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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 박빙 우세…결과는 최소 3주 후에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감춰진 민심을 역력히 보여줬다. 국내 두 번째로 큰 도시 LA의 행정 수장을 뽑는 선거는 아직 ‘진행 중’이다.   개표 44%가 진행 중인 9일 오후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5%포인트. 각 후보가 얻은 투표수는 24만~25만 선이다. 아직 50만표 이상을 더 개표해야 최종 결과가 나오지만 많은 LA 유권자들은 놀라고 있다.     캐런 배스 후보를 공식 지지 선언한 LA타임스의 여론조사는 줄곧 배스 진영 5% 내외의 리드를 예고한 바 있다. 덕분에 1억 달러의 자금을 쓰고도 항상 뒤처진 후보라는 이미지를 가졌던 릭 카루소 후보는 억울했다.   그러나 자신감이 넘쳤던 것일까. 오히려 카루소의 리드가 돋보인다. 이날 오후 득표율은 카루소 51.2%대 배스 48.8%다.   선거 일주일 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카루소 후보는 “일생에서 가장 신나는 일주일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표심 반전이 있었음을 감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를 돕는 한인들은 아시안과 한인사회의 표가 시장 선거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을 강조해 왔다.     배스 진영의 지지율이 45% 이상 오르지 않고 정체된 틈에 아직 노출되지 않은 표심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지적인데 이는 아시안 유권자의 투표율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폴리티컬 데이터 정보(PDI)에 따르면 LA시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은 26%였다. 이는 시 전체의 투표율 18.8%에 비하면 확연히 높은 수준이다. 비록 인구 구성에서의 비율은 라틴계에 비해 적지만 투표 참여에 대한 인식이 더 뜨거웠고 변화에 대한 열망이 컸다.   본지가 선거 2주 전에 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카루소 후보는 91%의 몰표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조기투표가 시작되고 3일 후 카루소 후보는 한인타운의 상가들을 돌아보고,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배스 진영도 그다음 날 똑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카루소 진영을 돕고 있는 한 한인 인사는 “아직 결과를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적어도 양 캠페인 진영에서는 아시안 유권자들의 높은 참여와 지지가 여론조사에서 보여주지 못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LA 시장 선거의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우편투표 개표 등 최소한 3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최인성 기자시장 선거 시장 선거 아시안 유권자들 카루소 후보

2022-11-09

“열심히 일하는 시장을 기대합니다”

내일(8일) 열리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장 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폴 김 후보(기호 2번 현 시의원)를 후원하는 한인 유권자들 모임을 이끌고 있는 안용진 회장은 팰팍 한인사회 원로 중 한 명으로 현재 팰팍문화원 대표를 맡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안 회장이 폴 김 후보를 지원하게된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   -왜 폴 김 후보를 후원하게 됐는가.   “우리는 지금 힘 있는 팰팍시장을 뽑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주민을 힘 있게 하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폴 김 후보는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어 제시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공약들이 실천되면 주민들은 자연적으로 그 변화를 실감할 것이라 했다. 또 팰팍을 젊은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새 고향으로 만들어 주겠다고도 했다. 그의 성실함과 실력, 인성을 볼 때 시장으로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고 믿기에 후원을 맡았다.”   -폴 김 후보의 어떤 점을 보고 그렇게 판단했나.     “폴 김 후보가 시위원 시절에 어느 할머니가 교회로 나를 찾아 와 폴 김을 찾기에 ‘왜 찾는가’ 물었더니 한달 전에 모녀가 너무 어려워서 끼니도 굶고 있었는데 폴 김 시의원이 어떻게 알고 도와줬다고 했다. ‘너무 고마워서 인사하러 왔다’고, 손에 조그마한 보자기를 들고 계셨다. 마침 폴 김 후보가 와서 그 할머니를 조용히 모셔다 드리고 꼭 비밀로 해 달라고 했다. 2년전 500달러는 큰 돈인데 젊은이가 아무 연고도 없는 이에게 선행을 하고도 비밀로 해 달라는 것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 지금까지 비밀로 해 오다가 계속 어른들을 공경하고 챙기는것을 보며 2년전 그 일이 생각나 폴 김 후보의 인성을 알려주고 싶었다. 공약중에 시니어 서비스(Senior Service) 부문이 기대되는 이유다.”   -브로드에브뉴 일용직 노동자와 한국어 통역 등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팰팍 타운의 길거리에서  직업을 구하는 타민족 일용 노동자 문제는 해결을 위해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브로드애브뉴가 아닌 다른 한 곳을 정해서 직업소개소와 같이 운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또 한인통역관은 폴 김 후보의 공약에 들어있기에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과 상인들이 원하고 있는 팰팍 상권의 활성화와 한인 경관 추가 채용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팰팍에 처음 오는 분들이 주차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해결 방법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스템의 계약이 3년 반이나 남았기에 일방적으로 해약하기 어렵고, 동전을 넣는 쉬운 방법으로 개선을 했으면 한다. 또 현재 타운 경관 35명 중 한인 경관이 6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늘리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추가로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최근 유권자협의회 회원 8명이 모여 팰팍시장 및 시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언론 보도를 접하고 느끼는 것이 많다. 협의회가 특정 정당의 시녀가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 아니겠는가 나름대로 분석을 해봤다. 누구든 힘이 좀 생기면 교만으로 치닫기 쉬운데 항상 초심을 잊지 않기을 바라며, 11월 8일 선거에서 준비된 시장 후보에게 투표해서 살기 좋은 팰팍이 되기를 기대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시장 기대 시장 후보 시장 선거 한인사회 원로

2022-11-06

스테파니 장 팰팍 시장후보 후원 행사 성황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공화당 시장후보인 스테파니 장 현 시의원과 러닝메이트인 우윤구·원유봉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시장·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교육위원 후보 4명, 토드 캘리과이어 버겐카운티장 후보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150여 명의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본선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장 후보는 “오랜 민주당의 독주로 타운내 균형과 견제가 깨진 상황”이라며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장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민들과의 소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가가호호 방문에 주력하겠다”며 “현재 진행형인 타운 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면밀한 파악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와 함께 최근 타운 일부에서 부상하고 있는 타운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타운홀 이전과 관련해 특정 세력의 이익을 저지하고 타운 주민 전체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공청회를 가장 먼저 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시의원 직에 도전하고 있는 우·원 후보는 “타운 정부의 그간 실정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며 이번 만큼은 확실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음악 공연 등과 함께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한편 장 후보는 오는 11월 8일 본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폴 김 후보와 시장직을 놓고 타운 사상 처음으로 두 명의 한인후보간 맞대결을 벌인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스테파니 장 스테파니 장 후보 우윤구 원유봉 팰팍 시장 선거 스테파니 장 후원의 밤

2022-09-25

뉴저지주 한인 후보들 선거운동 본격화

본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저지주 주요 한인 정치인들이 후원행사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뉴저지주는 올 본선거에 연방하원의원 3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3선거구) 후보와 함께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를 중심으로 각 타운에서 한인 시장과 시의원 후보들이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서는 시장직을 놓고 두 명의 한인 후보인 폴 김(민주) 시의원과 스테파니 장(공화) 시의원이 각각 후원행사를 여는 등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봄 민주당 공천을 받고 예비선거를 통과한 김 후보는 오는 9일 팰팍 시루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버겐카운티 주요 타운들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조시 고트하이머(민주·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제이슨 김·마이크 비에트리 시의원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뤘는데, 8일 오후 5시30분에 팰팍의 사무실에서 선거운동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공화당의 장 후보는 오는 22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후보의 공약발표 등과 함께 한국무용 등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장 후보는 같은 공화당 소속의 우윤구·원유봉 시의원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에 앞서 8일 오전 11시에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와 함께 크리스 김(잉글우드클립스·민주), 피터 서(포트리·민주), 대니얼 박(테너플라이·민주), 기드온 최(클로스터·민주) 시의원 후보 등 한인 후보들도 선거 두 달을 남기고 마지막 총력전에 들어갔다. 박종원 기자폴 김 후보 스테파니 장 후보 뉴저지 본선거 팰팍 시장 선거

2022-09-07

LA시장 결선 카루소·배스 치열한 접전 예상

  미셸 박 스틸(공화·45지구 출마)과 영 김(공화·40지구 출마)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청신호를 켰다.   정계 관계자들은 박 스틸 의원과 김 의원이 본선에서 이변이 없는 한 재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익명을 원한 선거 컨설턴트는 본지와 통화에서 “스틸 의원이 예선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다”면서 “민주당 우세 지역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과반 가까운 표가 나왔다는 것은 기대 이상이다. 본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평했다.   다른 공화당 후보 롱 팜이 9.5% 득표율을 기록 중인데, 팜의 표가 박 스틸 의원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상대 후보 제이 첸(민주)이 박 스틸 의원에게 이민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도 박 스틸 의원 캠프에 탄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단, 본선에선 투표율이 높아질 전망이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지적이다.   영 김 의원은 비록 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본선에서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다. 3위 그렉래스(공화) 표가 김 의원에게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 40지구는 공화당 우세 지역이다. 그동안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만 출마해 왔던 김 의원이 11월에 여유롭게 승리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34지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민주) 연방하원 후보는 본선에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김 후보는 2년 전 후원금 열세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운동을 앞세워 근소한 차로 지미 고메즈(민주) 의원에게 졌다. 올해도 열악한 상황이다. 김 후보가 본선 캠프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가주하원 73지구에 출마한 최석호(공화) 의원은 3선이 쉽지 않다. 게리멘더링으로 표밭을 대거 잃은 타격이 크다.   예선에서 코티페트리-노리스(민주) 의원에게 8.6%포인트 뒤지며 고전 중이다. 후원금에서는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최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힘들지만 한인 여러분께서 후원금과 자원봉사 등을 통해 도와주면 이길 수 있다”며 “민주당의 독재를 막을 견제세력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도 제 자리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가주하원 67지구에 출마한 유수연(공화) ABC 교육위원장은 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쳤다. 40.1% 득표율로 셰런 쿼크-실바(민주) 의원을 바짝 추격했다. 아시안은 물론 라틴계 학부모들이 표밭인 그는 어린이 학생들에게 성전환 및 동성애 교육을 반대하는 카드로 돌풍을 일으켰다. 모멘텀이 워낙 좋아 본선에서 기적을 일궈낼지 주목되는 후보다.   리처드 김 LA시 검사장 후보는 지명도 있는 한인 후보로는 최초로 LA시 관할 선거에 출마했다. 후보군 중 가장 늦게 출마했음에도 공권력 강화와 개스콘 검사장 반대 메시지로 늦바람을 일으켰다.   현재 2위 후보 파이살 길과 불과 23표 차라 2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로버트 안 중앙일보 후보평가위원회 자문위원은 “그가 대단히 자랑스럽다. 우리가 모두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며 “한인사회에서 LA시 관할 선거에서 이렇게 선전하는 것 자체가 우리의 위상을 높인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본선에 오른다면 메시지가 중요하다. 한인사회는 그가 충분한 리소스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가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한인 이민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했다.     LA 시장 선거에서 릭 카루소와 캐런 배스 후보는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라니 첸 가주 회계감사관 후보는 공화당원으로 16년 만에 가주 관할 선출직에 올라설 지 주목된다. 11월에 민주당의 말리아 코헨 후보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첸은 유력후보로 거론되지만, 민주당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원용석 기자시장 시장 선거 선거 승리 카루소 후보

2022-06-08

팰팍 시장선거 부정행위 폭로전 양상

한인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선거에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재선 시의원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오는 6월 7일 열리는 당내 시장후보 예비선거에 나선 폴 김 후보는 지난 10일 미디어 광고를 통해 현직 시장으로 재선에 나선 크리스 정 후보가 건강보험으로 주민들의 세금을 남용했다고 폭로했다.     김 후보는 “정 시장이 현재 팰팍 타운 직원들만 받는 건강보험 혜택을 2019년부터 2021년 뉴저지주 감사원 보고서가 발표되고, 카운티 추가 풀타임 직원으로 고용될 때까지, 본인과 그의 아내를 포함해 매월 2324달러4센트, 총 6만9121달러20센트를 사용해 주민들의 세금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시장과 시의원은 타운의 직원이 아니고, 현재 팰팍 타운 시정부의 보험은 풀타임으로 고용된 직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고 시장직과 시의원직은 아주 작은 보수의 봉사직”이라며 “하지만 정 시장의 이와같은 세금 남용은 매년 그의 작은 봉사 보수급여보다 몇 배에 달하는 보험혜택이 남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정 시장이 팬데믹 기간 동안 매일 관용차를 사용해 후원금을 걷고, 약 400인분의 식사를 출퇴근 길에 전달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후원 또는 식사 제공 기록이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최근 미디어 광고와 SNS에 올린 해명서 등을 통해 “시장이라 하여 주민들의 세금을 1달러라도 유용하고 시장실을 수리하고 할 수는 없고, 만약 그런 일을 했다면 시의회 의원들도 책임을 같이 져야 한다”며 “공부 좀 하시고, 능력이 없으면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 후보는 “팬데믹 기간 동안 김 후보는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가”라고 묻고 자신의 지난 시장 임기 동안의 업적으로 ▶버겐카운티 최하 수준으로 재산세 인하 ▶한인 공무원 및 경찰 요원 보강 ▶주 예산으로 무료 유아교육 실시 ▶타운을 K-문화 메카로 발전 ▶결혼 주례 수익의 타운 환원 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후보는 보충설명이 좀 더 필요하다던 관용차 휘발유 주유 시 관용카드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관용카드의 모든 사용기록은 공개 기록이며 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관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100% 사비로 차량을 운행했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팰팍 시장 선거 폴 김 시의원 폴 김 후보 크리스 정 시장 크리스 정 후보 크리정 후보 의료보험 팰팍 시의회 시장 임기 업적

2022-05-12

안 던컨 전 연방 교육부장관 시카고 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안 던컨(57•민주) 전 연방 교육부 장관이 시카고 시장 선거 도전 의사를 접었다고 공표했다.   던컨 전 장관은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한다"며 "오랜 고민 끝에 시카고 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선거에 나서는 대신 총기폭력을 억제하고 시카고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 시장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카고 교육청장(2001~2009)을 거쳐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국 교육부장관(2009~2016)을 지낸 던컨은 퇴임 후 시카고에 총기폭력 방지•청소년 지원 비영리단체 '시카고 크레드'(Chicago CRED)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던컨 전 장관은 시카고 시에 폭력 방지 활동 지원금 확대를 요구하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59•민주)과 마찰을 빚었고, 올초부터 라이트풋 시장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며 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던컨 전 장관이 라이트풋 시장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일수록 출마설이 점점 더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에는 "시장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추후 행보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던컨 장관이 "현재 하고 있는 폭력방지 관련 사업을 놓을 수가 없어 시장 선거 불출마 결정을 하게 됐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아직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지 않았으나 선거자금을 꾸준히 모으면서 재선 캠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트리뷴은 보도했다.   던컨 전 장관은 차기 시장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라이트풋 시장에 대해 비판 일변도 입장을 취해왔으나 시장이 어떤 정책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재선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장 선거는 내년 2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교육부장관 시카고 교육부장관 시카고 시카고 시장 시장 선거

2022-03-02

올 팰팍 시장 선거 한인 3파전 예상

 오는 11월에 열리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타운 시장 선거에 한인후보 3명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타운 중 하나인 팰팍은 올해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크리스 정 시장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정 시장은 현재까지 올 가을에 시장 재선에 나설지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현직 시장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타운 민주당위원회의 공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을 선거 출마를 거의 기정 사실로 보고 있다.   시장 선거에 나설 또 다른 한인 정치인으로는 민주당 소속인 폴 김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부에서는 김 의원이 이미 초선 시의원에 당선된 후부터 미래의 팰팍 시장을 꿈꾸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오는 6월 민주당 예비선거 전에 열리는 당내 시장 후보 심사에서 현직 정 시장에 밀려 공천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의 경우 임기 동안 시니어 커뮤니티와 주민 단체, 교회, 비영리단체 등에 걸쳐 폭넓은 활동으로 만만찮은 지지층을 구축하고 있어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면서 한편으로 독자적인 길을 찾아 나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지난해 11월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된 스테파니 장 시의원도 올 가을 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장 시의원은 팰팍 타운이 맞딱뜨리고 있는 ▶세금 남용 문제 ▶경찰 내부 혼란과 줄소송 ▶통제되지 않고 있는 난개발 ▶교육 분야 난맥상 등을 지적하며 “시장 선거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6명 중 5명이 민주당인 시의회에 공화당 시의원은 물론 공화당 시장이 입성하게 되면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어 주민들에게 훨씬 유리한 시정, 더 나은 타운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가을 팰팍 시의원 선거는 초선인 앤디 민 시의원이 “사업에 충실하겠다”며 재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불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변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마이크 비에트리 의원과 정 시장과 사업적으로 연결된 인사의 아들이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공화당은 스테파니 장 의원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인사회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을 경우 정당을 따지지 않고 당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기에 한인사회 신망이 두터운 인사를 후보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시장 선거 시장 선거 시의원 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2022-02-14

[김창준] 나를 만든 것은 꿈…꿈을 꿔야 기회가 온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제 6화〉 '한인 정치' 물꼬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22·끝〉가능성 없는 일, 혼자서 결정   출마 종용 받아들이며 인생의 전환점 시작 1991년 11월이었다. LA 지역 공화당원들이 나를 찾아왔다. 악수하고 자리에 앉았다. 한 명이 대뜸 물었다. “다음 연방하원 선거 출마 생각이 있습니까?” 나는 이미 주 하원의원 출신의 척 베일러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아, 김 의원 못 들었습니까? 다이아몬드바 시는 새롭게 만들어진 선거구에 들어갑니다. 현직 의원이 없는 신생 선거구입니다. 한 번 출마해보지 않겠습니까?” 캘리포니아 인구가 많이 늘면서 2개 선거구가 마련됐는데, 이 중 한 지역구에 다이아몬드바 시가 포함됐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공화당 후보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거론되는 이들이 다 변호사와 정치인 출신뿐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민의 나라입니다. 당신은 맨주먹으로 미국에 와서 사업을 일구고 시장까지 됐습니다. 공화당이 찾고 있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 바로 당신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큰 제안이 쑥 들어왔다. 당황했다. 연방하원 선거는 시의원이나 시장 선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일이었다. 더구나 주 의원도 거치지 않았는데 곧바로 연방하원 출마라니. 입에서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인구 8만명의 작은 도시 시장 선거와 65만명을 대표하는 연방하원 선거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는가.   새로 생겼다는 41선거구를 공부했다. 주민들 소득 수준과 인구분포 등을 따져보니 공화당 후보로 나선다 해도 당선된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오겠는가. 그날 한숨도 자지 못했다. 서재에서 꼬박 밤을 새웠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결심했다. 누구에게도 의논하지 않기로 했다. 의논하면 나보고 “미쳤냐”며 반대할 것이 뻔했다. 의논해서 결정할 일이 있고, 혼자서 결정할 일이 있다. 인생의 전환기였다. ‘Yesterday’s Dream is Today’s Opportunity.’ 어제의 꿈은 오늘의 기회가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다. 사람은 꿈을 꿔야 한다. 꿈을 꿔야 기회도 오고 잡을 수 있다.     나는 미국에 오겠다는 꿈을 꿨다. 그리고 수많은 기회를 잡았다. 미국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언제나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 준 모든 이에게도 감사하다.       ━   “숨기고 싶은 이야기도 담아…한·미 민간외교 활동 최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마치며    -연방의회에서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김영삼, 김대중 두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성사시킨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발의 법안은.   “북한과 대만의 핵폐기물 거래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일입니다.”   -현재 미국 정치, 바이든 정부에 대한 생각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기는 썩 좋지 않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철수 문제도 의회와 충분한 논의 없이 대통령 특명으로 결정했는데, 실수라고 봅니다. 이러한 대통령 옆에서 부통령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그것도 분명하지 않아 보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신뢰성과 정책의 확고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친밀한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동맹의 굳건함에도 의심이 없고, QUAD에 한국이 동참하기를 원하는 것도 옳은 판단이라 여겨집니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은.   “이번 연재를 하는 동안 한국과 미국 전 대통령 등 저명 정치인이 여러분 소천하셨습니다. 저에게도 그분들과의 만남을 돌아보며 옛일들을 추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얘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숨기고, 가리고 싶은 이야기도 그냥 했습니다. 이 나이가 되면 체면보다는 솔직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모양입니다. 제가 미국으로 건너왔던 시절, 차별 없이 저를 받아준 미국에 감사합니다. 제가 떠난 지 50년도 지나지 않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한 한국에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양국이 변함없이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민간외교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창준 한미연구원과 아카데미를 설립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칠 저의 뜻과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님들의 댁내에 새해에 더욱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원용석 기자김창준 기회 연방하원 선거 시장 선거 결정 출마 남기고 싶은 이야기

2022-01-26

귀넷 정치신인들 대거 도전 새 바람

  내달 2일 치러지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 조기 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치안·환경·세금 등에 대한 자치권을 갖고 살림을 꾸려가는 시장직과 시의원직에 정치 신인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귀넷은 카운티 내 16개 도시 중 7개 도시가 시장 선거를 치르며 8개 도시에서 현역 시의원들이 새 얼굴에게 도전장을 받았다. 특히 이민 1세대거나 또는 이민자의 자녀들이 출마해 조지아 최대 다문화 커뮤니티인 귀넷의 정치 지형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시장 및 시의원 후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각 시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 선거= 귀넷 카운티에서는 올해 현직 시장들이 대거 재선에 도전하지 않거나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한인 밀집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래즐턴 시와 슈가힐 시를 비롯해 귀넷과 월튼에 걸쳐 있는 로건빌 시까지 현직 시장들이 불출마했다.     브래즐턴 시는 3번 연임한 현직 빌 오르 시장이 올해 4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오르 시장은 2009년 72%의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된 뒤 도시를 연결하는 트레일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그는 3선이면 충분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이 지역사회를 더 발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르 시장의 뒤를 잇기 위해 하디 존슨 후보와 커트 워드 후보가 현재 경쟁하고 있다.     귀넷과 월튼 카운티에 걸쳐 있는 스킵 "리" 발리레스 후보는 단독 출마해 로건빌 시의 신임 시장이 될 예정이다. 현직 레이 마르티네즈 시장은 내년 주 하원의원 출마를 계획, 재선에 도전하지 않았다.   스티브 에드워즈 슈가힐 시장은 아예 공직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후보로 나선 브랜든 헴브리는 상대 후보가 실격해 단독 출마한 상태다.   대큘라 시는 현직 트레이 킹 시장이 웨이드 앤서니 후보와 맞붙는다. 귀넷에서 현직 시장이 새 후보와 겨루는 건 대큘라 시가 유일하다.   노크로스 시의 크레이그 뉴턴 시장, 그레이슨 시의 앨리슨 윌커슨 시장, 레스트 헤이븐 시의 케네스 웨이캐스터 시장은 임기를 이어간다.   ▶시의회 의원 선거= 둘루스, 브래즐턴, 릴번, 노크로스, 피치트리 코너스, 스넬빌, 슈가힐, 스와니 시의회의 현역 의원들은 새로운 도전자들과 맞붙는다. 특히 릴번 시에서는 최초로 한국계 윤미 햄튼 의원이 지난달 1지역구에 유일하게 입후보해 당선을 확정했다. 스와니 시 5지역구에서는 피터 차펜티어 현역 의원에게 데이빗 마르티네즈 후보, 조나단 마르칸토니오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시장이 교체되는 로건빌 시는 시의원 총 7명 중 3명이 새로 선출될 예정이다. 로건빌 도심 재개발에 대한 후보들의 비전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로렌스빌 시도 3지역구와 4지역구 현역 의원들이 재선에 불출마해 새로 선출한다. 3지역구에는 에드워 아빌레스-메르세데스, 카르티나 펠로우스, 오스틴 톰슨 후보가 출마했다. 4지역구에는 브루스 하디, 말린 테일러-크로포드와 제니퍼 영 후보가 도전했다.   배은나 기자동네 시장 시장 후보 현직 시장들 시장 선거

2021-10-26

에밀 존스<전 상원의원>, 크아메 라울<주 상원> 출마 소문 확산

에밀 존스 전 주 상원의원과 크아메 라울 주 상원의원의 시카고 시장 출마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 정치 칼럼니스트 마이클 스니드는 18일 ‘도전자’라는 제목과 함께 “에밀 존스 전 주 상원의원, 크아메 라울 주 상원의원이 시카고 시장에 출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니드는 “오는 8월 존스와 라울 상원이 시카고교사노조(CTU) 캐런 루이스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며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의장의 빈자리를 채울 만한 두 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스 전 상원의원 지지자는 “CTU 루이스 위원장이 흑인 커뮤니티를 모두 모을 수 없다”며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모아야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카고 람 이매뉴엘 시장을 이길 수 있는 도전자이며 에밀 존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선거 관계자는 “연금제도 개혁 위원장을 역임한 라울 주 상원의원이 최근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기 시작했다. 현재 시카고에는 재정과 더불어 정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루이스 위원장은 정치나 재정 분야에서는 최악인 후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여론 조사에서 잠재적 출마 후보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던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은 “의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시카고 시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본지 17일자 4면 보도>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7-21

여론조사 1위 토니 프렉윙클 시장 출마 안한다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이 시카고 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16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시카고 선타임스의 얼리 & 오픈(Early & Often) 2015년 시카고시장 여론조사<본지 15일자 1면 보도>에서 60%의 지지율을 얻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이 시카고 시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프렉윙클 의장은 “전혀 비통하지 않다”며 “오랜 전부터 출마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이 아닌 시카고 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만 궁금해하는 것 같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게 됐다. 아직 쿡 카운티 의장으로서 의료서비스, 형사사법제도, 연금 제도 등 해야 할 일이 많기에 이번 시장 출마에 뜻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카고 람 이매뉴엘 시장은 “첫날부터 토니와 나는 함께 시카고 시민들을 위해 일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함께 해야할 일들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매뉴엘은 프렉윙클 의장의 불출마가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 다른 강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시카고교사노조(CTU) 캐런 루이스 위원장은 “프렉윙클 의장의 선택이 유감이지만 존중한다”며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건 그녀의 결정이 나의 출마 여부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출마를 고려하고 있고 결정하는대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 24일 시행되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현재까지 쿡 카운티 커미셔너를 역임한 로버트 쇼 전 시의원과 리차드 M. 데일리 전 시장의 보좌관 아마라 앤이아(Enyia)가 출마 의사를 표명했으며 교사노조 루이스 위원장과 로버트 피오레티 시의원(2지구)은 출마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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