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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조 달러 은퇴 시스템, 세계 등급평가 고작 C+

미국의 은퇴 시스템이 국가별 평가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시니어들을 위한 은퇴 시스템 가치가 지난해 말 기준 39조 달러에 달하지만, 각종 국제 평가에서는 톱 10에 들지 못했다.   43개국의 은퇴 소득 시스템을 50개 이상의 지표/벤치마크와 3개 하위 지수를 산정, 분석한 머시어 CFA 인스티튜트의 글로벌 연금 지수에서 미국은 C+ 등급을 받았다. 네티시스 인베스트 매니저스의 2021 글로벌 은퇴 지수에서도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에 밀리며 17위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은퇴 시스템이 설계상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두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오른 아일랜드를 비롯해 머시어 지수에서 A등급을 받은 덴마크,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등은 낮은 노인 빈곤율, 지속가능한 은퇴 혜택, 은퇴자 소득 평등성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포괄적인 은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은퇴 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아 모든 사람이 재정면에서 안정적으로 은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조지타운대학 은퇴계획센터 앤젤라 안토넬리 디렉터는 “40조 가까이 투자됐지만 일부만 매우 잘 활용하고 있고 대다수가 뒤처지게 되는 은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8개 OECD 국가 중 노년 소득 불평등 수준이 미국보다 열악한 국가는 3개국에 불과하며 75세 이상 시니어들의 빈곤율도 OECD 평균 1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28%에 달한다.   미국의 은퇴 시스템은 사회보장, 401(K)와 같은 직장연금, 개인저축 등 3가지로 구성되는데 전문가들은 가장 큰 결점 중 하나로 퇴직연금에 대한 접근성 부족을 손꼽았다.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존 사벨하우스 미시건대학 교수의 추산에 따르면 2018년 미국 근로자의 절반(53%)이 고용주가 지원하는 직장연금플랜에 접근할 수 없었다. 그러나 49%였던 10년 전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다. 은퇴계획센터도 2020년 기준 약 5700만 명이 직장연금플랜 수혜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은 연방정부가 개인 저축 또는 기업/직장의 연금, 410(k) 제공을 의무화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9개 OECD 국가는 개인 저축, 직장 연금플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2개 국가에서는 근로 인구의 75% 이상이 은퇴 시스템을 누리고 있다. 특히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은 90% 전후를 기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회보장 기금 확보를 위해 2034년 이후 은퇴자 수혜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개인 사정에 따라 401(k)계좌 조기 인출로 은퇴 후 재정난을 겪을 수 있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박낙희 기자연금 등급평가 은퇴 시스템 조지타운대학 은퇴계획센터 은퇴 소득

2022-09-28

[재정설계] 인덱스 어뉴이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0.75% 포인트 올렸다. 지난 3월부터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한 금리는 4개월 만에 무려 2.25% 포인트나 올랐다.     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도 극도로 불안하다. 단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만 볼수 없는 건 여전히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 봉쇄로 인한 공급문제,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 문제 등 다양한 변수들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최근 CNBC 기사에 따르면, 좋지 못한 주식시장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고정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어뉴이티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보험 및 재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림라(LIMRA)에 따르면 2022년 어뉴이티 상품 판매 기대치는 2670억~2880억 달러라고 한다. 이는 서브 프라임 사태가 발생한 2008년의 2550억 달러 이후 최고 수치다.     그중에서도 인덱스 어뉴이티가 인기있는 배경은 고정과 변동 양쪽의 장점만을 갖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상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덱스 어뉴이티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지수형 연금상품이다.     개인의 목적과 목표, 투자 성향, 그리고 자금 운용에 따라 자금 증식이 목적인지, 평생 보장된 인컴 제공이 목적인지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상품 옵션은 다양하다.     또 인덱스 어뉴이티는 별도의 매니저먼트 비용이 없고, 자라난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유예가 있어 자금 증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매년 전체 금액의 10%까지 현금계좌에서 페널티 없이 돈을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어, 만기 전 필요한 자금 흐름에도 도움이 된다.   인덱스 어뉴이티의 제일 큰 장점은 원금 보장에 있다. 그리고 한번 발생한 이자수익은 락인(Lock-in) 효과를 가지는데, 락인은 ‘가두다, 감금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한번 발생한 이자 수익은 그대로 묶여 애초 원금에 합쳐져 새로운 원금이 형성되므로 아무리 시장이 하락장이라도 한번 락인된 내 계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인덱스 어뉴이티 상품은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 혹은 인덱스 펀드 등 증권시장을 통해 얻는 수익 구조가 아니다.     따라서 직접 마켓에 투자해 지분을 사는 구조로 수익을 내는 대신 선택한 인덱스 투자전략에 따라 해당 지수의 변동을 측정 계산하게 된다.     각각의 S&P500, 다우지수, 나스닥 인덱스에 연동된 시장지수 변동에 따라 실제 나의 수익률은 산출된다. 그리고 실제 수익률은 회사가 정해 놓은 상한선(Cap Rate), 스프레드(Spread), 참여율(Participation Rate)등 추가적인 요인들에 따라 결정된다.     캡은 주로 회사가 미리 정해 놓은 맥시멈 이자 퍼센티지의 상한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시장이 너무 좋아 20%의 수익을 냈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정해 놓은 캡(Cap rate) 상한선이 10%라면 그해 나의 수익률은 10%다.     스프레드란 회사에서 지정한 일종의 마진 같은 개념이다. 만약 내가 선택한 상품의 스프레드가 그해 4%라면, 그해 인덱스 옵션 이자가 10%일 경우, 그 10%에서 스프레드인 4%를 뺀 나머지 6%를 최종 이자로 적용하게 된다.     참여율은 상품에 따라 정해놓은 퍼센티지가 다르고, 만약 내가 정한 옵션의 참여율이 80%라고 할 경우, 그해 이자를 10%를 받으면, 10%의 80%가 되므로 최종적으로 받는 이자는 8%가 되는 것이다.     요즘처럼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나의 은퇴자금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어떤 리스크를 안고 있는지 들여다 봐야 한다.     은퇴를 준비하는 예비 은퇴자들에겐 평생 모은 나의 은퇴자금을 보존하는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남들이 다한다고 해서, 주변에서 가입을 권유한다고 해서 무조건 가입하기보다는 어떤 상품인지, 어떻게 운용되는지, 어떤 이자방식으로 이자를 주는지, 과연 본인에게 맞는 상품인지 전문가와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연금 인덱스 인덱스 투자전략 인덱스 펀드 이자 수익

2022-09-28

[베어 마켓 대응법] 증시 10년 횡보 우려 속 지수형 연금 두각

6월에 저점을 형성한 후 회복장세를 이어가던 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본격 하락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30%의 추가하락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시 ‘잃어버린 10년’ 주기로 들어서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주식도 내려가고 채권도 내려간다. 그래서 현금밖에 갈 곳이 없다고도 한다. 어디로 가야 할까.   ▶잃어버린 10년   주요 금융지들에서 최근 하락장세를 두고 지난 2000년대의 ‘잃어버린 10년’을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물론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중반에도 그런 적이 있었다. 어쨌든 이들 기간 시장은 10여년 동안 등락을 반복하면서 크게 횡보상태를 보였다. 이 기간 투자자들은 당연히 어려웠다. 사실 2000년 고점을 온전히 회복한 것은 금융위기 하락장이 2009년 저점을 찍은 이후에도 4년이 지난 2013년이 되어서였다. 2000년에 투자했다면 13년 동안 붙들고 있어야만 원금회복이 가능해졌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10년이 또 다른 ‘잃어버린 10년’이 되리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리스크(risk)가 높은 투자환경인 것은 사실이다. 어디 투자하는 것보다 현금이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을 당연히 할 수 있다. 그것도 한 방법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 현금은 그만큼 ‘마이너스’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소한의 ‘헤지(hedge)’ 역할도 하고 시장 리스크도 관리할 수 있다면 그런 투자처가 낫다.   ▶안전성과 수익성의 ‘트레이드오프(trade-off)’   변동성을 피하고 손실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투자처로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현금자산이다. 그냥 현금이나 머니마켓, CD 등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양호하면서 시장 리스크가 없는 자산이다. 그러나 언급한 것처럼 인플레이션 환경을 극복하기에는 수익률 면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자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현금자산이 있을 수 있다. 채권도 만기가 길지 않은 다양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면 괜찮을 수 있다. 만기까지 갖고 있으면 이자를 회수하고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혹 채권값이 떨어지더라도 손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운용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이 단점을 보완할 수는 있다.   ▶지수형 연금 vs S&P500   지수형 연금도 ‘잃어버린 10년’이 될 투자환경에서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투자자산이다. 시장 리스크가 없어 손실이 날 일도 없으니 엄밀한 의미에서 ‘투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되기에 충분한 금융자산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의 기간을 놓고 본 지수형 연금과 시장(S&P 500)이다.     〈그래프 참조〉     10만 달러로 시작한 자금은 증시에 들어가 있었다면 9만 달러대로 줄었지만 지수형 연금은 14만 달러로 늘었다. 지수형 연금은 연동하기로 선택한 지수가 내려가면 수익률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물론 손실도 없다. 그래프 수치에 해당되는 지수형 연금은 수익 참여율(participation rate)이 45%인 경우에 해당된다. 참여율 45%란 상한선 제한 없이 지수변동 폭의 45%까지 이자수익을 받는다는 의미다. 시중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률을 결정하는 상품이 있다. 실제 결과물은 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쨌든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전체를 보면 시장은 아무런 수익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매년 지수 변동 폭을 계산해 이자수익을 결정하는 지수형 연금은 하락장에서 있는 조정 반등장에 참여해 여전히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물론, 각자의 가입 시기와 시장의 등락 시기가 어떻게 만나는가에 따라 결과는 역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잠재적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70/30 포트폴리오와 지수형 연금     지수형 연금이 주식형 자산을 대체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주식은 유동성이나 수익 포텐셜 면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자산 중 하나다. 반면 연금은 유동성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수익 포텐셜도 주식형 자산을 따라잡기 어렵다. 다만 리스크 분산과 하락장에서의 손실 봉쇄, 수익 포텐셜 기회 등의 측면에 있어서 채권이나 현금자산보다 유리할 수 있다.     주식형 자산과 함께 포트폴리오 운용자산으로 채권, 현금자산 등을 대신하거나 그 옆자리를 차지할 만하다. 그런 의미에서 70/30 포트폴리오의 30을 채권 대신 지수형 연금을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경우도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시장환경에서 리스크는 줄고 수익은 더해질 수 있다. 채권 ETF(AGG)와 지수형 연금을 직접 비교해도 지난 20여년간에 걸친 실제 추이를 보면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 기능 모두에서 지수형 연금이 앞선다.   ▶숨을 곳이 있다   역사적 경험은 요즘과 같은 투자환경에서 지수형 연금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점을 웅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장의 등락 변곡점을 아무도 미리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지수형 연금만이 해답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각자의 리스크 성향과 투자목적, 기간 등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지수형 연금에 맡겨 볼 수는 있다. 10년의 투자 기간이 사라지는 동안에도 리스크 분산, 대체 수익률 창출 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베어 마켓 대응법 연금 지수형 지수형 지수형 시장 리스크 채권 포트폴리오

2022-09-28

5인 이상 사업장도 종업원·가족 아플 때 12주 무급휴가 적용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알버트 장·이하 LA상의)가 22일 오후 2시 9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비즈니스 HR세미나’라는 주제로 1,2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인 상공인 및 인사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해 오프라인 세미나 못지않은 열기를 보여줬다. 행사 1부에서는 JSK ERISA 컨설팅 저스틴 김 대표가 노동청 기업연금법(ERISA에 대해, 2부에서는 피셔&필립스 로펌 박수영 변호사가 노동법 변경 사항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 살펴본다.       노동청 기업연금법(ERISA)   기업연금법은 기업의 건강 및 연금 플랜 운용을 그 골자로 한다. 기업 및 고용주의 기업연금법 관련 위반 사항은 ▶고용주 부담금 연체 ▶가입자격 있는 종업원 누락 ▶과도한 비용의 플랜 ▶과도한 수수료 ▶투자 손실 장기화 ▶플랜에 명시된 종업원 권리 행사 시 해고나 직장 내 차별 발생 등이 해당한다. 위반 사항 적발 시 노동청 산하 EBSA는 기업/고용주에게 ▶벌금 부과 ▶종업원 손실 원금 및 이자를 해당 계좌에 예치 명령 ▶권고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시 EBSA가 해당 기업에 소송 제기 ▶수사당국에 수사 의뢰 ▶불이익을 당한 종업원은 기업 및 담당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저스틴 김 대표는 “고용주가 연금 및 건강 플랜을 직접 운용하지 않더라도 종업원들에게 제공하는 플랜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만약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전문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변경된 노동법   종업원 핸드북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첫째, 법적으로 반드시 고지해야 할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법적 고지 사항으로는 ▶식사 및 휴식 시간에 대한 종업원 권리 고지 ▶성희롱이나 차별에 대한 예시 및 회사 지침과 고발 절차 ▶유급 병가 규정 ▶무더위에 야외 작업 시 휴식 시간 및 건강관리 방법 ▶모유 수유 중인 종업원에 대한 편의 사항 등이 포함된다.     둘째, 최근 변경된 노동법이 핸드북에 반영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업무로 인해 휴식 또는 식사 시간을 가지지 못했을 시 이에 대한 수당을 제공해 준다는 내용을 명시해야만 한다. 또 성희롱이나 직장 내 차별 발생 시 이를 담당할 직원명을 고지해야 한다. 셋째, 종업원 수에 따라 노동법 적용 여부가 달라지므로 종업원 수가 늘 때마다 추가 업데이트 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전엔 종업원 50명 이상 사업장에만 해당했던가주가족권리법(CA Family Rights Act)이 현행 종업원 5명부터 적용돼 1년 이상, 1250시간 이상 근무한 종업원 또는 그 가족이 병중일 때 12주간 무급휴가를 제공해야만 한다.   피셔&필립스 박수영 변호사는 “매년 노동법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숙지하고 있어야 노동법 위반 분쟁을 겪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이주현 기자연금 무급휴가 종업원 손실 종업원 권리 종업원 누락

2022-09-21

고물가에 내년 과세 소득기준 대폭 상향

고물가로 인해서 내년 소셜연금이 8.7%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3년 과세 소득과 표준공제도 대폭 오를 전망이다.   매년 사회보장국(SSA)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생활물가조정분(COLA)을 조정하는 것과 같이 국세청(IRS)도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서 소득세율 구간의 기준 소득과 표준공제액을 인상한다.   올해는 물가 상승률이 4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내년 과세 소득, 표준공제액, 개인은퇴계좌(IRA) 연간 적립 한도가 크게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든 세율 구간의 과세 소득 기준이 3% 정도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내년에는 4%포인트 이상 오를 것이라는 세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공정책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가 올해 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내년 과세 소득은 올해보다 약 7% 더 상향된다.   이에 따르면, 독신 보고자의 세율 10%의 과세 소득은 2022년의 0달러~1만275달러에서 725달러 늘어난 0달러~1만1100달러로 오른다. 〈표 참조〉 올해 인상 폭인 325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0달러나 더 많다.   부부 공동 보고자의 22% 세율구간 기준 소득도 8만3550달러 초과~17만8150달러에서 8만9450달러 초과~19만750달러로 5900달러가 증액된다. 올해 인상분인 5400달러보다 500달러가 더 늘어나는 셈이다.     세율 구간 중 액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구간은 개인 소득 최고 세율인 37%다. 부부공동 보고자의 경우, 전년 대비 4만5900달러나 증가한 69만3750달러가 과세 소득 기준이 된다.   독신 보고자의 2022년 과세 소득은 53만9900달러에서 3만8225달러가 더 많은 57만8125달러 초과가 될 것으로 AEI는 봤다. 또 연구소는 IRA의 2023년 적립 한도를 올해 6000달러에서 500달러(8%) 더 증가한 6500달러로 예상했다.       특히 다수의 납세자가 활용하는 표준공제액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독신의 경우 올해 1만2950달러에서 내년에는 1만3850달러로 900달러 증가가 예측됐다. 부부공동 보고자는 올해보다 1800달러 더 많은 2만7700달러가 2023년 표준공제액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니어 권익 옹호 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SCL)’는 최근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의 2023년도 COLA 인상률을 8.7%로 내다봤다. 월평균 1656달러를 받는 수혜자는 내년 월 수령액이 올해보다 144.1달러 증가한 18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성철 기자연금 소득기준 내년 과세 과세 소득 소득세율 구간

2022-09-20

한솔종합보험…빠를수록 ‘든든’…노후연금 적립 플랜으로 은퇴 설계!

  지난 40여 년간 미주 한인사회 보험 업계를 이끌어온 ‘한솔종합보험㈜’에서는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특별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한솔종합보험의 황선철 대표는 전화로 사전에 예약을 마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솔 노후연금 적립 플랜’에 대한 무료 특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상담은 100세 장수 시대를 살아가는 한인들의 노후 수입 보장 등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은퇴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골자로 한다. 특히 은행 CD나 일반 머니마켓 저축보다 월등하고 ‘에퀴티 인덱스 라이프’와 ‘인덱스 어뉴이티’와 같이 연금 보장이 되는 안정된 플랜들을 알기 쉽게 소개해 준다.   이와 함께 투자금의 3배까지 장기 간병 비용을 지급하는 은퇴 플랜 생명보험의 질병에 대한 리빙 베네핏 등 한인 은퇴자들에게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도 제공할 방침이다.   황선철 대표는 “일에는 자신이 있지만 노후 설계나 자산관리에는 영 자신 없어 하는 분들이 많다.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간의 노후를 대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면 누구나 은퇴 후 수입을 배가할 수 있다”라며 관심 있는 이들은 상담을 받아볼 것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한솔종합보험은 지난 1977년 창립해 4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보험 에이전시다. LA 버질과 베벌리에 자체 사옥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보험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한솔종합보험은 생명보험부터 메디케어, IRA 회사 연금, 401(k), SEP IRA 등 다양한 은퇴 플랜 및 장기 간병 보험, 어뉴이티, 은퇴 연금 롤오버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신뢰받는 종합 보험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별히 한솔보험은 어떤 플랜이든지 고객 개개인별로 맞춤 설계해 주는 것이 강점이다. 예를 들어 생명보험에 리빙 베네핏(Living Benefit)을 매칭해주는 플랜을 소개하거나 어뉴이티 가입 시 고객 상황에 따라 인덱스(Index)나 롱텀케어를 붙여 계획을 짜주는 식이다.   황선철 대표는 한국에서 연세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육사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에 건너와 한솔보험을 설립한 뒤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현재 2세인 지미 황씨와 황선철 대표가 공동 운영하며 한인들에게 유익하고 신뢰받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특별상담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487-4900, (800)300-0703 ▶주소: 3598 Beverly Blvd. LA 6301 Beach Blvd #304. Buena Park 한솔종합보험 연금 은퇴 플랜 노후 설계 한인 은퇴자들

2022-08-28

고물가·생활고에 역이민 늘어난다

유가급등과 인플레이션에 주택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노숙자는 천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런 생활고로 인해 한인들의 본국 역이민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이른바 ‘캘리포니아 엑소더스(California Exodus·탈 캘리포니아)’ 현상이다.       이민 생활 38년차인 이준성(51·샌프란시스코)씨는 “아메리칸 드림을 찾기 위해 미국에 왔는데 드림은 커녕 지옥이 따로 없다. 팬데믹 기간 동안 사업 실패로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결국 최근에 이혼하고 혼자가 됐다”며 “특히 물가급등으로 괴롭다. 이제는 미국에서 살기가 싫다. 내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 생활 37년째에 접어든 서종훈(61·세리토스)씨도 “그동안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일만 하면서 살았다”면서 “미국이 좋은 점도 많지만 이민자로서 보이지 않게 느껴지는 한계나 설움도 있었다. 이제 애들도 다 키우고 나이도 드니까 고국이 그리워서 역이민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한국 외교통상부 이민 통계발표를 보면 한해 약 1만1000명의 한국인이 한국을 떠나고 약 4200명 미주 한인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을 떠난 10명 중 4명 정도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한인의 경우 은퇴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현상은 연방정부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사회보장국(SSA)이 발표한 연례 통계 보고서를 보면 현재 한국에서 소셜시큐리티연금을 수령한 한인은 총 6817명(2019년 기준)이다. SSA가 한국 관련 통계를 처음 발표한 2006년(732명)과 비교하면 무려 8배 이상(약 831%) 늘었다. 2020년 이후부터는 연 7000명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캘리포니아 탈출 현상은 한인들에게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KTLA는 17일 ‘생활비가 비싸지면서 가주민들이 멕시코로 향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KTLA는 “일례로 샌디에이고에서 침실 한 개 아파트 월세가 2597달러지만 국경에서 불과 24마일 남쪽으로 떨어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는 같은 규모 침실 한 개 아파트 월세가 617달러에 불과하다”며 “많은 가주민이 이삿짐을 싸고 멕시코로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원용석 기자연금 고물가 본국 역이민 이민 통계발표 캘리포니아 엑소더스

2022-08-17

“내년 소셜연금 1900달러 인상”…SCL 인플레 반영 전망

고물가의 지속으로 내년 사회보장연금이 올해보다 1900달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 권익 옹호 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SCL)’는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의 2023년도 생활물가조정분(COLA) 인상률이 10%에 근접한 9.6%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상승 폭이었던 1983년의 7.4%보다도 2.2%포인트가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월평균 연금액수는 올해보다 159달러 더 많은 1656달러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까지 2023년 COLA 상승률 전망치는 8.9%였다. 하지만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더 오르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COLA 인상률이 상향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SCL 측은 “6900만 명의 은퇴자들이 올 1월부터 작년보다 5.9% 늘어난 소셜연금을 매달 받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 급격하게 오른 물가 탓에 되레 실질 소득은 후퇴했다”며 “내년에 9.6% 인상되면 고물가에 허덕이는 시니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사회보장국은 매년 10월에 직전 3개월간 도시 근로소득자 및 사무직에 대한 소비자물가지수(CPI-W)를 기반으로 다음 해에 반영할 COLA를 산출한다. 즉, SCL의 전망치와 실제 COLA와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작년에도 SCL은 2022년의 COLA를 6.1%로 예상했지만, 실제 수치는 이보다 0.2%포인트 낮은 5.9%가 책정됐다.   진성철 기자연금 인플레 내년 소셜 cola 인상률 인플레 반영

2022-08-10

[재정설계] 미국인 VS 한인 은퇴연금

미국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은퇴자금을 준비할까. 미국의 근로자, 비즈니스오너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은퇴연금을 준비한다.     근로자들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401(k), 403(b)이라는 제도를 통해 은퇴연금을 저축하고, 개인 비즈니스오너들은 IRA, Roth IRA, SEP IRA 등을 활용해 은퇴연금을 저축한다.     그 외 연방이나 주공무원들, 교사, 경찰, 우체국 직원 등은 은퇴 후 평생 받을 수 있는 펜션 플랜이란 제도에 가입이 되어 있다.     한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은퇴자금을 준비할까.     대부분 한인들은 미국인들과는 조금 다르게 은퇴자금을 준비한다.     매달 집세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을 사거나 은행 세이빙 및 CD에 최대한 돈을 모으는 것으로 은퇴준비를 한다.     그 외 현재 사는 집 모기지를 최대한 페이오프함으로써 은퇴를 준비한다. 몇몇 분들 가운데에는 현금을 집안 어딘가에 차곡차곡 모으는 분들도 꽤나 많다.     근래 주식시장에 붐이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을 통해 은퇴자금을 모으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내가 준비하고자 하는 은퇴자금의 형태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은퇴할 시점에 정말 내가 필요한 만큼의 은퇴자금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고 계산해 봐야 한다.     ''파이어족''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은 최대한 일찍 경제적 자립을 통해 조기 은퇴하는 집단을 일컫는다.     21세기 젊은 친구들 사이에선 새로운 신조어가 되었고, 이른 나이에 조기 은퇴를 목표로 소득의 70% 이상을 줄이고 근검절약하는 젊은 친구들이 파이족을 꿈꾸며 준비한다. 파이어족을 위한 사이트도 있고, 이 사이트를 통해 저축하는 방법 및 투자하는 방법들을 함께 공유하기도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한국 파이어족과 미국 파이어족이 은퇴를 준비하는 형태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은퇴자금 투자를 금융상품에 하느냐 부동산에 하느냐의 차이다.     미국의 파이어족들은 은퇴자금을 금융상품에 하고 한국의 파이어족들은 부동산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은퇴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쩌면 문화와 교육의 차이일 것이다.     한국인들은 눈에 보이는 부동산이 최고라고 배웠고 역사적으로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이 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보편적으로 파이어족들은 부동산보다는 금융상품을 더 선호하고 한 바구니에 모든 자산을 담지 않는다.     미국의 파이어족들은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수수료가 적은 인덱스 펀드/EFT나 수수료가 전혀 없는 인덱스 어뉴이티(Indexed Annuity)를 더 많이 선호한다. 부동산에 투자했을 때 단점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은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매달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인컴과 내가 모은 나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에 있다. 또한 매해 올라가는 인플레이션보다는 적어도 같거나 조금이라도 많아야 내 돈의 가치가 상실되지 않는다. 현재 내가 은퇴를 위해 저축하는 곳에 이자가 얼마인지, 수수료는 얼마인지, 안정적으로 돈은 자라고 있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미국인들이 금융자산에 더 비중을 두고 은퇴자금을 모으는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것부터 시작하자. 조금 더 수용적인 자세로 미국인들의 은퇴자금 투자 형태를 이해하고 알아간다면 거기에는 분명 큰 베네핏과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자산을 늘리는 초석이 될 것이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미국 연금 은퇴자금 투자 한인 은퇴 한국 파이어족과

2022-07-20

시장 변동성 확대에 '마이가' 관심 '쑥'

올해 들어 시장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금융자산 유형의 하나가 어뉴이티(annuity)라고 볼 수 있다. 어뉴이티는 흔히들 연금상품이라고도 부른다. 종류가 다양하다. 그리고 오해도 많고 편견도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뉴이티는 잘 활용하면 좋다. 그중 먼저MYGA에 대해 알아본다.   ▶MYGA란= Multi-Year Guaranteed Annuity의 줄임말이다. ‘MYGA(마이가)’는 일단 고정이자 어뉴이티의 일종이다. 고정이자 어뉴이티는 말 그대로 정해진 이자를 주는 연금상품을 일컫는 용어이다.     전통적인 고정이자 어뉴이티와 MYGA의 근본적 차이는 이자를 보장해주는 기간에 있다. 전통적인 고정이자 어뉴이티의 이자 보장 기간은 만기의 일부일 수 있다. 반면 MYGA는 정해진 만기까지 주겠다고 하는 이자의 보장기간이 확정돼 있다. MYGA는 보통 1~10년 사이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3, 5, 7년짜리 등이 가장 일반적이다.   요즘 마이가와 지수형 연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시장환경이 불안해지면서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할 옵션들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탓으로 풀이된다.     ‘마이가’나 지수형 연금 등은 투자성 연금(variable annuities)과는 달리 시장 손실 리스크(risk)가 없다. 투자성 연금의 수익 포텐셜이 고정이자 어뉴이티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상황과 목적에 따라 그와 같은 리스크를 수용할 이유가 적거나 없을 수 있다. 이는 곧 마이가나 지수형 연금이 보다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지점이다.   ▶마이가의 장단점= 모든 금융상품은 장단점이 있다. 마이가도 마찬가지다. 마이가를 고려할 만한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원하는 만기까지 전체 기간에 대해 지급이자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투자성 연금보다 당연히 리스크가 낮다.     이런 측면에서는 시장 리스크가 없는 지수형 연금에 비해서도 동일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지수형 연금은 시장 리스크로 인한 손실위험은 없지만, 이자수익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가 안에서 버는 이자수익은 세금이 유예된다. 모든 연금상품이 주는 혜택이기도 하다. IRA 등 비과세 혜택이 있는 은퇴자금이나 과세 대상인 자금 모두 적립이 가능하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은퇴자금은 인출 시 모든 금액이 과세대상이고 일반 자금은 이자수익만 과세대상이 된다.     그러나 연금상품이라는 점에서 59.5세 규정이 적용된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IRA 등의 자금은 원금과 이자수익 모두가 소득세와 10% 페널티 적용을 받을 것이고, 일반 자금은 수익에 대해 소득세와 10% 페널티가 적용될 것이다.     마이가는 여타 어뉴이티와 마찬가지로 수수료 없이 부분 인출을 허락한다. 경우에 따라 401(k)나 IRA 자금을 건드리는 것보다 마이가나 다른 연금에서 허락하는 부분 인출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59.5세 이전이라 해도 일반 투자자금이라면 이자수익에 대해서만 페널티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마이가 이자가 2.5%였다면 10%가 빠진 2.25%가 실질 이자였다고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크게 나쁜 거래는 아니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MYGA vs CD= 마이가는 종종 CD와 자주 비교되곤 한다. 상당히 비슷한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CD도 정해진 만기가 있고 이자가 있다. 만기가 되면 갱신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마이가 역시 만기가 되면 갱신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갱신할 경우 이자는 CD나 마이가나 원래 시작할 때의 이자와 다를 수 있다. 마이가의 경우 원하면 다른 마이가나 지수형 연금 등으로 옮겨 세제 혜택을 이어갈 수도 있다.     양자 사이에는 또 중요한 차이들도 있다. 마이가는 보험사들의 상품이고 CD는 은행 상품이다. 그래서 CD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 대상이고 마이가는 아니다. 마이가는 페널티 없이 부분 인출이 가능하지만, CD는 일반적으로 만기 이전에 인출하면 인출 페널티가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세금 상의 페널티와는 다른 것이다.     대체로 마이가의 이자가 은행의 CD에 비해서는 높은 것도 다른 점이다. 마이가는 인출 전까지 이자수익에 대해서 세금이 유예되지만, CD는 매년 이자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이 중요한 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가 구매 전 고려사항= 먼저 나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은퇴 시기가 가까운 경우 더 적합하다. 투자 기간이 많이 남았다면 장기적인 수익 포텐셜 측면이나 59.5세 이전 인출 시 적용되는 추가 세금 페널티 부분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활용할 안전자산으로 고려하고 있다면 이런 부분들이 주는 제약을 큰 문제로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의 시장환경 때문에 마이가 등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면 안전성을 취하는 대신 감수해야 할 기회비용이 어떤 것인지, 충분한 가치가 있는지 등 여부를 잘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를 생각하고 있다면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결론= 어뉴이티에는 크게 고정이자 어뉴이티 투자성 어뉴이티 지수형 어뉴이티가 있다. 각자 특징이 있고 장단점이 다르다. 투자자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알고 선택하면 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들이다.     어뉴이티에 대해 무조건 편견을 보이는 시각들이 있는 데 그런 관점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어떤 상품도 모두에게 좋거나 모두에게 나쁘다는 식으로 말할 수 없고, 그렇게 접근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각자의 상황과 목적에 부합하는가를 따져서 선택할 일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연금 마이가 마이가나 지수형 마이가 구매 요즘 마이가

2022-07-12

'1050불 지원금'서 시니어 등 제외 논란

가주 정부가 최대 1050달러까지 제공할 인플레이션 지원금을 두고 일부 시니어와 장애 수당 등을 받는 미납세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다.   이번 인플레이션 지원금 지급 기준이 전적으로 세금 보고 기록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비영리 언론 재단 ‘캘매터스’는 소득이 충분하지 못해 세금 보고를 하지 못한 일부 저소득층이 정작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의회와 행정부 간 논의 과정에서 미납세자 지원 방안이 최종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가주세무국(FTB)에 따르면 부양가족이 없는 경우 총소득 기준으로 65세 이하는 1만9310달러, 65세 이상은 2만5760달러 미만이면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세금보고를 하기 위해서는 ‘근로 소득(Earned Income)’이 있어야 하는데 가주에서는 소셜 연금, 소셜 시큐리티 장애 보험 연금(SSDI) 등은 과세 소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즉, 세금 보고 의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저소득 계층은 이번 지급 대상에서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셈이다. 〈관계기사 경제 1면〉 가주공공정책연구소 측은 보고서에서 “세금 보고 기준에 못 미치는 소득을 얻는 가주 주민은 약 300만 명 정도”라고 밝혔다.   저소득으로 인한 미납세자 브룩 햄린(81·샌라파엘)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약간의 소셜 은퇴 연금과 캘프레시 등 연 2만 달러 이하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며 “가장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정작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플레이션 지원금은 지난 2020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를 완료(2021년 10월까지)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미납세자나 가주 정부의 사회 보장 프로그램 등에 속해 있지 않은 취약 계층 주민은 사실상 도움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됐다.   UC버클리 제스 로스테인 교수(공공정책학)는 “소셜 연금 등 사회 보장 제도는 연방 정부가 관리하기 때문에 주 정부는 수령자에 대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불완전한 제도 가운데 세금 보고 기록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FTB 한 관계자는 “우리는 세금보고가 필요하지 않은 거주자, 저소득층 주민들의 수를 따로 취합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는 기관도 현재는 없다”고 밝혔다.   팬데믹 때도 미납세자를 대상으로 유사한 내용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 가주 정부가 경기부양 지원금을 지급할 당시 생활보조금(SSI) 수령자는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소셜 연금과 SSDI 등을 받는 주민들은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SSI는 주 정부가 연방에 기금을 보태면서 수혜 명단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그 외 사회 보장 제도 수혜자에 대한 정보는 얻지 못해 대상에서 불가피하게 제외됐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자로 활동하는 김일영(52·라팔마) 씨는 “다시 한번 정치인들의 탁상행정이 무엇인지 보여준 것 같다”며 “결국 이번 정책은 그들이 사회적 소외 계층이 필요로 하는 것에 아무 관심이 없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연금 지원금 인플레이션 지원금 정작 지원금 미납세자가 지급

2022-07-11

10년은 최소 기준, 35년 일해야 최고액

소셜시큐리티연금(소셜연금) 제도는 수혜자가 6500만 명에 달한다. 때문에 이들이 수령하는 월간 수령지급액은 미국 시니어들의 가계 재정상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소셜 연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점검해본다.     미국에서 소셜 시큐리티 택스를 낸 미국 근로자들에 대한 퇴직 연금 성격인 소셜 시큐리티 연금은 가장 일반적인 시니어들의 수입원이기도 하다. 연방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인 시니어 가구주 절반 이상에게는 소셜 연금은 가구 소득의 최소 50%를 차지한다. 또한 이들중 20%는 가구 소득의 80%나 차지한다. 그래서 소셜연금은 무려 2650만명의 시니어가 연방 빈곤선(poverty line)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소셜연금에 관한 몇 가지 정보를 1문1답식으로 정리해봤다.     -소셜 연금은 퇴직한 근로자들만 받나. "꼭 그렇지 않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수혜자의 72.7%가 퇴직자다. 나머지는 배우자, 전 배우자 및 퇴직자의 자녀(4.3%), 장애인 근로자 및 그 가족(14%), 사망한 수혜자의 유족(9%)으로 구성돼 있다." -소셜 연금 혜택은 몇 살부터 받을 수 있나.   "62세부터 퇴직 연금을 조기에 받을 수 있지만 만기 퇴직 연령(FRA, full retirement age)까지 기다리면, 수령액이 더 많아진다. 현재 만기 퇴직연령은 1956년생의 경우, 66세 4개월이고 1957년생 부터는 향후 몇 년 동안 점진적으로 67세까지 올라간다. 장애 보험인 SSDI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경우 더 일찍 받을 수 있다." -소셜 연금을 수령하려면 어디에 신청해야 하나. "소셜연금 수령자중 일반적인 은퇴자나 배우자, 장애인 혜택은 온라인이나 전화(800-772-1213), 지역 사회 보장사무소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유가족 수령은 전화로 신청하거나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수혜 자격이 되려면 얼마나 일해야 하나. "은퇴자들의 경우 최소 10년간은 일해야 한다. 소셜 시큐리티 제도는 근로자들이 봉급을 받을때 소셜 시큐리티 택스를 납부하며 택스를 납부한 한 분기를 1점으로 계산한다. 그래서 1년에 최대 4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은퇴자가 소셜 연금을 위해서는 40점(40분기, 10년)이 필요하다. 장애 혜택의 경우 이 한도가 더 낮다." -은퇴자를 위한 혜택을 받으려면 퇴직해야 하나. "아니다. 일하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기 퇴직 연령 아래이고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인 경우 매월 급여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하지만 만기 퇴직 연령에 도달하면 감액분이 없어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된 금액을 보충하기 위해 수혜액이 증가된다." -소셜 연금에서 얼마를 받을 수 있나.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셜 시큐리티 택스를 납부한 직장에서 얻은 평생 수입이다. 소셜 시큐리티 제도는 최고 소득 35년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 조정 평균을 계산하고 이를 누진적 공식에 연결하여 ''기본'' 혜택을 결정한다. 수령 금액은 급여를 청구할 때의 나이도 영향을 받는다. 현실적으로 수령액은 신청 전까지 아무도 확실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미국은퇴협회(AARP) 같은 곳에서 소셜 시큐리티 계산기를 사용하여 추정치를 얻을 수 있다."   -월간 소셜 연금 수령액은 얼마인가.   "2022년에 만기 퇴직 연령을 맞아 소셜연금을 청구하는 은퇴자의 경우 월 최대 금액은 3345달러를 받게 된다. 이는 평균 퇴직 급여인 1666달러의 2배(2022년 4월 기준)다. 최고의 금액을 받으려면 근로 기간 중 최소 35년 동안의 소득이 소셜 연금의 최대 과세 소득 기준을 초과해야 한다. 과세소득은 택스보고를 통해서 산정되는 ''연간 조정 소득'' 중 소셜시큐리티택스 부과 한도를 말한다."   -혜택 금액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자격이 된 후 첫 지급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 많이 받게 된다. 예를 들어서 1960년 출생자의 경우, 62세가 되었을 때 소셜연금을 청구하면 평생 소득에서 산정된 혜택 금액의 70%를 받게 된다. 만기 퇴직 연령(60년생 이후 67세)까지 기다리면 100%를 받게 된다. 퇴직 연령을 늦추면 70세가 될 때까지 소셜 연금 혜택이 매년 8%씩 증가한다. 그러나 70세 이후로 연기해도 재정적 인센티브는 없다."   -전 배우자의 소득을 기준으로 사회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나.   "결혼 생활이 10년 이상 지속되고 62세 이상이며 재혼하지 않은 경우 이혼 배우자 혜택을 청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 배우자의 전체 연금 금액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금액이 자신의 퇴직 연금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사회 보장국은 두 액수중 더 많은 쪽을 지급하지만 둘 다 합쳐서 지급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사망하면 사회 보장국에서 어떻게 알 수 있나.   "SSA는 가족, 장례식장 및 정부 기관으로부터 수혜자의 사망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하지만 가족이 사망 보고를 가능한 빨리 하는 것도 좋다.”     ━   메디케어 혜택없는 의료서비스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연방의료혜택인 메디케어(Medicare)는 엄밀하게 따져서 의료 보험은 아니다. 보험이라면 가입자의 보험료를 바탕으로 보험형식을 통해 가입자 전체에게 수혜를 나누는 형태가 돼야 하는데 메디케어는 연방정부가 대부분의 비용을 감당하므로 보험이 아니다. 그래서 내돈내사(내돈내고내가사는것)가 아니므로 제약 조건이 많다. 8가지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알아본다. 추가 비용을 내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에 의해서 일부가 커버되기도 한다.     (1) 안경 검사 및 시력 검사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백내장 수술과 같은 안과 비용을 보장하지만 정기 시력 검사, 안경/ 콘택트 렌즈는 커버하지 않는다. 추가 비용 플랜인 메디갭 조차도 커버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일상적인 시력 관리 및 안경을 커버한다. 일부 수혜자들은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연간 수백 달러의 비전보험에 가입한다.   (2) 보청기    귀와 관련된 질병을 커버하지만 기존 메디케어나 메디갭플랜도 정기 청력 검사나 보청기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이 커버한다. 추가 보험도 가능하다. 지난 2017년에 일부 보청기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3) 치과 진료    역시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대갭은 정기 검진과 같은 치과 치료 또는 의치 및 근주 치료 등의 고액 치료는 커버하지 않는다. 일부 어드밴티지는 치과를 커버한다. 역시 치과 보험이나 치과 할인 플랜을 구입해야 한다.   (4) 해외진료    오리지너 메디케어와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플랜은 미국 밖에서 발생한 의료 비용에 대한 커버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메디갭에서는 특정 해외 의료비를 커버한다. 여행이 잦은 경우 이런 옵션이 필요하다. 또 일부 여행 보험 정책은 기본적인 의료를 커버하기도 한다. 또한 해외여행을 위한 의료 대피(Medevac)을 이용할 수 있다.   (5) 발진료    굳은살 제거와 같은 발에 대한 일상적인 의료는 커버되지 않는다. 메디케어 파트B는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과 관련된 발 검사 또는 치료, 족부 손상 또는 족저골, 건막류 기형 및 발꿈치 박차와 같은 질병에 대한 치료를 커버한다.     (6) 성형외과 치료    메디케어는 일반적으로 안면거상술이나 복부 성형과 같은 선택적 성형 수술을 커버하지 않는다. 사고로 인한 부상의 경우 성형 수술은 커버한다.    (7)  카이로프랙틱 치료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대부분의 카이로프랙틱 서비스 또는 X-레이를 포함하여 카이로프랙틱 의사가 지시하는 검사를 커버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파트 B는 척추 아탈구를 교정하기 위해 카이로프랙틱 의사 또는 기타 자격을 갖춘 제공자가 척추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비용을 지불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정상 위치에서 척추가 부분적으로 탈구된 경우다.   (8) 요양원 간호    메디케어는 재활 시설에서의 한정된 요양비용을 지불한다. 예를 들어, 고관절 교체술을 받았고 몇 주 동안 입원 환자 물리 치료가 필요한 경우거나 너무 허약하거나 아파서 생활 보조 시설이나 요양원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도 비용을 커버하지 않는다. 다만 저소득층은 메디케이드(메디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병희 기자연금 최고액 퇴직 연금 소셜 시큐리티 소셜 혜택

2022-07-03

의료·주거비 등 생활비 조달 대책부터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불어닥친 팬데믹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일자리를 떠나야 했다. 현재는 되돌아 오지 않은 직장인으로 인해서 오히려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틀에 박힌 직장 생활을 떠나 나름의 생존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시니어에 도달하기 전에 예정보다 몇 년 은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을 탓하며 조기 은퇴를 감행하는 것은 조금은 위험한 결정일 수 있다. 미국은퇴협회는 조기은퇴를 결정하기 전에 알아야할 10가지를 제시했다.     직장이나 자신의 일을 그만두는 것은 막상 생각했던 것과 크게 다를 수 있다.  10년 전 얼리 리타이어드(Early Retired)라는 타이틀로 비즈니스를 넘겼던 K씨는 섣불리 일을 그만 둔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알아야 할 것을 모르고 조기 은퇴를 감행하는 바람에 난감했던 적이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조기 은퇴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다.  관련 비영리단체의 한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의 11%만이 60세 이전 퇴직 계획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조기 퇴직은 현실과 다른 환상일 수 있다.  조기 은퇴를 결정하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1. 비싼 의료비용   미국인 6100만 명 이상이 가입돼 있는 시니어를 위한 연방 의료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65세까지 가입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때까지는 대안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메디케어를 앞둔 연령대의 의료보험료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보험 비용은 가계 소득의 8.3%를 넘을 수 없다. 예를 들어 가구 소득이 5만달러인 사람의 경우 중간 수준의 실버 플랜은 월 $346 또는 연간 4150달러가 들어간다.     2. 비싼 은퇴 자금 조기인출   은퇴를 위해서 평생 모은 자금을 남보다 일찍 인출하는 것은 많은 비용을 유발한다.  59.5세 이전에 은퇴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기존 IRA 및 401(k) 플랜과 같은 세금 이연 은퇴계좌에서 조기 인출을 하면 위약금 10%를 지불하게 된다.     한 재정 설계 전문가는 "59.5세 이전에 IRA 자금을 받을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있지만, 까다로우며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면 큰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불입시 세후 수입으로 적립한 로스IRA가 아닌 한, 세전 기여금으로 자금을 조달한 기존 계정에서 인출한 금액에 대해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59.5세 이전에 IRA에서 2만달러를 인출하고 15% 연방 세금 브래킷에 속한다면 세금 및 벌금으로 5000달러를 추징당해 손에는 1만5000달러만 남는다.   3. 복리 이자 손실 은퇴를 위해 저축할 때는 시간이 도움이 되지만 지출할 때는 그렇지 않다. 25세에서 55세까지 한 달에 250달러(연간 3000달러)를 부으면 은퇴할 때  23만7000달러를 갖게 된다. 인출하지 않고 연간 평균 6%의 수익률을 얻는다고 가정할 때 자신이 부은 9만달러에 대한 수익으로는 좋은 결과다. 하지만 10년 더 일하고 65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해 보면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이 경우 46만4000달러를 갖게 된다.  거의 2배다. 왜냐하면, 추가로 일한 10년 동안에 부은 자금도 도움이 되지만 합산하면 3만 달러에 불과하다. 실제 증가분은 모든 원금 뿐만 아니라 40년 동안 복리로 증식된 이자로 얻은 이자의 추가된 10년 가치에서 비롯된다.   4. 더 길어진 수명 55세에 은퇴한 여성은 평균 28.6년 동안 사용할 자금을 마련애햐 한다. 만약 65세에 은퇴하면 20.4년 동안을 위한 저축만 하면 된다. 또 55세에 은퇴한 남성은 65세 은퇴시 필요한 17.8년치가 아니라 25.1년 동안 사용할 자금을 저축해야 한다.  한 공인 재무설계사는 "건강 관리가 개선되면서 많은 사람이 전국 평균보다 더 오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5. 예상보다 더 많은 지출 일반적으로 은퇴 후 지출은 한창 일할 때 지출하는 금액의 80%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더 이상 근로 소득이 없는 경우이므로 퇴직 계좌에 돈을 넣거나 매일 출퇴근하고 사회 보장 급여세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은퇴 초기에는 건강하며 노동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면서 시간이 많아지므로 은퇴 전과 같거나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   JP 모건자산관리사의 연구에 따르면 여행, 주택 개조 또는 이전, 2~3년 후에 안정되는 기타 은퇴 관련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서 새롭게 은퇴한 사람들의 '지출 급증'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같이 인플레이션이 지난 12개월 동안 8.6%로 급등한 상황에서 지출 계획을 크게 수정해야 할 수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퇴직자의 36%는 전체 지출이 예상보다 많다고 응답했다. 이는 작년보다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거비와 여비 지출이 예상보다 높다는 보고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한 공인 재무설계사는 "은퇴자에게는 매일이 토요일이다. 직업이나 일거리가 없으면 일어나서 할 일을 찾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토요일에 느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긴 출퇴근 없이 자기집 주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부분 약간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토요일이 1주일 중 가장 돈이 많은 요일인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6. 주거비 은퇴해도 줄지 않아 모기지 빚없이 은퇴하는 것은 모든 은퇴 희망자의 공통된 목표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다.  한 조사에 따르면 60세에서 70세 사이의 은퇴한 주택 소유자의 44%가 여전히 모기지 빚을 갚고 있다.  모기지론을 갚았더라도 다른 비용은 사라지지 않는다. 주택 유지 관리와 재산세 인상이 예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뉴저지, 일리노이, 뉴햄프셔는 재산세율이 가장 높다. 하와이, 앨라배마, 콜로라도가 가장 낮다. 일반적으로 주택 소유자는 수리 및 교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매년 주택 구입 가격의 1%를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35만달러짜리 주택에 연간 3500달러가 필요하다. 아울러 많은 주에서 65세 이상에게 더 낮은 재산세율을 제공한다는 것도 따져볼 일이다.   7. 추가 수입 창출 어려워  은퇴 후 일하는 것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74%의 근로자가 퇴직 후 급여를 받으며 일할 계획인 반면 한 연구에 따르면 실제 퇴직자의 27%만이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도 어려울 수 있다. 조기 은퇴자들이 잘 모르는 것중 하나가 은퇴 후 전통적인 시간제 일을 할 계획이라면 그 일이 시간상 매우 유연하지 않아 은퇴생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은퇴로 인한 소득 공백을 연금 등 사회 보장으로 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일반적으로 퇴직 연금을 청구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나이가 62세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62세라면 정시 혜택 개시에 비해서 상당히 깎인 연금을 받게 된다.  196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 월 급여의 100%를 받을 자격이 있는 정년 퇴직 연령은 67세다. 62세에 조기에 청구하면 급여 금액이 30%나 줄어든다.     8. 시간이 남아돌 수 있어  은퇴하면 1주일에 채워야 할 40시간의 공백이 생긴다. 은퇴 후 몇 년 동안 몸, 마음, 영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활동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은퇴 후의 참신함이 사라지고 난 후에 산책, 수영,  독서 등으로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렵다. 사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은퇴하기 전에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좋고 공부를 더하기 위해서 학교로 돌아가는 것,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바쁜 일상때문에 내버렸던 오래된 취미를 재개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은퇴 전에 계획을 세워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9. 새로운 친구 필요할 수 있어 당신이 비교적 이른 50대에 은퇴하면, 현재 친구들은 모두 일을 계속하기 때문에 함께 은퇴생활을 할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중에 골프를 칠 수 있는 사치를 누릴 수 있지만 그뿐이다. 만약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나이가 많으므로 식단, 수면 일정, 심지어 문화적 활동에 대한 기대치도 다르다. 조기에 은퇴한 사람을 찾아 나서야 될 지도 모른다.   10. 은퇴는 부부에게 힘들 수 있어   은퇴는 평생을 같이 살아온 부부들에게도 새로운 국면이다.  은퇴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로 자신과 배우자에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은퇴한 커플은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심지어 집에서 하는 일이 어떻게 바뀔지 결정해야 한다.  요리, 청소, 정원 일을 분담해야하고 심지어는 살던 집을 줄이는 것도 고민해볼 가치가 있다.   이러한 결정이 제대로 합의되지 않으면 결혼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노년 이혼 또는 50세 이후 이혼은 1990년 이후 2 배로 증가한 반면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50세 이후에 이혼은 대부분 아내가 요구한다는 점이다. 장병희 기자주거비 생활비 퇴직 연금 은퇴 자금 조기 은퇴

2022-06-26

"소셜연금 월200불 올리자"…연방하원서 법안 상정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령액을 월 200달러 인상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특히 이 법안은 소셜 시큐리티 기금 고갈로 2035년부터 수령금액이 20% 줄어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발표돼 귀추가 주목된다.      피터 디파지오(오리건) 연방 하원의원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9일 상정한 이 법안은 수령자 1명당 소셜 연금을 월 200달러, 총 연간 2400달러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소셜 연금은 월 평균 1657달러로, 한 달에 200달러가 인상되면 전체적으로 12%가 오르는 셈이다.   소셜 연금은 올해 40년 만에 5.9% 인상되며 가장 크게 올랐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8.9%가 올라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소설시큐리티분석가협회 마르타 쉐든 회장은 “많은 시니어가 그들의 수입 대다수를 소셜 연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 달에 200달러는 그들에게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법안을 지지했다.     법안은 또한 매년 소셜 연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생계조정비(COLA)의 기준이 되는 물가지수(CPI)를 일반 근로자(Worker)를 뜻하는 CPI-W가 아닌 시니어(Elderly)를 대상으로 한 CPI-E를 기준으로 계산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CPI-E가 헬스케어 지출 등 시니어들의 소비 패턴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에서다.     더불어 고갈되고 있는 소셜 기금을 해결하기 위해 소셜 시큐리티 과세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법안은 제시하고 있다.     25만 달러 이상의 모든 소득에 세금을 부과해 소셜 시큐리티 기금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현재 14만7000달러 이상 소득에는 소셜 시큐리티 세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상위 7% 소득자들은 세금이 오르지만, 소셜 시큐리티 신탁기금이 늘어나 2096년까지 지급 능력이 보장된다고 법안은 밝혔다.     하지만 14만 7000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이 해당이 안 돼 구멍이 생기는 맹점은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소셜 시큐리티국은 10여년 후면 소셜 기금이 모두 고갈될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035년부터 평균 수령액의 80%가 지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수아 기자연금 연방하원 소셜 시큐리티국 법안 상정 소셜 인상

2022-06-16

[재테크] DB 펜션 플랜…'안정된 수익률' 중요 지수형 연금 적극 고려해야

시장 하락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지수형 연금(FIA)은 이런 환경일 때 그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한다.     원금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자금증식을 꾀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이다. 지수형 연금은 개인의 자산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비즈니스 자산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DB 펜션 플랜을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라면 지수형 연금 활용을 적극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DB 펜션 플랜 패퇴의 배경 = 대기업 펜션 플랜의 시대는 사실상 지나갔다. 대부분 기업들이 펜션 대신 401(k) 등 DC(Defined  Contribution) 프로핏 셰어링(profit sharing)플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직원을 위한 은퇴플랜이 펜션 플랜에서 DC 프로핏 셰어링 플랜으로 대체된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선  DB 펜션 플랜과 DC 플랜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을 알 필요가 있다.   적립 주체가 한 쪽은 직원이고 다른 한 쪽은 회사라는 차이는 반 쪽만 맞다. 왜냐면 적립 주체가 회사인 경우는 DB나 DC 양 쪽에 다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DC 플랜 쪽에서도 프로핏 셰어링이나 세이프 하버(safe harbor) 적립금은 회사가 적립해주는 비용이다. 물론, DB 펜션 쪽의 적립 주체는 회사이다.   DC 플랜 쪽의 프로핏 셰어링 등과 DB 펜션 쪽의 적립금은 모두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지만 양자 사이에는 더 중요한 차이가 있다.     DC 프로핏 셰어링 플랜 쪽에서는 최종적인 혜택 여부나 그 규모에 대해 회사가 보장해줘야 하는 의무가 없다. 투자 성적에 따라 최종적인 혜택 규모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피듀셔리 의무에 맞도록 투자 및 자산운용이 이뤄졌다면 회사는 궁극적으로 어떤 혜택도 보장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DB 펜션 플랜은 다르다. 본질적으로 이 플랜의 성격은 최종적으로 특정 규모의 은퇴연금 혜택을 회사가 보장해준다는 약속이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붙지만 결국은 혜택을 약속하는 플랜이다. 이는 결국 약속한 혜택을 은퇴한 직원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자금이 충분히 조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비교적 안전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회사의 피듀셔리 의무에 해당되기도 한다. 그래서 자금이 부족하다면 추가 수익을 발생시키거나 회사가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 지점에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이고, 그런 이유로 최종적인 혜택 규모에 대한 보장이나 지급 의무가 없는 DC 프로핏 셰어링 플랜으로 이행해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DB 펜션 플랜의 새로운 매력 = 이처럼 대기업들이 펜션 플랜을 버리고 401(k)나 프로핏 셰어링 플랜을 선택했다고 해서 DB 펜션 플랜이 무용화 된 것은 아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업체들은 오히려 DB 펜션 플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일정 부분 혜택을 주면서 사업주와 가족들, 중요한 간부 직원들을 위해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는 큰 규모의 세금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리가 잡힌 회사들은 DB 펜션 플랜을 통해 수십 만 달러 상당의 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이를 사업주와 가족 등의 은퇴자금으로 저축하고 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많은 한인 사업가들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유형은 다양하다. 병원, 변호사 사무실 등 전문인들부터 부동산, 보험 브로커 등 자영업자, 의류, 전자, 통신 등 제조업 등 제한 없이 활용되고 있다.   ▶DB 펜션 플랜 운영과 투자 옵션 = 상대적으로 소규모 사업체들이 DB 펜션 플랜을 활용할 때도 직원들에 대한 혜택을 ‘약속’한다는 펜션 규정이 여전히 적용된다.     이 부분이 DB 펜션 플랜 활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이유는 플랜의 규모와 혜택을 약속받은 당사자들이 대부분 사업주와 가족들이라는 점에 있다.     직원들에 대한 혜택도 일부 포함되지만 이 부분은 규모가 미미한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게 플랜을 디자인하는 것이기도 하고, 해당 사업체의 인적 구성이 이같은 플랜 디자인에 적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처럼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투자 옵션도 더욱 중요해진다.   펜션 플랜을 60/40 투자 포트폴리오로 운용해 왔다면 잠재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올 들어 60/40 포트폴리오는 15% 이상 떨어졌다. 만약 투자성 연금에 투자했다면 추가적 비용들 때문에 손실 폭이 더 클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펜션 자금이 필요한 책임 규모 아래로 크게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는 곧 추가 적립금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 부분은 경우에 따라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어차피 매출과 순익이 커서 공제 규모를 더 키워야 하고, 현금 흐름도 양호한 상황이라면 큰 문제로 여기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이라면 곤란해질 수 있다. 직원들에 대한 혜택이 상대적으로 큰 플랜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비용 부담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소규모 DB 펜션 플랜이라고 해도 투자 옵션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활용해야 한다.   이 대목에서 지수형 연금이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다. 손실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3~6% 수준의 수익률을 내주는 것은 펜션 플랜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 리스크에 따른 위의 변수들을 피할 수 있는 점 역시 큰 장점이라고 할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재테크 연금 수익률 펜션 플랜 셰어링 플랜 플랜 사이

2022-06-14

사회보장국 "내년 소셜연금 8% 인상"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2023년 사회보장연금이 8% 인상될 전망이다.     사회보장국은 “현재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올해 말 8%에 가까운 생활비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981년 11.2% 인상 이후 40년 만에 최고 생활물가조정분(COLA) 인상률로, 12월에 발효되고 2023년 1월부터 지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평균 월 소셜 연금으로 1658달러를 받는 수혜자는 내년 초부터 132.64달러가 인상된 1790달러를 받게 된다.     전국에서 소셜 연금을 받는 수혜자는 6900만명으로 지난 1월 생활물가조정분(COLA)이 5.9% 인상되며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1월 이후 인플레이션이 생활물가조정분(COLA) 수치를 훨씬 앞지르기 시작했고 지난 4월 8.3%를 기록하며 시니어들의 구매력을 잠식했다.     도시 임금 소득자 및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소비자 물가지수(CPI-W)는 사회 보장국이 연간 생활조정을 정하는 데 사용하는 인플레이션 지수다.     지난주 발표된 2022년 재무부 소셜 연금 프로그램 보고서는 올해 말 생활물가조정분(COLA)을 3.8%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러시아나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품과 에너지 가격 인상 전에 조사됐다.     사회보장국의 수석계리사인 스티븐 고스는 “올해 지금까지 CPI-W 추세를 보면 생활물가조정분(COLA)이 3.8%보다 8%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밝혔다.     팩트셋의 조사에 따르면 5월 인플레이션은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니어 권익 옹호 단체 ‘시니어 시티즌 리그(SCL)’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추세 분석을 통해 COLA 인상률이 8.6%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생활물가조정분(COLA)의 인상률이 증가해도 매년 증가하는 메디케어 보험료로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에 따르면 메디케어 파트 B 비용은 올해 초 월 170.10달러로 1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연금 사회보장국 사회보장국 내년 cola 인상률 최고 생활물가조정분

2022-06-09

[재정설계] 개인연금저축 어뉴이티

미국은 지금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식과 채권시장이 흔들리면서 투자자들은 수십억 달러를 어뉴이티로 옮겨오고 있다.     생명보험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어뉴이티는 다양한 유형의 상품으로 제공되며 퇴직 자산을 보호하고 미래 고정 인컴 창출을 보장하는 기능이 있어 선호한다.   보험업계 리서치 회사인 림라(LIMRA)는 어뉴이티 판매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판매는 2550억 달러로 2020년보다 16% 증가했고 2022년 1분기는 약 6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가 증가했다.     미국인이 꾸준히 어뉴이티에 투자하는 몇 가지 이유를 알아봤다.     첫째 안전성이다.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어뉴이티는 1달러에 대한 1달러를 지급준비금으로 유지해야 한다. 최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은행도 1달러에 대한 1달러를 지급준비금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 연준에서 요구하는 지급준비금은 10%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대출금으로 나간다. 은행보다 보험회사의 어뉴이티가 훨씬 더 안정성으로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평생 인컴 보장이다. 어뉴이티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내가 원하는 시점에 평생 고정된 인컴을 개런티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쇼셜연금이나 기업연금, 혹은 기업 펜션 연금이 없다면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개인연금 저축은 은퇴 후 보장되지 않은 인컴의 갭을 채우는 중요한 장치일 수 있다.     현재 나와 있는 어뉴이티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정된 인컴을 보장하는 연금 상품들이 있다.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적립 후 바로 인컴으로 쓸 수 있는 이미디어트 어뉴이티와 적립 후 일정 기간을 기다렸다 인컴으로 쓸 수 있는 디퍼드 어뉴이티가 있다.     셋째 합리적인 수익률이다.  어뉴이티의 수익률 창출은 크게 3가지 방법인 고정, 변동, 인덱스로 선택이 가능하다. 각각의 카테고리 안에서 주는 수익률은 큰 차이가 있다. 고정은 정해진 이자를 매해 주므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매우 낮다. 변동은 주식시장에 투자되므로 고수익을 바라볼 수 있으나 반대로 고위험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인덱스는 고정과 변동의 장점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띠며, S&P500 인덱스 지수에 의해 이자를 받는 방법이다.     넷째 세금유예다. 어뉴이티 상품을 통해 매해 받는 이자 수익에 대해선 바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자라난 수익은 다시 원금과 합쳐져 새로운 원금이 되고, 그 새로운 원금에 이자를 받기에 자금을 불려주는 복리효과를 가져온다.     세금은 돈을 꺼내는 인출 시에 그동안 불어난 이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므로 더 큰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다섯째 롱텀 케어 혜택이다. 현재 평균 60세 남성이 남은 생애 중 롱텀케어 혜택이 필요할 확률은 최소 50%에 달한다고 한다.     두 사람 중 한명은 롱텀 케어가 필요하다는 말로 바꿔 말할 수 있다. 보험회사마다 롱텀 케어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어뉴이티 상품이 있다. 요즘 대세는 생명보험 안에 롱텀 케어 혜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살아생전 롱텀 케어가 필요할 시 사망보상금의 일부를 먼저 앞당겨 쓸 수있는 혜택이 있다.     여섯째 상속 혜택이다. 상속 트러스트 없이 사망할 경우에 프로베이트(Probate) 즉 법원 관리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속이 가능하다.     이는 미리 정해진 수혜자가 있어야 가능한데, 남아있는 캐시 밸류는 일정한 기간 동안 수혜자나 남아있는 가족에게 경제적인 수입처가 되어 줄 수 있다.     일곱째 무료 수수료다. 어뉴이티의 상품 중 고정, 인덱스 어뉴이티, 그리고 인컴 어뉴이티는 기본 플랜 가입 시 어떠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재정설계 연금 저축 고정 인덱스 케어 혜택 수익률 창출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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