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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끼인 세대들의 은퇴계획

20년 전 한국 대기업의 주재원으로 미국에 왔다가 정착하게 된 정 모 씨(62).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다니며 한국에서는 큰 걱정 없이 살던 그는 오로지 자녀 교육을 위해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LA 인근에서 리커 스토어를 운영하며 딸과 두 아들을 뒷바라지했다.     결국 자녀들은 모두 좋은 대학을 나와 안정된 직장을 갖게 됐지만 정 씨의 걱정은 이제부터다.     자식들 키우느라 열심히 살아왔지만 정작 아내와 본인의 노후 대책은 전무했던 것. 은퇴를 위해 준비해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정 씨는 수년 전부터 리커 스토어의 매상도 크게 떨어져서 고민 중인데 별다른 대책마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미래에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 끊길 수도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면 한숨부터 나온다.     미국의 현대 경제 흐름은 대부분 2차 세계대전 이후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들을 중심으로 흘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렸을 때는 유아 및 아동 관련 산업이 급성장했고 학생 때 교육제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으며 가정을 이루게 되면서는 사회경제적으로 소비의 주체가 되었다. 미국인이 가진 재산의 70% 이상을 소유한 베이비 부머들이 차츰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을 위한 실버산업이 주목받는 것도 당연한 현상일 뿐이다.       한인 베이비 부머들을 ‘끼인 세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들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이기 때문이다.     부모에 대한 부양을 당연한 의무로 받아들이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자식들에게 기대거나 손 벌리지 못하는 끼인 세대들은 눈부신 경제성장의 수혜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스스로 노후를 개척해야 하는 운명을 가진 세대이다.     최근 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8세부터 34세까지 성인의 34%가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학 졸업 후 엄청난 학자금 대출로 많은 빚을 지고 있는 데다 비싼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부모의 도움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부모들로부터 받아보지 못했던 도움을 자녀에게 주기 위해 은퇴용 자금을 쓰거나 은퇴연령이 지난 이후까지 일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현상은 보험 업계에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과거와 달리 10대 또는 20대 초반의 청소년층을 위한 저축성 생명보험 가입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이와 맥락을 함께 한다. 과거 생명보험은 가장들이 만약의 불행에 대비해 가족을 지키고자 가입하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자녀의 미래를 위한 안전장치로 아예 부모들이 자녀가 어렸을 때 가입해주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도 이런 추세에 동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어차피 자녀가 성장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갖게 되면 생명보험에 가입할 것이므로 미리 어렸을 때 이를 마련해주는 것은 결과적으로 그다음 세대까지 내다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자신들이 받았던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서슴지 않는 ‘끼인 세대’들은 그러나 자녀들이 홀로서기에 성공한 뒤에는 또 노년을 스스로 개척해가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돈을 씀으로 인해 은퇴자금 부족으로 노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소셜 시큐리티 펀드는 10년이 갈지 20년이 갈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 어떤 저명한 경제학자도 노후 연금제도에 대해 해결책은 커녕 전망조차 주저하고 있다. 젊어서야 없으면 벌어서 산다고 쳐도 늙고 힘없어진 이후에 돈에 쪼들리는 것만은 미리 막아야 한다. 그래서 노후 대책은 빨리 시작할수록 좋은 것이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은퇴계획 은퇴자 자녀 교육 한인 베이비 저축성 생명보험

2023-03-22

[자녀 유튜브·게임 중독 대책] 설득하고 협상하고 전문가 상담도 필요

21세기 학부모들은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자녀 교육 문제를 안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가정마다 자녀들의 게임 때문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홍역을 치르곤 했다. 요즘은 어떤가. 나아지기는커녕 한가지가 더 생겼다. 바로 유튜브다. 더 이상 검색을 위해서 구글을 찾지 않고 바로 유튜브를 찾아나서는 세대다. 학부모  세대들은 게임 정도였는데 지금 Z세대(1997~2012)는 상상을 초월한다.  어떻게 해야 게임에 빠져 있는 자녀를 도울 수 있을까가 아니고 유튜브나 게임을 조금만 하고 나머지 시간에 공부하면 좋겠다가 정답이다.   게임은 그나마 화면이라도 보면 화를 냈다. 이제 유튜브를 보는 자녀가 있더라도 화도 못낸다. 칸아카데미 채널에서 공부하는지 게임 전문가나 게이머들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는지 분간이 안될 지경이다. 게임도 문제인데 다른 사람이 게임하는 모습이나 게임과 관련된 코멘트를 보는데 이것을 어떻게 말리나. 이제 자녀가 게임을 못하도록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치우고 자녀를 감시한다고 해결될 일이 절대 아니다. 유튜브나 게임에 빠진 자녀를 구하기 위해서 학부모는 자녀의 나이에 맞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시간 관리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제대로만 가르치면 오히려 자녀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간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평생 유튜브나 게임을 못하게 할 수는 없다. 또한 잔소리 위협 안달해봐야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이 시대의 학부모들은 전략을 짜야 한다. 혹시 성공(?)하면 그것만 해도 대단한 성공의 왕도에 들어선 것이다.   ▶빠지는 이유   자녀가 유튜브나 게임에 빠지는 이유를 학부모도 알아야 한다. 유튜브는 양방향 소통의 도구다. 공급자와 수요자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면서 훨씬 더 친밀감을 느끼므로 그 이전의 어떤 중독보다 더 막강한 중독이다.   스티브 조씨는 최근 딸아이가 별로 예쁘지도 않고 유명하지도 않은 인형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물어봤다. 그것은 딸아이가 몇달 전 유튜브의 콘텐츠 제작자에게 주문한 것으로 보통 시세보다 2~3배쯤 하는 인형이었다. 딸아이는 비싼 인형을 오래 기다릴 만큼 팬덤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요즘도 매일 끌어안고 잔다.   마이클 송씨도 역시 딸아이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하고 울어서 놀랐다. 알고 보니 열심히 보던 유튜버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20대임에도 희귀병으로 죽었다는 것이다.     유튜버는 이미 유명 셀러브러티를 능가한다. 그들을 위해서라면 그들의 굿즈를 위해서 지갑을 열 수도 있고 한참을 기다려서 중국에서 날라오는 별로 좋지도 않은 물품을 보물같이 여기기도 한다. 또한 죽거나 아프기라도 한다면 자기 가족만큼 힘들어 한다. 그리고 비슷한 사람들과 여과없이 접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공유한다. 이들을 어떻게 말릴 수 있나.   게임도 마찬가지다. 스토리텔링이 완벽한 한편의 드라마와 같아서 학부모가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헤어나올 수 없이 최종회까지 봐야 하듯이 게임도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이제 부모세대가 즐겼던 아케이드 스타일의 1차원적인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줄거리를 사용자가 직접 엮어낼 수 있다. 더구나 다른 사용자와 혹은 친구들과 채팅을 하면서 게임을 즐긴다. 캐릭터산업과 영화산업과 맞물린 거대 산업이기에 사용자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다. 또한 화면이 화려하고 음향효과도 자극적이며 중독을 유도한다. 이들 세대에겐 이미 강력한 문화로 정착한 상황이다. 이들 모두 공부하라고 사준 노트북이나 PC 스마트폰에서 무한정 사용한다.   ▶다른 집 애들도   어려서부터 게임을 즐기며 자란 김 모씨는 딸아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본다. 사이버 상대편과 경쟁하는 게임이 유행이다. 어렸을 때는 펭귄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렇게 예뻐 보였는데 고교 진학을 앞둔 나이에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안 사주는 것도 해결책은 아니다.     이전에는 학교에 수업에 방해가 된다고 스마트폰이나 셀폰을 갖고 다니지 못하게 했다. 그러다나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났는데 학생들이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자 미국의 모든 학교가 셀폰 휴대를 허용했다. 덕분에 게임도 유튜브 시청도 자유로워졌다. 총기 난사 피해자가 되는 것보다는 그래도 중독 때문에 공부를 덜하게 되는 게 낫다.   PC게임도 마찬가지다. 하교와 함께 곧장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서 저녁밥을 먹는  잠깐을 빼고는 계속 앉아서 게임을 즐기던 이 모군은 부모가 컴퓨터를 감춰보기도 했고 싸워 봤지만 게임에 있어서만은 절대 말을 듣지 않는다.  반면 박 모양은 어린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킨더가튼부터 다른 아이들과 놀기보다는 구석에서 책을 읽거나 혼자 놀았는데 게임을 접한 후부터는 중학교까지 집에 돌아오면 숙제부터 했다. 숙제가 끝나면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렀던 것이다. 박 모양은 고교부터 부모의 뜻에 따라 일요일에만 게임을 했고 대학 진학에 큰 문제가 없었다.     ▶유튜브나 게임은 중독인가   게임을 끊지 못하거나 유튜브 시청이 통제가 안되면 당연히 중독증이다.     한 교육심리 전문가는 "이러한 중독증은 병이기 때문에 종류와 정도에 합당한 포괄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컴퓨터 게임 중독 현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남학생은 공부에 취미가 없고 숙제를 거의 하지 않으며 학교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고 사회성이 결여돼 있다고 설명한다.     원인을 분석하면 심지어 "어렸을 때부터 부모들이 자녀와 좋은 관계를 갖지 않고 부모의 자녀교육과 양육법에 큰 문제가 있으며 자녀가 우울증을 앓아 의욕상실이 심할 때 발생한다"고도 분석한다. 아울러 게임 중독이 집중력 상실이라는 문제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오랜 시간동안  게임을 하게 되면 두뇌의 전두엽 활동이 줄어든다. 두뇌의 전두엽은 창의력과 집중력 감정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데 게임할 때는 말초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깊이 생각할 수 없고 손놀림을 빨리하게 해주는 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유튜브도 자극적인 장르가 사용자를 끌어 광고수입이 생기므로 콘텐츠 개발자들은 보다 과감한 시도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유행 콘텐츠에 노출되기가 쉽다. 또한 근거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나 이론 음모론 등에 세뇌될 수도 있다. 중독시키는 이유다.     ▶자녀 도울 길은 중독에 빠진 것을 가만히 방치할 학부모는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하게 '공부하는 학생'으로 혹은 '정상적인 학생'으로 되돌릴 대책도 뾰족하게 없다. 그래도 전문가들은 몇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목적의식 갖게 설득=게임이나 유튜브 시청 시간을 줄이게 하는 첫 단계는  얼마나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피곤하게 해서 공부와 멀어지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설득하는 것이다. 시간을 줄이자고 하면 공부할 것을 다하고 남는 시간에 하는데 왜 안되느냐는 반응일 것이다. 그러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중독성이 강해서 시간을 정해놓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 부모의 권위로 그냥 하면 안된다고 윽박지르고 강제하면 자녀를 방치하는 것만도 못하다.  나중에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부하는 것도 귀찮아진다는 점을 자녀에게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좋은 학교에 진학해서 원하는 기회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목표를 함께 세우는 것도 좋다. 자녀에게 목적 의식과 도전할 목표 설정 실행하기 위한 의욕을 북돋우는 것이 중요하다.   (2)스케줄 통제=적당한 시간을 즐기고 마는 것이 아닌 아예 빠져 버리게 되는 경우 당연히 시간이 부족해진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고 게임과 유튜브 시청에 몰두했기 때문에 일어나야 할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다. 이런 경우 부모가 나서서 설득과 통제에 나서야 한다. 자녀의 공부 과외활동 계획을 함께 세워야 한다. 이때 게임 시간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런 스케줄이 나오지 않으면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자녀가 게임 중독이 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3)협상으로 통제=한 발달 심리 전문가는 무조건 막아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우선 자녀와 협상하라고 조언했다. 과제를 다하면 게임을 해도 된다는 식으로 자녀와 협상해야 한다. 조금은 치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훈육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4)그래도 안되면=컴퓨터를 부수거나 스마트폰을 압수할 정도까지 간다면 이미 학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를 만나서 원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중독에 이른 상태라면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장병희 기자자녀 유튜브·게임 중독 대책 전문가 설득 게임 전문가 시간 관리법 게임 때문

2023-03-19

발달장애 자녀 독립, 이렇게 준비

'발달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24일(금) 오전 10시30분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6970 Linda Vista Rd., S.D.)에서 열린다.   갈보리 장로교회 사랑부는 지난해 11월 부터 발달 장애인 가족이 활용할 수 있는 혜택과 알고 있으면 좋은 여러가지 내용들을 선별해서 격월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세미나에선 '리저널 센터 활용법',  '자기 결정 프로그램' 등을 다뤘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달 장애인 가족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성인 자녀들이 독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 교회 사랑부의 장정실 씨는 "갈보리 교회 사랑부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장애인들은 물론 더 나아가 그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기 위해 세워진 부서"라며 "팬데믹 이후 정식 대면 예배를 시작하면서 사랑부도 다시 오픈했고 교회 내 가정뿐 아니라 커뮤니티 곳곳에 있는 장애가 있는 가정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기도하고, 양육의 애로점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세미나 시리즈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4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하루 더에서 하루 빨리 준비하는 독립생활' 이라는 제목으로 샌게이브리얼/ 포모나 리저널 센터에서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아모스 변씨가 강사로 나와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기존 세미나 자료에 대한 문의나 발달장애인 양육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갈보리 교회 장애담당 사역부서인 사랑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갈보리 교회 사랑부는 매 주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까지 교회 1층 사랑부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문의: (714) 308-9637 장정실, (858) 449-2364 이영주 서정원 기자발달장애 자녀 발달장애인 양육 발달장애 자녀 장로교회 사랑부

2023-03-17

자녀 신탁을 할 때 주의 사항 [ASK미국 유산 상속법-박유진 변호사]

▶문= 자녀 신탁(Childern's Trust)에 대해 알고 싶다.         ▶답= 부모 사후 자녀가 상속받은 재산을 본인의 이름으로 명의이전을 했다면 부모의 트러스트에서 이미 빠져나온 재산이 된다. 그 후 자녀에게 채권자 소송이 생겼다면 부모에게 받은 재산일지라도 자녀의 재산이 된 이후이기에 소송에 그 재산이 휘말리게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자녀가 재산을 상속받은 뒤 이혼하게 되면 이혼 과정 중 상속받은 재산도 개인 재산(separate property)으로 배우자에게 알려줘야 한다. 물론 상속 후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시켰다면 더 이상 상속받은 사람만의 개인 재산은 아니기에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부모 사후에도 부모 이름의 트러스트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채권자 소송이 생기거나 이혼을 할지라도 아직 자녀의 재산이 아니기에 상속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미 만들어 놓은 리빙 트러스트에 그 해당 조항이 첨부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이때 자녀가 상속 집행자가 되면 본인이 상속 집행을 일부러 늦춰서 재산을 은닉하는 것과 비슷하므로, 본인 대신 다른 사람을 상속 집행자(successor trustee)로 만들거나, 아니면 부모가 처음부터 리빙 트러스트를 만들면서 자녀 말고 믿을만한 제3자를 상속 집행자로 올려놓는 것이 좋다.   어떤 손님들은 자녀가 부모가 상속해 주는 부동산을 자녀 평생 팔지 말라는 조항을 넣어달라고 한다. 물론 가능한 이야기이나, 자녀가 처분할 수 없는 재산이 되면 국세청에서는 해당 재산이 격세대 상속이 되었다고 간주한다. 따라서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격세대 상속세(generation skipping tax)까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꼭 격세대 상속을 원하는 손님의 경우 다이너스티 트러스트를 권하고 한다. 이는 취소 불가능한 신탁으로 해당 주가 허락하는 기간 동안 트러스트가 종속될 수 있다.     만약 대대손손 영원토록 종속되길 원한다면, 그러한 트러스트가 인정되는 주 (예를 들어 사우스다코타)에 가서 트러스트를 만들면 된다. 이 또한 전문가와 만나서 장단점을 제대로 따져보고 작성해야 한다.   ▶문의: (213)380-9010                   (714)523-9010 박유진 변호사미국 상속법 유산 상속법 자녀 신탁 상속 집행자

2023-03-15

위치, 예산, 자녀 요구사항 고려하라

진학하는 대학 결정할 때에 위치, 공사립 여부, 학자금, 장래성 등 따져야 하듯이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다녀야 하는 초중고교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사항이 매우 많다.  현장에서 컨설팅하는 전문가들도 속시원히 설명해 줄만한 것이 별로 없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대학 선택과 다를 바가 없다. 학교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봤다.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다니는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대별되는데 사실 공립과 사립, 매그닛과 차터스쿨, 일반학교 등 구별해보면 복잡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자녀의 필요와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녀가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더 작은 학교로 가야 한다. 또한 자녀에게 추가 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면, 학습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해 디자인된 학교를 찾아볼 만 하다. 또한 메이저리거의 꿈이 있다거나 특별한 과외 활동을 위한 다양한 선택사양이 있는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니면 맞벌이 부부라서 가급적 걸어서 학교에 가야 한다면 LA같은 도심보다는 외곽으로 나가야 한다. 또한 부모의 선택이 항상 자녀의 선택과 같지 않을 수도 있고 자녀가 선택을 하지 못할 나이라면 어떻게 도와야 할지도 고려해 봐야 한다.   ▶학교의 종류   자녀와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면 자녀가 다니기 원하는 학교 종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립학교와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학교 중에서  선택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자녀를 천주교구 산하 학교에 보내고 싶을 수도 있고 아주 규모가 작은 마이크로스쿨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또는 홈스쿨링이 궁금할 수도 있다.   공립학교와 관련해서도 선택할 게 있다. 많은 지역에서 전통적인 공립학교 외에 공립 차터 스쿨 및 매그닛 스쿨에 다닐 수 있다. 물론 차터나 매그닛은 스템(STEM) 또는 공연 예술과 같은 특정 초점 영역을 전문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그리고 몬테소리 및 발도르프 학교 와 같은 대안 교육 접근 방식을 위한 사립 및 공립 선택사항이 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학교 선택 중요 조건은 일반적으로 위치, 예산, 무엇보다도 자녀의 특별한 요구사항이다.     학교의 위치는 자녀가 걸어서 갈 수 있느냐, 버싱을 해야 하느냐 등이다. 예산은 연간 등록금과 재정 지원 등의 조건도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부모로부터 듣는 가장 큰 우려 중 일부는 학교 안전, 학급 규모 및 학생 지원의 가용성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고려사항을 파악한 후에도 결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사립과 공립학교   공립 및 사립학교에 대한 논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자라지 않은 곳, 대도시에서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에 대해 불안해한다. 다른 사람들은 친척과 친구들로부터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도 한다. 공립학교는 무료다.   물론 공립이나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평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학부모는 저학년에서는 공립학교를 선택하고 고교부터는 사립학교를 선택하거나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일부는 사립으로 시작해 중학교는 공립, 고교는 사립을 보내기도 한다.   사립학교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부모는 입학 절차를 한 번 이상 거치지 않아도 되도록 K-12(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개설) 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립학교 입학 컨설팅 전문가 중 일부는K-8 학교를 권장하기도 한다. 그들의 주장은 중요한 것은 K-8 학교는 6-8학년을 위해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6~8학년은 실제로 학교의 리더가 될 수 있으며 빛나고 알려질 기회가 있는 중학생들에게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학교 선택의 여러 단계   교육전문가들은 학교를 결정할 때 학부모가 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강조한다.     첫째, 다른 학부모와 대화를 해야 한다. 학교 내부 정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현재 학부모에게 듣는 것이다. 친구나 지인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인맥을 넘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에 대한 보다 다양한 관점을 얻기 위해 인맥 외부에 있는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여기서 필요한 정보는 자녀의 학교 경험이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 단체와 교직원의 다양성이 정말 중요하다. 배경이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 공감 및 의사소통과 같은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에는 연락할 수 있는 PTA 또는 기타 학부모 조직이 있거나 관심 있는 학교와 관련된 그룹에 대한 SNS를 확인하라.     둘째, 캠퍼스를 투어하라. 학교 투어를 가는 것은 절대적이며 사립 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필수 사항이다. 투어를 통해서 얻는 교육 정보는 웹사이트나 브로셔보다 더 완전하다.   저학년에는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뒷벽에 붙은 학생 작품이 별로 없는 것은 위험 신호다. 또한 책장을 확인하고 문학이나 교과서 및 워크북으로 가득 차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교에서는 학급 규모와 학생들이 큰 강의실에 있는지 아니면 토론할 수 있는 작은 교실에 있는지 살펴보라.   셋째, 조사하고 순위 이상의 정보를 찾아라. 많은 학부모가 학교 검색을 통해 평가, 순위 및 온라인 리뷰를 조사한다. 순위에 대한 여러 견해가 있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순위가 학교 선택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가 되어서는 안된다.   시험 점수 외에도 그레이트스쿨(GreatSchools)은 학생의 진척도, 대학 준비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배려 등을 측정하는 형평성 등급을 비롯한 다양한 지표를 고려한다. US뉴스도 K-8 및 고교 순위를 비슷한 요소로 순위를 정한다. 하지만 교육부는 학부모가 졸업률, 교사 자격, 주정부 주도 표준시험 점수가 포함된 학군의 성적표를 참조하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학부모에게 학교의 질을 판단하기 위해 시험 점수 이상을 볼 것을 요구한다. 한 가지 방법은 학생 참여, 학교 안전 및 전반적인 학습 환경과 같은 지표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평가인 학교 환경 보고서를 교육구에 요청하는 것이다.     넷째, 직감을 믿어보라. 이렇게 여러가지 조사와 캠퍼스 둘러보기, 다른 학부모를 통한 정보   등을 거친 후 학교 선택은 한 가지가 더 결정적이다. 바로 느낌이다. 직관을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자녀의 관점과 견해를 들어봐야 한다. 아울러 자녀의 눈이 빛나는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사립학교 지원 절차     사립 학교 입학 절차는 규모가 다르고 입학 절차도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급적이면 일찍 리서치를 시작해서 입학 절차를 진행하는게 좋다. 대개 1. 표준시험을 준비한다. 2. 오픈 하우스 및 캠퍼스 투어에 참석하라. 3.인터뷰를 완료한다. 4. 지원서와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자녀의 진학을 위해서 최소 1년 전에 자녀와 필요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수업료와 학교에서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지 여부는 물론, 대학 진학, 다양성, 종교, 교육철학 등을 알아봐야 한다. 특히 자녀가 어린 경우 집과의 근접성도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표준화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사립학교 입학에는 크게 2가지의 입학시험이 있다. 3~11학년을 위한 SSAT(Secondary School Admissions Test)는 수학 문제, 어휘 문제, 읽기 및 쓰기 부분으로 구성된다. ISEE는 2~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여러 수준의 시험이 있다. 시험 섹션은 학년 수준에 따라 다르며 읽기, 수학, 언어, 양적 추리 및 작문 샘플을 포함할 수 있다. SSAT는 보딩스쿨에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ISEE는 통학 학교에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2가지 시험을 모두 받는다. 일부 가톨릭 고교는 언어, 수량, 읽기, 언어 및 수학 섹션을 포함하는 고등학교 배치 시험(HSPT)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사립 학교는 모든 연령대의 지원자와 인터뷰를 요구한다. 물론 학년 수준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인터뷰는 학교와 신입생의 나이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때로는 여러 지원자가 현재 학생, 입학 사정관 또는 다른 성인과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1대1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   자녀가 어릴 경우, 입학사정관은 인터뷰 과정에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나 보호자를 포함시킬 수 있다. 더 높은 학년일 수록 1대1 인터뷰를 한다.     보딩스쿨의 경우 일반적으로 3월 10일에 결정이 내려진다. 통학 학교의 경우, 결정은 일반적으로 3월 3~20일에 발표된다.  장병희 기자요구사항 자녀 사립과 공립학교 학교 선택 차터스쿨 일반학교

2023-03-12

자녀의 주택 구매를 도와주는 방법 [ASK미국 세금/세무-존 오 텍스 플랜 전문가]

▶문= 자녀 주택 구매를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답= 종종 자녀가 주택 구매를 도와줄 때 세금 관련 문제를 많이 물어봅니다. 다음의 방법으로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첫 번째로는 증여합니다. 귀하와 귀하의 배우자는 각각 $17,000 (2023년 기준)를 귀하의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에게 다운 페이먼트로 증여할 수 있습니다. $17,000 금액은 증여 공제를 사용하여 $56,000의 비과세 증여로 제공하고 귀하의 자녀와 그의 배우자는 다운 페이먼트로 $68,000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증여는 4개의 개별 체크로 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녀분께 론을 해줍니다. 자녀에게 주택 구매를 위해 돈을 빌려주면 자녀는 자신이 지불하는 모기지 이자를 공제할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정말 유리한 금리로 융자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해당 연방 요율과 동일한 이자로 청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세 번째로는 equitable ownership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의 자녀는 대출 자격이 없지만 모기지 상환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가 집을 사고 귀하의 이름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귀하의 자녀가 지불합니다. 귀하의 자녀는 자신이 equitable owner로 입증할 수 있는 경우 모기지 이자를 공제할 수 있습니다. Equitable ownership과 legal Ownership은 법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가지 개념입니다. 복잡한 개념이지만 종종 이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네 번째로는 공동 소유권 (Joint Ownership)입니다. 세금 공제 목적으로 작업하기 쉽습니다. 자녀가 주택의 부분 소유자일지라도 자녀가 실제로 지불하는 모기지 이자의 전체 금액을 공제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지분 공유 (shared equity)입니다. 자녀가 주택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보다 사업적인 방식을 선호한다면 공유 지분 프로그램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 귀하는 자녀와 함께 Rent to own programs로 주택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714)249-7544 존 오 텍스 플랜 전문가미국 전문가 자녀 주택 주택 구매 세금 공제

2023-03-07

NYT, 한국 ‘학폭미투’ 조명…“경력 파탄, 자업자득으로 인식”

한국에서 번지는 유명인사의 학창시절 폭력에 대한 폭로가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 ‘유명인사가 싫어하는 관심: 괴롭힘 고발’ 제하의 기사에서 폭로가 사회 각계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NYT는 한국에서 괴롭힌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순간에 소속 공동체에서 퇴출당하는 경우를 나열했다.   2021년에는 프로배구 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중학교 시절 동료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리그에서 퇴출당했다.   작년에는 하이브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이 학폭 의혹 속에 계약 해지를 당했다.   공직자 자녀의 학교폭력이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도 거론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자녀 학교폭력 문제가 드러난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결정을 하루만에 전격 취소했다.   NYT는 한국인들이 학교폭력 폭로 가해자에 대한 지탄 내지 ‘사회적 매장’을 응당한 ‘자업자득’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해자 끌어내리기가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는 취지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앨라배마대에서 범죄학을 연구하는 김지훈씨는 NYT에 “많은 한국인은 학교 폭력이 피해자의 삶을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파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커리어를 망가뜨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업자득이라고 여기기 때문”고 덧붙였다.   NYT는 지난 20년 동안 학교 폭력 및 괴롭히기에 대한 국민적 지탄이 한국 대중 문화에서도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학교폭력 문제를 주제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최근 인기몰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NYT는 학교폭력 폭로가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이뤄지는 까닭에 진위확인이 어렵고 과장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개그맨 홍현희가 2년 전 학폭 의혹에 연루됐다가, 피해자라고 주장한 동창생이 자신의 기억이 잘못됐다고 번복하며 온라인상에 올린 게시글을 삭제하는 일이 있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NYT는 학창 시절에 저지른 잘못은 이유로 인생 전체를 재단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주장도 소개했다.   그런 논란의 사례로 KBO리그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꼽힌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을 들었다.     안우진은 휘문고 재학 시절 학교 폭력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그의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출전을 금지하는 등 태극마크를 박탈했다.   안우진은 야구 국가대표에게 꿈의 무대 가운데 하나인 월드베이스볼틀래식 출전명단에도 올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안우진의 변호사 백성문씨는 인터뷰에서 국제대회 출전금지가 안우진이 저지른 가해가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생각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 부당성을 지적했다. 심종민 기자NYT 자업자득 학교폭력 폭로 학교폭력 문제 자녀 학교폭력

2023-03-03

[설문 결과] 10명 중 4명 "부모 부양 책임은 자녀"

 코리아데일리닷컴 이용자들은 한국에 있는 국민보다 부모 부양의 책임이 자식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데일리닷컴이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4일 동안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46명 가운데 40.2%에 해당하는 99명이 '부모 부양의 책임은 자식에게 있다'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46명(18.7%)은 '매우 동의한다'고 했고 53명은 '동의한다'를 선택했다.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25.2%에 해당한다. 62명 가운데 '매우 반대한다'는 18명(7.3%)이고, 나머지 44명(17.9%)은 '반대한다"에 표를 던졌다.    85명(34.6%)은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 결과와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에서는 '반대'와 '매우 반대'를 합해 절반에 가까운 49.1%를 기록했다. '동의'와 '매우 동의'를 합한 결과는 21.4%에 그쳤다.      보고서 결과는 똑같은 질문에 '매우 동의한다'는 3.1%, '반대한다'(매우 반대한다 포함)는 49.1%,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29.5%를 기록했다. '매우 반대한다'를 선택한 비율도 7.3%로 '매우 동의한다'의 2배 이상이었다.    15년 전에 처음 실시한 조사와는 정반대의 결과이다. 당시에는 '부모를 모실 책임지 자녀에게 있다'는데 동의하는 의견이 52.6%(매우 동의 12.7%)였다. 반대 응답은 24.3%였고 이 가운데 '매우 반대'는 1.7%에 불과했다.    세월이 흐를수록 반대가 더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병일 기자설문 결과 부모 부양 부모 부양 책임지 자녀 반대 응답

2023-03-02

[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보고를 안 해도 되는 분들

은퇴하신 분들이 자주 묻는다. 수입은 오직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Benefit)밖에 없으시단다. 이런 경우에 세금보고를 해야만 하느냐고 물으신다. 하실 필요가 없다. 단, 정말로 소득이 사회 보장 연금뿐이어야만 한다. 2023년 기준으로 사회보장연금의 최대치는 월 $4,555이다. 매년 사회보장세를 최대로 납부하고, 70세까지 은퇴를 미룬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이다. 만일 부부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면 부부의 합산 소득은 10만불이 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고 해도 부부의 유일한 소득이 Social Security Benefit뿐이라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월급 생활자는 어떨까? 월급을 받는 분들의 경우에는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분들의 경우, 2022년을 기준으로 급여의 연간 총액이 $12,950이 안되면 연방정부에 소득세 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결혼한 사람이라면, 이 두배인 $25,950까지는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세금보고를 할 필요가 없는 이런 분들이 매년 가장 먼저 세금보고를 한다. 그 이유는 이런 저소득자들에게는 정부가 여러가지 환급(Credit)을 주기 때문이다. 정부로부터 세금환급을 받고자 하는 분들은 소득에 관계없이 무조건 세금보고를 해야만 환급을 받을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세금 환급을 받기 위해 매년 가장 먼저 세금보고를 하는 것이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정부가 알아서 환급을 해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조금 다르다. 주정부에 소득세 보고를 할 필요가 없는 곳도 있지만, 일리노이 주 같은 경우에는 연소득이 2,425불만 넘으면 보고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업을 하는 분들은 어떨까? 주식회사 같이 별도의 사업체를 만들지 않고 자기 이름으로 개인 사업을 하는 분들은 연간 순수익이 400불이 안되면 소득세 보고를 안 해도 된다. 그렇다면 순수익이란 무엇인가? 연간 벌어들인 총수입에서 사업경비로 사용한 총비용을 뺀 금액이다. 하지만, 이것은 오직 자영업만 해당한다. 주식회사와 같이 별도로 법인을 세워서 사업을 하는 분들은 수익과 상관없이 소득세 보고를 해야만 한다. 적자가 나도 세금보고는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개인 사업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 1099라고 하는 양식을 받는다. 이렇게 1099라는 양식을 받는 경우에는 비록 순수익이 연간 400불이 안되더라도 반드시 세금보고를 해야만 한다. 1099를 발행한 곳에서는 이 양식을 국세청(IRS)에도 보고를 한다. 그런데 국세청에서는 1099에 찍혀있는 소득금액만 알게 된다. 1099를 받은 사람의 총소득만 알게 되는 것이다. 1099를 받은 사람이 사업목적으로 사용한 총비용은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1099를 받은 사람 자신이 해당 소득과 함께 지출한 비용 내역을 상세히 보고해야만 순수익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부양가족인 사람은 대부분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어린 자녀들이다. 자녀들이 부모의 부양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나이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그런데, 만일 자녀가 Fulltime 학생이라면 23세까지는 소득에 상관없이 부모의 부양가족이 될 수가 있다. 하지만, 부모의 부양 가족인 자녀가 동시에 스스로 자신의 세금보고를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자녀의 이자소득이나 배당 소득이 연간 $1,150이 넘으면 자녀는 따로 세금보고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부모의 부양가족인 자녀의 급여소득이 연간 $12,950이 넘어도 자녀가 따로 세금보고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대부분 자녀의 급여소득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세금보고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녀가 급여를 받으면서 미리 납부한 세금을 돌려 받기 위해서는 세금보고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또한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몸이 불편한 경우에는 누군가의 부양가족이 될 수 있다. 또한 몸이 건강하고 나이가 많아도 연간 소득이 $4,400이 넘지 않는 성인은 부모나 친척의 부양가족이 될 수 있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보고 대부분 세금보고 부양가족인 자녀 연간 순수익

2023-03-02

골치 아픈 이혼소송 절차, 이혼 결심한 '그 날' 전문변호사와 상담해야

결혼과 이혼에도 시대적 흐름이 반영되곤 한다. 과거에는 20대 중후반만 되더라도 결혼을 안하면 '노총각', '노처녀' 딱지가 붙곤 했다. 30대 초반에는 대부분 육아를 하고, 50대에 손주를 보는 이들도 많았다. 결혼과 임신, 출산 등 적정 연령이 되면 정해 놓은 규칙을 따르듯이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혼'처럼 그 흐름을 끊는 일은 당사자에게 '이혼남', '이혼녀'라는 낙인을 찍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결혼은 물론, 이혼을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관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20대에 결혼하는 것이 '다소 빠르다'는 인식을 주고 있으며 30대 초중반에도 여전히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비해 결혼에 대한 조급함을 갖거나 이혼으로 인한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이 많이 줄었다.     중장년 층에서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비롯해 문화생활과 자기개발에 집중하며 여유를 누리려는 이들이 많다. 그러면서 15년 이상 결혼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이혼을 결심하는 '황혼이혼' 사례도 늘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개인의 행복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이혼이라는 단어에는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히 개인 간 책임져야 할 의무와 복잡한 절차가 포함되어 있다. 이혼의 종류에는 협의이혼과 재판상이혼이 있는데, 협의이혼을 선택하는 경우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3개월의 숙려기간을, 미성년 자녀가 없다면 1개월의 숙려기간을 가지게 된다. 협의이혼의 핵심은 '재산분할'이다. 재산분할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경제적 부분인 만큼 중요하게 다뤄야 할 쟁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이혼의 형태는 재판상이혼이다. 조정판결을 거치는 과정에서 원만하게 협의나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소송을 제기하면 재판이 이어지게 된다. 재판상이혼은 협의이혼에 비해 절차가 훨씬 복잡하다. 위자료, 재산분할 등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자녀가 있을 경우 친권이나 양육권 및 양육비 등의 문제 역시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보통 많은 이들이 억울함과 상처를 받으며 지치게 된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결정한 이혼이지만, 소송과 재판 등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이 때 이성적인 판단과 현명한 결정을 위해서는 이혼전문변호사와 만나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폭력이나 외도 등 상대방의 유책사유로 이혼을 결심한 경우에는 이를 적법한 방법으로 입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따라서 상담을 통해 합법적인 증거 확보를 의논하고, 위자료 책정이나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미성년 자녀가 있어 양 쪽에서 동시에 친권과 양육권을 주장할 경우, 법원에서는 자녀의 성별과 연령, 부모의 양육 능력, 자녀와의 친밀도, 자녀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친권 및 양육자를 지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신뢰할 수 없고 본인이 자녀에 대한 양육 의지가 강하다면, 모든 부분에 있어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재산분할을 할 때는 혼인기간 동안 형성된 공동재산을 명확하게 산정하고 기여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절차가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 층의 경우, 결혼생활 기간과 재산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혼전문변호사에게 조언을 받아 정당한 몫을 인정받아야 한다. 또한, 상대방이 재산을 은닉하려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압류나 가처분 등 보전처분을 통해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혼소송은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하고 사건 유형에 따라 진행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이혼소송시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혼을 결심한 그 날 바로 소송 관련 경력이 풍부한 이혼전문변호사와 만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증거 자료를 확보하여 소송을 준비해야 한다.   도움말: 법무법인 오현 이혼전문 김한솔 변호사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전문변호사 이혼소송 이혼소송시 정신적 황혼이혼 사례 미성년 자녀

2023-02-27

21세 미만 자녀 영주권 취득 보장…접수 후 나이 넘겨도 가능

비자 수속 지연으로 법적 미성년자 나이(21세)가 지나 영주권을 받지 못했던 자녀들이 드디어 구제받는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24일 부모가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할 때 자녀의 나이가 21세 미만이었다면 비자발급 날짜에 21세를 넘었어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개정한 시행령을 발포했다.   USCIS는 아동지위보호법(CSPA)에 따라 미성년 자녀가 21세가 넘어도 영주권을 발급했지만, 적용 대상을 비자를 발급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한정했다. 이 때문에 서류 신청 당시엔 21세 미만이었어도 비자발급이 늦어져 21살이 넘은 자녀들은 성인 미혼자녀로 분류돼 부모와 함께 영주권을 받지 못했다.     현재 국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영주권 문호는 비자발급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s)와 서류접수 가능일자(Dates for Filing)로 나뉘어 있다.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실제 영주권 발급이 가능한 날짜를, 서류접수 가능일자는 국무부나 이민서비스국에 서류 제출이 가능한 날짜를 가리킨다.   이민 문호 당 접수된 서류 규모가 정해진 비자 쿼터를 초과하면 서류접수 날짜를 기준으로 비자발급 기회는 그다음 해로 넘어간다.   하지만 이날부터 USCIS는 미성년 자녀의 영주권 발급 기준 날짜를 서류접수일로 적용해 비자발급 대기 기간에 상관없이 미성년자 자녀들의 영주권 취득을 보장한다.   USCIS는 또 그동안 관련 규정으로 영주권을 받지 못한 성인 미혼자들에게도 구제 기회를 부여해 케이스 재개를 신청할 경우 재검토 후 영주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영주권 신청자의 21세 미성년자 자녀들은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해 성장했지만 수속 적체로 인해 합법 체류 신분을 잃어버린다는 점에서 관련 규정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정책 연구 기관인 카토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릴 때 미국에 입국했다가 21세를 넘겨 영주권 취득 자격을 잃는 미성년 자녀가 연간 1만 명씩 생기고 있다. 특히 이들은 불법체류 자녀들을 구제하는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에도 해당하지 않아 추방에서도 보호를 받지 못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영주권 자녀 영주권 취득 미성년자 자녀들 서류접수 가능일자

2023-02-24

신생아 1000불 지원금 추진

신생아가 태어나면 1000달러를 주는 법안을 연방 의회에서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일명 ‘베이비 본드’로 불리는 이 법안은 민주당에서 빈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의 코리 부커(뉴저지) 연방하원의원과 아야나 프레슬리(매사추세츠) 연방하원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신생아가 출생하면 1000달러를 지원하고 부모의 소득에 따라 연간 2000달러씩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아동이 18세가 되면 대학 학자금이나 주택자금 등 다른 비용을 지불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아동 계좌는 연방 정부가 보증하고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이 법안은 가족의 소득에 따라 지원하는 만큼 고소득자 자녀의 경우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다. 예를 들어 연 소득 2만5100달러 미만(4인 가족 기준)인 가족의 아동이 매년 지원금을 받게 되면 18세가 될 때 베이비 본드 계좌에는 약 4만6215달러가 예치된다. 반면 연 소득 12만5751달러 가정의 아동의 경우 18세가 됐을 때 찾을 수 있는 베이비 본드 금액은 1681달러에 그친다.   법안 작성자인 부커 의원은 성명에서 “‘베이비 본드’는 모든 미국 어린이들에게 창업 자본을 제공하고 부의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또 지난 50년간 급격히 증가한 인종 간빈부 격차를 좁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6년 흑인 가구의 중위 재산은 1만7199달러, 히스패닉은 2만600달러지만 백인 가구는 17만1000달러로 나왔다.     한편 어반인스티튜트에 따르면 베이비 본드와 유사한 법안은 이미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코네티컷, 워싱틴DC, 뉴저지, 뉴욕, 위스콘신, 워싱턴, 델라웨어, 네바다, 매사추세츠까지 11개 주에서 시행 중이다. 그러나 주 정부의 지원금보다 연방 법안의 지원금이 가장 크고 보편적이라 시행될 경우 신생아들이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어반인스티튜트는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신생아 지원금 법안 추진 베이비 본드 고소득자 자녀

2023-02-22

자녀의 주택 구매를 도와주는 방법

▶문= 자녀 주택 구매를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답= 종종 자녀가 주택 구매를도와줄 때세금 관련 문제를 많이 물어봅니다. 다음의 방법으로 준비하시는 것은 추천해드립니다.   첫 번째로는 증여합니다. 귀하와 귀하의 배우자는 각각 $17,000 (2023년 기준) 를 귀하의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에게 다운 페이먼트로 증여할 수 있습니다. $17,000 금액은 증여 공제를 사용하여 $56,000의 비과세 증여로 제공하고 귀하의 자녀와 그의 배우자는 다운 페이먼트로 $68,000을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증여는 은 4개의 개별 체크로 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자녀분께론을 해줍니다. 자녀에게 주택 구매를 위해 돈을 빌려주면 자녀는 자신이 지불하는 모기지 이자를 공제할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정말 유리한 금리로 융자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해당 연방 요율과 동일한 이자로 청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세 번째로는 equitable ownership으로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의 자녀는 대출 자격이 없지만 모기지 상환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가 집을 사고 귀하의 이름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귀하의 자녀가 지불합니다. 귀하의 자녀는 자신이 equitable owner로 입증할 수 있는 경우 모기지 이자를 공제할 수 있습니다. Equitable ownership과 legal Ownership은 법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가지 개념입니다. 복잡한 개념이지만 종종 이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네 번째로는공동 소유권 (Joint Ownership)입니다. 세금 공제 목적으로 작업하기 쉽습니다. 자녀가 주택의 부분 소유자일지라도 자녀가 실제로 지불하는 모기지 이자의 전체 금액을 공제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지분 공유 (shared equity)입니다. 자녀가 주택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보다 사업적인 방식을 선호한다면 공유 지분 프로그램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 귀하는 자녀와 함께 Rent to own programs로 주택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714) 249-7544자녀 주택 자녀 주택 주택 구매 모기지 페이먼트

2023-02-22

“자녀당 700달러 세금 크레딧 주자"

주지사의 내년 예산안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부 일리노이 주의원들이 자녀 세금 크레딧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마이크 시몬스(민주, 시카고) 주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법안 SB1444는 차일드 택스 크레딧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정 소득 수준의 주민들에게 자녀 한 명당 7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소득 수준은 개인 연 5만달러, 부부 연 7만5000달러로 규정했다. 만약 이보다 더 많이 벌 경우는 초과 수입 1천달러 당 24달러씩 줄어들게 된다.     만약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하고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확정되면 연간 7억에서 8억달러의 재원이 필요하게 된다. 이 크레딧은 환불이 가능한 것으로 만약 세금 보고자가 자신이 내야 하는 세금보다 돌려받을 금액이 많으면 해당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근로소득세(Earned Income Tax Credit)와 마찬가지다.     법안을 추진하는 의원들은 자녀의 숫자에 따라 세금 크레딧을 주게 되며 자녀 양육으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소득 불균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입장이다.     시몬스 의원은 "법안은 열심히 일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들은 신발과 의류, 식품 구입에 이 돈을 사용하 면서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의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주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가  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주지사 역시 어떤 입장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내년 예산안을 14일 공개할 예정인데 만약 이 때 관련 법안을 지지한다는 의사가 나오면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주 예산이 얼마나 뒷받침할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현재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 등으로 인해 주 재정이 흑자지만 일부에서는 빠르면 2025년이 되면 다시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리노이 감사관 수잔 멘도사도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흑자 재정을 이유로 영구적으로 주 재정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athan Park 기자자녀당 크레딧 세금 크레딧 크레딧 신설 자녀 세금

2023-02-10

43~58세 카드빚 30대보다 2.4배…부모·자녀 부양에 7004불

X세대의 크레딧카드 부채가 다른 세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체 뉴욕라이프가 최근 발표한 소비자 금융 보고서에 따르면 X세대가 평균 7004달러의 크레딧카드 빚으로 다른 세대와 비교해서 적게는 219달러, 많게는 4128달러나 더 많았다. X세대 다음으로 많은 건 베이비부머 세대로 6785달러였다. 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각각 5928달러, 2876달러의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3~58세의 X세대는 나이든 부모와 자녀 모두 부양하고 있는 이들이 많아 특히 더 카드빚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테드 로스먼크레딧카드닷컴 수석 애널리스트는 “고물가로 생활비가 급증했다”며 “X세대는 부모의 생활비와 자녀의 증가한 대학 학비까지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면서 크레딧카드 이자율(APY)도 급증해 신용카드 사용자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크레딧카드닷컴의 주간 신용카드 이자율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8일 기준 전국 평균 20.16%다. 높은 물가로 크레딧카드 사용이 급증한 데 이어 이자율까지 높아지면서 카드빚 상환이 더 어려워졌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카드빚 부모 기준금리 인상 자녀 부양 카드빚 상환

2023-01-24

해외 선교사 자녀 50명에 500불씩 지급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지난 14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에서 제3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첫 조찬기도회와 신년하례회를 겸해 열린 이 행사에서 연합회 측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한인 선교사 자녀 50명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OC의 교회, 단체 추천 35명과 광고 또는 연합회 홈페이지 공지를 보고 지원한 학생 15명이다. 이들은 해외 한인 선교사 자녀이며 고등학교,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장학금 전달식엔 1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신찬영씨(탈봇 신학대학원)는 장학생 대표로 감사 인사를 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해외 학생들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연합회는 이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5만8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찬기도회에선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명예대회장을 맡았던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 목사가 설교했다.   연합회 측은 올해 상반기 중 말씀집회, 5월 목회자 블레싱, 8월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와 광복절연합예배, 10월 교회연합성가제 등의 올해 사업계획을 공개했다.선교사 해외 선교사 자녀 해외 선교사 500불씩 지급

2023-01-20

자녀 세금 공제 종료…저소득층 가정 타격

팬데믹 시기 지원됐던 ‘차일드 택스 크레딧(CTC)’이 종료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살림이 어려운 가정에 또다시 빚이 늘어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연방 정부는 2021년부터 6~17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 연 2000~3000달러를 지원하고, 6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경우엔 3600달러를 지원했다. 매달 300달러가량을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쓰이는 최소한의 비용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해당 지원은 연방의회가 관련 예산 편성을 중단하면서 끝났다.   CTC는 2021년 시행 직후 아동 빈곤율을 46%가량 줄이면서 사상 최저인 5.2%로 만들었으며, 무려 400만 명의 아이들을 빈곤선 위로 끌어올렸다. 먹을 음식이 부족했던 가정의 숫자를 줄였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팬데믹 위기가 끝났다고 판단한 의회는 해당 프로그램 연장을 거부했고, 곧바로 370만 명의 아이들이 빈곤층으로 분류됐다. 1000억 달러의 비용도 걸림돌이 됐지만 일부 의원들은 지원이 지속하면서 부모들이 일을 찾아 나서는 것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CTC는 세금 보고를 하지 않은 가정과 흑인, 라티노 가정과 한부모 가정에도 혜택을 줬기 때문에 이들 가정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프로그램 종료를 아쉬워했다.     지난해 말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다른 복지 프로그램에서 예산을 아껴 CTC를 소규모로 부활시키자는 제안을 했지만 민주당은 이에 동조하지 않은 상태다.     가주는 2019년부터 주정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6세 이하 아이 가정에 연 1000달러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소득 기준(연 2만5000달러 이하)도 아예 삭제한 상태다.   최인성 기자저소득층 자녀 자녀 세금 프로그램 종료 저소득층 가정

2023-01-03

[살며 생각하며]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이번 주말 한국에서 출판될 나의 책 제목이다.     1985년, 뉴욕·뉴저지 최초 한인 교사 중 하나로 일할 때 처음 신문에 칼럼을 쓰게 되었다. 당시 담당 기자는 끈질기게 나를 들볶으셔서, 매주 미국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한인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 자녀 교육에 관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참 많이 나누었다. 그러다 그 기자가 다른 데로 옮기고 나도 힘든 일이 생기면서 한동안 기고를 중단했었다.     한 오년 전부터, 다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망이 슬슬 일어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내 안에는 늘 말하고 싶어 꿈틀대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이야기들을, 이 생각들을, 말하지 않고 혼자만 가지고 있는 게 너무 아쉬워, 다시 칼럼을 쓰겠다고 연락을 드렸다. 기자는, 이제는 데스크의 허락이 필요하니 글을 하나 보내라고 했다. 글자 수 맞춰 칼럼 하나 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가는데, 바빠도 쓰겠다는데, 글구 전에 얼마나 많이 썼는데 허락이라니. 하지만 절차라기에 글을 보냈다. 당장 그것부터 이번 주에 내자고 연락이 와, 다시 칼럼을 시작했다.     그때는 심리치료사로 제2의 인생을 살 때라 주로 정신 건강, 회복 탄력성, 감사의 자세, 소통의 중요성 같은 주제의 글을 썼다. 요즘 새로운 모임에 가면, 신문에서 글 잘 읽고 있다면서 좋은 글 도움 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럴 때면, 아, 역시 말하기 잘했다, 소통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이나, 학부형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세미나 부탁도 기꺼이 임하는 편이다. 살면서,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기에, 아니 대부분이기에, 이렇게 나는 늘 말하고 소통하는 것에 전력을 다해왔던 것 같다.     얼마 전, ‘수학용어사전’ 출판으로 인연을 맺은 출판사 ‘자유로운 상상’의 대표님이 내 칼럼들을 책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많이 주저가 되었다. 그러다가, 따뜻하고 좋은 글들 꼭 사람들이 읽게 하고 싶다는 말씀에 용기를 얻었고, 한국 인지도가 있는 사람도 아닌데 믿어주는 출판사에 감사했다. 신나게 제목을 북클럽에 공모했다.   ‘내려가는 길을 올라가며’, 내리막 같은 삶의 길을 그래도 한번 올라가 보자고 홧팅하는 나의 메시지들이다 보니. ‘도움 닫기 멀리 뛰기’, 내가 다루는 정신건강, 심리학, 배움, 노력, 사람, 나눔 이야기들이 좀 더 멀리 뛰는 것을 도와준다고. ‘밥물 좀 볼까요’, 살면서 갸우뚱할 때 나의 글이 밥물 한번 봐준 덕에 입맛과 퍼즐처럼 맞는 밥이 지어진다는 요리 대가 회원의 기발한 제목. ‘마음이 온통 귀가 될 때’, 늘 소통하고 들어주는 심리치료사 내 모습. ‘우리를 철들게 하는 것들’, 이 나이에도 계속 철이 들어가는 갈팡질팡 나의 고백들이라서? 이외에도 여러 제목을 가지고 고심 끝에 출판사와 최종 합의된 제목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다. 내가 그리도 나누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이 책에 적합한 제목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인세는, 전액 남편 생전 함께 계획했던, Love and Compassion (시편 103:4) Fund에 기증하여, 한국 미혼모·미혼부 지원 단체인 ‘러브더월드’에 보낼 생각으로, 이 겨울 부끄러운 글들을 세상에 내보낸다. (문의  문자 201-727-3107, 이메일  counselingsunflower@gmail.com) 김선주 / NJ케어플러스 심리치료사살며 생각하며 이야기들 자녀 정신건강 심리학 한국 인지도

2022-12-21

자녀의 한 발짝 뒤가 부모의 위치…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가야 효과

얼마전 운동을 하는 한 학생이 노틀담 대학으로부터 전액장학의 제안을 받았다.  부모와 지도하는 선생님은 그 학생이 쉽고 공부하고 적응할 수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해 제안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자고 결정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평상시에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힘들어 학생이라 이런 결정을 기뻐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해 온 결실이 이것이라면 아쉽다며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던 예일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했다. 대학 명성이야 예일이 좀 더 높겠지만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기에 너무 도전이 될 것 같아 부모님은 말렸지만 학생은 원했다. 기가 막히게 이상적인 부모의 위치였다.       ▶한 발짝 뒤에 서기     학생을 지도하면서 가장 옆에서 보기에도 지치고 힘든 경우가 있다.  아이는 뒤로 들어 눕듯이 자신의 일이 아닌 듯 버팅기고 부모는 뒤에서 있는 힘껏 아이가 뒤로 넘어갈세라 있는 힘을 다해 받치고 있는 경우다. 얼마나 이런 구조로 장거리 경주를 할 수 있을까? 가장 이상적인 부모의 위치는 자녀의 한 발짝 뒤에 서서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다.       만일 이미 부모가 등 뒤에서 받치고 가는 위치를 잡고 있다면 이제 위치를 바꿔보자. 갑자기 손을 놓으면 넘어질까봐 불안해서 놓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은 해야 할 일이고 그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아이의 인생의 주체는 자신임을 일깨워주고 스스로의 인생에 꿈을 꾸고 자신이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주고 한 발짝 뒤에서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감독보다는 코치     부모는 목표를 세우고 작전을 지시하는 감독님보다는 옆에서 같이 뛰고 공감하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함께 고통을 나누며 격려하는 코치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에게 지시하고 확인한다.  그러다보면 서로 수평을 이루고 가는 선처럼 교차점에서 만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relationship)'다. 같이 땀을 흘리고 고비를 넘기고 응원하고 함께 느끼는 코치같은 위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     ▶지혜로운 칭찬과 축복   칭찬도 평가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무조건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은 않다. 아이가 공감하지 못하는 칭찬은 오히려 자존감을 낮추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연세대 교수를 역임한 안진훈박사는 “칭찬은 아이에 따라 그 내용과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 두뇌가 좌뇌냐 우뇌냐에 따라 칭찬의 내용과 방법이 완전히 달라져야 하는데 먼저 좌뇌 성향의 아이인 경우에는 잘했을 때 칭찬을 해야 하고 우뇌성향의 아이라면 잘했을 때 칭찬을 할 것이 아니라 잘하지 못했을 때 칭찬을 해야 합니다” 고 조언한다.  좌뇌성향의 아이는 어떤 결과를 내거나 구체적 근거를 가지고 칭찬하는 것이 적합한데 잘못한 경우에도 칭찬하면 괜히 부모의 칭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오히려 부담감만 갖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솔직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우뇌성향의 아이라면 잘했을 때 칭찬을 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하지 못했을 때 이미 혼날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때에 부모가 반대로 칭찬카드를 꺼내 들라는 것이다.  물론 이때 칭찬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고 칭찬으로 우뇌성향의 아이는 예민해서 상처받기 쉽고 주눅 들기 쉽기 때문에 이때 칭찬으로 격려 하라는 것이다. 잘한다 잘한다 하면 신이 나서 더 잘하고, 못한다 못한다 하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이 우뇌 성향의 아이라는 것이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에도 아이의 가능성을 인정해주고 에너지를 주는 미래지향적 칭찬으로 최악의 상황에도 엄마는 항상 너를 인정하고 네 뒤에는 엄마가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다시 시작하라는 관계성 확인 칭찬을 해 주라는 조언이다.     이때는 지금 잘한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계속 잘하려면 어떻게 마음을 더 다잡아야 하고, 어떻게 공부방법을 바꿔야 계속 잘할 수 있을지를 스스로 되돌아보는 기회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자녀 부모 미래지향적 칭찬 이때 칭찬 관계성 확인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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