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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20% 하락" vs "연말 상승률 정상화"

지난 반 년새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 둔화세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부동산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져 집값 하락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는 경기 침체와 함께 전국 집값이 올해 하반기 8.2% 하락 후 내년에 11.2%가 더 빠져 내년까지 약 20%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 15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 여파로 집값이 최대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 전망을 어둡게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집값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집값 하락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현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을 알아봤다.     ▶부동산 시장 조정     최근 뉴스를 보면 부동산 시장 조정(housing market correction)이란 용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조정이란 집값이 10% 이하로 소폭 하락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따라서 집값 조정 혹은 부동산 시장 조정이란 단어가 등장했다는 것은 현재 집값이 계속 유지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하향 조정됨을 의미한다. 질로(Zillow) 니콜 바차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조정의 사전적 의미가 집값 소폭 하락을 의미한다고하나 현실 부동산 시장에선 가격 조정은 급격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고 그와 함께 부동산 시장도 빠르게 둔화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집값 하락 현황     이미 몇몇 지역에선 집값 하락이 뚜렷해졌고 일부 지역에선 집값 하락 조짐이 보이는 곳도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 상황에선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조정, 즉 집값 하락을 예측하는 경제 지표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그 첫번째는 바로 지속적인 금리 인상.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95%였지만 10월 마지막주 평균 이자율은 10년만에 처음으로 7%를 돌파한 바 있다.     모기지 금리 인상 여파로 집값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9월 기존 주택판매 중간값은 38만4800달러로 7월 41만8800달러보다는 하락했지만 2021년 9월보다는 8.4% 올랐다. 이처럼 전월 대비 집값 하락은 현 부동산 시장이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다는 신호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선 집값 하락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리얼터닷컴(Realtor.com) 다니엘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이 하락하지도 않고 오르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 지역은 집값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이런 지역들은 거래량이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전국적으로 수요에 비해 주택 재고 부족으로 집값 하락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 예측한다. 이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규 주택 건설 역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지난 10월 웰스파고 주택시장 지수(HMI)는 38로 이는 건설업체가 신규 주택 판매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은 수준임을 반증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신규 주택 건설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바차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기는 힘들겠지만 늦어도 2023년말부터 2024년 들어서면서는 다시 집값 상승률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집값 하락 언제까지   집값이 언제까지 하락할지, 언제 다시 반등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바차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오를 것이라는 것 정도”라고 말했다.     만약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집값이 소폭 하락 후 여전히 반등하지 않는다면 주택 수요가 여전히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봤을 때 집값 하락은 2개월 정도로 짧은 시간 왔다 갈 수도 있고 1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바차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초반 발생한 집값 하락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끝났다”며 “당시엔 이미 높은 집값에 금리 상승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바이어 수요가 줄면서 집값 상승 둔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러나 당시 경제가 호황이어서 집값 상승폭 둔화 기간은 매우 짧은 편이었지만 만일 내년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 집값 하락은 꽤 장시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집값 폭락 오나     집값 하락이 폭락으로 이어질까. 대공황 시기 집값이 3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기 때문에 현 시장에서 폭락에 대한 불안도 없지 않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폭락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공황 시기와 달리 현재 주택 소유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모기지 상환이 불가능한 상태도 아니다. 따라서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집값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2008년 집값 폭락은 잘못된 대출 결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엔 대출심사가 엄격하고 모기지 금리 상승까지 있어 부동산 시장이 2008년처럼 취약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현 객원기자상승률 정상화 집값 하락 부동산 시장 집값 조정

2022-11-23

얼어붙은 시장…민간임대주택 ‘세종 에버파크’ 눈길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무리한 주택 구입보다 임대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그렇다보니, 주거비 부담도 적고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민간임대주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15일) 전국 공급된 민간임대주택의 총 22개 단지 중 3개 단지만 청약에서 미달됐다. 최근 서울을 포함한 전국적인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민간임대주택은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3월 349가구 모집에 8만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의왕시 ‘힐스테이트 인덕원’이나, 지난 6월 평균 5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의정부시 '리듬시티 우미린'가 대표적인 예다.   민간임대주택은 장기간의 임차 기간이 보장된다. 임대보증금 역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며, 임대보증금 상승률도 한정돼 있어 장기간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은 물론 개인이 아닌 사업주체가 운영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진입 장벽도 낮다. 더불어 취득세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청약가점을 쌓는 등 내 집 마련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 설계, 커뮤니티, 내부 마감재 등이 적용되고 있는 중”이라며 “최근에는 입지까지 뛰어난 곳도 있어 신규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세종 에버파크’가 공급을 앞둬 이목이 집중된다.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서 공급되는 ‘세종 에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37층, 2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3,0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는 지난 10월 세종시로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서 수용을 통지받았다. 세종시는 수용 제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 우선 공급 조건과 주변 교육 환경 개선 및 공원 조성 등의 조건을 제시한 상황이다. 향후 ‘세종 에버파크’는 주택 공급을 위해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 ▲지구계획 승인 ▲사업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세종 에버파크’는 주변에 봉암천, 당산, 세종필드GC, 기쁨뜰 근린공원, 오가낭뜰 근린공원, 조성습지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지역민을 위해 조성하는 역사문화공간인 ‘세종의 뜰’ 정원도 계획돼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펫센터, 비가와도 놀 수 있는 필로티 하부의 놀이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 에버파크’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 또는 세종시 소재 직장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발기인 가입 우선 접수를 받는다. 이후 25일부터는 전국 만 19세 이상 수요자들로부터 선착순으로 일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위치한다. 시공은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로 예정됐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민간임대주택 에버파크 현재 민간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상승률 임대보증금 반환

2022-11-17

10월 연간소비자물가 지수 6.9% 상승

 캐나다의 소비자물가가 관리 기준치를 3배 이상 연속해서 넘기고, 이를 위한 거의 유일한 대책이 고금리 정책이어서 서민들은 이래저래 죽을 맛이다.   연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연간 물가상승률이 6.9%로 나왔다.  6월 8.1%로 정점을 찍은 후 7월 7.6%, 8월 7%, 그리고 9월 6.9%로 점차 낮아지다 다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식품 물가는 9월 10.3% 상승률에서 10월 10.1%로 상승세가 완화됐지만 10% 이상 여전히 고공 행진 중이다. 각 식품별로 보면 육류는 5.5%로 가장 나은 편이다. 신선과일은 8.9%, 야채는 11%였다. 유제품은 10.6%, 그리고 계란은 13.8%나 올랐다.   개별 식품에서 신선 파스타는 44.8%, 마가린은 40.4%, 상추(lettuce)는 30.2%, 쌀과 쌀혼합물은 14.7%, 수프는 18.4%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월간 기준으로 9월에 연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7.4%로 기록했으나, 다시 10월에 9.2% 상승하며 물가 변동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작년 10월 대비 17.8%나 급등을 해 9월 13.2% 상승률보다 더 크게 올랐다.   물가를 잡기 위해 거의 모든 국가가 기준 금리를 올리며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소비자 물가가 주거비인데, 새 집의 연간 상승률이 6.9%로 9월 7.7%에 비해 가격 상승세가 완만하게 꺾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간 모기지 이자 상승률이 11.4%로 1991년 11.7%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재산세도 3.6%가 올라 2021년 1.5% 상승에 비해 크게 올랐다.   각 주별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에서 BC주는 전달에 비해 0.5%, 전년에 비해 7.8%로 기록됐다. 월간 상승률에서는 10개 주 중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었다.   표영태 기자연간소비자물가 지수 연간소비자물가 지수 연간 물가상승률 연간 상승률

2022-11-16

7.7% 상승에 그친 10월 물가…예상치 하회, 1월 이후 최소

올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이 7.7%를 기록했다. 상승 폭으로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작다. 시장 예상치(7.9%)도 하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냉각된 것이다. Fed의 속도조절론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CPI는 1년 전보다 7.7% 상승했다. 전문가들이 전망한 예상치(7.9%)를 하회하는 수치다. 전달(8.2%)보다 상승 폭도 크게 줄었다.     연준이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전달(6.6%)보다 줄어든 6.3%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6.5%)를 하회했다. 근원물가는 날씨나 국제 정세 등 외부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세부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전달 대비 4.0% 오르면서 에너지 부문은 1.8% 올랐고, 교통서비스(0.8%), 주거비(0.8%) 등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식료품 역시 0.6% 올랐다. 다만 도시가스(-4.6%)가 크게 떨어졌고, 에너지 서비스(-1.2%), 중고 차·트럭(-2.4%), 의류(-0.7%), 의료서비스(-0.6%) 등이 내려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했다.     연준의 기대대로 인플레가 조금씩 잡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속도조절론’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작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처럼 보인다”며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부터 물러날 여지를 줬다”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상승 물가 근원물가 상승률 서비스 물가 상승 폭도

2022-11-10

판 바뀌는 렌트비, 3개월째 하락…LA 전월 대비 0.3% 또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렌트비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년간 기록적으로 치솟았던 렌트비 상승률이 변곡점을 맞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인 코스타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렌트비는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0.3% 내린 전월과 비교하면 렌트비 하락 폭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렌트비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향후 내림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가주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샌호세는 1.3% 하락해 10월 기준으로 주요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월 대비 약 45달러가 저렴한 것이다. 샌호세에 이어 샌프란시스코(-1.2%), 샌디에이고(-0.6%), 오렌지카운티(-0.5%), LA(-0.3%) 순으로 가주 지역 주요 도시의 렌트비가 하락했다. 〈표 참조〉     플로리다 팜비치를 제외한 전국 모든 주요 도시들의 전월 대비 렌트비도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 렌트비 하락 폭이 컸던 주요 도시는 플로리다 올랜도(-1.2%), 테네시 내쉬빌(-1.2%), 텍사스 오스틴(-0.7%), 네바다 라스베이거스(-0.7)로 그동안 가격 폭등을 이끌었던 선벨트 지역에서 하락세가 크게 나타났다.     최근 하락세는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치솟았던 렌트비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다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 침체로 주택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자 낮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대신 임대로 방향 전환하는 셀러가 늘어 렌트비 안정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 국면은 렌트 시장과 긴밀히 연동되어 있다”며 “연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면 렌트비의 하락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타 애널리스트인 제이 리빅은 “임대 주택 공급량이 수요를 크게 넘어서고 있어 향후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낙관만 하기엔 이르다는 견해도 있다. 9월 이후 전년 대비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년 대비 렌트비 하락은 9월 말 5.7%에서 10월엔 4.8%로 소폭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렌트비가 여전히 비싸다는 점도 시장의 불안요소이다.     작년과 비교해서 렌트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주 도시는 샌디에이고(7.1%)였으며, 샌호세(5.7%), LA(4.3%), 오렌지카운티(4.0%)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5% 상승에 그쳐 가주 지역 중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     전국에서 전년 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큰 도시는 플로리다의 마이애미(9.2%)와 올랜도(8.4%)였으며, 인디애나의 인디애나폴리스(8.0%), 오하이오의 신시내티(7.6%) 순이었다.  양재영 기자렌트비 하락 렌트비 하락 렌트비 상승률 렌트비 안정세

2022-11-10

고물가 지속…10월 7.9% 상승 추산

물가 급등을 잡기 위해 지난주까지 4차례 연속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8%에 육박하는 고공 행진을 했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연방 노동부가 오는 10일 발표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관련, 블룸버그가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년 동기 대비 CPI 상승률 전망치(중간값)는 7.9%로 집계됐다.     이는 9월 CPI 상승률 8.2%보다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경우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6.5% 올랐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40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9월의 6.6%보다는 내려갔지만 8월(6.3%)보다 높은 것이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여전히 대폭 상회하는 것이다.   10월 근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로, 지난해 10월 이후 평균적인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전망치와 관련, 연준이 여러 차례 대규모로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물가를 잡는 데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2일 연준은 사상 초유의 4연속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당국자 다수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최종적인 금리 수준은 이전 예측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다음 달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기대하지만, 이는 결국 물가 지표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측은 “표면상 봤을 때 근원 인플레이션 발표 시 연준 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들에게 일부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면서 “상품·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 압력이 모두 완화됐을 것”이라고 관측했다.고물가 상승 기준금리 인상 상승률 전망치 물가 상승

2022-11-07

LA 물가상승 전국 평균보단 낮다…지난해 동기 대비 9월 7.8%↑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올랐다. LA는 7.8% 증가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연방 노동부 통계를 바탕으로 메트로 지역의 전년 동월과 최근 2개월간의 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애리조나 피닉스 메트로 지역이 지난달 전년 대비 13%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전국 평균치인 8.2%와 비교하면 4.8%포인트가 더 높다.   애틀랜타(11.7%)와 마이애미(10.7)도 10%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표 참조〉 애틀랜타의 경우, 최근 2개월간 상승률(1.3%) 역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광역도시들의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리버사이드(8.4%)와 샌디에이고(8.2%) 광역권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으며, LA(7.8%)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년 대비 가장 낮은 상승률(5.7%)을 보였으며, 지난 2개월 상승률도 소폭 하락(-0.5%)하며 비교적 안정된 물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2개월간 전국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알래스카 앵커리지(-4%)였다.     CPI는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 지수로 구매 동향 및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 지표다. 지난 6월 9.1%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서서히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양재영 기자물가상승 전국 la 물가상승 물가 상승률 전국 평균

2022-10-25

여전한 고물가…9월 근원물가 40년 만에 최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8.2% 오르며 8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40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3일 노동통계국(BLS)은 9월 CPI가 식품·주거·의료비 급등 영향에 8월(8.3%)과 비슷한 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CPI 상승률은 0.4%를 기록해 8월(0.1%)보다 높아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6.6%로,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시행하고, 연방준비제도(Fed)는 고강도 금리인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물가는 여전히 잡히지 않는 셈이다. 여전한 고물가에 연준은 다음달에도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연준은 최근 3회 연속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금리인상에 주택시장은 진정세다. 프레디맥이 발표한 이번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92%로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주택가격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고, 신규 모기지 신청 건수도 줄고 있다.     문제는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이다. 빌 애덤스 코메리카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곡물 선물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발표에 브렌트유는 지난주 배럴당 98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은 임금 또한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달 실업률은 3.5%로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구직자들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물가가 유지되는 모양새다. 지난 8일로 끝난 한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9000건 늘어난 22만8000건이었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물가지표 발표 후 뉴욕증시는 오전 내내 급락했고, 오후엔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분석이 힘을 받으며 급반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27.87포인트(2.83%) 오른 3만38.72, S&P 500 지수는 92.88포인트(2.60%) 상승한 3669.9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32.05포인트(2.23%) 오른 1만649.15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근원물가 고물가 근원물가 상승률 고강도 금리인상 주택가격 상승세

2022-10-13

애틀랜타 임금 상승세 꺾였다... 8월 1.5% 상승 그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평균 임금이 지난 1년간 크게 높아졌던 가운데, 이제 인상률이 둔화되고 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에 따르면 8월 애틀랜타의 임금이 전년 대비 1.5% 올랐지만, 이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6.6% 인상에 비해 하락한 수치이다. 8월 애틀랜타의 평균 주급은 1124.88달러이며, 작년 8월의 평균 주급은 1108.46달러였다.     애틀랜타의 임금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에 비하면 낮다. 8월 전국 메트로 지역의 주급 평균은 3.1% 증가했으며, 2월 주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인상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애틀랜타의 경우가 더 도드라진다는 분석이다.     ABC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높아져 임금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어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고 보도했다.     개인 금융 관리 사이트 '월릿 허브'는 개인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활용해 전국 대도시 23곳의 인플레이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인플레이션 영향이 가장 큰 지역 순위에서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즈웰 지역이 2위를 차지했다.     '더 플레이북' 사가 노동통계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389개의 대도시 중 거의 70% 달하는 곳이 임금 상승률이 둔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8월이 지난해 8월보다 임금이 증가했다. 또 약 37%는 최소 5%의 임금 인상을 기록했다.     이 랭킹 상위권에는 선벨트, 중서부, 동부 연안 쪽 지역이 포함됐다.     임금 인상률 15.2%로 1위를 차지한 곳은 버지니아 비치-노포크-뉴포트 뉴스 지역이다. 2위는 12.6%의 상승률을 보인 미시시피의 잭슨 시이며, 3위는 플로리다의 10.5% 인상률의 노스포트사라소타-브래든턴 지역이다.     어거스타-리치몬드 카운티 지역은 7.3% 인상률로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전국 대도시가 모두 상승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등 주요 메트로 지역과 더불어 작은 메트로 지역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급여 인상을 주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은 인재를 잃을 여유가 없지만, 앞으로 지속 불가능한 급여 인상도 피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윌리스 타워스 왓슨 PLC'가 1400개가 넘는 미국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2023년, 15년 만에 가장 높은 평균 인상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인상률 임금 인상률 임금 상승률 애틀랜타 지역

2022-10-12

주택시장 찬바람…집값 상승률 역대 최대 하락

주택 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고 속도로 둔화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주택 임대시장은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7월 전국주택가격지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15.8%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의 상승률 18.1%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주택가격지수 상승률의 전월 대비 하락률은 역대 최대치다. 주택 가격 상승세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둔화했다는 의미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해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4% 각각 떨어졌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임대 시장 하락세도 눈에 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인 코스타 그룹의 정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아파트 임대료 호가는 전월보다 0.1% 내렸다. 이 업체의 월별 집계로는 2020년 12월 이후 첫 하락세다. 아파트 렌트 비교 웹사이트인 렌트닷컴 집계에서는 같은 달 1베드룸 아파트의 임대료가 2.8% 내렸다. 또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 리얼터닷컴 조사에서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9월 26일자 경제 1면〉     일단 많은 전문가는 임대 시장이 앞으로 몇 달 더 하락하거나 적어도 연말까지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의 임대료 급등에 따른 피로감, 신축 임대 물건의 증가, 계절적인 요인 등이 이런 판단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우훈식 기자주택시장 찬바람 주택가격지수 상승률 주택시장 찬바람 집값 상승률

2022-09-27

8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7% 기록

 엔데믹 이후 치솟기 시작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맞춰,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데 그 상승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발표에 따르면 연간 소비자물가는 7% 상승했다. 이렇게 물가는 크게 오르는데 주간 임금은 연간 기준으로 5.4% 오르는데 그쳤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2020년 4월과 5월에는 0.2%와 0.4% 하락을 기록했던 연간 물가 상승률이 2021년 2월까지는 연방정부의 물가관리 지수인 2% 이내에 머물렀다. 그러나 작년 3월 2.2% 기록한 이후 물가는 꾸준하게 상승하며 올해 초 5.1%까지 올라섰다.   이후로도 꾸준히 상승을 해 5월 7.7%, 6월 8.1%로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7월 7.6%로 낮아졌고, 다시 이번에 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는 양상이다.   주거비는 연간 물가 상승률이 6.6%를 보였다. 그런데 모기지 이자 비용 지수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7월 1.7%에서 8월에 4.8%로 올라섰다. 코로나 대유행이 있기 전인 2020년 1월 이후 가장 빠르게 오른 것이다.     식품비는 10.8%가 상승해 1981년 11.9% 상승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육류는 6.5%, 유제품은 7%, 제빵제품은 15.4%, 신선과일은 13.2%, 비주류음료는 14.1%, 조미료, 향신료, 식초는 17.2%, 설탕 과자류는 11.3%, 그리고 생선, 해산물 등은 8.7% 상승했다.   8월 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그 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던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휘발유 가격이 연간 상승률에서 7월에는 35.6% 상승했으나, 8월에는 22.1%로 상승률이 다소 완화됐다.     월간 기준으로 휘발류 가격은 7월 전달에 비해 9.2%, 그리고 8월에 9.6%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물가 상승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여행자 숙박비용이다. 연간 기준으로 33%나 급상승했다. 그러나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7월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꺾였다.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여행 활동이 다시 활성화 되면 숙박비가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구재 물가는 7월에 7%에서 8월에 6%로 다소 누그러졌다. 가전제품 물가지수는 7월 11.5%에서 8월 9%로 낮아졌는데 인플레이션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아이템별 8월 연간 물가 상승에서 냉장고는 12%, 식시세척기는 9.3%, 그리고 조리용 가전은 7.9%가 상승했다.   내구재 중 승용차는 연간 기준으로 7월 8.2%에서 8월에는 7.3%로 상승세가 낮아졌다. 그러나 이는 작년 8월 승용차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상대적으로 올해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중고 승용차는 작년 8월에 비해 0.7% 하락했다.    각 주별 물가지수에서 BC주는 연간 상승률이 7.3%로 10개 주 중에 PEI주, 마니토바주,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주에 이어 5번째이다. 그러나 온타리오주의 6.9%, 퀘벡주의 7.1%, 그리고 알버타주의 6%에 비해서는 높았다.   정부의 기본 소비자물가 관리는 2%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전히 기준금리인상 여지가 남아 있다. 이럴 경우 주거 물가 중 모기지 비용 지수는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미국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큰 폭으로 인상했다.     표영태 기자상승률 소비자 연간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 연간 물가

2022-09-20

2분기에만 주인을 못찾은 일자리가 백 만 개에 육박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각 국 정부와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막대한 돈을 경기 부양에 쏟아 부은 효과로 많은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했으나 반대로 주인을 찾지 못한 일자리도 크게 늘어났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올 2분기 빈 일자리(Job vacancies) 관련 통계에 따르면, 고용주들이 99만 7000개의 일자리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했다. 이는 분기별 기준에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1분기에 비해서 4만 5000개의 빈 일자리가 늘었고,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29만 6500개 늘어났다.   전체 일자리 중에 주인 없는 일자가 5.7%인 셈으로 이 또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20년 1분기 이후 고용된 노동자 증가률이 1.7%일 때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는 4.2%로 더 빠르게 늘어났다.   그런데 이렇게 필요 인력 요구는 높아지고 원하는 노동자도 찾지 못했지만,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또 다른 빈 일자리 채우기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2분기에 고용주가 제시하는 시간당 임금의 연간 상승률은 5.3%로 평균 24.05달러였다. 그러나 전 노동자의 실제 평균 임금 상승률은 4.1%에 그쳤다. 그러는 사이 2분기 소비자 물가 지수는 연간 7.5%나 올랐다. 고용주가 제시하는 임금 상승률이나 실제 받는 임금 상승률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했다.   빈 일자리는 6개 주에서 증가를 했는데, BC주는 5.6%가 증가해 총 16만 3600개의 주인 없는 일자리가 남아 있다. BC주는 온타리오주의 6.6%, 노바스코샤주의 6%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증가률을 보였다.   빈일자리 증가율이 늘어난 업종을 보면, 숙박요식업 분야는 12.7%가 늘어나 14만 9600개의 빈 일자리로 가장 많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또 의료보건사회복지 분야는 28.8%로 가장 높은 증가률로 13만 6100개의 인력 부족을 보였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업종도 7.9%가 늘어나 7만 4600개의 빈 일자리를 보였다.     반면에 소매업, 건설업, 제조업은 증가세에 있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일자리 육박 일자리 채우기 전체 일자리 임금 상승률

2022-09-20

미국 집값 상승세 둔화

미국 집값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집값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6월에 18%(연율 환산 기준) 올라 5월(19.9%)보다 상승폭이 작아졌다.   10대 도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6월에 17.4%, 20대 도시는 18.6%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두 지수 모두 각각 19.1%와 20.5%를 기록했던 5월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플로리다주 탬파는 6월에 집값이 35% 급등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마이애미도 3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높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주택 매수세에 악영향을 주면서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 19∼25일 1주간 5.55%로 1년 전보다 2.68%포인트 급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로 갈수록 집값 상승폭이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집값은 여전히 1년 전보다 많이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 주택 중위가격은 40만3800달러로 1년 전보다 10.8% 상승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부동산 시장 애널리스트 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 집값 상승률이 10여 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평균 집값은 14.8% 오르겠지만, 내년에는 2.0%로 상승폭이 크게 작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며 지난 5월 조사 때 나온 전망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5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적어도 2024년까지는 5%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조사에 응한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현재의 집값이 과대평가된 상태라고 봤다.   26명의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집값이 1∼10단계 중에 8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4명은 가장 높은 상태인 10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80% 가까이는 “집값이 적정 가격까지 가려면 10%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30%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대답도 2명이 있었다.   미국 집값이 두 자릿수 이상 떨어진 것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와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7∼2009년이 마지막이었다.   김은별 기자미국 상승세 집값 상승세 집값 상승폭 집값 상승률

2022-08-31

콜로라도 주택 보험료 급상승

 콜로라도의 주택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보험료 비교 웹사이트인 뉴욕 소재 ‘폴리시지니어스’(Policygenius)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주택 보험료는 콜로라도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의 2배 속도로 급상승하고 있으며 주택소유자들에게는 타주민들에 비해 가장 부담이 되는 연간 청구서 중 하나로 부상했다.폴리스지니어스는 주택보험이 갱신되는 5월을 기준으로 주별 전년동기대비 보험료 상승 정도를 조사했다. 충분한 데이터가 존재하는 25개 주의 평균 상승률은 12.1%였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경우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평균 17.5%로 메트로 덴버 지역의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8.3%의 2배가 넘었다.이 수치는 아칸소주(18.5%)와 워싱턴주(18.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연간 증가율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콜로라도의 연간 주택보험료는 지난해 5월 평균 1,355달러에서 올해 5월에는 1,593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 보험료는 미네소타주 다음으로 비쌌다.보험사들은 콜로라도의 주택보험료가 이처럼 오른 이유에 대해 건물에 큰 손실을 입히는 우박과 산불을 꼽았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 30일 볼더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마샬 화재’(Marshall Fire)는 통상적인 산불 시즌의 피해를 훨씬 초과해 5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총 1,084채의 주택을 전소시켰다. 콜로라도의 집값은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자택 폐쇄 명령이 해제된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Case-Shiller Home Price Index)에 따르면, 금년 5월 현재 메트로 덴버 지역의 집값은 연간 23% 이상 오르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들이 주택의 시장 가치보다 더 자세히 보는 것은 그것을 대체하는 비용이다. 공급망 어려움과 근로자 부족으로 인해 대유행 이후 건축 자재와 건설 노동 비용이 급증했다. 그렇다면 주택소유자들이 높은 보험료 인상으로 타격을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워드는 “금리가 안정적일 때라도 경쟁 보험사들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무엇을 제공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다. 보험료 비교 웹사이트를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여러 보험사로부터 견적을 얻는 것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하워드는 “그러나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보험(underinsurance: 보험 금액이 보험 가액보다 적은 보험)으로 바꾸는 함정은 피해야 한다. 시장가치와 대체가치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일부 보험 문제는 마샬 화재에서 정말 심각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보험료 주택보험료 상승률 연간 주택보험료 주택 보험료

2022-07-25

고물가에 한인들 투잡·쓰리잡 뛴다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최수오(45)씨는 지난달부터 주말에 이동식 세차 사업을 시작했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경기침체로 커미션도 줄었는데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지출이 늘면서 지난달부터 크레딧카드 잔액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생활비 지출이 늘면서 맞벌이인 이수미씨(40)는 남편과 주말에 그럽허브로 음식 배달을 시작했다. 매달 부부가 부업을 통해 추가로 버는 돈은 1600달러. 주말이 바쁘지만,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만족한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치솟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부업을 시작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몇 달씩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실질 임금은 되레 줄어 생활비 감당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부업을 하거나 멀티잡을 하는 한인들이 증가 추세다. 눈에 띄는 점은 한인들의 부업이나 멀티잡 직종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엔 주로 베이비시터, 업소 캐시어 등 한인 커뮤니티 의존도가 높았다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온라인 쇼핑과 배달 급증 덕에 근무시간 선택이 자유로운 디지털 마케팅, 우버나 리프트, 인스타카트, 도어 대시 등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금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의 4분의 3이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의 수입을 벌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임금은 빠르게 올랐다. 6월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 1년 동안 5.1% 증가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임금 인상을 빠르게 앞지르면서 실질 임금은 오히려 3.6% 감소했다.     한 직장인은 “지난해 연봉이 11% 인상되어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이제는 점심값, 개스비, 식품비 등 인플레이션으로 오히려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어졌다”며 “크레딧카드 잔액 부채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업이나 멀티잡을 갖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0년 2월 30만8000명에 비해 6월에는 42만6000명이 두 개의 정규직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LS가 추적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2개의 정규직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규직은 통상 35시간 이상으로 두 개의 정규직에서 일한다면 주당 7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데이터에 따르면 멀티잡을 가진 사람들 비율도 2020년 4월 4%에서 2022년 6월 4.8%로 2020년 3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이 여러 직업을 갖는 것은  강력한 고용시장과 고용 기회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이는 또한 가구마다 재정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은영 기자고물가 한인 한인 커뮤니티 인플레이션 상승률 인플레이션 영향

2022-07-24

캐나다 소비자물가 또 한 번 미친 상승률

 세계적으로 소비자물가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치솟고 있는데, 캐나다도 매월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미친 듯 뛰며 40년 내 최고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1%였다. 5월의 7.7%보다 다시 0.4% 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1983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로 기록됐다.   이번에도 휘발유(gasoline) 가격이 상승세를 부추겼다. 휘발유를 제외할 경우 6월 소비자 물가는 6.5% 상승한 셈이다. 그러나 8개의 주요 물가 품목군 중에 7개가 3% 이상 상승하며 광범위하게 물가 상승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5월 휘발유 제외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3%였던 것에서 0.2% 포인트의 상승 요인이 됐다.   식품군은 8.8% 상승해 시장 바구니 부담을 여전히 높였다. 여가교육도서 물가도 6.2%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물가 상승률이 시간 당 임금의 연간 상승률인 5.2%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소득 대비 지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   구체적 품목 중 휘발유 가격의 연간 상승률은 작년 6월에 비해 54.6%나 높아졌다. 이는 5월 48% 높아진 것에 비해 더 큰 상승률을 보였다. 주유소에서 월간 가격 상승도 6.2%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월간 기준으로 12% 상승한 것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세가 꺾인 셈이다.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킨 주요 품목은 승용차로 8.2%가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도 5.2% 상승했다. 주거 비용도 5월 14.8% 상승에 비해 다소 완화됐지만 12.2% 높아졌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소비자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3일 1% 포인트의 울트라스텝(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때)을 단행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물가를 진정시키는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표영태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물가 상승률 캐나다 소비자물가

2022-07-21

무섭게 치솟은 북버지니아 주택가격 지역 미래발전동력 고갈시킨다

     북버지니아를 포함한 워싱턴 지역이 모기지 금리 상승과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스팅 재고 워낙 부족해 주택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높은 주택가격이 이 지역의 미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 주정부 산하 버지니아주택위원회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이같은 문제의 심각성이 잘 드러나 있다. 버지니아 대학 웰던 쿠퍼 센터와 버지니아부동산중개인연합회 등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북버지니아 지역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2019년 사이 대서양 연안 지역 중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연방센서스국의 5개년 연속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자료에 의하면 페어팩스 카운티와 알링턴 카운티의 싱글하우스 중간주택가격은 매사츄세츠주의 대표적인 부유층 휴양지인 마사스 바인야드와 난터켓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앤드류 크라크 버지니아 주택건설업연합회 부회장은 "결국 수요와 공급 불일치가 이같은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주택가격이 상승세에 맞춰 임금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결국 주택을 살 수 있는 주민이 갈수록 줄어들어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프라이스 버지니아부동산중개인연합회 선임연구원은 "펜데믹으로 인해 이자율이 급락하고 주택 건설이 침체되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면서 "2020년과 2021년 주택가격 상승률은 이전 5년인 2015-2019년의 두배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택재고의 절반 이상은 일주일 이내, 1/4은 사흘 내에 판매될 정도로 심각한 재고부족현상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많은 바이어들이 지쳐서 이탈했으나 그럼에도 주택가격은 여전히 견고히 유지되고 있다. 워낙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북버지니아 지역 주택 소유율이 2021년을 기점으로 전국 평균을 하회하기 시작하면서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런가운데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증가율과 주택가격 상승률 사이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5월부터 2022년5월 사이 버지니아의 중간주택가격은 28만6천달러에서 40만1천달러로 40% 이상 상승했다.   이로 인해 2017년 매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1300달러에서 2022년 2238달러로 증가했다. 5년 사이에 모기지 부담액이 두배 가까이 올릴 수 있으려면 이에 상응하는 소득증가율이 수반돼야 하지만,이 시기 소득증가율은 8%를 밑돌았다.   버지니아의 중간주택을 구입하고 모기지를 납부하고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이 가능하려면 연소득 9만6천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기준 소득이 12만달러 이상으로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워싱턴 지역 인구가 정체 혹은 감소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높은 주거비용을 꼽고 있다. 주택구입이 어려운 주민들이 주거비용 등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이주가 늘어나는 반면, 유입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프라이스 선임연구원은 "결국 이같은 현상은 역작용을 일으켜 주택시장의 역풍을 주도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제채널 CNBC의 기업하기 좋은 주 조사에서 버지니아는 2개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가 올해 3위로 내려앉았다. 이 조사 평가요소 중 주택시장 건전성과 구입가능성 항목에서 버지니아는 20위를 차지했다. 등급으로는  C+에 불과했다. 높은 주택가격은 우수한 인력유입을 가로막으며, 기업이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예상하고 투자를 꺼리면서 고용활력이 떨어지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게 된다.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향후 20년동안 버지니아 인구증가률은 7% 미만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미래발전동력 북버지니아 북버지니아 지역 싱글하우스 중간주택가격 주택가격 상승률

2022-07-18

연준 ”경기둔화 오더라도 물가부터 잡는 게 중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급등한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인정했다. 금리인상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 둔화가 오더라도, 4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를 잡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연준이 6일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가오는 FOMC 정례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훨씬 더 제약적인 스탠스가 적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또 의사록에 따르면 FOMC 회의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0.75%포인트 혹은 0.50%포인트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4~15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예상을 깨고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결정 직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회의에서도 추가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의사록은 앞으로도 큰 폭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읽힌다.     특히 FOMC 위원들은 가파른 금리인상이 미국의 경제 둔화를 초래하더라도 물가를 우선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은 긴축 정책을 확대하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을 달성하려면 물가상승률을 다시 2%로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8.6%다.     한편 의사록에 따르면 6월 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데에는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이 전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별 기자경기둔화 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 물가상승 압력 회의 참석자들

2022-07-06

[부동산] 주택 경기 동향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등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물가가 오르고 경기는 침체되는 스테그플레이션의 공포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2021년 잘 나가던 빅테크(BigTech)그룹, 즉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및 플랫폼 혁신에 기반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ICT 회사들의 주식이 줄줄이 폭락하고 있다. 올해 초 대비 넷플릭스 -70%, 아마존 -35%, 마이크로소프트 -19%, 애플 -16%를 기록 중이다.   연방준비제도는 고금리 정책으로 변환했다. 금리를 올리는 목표 자체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것인데 시장이 그것을 못 믿고 있는 것이다. 물가는 물가대로 못 잡고 리세션(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바로 1년 전 모든 자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을 때 월스트리트저널은 광란의 1920년대와 비슷하다고 했다. 더 최악의 상황에 대한 경도고 나오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2023년은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지금의 주식시장 거품이 붕괴되는 과정이 아직 끝이 아니라고 분석한다. 주택 및 다른 부동산 가격도 거품이 발생했는데 조만간 붕괴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도 한다. 거품 붕괴가 현실화될까?  한편 세계은행의 의견은 전 세계가 50년 만의 물가 충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히려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한인들의 삶도 위협 받고 있다. 국제 유가는 28% 이상 급등했고 곡물은 밀이 44% 보리는 33%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성장률이 낮아지고,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물가 상승률이 8.5%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가 매우 불확실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개스비의 폭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식품점에서 사던 외식을 하건 지난 몇달 전보다 물가의 상승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지난 2022년 1분기 미국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이 -1.4%라고 연방 상무부가 발표했다. 2020년 가을부터 6분기 연속으로 나타났던 플러스 성장이 멈춘 것이다. 현재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감소폭이 크지 않지만 역성장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자물가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제 지표 및 전문가 분석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정부는 경기침체를 걱정하고 있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 총생산 6.9%, 연간 성장률도 37년 만에 가장 높게 나오면서 코로나에서 거의 벗어났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나 무역 적자가 심화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바이든 정부는 경기 침체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분기에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 거주용 투자가 상당히 증가했고 실업률은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든 정부에 날을 세워 온 언론들도 GDP 수치가 신기루와 같다고 지적 하는 등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경제침체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러면 향후 주택 가격은 어찌될까? 지난 코로나 이후 낮은 이자율로 다수의 주택 소요주들이 다소 적은 월페이먼트를 가지고 있어 아직은 매물의 증가폭은 적다. 하지만  급속한 이자율 상승으로 적어도 1년 내로 가격 하향이 전망된다. 매일 보는 부동산 리스팅(MLS)에 현재 매매로 나온 매물 중 다수의 가격 하향 업데이트가 나오고 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지는 않겠으나 가격 하향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대표/매스터리얼티부동산 주택 경기 물가 상승률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불확실성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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