀가 있는 가족인 경우 이 세금 공제는 최대 7430불까지 가능하고, 자녀가 없는 세금 신고자가 세액공제를 신청하려면 25세 이상 65세 미만이 되어야 합니다.     대학 학비 보조 (AOTC)는 정규 교육기관에 등록하거나 출석하는데 필요한 수업료, 수수료 및 학습 과정에 필요한 서적과 소모품, 기숙사비 등에 적용됩니다. 대학 학비 보조를 청구하려면 싱글일 때는 MAGI가 8만 불, 부부일 때는 16만 불 미만 이어야 합니다. 싱글일 때는 9만 불부터, 부부일 때는 18만 불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대학 학비 크레딧은 적격 학생당 2500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lifetime learning credit은 정규 교육 과정이 아니라도 받을 수 있는 크레딧을 말하는데, 이 크레딧은  최대 2000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크레딧은 새로운 전기차 일 경우에는 7500불까지 청구할 수 있고, 중고차 일 경우는 4000불까지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 크레딧은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유효합니다. 하지만 7500불 full credit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 광물 및 베터리 구성요소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크레딧이 적용되는 전기차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ERC (종업원 credit) 신청은 일 인당 26000불까지 받으실 수 있는데, 시간가 지나갈수록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 (714) 472-4267 사무엘 리 미국 연방 세무사/ 주택 융자 (MLO)미국 비즈니스 세금 크레딧 전기차 크레딧 자녀 세금

2023-10-31

소비자 57% “전기차 살 생각 없다”…충전·주행거리·고비용 이유

전기차 인기가 상승세임에도 여전히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파이낸스와 다국적 시장조사업체 입소스가 1025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전기차 구매 성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다음 차로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구매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36%, 구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21%였다.   이번 조사에서 전기차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규정했는데 구매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4%에 불과했으며 구매할 수도 있다는 17%로 전체 31%가 구매 의향을 표명했다. 11%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77%가 충전시설 부족 및 가정 충전 어려움을 꼽았으며 73%는 충전당 주행가능 거리가신경 쓰인다고 답했다.   전기차 전체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가 70%였으며 환경 문제가 60%로 뒤를 이었다.   65세 이상 응답자의 70%와 전체 응답자의 60%에 달하는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이 전기차 구매를 꺼렸다. 35~49세 응답자의 37%와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 중 42%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정치성향에서는 공화당원 중 76%는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구매하겠다는 17%에 불과했다. 민주당원 중 전기차를 구매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1%에 달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산업담당 스테파니 발데즈-스트레티 디렉터는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가격도 문제고, 인프라도 문제다.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은 인프라에 대한 불만과 직결된다”고 주장했다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응답자의 30%가 도요타를 꼽았으며 테슬라(23%), 혼다(20%), GM(15%), 포드(14%)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9%로 뒤를 이었으며 닛산(8%), BMW(7%), 벤츠/복스왜건(5%) 볼보/리비안(4%), 폴스타(2%), 스텔란티스(1%)순이었다.   참고로 도요타는 현재 순수전기차 모델이 bZ4X와 렉서스 RZ450e두 개에 불과하며 3분기 판매량도 4221대에 그쳤다. 혼다는 아직 시판되는 순수전기차 모델이 없다.   응답자의 30%만이 전기차 세금 공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테슬라와 포드의 대규모 가격 인하에 대해서는 20%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전기차 크레딧이 신차 구매시 적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성향과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주행거리 소비자 전기차 구매 순수전기차 모델 전기차 EV Auto News 충전 충전시설 PHEV

2023-10-25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한국의 유명 전기차(EV) 충전기 전문업체 씨어스(cus21.co.kr)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천 도화동에 본사를 둔 씨어스는 차별화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부터 충전케이블, 충전기 캐노피, 소화포 등 관련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한상대회 참가 목적에 대해 김기옥 씨어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시장이 한국도 크게 확대되고있지만, 미국은 바이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테슬라를 중심으로 더욱 급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우수 충전기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사업자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개발을 시작한 지 20년 5개월째를 맞아 지금까지 홈충전기, 공용충전기, 급속충전기, 휴대용 충전기, 가로등 충전기 등 75개 모델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40만원부터 5500만원까지 다양하다.   김 대표는 “한국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비율이 8대2인데 미국은 정반대이기 때문에 가정용 충전기 수요가 많다”면서 “급속충전은 5배 이상 비싸 집에서 충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충전시간은 4배 정도 길지만 모든 충전기에 예약기능이 있어 요율이 가장 낮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전기 사업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김 대표는 “직접 개발, 만드는 것을 좋아해 한국서 IC카드용 공중전화기를 만들어 16만5000개를 납품했다. 1989년부터는 신축 아파트에 주방용 TV, 비데 등 홈오토메이션 시설을 100만대 이상 납품하면서 머지않아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기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해 개발에 들어갔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도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우리가 전량 납품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기차 화재 이슈에 대해 “화재에 대비해 자사 충전기가 설치되는 충전소에는 자체 개발한 전용 소화기가 함께 설치된다. 전기차 화재시 차량에 시트를 덮어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진화하는 질식소화포도 자체 개발해 승인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3~5분 내로 완전히 소화되며 소방서에서 충분한 시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향후 포부에 대해 김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반도체칩을 제외하고 모든 금형, 케이블, 충전건까지 모든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13년 된 충전기도 여전히 가동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을 보증한다. 2030년까지 1조5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한상대회 화제 기업(1) 더터치온 "버튼 누르면 라면 자동 조리…견본품까지 완판" 한상대회 화제 기업(2) BANF "타이어 데이터 활용해 안전·연비 개선" 한상대회 화제 기업(3) 케이존 "골칫거리 '아마존 반품' 처리해 드립니다" 한상대회 화제 기업(4) 마음AI “단순 반복 업무 AI휴먼에게 맡기세요”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미국 충전기 전기차 충전기 EV WKBC 씨어스 기획 한상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김기옥 급속충전 소화포

2023-10-24

뉴욕주 고속 전기차 충전소 내년 말까지 20곳 건설

뉴욕주가 연방정부로부터 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위한 예산을 따냈다. 주는 내년 말까지 약 20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뉴욕주는 지난 16일 연방고속도로청(FHWA)으로부터 내셔널전기차인프라(NEVI) 프로그램 예산안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74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   NEVI 프로그램은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에 따라 연방정부가 주간고속도로 출구 인근에 직류 고속 충전소 건립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뉴욕주는 5년에 걸쳐 약 1억7500만 달러를 얻어낼 계획이다. 다만 예산 확보를 위해선 매년 FHWA에 업데이트된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뉴욕주는 현재 버팔로~올바니, 애디론댁~롱아일랜드 등 주요 통행 구간 곳곳에 고속 충전소를 건립 중이다. 해당 충전소에선 테슬라 등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를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전기차 사용량을 늘리려면 접근하기 편한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뉴욕주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전기차를 사용하도록 연방 자금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 인근 주요 설치 장소는 ▶노스이스트 용커스(예정) ▶브롱스 맥콤스 댐 브리지 인근(예정) ▶JFK 공항(완공·10대) ▶프리포트(예정) 등이다. 모든 고속 충전소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evolveny.nyp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뉴욕주 전기차 고속 충전소 뉴욕주 고속 충전소 내년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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