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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 음주 운전자 경찰 총격으로 사망

남가주 브레아에서 추수감사절(28일) 오후 DUI(음주운전) 혐의 운전자가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 브레아 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45분쯤 램버트 로드와 57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프리웨이 동쪽 램버트 로드 서쪽 차선에서 “옹벽에 밀착된” 차량을 발견했다. 브레아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이 운전자와 접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관이 총격을 가했고, 피격 당한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에 의해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KTLA가 촬영한 현장 영상에는 사건 이후의 모습이 담겼다. 사망자의 SUV는 두 대의 경찰 차량 사이에 끼어 있었으며, 운전석 창문에 총알 구멍이 난 것이 확인됐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경찰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브레아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총격의 정확한 경위와 경찰이 발포하게 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망자의 신원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브레아 경찰 정책에 따라 이번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OCDA)이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추수감사절 경찰 총격 음주 운전자 총격 사망

2024-11-29

올해 타운서 음주·약물 운전 188명 적발

연말이 가까워지고 연휴가 이어지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체포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의 체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올해 음주·약물 운전(DUI) 혐의로 총 45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루에 15명씩 붙잡힌 셈이다.     DUI 관련 체포는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증가세를 보이는데, 지난 6월 438명에 이어 7월(476명), 8월(500명), 9월(509명)까지 연이어 늘었다. 22일 기준 10월은 308명이 DUI 혐의로 체포됐다.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의 경우 올해 188명이 DUI로 체포됐다.     대부분 음주운전이었지만 ▶약물 운전(DUI of any drug) 29명 ▶자전거 DUI(22명) ▶부상을 유발한 음주운전(21명) ▶DUI 중범(1명) 등도 포함됐다.     최다 DUI 체포 건수를 기록한 곳은 밴나이스 경찰서로 올해 596명이 체포됐다.  또 센트럴(322명), 노스할리우드(292명), 퍼시픽(269명), 77가(268명) 등도 음주 운전자 적발이 잦은 경찰서로 나타났다.     파티나 행사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는 DUI가 많은 시기 중 하나다.     ‘김스운전학교’ 김응문 교장은 “연말연시가 되면 평소보다 DUI 교육 문의가 50% 더 증가한다”며 “우버 등 차량공유서비스가 활성화가 되고 음주운전 시 처벌과 비용이 무겁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DUI로 적발되는 한인들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 교장에 따르면 한국에서 방문 오거나 관광을 온 한국인들이 DUI로 잡히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타지에서 설마 걸리겠나’라는 안일한 심리도 있고 길을 헤매다가 경찰에 잡히는 경우도 많은데, 관광객이라고 하더라도 거주민들과 동일하게 처벌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또한 DUI 적발 시 혈중알코올농도와 상관없이 재범은 교육 기간이 18개월, 3범은 30개월로 장기간이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08~0.14%는 3개월, 0.15~0.19%는 6개월, 0.20% 이상은 9개월 교육을 선고한다.   DUI로 적발될 시 금전적 손실도 만만치 않다. 남가주 자동차협회(AAA)와 변호사 업계에 따르면 DUI로 체포될 경우 파생되는 경비는 8000~2만5000달러 선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벌금(최대 1000달러)과 변호사 선임비(약 3000~1만5000달러), 운전면허증 재신청 수수료(약 125달러), 음주운전 학교 수강료(약 500~800달러), 자동차 보험료 인상(약 3000~6000달러), 차량 견인 및 보관료(약 500~1000달러) 등이 포함된다.   장수아 기자타운 음주 음주운전 학교 dui 적발 음주 운전자

2023-10-27

밴쿠버 | 연말 음주운전, 경찰 강력 단속 중

 연말이 되면서 많은 술자리를 갖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된다고 경찰이 경고하고 나섰다.       버나비RCMP는 최근 음주 운전으로 기소된 운전자의 음주 운전 영상(https://youtu.be/xQdMa8awsYA)을 9일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올해 초인 1월 8일에 찍인 것으로 음주 운전자는 리치몬드에서 밴쿠버를 거쳐 버나비까지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았다.       이 영상은 나중에 경찰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확보하게 됐다.       영상을 보면 여러 차례 음주 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었으며, 다른 차량과 거의 충돌할 뻔 했다. 또 운전자는 여러 번 적색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통과했다.       경찰은 여러 차례 위험 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았고, 해당 차량이 이날 오후 11시 57분에 로얄옥 에비뉴와 마린 드라이브에 있는 소화전을 들이 박고 더 달아나다 길리 에비뉴와 마린 드라이브에서 오전 12시 3분에 멈춰 선 것을 찾아냈다.       경찰은 올 8월 62세의 버나비 거주자를 음주운전으로 입건해 1년간 운전면허정지와 1000달러의 벌금을 물렸다. 또 소화전 파손으로 주변에 있는 주택들에 2만 8000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버나비시 자산 6600달러의 손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형사적 입건을 비롯해 부상, 또는 남과 본인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표영태 기자음주운전 밴쿠버 연말 음주운전 음주 운전자 마린 드라이브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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