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정동하·알리 콘서트 성황, 북텍사스 한인 관객들 환호

 가수 정동하, 알리 콘서트가 지난 17일(토) 오후 8시 오클라호마 촉타우 카지노 앤 리조트 듀란트 그랜드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동하와 알리는 한국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을 대표하는 가수들로, 지난 17일 오클라호마에서 북텍사스 및 인근 지역 한인들은 물론 다수의 타문화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하와 알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개인 히트곡은 물로,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곡들로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번 무대는 한인 동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팝송, 뮤지컬 넘버, 듀엣곡에 이르기까지 곡 선정에서부터 무대 연출 등 공연 전반적으로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역력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된 ‘사랑했지만’, ‘내 사랑 내 곁에’, ‘바람 바람 바람’, ‘킬리만자로의 표범’, ‘밤이면 밤마다’ 등이 한인 팬들을 열광시켰다. 듀엣 곡으로 무대에 올려진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은 한국을 그리워하는 한인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플레이노 거주 한인 주부 안순정 씨는 “평소 알리 팬이었는데, 이 머나먼 오클라호마에서 알리의 무대를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돼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텍사스 셀리나에 거주하는 주부 박현정 씨는 “정동하씨와 알리씨의 라이브 실력이 이정도로 대단할 줄은 몰랐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니 채 기자북텍사스 정동하 한인 관객들 콘서트 성황 가수 정동하

2024-08-26

“도산 안창호 정신 배웠어요”

한인 등 남가주 청소년 100명 이상이 미술대회에 응모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렸다.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는 ‘제2회 도산 안창호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9일 리버사이드 안창호 기념공원에서 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3개월 동안 남가주 50여개 학교 유치원~12학년 학생 약 100명이 응모했다. 학생들은 회화, 3D 아트, 조각, 사진,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도산의 정신을 되새겼다.     주최 측은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예술가로 조선의 독립과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학생들은 미술 공모전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 예술,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이 우리의 유산과 뿌리를 배워 정체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리버사이드에서 열린 시상식 겸 공모작 전시회에는 남가주 한인과 지역사회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산 안창호’를 주제로 진행했다. 주최 측은 초·중·고등부별로 1등 상장과 장학금 300달러, 2등 상장과 장학금 200달러, 3등 상장과 장학금 100달러를 수여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게시판 안창호 도산 안창호 미술 공모전 공모전 성황

2024-06-13

‘K-무브’ 취업박람회 성황…100여명 참여

LA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은 23일 USC에서 취업박람회인 ‘K-MOVE JOB FAI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행사 전부터 한인 청년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날 남가주한국기업협회(회장 김한수)의 회원사 17곳은 50명 이상을 채용하기 위한 구인활동을 펼쳤다. 또 한인 대학·대학원 유학생과 J1비자 인턴 등 100여 명의 취업 희망자가 이날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행사와 달리,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한 신청자 중 선발된 지원자들에게 일대일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또 각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직접 기업별 채용 설명회를 열어 구직자들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업들은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구직 시 전공과의 연관성(38%)과 비자 지원 가능 여부(30%)를 기업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를 반영해 이번 박람회에는 체류 비자 지원이 가능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또한,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설명회 영상을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해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직자들은 구인 포스터에 제공된 QR코드나 온라인 신청서 링크를 통해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확인했으며 주최 측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관련 일자리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완 LA총영사는 “한인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근형 KOTRA LA무역관장도 “이번 취업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에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글·사진=박경은 기자 park.gyeongeun@koreadaily.com취업박람회 성황 한인 대학생들 취업 기회 한인 청년들

2024-04-24

도산기념관 건립 후원 미술전 성황

카르투스(KARTUS, 회장 벤자민 이) 개최로 지난달 30일 부에나파크의 AJL 아트 갤러리에서 개막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 기금 후원 미술 전시회가 첫날 관람객 25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캘리포니아 드림과 서울 드림’이란 주제로 13일까지 진행될 이 전시회에선 한국의 대표적 중견 작가 28명의 회화 등 80여 점이 선을 보였다. 카르투스 측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왔다”라고 전했다.   부에나파크 시의 수전 소네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도 리본 커팅 행사에 참여, 전시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카르투스 측은 K-아트를 미국에 전파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JSJ 엔터테인먼트와 이재린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도 들려줬다. 라미라다에서 온 한 관람객은 “전시 작품의 수준이 높은 데다 귀까지 즐거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란 관람평을 남겼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출범한 카르투스가 처음 마련한 전시회다. 벤자민 이 카르투스 회장은 “많은 관람객과 작품 구입으로 기념관 건립에 동참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전시회가 끝나는 날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함께 커뮤니티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K-ART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란 포부를 밝혔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비드 곽)는 내년 8월 리버사이드에서 기념관 건립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AJL 아트 갤러리(8600 Beach Blvd, #201)는 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VIP에게 오픈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박진주 카르투스 전시회 준비위원(213-605-0642, k@kartus.us)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도산기념관 미술전 도산기념관 건립 미술전 성황 건립 기금

2024-04-0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