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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커스] 타운 식당 점심 가격의 배신

조금만 늦어도 기다려야 했던 식당이라 약속 시간을 좀 일찍 잡았다. 그런데 점심이 다 끝날 때까지도 빈 테이블들이 눈에 띄었다. “왜 이렇게 한산하지?”     그렇게 북적이던 식당에 손님이 준 이유에 대한 나름의 분석이 식사 시간 대화 소개가 됐다. 원인은 ‘불경기 걱정에 지출을 줄여서’, ‘코로나가 다시 퍼진다고 하니 조심하느라고’, ‘음식 가격이 너무 올라서’ 등의 3가지로 압축됐다. 그리고 ‘아무래도 세 번째가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는 것에도 동의했다.          요즘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게 인플레이션이라고들 한다. 코로나는 이제 정점을 지났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인플레의 충격이 더 크고 광범위하다는 의미에서인 듯하다. 얼마 전  ‘6월 소비자물가 9.1% 폭등, 41년 만에 최대폭’이라는 발표는 소비심리를 얼게 만들었다.     이번 인플레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공급망의 붕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원유가격 급등 등이 꼽힌다. 여기에 각국 정부가 코로나로 가라앉은 자국 경기 회복을 위해 쏟아부은 막대한 재정도 한몫했다. 미국만 해도 코로나 극복 지원 예산 규모가 6조 달러에 달한다. 연방정부의 1년 예산과 비슷한 규모다. 그러다 보니 인플레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 다만 어떻게 연착륙을 시키느냐가 문제였다. 그런데 사령탑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초기에 ‘일시적 현상’,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는 낙관적 입장을 내놨다. 그런데 이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은 사람들은 얼마 안 가 바보가 됐다. 연준의 기조가 갑자기 달라졌기 때문이다. ‘인플레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겠다는 신호였다.  올해 초 0~0.25%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는 4개월 만에 2.25%~2.50%까지 올랐다. 하지만 아직 인플레가 잡히고 있다는 소식은 없다.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은 2024년쯤에나 연준이 원하는 2~3%의 물가상승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결국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 추가 인상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기준금리 수준은 3.25~3.50%, 아직 1%포인트 이상 여지가 있는 셈이다. 당분간은 고물가, 고금리를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시 식당 얘기로 돌아가 보자. 요즘 타운 식당의 음식 가격이 많이 올랐다. 정확히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상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 인상폭이 커 보인다. 타운 식당에서 45달러짜리 점심 메뉴를 보고 기겁한 적도 있다. 원래 가격이 좀 있던 업소고 가장 비싼 메뉴이긴 했지만 두 명의 점심 비용으로 100달러 이상(세금,팁 포함)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심하다. 물론 식당 음식 가격만 오른 것이 아니다. 마켓비용,자동차값,개스값,유틸리티비 등 모든 게 올랐다. 그런데도 유독 식당 음식 가격에 민감한 것은 자주 접하고 다른 곳과 쉽게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업주들은 항변한다. 재료값 오르고 전기료,개스값도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지 않았느냐고. 그러니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손해 보면서 장사하라는 얘기냐고. 식당에서 투고 포장하고 계산하면서 서빙까지 하는 사장님을 보면 이해도 간다. 그러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수익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은 마진이 조금 줄더라고 업주들도 일정 부분 분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충성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는 방법이다.     한인 고객들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 어려움을 겪는 한인 식당을 돕자며 ‘한인 식당 이용 캠페인’까지 벌이지 않았던가. 부담은 나눌 때 훨씬 충격이 감소된다. 김동필 / 논설실장뉴스 포커스 타운 식당 타운 식당 식당 얘기 45달러짜리 점심

2022-08-04

뉴저지 식당 옥외영업 2년 추가 연장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등 요식업소들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옥외영업 허용조치를 2년 더 연장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3일 올해 11월에 마감하기로 한 식당·주점·양조장 등의 옥외영업 허용조치를 오는 2024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새로운 법안(S-2364 [t.e2ma.net])을 서명 발효시켰다.   뉴저지주는 지난 2020년 봄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극도의 매출 부진으로 운영난을 겪는 식당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업소와 인접한 보도·도로변·주차장 등에서 일정한 안전기준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옥외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옥외영업 조치는 고객들 사이, 또는 직원들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실내 수용 인원의 3분의 1 정도인 35%만 허용됐지만, 이후 사업주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5월부터는 인원 제한 없이 시행되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옥외영업 연장법안에 서명한 뒤 “식당의 옥외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는 조치를 2년 연장함으로써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식당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주와 고객 등의 여론을 수렴해 가능하다면 이를 영구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을 입안한 폴 살로(민주·36선거구) 주상원의원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2024년 11월 전에 옥외영업 조치를 영구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안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버겐카운티 주요 한인타운들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주상원의원도 “식당 등의 옥외영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이 원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아직까지 식당 등이 예전의 매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기에 옥외영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보행자 안전 ▶도로변 교통사고 위험 ▶주민들의 삶의 질 등을 감안해 팬데믹이 진정되면 옥외영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어 실제로 옥외영업이 영구화될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뉴욕시 일부 지역에서는 식당의 옥외영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단소송까지 제기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식당 옥외영업 뉴저지주 식당 S-2364 [t.e2ma.net]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폴 살로 뉴저지 주상원의원 옥외영업 허용조치

2022-08-04

“요리는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NYT 입양인 한인셰프 소개

입양 한인 셰프들이 한식을 통해 정체성을 어렵게 찾아가는 과정을 뉴욕타임스(NYT)가 1일 조명했다.   NYT는 한국인이나 한인 부모 밑에서 자라지 않은 이들 입양 한인 셰프들이 한식을 요리하면서 때로는 만족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한인사회로부터 한국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아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LA 다운타운의 아트 디스트릭트에 있는 신개념 한식당 ‘양반 소사이어티’의 업주 카티아나 홍(39)씨도 그런 경우다.   홍씨는 북가주 나파밸리 미슐랭 3스타인 최고급 레스토랑 ‘메드우드(Meadowood)’를 이끈 첫 여성 셰프 출신이다. 그는 LA로 내려와 양반 소사이어티 식당 개업 뒤 일부 한인들로부터 ‘음식이 한국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비판에 대해 “나와 같은 입양 한인 셰프가 만드는 한식은 우리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정통 음식이 아닌, 한인(Korean American) 음식을 요리한다고 봤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홍씨는 생후 3개월에 뉴욕의 백인 가정에 입양됐다. 유대계 독일 출신 변호사 아버지와 아일랜드 출신 미술 선생님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그는 16살 때 이모 부부를 따라 처음 간 한국에서 실망스러운 경험을 했다.     그는 “이곳 미국에서도 완전히 연결돼 있지 못한 느낌이었는데 한국 사람들도 한국어를 전혀 못 하고 한국인이나 한인 느낌조차 주지 않는 나를 이방인 취급했다”며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느낌이어서 혼란스러웠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한국인 부모 손에 자라지 않고 한식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을 때, 한식에 도전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NYT는 혜진 마이어씨가 운영하는 세인트루이스의 식당 ‘타이니 셰프’도 소개했다. 김치 카르보나라가 인기 메뉴인 이 식당에서 마이어씨 역시 처음에는 본인 요리가 정통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을까 봐 두려웠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한식 요리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의 친생부모와 만난 그는 “하루는 떡볶이를 만들다가 완전히 실패해 펑펑 울기도 했다”며 “내가 뭔가 부족한 한국인이어서 이런 음식도 못 만드는 게 아닌가 자책했다”고 말했다.     NYT는 ‘이들 셰프들에게 한식은 생부모 밑에서 자라지 못한 공백을 상기시키기도 한다’고 전했다. 입양 셰프인 앨리스 휘트니는 “한국인이나 한인 부모 밑에서 자라지 않은 입양 셰프들은 어려서부터 한식을 먹은 경험이 적어 정통 한식에 도전하길 꺼린다”고 전했다.   한편, UC어바인의 일레나 김 인류학 부교수는 1953년 이후 약 20만 한인이 입양됐다며 이 중 4분의 3이 미국으로 입양됐다고 밝혔다. 1995년까지 한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어린이를 입양 보내는 나라였다.   원용석 기자세인트루이스 뉴욕 입양 셰프들 세인트루이스 식당 한국인 부모

2022-08-01

[회계 이야기] 식당 종업원 팁 규정

 식당 등의 요식업소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나 웨이터 등 서버는 고용주로부터 받는 시간당 기본임금외 벌어들인 팁 수입은 기본임금과 마찬가지로 페이롤(payroll) 세금 납부 대상이 된다.     종업원은 본인의 팁 소득을  기록 관리하여 만약 한 달 동안 팁 소득이 20달러 이상이면 매달 10일 국세청(IRS) 4070 양식을 사용하거나 이에 준하는 자료를 준비하여 고용주에게 보고해야 한다. 고용주는 이에 따라서 종업원 팁 수입을 포함한 금액에 대해 페이롤 세금을 계산하여 보고해야 한다.   웨이터, 웨이트리스는 연방법으로는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지만 켈리포니아법에서는 종업원의 팁으로 최저임금을 대체할 수 없다. 주정부법과 연방법이 대치될 경우에는 유리 한쪽으로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켈리포니아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22년 기준으로 15달러다. 몇몇 시정부에서는 각각의 최저임금을 책정해 두고 있는데 주정부와시정부중 최저임금이 더 높은 것을 적용해야 한다.     LA시의 경우 최저임금은 2022년 7월부터 16.04달러이므로 LA시의 고용주는 최저 16.04달러로 임금을 지불해야 하고 팁은 최저임금 산출에 포함하면 안 된다.     종업원의 팁 소득에 대해서 고용주는 종업원 임금 지불 시 시간당 임금과 팁 금액을 합산한 금액에 대해 세금을 계산하여 이를 공제한 금액을 종업원에게 지불하게 된다. 현금 팁이 많아 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 고용주는 임의로 총급여(gross pay)에 8%를 추가로 하여 페이롤을 보고해야 한다.   연방규정에 의하면 팁 배분은 서빙하는 종업원들 즉 웨이터, 웨이트리스, 바텐더, 버서(busser), 카운터만으로 한정된다. 팁을 받지 않고 일을 하는 쿡, 주방장, 접시닦이 등은 팁 배분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금 팁인 경우에는 당일이나 바로 다음 날 일 시작하기 전까지 지불이 되어야 하고 크레딧카드 팁인 경우에는 임금을 받은 날까지 지불을 하면 된다. 팁은 전적으로 종업원들 소유이므로 고용주가 관여하면 안 된다.     술과 음식을 판매하고 80시간 이상 일하는 종업원 수가 10명 이상인 업소는 대형 요식업으로 구분되어 매년 2월 말까지 국세청에 8027 양식을 통해 종업원의 팁 수입에 대해 보고를 해야 된다. 여기에는 고객이 신용카드로 지불한 금액이 명시되기 때문에 현금으로 받은 팁을 고려하면 보고된 팁의 총금액은 신용카드로 보고된 금액보다는 높아야 한다. 국세청 규정에 의하면 만약 종업원으로부터 보고받은 팁 금액이 식당 총매출의 8% 미만이면 그 차액은 종업원의  팁으로 할당되며 이금액은 연말 종업원의 봉급명세서(W2)에 표시가 된다. 고용주는 할당되는 팁에 대해 국세청에 요청하면 8%보다 낮게 요율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 고용주는 팁과 관련한 자료를 최소한 3년 정도 보관을 해야 한다.     팁 소득에 대한 규정은 매우 까다롭고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감사 대상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고용주는 팁 수입에 대해서 보고하고 납세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요식업에 종사하는 납세자분들은 팁과 관련된 규정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불명확한 부분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213) 926-9378 백용현/CPA회계 이야기 종업원 규정 식당 종업원 종업원 임금 연말 종업원

2022-07-19

겐와 노조 “아시안·라틴계 손잡겠다”

LA 한식당 소유주와 라틴계 노동자들이 전국 한식당으로서 처음으로 노동조합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인타운 업계에는 노조설립이 다른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달 유명 한식당 ‘겐와 코리안 바비큐’는 직원들이 설립한 ‘가주 소매 및 식당 노동조합’ 측과 새로운 근로조건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본지 6월 3일자〉 한인타운 업계 노조활동의 불을 댕긴 겐와는 다운타운, 미드 윌셔, 베벌리힐스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이사로 활동하는 호세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와 관련 지난 8일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민 커뮤니티인 아시안과 라틴계 사이의 결속이 이 산업을 지탱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KIWA의 추산에 따르면 매년 근로자들이 입는 임금 체불은 14억 달러에 이른다   에르난데스 위원장은 “겐와는 한인타운에 없지만 이번 노조 승리가 다른 한인소유 식당에서 근로자들의 직업 안정성과 기본권을 보장하는 인종 간 조직화의 청사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한인마켓 근로자들과도 노동조합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겐와의 식당 노조 출범과 근로 조건 계약 합의가 한인 식당 업계뿐만 아니라 라틴계 근로자가 많은 한인마켓 업계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측에 따르면 한인타운 내 식당은 550개 이상으로 식당 산업에서 노동법 위반은 특정 인종에게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어 왔다.     카니 정 조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연대(AAAJ) 대표는 “한인타운은 50% 이상이 라틴계지만 LA한인사회 문화 중심지”라며 “가난하고 영어를 잘 못하며 노동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일을 시작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UCLA 조사에 따르면 LA에서 라틴계 근로자의 38%, 기타 이민 근로자의 36%가 임금을 받지 못했지만 백인 근로자는 10%에 불과했다.   겐와의 노조 출범은 2017년 종업원들이 제기한 임금 착취와 부당 대우 문제 등이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이후 몇 년 동안 한인타운노동연대(KIWA)는 겐와 직원들이 주 정부에 부당 노동행위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고 노조를 결성하도록 도왔다.   가주노동위원회는 이와 관련 조사를 벌였고 3년 후인 2020년 3월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식사 시간을 허용하지 않은 겐와에 대해 2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협상이 중단되었지만 겐와는 마침내 2021년 7월 독립 노조인 캘리포니아 소매 및 식당 노동조합을 승인했다.   겐와 노동조합 직원 98%가 찬성한 새로운 3년 계약 조항에 주방 직원 시급 인상, 근속연수 따라 진급 권리, 성희롱 방지 교육, 은퇴 계획, 공정한 팁 분배 시스템, 의료비 환급, 2020년 2월 이후 해고 근로자 재고용 등이 포함됐다.     아내 권진원과 함께 겐와를 운영하는 권재범 씨는 지난달 본지에 “노조와 협력해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고 서비스 및 음식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식당업계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은영 기자아시안 라틴계 라틴계 근로자 식당 노조 라틴계 노동자들

2022-07-10

LA 식당 62곳 팬데믹 회복 지원금

LA 지역 식당 60여곳이 팬데믹 회복 지원금을 받았다.     특히 남가주개스컴퍼니(SoCalGas)는 9일 LA 지역 식당 62곳이 각 3000달러씩 ‘레스토랑 케어 리질리언스 펀드’를 통해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남가주개스컴퍼니와 PGE&E, SDG&E 등 유틸리티 회사들과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재단이 공동 설립한 것으로 팬데믹 동안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당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식당 318곳이 지원금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는 한인 식당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식당 356곳이 지원금을 받았다.  알라메다 카운티 소재 코리안 BBQ ‘서울정’과 프레즈노 카운티에 있는 한식 퓨전 식당 ‘불독코리안퓨전’도 수혜대상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았다.     남가주개스컴퍼니 데이비드 브렛 부사장은 “식당들은 문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성장을 촉진하며 경제 활력에 기여하기 때문에 지역 사회의 구조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스토랑 케어 리질리언스 펀드는 LA 카운티를 비롯해 알라메다 프레즈노 컨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 총 8개 카운티에 여성과 유색인종 운영 소규모 식당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남가주 개스컴퍼니는 팬데믹 기간 식당 지원 외에도 일자리 음식 개스비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4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왔다. 장수아 기자지원금 식당 회복 지원금 캘리포니아주 식당 소규모 식당들

2022-06-09

뉴욕주 식당 직원복귀 지원 프로그램 연장

뉴욕주가 직원 고용을 늘리는 식당에 택스 크레딧(세액공제)을 제공하는 ‘식당 직원복귀 택스 크레딧 프로그램(Restaurant Return-to-Work Tax Credit Program)’ 신청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청 기한은 지난 5월 1일 마감됐었지만, 프로그램 예산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신청을 받아 고용확대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7일 경제전문매체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뉴욕주 예산의 일부로 배정, 통과된 식당 직원복귀 택스 크레딧 프로그램은 총 3500만 달러 예산 중 현재 1500만 달러 상당이 남아있다. 주정부에서는 남은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7월 1일까지로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체가 2020년 말~2021년 초 주 보건국(DOH)이 지정한 오렌지·레드존에 위치했고, 40% 이상의 매출 손실을 입었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팬데믹 타격을 입었을 때 직원을 줄였다가 현재 다시 추가 고용을 한 상태라는 점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명을 고용할 때마다 5000달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식당 한 곳당 최대 10명(5만 달러 규모)까지 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뉴욕주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584개 적격 기업에 세액공제 증명서가 발급됐고, 3월 기준 식당에서는 약 6016명을 재고용했다.     뉴욕주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ESD)는 식당 한 곳당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인원도 20명까지 늘리길 원하고 있다. 이미 신청을 완료한 식당이라도 10명을 추가 고용하면 최대 5만 달러의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앤드류 리지 뉴욕시접객연맹 사무총장은 “많은 식당들이 직원복귀 택스 크레딧 프로그램을 활용하려 했지만 신청 절차가 번거로웠다”며 “마감 기한이 연장되면 식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사업체는 식당과 바, 선술집, 나이트클럽 등이다. 양조장이나 와이너리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esd.ny.gov/restaurant-return-work-tax-cred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직원복귀 프로그램 식당 직원복귀 뉴욕주 식당 지원 프로그램

2022-06-07

"식당 지원금 신청하세요"…LA한인회 신청 대행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식당 지원 기금 신청서 접수를 대행한다.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 및 아시안 비즈니스를 돕는 비영리재단 ‘아태상공회의소’가 배달 앱으로 유명한 ‘그루허브’의 기금을 받아 운영하는 이 지원 프로그램은 팬데믹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아시안 운영 식당 70곳을 선정해 최소 2만5000달러부터 최대 10만 달러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지분이 최소 51% 소유한 아시안 식당 업주이며 ▶LA카운티가 발급하는 요식업용 헬스 퍼밋이 있고 ▶매장이 3개 지점 이하일 경우 오늘(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2021년도 세금보고(또는 P&L Statement) ▶LA카운티 헬스 퍼밋 ▶비즈니스 증명서류이나 LA한인회 측은 식당소개나 일하는 모습, 고객 인터뷰 등이 담긴 관련 영상과 식당 메뉴를 함께 제출하길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나온다.     LA한인회 측은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는 식당 업주들이 많은 만큼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 기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apistrong.com/2022-restaurant-fund)를 참조하면 된다.     LA한인회와 KYCC의 지원을 받으려면 이메일(renter.kafla1@gmail.com)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문의: (323) 732-0700, renter.kafla1@gmail.com 장연화 기자신청 la한인회 la한인회 신청 식당 지원금 기금 신청서

2022-05-31

LA시 식당 주류판매 퍼밋 발급 빨라지고 비용 준다

LA 식당들의 주류 판매 퍼밋 발급 절차가 대폭 단축된다.     LA시의회는 LA시 3개의 지역구에서 간소화된 주류 판매 퍼밋 발급 절차를 활성화(activate)하는 것을 25일 투표에 부쳐 통과시켰다.     우선적으로 대상이 되는 지역구는 2, 4, 15지구다. LA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와 3, 5, 11지구 4개의 지역구에 대한 투표는 27일(내일) 진행된다.     LA시의회는 지난 2월 주류 판매를 위한 조건부 판매 허가(CUP)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4년간 추진돼 올해 결실을 본 이 조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리던 CUP 발급 절차를 수주로 단축하는 것이 골자다. 그에 따른 서류 수속비 등 1만3000달러에 달하던 발급 비용도 4000달러로 1/3 이상 대폭 줄어든다.     이 조례의 대상은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나이트클럽이나 술집, 리커스토어 등은 대상이 아니다.     또한 간소화된 발급 절차의 자격을 얻기 위해 식당들은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면 ▶주방이 구비돼있고, 영업시간 동안 모든 메뉴와 음식이 제공돼야 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되고 ▶규모는 최소 10석~최대 150석이며 ▶댄스 무대나 라이브 음악, 노래방, DJ, 당구대와 야외에 TV 모니터 및 음악 등이 없어야 하고 ▶최소한의 조명이 구비돼있어야 하고 ▶감시카메라가 설치돼있고 불만 사항을 접수할 수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다.     폴 크레코리언(2지구) LA시의원은 “식당 업계가 팬데믹 후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안다”며 “우리는 식당들이 개업하고 손님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주류판매 la시 발급 비용 la시 식당 발급 절차

2022-05-25

옐프 주별 최고 한인 식당 선정

  소비자 리뷰 사이트이자 식당 검색 앱으로 유명한 '옐프(Yelp)'가 지난 2일 블로그를 통해 주별 최고 한인 식당 50곳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옐프는 '한식' 카테고리로 분류된 업소 중 손님들의 리뷰 양과 평점에 따라 각 주 대표 식당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표 참조〉      그 결과, 조지아주에서는 로렌스빌에 있는 식당 ‘인크레더보울 코라인 그릴(Incredibowl Korean Grill)'이 선정됐다.    한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 식당은 퓨전 스타일의 한인 식당으로 잡채가 올려져 있는 비빔밥이 인기 메뉴다. 불고기, 제육 등 고기와 양배추, 오이, 당근 등의 야채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주문 할 수 있다.   아울러 앨라배마에서는 몽고메리에 위치한 소공동 순두부, 테네시에서는 브랜트우드 소재 소이 비스트로(Soy Bistro), 사우스캐롤라이나에는 찰스턴의 코차 아시안 레스토랑(Ko Cha Asian Restaurant), 노스캐롤라이나는 캐리의 오이소(Oiso), 플로리다에는 오캘라의 해오름푸드가 선정됐다.   옐프는 "북미는 한국 외에 가장 많은 한인이 사는 곳 중 하나"라며 전통 한식당부터 길거리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50개 주 각 대표로 선정된 한인 식당들에 대해 '이중 어떤 업소를 찾아가더라도‘맛있어요!(Mashisoyo!)'라는 댓글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재우 기자한인 식당 한인 식당들 전통 한식당 대표 식당들

2022-05-04

[사설]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여야 한다

LA카운티의 모든 식당과 음식 시설에서 내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금지된다. 지난 19일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식당 등이 제공하는 용기, 컵, 접시, 수저 등은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자연 분해가 되는 제품으로 한정하는 조례안을 최종 승인했다. 식당 등의 시설은 내년 5월 1일부터, 푸드트럭은 내년 1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위반시 연간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해 LA시가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금지 조례가 카운티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번 승인은 마켓 등에서 플라스틱 백 무료제공을 금지한 이후 가장 획기적인 조치다. 코로나 사태로 식당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오염이 심각해, 더 이상 시행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최대 소비국이기도 하다.     플라스틱 재료는 값싸게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유해물질이기도 하다.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가 바다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음식물까지도 오염시킨다.     LA카운티가 식당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에 나섰지만 이보다는 주민들의 협조가 더 필요하다. 위반시 벌금 부과로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 생활에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환경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자발적인 줄이기 노력을 해야 한다. 사설 플라스틱 일회용품 플라스틱 일회용품 식당 플라스틱 일회용 플라스틱

2022-04-27

신천지發 코로나 사투때…정호영, 대구 술집·식당서 심야법카(종합2보)

고침내용 : [인사청문준비단 해명 내용 추가]신천지發 코로나 사투때…정호영, 대구 술집·식당서 심야법카(종합2보) 경북대병원서 연일 사망자 발생 시기…대구市 "외출·이동 최소화" 긴급담화 직후에도 결제 정호영측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한 병원 직원 격려 목적"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정아란 박규리 기자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심야에 술집과 식당에서 법인카드로 많게는 한번에 49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병원에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던 때다. 무엇보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의료진이 사투를 벌이던 상황이었다. 정 후보자의 법인카드는 3월 15일 대구시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호소한 직후에도 심야 식당에서 사용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실이 제출받은 정 후보자의 법인카드 승인 내역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020년 3월 10일 밤12시에 가까운 오후 11시31분 술집에서 법인카드로 10만 원을 결제했다. 이날은 이틀 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1940년생 여성이 숨지면서 62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날이었다. 정 후보자는 3월 16일 오후 9시 57분 한 식당에서 22만2천 원을, 3월 19일 오후 9시 50분 또다른 식당에서 49만 원을 결제했다. 16일에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5세 남성이 숨지는 등 이 시기 경북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다. 당시 대구·경북에서는 그해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발견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수백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도시 전체가 공포에 휩싸이며 사실상 봉쇄 상태를 유지하던 시기였다. 2월 23일에는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받던 여성이 숨지면서 대구 첫 사망자가 됐다. 이후 한 달 만에 누적 확진자는 약 8천 명으로 늘었다. 3월 15일에는 대구시가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까지 발표하며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호소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당시 담화문에서 "오늘부터 3월 28일까지 2주간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이동을 최소화해 대구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한 자릿수 이하로 만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 통제 하에 있는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겠다"면서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모임과 집회를 중단하는 자율통제를 더 강화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지역 방역의 중심에 있는 국립대 병원장이 당시 전국에서 달려온 의료진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사투를 벌이던 상황에서 심야에 식당에서 모임을 한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정치권 등에서 나온다. 고 의원은 "당시 신천지발 코로나 사태로 대구 시민 전체가 고통 받는 상황에 지역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 자질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해명 자료를 통해 해당 결제 내역은 코로나19로 고생한 병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후보자의 병원장 재직기간(36개월) 법인카드 사용은 월 평균 4.8회에 불과하며, 평균 사용액은 회당 14만원 수준"이라며 "언급된 3월 사용 3건 역시 코로나19 현장에서 식사를 거른 채 밤늦게까지 고생한 병원 실무 직원들의 격려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신천지발 코로나 신천지발 코로나 정호영 대구 심야 식당

2022-04-21

야박해진 팁 인심에 계산서에 '팁 18%부터'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팁 인심이 야박해진 가운데, 몇몇 애틀랜타 한인식당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계산서에 팁을 선택하도록 별도의 칸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대부분이 팁을 18% 이상부터 선택하도록 돼 있다. 물론 무시하고 원하는 팁을 작성하거나 현금으로 원하는 만큼의 팁을 둘 수 있지만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둘루스에 거주하는 한인 최모씨는 "음식값도 올라 외식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팁을 18%까지 낼 여력이 안된다"라며 "그래서 외식을 할때마다 현금을 챙겨가고 계산은 카드로 하고, 팁은 현금으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들어 대부분의 한인 식당 사이에서 팁이 줄어들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둘루스의 한 한인식당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잦아짐에 따라 손님들은 회복됐지만 팁은 확실히 이전보다 줄어들었다"라며 "원래대로라면 팁은 대부분 15%이상이었는데 요즘은 10% 미만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본지가 지난 6~10일 웹사이트(koreadaily.com)를 통해 외식 관련 팁에 대한 설문조사(약 1300명 참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인 46%는 11~15% 팁을 준다고 답했다. 반면 16~20% 팁을 준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7월 34%에서 이번에는 29%로 줄었고, 21%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도 7%에서 5%로 감소했다.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식당들이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팁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식당의 팁은 종업원들에 돌아가게 되는데 최근 구인난으로 인해 식당 직원들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전반적인 물가상승은 업체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년 동월 대비 7.9% 치솟은 데 이어 3월에는 8.5%를 기록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하인혁 웨스턴캐롤라이나대 경제학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에서는 지난 3개월 간의 물가 인상이 일시적이라고 했지만, 현재 아무도 이를 믿지 않는다"라며 "인플레이션이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심리가 이 같은 소비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박재우 기자계산서 야박 애틀랜타 한인식당들 한인식당 관계자 한인 식당

2022-04-19

"추가 지원 없으면 식당 절반 폐업"

식당회복기금(RRF) 등 추가 지원이 없다면 식당이나 바의 절반이 향후 6개월 내에 폐업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     관련 비즈니스단체인 ‘독립레스토랑연합’이 14일 식당과 바의 절반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6개월 이내에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 측은 RRF를 지원받은 업체와 지원받지 못한 업체의 상황에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총 286억 달러 규모로 시행된 RRF는 신청이 폭주해 신청 식당의 3분의 1정도만 자금을 지원받았었다. 대다수에 속하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업체의 48%가 채무불이행, 퇴거 등의 상황에 처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이들에게 가중되는 어려움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상승이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도매물가 상승률은 11.2%로 기록적인 수준이다. 곡물의 경우 가격상승률이 16.1%, 식용유 8.4%에 달해, 이들 식당업의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 에너지 비용 급등도 이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연방하원은 총 550억 달러 규모의 ‘식당 및 피해 기업 구제법안(HR.3807)’을 통과시켰다. 이중 420억 달러는 식당·푸드트럭·베이커리·카페 등 식당업에, 나머지 130억 달러는 체육관·행사장·극장 등 피해 소기업을 위해 할당된다.     하지만 연방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척 슈머(뉴욕)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상원이 휴회에서 복귀하게 되는 이달 말 해당 법안읕 통과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공화당 상원의원 최소 10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공화당 내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에서는 업종별로 지원하는 개별 법안들을 내놓았다. 로저 위커(미시시피) 연방상원의원은 식당에 총 4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별도의 법안을 발의했다.     팬데믹 이후 4곳 중 하나 꼴로 폐업한 피트니스 업계를 대상으로는 별도 20억 달러 지원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피해 업종에서는 정부가 식당 등 목소리가 큰 업종을 지원하는 데 집중해 지원에서 소외됐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폐쇄는 같이 했지만 지원은 같이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장은주 기자지원 추가 추가 지원 지원 법안 식당 절반

2022-04-15

추가 지원 없으면 식당·바 절반 폐업 우려

식당회복기금(RRF) 등 추가 지원이 없다면 식당이나 바의 절반이 향후 6개월 내에 폐업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     관련 비즈니스단체인 ‘독립레스토랑연합’이 14일 식당과 바의 절반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6개월 이내에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 측은 RRF를 지원받은 업체와 지원받지 못한 업체의 상황에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총 286억 달러 규모로 시행된 RRF는 신청이 폭주해 신청 식당의 3분의 1정도만 자금을 지원받았었다. 대다수에 속하는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업체의 48%가 채무불이행, 퇴거 등의 상황에 처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이들에게 가중되는 어려움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상승이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도매물가 상승률은 11.2%로 기록적인 수준이다. 곡물의 경우 가격상승률이 16.1%, 식용유 8.4%에 달해, 이들 식당업의 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 에너지 비용 급등도 이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연방하원은 총 550억 달러 규모의 ‘식당 및 피해 기업 구제법안(HR.3807)’을 통과시켰다. 이중 420억 달러는  식당·푸드트럭·베이커리·카페 등 식당업에, 나머지 130억 달러는 체육관·행사장·극장 등 피해 소기업을 위해 할당된다.     하지만 연방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척 슈머(뉴욕)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상원이 휴회에서 복귀하게 되는 이달 말 해당 법안읕 통과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공화당 상원의원 최소 10명의 동조가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공화당 내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에서는 업종별로 지원하는 개별 법안들을 내놓았다. 로저 위커(미시시피) 연방상원의원은 식당에 총 4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별도의 법안을 발의했다.     팬데믹 이후 4곳 중 하나 꼴로 폐업한 피트니스 업계를 대상으로는 별도 20억 달러 지원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피해 업종에서는 정부가 식당 등 목소리가 큰 업종을 지원하는 데 집중해 지원에서 소외됐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폐쇄는 같이 했지만 지원은 같이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지원 식당 추가 지원 지원 법안 절반 폐업

2022-04-15

420억불 식당 지원안 추진…지원금 못 받은 곳 대상

연방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을 입은 식당들 중 식당구제기금(RRF)을 신청했으나 지원금을 받지 못한 곳을 돕기 위한 420억 달러 규모 식당 구제안을 추진한다.   4일 정치전문매체 롤 콜(Roll Call) 등에 따르면 하원 규칙위원회는 식당구제기금(RRF)의 보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이번 주 내로 심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법안을 추진하는 딘 필립스(민주·미네소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의 대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법안의 세부사항은 아직 조정 중이지만, 오는 7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필립스 의원은 법안이 지난 2021년 RRF 신청 당시 신청자 중 3분의 1(36.3%)만 지원금을 받았기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420억 달러의 지원금은 지원자격을 갖춘 나머지 3분의 2에 지원금을 제공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며, 법안은 지원금이 모자랄 경우 각 식당이 받는 지원금을 일정 비율로 줄인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이번 법안은 지난해 RRF를 신청했지만 거부된 식당에 거부사유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재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긴다. 신규 신청자는 받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난해 RRF 지원금을 받은 식당들에 대한 감독과 감사를 실시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안은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식당 외에도 호텔·체육관·공연장·스포츠 경기장 등에 대한 지원도 포함해 총 55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 법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의원은 낸시 펠로시(민주) 하원의장과 관련 법안 추진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 왔으며 의회 내 초당적 지지를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지만, 지난해 286억 달러 규모였던 RRF에 이어 식당 지원을 위한 4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책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 2021~2022회계연도 연방정부 지출안 협상과정에서 제외된 코로나19 지원예산은 100억 달러 규모로 별도 법안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합의됐다.   4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백악관이 요청했던 225억 달러 규모의 절반 가까이 삭감된 규모라고 전했다.   당초 민주당은 백악관의 요청보다 일정 삭감된 15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팬데믹 자금 지원을 연방정부 지출안에 포함시키려고 했지만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결국 제외됐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양당의 합의에 따라 국외 코로나19 피해를 위한 지원금 50억 달러가 제외됐다. 심종민 기자지원금 지원 식당 지원 규모 식당 추가 지원책

2022-04-04

연방하원, 식당 구제 지원 추가 예산 추진

 연방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을 입은 식당들 중 식당구제기금(RRF)을 신청했으나 지원금을 받지 못한 곳을 돕기 위한 420억 달러 규모 식당 구제안을 추진한다.   4일 정치전문매체 롤 콜(Roll Call) 등에 따르면 하원 규칙위원회는 식당구제기금(RRF)의 보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이번주 내로 심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법안을 추진하는 딘 필립스(민주·미네소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의 대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법안의 세부사항은 아직 조정 중이지만, 오는 7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필립스 의원은 법안이 지난 2021년 RRF 신청 당시 신청자 중 3분의 1(36.3%)만 지원금을 받았기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420억 달러의 지원금은 지원자격을 갖춘 나머지 3분의 2에 지원금을 제공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며, 법안은 지원금이 모자랄 경우 각 식당이 받는 지원금을 일정 비율로 줄인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이번 법안은 지난해 RRF를 신청했지만 거부된 식당에 거부사유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재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긴다. 신규 신청자는 받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난해 RRF 지원금을 받은 식당들에 대한 감독과 감사를 실시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안은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식당 외에도 호텔·체육관·공연장·스포츠 경기장 등에 대한 지원도 포함해 총 55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 법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의원은 낸시 펠로시(민주) 하원의장과 관련 법안 추진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 왔으며 의회 내 초당적 지지를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지만, 지난해 286억 달러 규모였던 RRF에 이어 식당 지원을 위한 4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책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 2021~2022회계연도 연방정부 지출안 협상과정에서 제외된 코로나19 지원예산은 100억 달러 규모로 별도 법안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합의됐다.   4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백악관이 요청했던 225억 달러 규모의 절반 가까이 삭감된 규모라고 전했다.   당초 민주당은 백악관의 요청보다 일정 삭감된 15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팬데믹 자금 지원을 연방정부 지출안에 포함시키려고 했지만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결국 제외됐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양당의 합의에 따라 국외 코로나19 피해를 위한 지원금 50억 달러가 제외됐다. 심종민 기자연방하원 식당 식당 지원 추가 지원책 규모 식당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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