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재정칼럼] 감사(Thanksgiving)한 이유

파워볼 상금이 무려 20억4000만 달러였다. 이 복권의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이었다. 벼락에 맞을 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 너도나도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복권을 샀지만, 당첨자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꿈으로 끝났다.   ‘삶의 질을 높이는 대부분이 천천히 진행되므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어렵다’고 모건 하우설은 말한다. 삶의 질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함께 나누어 본다.   ▶일반 성인은 50년 전과 비교해 수입이 3배 이상 늘었다. 물가상승도 고려한 수치이다. 1960년대에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컴퓨터, 휴대폰, 당분 없는 음식 등을 접할 수 없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1028달러였다.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도 식량 생산은 그 이상 증가했다. 흉년 등으로 사람이 굶어 죽는다는 소식은 접하기 어렵다.   ▶결핵, 말라리아, 홍역, 황달, 콜레라, 에이즈 등과 같은 질병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도 주춤해지고 있다.   ▶1800년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39세, 1900년은 49세, 1950년은 68세였다. 하지만 현재는 80세가 넘는다. 평균 은퇴 연령도 62세로 변했다. 62세면 얼마 전만 해도 하늘나라에 이미 도착해 있을 나이다.   ▶1933년에는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58명이었지만 현재는 6명 미만이다.     ▶1952년에는 3만8000명이 소아마비에 걸렸지만, 현재는 300명 미만이다. 뇌출혈도 사망 비율이 75% 감소했다.   ▶1870년도에는 주말, 휴가, 은퇴 등으로 평생 휴식 시간이 11년이었지만, 1990년에는 35년으로 증가했다. 평균 수명을 고려해서 현재 시점으로 계산하면 약 40년이다. 인생의 반 정도를 일하지 않고 즐긴다는 뜻이다.     ▶1960년에는 10집 중 한 집만 에어컨을 소유했지만 1973년에는 49%로 증가했고 현재는 89%가 소유하고 있다.       ▶흑인의 문맹률이 1900년대에는 45%였지만 현재는 거의 0%이다.     ▶미국인이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1850년에는 66시간, 1909년에는 51시간, 현재는 34시간이다.   ▶1940~50년대는 핵전쟁이 매우 중요한 기사였다. 그러나 1945년 이후 핵무기로 사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70여 년 동안 중요하고 화제였던 기사 내용이 실제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람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한다.   ▶연 수입이 3만4000달러면 세계에서 수입 상위 1%에 속한다. 세계 10%에 속하기 위해서는 1만2000달러, 20%는 5000달러, 50%는 1225달러면 충분하다. 당신의 연간 수입이 7만 달러라면 당당히 연 수입 상위 0.1%에 입성한다.     ▶올해 주식시장은 약 15.6%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3년 연평균 수익률은 10.22%, 5년은 10.44%, 그리고 10년은 12.79%이다. 수익률 12%란 투자 돈이 6년마다 2배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률이다.   세상에 태어날 확률은 1조분의 1이다.  우리는 복권 당첨보다 훨씬 더 어려운 놀라운 기적을 모두 경험하고 태어났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4%만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그중 한 사람이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thanksgiving 감사 수입 상위 연평균 수익률 연간 수입

2022-11-28

[재정칼럼] 감사(Thanksgiving)한 이유

파워볼 상금이 무려 20억4000만 달러였다. 이 복권의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이었다. 벼락에 맞을 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 너도나도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복권을 샀지만, 당첨자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꿈으로 끝났다.   테러, 총기사건,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미사일 등 연일 비관적인 뉴스가 끊이지 않으며 주식시장도 롤러코스터처럼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소식을 자주 접하다 보면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해진다.     ‘삶의 질을 높이는 대부분이 천천히 진행되므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어렵다’고 모건 하우설은 말한다. 삶의 질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함께 나누어 본다.   ▶ 일반 성인은 50년 전과 비교해 수입이 3배 이상 늘었다. 물가상승도 고려한 수치이다. 1960년대에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컴퓨터, 휴대폰, 당분 없는 음식 등을 접할 수 없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1028달러였다.     ▶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도 식량 생산은 그 이상 증가했다. 흉년 등으로 사람이 굶어 죽는다는 소식은 접하기 어렵다.   ▶ 결핵, 말라리아, 홍역, 황달, 콜레라, 에이즈 등과 같은 질병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도 주춤해지고 있다.   ▶ 1800년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39세, 1900년은 49세, 1950년은 68세였다. 하지만 현재는 80세가 넘는다. 평균 은퇴 연령도 62세로 변했다. 62세면 얼마 전만 해도 하늘나라에 이미 도착해 있을 나이다.   ▶ 1933년에는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58명이었지만 현재는 6명 미만이다.     ▶ 1952년에는 3만8000명이 소아마비에 걸렸지만, 현재는 300명 미만이다. 뇌출혈도 사망 비율이 75% 감소했다.   ▶ 1870년도에는 주말, 휴가, 은퇴 등으로 평생 휴식 시간이 11년이었지만, 1990년에는 35년으로 증가했다. 평균 수명을 고려해서 현재 시점으로 계산하면 약 40년이다. 인생의 반 정도를 일하지 않고 즐긴다는 뜻이다.     ▶ 1960년에는 10집 중 한 집만 에어컨을 소유했지만 1973년에는 49%로 증가했고 현재는 89%가 소유하고 있다.       ▶ 흑인의 문맹률이 1900년대에는 45%였지만 현재는 거의 0%이다.     ▶ 미국인이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1850년에는 66시간, 1909년에는 51시간, 현재는 34시간이다.   ▶ 1940~50년대는 핵전쟁이 매우 중요한 기사였다. 그러나 1945년 이후 핵무기로 사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70여 년 동안 중요하고 화제였던 기사 내용이 실제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람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한다.   ▶ 연 수입이 3만4000달러면 세계에서 수입 상위 1%에 속한다. 세계 10%에 속하기 위해서는 1만2000달러, 20%는 5000달러, 50%는 1225달러면 충분하다. 당신의 연간 수입이 7만 달러라면 당당히 연 수입 상위 0.1%에 입성한다.     ▶ 올해 주식시장은 약 15.6%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3년 연평균 수익률은 10.22%, 5년은 10.44%, 그리고 10년은 12.79%이다. 수익률 12%란 투자 돈이 6년마다 2배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률이다.   세상에 태어날 확률은 1조분의 1이다.  우리는 복권 당첨보다 훨씬 더 어려운 놀라운 기적을 모두 경험하고 태어났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4%만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그중 한 사람이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thanksgiving 감사 수입 상위 연간 수입 세계 인구

2022-11-23

[재정칼럼] 은퇴 준비 첫걸음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바쁜 이민생활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뭇거린다. 은퇴 준비 기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적은 돈이라고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충고를 수없이 들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수입 일부를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첫걸음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 한 달에 500달러씩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다. 한 달 500달러 투자가 세월이 지나서 얼마나 큰 돈으로 불어나는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30년(1992~2021) 동안 꾸준히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현재 130만 달러로 불어난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60만 달러로 백만장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신용카드 빚의 이자율은 매우 높다. 이자율이 복리로 계산되기에 한 마디로 ‘최악’이다. 이것이 돈을 잃는 지름길이다.   -신용카드는 필요하다. 미국에서 신용 점수가 낮으면 주택융자금,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을 얻을 때 높은 이자율이 부과된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매달 100% 갚아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신용카드 대금, 모기지, 여러 공과금 등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동으로 지급하면 벌과금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마음도 편해진다.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로 돈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하는 돈은 최소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돈을 투자해야 한다.   -직장에서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회사가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칭해 준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이다. 생활이 어려워도 회사가 매칭해 주는 만큼은 꼭 투자해야 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충고한다. 이것은 성인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돈을 버는 대로 써버리는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면 본인도 물들어 간다. 검소하게 낙관적으로 사는 친구가 필요한 이유이다.   -재정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인터넷 등에 떠 있는 기사 몇 배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미래를 너무 생각하다 보면 현재를 잠시 잊어버린다. 현재 나의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저축이나 투자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다.   -세금 보고를 한 번은 직접 작성해 봐야 한다. 요즘 터보 텍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다. 남에게 의존하면 어떻게 세금을 합법적으로 적게 내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주인이 모든 사업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매니저를 고용해도 비즈니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결정을 하기 전 은퇴 후 20~30년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 자금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은퇴한다고 생활비가 적어질 것으로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소비할 수 있다. 여행, 의료비, 등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첫걸음 은퇴 은퇴 자금 은퇴 결정 은퇴 준비

2022-11-13

[재정칼럼] 은퇴 준비 첫걸음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바쁜 이민생활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뭇거린다. 은퇴 준비 기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적은 돈이라고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충고를 수없이 들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수입 일부를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첫걸음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 한 달에 500달러씩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다. 한 달 500달러 투자가 세월이 지나서 얼마나 큰 돈으로 불어나는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30년(1992-2021) 동안 꾸준히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현재 130만 달러로 불어난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60만 달러로 백만장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신용카드 빚의 이자율은 매우 높다. 이자율이 복리로 계산되기에 한 마디로 ‘최악’이다. 이것이 돈을 잃는 지름길이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당연히 투자할 수 없고 빚만 늘어날 뿐이다.     -신용카드는 필요하다. 미국에서 신용 점수가 낮으면 주택융자금,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을 얻을 때 높은 이자율이 부과된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매달 100% 갚아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신용카드 대금, 모기지, 여러 공과금 등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동으로 지급하면 벌과금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마음도 편해진다.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로 돈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하는 돈은 최소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돈을 투자해야 한다.   -직장에서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회사가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칭해 준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이다. 생활이 어려워도 회사가 매칭해 주는 만큼은 꼭 투자해야 한다.       -직장인이 봉급이 오르면 더 큰 집으로 새 자동차 등을 구매한다. 그래서 생활이 항상 빠듯하다. 봉급이 오르면 일정 비율로 투자도 늘어나야 한다. 새로운 휴대전화, TV, 자동차, 명품 가방, 등으로 순간의 기쁨을 맛볼 수는 있지만,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은퇴한 후 20~3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노후 자금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하루하루가 어려운 생활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충고한다. 이것은 성인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돈을 버는 대로 써버리는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면 본인도 물들어 간다. 검소하게 낙관적으로 사는 친구가 필요한 이유이다.   -재정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인터넷 등에 떠 있는 기사 몇 배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미래를 너무 생각하다 보면 현재를 잠시 잊어버린다. 현재 나의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저축이나 투자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다.   -세금 보고를 한 번은 직접 작성해 봐야 한다. 요즘 터보 텍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다. 남에게 의존하면 어떻게 세금을 합법적으로 적게 내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주인이 모든 사업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매니저를 고용해도 비즈니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결정을 하기 전 은퇴 후 20~30년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 자금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은퇴한다고 생활비가 적어질 것으로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소비할 수 있다. 여행, 의료비, 등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첫걸음 은퇴 은퇴 자금 은퇴 결정 투자가 세월

2022-11-09

[재정칼럼] 뮤추얼 펀드의 문제점

펀드 투자 종목에는 크게 나누어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펀드 매니저가 여러 회사 주식을 직접 선택해서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가 있고 다른 하나는 주식시장 지수(Index)를 따라서 즉, 펀드 매니저 없이 운용되는 인덱스 펀드가 있다.     투자하는 방식에 따라서 액티브 투자(Active Investment)와 패시브 투자(Passive Investment)로 구분해서 말하기도 한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므로 액티브 투자라고 말하며 펀드 매니저 없이 미리 설정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패시브 투자라고 한다. 비용면에서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를 비롯해 함께 일하는 주식 분석가 등에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인덱스 펀드는 주식을 선별하는 사람이 없기에 투자 비용이 매우 적다.   뮤추얼 펀드는 유능한(?)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의 돈을 모아서 미래에 유망한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한다고 말한다. 펀드 매니저 혼자 결정하지도 않고 일반적으로 주식 분석가(Stock Analyst)의 의견을 종합하여 투자 결정한다. 인덱스 펀드는 회사 규모에 의해서 투자할 회사가 이미 설정되어 있으므로 펀드 매니저가 필요하지 않다. 한 예로 S&P 500은 미국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500개 기업 가운데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곳에는 투자하지 않고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 뮤추얼 펀드이다. 언뜻 생각하면 정보력도 많고 투자 자금도 풍부하고 유능한 펀드 매니저와 주식 분석가가 머리를 모아 선별하기에 수익률이 인덱스 펀드보다 분명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과거 통계가 보여준다.   최근 월스트리트(WSJ)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는 뮤추얼 펀드 49%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작년에는 85%의 뮤추얼 펀드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결과이다.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뮤추얼 펀드의 성적은 더 떨어진다. 지난 20년 수익률 통계를 살펴보면 무려 95%의 뮤추얼 펀드가 수익률을 비교할 때 인덱스 펀드보다 나쁘다는 결론이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뮤추얼 펀드의 생존율이다. 같은 기간 뮤추얼 펀드 생존율은 단 26%에 불과하다. 즉 74%의 뮤추얼 펀드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안타까운 것은 한인 투자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 비용은 많고 수익률은 떨어지는 종목이나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뮤추얼 펀드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를 WSJ이 자세히 보도한 적이 있다. 당시 기사의 부제목이 ‘재정설계사에게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뮤추얼 펀드는 일반적으로 투자 비용이 많이 부과된다. 수익률도 인덱스 펀드보다 적을 확률이 높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자주 사고팔기에 세금 부담도 크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지 말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30여 년부터 추천한 이유이다.   아이들 학자금이나 은퇴자금을 인덱스 펀드나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형성해서 운용해야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뮤추얼 펀드 뮤추얼 펀드 펀드 투자 펀드 매니저

2022-11-02

[재정칼럼] 뮤추얼 펀드의 문제점

펀드 투자 종목에는 크게 나누어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펀드 매니저가 여러 회사 주식을 직접 선택해서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가 있고 다른 하나는 주식시장 지수(Index)를 따라서 즉, 펀드 매니저 없이 운용되는 인덱스 펀드가 있다.     투자하는 방식에 따라서 액티브 투자(Active Investment)와 패시브 투자(Passive Investment)로 구분해서 말하기도 한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므로 액티브 투자라고 말하며 펀드 매니저 없이 미리 설정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패시브 투자라고 한다. 비용면에서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를 비롯해 함께 일하는 주식 분석가 등에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인덱스 펀드는 주식을 선별하는 사람이 없기에 투자 비용이 매우 적다.   뮤추얼 펀드는 유능한(?)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의 돈을 모아서 미래에 유망한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한다고 말한다. 펀드 매니저 혼자 결정하지도 않고 일반적으로 주식 분석가(Stock Analyst)의 의견을 종합하여 투자 결정한다. 인덱스 펀드는 회사 규모에 의해서 투자할 회사가 이미 설정되어 있으므로 펀드 매니저가 필요하지 않다. 한 예로 S&P 500은 미국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500개 기업 가운데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곳에는 투자하지 않고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 뮤추얼 펀드이다. 언뜻 생각하면 정보력도 많고 투자 자금도 풍부하고 유능한 펀드 매니저와 주식 분석가가 머리를 모아 선별하기에 수익률이 인덱스 펀드보다 분명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과거 통계가 보여준다.   최근 월스트리트(WSJ)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는 뮤추얼 펀드 49%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작년에는 85%의 뮤추얼 펀드가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결과이다.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뮤추얼 펀드의 성적은 더 떨어진다. 지난 20년 수익률 통계를 살펴보면 무려 95%의 뮤추얼 펀드가 수익률을 비교할 때 인덱스 펀드보다 나쁘다는 결론이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뮤추얼 펀드의 생존율이다. 같은 기간 뮤추얼 펀드 생존율은 단 26%에 불과하다. 즉 74%의 뮤추얼 펀드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안타까운 것은 한인 투자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 비용은 많고 수익률은 떨어지는 종목이나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뮤추얼 펀드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를 WSJ이 자세히 보도한 적이 있다. 당시 기사의 부제목이 ‘재정설계사에게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뮤추얼 펀드는 일반적으로 투자 비용이 많이 부과된다. 수익률도 인덱스 펀드보다 적을 확률이 높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자주 사고팔기에 세금 부담도 크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지 말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30여 년부터 추천한 이유이다.    아이들 학자금이나 은퇴자금을 인덱스 펀드나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Portfolio)를 형성해서 운용해야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뮤추얼 펀드 뮤추얼 펀드 펀드 투자 펀드 매니저

2022-10-28

[재정칼럼] 주가 폭락과 마음가짐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특히 폭락 상황에서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다.  투자한 돈이 거의 30% 줄어들면 더는 손실을 막기 위해 현금으로 바꿔야 하나 마음이 갈팡질팡해진다.   40년 만에 겪는 물가상승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계속 이자율을 올리면서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투자자는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신문과 방송 뉴스에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두려운 마음을 잠시 정리하고 과거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1987년 한순간에 주식시장이 34% 폭락했으며, 2000년에는 기술주 버블로 50%나 폭락했다. 2008년에는 금융위기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지며 무려 57%까지 폭락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팬데믹의 시작으로 34% 폭락했다.   투자자에게 희망적인 것은 미국의 주식시장은  폭락 후에는 항상 회복되었으며 오히려 낙폭보다 더 높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폭락 후 1987년에는 582%, 2000년에는 101%, 2008년엔 401%, 2020년에도 113%나 상승했다.     1980년 이후 주식시장이 20% 이상 폭락한 적은 8번 있었으며 평균 하락폭은 30.3%나 됐다. 그러나 폭락 후 1년 만에 평균 30.2% 상승했으며 2년 후에는 37.0%나 상승했기에 폭락한 주식시장에서 팔고 나오지 않았으면 결국에는 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1929년부터 20% 이상 폭락을 26번 경험했지만, 하락한 기간은 289일, 즉 평균 9.5달이 지나면 시장이 회복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요동치면 두려운 마음에 주식을 팔고자 하는 투자자가 있는 반면, 최저점이 어디인가를 예측하며 투자하려는 투자자도 있다. 소위 마켓타이밍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고려하는 투자는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뱅가드 금융회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928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시장이 가장 높이 상승했던 단 30일 동안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수익률이 50%나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90년 중 상승했던 30일을 누가 예측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가장 높이 상승했던 시점은 대부분이 폭락했던 시점이라는 점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시기에 주식시장 상승을 누가 예측할 수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는 없다. 기업은 필요한 물건을 끊임없이 생산한다. 기업의 주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실업률은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주위에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높은 고용률과 임금으로 소비는 꾸준하다. 기업의 소비 역시 꾸준하다. 이러한 요소가 경제 침체기로 이어져도 가벼운 침체가 될 수 있다.   일시적인 하락을 감수하며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하는 투자자에겐  높은 이익이 돌아온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마음가짐 주가 주식시장 상승 주가 폭락 이후 주식시장

2022-10-24

[재정칼럼] 주가 폭락과 마음가짐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특히 폭락 상황에서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다.  투자한 돈이 거의 30% 줄어들면 더는 손실을 막기 위해 현금으로 바꿔야 하나 마음이 갈팡질팡해진다.   40년 만에 겪는 물가상승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계속 이자율을 올리면서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투자자는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신문과 방송 뉴스에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 미래 특히 주식시장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잠시 정리하고 과거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1987년 한순간에 주식시장이 34% 폭락했으며, 2000년에는 기술주 버블로 50%나 폭락했다. 2008년에는 금융위기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지며 무려 57%까지 폭락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팬데믹의 시작으로 34% 폭락했다. 소중한 은퇴자금이 하루아침에 반토막이 되었다면 불안하고 두려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투자자에게 희망적인 것은 미국의 주식시장은  폭락 후에는 항상 회복되었으며 오히려 낙폭보다 더 높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폭락 후 1987년에는 582% , 2000년에는 101% , 2008년엔 401% , 2020년에도 113%나 상승했다.     1980년 이후 주식시장이 20% 이상 폭락한 적은 8번 있었으며 평균 하락폭은 30.3%나 됐다. 그러나 폭락 후 1년 만에 평균 30.2% 상승했으며 2년 후에는 37.0%나 상승했기에 폭락한 주식시장에서 팔고 나오지 않았으면 결국에는 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1929년부터 20% 이상 폭락을 26번 경험했지만, 하락한 기간은 289일, 즉 평균 9.5달이 지나면 시장이 회복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요동치면 두려운 마음에 주식을 팔고자 하는 투자자가 있는 반면, 최저점이 어디인가를 예측하며 투자하려는 투자자도 있다. 소위 마켓타이밍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고려하는 투자는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뱅가드 금융회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928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시장이 가장 높이 상승했던 단 30일 동안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수익률이 50%나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90년 중 상승했던 30일을 누가 예측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가장 높이 상승했던 시점은 대부분이 폭락했던 시점이라는 점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시기에 주식시장 상승을 누가 예측할 수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는 없다. 기업은 필요한 물건을 끊임없이 생산한다. 기업의 주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는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실업률은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주위에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높은 고용률과 임금으로 소비는 꾸준하다. 기업의 소비 역시 꾸준하다. 이러한 요소가 경제 침체기로 이어져도 가벼운 침체가 될 수 있다.   일시적인 하락을 감수하며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하는 투자자에겐  높은 이익이 돌아온다.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전체는 더 커지는 것이며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한 사람만이 혜택을 받는 것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마음가짐 주가 주식시장 상승 주식시장 전체 이후 주식시장

2022-10-21

[재정칼럼] 뉴스와 주식투자

주식시장은 뉴스에 따라 한순간에 오르고 내리는 경험을 한다.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서 이자율을 올린다는 뉴스에 투자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런 반응은 투자자가 야구 경기에서 2회까지 나온 점수로 경기 결과를 판단하는 것과 비슷하다.     투자 관련 미디어(방송, 신문, 인터넷 등)는 투자 정보와 지식을 끊임없이 전달한다. 방송 시간을 채워야 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디어에 등장하는 주식 전문가가 ‘순간적인 뉴스에 동요하지 말고 장기 투자하라’는 따분한 조언을 한다면 이것이 미디어의 마지막 초청이 될 것이다.   투자자는 높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투자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리와 주가의 방향, 전쟁의 영향,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개별 종목의 전망, 주식시장의 과대평가 여부, 경제는 어느 방향인지, 어떤 섹터가 유망한지’ 등 끝이 없다. 하지만 미국에서 오랜 기간 금융업계에 종사하다 보니 이러한 것들이 성공 투자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히려 모르는 것이 투자 수익률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지식과 정보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가? 팬데믹 시작과 함께 집에 머물며 정부에서 푼 많은 돈으로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졌다. 그 당시 주식에 투자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소식 역시 끊이지 않았다. 남이 돈을 번다고 하니 본인만 손해 보는 것 같아 주식에 입문한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투자 수익 결과를 같은 비율로 미래에 얼마나 불어날지를 열심히 계산(Extrapolation)해 본다.     또한, 본인이 투자하는데 어떤 능력(Overconfidence)과 감(Feeling)이 있다고까지 생각한다. 이것이 본격적으로 투자하게 만들고 투자자에게 투자 지식과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국의 주식시장(S&P 500)은 1930년부터 2020년까지 수익이 1만8000% 증가했다. 그런데 그중 주식시장이 가장 높게 상승했던 단 10일 동안 나의 돈이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있지 않았다면 수익은 28%밖에 되지 않는다는 한 은행(Bank of America)의 연구 결과이다. 그 오랜 기간 동안 단 10일이 언제인지 누가 예측할 수 있을까?   투자 예측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해도 이를 지키기가 매우 어렵다. 예측해야 투자가 재미있고 머리(?)를 써야만, 투자 결과가 좋을 것이라는 유혹을 떨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예측한 것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우연히(Luck)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뿐이다. 우연은 반복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실패로 이어진다.      연준의 결정, 기업의 재정 상태 등을 열심히 분석해도 우리가 더 나은 예측을 할 것이라는 증거는 분명히 없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정보와 지식일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가지고 진정으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어떤 빚을 먼저 갚아야 하는지,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한지, 주택융자금을 빨리 갚아야 하는지, 보험이 필요한지, 원금 보장한다는 투자상품의 진실이 무엇인지, 투자하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 얼마인지, 아이들 학자금 마련을 어떻게 하는지, 신용 등급을 어떻게 증가시키는지, 등을 계획하고 파악함으로써 우리의 금융 생활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과거 주식시장 역사가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있다. 주식시장의 오르고 내림에 동요 없이 자그마한 자금을 꾸준히 투자하면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 진다는 사실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주식투자 뉴스 투자 예측 투자 수익률 투자 지식

2022-10-07

[재정칼럼] 주식투자 기본

물가와 이자율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 불균형 등으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마음 역시 불안해진다. 이러한 시점에 투자자가 기억해야 하는 투자 기본이 있다.     성공하는 투자는 자산분배를 먼저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야 한다. 필자가 주식시장을 설명하기 위해서 지난 13년(2009-2021) 평균 수익률이 15% 이상이었다고 언급하면 이 종목(S&P 500 Index)에만 투자하라는 뜻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평균 수익률은 매우 높았지만, 2020년 3월처럼 34%나 폭락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이유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형성할 때 주식과 채권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다. 주식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오르고 내림의 폭(Volatility)이 크다. 채권은 정해진 이자를 받으므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움직이는 폭이 주식과 비교해서 상당히 적다.   주식 보유가 적어지고 채권 보유가 많아질수록 포트폴리오의 위험성도 그만큼 적어진다. 이에 따라서 수익률도 낮아지지만, 투자 위험성이 적어지는 비율만큼 똑같이 적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잘 설명한 학설이 모던 포트폴리오 이론(Modern Portfolio Theory)이다. 이 논문으로 시카고 대학의 마코위츠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자산분배 다음에는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에는 큰 회사, 중간 회사, 작은 회사, 외국 회사 등으로 구분된다. 채권 투자 역시 정부 채권과 회사 채권으로 구분되며 또한 여러 가지 다른 만기일에 따라서 단기, 중기, 장기 투자로 구별된다. 여러 가지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의 기본이다. 미래에 어떠한 종목에서 수익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올해의 톱 수익률 종목이 내년에 최악의 종목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최악의 종목이 시간이 지나면 효자 종목이 될 수도 있다.   자산분배와 분산투자 이후 해야 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재조정(Rebalance)이다. 기본적인 예로 주식에 50%, 그리고 채권에 50%가 투자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러한 비율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주식이 55%로 증가하고 채권이 45%로 감소하면 주식 5%를 팔아서 채권을 5% 사들여 원래 형성했던 주식 50%와 채권 50%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마음의 감정(Emotion) 없이 결정된다. 재조정은 모든 투자자가 원하는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이성적인 결정이다.   성공하는 주식투자의 기본은 간단하다. 간단하지만 실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정상 몸무게를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먹는 것을 조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의학적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다이어트를 할 수 있지만, 실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주식시장이 갑작스럽게 변동하면 일반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당황한다. 큰 변화에는 이성적인 마음보다 감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과 모르는 것을 모른 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면 실수로 이어진다. 은퇴 후 실수는 더욱더 치명적이다.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어느 2년간 나의 돈이 투자되어 있으면 원금보다 높아질 확률이 80%가 되고 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90%가 되고 1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0%가 된다. 다시 요약하면 주식시장에 장기간 투자할수록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같은 기간 주식시장이 창출하는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참고로 오랜 주식시장(미국 500대 기업이 모인 종목)의 연평균은 10%이다.     주식 투자 위험성을 조절하기 위해서 자산분배와 분산투자로 형성된 포트폴리오가 절대 필요하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시장 하락을 감수하며 장기적인 마음과 함께 투자하면 높은 이익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인간의 본성이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기에 기업이 발전하고 주식시장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주식투자 기본 주식시장 변화 투자 포트폴리오 투자 기본

2022-09-26

[재정칼럼] 사업체 운영과 노후대책

미국에서 부자 탑 10%가 주식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미국 인구의 절반인 50%가 주식시장에 투자한 돈이 단 1%밖에 안 된다는 사실이다. 이 뜻은 자산 증가의 혜택은 주식시장에 투자한 사람에게만 돌아갔다는 결론이다. 부자가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필자는 이런 이유로 지난 3, 40년 전부터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주식 투자에 관한 한인의 생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한 분들은 주식 투자는 도박이며 해서는 안 되는 투자로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남들이 주식 투자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말린다. 이렇게 투자를 완전히 포기하는 그룹이 있고 반면 신문, 잡지, 친지, 특히 주식 정보 인터넷에 기웃거리며 개별 회사에 투자하는 분들이 있다. 주식을 사고팔고 하기에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본인이 도박을 하고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그룹이다.       미국에 이민 온 1세대는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다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언어도 자유롭지 못한 이국땅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한푼 두푼 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심지어 목숨을 담보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쌍둥이 자매를 우연히 만났다. 오클라호마와 캔자스에서 뷰티 서플라이(Beauty Supply)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같은 업종의 비즈니스를 30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니스 하는 분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 달에 500달러씩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에게 한 달 500달러는 그리 큰돈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지난 30년(1992-2021) 동안 꾸준히 이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비즈니스와 전혀 상관없이 현재 그 금액은 130만 달러로 불어났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60만 달러로 백만장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주식 투자로 부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의 기본인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한 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면 모든 투자가 한 곳으로 집중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500여 개의 비즈니스에 분산 투자하는 것과 같고 이것이 투자 위험성을 적게 하는 것이다. 본인의 비즈니스가 실패한다고 가정해도 노후대책은 마련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은퇴를 하게된다. 비즈니스를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노후를 위해서 비즈니스를 처분하면 목돈이 나온다. 부부가 죽을 때까지 생활비를 창출해야 하는 소중한 목돈이다. 주식 투자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소중한 목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작은 투자가 은퇴할 때쯤 크게 불어난 것을 경험한 투자자는 큰 목돈 역시 제대로 하는 투자로 자연스럽게 옮겨 갈 수 있다.   일반인이 노동으로 부를 쌓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직장인이나 자영업을 운영해서 부를 쌓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은퇴한 후에도 일하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비즈니스를 크게 만들어 보겠다는 희망을 품고 비즈니스에 재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내가 잠들고 있는 동안에도 나의 투자가 여러 기업에 투자되어 수익이 창출되어야 한다.     소규모 투자로 큰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기회는 지나갔다. 그러나 지금도 환한 미소와 함께 열심히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을 쌍둥이 자매를 응원하며 제대로 하는 주식 투자로 수익이 꾸준히 창출되어 편안하고 안락한 은퇴 생활로 이어지길 희망해 본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노후대책 사업체 주식 투자 투자 위험성 소규모 투자

2022-09-18

[재정칼럼] 은퇴자금 마련

은퇴 자금으로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것이다. 간단한 대답으론 많을수록 분명 좋을 것이다. 이것은 수학 계산이 아니기에 정확한 답은 분명히 없다. 일반적인 노후대책 자금 계산법을 알아본다.   노후 자금으로 필요한 목돈은 현재 생활비가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은퇴 후에도 생활하는 패턴이 지금과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현재의 생활비가 은퇴 후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생활비로 한 달에 5000달러를 소비한다면 일 년에 6만 달러가 필요하다. 은퇴 후에는 생활비가 20% 적게 든다고 일반적으로 말하지만, 맞는 말은 아니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있기에 한국 방문 등 여행 등으로 생활비가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후 자금의 한 계산법은 현재 생활비에 25를 곱한 금액이다. 현재 생활비가 연 6만 달러면 여기에 25를 곱한 150만 달러가 은퇴 자금이 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계산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4% 규칙이다. 은퇴 후 노후 자금에서 매년 4%씩 꺼내 쓰면 노후 자금이 30년 동안 유지된다는 것이다. 노후 자금이 50만 달러라고 가정하면 매년 2만 달러씩 사용할 수 있고 또한 물가상승을 고려한 금액도 더해서 생활비로 마련하는 것이다.     노후 자금 마련에 가장 간단한 계산은 10% 규칙이다. 1년 수입이 10만 달러라고 가정하면 여기에 10을 곱한 100만 달러가 현시점에 은퇴 자금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규칙을 이용하여 30세일 때는 연수입에 1을, 40세는 연수입에 3을, 50세는 연수입에 6을 , 60세는 연수입에 8을 곱하고, 67세일 때는 연수입에 10을 곱한 금액이 은퇴 자금으로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다.   소셜연금(Social Security)의 평균액은 한 달에 약 1500달러다. 은퇴 생활비로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한인은 일한 기간이 적고 수입 역시 많지 않기에 평균 금액보다도 더 적을 확률이 높다.  은퇴 기간은 생각보다 긴 세월이 될 수 있다. 기대 수명 통계에 의하면 여성은 더 오래 산다. 은퇴 기간 생활비가 꾸준히 창출되어야 한다. 가정마다 필요한 생활비가 분명 다를 것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은퇴 자금을 너무 많이 모아서 고민하고 후회한다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노후대책으로 매년 6000달러씩(IRA 투자) 수익률 10%로 투자하면 25년 후에는 70만 달러, 그리고 30년 후에는 100만 달러로 불어난다. 적은 투자로 이렇게 큰 돈을 모을 수 있는 이유는 복리(Compound Interest) 효과 때문이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장기 투자하면 목돈이 되어 노후대책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미국의 주식시장(S&P 500 Index)은 1926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약 10%다.    ‘티끌 모아 태산’ 이란 말처럼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면 은퇴할 때 목돈을 모을 수 있다. 도박이나 주식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폭삭 망할 수도 있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장기간 투자금이 꾸준히 불어나게 하는 것이다.   젊을 때는 돈의 부족을 젊음으로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돈이 부족하면 그 어려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혼자 남는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비참해질 수 있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면 그만큼 은퇴자금은 모일 것이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은퇴자금 은퇴자금 마련 장기간 투자금 은퇴 생활비

2022-08-28

[재정칼럼] 경제 침체와 주식시장

경제가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진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경기침체기란 국민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2차 대전 후 침체기가 13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2가지 요소가 항상 동반했다. 국민 총생산량이 감소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는 국민 총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생산량 감소는 기업이 이익 감소로 직원 수를 줄이며,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여 물건이 팔리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생산량 감소와 실업률 하락이 계속 이어질 수는 없다.     주식시장의 향방을 예측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기업의 이익은 과거 침체기와는 다르게 두 자릿수 증가율(약 16%)을 보이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도 4조 달러에 달한다.  또 팬데믹 시작 당시의 대량 해고,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은퇴 등으로 인한 일자리를 아직 채우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침체기 근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다.   경제 침체기라는 불안함이 생길 때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의 조언을 다시 생각해 보자. 버핏의 첫 번째 조언은 주식시장이 언제 하락하고 얼마나 하락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흥분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장기투자의 개념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비상금을 항상 보유해 하락 장세에서도 재정적인 영향이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는 그 이유와 전망을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뉴스에도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잠시 정리하고 과거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주식시장에 2년간 투자하면 돈이 원금보다 많아질 확률이 80%가 되고, 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90%, 1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0%가 된다. 다시 요약하면 주식시장에 장기간 투자할수록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주식시장이 창출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참고로 주식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은 10%다.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일상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다. 기업은 필요한 물건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생산한다. 기업의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작년에 500대 기업의 주식배당금은 5112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 1, 2분기에도 총 2740억 달러가 지급됐다. 이런 놀라운 주식배당금 혜택을 받는 사람은 500대 기업에 꾸준히 투자한 투자자만이 받는 것이다.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투자자는 투자를 망설이며 주식시장 향방을 예측하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폭락을 준비하거나 폭락을 예측해서 투자하면 주식시장 폭락 자체로 잃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손실한다”고 전 피델리티의 뮤추얼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의 투자 조언을 기억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 RIA재정칼럼 주식시장 경제 주식시장 폭락 주식시장 향방 경제 침체기

2022-08-17

[재정칼럼] 주식투자의 두 그룹

오랫동안 한인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관련 칼럼을 쓰고 강연을 하며 느낀 점이 있다. 주식 투자하면 한인은 크게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전혀 투자하지 않는 그룹과 도박처럼 투자하는 그룹이다. 제대로 투자하는 중간 그룹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에서 주변 사람이 주식 투자로 패가망신했다는 소리를 들었거나 본인이 투자했다 큰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미국에서도 주식 투자는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결정한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경우도 있다. 운동 경기장도 가지 못하고, 콘서트도 취소되었고, 도박장 가기도 힘들고, 여행을 갈 수도 없어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와 시간을 보내며 주식투자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   주식 종목 선택은 대부분 지인에게 문의하고 열심히 인터넷 등을 찾아서 결정한다. 종목 대부분은 요즘 화제가 되고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한다. 상승하는 주식시장에선 어디에 투자해도 투자금이 늘어나지만, 특정한 몇 개의 회사를 선택해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실패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투자자는 인식하지 못한다.      지난 13년(2009-2021) 동안 주식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상승하였는데 대부분은 이런 놀라운 수익률 혜택을 받지 못한다. 여기서 말하는 수익률은 미국 500대 기업의 평균 수익률(S&P 500 Index)을 뜻한다. 만일 투자자가 특정 회사 주식에 투자했거나 특정 뮤추얼 펀드에 투자했다면 500대 기업의 평균 수익률과는 비교할 수 없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개별적인 회사나 특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도박(Betting)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대박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주식 가격이 매우 중요하다. 가격이 상승해야만 돈을 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대로 하는 투자는 가격 상승만큼 중요한 것이 주식배당금이다.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Dividend payouts hit record despite rocky stretch in market, Hannah Miao, WSJ, July 12, 2022)에 의하면 올해 2분기에만 미국 500대 기업의 주식배당금이 1406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1분기에도 1234억 달러가 지급됐다. 작년에는 총 5112억 달러가 지급되었는데 이런 주식배당금은 500대 기업에 꾸준히 투자한 투자자만이 받은 것이다.   현재의 뜨거운 몇 개의 주식이 세월이 지나서 어떤 상황으로 변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1950년부터 2009년까지 약 2만9000개 기업이 미국 주식시장에 존재했지만 그중 약 80%의 기업이 사라졌다. 한 마디로 내가 은퇴할 때 투자한 기업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고, 몇 개의 기업에 집중된 투자는 그만큼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묻지마 투자’인 암호화폐(Cryptocurrency)도 이와 비슷하다. 미래에 다가오는 새로운 혁신과 디지털 기술에 뒤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용감한 사람만이 부자 된다고, 장밋빛 희망을 한층 부추긴다. 기술 혁신은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코인 투자로 누구나 대박이 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현재 암호화폐의 종류만 1만5000개 이상이다. 금 노다지를 캐기 위해 너도나도 서부로 갔지만 실제로 돈을 번 사람은 금을 캐기 위한 도구를 판 사람과 술집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주식 투자 비법을 알려주겠다는 사람도 많고. 주식 대박 종목을 꼽아주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도 많이 있다. 금융업계도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고 열심히 부추긴다. 주식 정보도 넘쳐난다. 그러나 주위에 떠도는 주식정보와 군중 심리에 의한 투자는 실패할 가능성 매우 높다는 사실을 투자자는 잊어서는 안 된다.     투자는 최고의 종목을 찾는 것이 아니다. 투자는 잘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로 재미를 느끼고 흥분되어서도 안 된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보통(평균)만 하는 것이다. 지난 90년간 주식시장 연평균 수익률이 10%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주식투자 그룹 이후 주식투자 주식 투자 만일 투자자

2022-08-07

[재정칼럼] 장기투자란

 주식시장 하락으로 잠도 편히 못 잔다는 투자자가 많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시장 상황과 본인 투자금을 확인한다. 그리고 주식에 투자한 것을 후회하며 원금만이라도 회복되기를 희망한다.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는 대박날 종목에 관심을 기울인다. 투자 시점과 투자 가격에 초집중한다. 언제 투자하고 언제 팔고 나오고 가격이 얼마일 때 투자하고 얼마일 때 팔고 나오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식을 거래하고 있기에 투자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은 실제로는 도박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일반 투자자는 ‘장기투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장기투자가 중요한 이유는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929년부터 미국 500대 기업 투자를 참고해 보자. 500대 기업(S&P 500)에 단 하루 투자해서 이익이 날 확률은 54%가 된다. 반면 1년 후는 74%, 3년 후는 84%, 5년 후는 89%, 그리고 10년 후는 94%가 된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며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창출되는 수익률을 꾸준히 받기에 투자 돈이 불어나는 것이다. 투자 위험성이 높은 몇 개의 주식에 투자하지 말고 주식시장 전체에 장기간 투자하면 투자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주식시장이 불안하니 잠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후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투자하라는 것이다. 투자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아무도 할 수 없는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이다.     주식시장 20년 기간에 시장이 가장 많이 상승했던 35일 동안 내 돈이 투자되어 있지 않았다면 20년 동안 창출한 수익이 전혀 없다는 연구가 있다. 주식시장이 열렸던 약 5000일 중 35일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없다.   금융회사인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발표한 영희와 철수의 예를 들어본다. 영희는 운이 억세게 좋아서 매년 주식시장 최저점에서 2000달러씩, 철수는 재수가 없어서 매년 최고점에서 같은 금액을 20년 동안 투자했다고 가정해 본다. 20년 후 철수의 투자액은 12만1171달러가 되고 영희는 15만1391달러로 불어난다. 영희의 투자가 분명 철수보다 많지만, 철수도 투자금 4만 달러의 3배로 증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며, 한마디로 마켓타이밍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 투자자에게는 주식 가격이 매우 중요하다. 가격이 상승해야 돈을 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 투자는 가격 상승도 기대하지만, 주식배당금도 매우 중요하다. 한 주당 주식배당금은 크지 않지만, 적은 액수가 쌓여서 긴 시간 동안 복리로 크게 불어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하락장(Bear Market)이었을 때는 평균 36% 하락하지만, 반대로 상승장(Bull Market)에서는 114% 상승했다. 또한 하락장은 평균 289일이지만 상승장은 991일이다. 요약하면 상승장은 하락장보다 약 3배 상승하며 상승하는 기간도 하락장보다 3배 이상이란 뜻이다.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조급한 마음으로 투자하면 결국에는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진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장기투자 주식 투자자 철수도 투자금 주식시장 하락

2022-07-13

[재정칼럼] 장기투자란

주식시장 하락으로 잠도 편히 못 잔다는 투자자가 많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시장 상황과 본인 투자금을 확인한다. 그리고 주식에 투자한 것을 후회하며 원금만이라도 회복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냉정하다. 투자자의 마음은 전혀 헤아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는 대박 날 종목에 관심을 기울인다. 투자 시점과 투자 가격에 초집중한다. 언제 투자하고 언제 팔고 나오고 가격이 얼마일 때 투자하고 얼마일 때 팔고 나오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식을 거래하고 있기에 투자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은 실제로는 도박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일부 투자자는 몇 개의 회사에 투자하고 돈이 불어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요즘처럼 시장이 폭락하면 중간에 포기하거나 혹은 장기투자를 해야겠다고 한다. 우량주에 투자하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상승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한 대로 되면 좋겠지만, 그저 꿈으로 끝날 수도 있다. 투자한 회사가 상장 폐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는 ‘장기투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장기투자가 중요한 이유는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929년부터 미국 500대 기업 투자를 참고해 보자. 500대 기업(S&P 500)에 단 하루 투자해서 이익이 날 확률은 54%가 된다. 반면 1년 후는 74%, 3년 후는 84%, 5년 후는 89%, 그리고 10년 후는 94%가 된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금보다 적어질 확률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며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창출되는 수익률을 꾸준히 받기에 투자 돈이 불어나는 것이다. 투자 위험성이 높은 몇 개의 주식에 투자하지 말고 주식시장 전체에 장기간 투자하면 투자 돈이 불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주식시장이 불안하니 잠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후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투자하라는 것이다. 투자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아무도 할 수 없는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이다.     주식시장 20년 기간에 시장이 가장 많이 상승했던 35일 동안 내 돈이 투자되어 있지 않았다면 20년 동안 창출한 수익이 전혀 없다는 연구가 있다. 주식시장이 열렸던 약 5000일 중 35일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없다.   금융회사인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발표한 영희와 철수의 예를 들어본다. 영희는 운이 억세게 좋아서 매년 주식시장 최저점에서 2000달러씩, 철수는 재수가 없어서 매년 최고점에서 같은 금액을 20년 동안 투자했다고 가정해 본다. 20년 후 철수의 투자액은 12만1171달러가 되고 영희는 15만1391달러로 불어난다. 영희의 투자가 분명 철수보다 많지만, 철수도 투자 금 4만 달러의 3배로 증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며, 한 마디로 마켓타이밍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 투자자에게는 주식 가격이 매우 중요하다. 가격이 상승해야 돈을 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 투자는 가격 상승도 기대하지만, 주식배당금도 매우 중요하다. 한 주당 주식배당금은 크지 않지만, 적은 액수가 쌓여서 긴 시간 동안 복리로 크게 불어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하락장(Bear Market)이었을 때는 평균 36% 하락하지만, 반대로 상승장(Bull Market)에서는 114% 상승했다. 또한 하락장은 평균 289일 이지만 상승장은 991일이다. 요약하면 상승장은 하락장보다 약 3배 상승하며 상승하는 기간도 하락장보다 3배 이상이란 뜻이다.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조급한 마음으로 투자하면 결국에는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진다. 주식투자로 단기간에 수익을 기대하면 이는 도박을 하는 것이다. 투자는 위험성을 적게 하며 투자 시점 등을 고려하지 않고 꾸준히 장기 투자하면 분명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질 것이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장기투자 주식 투자자 일부 투자자 일반 투자자

2022-07-10

[재정 칼럼]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부자가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전문적인 직업, 놀라운 장사비결, 끊임없는 노력, 부자와 결혼 등이 있겠지만 그중 모든 사람이 부자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몇 가지를 함께 나누어 본다. ▶본인에게 먼저 지출(Pay Yourself First)= 생활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100달러 투자에 100달러를 더하면 수익률 100%가 된다. 나에게 먼저 지출해야 하는 이유이다. 은퇴를 위한 투자제도(IRA)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이나 수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50세 미만은 매년 6000달러 (한 달에 500달러) 그리고 50세 이상은 7000달러씩 할 수 있다. 수익률 7%만 계산해서 6000달러씩 25년 하면 약 40만 달러, 30년 60만 달러, 그리고 35년은 거의 90만 달러가 된다. 부부가 함께하면 당연히 두(2) 배가 되므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노후대책이 늦었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하면 그만큼 은퇴자금이 모인다. ▶신용 사용 비율(Credit Utilization Rate)= 신용등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정해진 날짜에 늦지 않고 갚는가이다. 이민 생활은 매우 바쁘다. 살다 보면 깜박 잊을 수가 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자동으로 갚는 방법(Automatic Payments)을 형성해서 정해진 날짜에 은행 계좌에서 지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신용카드 한도액이 1만 달러이고 매달 소비한 액수를 갚으면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용회사는 카드 한도액과 소비한 돈을 함께 계산한다. 한도액 1만 달러에 대해서 1000달러를 사용하면 10%이며 2000달러를 사용하면 20%이다. 이것을 사용 비율이라고 말하며 이 숫자가 적을수록 신용등급이 높아진다. 신용등급 회사는 이 비율을 한 자리 숫자, 즉 1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이것이 신용 등급에 30%나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동차 5대 보험회사의 보험료는 개인의 신용등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급이 불량한 개인은 등급이 높은 사람에 비해서 자동차 보험료를 65% 더 낸다. 자동차 사고 등이 전혀 없어도 신용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두(2) 배 이상 내는 경우도 있다고 재정신문(Myths about credit scores, Demetria Gallegos, WSJ, October 20, 2019)이 설명한다. ▶복리(Compound Interest)= 주식 투자하면 대박 나는 종목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한다.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만, 결국에는 금전 손실은 물론 몸과 마음도 상한다. 대박 나는 투자는 투자 위험을 생각하며 꾸준히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복리는 1000 달러 투자에 수익률이 10%라고 하면 1100 달러로 증가한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1100달러가 1210달러로 증가한다. 언뜻 보면 ‘어느 세월에 돈이 불어나나?’ 생각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철수와 영희가 10%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곳에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철수는 대학 졸업 후 22살부터 매년 5000달러씩 8년간 투자했다. 그러다 여자친구를 만나는 바람에 투자를 중단(?)했다. 영희는 대학 졸업 후 의대에 진학해서 졸업하니 나이가 30이 되었다. 이때부터 65살까지 열심히 투자했다. 그렇다면 8년(4만 달러)간 투자하고 중단한 철수와 35년(17만5000 달러) 동안 투자한 영희 중 누가 더 많은 은퇴자금을 모았을까? 나이가 65살일 때 철수의 은퇴자금은 176만 달러가 되고 영희는 149만 달러로 된다. 철수는 단지 8년, 영희는 35년을 투자했어도 결과는 놀랍게도 철수가 더 많아진다. 이것은 마법의 복리효과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의 주식시장은 지난 12년 동안 연평균 15% 이상이다. 10만 달러 투자가 5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것이 대박 난 투자라고 말할 수 있다. 투자로 대박 나기 위해서는 ‘은근과 끈기’가 절대 필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그마한 금액일지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우리 모두 안락한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문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248-974-4212 이명덕 / 재정학 박사

2021-10-12

[재정 칼럼]주식시장 폭락 예측

주식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시점에도 주식시장은 15% 상승했고 1년은 36% 그리고 지난 3년 동안에는 57%나 상승하였다. 상승하는 주식시장에서 항상 동반하는 것이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는 예측이다. 사실 이것은 예측이라 말할 수도 없다. 주식시장은 항상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자 마음은 갈팡질팡해진다. 주식시장 폭락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투자 전문가(?)가 주식시장 폭락을 예측하는 이유의 단어를 열거해 본다. COVID-19으로 경제 불안, 연준(Fed taper talk)의 이자율 상승, 채무 한도(Debt ceiling)로 인한 국가 부도, 주식시장의 본래 성격(A correction is due), 물가 상승(Inflation lingers), 주식가격(P/E Ratio) 급등, 빚으로 투자(Margin debt)증가,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 부동산 붕괴(Evergrande) 위험, 등으로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는 이유이다. 주식시장은 정확히 언제 폭락하고 얼마 동안 침체하고 있는지 분명 아무도 모른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폭락을 준비하거나 폭락을 예측해서 투자하면 주식시장 폭락 자체로 잃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손실”한다고 피델리티에서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며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형성했던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Peter Lynch)의 투자 조언이다. 투자자는 현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매우 민감하다. 투자 손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밴가드(Vanguard) 회사의 창업자인 존 보글은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시간은 친구이며 충동은 적 (Time is your friend: Impulse is your enemy)’이라고 언급했다. 비행기로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할 때 나쁜 날씨로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칠 수 있다. 마음은 매우 불안하지만,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지는 않는다. 뛰어내리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도 이와 비슷하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투자하면 투자 돈이 불어나지만, 일시적인 불안한 감정이나 충동에 의한 투자는 손실로 이어진다. 1980부터 2020까지 주식시장(S&P 500)은 9,745% 상승했고 채권(10년 정부 채권)은 1,831% 증가했다. 1991년 주식시장에 1만달러 투자는 현재 20만달러로 증가했다. 무려 20배 증가이다. 30년의 투자는 너무 긴 세월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 12년에는 매년 평균 15%씩 상승했다. 1만달러 투자가 5만달러 이상으로 5배 상승이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은 기술주 거품, 금융위기, 정부 도산 위험, 코로나 발생, 등으로 주식시장 폭락을 경험했다. 투자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주식시장이 10% 이상 하락한 적이 11번 있었고 20% 폭락은 2번 경험했다. 주식시장 100년 역사에도 하락하고 폭락한 적인 많이 있었지만 결국 전부 회복하였다. 1950년부터는 주식시장은 38번이나 두 자리 숫자로 폭락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 모든 폭락을 뒤로하고 오히려 그보다 훨씬 더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투자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주식시장이 침체하여 있던 기간은 평균 188일로 6개월 정도라는 사실이다. 일부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불안하니 잠시 떠나 있다가 안정(?)되면 다시 투자하겠다고 생각을 한다. 이론적으로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정확히 두 번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락하는 시장에서 최저점이라 예측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떨어지는 날카로운 칼을 잡는 것과 비슷하다. 투자자 누구나 ‘내가 투자하고 나면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투자하는 짧은 시간에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주식시장은 분명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기간이 하락하는 기간보다 훨씬 더 길다. 이런 이유로 장기투자하면 결국에는 주식시장이 올라가 있다는 사실이다. 노후대책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은 몇 년이 아니라 몇십 년이 되는 긴 세월이다. 경제학자인 단 케버루카(Donald Kaberuka)는 “나는 물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는지 혹은 반밖에 남지 않았는지 궁금하지 않다. 나의 초점은 어떻게 물컵에 물을 가득 채우는가이다.”라고 언급했다.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면 내 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주식시장 역사가 분명 보여준다. ▶문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248-974-4212 이명덕 / 재정학 박사

2021-10-04

[재정 칼럼]부동산 투자의 어려움

휘영청 밝은 달이 떴다. 한국의 추석이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미국 이민 생활 천천히 숨을 쉬어본다. 젊었던 시절이 한순간 사라진 것 같다. 머리는 희끗희끗해지고 몸도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조만간 은퇴해야 하는데 생활비 마련 등이 걱정이다. 기대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은퇴하면 2, 30년이라는 긴 세월이다. 힘들게 벌어 모은 소중한 목돈, 이것으로 부부가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은행이자론 물가 상승도 충당할 수 없다. 주식투자로 돈 벌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해본 경험이 없기에 두려움이 앞선다. 밝은 달을 바라보면 이 생각 저 생각 해보지만 뾰쪽한 방법이 없다. 두고 온 고국을 생각하며 한국 신문을 본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는 기사는 부동산 이야기며 대부분 집값 상승에 관한 기사이다. 강남의 아파트가 몇 배로 뛰었다는 소식은 이젠 화젯거리도 되지 않는다. 미국의 집값도 대폭 올랐다. 파는 가격보다 더 많은 웃돈을 주어야 겨우 집을 산다고 한다. 결론은 부동산 투자인 것 같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에 투자해서 임대료(Rent)를 받아 은퇴 생활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부동산은 건물을 실제로 보유하고 만져볼 수도 있기에 주식투자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생각도 든다. 부동산 투자가 생각한 데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 심사숙고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부동산 투자 자체가 잘못된 투자는 결코 아니지만,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순서 없이 함께 알아본다. 첫째로 부동산 투자는 전체 자산 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여러 투자 종목 중에서 어느 특정한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한 부동산이 대박이 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정반대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둘째는 부동산 구매가 일반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근처이다. LA에 거주하고 있다면 그 지역 주위에 투자하게 된다. 캘리포니아라는 한 주에서도 작은 부분이다. 뉴욕이나 댈러스 등 미국의 다른 지역 투자는 거의 불가능하다. 지역적으로 분산투자에 어긋나는 것이다. 셋째는 부동산 투자에도 주택, 아파트, 호텔, 사무실, 콘도 등 종류가 다양하다.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의 여유가 없기에 여러 부동산 중에서 어느 한 부분에 투자하게 된다. 이것 또한 분산투자에 어긋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많은 전문성을 요구한다. 관리인을 고용할 만큼 여유롭지 않다면 직접 모든 것을 고칠 수 있는 ‘손재주’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24시간 대기 상태이다. 또한, 명의변경 등 여러 가지 부동산 관련 서류, 기본적인 세법, 임대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입주자가 임대료를 제때 내지 않거나, 야반도주, 분쟁, 등을 일으킬 때 생기는 스트레스와 금전적인 손실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은 월세 받는 금액만 생각하지 손익계산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는다. 부동산 매매 비용, 재산세, 보험료, 수리비, 수입에 대한 세금 등 모든 경비를 계산해야 한다. 부동산투자는 자산이 부동산과 함께 묶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급한 일로 목돈이 필요하다면 부동산을 처분해야만 한다. 처분할 때 그동안 받았던 감각 상각비 혜택을 물어내야 한다. 또한, 부동산 상속은 금융자산과 달리 복잡하다. 부동산 투자는 한마디로 복잡한 투자이다. 이런 어려움을 통하지 않고 부동산 투자를 원한다면 금융자산 부동산 투자(REIT)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한 예로 미국 부동산을 업으로 하는 회사, 즉 170여 개 회사로 묶인 종목(Vanguard Real Estate ETF)이다. 지난 1년 수익률이 37.6% 그리고 10년 동안에는 연평균 10.8%로 높은 수익률이다. 수익률 10%란 7.2년마다 두 배가 된다. 50만 달러 투자가 15년 후 200만 달러로 증가한다. 은퇴한 후 생활비나 소일거리로 부동산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편안한 노후가 걱정과 근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동산에 투자하기 전 심사숙고해야 하는 이유다. ▶문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248-974-4212 이명덕 / 재정학 박사

2021-09-30

[재정 칼럼] 주식시장 거품(Bubble)

미국이나 한국이나 요즘 친지들을 만나면 화제가 주로 주식투자이다. 투자로 돈을 얼마큼 벌었는지에 대한 무용담이 대부분이다. 이런 투자 성공담(?)을 접하면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한편에선 주식시장이 거품으로 큰 폭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 투자자 마음이 심란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미래는 분명 아무도 알 수 없다. 주식시장 예측은 더욱더 어렵다.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의 주식시장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 “Dow 36,000”이란 책이 출간되었지만, 많은 전문가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책이 나오기 5년 전 다우는 3,400에서 단기간에 지수가 두 배 이상인 8,800으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연평균을 참조하면 1995년 38%, 1996년 23%, 1997년 34%, 1998년 29%, 그리고 1999년에는 21%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당시 일반 투자자는 물론 전문가도 주식시장 과열을 언급한 것은 무리가 아니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과열되었고 거품으로 가득 차 있다는 분위기에서 다우가 36,000으로 상승한다고 언급했으니 혹평은 물론 심지어 조롱까지 받은 이유이다. 연준(FRB)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비이성적인 풍요(Irrational Exuberance)”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Dow 36,000”을 비평했는데 이분만 그런 것이 아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실러도 과열된 주식시장 위험을 경고, 다른 노벨 수상자인 펄 크러그맨은 거품으로 가득 찬 주식시장, 버클리 대학의 경제학자인 브래드 디롱교수는 “분명하게 돈을 잃는 조언(Incredibly money-losing advice)”이라고 ‘Dow 36,000’ 책을 혹평한 것이다. 지난 12년간 주식시장 연평균 15%씩 상승했으니 요즘 주식시장 거품이란 말이 22년처럼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코비드, 물가상승, 이자율, 등으로 주식시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기에 투자자가 두려워하는 것이다. 과거 주식시장 폭락 경험을 정리해 보자. 1950년부터 주식시장 10% 이상 하락(Correction)이 36번이나 있었다. 평균 2년에 한 번씩 하락을 경험했지만, 주식시장 상승도 물론 있었다. 1990부터 1997년까지 7년 동안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했고, 2002-2007년까지 4.5년 동안 상승, 그리고 2011-2015년 4년 동안에도 계속 상승했다. 1950년부터 20% 이상 폭락, 즉 주식시장 침체기(Bear Market)는 10번 있었다. 평균 7년에 한 번씩 20% 이상 폭락을 경험한 것이다. 주식시장이 50%, 57%, 그리고 34%나 폭락하는 뼈아픈 경험도 했다. 1987년부터 2000년 닷컴 버블까지 이어지는 장기간의 침체기도 있었지만, 금융위기(2009) 후 코로나 폭락까지 주식시장이 12년 이상 놀라운 상승도 경험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언젠가 분명 하락한다. 큰 폭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특이한 현상은 아니다.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는 것이 주식시장 본래의 성격이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는 내일, 한 달, 일 년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학자금 마련, 노후대책, 은퇴 후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투자이다. 투자 자산이 5000만달러에서 2500만달러로 토막이 되어도 주식시장 회복을 기다릴 수는 있다. 그러나 은퇴자산 50만달러에서 25만달러로 줄어들면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두려움에 잠도 자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투자자 본인과 가족의 재정 상황을 검토하여 투자위험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투자해야 한다. 제대로 형성된 자산분배와 분산투자로 구성된 투자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이유이며 주식시장 거품이라는 예측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우 존스 8,800에서 주식시장 거품(Are stocks overvalued? Not a chance, James K. Glassman and Kevin A. Hassett, WSJ, March 30, 1998)을 논하였지만, 현재 36,000 언저리에 있다. 과거처럼 요즘 주식시장 과열이 화제이지만, 제목이 ‘Dow 72,000’이란 책이 출간된다면 조금도 주저함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22년 후 다우 72,000이란 매우 보수적인 숫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248-974-4212 이명덕 / 재정학 박사

2021-09-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