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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 인공관절 수술도 한국인 체형에 맞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몸에도 자연스레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그중에 무릎은 일상생활 중 보행 시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관절 부위보다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찾아오는 곳 중 하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 외부의 충격, 비만, 유전 등의 이유로 관절 연골이 변형되거나 닳아서 없어져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대표적 관절 질환이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간혹 증상이 나빠졌다 좋아지는 경과를 보여 다 나았다고 생각하며 가볍게 여길 수 있는데, 손상된 연골은 자연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서서히 악화되어, 뼈와 뼈가 맞닿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염의 치료는 현재 무릎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나이가 많고 통증이 심하다고, 무조건 무릎 인공관절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주사치료, 관절경 등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무릎 연골이 대부분 손상되어 다리가 안펴지거나 휘고,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기는 말기로 접어들었다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란 우리 몸에 있는 관절 연골이 거의 마모되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마모된 부위를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 관절로 바꿔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금속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면 무릎 연골의 기능을 인공관절이 대신하기 때문에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행과 운동 등 정상적인 활동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시행, 개선 및 검증된 치료법으로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의 인공관절은 서양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되어 수술 후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한국형 회전 인공관절(b.r.q Knee : Bending, Rotating and Quantum leap Knee)’ 이 개발되었다.     한국형 회전 인공관절은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인공관절로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무릎뼈 구조에 맞춰 설계되었다. 한국인의 무릎 구조는 체형 상 무릎의 후면부가 짧고 곡선형이라, 무릎 굽힘의 각도가 크다. 이러한 한국인의 체형상 특징과 생활습관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무릎 구조와 가장 유사하게 후면부는 짧고 고도 굴곡된 디자인으로 설계해, 수술 후에도 무릎 굽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전형 베어링을 활용하여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운동 범위가 넓고, 관절의 접촉면을 증가시켜 하중을 골고루 분산해 마모를 줄이고,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시켜, 수술 후 20년 경과 이후에도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7년 식품의약품안정청 허가 후, 현재까지 약 9천 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와 같이, 한국인의 체형과 상황에 적합한 치료가 가능한 이유로, 최근에 해외 현지에서 치료와 수술에 부담을 갖고 계시는 해외 교민 환자들의 고국 방문 치료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일례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K 환자분은 오랜 시간 무릎 통증으로 고생했고, 비수술적 치료에도 좀처럼 호전되지 않자 치료차 고국에 있는 저희 병원을 방문하셨고, 병원에서 수술, 입원과 재활까지 마치신 후, 전반적인 치료에 만족하시며, 퇴원 후 미국으로 돌아가셨다. K 환자분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의 치료를 결심한 이유로는, 수술 다음날 퇴원해 재활과 치료가 힘든 미국과 다르게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모든 케어가 가능한 한국의 ‘One-Stop 의료 시스템’, 이동 비용을 감안한다고 해도 치료 비용이 합리적인 부분, 환자 혼자서도 입원과 치료가 가능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등 크게 4가지를 꼽았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과 내 몸에 인공관절이 삽입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잘못된 소문 등의 이유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무릎 관절에 대한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정형외과 의료진과 함께 현재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운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에는 대부분 병원의 홈페이지 게시판,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하여 병원과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혼자만 고민하지 말고, 먼저 해당 증상의 전문병원에 상담 받기를 권해드리는 바이다.   평촌서울나우병원 ▶문의 전화 : 82-1588-2012   ▶홈페이지 : www.nowhospital.co.kr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문의 김준배 원장 / 평촌서울나우병원건강 칼럼 인공관절 관절염 무릎 인공관절 수술적 치료 퇴행성 관절염

2024-11-26

TJC라이프, 한국인 맞춤형 ‘PNK KNEE 인공관절’ 제품 설명회 성료

        토탈 조인트 케어 티제이씨라이프가 한국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관절 ‘PNK KNEE’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티제이씨라이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6층 아라홀에서 의료기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NK KNEE와 관련 프로그램’ 출시 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PNK KNEE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회사 티제이씨라이프가 7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인공관절이다. 정상 운동각을 유지하기 위해 해부학적 특성을 최적화했으며, 좌식생활 습관이 있는 한국인에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다. 특히 인공관절 접합 및 고정력을 위한 ‘후크온’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관계자는 “다양한 베어링 호환도 PNK KNEE만의 차별점이다. 1, 2세대 인공관절의 경우 베어링이 전 사이즈에 적용되는 단점이 있었다. 존슨앤드존슨(어튠) 등이 만든 3세대 인공관절의 경우 다양한 사이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베어링 개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발됐다”며 “베어링 호환 종류가 12가지로, 어튠(10종)과 퍼소나(11종)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제품 설명회에서는 PNK KNEE의 차별화된 기능과 강점 뿐만 아니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VR 및 모의수술 프로그램(KNEESIGN)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의료진은 VR 스카이브를 통해 인공관절 가상현실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함을 알렸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어깨재활 및 무릎재활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티제이씨라이프는 국내 유수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하는 한편 오는 2024년부터 정형외과학회 및 슬관절학회 등에 제품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해 의료진 교육을 강화하고, AR 수술시스템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티제이씨라이프는 ‘건강한 삶을 최우선의 가치’로 2010년 설립된 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들과 제휴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종합-전문병원 등에 최상의 인공관절 및 연골치료제 등을 공급해 오고 있다. 차세대 산업분야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와 첨단 의료기기를 개척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및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GMP 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공관절 맞춤형 제품 설명회 인공관절 가상현실 인공관절 접합

2023-07-09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인공관절 수술로 관절염 환자에 건강한 다리 되찾아줘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던 환자에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선물했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작은 마을에서 ‘인싸’를 맡고 있는 송정청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동네의 대소사를 맡아 해결해온 정청씨는 최근 마을 일을 그만 뒀다. 오랜 시간 정청씨를 괴롭혀 온 무릎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 최근에는 통증이 심해 뒷걸음질로 계단을 오르내리기에 이르렀다.   무릎 통증 때문에 반평생 다니던 교회에 출석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참다 못해 전문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결과,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 말기를 진단받았다.   송 씨는 연골이 모두 닳으며 양쪽 무릎이 휘어지고 O자 다리 변형까지 나타났다. 특히, 왼쪽 무릎이 심각한 상황으로 수술이 시급했다. 결국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송 씨를 위해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직접 나섰다.   방송을 통해 연세사랑병원 정우철 전문의는 “송정청 씨의 경우 85세 고령의 나이도 문제였지만, 수술실에서 확인하니 상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그래서 일반 인공관절이 아닌 특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송정청 씨는 이 날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한 달 만에 무리 없이 걷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O자’로 변형됐던 다리가 곧아진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전문의는 “어렵게 수술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재활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인공관절 수술 연세사랑병원 정우철

2023-06-26

연세사랑병원, 한국형 인공관절 ‘PNK’ 뉴스 소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이 KBS 9 뉴스를 통해 소개됐다.   지난 9일 KBS 9 뉴스에는 의료기기 국산화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이 날 뉴스에서는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67%가 수입산이라며 코로나19처럼 갑자기 수입길이 막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의료 기기의 국산화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달 정부가 의료기기 5대 강국을 목표로 투자를 대폭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국산 기기가 수입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도 소개됐다. PNK는 MRI로 한국인 만 이천명의 무릎 관절을 분석해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국산 인공관절이다.   한편 PNK 인공관절은 지난 7년 간 국내 환자 1만 2,305명의 데이터를 반영해 개발됐다. 좌식생활에 맞게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다양한 베어링이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공관절 마모율을 최소화해 수명을 늘렸으며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한국형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한국형 인공관절 마모율

2023-05-10

연세사랑병원, 한국인 위한 ‘인공관절’ 개발...식약처 허가 획득

연세사랑병원은 한국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관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정형외과 의료기기 회사 티제이씨라이프가 7년 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PNK 인공관절’은 지난해 봄 식품의약국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가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보험 수가를 적용 받았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다.   PNK는 ‘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의 약자로 ‘정상 무릎 운동학의 유지’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즉,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의 운동학을 정상 무릎에 가깝게 복원하는 것으로, 인공관절이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이는 좌식생활 습관이 있는 한국인에게 맞게 설계됐다.   PNK는 국내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연세사랑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12,305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7년간 대퇴골 관상면 곡률, 대퇴골 회전축, 경골의 사상면 곡률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측정한 해부학적 데이터는 PNK 인공관절 설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PNK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베어링 호환이다. 인공관절은 지난 1960대 개발 후 1, 2, 3세대로 발전해왔다. 그 중 1, 2세대는 인공관절 베어링을 전 사이즈에 호환하게 만들었다는 단점이 있었다. 환자의 무릎 사이즈에 맞춰 다른 사이즈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는데, 베어링을 각기 다른 사이즈에 모두 호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 경우 사이즈의 조합에 따라 무릎을 굽히는 각도나 시상면의 적합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다.   존슨앤드존슨(어튠)과 짐머바이오메트(퍼소나)가 만든 3세대 인공관절의 경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베어링의 사이즈 호환을 줄이고 베어링 개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PNK 인공관절의 베어링 호환 종류는 12가지로 어튠(10종)과 퍼소나(11종)보다 많다. 보다 선택지가 많아졌기 때문에 한국인은 물론 세계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관절의 긴 수명을 위해 마모율에도 집중했다. 성능시험 결과에 따르면 PNK 인공관절의 마모율은 1, 2세대 인공관절 대비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3세대 인공관절인 어튠과 동등한 수준을 나타냈다. 또 전방 캠구조, 깊은 트로클리어 그루브, 후크 월 체결부 등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한국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인공관절을 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맞춤형 수술도구와 함께 이용하면 수술 시간 단축 및 회복 기간 단축 등 수술 후 만족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제이씨라이프 관계자는 “해외 제품 점유율이 높은 국내 무릎 임플란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제품이 출시된 것”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인공관절 베어링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 설계

2023-04-28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인공관절 수술로 관절염 환자에 건강한 다리 되찾아줘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던 환자에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선물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서는 전북 익산의 소문난 맥가이버 배진항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손재주가 좋아 마을 내에서 ‘홍반장’으로 통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던 배씨의 일상은 최근 단조로워졌는데 이유는 바로 ‘무릎 통증’ 때문이다.   무릎 통증 때문에 절뚝이는 걸음걸이에 일상을 영위하기 힘들어하는 배 씨는 아내를 대신해 오일장에서 장을 보는 중에도 중간중간 쉬어야 할 만큼 심각한 통증을 호소 중이다.     결국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게 된 배씨는 양쪽 다리 모두 퇴행성관절염 말기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연골이 심하게 닳아 무릎 내 염증도 심하고, 뼈끼리 부딪히는 바람에 통증이 지속됐던 것. 이 날 방송을 통해 배 씨는 양쪽 모두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진행한 연세사랑병원 권유범 전문의는 “연골 손상 정도가 심했기 때문에 전치환술을 치료 방법으로 선택해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한달이 지난 배씨는 기존에 절뚝거리던 걸음 대신 곧아진 다리로 똑바로 걷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좋은아침 – 내 몸 주치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연세사랑병원 권유범 관절염 환자

2023-03-20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 환자 치료 도와...좋은아침 의료봉사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어깨 고통으로 일상 생활 영위가 어려운 사람에게 ‘어깨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28일(오늘) 방송된 SBS ‘좋은 아침-내 몸 주치의’에서는 이경자 씨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팔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금슬이 좋은 이경자씨 부부지만, 남편은 아내가 집안일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혹여 일을 하면 불호령까지 내린다.   이는 이 씨의 아픈 ‘어깨’ 때문으로, 젊은 시절 편물 작업을 해온 탓에 어깨가 많이 망가졌다는 이 씨는 결국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그 결과 4개의 회전근개 중 무려 3군데가 완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씨의 상태를 확인한 김철 전문의(정형외과)는 “주인공의 경우 회전근개 4개 중 3개가 파열돼 어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했다”면서 “실제로 마비된 건 아니지만 어깨가 마비된 것처럼 팔을 90도 이상 들어올리지 못 하는 ‘가성 마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열의 정도가 심한 이 씨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술이 어렵고, ‘어깨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 수술을 받은 이 씨는 수술 이후 어깨 보조기를 착용하고 반갑게 주치의를 맞이했다.   김철 전문의는 “환자는 역행성 어깨 관절 치환술을 시행했다. 일종의 특수 인공관절을 이용해 관절의 중심축을 바깥,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삼각근의 힘을 이용해 어깨를 들수록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라며 “일반적으로 어깨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나면 4주 정도 어깨 보조기를 착용하고 3개월간은 재활 치료를 해야 한다. 환자분은 당뇨가 있는데, 당뇨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유착 정도가 더 심할 수 있으니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관절 운동 범위 회복에 있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어깨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역행성 어깨

2023-02-27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가상현실(VR) 수술’ 개발...“환자 이해도 높여”

손상된 무릎 연골을 절삭하고 그 부위에 인공 삽입물을 사용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아시아 및 정형외과 분야 국내 최초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 VR(Virtual Reality)을 적용했다.   연세사랑병원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VR은 환자 체험용과 의사 교육용으로 구성됐다. 환자 체험용은 환자들이 인공관절 수술 VR을 통해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이 어떤 수술을 받는지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인공관절 수술은 고령의 환자가 주 대상이기 때문에 보호자인 자녀들 역시 VR 체험을 통해 부모님이 어떤 수술을 받게 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의사 교육용 VR은 체험하는 사람이 직접 수술도구를 사용하고, 각 수술 도구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터득할 수 있다. 직접 집도의가 되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연세사랑병원은 교육용 VR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및 관련 대학에 기증할 예정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지난 2019년 AAOS(북미 정형외과 학회)에서 존슨앤존슨, 컨퍼미스 등 해외 유수 기업이 전시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VR 전시를 보고 VR 기술을 국내에도 적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여러 기업이 백내장 수술, 안 질환 등 가상현실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고 있지만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VR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연세사랑병원이 최초다. 국내에서 정형외과 영역에 VR을 적용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인지훈련, 안과의 백내장 수술, 간담췌외과의 간암 수술 등에 VR을 적용한 바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VR을 이용해 가상수술을 구현하는 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무릎관절 수술 뿐만 아니라 수술 및 재활교육이 필요한 정형외과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교육용 VR을 통해 정형외과를 선택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VR, AR 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중심 미래의료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 가상현실 무릎 인공관절

2023-02-07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무릎 건강 적신호 ‘빨간맛’ 부부 인공관절 치료 도와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의 의료진이 새빨간 옷차림으로 유명세를 얻은 부부에게 관절 건강을 선물했다.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SBS ‘좋은아침 – 내 몸 주치의’에는 강렬한 빨간색에 빠진 최중택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의 주인공인 최씨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빨간색으로 치장할 정도로 빨간색을 사랑하며, 부인 역시 빨간색 중독의 모습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강렬한 개성과 달리 최 씨는 젊었을 적 생계를 위해 공사 현장에서 일하다 위암을 얻고 현재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최 씨 부부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음악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이 두 사람의 열정에 방해가 되기 시작했다. 조금만 연습을 해도 곧바로 찾아오는 무릎 통증에 막막한 마음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것.   이 날 방송에서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정밀 검사를 진행, 무릎 인공관절 수술 등을 통해 그들의 ‘빨간 맛’ 라이프를 도울 예정이다.   정열이 넘치는 ‘빨간맛 부부’와 그들의 무릎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한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전 8시 50분 SBS ‘좋은아침 – 내 몸 주치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의료진 부부 인공관절 무릎 건강

2023-01-15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논문 100편 발표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구팀이 100번째 논문을 발간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세계적 학술지 ‘Bone & Joint Reaserch’에 논문 ‘Computational analysis of tibial slope adjustment with fixed-bearing medial 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 in ACL- and PCL-deficient models’을 게재했다. 이로써 연세사랑병원은 7년 만에 인공관절 논문 100편을 달성하게 됐다. 관절 단일병원으로는 최대 건수다.   해당 병원은 환자의 니즈에 시시각각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의료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인공관절·줄기세포 전문회사인 티제이씨라이프와 협약하여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대학이 연구소, 산학협력을 통해 의료기술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이를 통해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한 환자 1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동양인에게 맞는 3세대 인공관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총 7년 소요로 병원 자체 데이터를 가지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관절은 이미 식약처 허가를 마친 상태다.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구팀 연구진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병원을 믿고 찾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를 제공하겠다”며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관절치료 관련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SCI급 논문만 25여편에 달한다. 또한 줄기세포에 관한 임상 논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이 이처럼 연구를 지속해온 이유는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을 제공하고, 좋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믿음에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앞서 특허청으로부터 환자 맞춤형 3D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한 특허를 획득하고 인공관절 수명연장을 위한 카본 신소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연구의 길을 걷고 있다.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쓴 100편의 논문 중 90여편의 논문은 동양인에 맞는 인공관절 개발을 위해 쓰였다. 100편의 논문 중 4개의 연구 논문이 Bone & Joint Reseach와 Lubricants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인공관절 논문 인공관절 개발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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