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연말 샤핑 1인당 평균 1,901달러 지출

 물가 상승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덴버 메트로 지역 주민들은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의 소비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덴버에 본사를 둔 컨설팅업체 딜로이트(Deloitte)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실시한 덴버 메트로 주민 대상 소비성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덴버 샤핑객들은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 1인당 평균 1,902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수치는 2022년보다 15%, 올해 전국 평균보다도 15%가 더 많은 것이다. 딜로이트 컨설팅의 레이첼 스맥 매니징 디렉터는 “샤핑객들의 예상 지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다시 2019년처럼 소비할 계획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전역의 주민들은 올해 선물을 위해 평균 1,652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팬데믹 이전의 수치를 처음으로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소매 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NRF) 또한 강력한 할러데이 샤핑 시즌을 예측하고 있다. 딜로이트와 프로스퍼 인사이트 & 애널리틱스(Prosper Insights and Analytics)의 조사에 의하면, 올해 연말에 1억8,200만명의 미국인들이 소매상점과 온라인에서 샤핑을 할 계획이라고 추산됐다. 이 숫자는 작년보다 1,570만명 증가한 것이며 NRF가 관련 데이터를 추적하기 시작한 2017년 이래로 가장 높은 추정치다.      물가를 끌어내리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관측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소비지출은 계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인들의 10월 지출이 0.01% 줄었으나 이는 경제학자들의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적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 빌리지에 거주하는 한인 정씨(42)는 "일년동안 물가가 많이 올라서 지출을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하지만, 비싸지 않는 선물들을 여러개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지출 금액은 아마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연말 인당 연말 할러데이 예상 지출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2023-11-27

채무 삭감 회사 선택 시 유의 사항 [ASK미국 크레딧관리/채무삭감-대니 오 라이프 위즈덤 대표]

▶문= 채무 삭감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채무 삭감 회사로부터 유의해서 들어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인가?     ▶답= 첫째, 전체 빚에 탕감이 되는 금액을 50~70%를 잡아서 개인 상황에 맞게 월페이먼트 금액을 정해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탕감 금액은 실제적으로 탕감이 되기 전의 금액이고, 예상을 해서 알려 주는 금액이기에 탕감 금액을 50%나 그 이하로 잡아서 프로그램 등록을 하는 게 좋다. 예상 탕감을 너무 많이 잡을 경우, 실제적으로 탕감이 적게 되거나 소송이 들어와서 예상 탕감액보다는 많은 금액이 필요하게 되면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둘째, 월 페이먼트 금액은 은행으로 페이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월페이먼트 금액이 나오면 채무 삭감도 묶어서 한 번에 매달 내니 모든 게 해결된 걸로 오해를 한다. 물론 세일즈 컨설턴트가 설명을 안 하고 업무 과실을 할 때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매달 페이먼트는 트러스트 어카운트로 들어가 저축이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축된 목돈이 있어야 좋은 오퍼로 탕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1만 불짜리 카드 빚을 3000불로 합의해서 채무 삭감을 이행할 수 있다면, 3000불에 목돈을 주는 조건으로 나올 경우 나눠서 내는 것은 불가능 하게 된다. 매달 정해진 금액은 정해진 계좌에 저축이 되어 그 모이는 속도에 따라서 등록된 어카운트 카드빚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12번까지 나눠서 할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 삭감률이 낮아지게 되므로 채무 삭감은 목돈을 모아가면서 해나가는 것이 좋다.       셋째, 소송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채무 삭감 회사는 상담 시 카드사 별로 소송 위험이 있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소송 위험이 있는 순위로 카드사를 분류한다. 소송이 들어올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모인 돈이 충분치 않을 경우 추가 금액을 준비해서 30~50% 삭감을 하고 나머지 50~70% 낼 수도 있는 상황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사전에 명시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채무 삭감 회사가 이런 부분을 명시하지 않고 고객만 받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감당이 안 될 수가 있기에 상담 시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문의:(213)341-8474 대니 오 라이프 위즈덤 대표미국 크레딧관리 채무 삭감 예상 탕감액 라이프 위즈덤

2023-11-22

내년 가주 주택시장 회복세 전망

내년 가주 주택 시장이 회복세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A데일리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이코노미스트들은 2024년 가주의 단독 주택 판매량이 23% 증가할 것이며 주택 중간값 또한 올해에 비해 6.2% 상승한 86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판매량은 1984년 이후 여전히 평균에도 못 미치는 낮은 판매 수치이다. 다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완화와 모기지 금리 인하가 주택 판매자들에게 다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가주부동산협회 회장 제니퍼 브랜키니는 설명했다.     2024년에는 32만7100채의 새 주택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올해의 예상 주택 판매량인 26만6200채 대비 22.9%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 가격 역시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81만 달러였던 주택 중간값이 내년에는 6.2% 증가해 86만300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 예측의 핵심 지표는 모기지 금리가 하락에 있다. 가주부동산협회는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현재 7.59%에서 2.59%포인트 감소한 5%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주택 가격과 금리가 부담스러워 집 구매를 꺼리고 있는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낮아진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매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이며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 시장의 경쟁력을 올려 내년에는 주택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하은 기자주택시장 회복세 주택시장 회복세 예상 주택 주택 시장

2023-10-08

젊은 세대일수록 은퇴 연령 빨라진다

밀레니얼세대가 X세대나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더 많은 돈을 은퇴 후 자금으로 저축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투자운용사 뱅가드그룹의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1980~1990년대 출생) 중위 소득자는 은퇴 후 이전 소득의 60%를 소셜시큐리티와 401(k) 등으로 충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X세대와 젊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이 비율이 약 50%로 비교적 낮다.   보고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401(k)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취업하면서 회사가 권유하는 대로 401(k)에 가입하고, 해지하는 사례도 거의 없다. X세대나 베이비부머 세대가 401(k) 가입을 늦췄던 것과 대조적이다.   보고서는 “퇴직 저축은 세대를 지나며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며 “특히 커리어 초반에 401(k)에 가입한 경우 자동으로 적립률을 올리는 펀드에 가입했을 가능성이 커 안정적인 출발에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키네스 아담스(34)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은퇴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회사가 401(k)에 자동으로 가입시켜준다는 이메일을 보냈고, 그냥 알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비상 저축계좌를 만든 뒤 소득 대비 401(k) 적립률을 12%까지 올렸다.   비록 계획한 것이 아니더라도 밀레니얼 세대의 은퇴 예상 시기는 다른 세대보다 앞서게 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37~41세, X세대는 49~53세, 젊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61~65세 등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은퇴 연령 은퇴 연령 은퇴 예상 밀레니얼 세대

2023-10-04

올해 '단풍 구경'은 어디로 갈까요?

남가주에 다시 늦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가주 북쪽 산악지역에서부터 서서히 단풍이 물들어 가기 시작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아메리카 대륙 북부 지역이나 뉴잉글랜드 주 처럼 화려하고 규모 있는 단풍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스모키마운틴스닷컴(SmokyMountains.com)이 최근 발간한 단풍 예상 지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시에라 네바다 산악지역, 그리고 남가주 샌디에이고 일부 지역에서도 나무들이 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는 현재 샌디에이고 북동쪽에 자리한 쿠야마카 랜초 주립공원의 덩굴옻나무(Poison oak) 잎들이 붉게 물들고 있다. 공원 측은 세 잎으로 구성된 덩굴옻나무 잎이 피부에 스치면 가렵기 때문에 나무 근처에 가는 것은 피하고 멀리서 보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남가주에서 단풍 구경을 위해 많이 찾는 지역으로는 마운트 샌 하신토 주립공원, 팔로마 마운틴 주립공원, 실버우드 레이크 주립 휴양지 등이 있다.   거리는 조금 멀어도 매년 비숍을 찾는 한인도 많다. LA에서 편도로 4~5시간 정도 걸려 새벽부터 서두르면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보통 1박 2일 코스를 추천한다.     다음은 단풍구경하기 좋은 지역 리스트를 모아 놓은 사이트 이다.   ▶https://ktla.com/news/california/the-best-places-to-catch-the-leaves-changing-colors-this-fall/  (남가주 포함 가주 전역)   ▶https://bishopvisitor.com/activities/fall-colors/ (비숍 지역 안내) 김병일 기자단풍 구경 단풍 구경 단풍 예상 샌디에이고 지역

2023-10-04

[주간 증시 브리핑] 올해 최악 '악명 높은 9월'

주식시장은 이번 주 엇갈렸다. 나스닥이 불과 8포인트 차이로 유일하게 이번 주를 상승한 주로 끝냈다. 목요일까지 하락한 주를 기록하고 있던 장의 상태가 금요일 초반의 랠리 모드로 인해 전격 반전되는 듯했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돌아갔다. 나스닥과 함께 이번 주 17주 최저치를 찍은 S&P 500은 4주 연속 하락한 주를 기록했다. 16주 최저치로 밀린 다우지수는 4주 중 3주가 떨어졌다.     지난 8월 하락에 이어 9월은 작년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악의 달로 마무리됐다.     1년 중 최악의 달로 꼽는 '악명 높은 9월'이 증명된 것이다. 무려 5.8% 폭락한 나스닥은 두 달간 8%가 초토화됐다. S&P 500과 다우지수도 9월 각각 4.8%와 3.5% 떨어졌다. 이번 주 애플은 21주 최저치까지 추락했고 공포 지수로 불리는 VIX Index는 4개월 최고치로 치솟았다.       고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거라는 두려움은 지속해서 매도심리에 불을 붙였다. 국제유가와 달러화 지수는 각각 13개월과 10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과 2년 만기 국채금리 역시 16년과 17년 최고치에서 버티고 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22년 9개월 최고치를 돌파했다.     사상 최초의 자동차 노조 동시 파업, 연방 정부 셧다운,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그리고 고유가는 4대 악재로 한꺼번에 맞물리며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 결국 지난주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 이후 자극됐던 매도심리가 2주째 가라앉지 않고 패닉 셀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수요일 발표된 8월 내구재 주문은 0.5% 감소 예상을 깨고 0.2%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5.6% 감소에 비하면 급격히 향상된 수치이다. 추가 금리 인상을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금요일 발표된 개인 소비 지출은 전달 대비 예상치를 하회했고 전년 대비 예상치와 부합했다. 근원 개인 소비 지출은 3.9% 증가를 나타내며 2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가 계속해서 잡히고 있음을 나타내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영향력은 미미했다.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86% 그리고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64%로 지난주보다 높아졌다.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이 희박함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헤드라인 뉴스는 매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들은 잊을만하면 회자되고 있다. 다음 주 발표되는 구인 이직 보고서, ADP 민간고용, 그리고 비농업 부문취업자 수와 실업률이 고용시장의 현 상태를 좀 더 명확히 짚어줄 것이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info@atiscapital.com주간 증시 브리핑 최악 악명 고금리가 예상 추가 금리 매파적 발언들

2023-09-29

집단 소송 배상금 최대 2만불대…페이스북·메이시스·돌 등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무단 공유 관련 7억2500만 달러의 배상금 신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업체의 허위 광고 또는 정보 유출 등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으로 신청할 수 있는 합의 및 배상금이 많게는 수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집단 소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클래스액션닷컴을 조사한 결과, 22일 오후 3시 현재 배상금이 확정됐거나 거의 합의에 이른 건수는 10건이었다. 만약 피해 관련 증빙 자료를 모두 제출할 수 있다면 최대 2만1056.50달러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중 증거 제출이 필요하지 않은 소송은 9개이며 최대 291.75달러를 신청할 수 있다. 〈표 참조〉 현재 1인당 배상금 규모가 추산된 것만 표로 정리했다.   이중 보상 가능 규모가 가장 큰 건은 신용보고기관 에퀴팩스다. 에퀴팩스는 지난 2017년 정보 유출로 집단 소송의 대상이 됐다. 예정된 배상금 규모는 1인당 125달러이며, 유출에 따른 피해를 입증할 수 있을 경우 최대 2만 달러를 지급한다.   포드 익스플로러를 구매한 일부 운전자도 배상 대상이다. 2016~2017년식 익스플로러 중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돼 차량 수리가 필요했던 소유주들은 차량 점검, 수리, 교체 등의 비용으로 최대 800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무단 수집해서 집단 소송을 당했으며, 총 6850만 달러에 합의했다. 배상금 신청에 증거 제출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 예상 배상금 규모는 1인당 100달러다.     TGI프라이데이, 큐리그닥터페퍼, 돌 등 유명 식품 브랜드들도 집단 소송에 배상을 합의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 3곳은 제품을 허위 광고 또는 제품 정보를 허위로 표기한 데에 각각 10달러 미만씩 지급할 계획이다.     메이시스도 면 시트 제품의 스레드 카운트를 잘못 표기해서 구매 자료 미제출 시 2.5달러, 제출할 수 있다면 7.5달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일부 제품은 구매한 영수증이 있다면 개당 2~3달러로 계산해서 배상받게 된다.   이중 다수의 일반 소비자들이 해당할 수 있는 배상 건을 추려보면 TGI프라이데이, 메이시스, 라이트가드, 돌, 큐리그닥터페퍼, 에퀴팩스, 바티스트, 메타 등 8곳에서 총 281.25달러를 배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 온라인 사용자 정보 유출 및 무단 수집 등 개인정보 관련 2건만 합산해도 수령 가능 배상금은 225달러 정도다.     여기에 최근 메타의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무단 공유 관련 소송에 합의한 7억2500만 달러의 배상 합의금을 추가하면 관련 배상금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에 따른 1인당 정확한 배상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스북 정보 무단 공유 건의 신청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     이밖에도 현재 합의 또는 배상이 진행 중인 집단 소송들은 50억 달러 규모 퀄컴 스마트폰 무선 네트워크 부품 독과점, 최소 6000만 달러 규모의 아메리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국내 항공사 가격 인상 등이 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은 본인이 소송 업체의 배상 대상이라는 사실을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서약하는 것으로 허위 신청 시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페이스북 메이시스 배상금 규모 배상금 신청 예상 배상금

2023-08-23

“지표 변화 없다면 금리 동결할 단계”…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예상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경제지표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없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지금부터 9월 중순까지 놀라운 새 지표가 없다면 현재 금리를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취한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금리 인상 중단이 적절하다면 당분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면 당분간 그곳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절대 안 된다고 말하지 말라는 교훈을 줬지만 금리 정책을 즉각적으로 완화(인하)해야 할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다음 달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이 있는 인사 가운데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장 강력하게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지난달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을 지지했었다.   하커 총재는 다른 연준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난 최근 지표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올해 말까지 4%를 하회하고, 내년에는 3%를 밑돌고, 2025년에는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커 총재는 7월 실업률이 3.5%로 소폭 상승하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요약하자면 경제활동의 완만한 둔화와 느리지만 확실한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조정정책)이 동반할 것"이라며 "다시 말해 우리 모두가 희망하는 연착륙 경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필라델피아 지표 총재 예상 지표 변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2023-08-09

[FOCUS] 이제 금리인상 끝? 연준 분열에 다시 안갯속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싸움이 중대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온 연준은 지난 25일 추가 금리 인상을 확정했다. 예상된 인상이었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연준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금리 인상은 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번 11번째 금리 인상은 0.25%포인트지만 전문가들은 가계에 상당한 압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딧카드와 모기지, 자동차, 학자금 등 가계 대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CNBC 방송은 우선 20% 이상으로 이미 사상 최고 수준인 신용카드 평균 이자율도 조만간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은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를 인용해 신용카드 소지자의 거의 절반이 매달 카드빚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이번 0.2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신용카드 사용자는 앞으로 12달 동안 17억2000만 달러의 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모기지와 오토론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가격정보업체 에드먼드에 따르면 72개월 할부로 자동차 구매에 4만 달러를 빌리고 금리가 5.2%에서 7.2%로 오를 경우 추가 이자 부담액은 2278달러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또 금리가 인상되면 가계와 소비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진다.     당장 연준 인사들 사이에 금리 인상 중단 시기와 현재의 금리 유지 기간을 놓고 의견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금리 인상을 놓고 큰 견해 차이 없이 달려온 연준 내 분위기가 달라지면 9월 동결설도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금리 인상 사이클 막바지의 분위기 변화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여 인사들의 예상 금리를 모은 점도표(dot plot)에 잘 나타난다. 이들이 지난 3월에 예상한 금리와 6월에 예상한 금리를 보면 조금씩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한 차례 금리 인상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6월에 예상한 금리가 3월보다 오히려 조금씩 상향세를 보였다. 연준에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여전히 약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를 반영하듯 블룸버그통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금리 인상을 놓고 연준이 합의점을 찾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긴축을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잡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매파와 긴축을 끝내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려는 비둘기파, 둘 사이의 타협점을 찾는 중도파가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들 사이에 오히려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금리 전망과 이에 따른 경기 전망도 불투명해진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 매파는 2021년 초 이래 인플레이션 냉각을 위해 강경한 정책을 지향했다. 이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측정되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1년 동안 9.1%에서 3%로 급락했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아직 4.8%라는 점을 강조한다. 연준 목표치 2%에는 아직 멀었다는 주장이다. 또 공급 차질 해소로 상품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서비스 가격이 임금과 함께 상승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인식한다. 이들은 자칫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하면 1970년대처럼 가격 상승 기대치가 영구적으로 높아져 인플레이션 잡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한다. 또 금리에 민감한 주택 부문이 바닥을 치고 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로 대표되는 비둘기파는 잇단 금리 인상으로 경제 리스크에 균형이 잡혔다고 본다. 이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상은 노동시장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제가 둔화 징후를 보이는데 금리를 더 올리면 경기가 더 둔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중도파는 관망하는 태도를 보인다. 다음 FOMC가 9월에 열리는 만큼 두 달간 경제 변화를 살펴보자는 입장이다. 파월 의장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관찰된 데 대해서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1개월 치 자료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반기 통화정책은 그때 경제 상황에 맞춰 결정할 뿐, 미리 방향을 정할 수 없다는 논리였다. 그는 개선된 각종 경제지표에 대해 “아직 ‘낙관적’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다”며 신중론을 펼쳤고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 복귀도 “먼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의 역사적 사례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린다.     연준은 지금과 유사한 2004년 6월부터 2006년 6월까지 1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뒤, 2006년 8월 동결한 바 있다. 당시 주택시장에 하강 신호가 나타났지만,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에는 일렀고 인플레이션이 개선됐지만,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준 목표치(2%)를 웃도는 상황이었다. 당시 인플레이션 고착을 우려해 금리를 더 높게 올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2007년 9월부터 연달아 금리를 인하했다.   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웡크는 최근의 사례를 지적했다. 그는 폭스비즈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2021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오판했던 적이 있는 만큼, 너무 빨리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해 시장에 혼란을 주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칫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연준이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금융시장과도 싸우게 된다”고 우려했다. 안유회 에디터FOCUS 금리인상 안갯속 금리 인상 예상 금리 인플레이션 냉각

2023-07-30

노동 허가·여행 허가 예상 기간 제공[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노동 허가·여행 허가도 예상 기간이 제공되는가?   ▶답= 앞으로는 승인까지의 예상 기간이 노동 허가 및 여행 허가에 대해서도 제공된다. 그동안 일정한 범위의 신청에 대해 제공되던 이 서비스가 노동 허가 및 여행 허가 신청에 대해서도 확대되는 것이다.         ▶문= 예상 기간은 어떻게 확인하나?   ▶답= 예상 기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민국 개인 계정(USCIS online account)이 있어야 한다. 이 계정에 로그인해 현재 계류 중인 케이스를 클릭하면, '진행 중' 탭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승인까지의 예상 기간이 표시된다. 아울러 접수 여부, 지문 완료 여부도 알려 준다.         ▶문= 예상 기간을 알 수 있는 경우는 어떤 종류의 케이스인가?     ▶답= 이민국은 모든 종류의 신청에 대해 예상 기간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니고, 제한된 범위의 신청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로선 N-400 (시민권 신청), I-90 (영주권 갱신), I-130 (가족 초청) 등에 대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 예상 기간은 얼마나 정확한가?     ▶답= 예상 기간은 유사한 사안에 대해 걸리는 기간을 통계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개인 사정을 모두 감안해 정확하게 계산되는 것은 아니고 단순한 '예상' 기간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개별적인 예상 기간이라 하더라도 그 예상 기간보다 덜 걸리기도 하고 더 걸리기도 한다.           ▶문= 예상 기간을 초과해 결과가 안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답= 이민국에서 발표하는 '소요 기간' (https://egov.uscis.gov/processing-times/)을 초과한 경우에만 이민국이 고객의 문의에 응대하므로, 제공되는 개별 예상 기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여전히 이민국 발표 소요 기간을 먼저 확인한 후 이민국에 문의해야 한다. 즉, 개별 기간은 이민국이 소요 기간을 넘긴 근거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예상 기간을 초과해 이민국이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경우 전화, 이메일, Emma 등으로 문의해 볼 수 있고, 만일 효과가 없다면 연방 의원실의 협조, 옴부즈맨(ombudsman) 등으로 결과를 재촉할 수 있다.     ▶문의:(714)295-0700 /   greencardandvisa@gmail.com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허가 여행 허가도 예상 기간 노동 허가

2023-07-19

경제 예상보다 강했다…1분기 성장률 2% 확정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로 집계됐다.   연방 상무부는 29일 1분기 GDP 증가율 확정치를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1.3%)보다 0.7%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상무부는 경제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하는데, 4월 말 발표한 속보치(1.1%)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로 올라갔다. 경제 성장이 생각보다 훨씬 강했다는 의미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설문조사한 결과,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이 1분기 1.4%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확정치는 금융시장과 전문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그래프 참조〉   상무부는 “지난 1분기 성장률을 더 끌어올린 것은 수출과 소비자 지출, 정부 지출의 상향 조정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예상을 밑돌았다. 지난 19~23일 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한 건수는 23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에 집계한 전망치 중앙값인 26만5000건보다 적은 숫자다.   경제성장률이 예측보다 견조하고, 노동시장 지표도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기가 위축 없이 확장을 이어가는 ‘노 랜딩(No landing)’에 대한 전망이 강해지는 상황이다.   경기 침체 우려가 옅어지는 대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계속 이어질 수 있어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 길어질 수 있다.   결국 금융시장이 예상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 역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임성빈 기자성장률 예상 경제 예상 증가율 확정하지 잠정치 확정하지

2023-06-29

"수요 줄고 공급 늘어 유가 10% 하락"…골드만, 6개월새 세 번째 하향

골드만삭스가 수요 둔화와 공급 증가 우려로 원유 전망치를 10%가량 하향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은 주말 발표한 보고서에서 12월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95달러에서 배럴당 86달러로 하향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전망치는 배럴당 89달러에서 81달러로 내렸다.   이번 수정은 6개월 만에 세 번째 하향 조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7월부터 하루 10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발표했음에도 이뤄졌다.   골드만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란과 러시아의 상당한 공급 예상 초과가 투기적 포지션을 사상 최저로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러시아는 2025년까지 원유생산이 안정적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은 초기 러시아의 원유 공급이 하루 150만배럴 급감한 이후 많은 기업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에도 러시아의 공급이 거의 완전히 회복됐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의 2024년 원유 공급을 각각 하루 40만배럴, 35만배럴, 5만배럴가량으로 상향했다. 골드만은 사우디의 생산량이 5월에 하루 100만배럴씩 줄어들 것으로 봤다. 사우디의 감산이 가격 급등을 초래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은 사우디의 추가 감산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자발적 감축을 2024년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러한 약세 충격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 같다고 말했다.수요 공급 원유 공급 공급 예상 러시아산 원유

2023-06-13

[시장분석 2023년 5월말] 따로 노는 경제 지표에 투자자 능동적인 대처 필요

지난해 10월 저점 형성 이후 금융시장은 상승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 분석적 관점에서 엄밀히 보면 상승장으로 보기 어렵다.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진단으로 보인다. 지속 가능한 상승장의 모양새는 아직 없다.   지난주까지 불투명했던 국가채무 상한선에 대한 합의가 마지막 순간에 이뤄졌고, 5월 고용지표도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이번 달 중순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정책에 대한 전망을 바꿔놨다. 지난주도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거나 변동 없이 마감했다.   ▶소비자 신뢰   5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103.7포인트에서 102.3포인트로 소폭 하락했다. 지수 자체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인플레이션이나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다.   5월 중 취합된 향후 1년간의 예상 인플레이션 수치는 평균 6.1%를 기록했다. 현재 인플레이션 수치는 이보다 아래를 가리키고 있는 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고용기회가 상당히 많다고 답한 소비자들도 전달의 47.5%에서 43.5%로 크게 줄었다. 반면 직장 잡기가 어렵다고 답한 이들은 4월의 10.6%에서 12.5%로 늘었다.     이는 모두 지난주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예상치를 훨씬 웃돈 것과 상반된 반응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압박을 느끼고 있고 고용시장에서도 수개월 전에 비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4월 중 실업률은 여전히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3.4%를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주택시장은 열악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3월 중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0.66% 오르는 데 그쳤다. 3월 한 달 동안은 1.26%가 올랐다. 여전히 높은 모기지 이자와 집값에도 불구, 물량 부족 상황과 계절적 요인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은 이자에 가장 민감한 섹터 중 하나이지만 아직은 상당히 잘 버텨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조와 고용   ISM 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많이 떨어졌다. 4월의 47.1%에서 46.9%로 하락했다. 12개월 평균치도 49.2%로 끌어내렸다. 투자시장이 저점을 형성한 지난해 10월 이후 해당 지수는 계속 경기둔화와 거의 불황 초입을 가리키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소비 수요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고용시장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여전한 강세를 보인다. 실업률은 3.7%로 상승했다. 예상했던 3.5%보다는 높은 수치고 전달인 4월의 3.4%에 비해서도 오른 수치다. 5월 중 실업률이 뛰었다고 해서 그런 흐름이 만들어졌다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예상했던 대로 0.3% 올랐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도 전달의 34.3시간에서 0.1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발표된 것처럼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33만9000개가 추가됐다. 예상했던 20만5000개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전문직.비즈니스 서비스 분야가 6만4000개로 가장 많았고, 정부 일자리와 보건 부문에서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실업률은 올랐지만, 일자리는 늘어났다는 것이 불확실성을 더하는 부분이다. 어쨌든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데이터를 두고 연준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지 주목된다. 예상.기대 인플레이션과 여전히 양호한 고용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싣는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이 올라간 실업률은 일단 관망 가능성도 높게 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이전까지 시장은 연준이 6월 14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약 70% 정도의 확률이었다. 그런데 제조업 지수와 실업률 데이터 등이 나온 후 시장의 예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약 70%가 동결을 예상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또 언제 바뀔지 모른다. 연준의 미팅 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준의 회의 전에 나오는 데이터들에 따라 얼마든지 결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5월까지의 상황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만연하다는 점이다. 제조업 지수는 이미 불황에 들어섰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전혀 다른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금융시장도 지난해 연말부터 반등하긴 했지만 아직 뚜렷한 상승 기조를 읽기는 어렵다. 결국 앞으로도 각종 지표를 주의 깊게 모니터할 필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데이터가 말해주는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시장분석 2023년 5월말 투자자 능동 예상 인플레이션 현재 인플레이션 소비자 신뢰

2023-06-06

오픈뱅크 순이익 754만불…월가 예상치 상회

오픈뱅크가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27일 2023년 1분기 순이익이 753만 달러(주당 48센트)라고 밝혔다. 월가 예상 주당순이익(EPS)인 46센트보다 2센트 더 많았다. 다만 직전 분기의 803만 달러(주당 51센트)보다 6.2%, 전년 동기의 815만 달러(주당 53센트)보단 7.6% 감소했다.   은행의 자산, 대출, 예금은 증가했다. 오픈뱅크의 1분기 자산은 21억7045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20억9450만 달러 대비 3.6%, 전년 동기의 18억6395만 달러 대비 16.4% 증가를 보였다.     16억9249만 달러인 총대출(gross loans)은 2022년 4분기 16억7829만 달러에서 0.8% 증가했다. 전년 1분기와 비교하면 14억2841만 달러에서 18.5% 늘었다.   예금은 19억482만 달러로 직전 분기(18억8577만 달러)와 전년 동기(16억7200만 달러) 대비 각각 1.0%, 13.9% 성장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 분기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1.43%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단 0.42%포인트 더 낮았다.   순이자마진(NIM)은 직전 분기 대비 0.52%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56%포인트 내린 3.56%였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2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대상은 오는 5월 11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5월 25일이다.   우훈식 기자오픈뱅크 순이익 오픈뱅크 순이익 월가 예상 전년 동기

2023-04-28

[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보고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세금보고를 4월 15일까지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낸다.   일반적으로 그렇지가 않다. 개인과, C Corporation과 같은 법인은 매년 4월 15일이 보고 마감시한이다. 또한 내야 할 세금이 있는 사람들은 4월 15일까지 세금 납부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IRS로부터 돌려 받을 것이 있는 분들이라면, 굳이 마감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 마감일로부터 3년 안에만 세금보고를 하면 벌금 없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4월 15일이 마감인 개인이나 회사가 낼 세금이 있는 경우에는 4월 15일까지 세금 납부를 먼저하고, 세금보고는 6개월 연장 신청을 할 수가 있다. 10월 15일까지만 보고를 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연장신청을 하고도 낼 세금이 없으면, 사실 굳이 4월 15일 마감일을 지키지 않아도 벌금이 부과되지는 않는다. 세금보고를 늦게 했을 때 벌금은 세금납부액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이 있다. 3월 15일까지가 마감인 S Corporation이나 Partnership 과 같은 회사들은 3월 15일까지 보고를 안 하거나, 연장신청을 하고 난 후에 9월 15일까지 보고를 안 한다면 낼 세금이 없어도 벌금이 부과된다. 3월 15일까지가 마감인 법인들의 마감이 끝나지 않으면 4월 15일까지가 마감인 파트너들이나, 주주들이 세금보고를 제 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4월 15일까지만 세금을 전부 내면 벌금은 물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 않다. 만약 어떤 개인이나 법인이 내야 할 세금이 있었다면 연중에 나누어서 내는 것이 좋다. 만일 연중에 미리 예납을 하지 않으면 예납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벌금을 납부해야 할 수도 있다. 급여 생활자들은 매주 또는 매달 꼬박꼬박 세금을 낸다. 급여를 받는 시점에, 회사가 미리 세금을 떼서 납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임대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예상 소득을 미리 예상해서 세금을 납부 해야만 한다. 예납은 분기별로 한다. 만일 분기별로 미리 예납을 하지 않고 세금보고를 하면서 한꺼번에 세금을 납부하게 되면, 예납을 미리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벌금과 이자를 내야 한다.   3. Tax Bracket을 잘못 만나면,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 받아서, 오히려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의 가처분 소득(소득-세금)이 더 적어지는 경우가 있다.   똑똑한 고객일수록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렇지 않다. 예들 들어 보자. 만불까지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이 10%라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만불에서 2만불 사이에 소득은 세율이 20%라고 가정해 보자. 만불을 번 사람은 세율 10%의 적용을 받아서 천불을 세금으로 낸다. 그러면 세금을 낸 후에 사용 가능한 가처분 소득, 9천불이 남는다. 그런데 소득이 11,000불인 사람이 있다. 많은 분들이 이 사람의 세금은 11,000불 곱하기 20%를 해서 2,200불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다. 만일 이게 맞다면, 이 사람의 가처분 소득은 11,000불에서 세금 2,200불을 빼고 남은 8,800불이 될 것이다. 만불 번 사람보다 천불을 더 벌었는데 높은 세율의 적용으로 오히려 남은 돈이 더 적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절대로 벌어지지 않는다. 만불에서 2만불 사이에 소득에 대한 세율이 20%라는 말은, 만불이 넘는 소득 천불에 대해서만 20% 세율의 적용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만일 세율이 저렇다면, 11,000불을 번 사람의 세금은 만불까지에 대해서는 천불이고, 만불을 넘는 소득, 천불에 대해서만 20%인 200불을 세금으로 내면 된다. 이 사람의 세금은 1,200불이 된다. 그리고 이 사람의 가처분 소득은 11,000불에서 세금 1,200불을 뺀 9,800불이 되는 것이다. 만불은 번 사람보다 세금은 200불 더 냈지만, 가처분 소득도 800불이 더 많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보고 오해 세금 납부 가처분 소득 예상 소득

2023-04-20

뒷마당 별채 규정 완화…융자에 예상 임대수입 가산

뒷마당 별채(ADU) 관련 규정이 크게 완화돼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방 주택국(FHA)은 ADU 신축 목적 융자액 산정 시 예상 임대 수입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FHA의 레노베이션론(renovation loan)의 경우, 정부는 듀플렉스에만 예상 임대 수입을 소득에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 규정상 별채는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이번 FHA의 안이 시행되면 ADU를 새로 건축하기 위해 레노베이션론을 신청하면 ADU의 예상 임대 수입도 소득으로 간주돼 더 큰 금액의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보통 ADU를 신축하는데 14만9000달러에서 최대 40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상 임대 수입을 현재의 소득으로 추정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면 대출금이 커지면서 주택소유주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LA카운티의 경우, FHA를 통한 주택 융자를 받을 때 1유닛 단독주택(SFR)은 최대 110만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ADU를 포함해서 1유닛으로 인정받는다면 주택 가치가 최대 35%까지 올라가 더 많은 융자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정부는 FHA 컨스트럭션론(FHA-backed construction loan)도 집과 ADU를 하나의 유닛으로 간주해서 신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별도의 융자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에서 ADU를 건축하려면 홈에퀴티라인오브크레딧(HELOC)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었다.     FHA 커미셔너인 줄리아 고든은 “더 많은 주민이 임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주택을 소유하도록 하는 게 이번 조처의 취지”라며 “주택 공급도 늘릴 수 있어서 임대 시장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포인트렌딩의 박치훈 시니어 오피서는 “통상 월 소득이 1000달러 정도 부족해 융자가 거절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예상 임대 수입을 소득으로 가산해 더 많은 금액을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ADU 건축을 원하지만, 자기자본이 적은 저·중간 소득층에도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이번 안건이 시행돼도 기존과 같이 소득대비부채(DTI) 비율이 45%를 넘지 않아야 융자가 가능하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임대수입 뒷마당 예상 임대수입 뒷마당 별채 규정상 별채

2023-04-13

[골프칼럼] <2235> 조준 때 볼 앞뒤로 가상 포인트 설정

그린에서 컵(hole)을 조준할 때 볼 앞뒤로 가상의 포인트를 설정한 후 이에 따라 퍼팅라인을 머리에 그리면 퍼팅이 한결 수월해진다.   가상의 포인트는 그린 위에 있는 스파이크 자국이나 모래알 등 어떤 이물질도 이용할 수 있다.   골퍼들이 가장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곳은 그린 주변의 연못 넘어 앞쪽에 깃발이 꽂혀 있을 때와 퍼터 길이 하나 정도 내리막 경사에 볼이 있을 때, 그리고 첫 홀의 티샷과 최종 승부가 걸린 마지막 홀일 것이다.   이 네 가지 상황에서의 심리요법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싶다.   연못을 넘길 때는 볼을 친 후 ‘디벗 자리만 본다’는 생각으로 샷을 한다. 다시 말해 잔디를 떠낸 후 그 안의 흙을 본 후 머리를 들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스윙은 리듬을 타게 되고 헤드업 방지와 더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홀에서는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의 생각으로, 기본을 다시 마음 속에 떠올린 뒤 자신을 유명 투어프로로 가정하고 프로다운 ‘확신, 대담성, 진지함’을 머리에 그리면 한층 적극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첫 홀에서의 스윙은 동반자나 다른 사물과 환경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클럽헤드 무게를 느끼는데’ 전념하면 시각상의 불안감을 잊을 수 있다.   내리막경사 그린에서의 플레이는, 자세(set up) 다음으로 필요 이상의 생각과 걱정들이다. 퍼팅에서는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해도 모두를 한 번에 실천에 옮길 수 없다. 즉 방향이 정해지면 거리에 전념해야 한다는 뜻이다.   내리막경사의 퍼팅이던 오르막경사의 퍼팅이던 홀(cup)은 잊어버리고 예상 점(spot)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홀(cup)쪽으로 자신이 사용하는 퍼터 길이 반(half) 이내, 볼이 홀을 통과할 선상에 작은 포인트를 설정하고, 이 지점을 통과 볼이 홀(cup)로 향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퍼팅자세를 취한 후 머리나 눈이 움직이지 않고, 이 점(spot)이 자신의 시야에 들어와야만 제대로 포인트를 설정한 것이다.   만약 볼이 있는 지점으로부터 컵까지 그린상태가 굴곡이 많거나 기울어 있다면 컵에 정조준 하지 말고, 점과 볼이 굴러갈 예상선을 변경, 예상 점을 설정해야 한다. 또한 볼이 예상 점을 통과해 컵을 향한다는 자신감이 정해지면 부드럽고 섬세한 어깨움직임으로 볼을 스트로크(stroke)해야 한다.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은 볼이 그린에 떨어질 때 만들어진 흠집이나 모래알, 이물질 등 유심히 관찰하면 수없이 많다.     그러나 다른 곳에 있는 모래알이나 어떠한 사물을 임의로 가져와 이용하는 것은 골프규칙에 위반되므로 퍼팅라인주위에 자연상태로 놓여있는 지형지물을 옮기지 않은 상태로 퍼팅을 해야 한다.   특히 급경사의 빠른 다운힐(downhill)그린이라면 퍼터타면(putter face)의 정 중앙으로 볼을 치지 말고 앞쪽, 즉 토우(toe)부위로 볼을 치면 순간 흡수력에 의해 구르는 속도를 가감할 수도 있다.   총 잘 쏘는 장군보다 전략 좋은 장군이 병사를 잃지 않는다 했다. 실전의 골프는 실속 없는 오기나 자존심이 점수를 잃고, 전략 있는 게임운영에 성공할 때 300야드의 장타보다 그 맛을 더 한층 느낄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조준 앞뒤 내리막경사 그린 모래알 이물질 변경 예상

2023-03-3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