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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개강…30일부터 접수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2024학년도 네 번째 학기(10월~12월)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접수는 30일(월)부터 2일(수)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관 1층 정문에서 진행된다. 신청 번호표는 접수 첫날인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배포한다.   모든 신청은 반드시 본인이 사전 접수해야 하며,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커뮤니티 센터 프로그램이므로 18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어반 스케치, 아나운서 화법, 기초 라인댄스 등 3개의 새로운 과목이 신설된다. 이외에도 기존 과목인 기초 영어, 명사 특강, 똑똑한 금융, 시니어 컴퓨터 등의 수업이 계속 진행된다.   또한 시니어센터는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회장 이태한) 주관으로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무료 법률 상담’, 매주 수요일에 ‘소셜 워커 상담’, 매주 화~목요일에 ‘변호사 무료 상담’, 발달 장애인을 위한 ‘나눔 교실’, 청소년을 위한 ‘STEM 교실’ 등 별도의 프로그램도 이번 학기에 동일하게 제공한다.   ▶장소: 시니어센터 1층(965 S. Normandie Ave., L.A. CA 90006)   ▶문의: (213) 3878-7733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시니어센터 새학기 시니어센터 새학기 커뮤니티 센터 한인 커뮤니티

2024-09-25

SMG<서울메디칼그룹>·어센드, 비영리단체에 기부

독립 의사 네트워크(IPA)인 서울메디칼그룹(SMG)과 의료시스템 혁신기업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 이하 어센드),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협력하여 한인사회 비영리 단체인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영신·이하 시니어센터)’와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에 기금을 지원한다.   30년 전 LA에서 설립한 SMG는 전국의 아시안에게 수준 높은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메디컬 그룹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3년 어센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재원이 부족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기부금은 KACF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 전달된다. KACF는 전국의 한인사회 내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비영리 단체다. KACF의 윤경복 회장은 “기부금의 사용 목적과 취지에 맞게 안내하여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센터와 소망소사이어티는 이번 기부금을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문화적, 교육적 공동체 활동을 제공해온 시니어센터의 2025년 어버이날 행사와 2007년부터 아시안의 알츠하이머 및 치매 예방 및 실천 프로그램을 소개해온 소망소사이어티의 ‘웰에이징’사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원은 시니어센터와 소망소사이어티가 그간 한인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해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고자 하는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다.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메디칼그룹 이명선 대표는 “이민자의 자녀로서 부모 세대들이 미래 세대를 위해 기울인 노력, 헌신, 희생을 직접 보았다”며 “시니어센터와 소망소사이어티와 같은 단체들이 우리 부모님 세대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본 것처럼 이제 저희가 그 단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이번 기부의 취지와 의미를 강조했다.   시니어센터와 소망소사이어티는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외 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와 많은 시니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계획이다.서울메디칼그룹 비영리단체 서울메디칼그룹 이명선 이하 시니어센터 이번 기부금

2024-09-22

서울메디칼그룹(SMG),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 그리고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시니어 복지에 힘써온 한인 비영리 사회적기업에 기부금 쾌척

 2024년 9 월 1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독립 의사 네트워크(IPA)인 서울메디칼그룹(SMG)과 의료시스템 혁신기업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 이하 어센드), 그리고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협력하여 한인 사회 비영리 사회적 기업인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KSCC,이하 시니어센터)’와 ‘소망 소사이어티 (Somang Society)’에 기부금을 지원한다.   30년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헌신적인 한인 의사들이 설립한 서울 메디컬 그룹(SMG)은 미국 전역의 아시안 아메리칸들에게 수준높은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가장 크고 중요한 메디컬 그룹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3년 어센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재원이 부족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을 통해 선정된 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은 미 전역으로 한인 사회 내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비영리 단체이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의 윤경복(Kyung B. Yoon, KACF President & CEO) 회장은 “이번 로스엔젤레스에서 서울메디칼그룹 그리고 어센드와 함께 기부자 조언(donor-advised) 파트너쉽을 맺은 것은 그 의미가 큽니다. 기부금의 사용 목적과 취지에 맞게 안내하여,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시니어 센터와 소망 소사이어티는 이번 기부금을 2024 년 하반기부터 2025 년 상반기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인 사회 시니어들을 위한 문화적, 교육적 공동체 활동을 제공해온 시니어센터의 ‘2025 년 어버이날 행사’와 2007 년부터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알츠하이머 및 치매 예방 및 실천 프로그램을 소개해온 소망 소사이어티의 ‘웰에이징(Well-aging)’사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원은 시니어센터와 소망 소사이어티가 그간 한인 시니어들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해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고자 하는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다.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메디칼그룹 이명선(Myong Lee)대표는 "이민자의 자녀로서 부모 세대들이 미래 세대를 위해 만든 노력, 헌신, 희생을 직접 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시니어 센터와 소망 소사이어티와 같은 단체들이 우리 부모님 세대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본 것처럼 이제 저희가 그 단체들을 지원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이번 기부의 취지와 의미를 강조했다.   시니어 센터와 소망 소사이어티는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메디칼그룹과 어센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외 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와 많은 시니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계획이다.   서울메디칼그룹 (Seoul Medical Group) 서울메디칼그룹 (SMG)은 미국 지역사회 의사들의 전국 네트워크로, 아시안 아메리칸 환자들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디칼그룹의 주치의 및 전문의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촉진하고 종합적인 진료를 관리하고 있다. 1993년에 설립된 서울메디칼그룹은 의사들이 주도하는 주요 독립 의사 네크워크(IPA) 중 하나로, 4,800명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임상 및 비임상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환자들을 돕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eoulMedical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센드 파트너스 (Ascend Partners) 취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접근이 가능하고 수준 높은 헬스케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설립된 어센드 파트너스는 2019년 Warburg Pincus의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이자 경영진이었던 황인선(In Seon Hwang) 대표와 뉴욕 및 뉴저지 지역의 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를 해온 CityMD의 창업자이며 CEO를 역임한 리차드 박 박사(Dr. Richard Park)가 공동 창립했다. 환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 전문가들 및 기업들과의 협력과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센드 파트너스는 의사들이 모든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자본, IT및 의료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scendPartn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은 재미동포 자선 활동을 독려하여 한인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적인 비영리 단체이다. KACF는 2002년부터 수천 명의 재미동포 기부자들이 모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여 재미동포 및 아시아계 미국인의 경제적 안정을 강화하는 데 1,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acfn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KSCC, Korea Town Senior and Community Center)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KSCC)는 2011년부터 로스엔젤레스 한인 노인들을 위한 문화, 교육 및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sccl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Somang Society) 소망 소사이어티(Somang Society)는 ‘웰빙(Well-being), 웰에이징(Well-aging), 웰다잉(Well-dying)’ 의 통합 노인 복지 플렛폼을 통해 노화, 치매, 그리고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뿐만 아니라 사전 연명 치료 계획등에 대한 정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somangsociety.org/don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인커뮤니티재단 서울메디칼그룹 한인타운 시니어 kscc이하 시니어센터 한인 사회

2024-09-19

서울국제공원 확장 추진…허트<한인타운 관할> 시의원 발의

LA 한인타운 대표 공원 중 하나인 ‘서울국제공원’을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만약 확장안이 현실화된다면 한인타운 내 녹지 면적이 넓어지고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한인 사회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 사무실은 “지난 13일 허트 시의원이 서울국제공원의 공원 면적을 확대하는 안건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존 이 LA 시의원(12지구)이 이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발의안은 LA시 엔지니어링국에 레크리에이션 및 공원국의 지원을 받아 서울국제공원 확대에 대한 ‘제안 요청서(request for proposal·RFP)’ 작성을 지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RFP는 특정 프로젝트의 요구 사항을 명시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다.   발의안에 따르면 RFP에는 ▶샌마리노-노먼디 사이 아이롤로 스트리트 ▶올림픽-아이롤로 사이 노먼디 애비뉴를 영구 폐쇄(permanent street vacation)하고 재개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해당 도로는 현재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의 양옆 길이다.   만약 두 도로가 폐쇄되어 서울국제공원에 포함될 경우 사실상 현재 면적보다 약 2배에 달하는 규모가 되는 셈이다.   이에 더해 RFP에는 도로 폐쇄로 확보될 청기와 플라자몰 오른편 아이롤로 길 부지에 저소득 주택을 건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커뮤니티 의견도 수렴한다. 엔지니어링국과 레크리에이션 및 공원국은 서울국제공원 자문위원회, 윌셔 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그리고 한인타운 커뮤니티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제안서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트 시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공원의 필수적인 개선이 진행되는 동안 LA시가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발의안이 공개된 후 한인타운 시니어센터는 국제공원 확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관일 시니어센터 사무국장은 “국제공원 확장과 함께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마당 프로젝트와 올림픽 게이트웨이도 부활하기를 기대한다”며 “한인사회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서 이 확장안이 꼭 실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타운은 10만 명 이상이 거주하며 LA시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국제공원 외에도 샤토, 라파예트 공원, 건설 중인 피오피코 공원 등 시정부 운영 공원은 총 4개다.   허트 시의원은 “한인타운에 더 많은 녹지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국제공원은 수천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공원이 확장되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며 모두에게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는 현대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이 LA 시의원은 “한인타운은 LA에서 가장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이 기능적이고 현대적인 녹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허트 시의원이 한인타운 커뮤니티에 집중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 공원의 개선이 실제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서울국제공원 숙원사업 서울국제공원 확대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커뮤니티

2024-09-18

시니어센터 추석 큰 잔치…12일 오전10시30분 2층 강당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는 12일 오전 10시30분 ‘2024 추석 큰 잔치’를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재외동포청, 왕글로벌, 서울메디칼그룹, 베스트 롤업 도어(Best Roll-Up Door), LA불교인상록회, 앤섬블루크로스(Anthem Blue Cross)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추석 잔치는 시니어센터가 설날, Mother‘s Day 축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시니어센터측은 “한가위, 중추절로 부르기도 하는 추석은 설날과 함께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이라며 “추석을 맞아 한인타운 어르신들과 VIP 및 주요 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기뻐하며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니어센터는 공연과 함께 300명 참석자 전원에게 송편과 한식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고급 쌀 한 포씩을 선물로 준다.   당일 행사는 시니어센터 장구반(지도 최혜련교수)의 ’희망의 북소리‘ 연주로 시작, 한국무용(지도 고수희교수), 하모니카반(반장 박증규) 학생들의 연주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시니어센터측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잔치에 타운내 어르신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한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213)387-7733시니어센터 게시판 시니어센터 추석 시니어센터 장구반 이날 시니어센터

2024-09-04

시니어센터 한식 도시락 중단…양식 점심은 종전대로 제공

지난 5월 1일부터 무료 점심 도시락을 한식으로 배급하기 시작한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이하 시니어센터)가 다시 메뉴를 양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2024-25 회계연도 LA시 노인국 예산삭감에 따라 일부 시니어 음식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센터 점심 도시락 메뉴 변경 역시 이에 따른 여파로 예상된다.     28일 시니어센터 측은 “점심 도시락이 다시 양식으로 변경된다”며 “LA시 노인국 예산 문제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시니어센터 신영신 이사장은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 회계연도기 때문에 지난 5월 1일 한식 배급이 시작되었을 때 6월 말까지 2개월이 계약됐다"며 “한식 메뉴가 양식보다는 비싼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지난 21일 노인국에서 새로운 회계연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이전에 배급되던 양식 메뉴로 점심이 제공될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도시락 수량 225개는 변동이 없을 것이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하여, 양식 도시락 메뉴에도 다양한 한식 요소를 요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LA시의회는 LA시 노인국의 자금 지원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노인국은 오는 8월부터 시니어 무료 음식 배달 프로그램인 ‘긴급대응 노인 식사 프로그램(RRSMP)’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본지 6월 14일 자 A-3면〉     관련기사 시니어 무료 음식 배달 곧 종료…수천명 혜택 중단 이에 대해 지난달 말 헤더 허트(10지구)와니디아 라만(4지구) LA시의원은 노인국과 시 행정관(CAO)에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 보고서를 시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하는 안건을 발의했다. 보고서에는 ▶RRSMP의 혜택을 받고 있는 시니어 인원수 ▶프로그램 수혜 자격 기준 ▶다른 자금 지원 가능 리소스들 ▶ 이용 가능한 다른 시니어 식사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야 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시니어센터 도시락 시니어센터 신영신 양식 도시락 이하 시니어센터

2024-06-30

타운 ‘젠스페이스’ 타인종에 더 인기

 LA 한인타운 한가운데 위치한 시니어센터 젠스페이스(GenSpace)가 인종을 초월해 다양한 배경의 시니어들이 찾는 장소로 자리매김하며 주류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NPR은 젠스페이스를 새로운 형태의 시니어센터라고 소개하며 다양한 계층과 배경의 시니어들이 수업을 듣고, 자신의 삶과 열정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젠스페이스에 대해 고령화 전문가 마크 프리드먼은 “이전의 정체성과 경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NPR을 통해 설명했다.     젠스페이스는 한인타운 내 위치한 시니어센터 중 유독 타인종 시니어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곳들과 달리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곳의 회원인 앤 배첼러는 “젠스페이스는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이 조성된다”며 “이곳에 처음 들어섰을 때 새로운 삶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젠스페이스 엠버 젠케 프로그램 매니저는 본지와 통화에서 “한인보다 타인종 시니어가 젠스페이스를 더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홈리스로 길거리를 전전하다가 젠스페이스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타인종 여성 시니어도 있다. 로레인 몰랜드는 과거 홈리스의 삶을 청산하고 젠스페이스에서 미술, 드럼, 합창단 수업 등 여러 수업을 들으며 새로운 인생을 사는 중이다. 몰랜드는 “젠스페이스는 사랑과 존엄성을 주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했다.     젠스페이스는 시니어센터를 넘어 싱크탱크의 역할까지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젠스페이스 운영기관인 아넨버그 재단 월리스 아넨버그 이사장은 “젠스페이스는 고령화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며 시니어들을 향한 부정적인 편견과 인식을 바꿀 것”이라며 “연령 포용에 대한 대화를 진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젠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노년층을 향한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밋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에이지 아웃 라우드’라는 대담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김경준 기자시니어센터 신흥강자 시니어센터 신흥강자 la 한인타운 타인종 시니어들

2024-06-24

시니어 무료 음식 배달 곧 종료…수천명 혜택 중단

LA시의 시니어 무료 음식 배달 프로그램이 곧 종료될 것으로 알려져 수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LA시의회는 LA시 노인국의 자금 지원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시니어들에 무료 음식이 제공되는 일부 프로그램이 중단될 예정이다.     폐지 대상으로 알려진 LA시 노인국이 운영하는 ‘긴급대응 노인 식사 프로그램(Emergency Rapid Response Senior Meals Program·RRSMP)’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증가하는 식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LA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레볼루션 푸즈’는 매주 5끼의 식사를 프로그램에 등록한 시니어들 집으로 배달한다고 전했다.     레볼루션 푸즈는 지난 3월부터 800명 이상의 시니어들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했으며 대기자 명단에만 14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현재 LA한인타운시니어커뮤니티 센터나 엔젤레스 플라자 노인아파트 등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도시락 프로그램은 이와 별개로, 아직까지 노인국 예산삭감에 따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신 시니어센터 이사장은 “노인국에서 프로그램 중단이나 도시락을 줄이겠다는 연락은 전혀 받지 못했다. 오히려 최근에 도시락 개수를 225개에서 250개로 늘리는 것을 요청한 상태다”며 “하지만 노인국 예산이 삭감되는 상황에서 우리 역시 안심할 수만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엔젤레스 플라자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파트에 정부로부터 일주일 치 음식을 집으로 직접 배달받는 주민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프로그램이 폐지되면 그 주민들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볼루션 푸즈는 프로그램이 사라진다면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수천 명의 시니어들이 식사를 제공받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회사는 LA시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가주 60세 이상의 저소득 시니어 중 거의 40%가 식량 불안전에 처해있다”며 “특히 LA는 전국에서 식량 불안전 인구가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당초 LA시장이 제안한 예산안에 따르면 노인국 예산은 515만 달러가 삭감될 예정이었다. LA시의회가 270만 달러를 재할당한 후에도 여전히 245달러가 감소된 상태로,  RRSMP 프로그램 폐지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노인국은 지난 12일 예산 위원회와의 미팅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거듭해서 강조했다.     당국은 현재 프로그램에 등록된 시니어들에게주 정부에서 운영 중인 대체 프로그램에 위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대체 프로그램은 이동이 불가능한 ‘홈바운드(homebound)’시니어 등 제한적인 자격 기준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 시니어들이 많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레볼루션 푸즈의 도미니크 이글스 CEO는 “LA에선 ‘홈바운드’에 해당하지 않지만, 여전히 많은 노인들은 일상적인 식사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거리를 운전하거나 안전하게 걸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시니어들은 다른 대체 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아 식사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수아 기자시니어 수천천 시니어 무료 신영신 시니어센터 현재 la한인타운시니어커뮤니티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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