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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컷·파마 비용도 많이 올랐다

#LA 한인타운에서 헤어컷이 저렴하다고 알려진 한 미용실은 남자 헤어컷 가격을 8달러에서 10달러, 13달러로 올리더니 최근에는 16달러로 올렸다. 미용 재료, 인건비, 공과금, 렌트비 등이 모두 인상됐고 손님은 줄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비교적 규모가 큰 한 미용실은 올해 봄부터 렌트비를 내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운영이 힘들다. 지난해 영업이 재개된 후 잠깐 고객이 몰렸지만 올해 들어 50%정도 줄었다. 파마 재료비용만 50% 올랐지만 파마 가격은 20% 정도만 인상했다.       올해부터 멈추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제품뿐만 아니라 헤어컷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LA 한인타운 미용실 남자 헤어컷 가격은 15~70달러, 여자 헤어컷 가격은 18~80달러, 일반 파마 가격은 50~200달러, 디지털 파마 가격은 150~300달러 선으로 껑충 뛰었다.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진 몇몇 미용실 남자 헤어컷 가격은 2년 전 8~10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15~16달러까지 최소 50% 이상 올랐다.     한 남성 고객은 "팬데믹 전 8달러였던 헤어컷 가격이 2~3년 사이 15달러로 올랐다"며 "팁 포함 10달러에서 이제 20달러를 낸다"고 말했다.     저렴한 미용실 기준 헤어컷 비용은 25%가 올라도 3달러이지만 고급 미용실인 경우 인상된 가격 폭은 훨씬 높다.     한 한인 여성은 "단골 미용실에서 3개월마다 헤어커트를 하는데 60달러에서 75달러로 올랐다"며 "비용이 부담스러워 헤어스타일을 아예 바꿨다"고 말했다.     미용실 업주 입장에서는 미용 재료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임대료 상승에 7월 최저임금 인상도 앞두고 있다.     한 미용실 업주는 "퍼머약, 헤어스프레이, 가발 등 미용 재료비 상승뿐만 아니라 배송료도 3배나 올랐다"며 "이달 렌트비 800달러 인상에 이어 수도요금도 오르고 인건비도 상승하고 크레딧카드 수수료도 올랐다"고 말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 헤어컷 가격도 1년 전보다 6.2% 올랐다. 전국 평균 헤어컷 가격은 40~65달러 수준이다.       헤어컷 가격상승은 에너지 및 식품 같은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기본 인플레이션 5%를 훨씬 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헤어컷 가격이 유용한 경제지표라며 헤어컷 가격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내수 경제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호로 해석한다.   헤어컷 및 파마 등 미용서비스는 수입할 수 없는 지출 항목이기 때문이다.     헤어컷 가격 인상이 경제적 지표를 암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임대료와 인건비가 이발소와 미용실의 핵심 운영비이기 때문이다.     전문미용협회에 따르면 미용실 인건비는 운영비의 50%, 임대료는 20%를 차지한다.     협회 측은 "50만 명에 가까운 회원 중 상당수가 미용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며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용업계는 운영비 인상 분을 반영해 미용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지만 부담이 커진 고객 수가 오히려 줄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져 업소 운영에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 교회 행사 감소, 실직 등으로 헤어컷이나 파마 수요가 급감했다"며 "인플레이션으로 집에서 셀프 헤어컷과 염색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영 기자헤어컷 비용 헤어컷 가격상승 남자 헤어컷 여자 헤어컷

2022-06-22

모기지 금리 13년만에 최고치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3년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을 인용해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5.78%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모기지 평균 금리(5.23%)에서 한 주 만에 55bp(0.55%, 1bp=0.01%포인트)나 급등한 수치다.   WSJ은 이 같은 주간 상승폭은 1987년 이후 최대라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에 이어 6월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선 것이 미국 국채 및 모기지 금리 급등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또한 양적 긴축에 나선 연준이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줄인 것도 모기지 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WSJ은 올해 5월에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한 미국인은 모기지 평균 금리가 3% 수준이었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해 매달 모기지 비용을 740달러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 급등은 미국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소속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크 프래탄토니는 “주택 수요가 상당히 가파르게 줄었다”며 “연준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미국인들을 향해 “수요와 공급이 재조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17일 “나와 내 동료들은 물가상승률을 우리의 2%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연준 주최로 열린 ‘미국 달러화의 국제적 역할에 관한 콘퍼런스’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 의무에 대한 연준의 강력한 약속은 가치 저장소로서 달러화를 향한 광범위한 믿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했다. 김은별 기자최고치 모기 기준금리 인상 국채 금리 모기지 비용

2022-06-17

식당들, 각종 수수료와 할증료 추가 부과

식당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상승으로 음식값에 각종 수수료와 할증료를 추가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많은 식당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부담을 음식값 인상 대신 각종 수수료와 할증료를 고객에게 추가 부과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POS) 소프트웨어 업체인 ‘라이트스피드’가 자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미 전역 6000여개 식당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추가 요금을 부과한 식당이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이같은 추가 요금 매출이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이트스피드’ 측은 “인플레이션으로 인건비와 재료값 등 비용이 증가한 많은 식당주들이 이같은 일종의 ‘전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행태는 식품제조사가 가격 인상 대신 포장 형태를 바꾸는 식으로 용량을 줄이는 것과 유사하다. 즉 소액의 수수료와 할증료는 고객이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다고 볼 수 있다.     추가 요금의 명목은 다양하다. ‘비현금 조정(Non-cash adjustment)’, ‘주방 봉사료(Kitchen appreciation fee)’, ‘인플레이션 피(Temporary inflation fee)’, 심지어 ‘행복요금(Wellness fee)’ 등으로 갖다 붙이기 나름인 식이다.     문제는 고객들이 이들 추가 요금의 부과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 많다는 것이다. 항목별 금액이 2달러 남짓이거나 전체 요금의 3~5% 수준으로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뒤늦에 이를 발견한 고객들은 분통을 터뜨리기 일쑤다.     한 고객은 “이런 비용까지 챙기는 줄은 몰랐다”면서, “팬데믹 후 음식 양도 줄은 것 같고, 팁도 더 줘야 해 외식이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식당주들은 나름대로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식당업주 단체는 식당업의 비용이 작년보다 17.5% 상승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반면, 팬데믹이 완화된 뒤에도 소비자 매출은 5% 오르는 데 그쳤다는 설명이다.     또, 음식값을 인상할 경우 고객들의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추가 비용 부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수수료 할증료 할증료 추가 추가 요금 추가 비용

2022-06-02

시카고 주민 연간 통근비용 8000달러

시카고 주민들은 연간 8천달러 가량을 출퇴근 통근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도시로 보면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는 민간 웹사이트인 autoinsurance.org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들이 1년 동안 출퇴근에 쓰는 비용은 평균 8033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카고 주민들은 평균 출퇴근에 35분을 사용하고 있고 주당 39시간을 일하며 중간 연봉은 5만4316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웹사이트는 연방 센서스국과 노동국 자료를 이용해 평균 출퇴근 시간을 산출한 뒤 평균 임금과 노동 시간을 고려해 출퇴근에 소요되는 비용을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들은 하루에 32달러를 출퇴근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운전을 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는 제외한 수치다. 시카고 주민들의 중간 연봉이 5만불대 중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당 28달러를 버는 셈이라 한 시간 이상 일하는 비용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출퇴근 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와 서부 해안에 집중돼 있었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와 샌트란시스코로 연간 1만5005달러와 1만3015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뉴저지주의 저지시티 역시 1만602달러로 높았고 그 뒤를 버지니아주 알링턴 1만385달러, 뉴욕주 뉴욕시 1만275달러 등이었다. 캘리포니아주 샌호세(9813달러), 워싱턴주 시애틀(9790달러), 캘리포니아주 어바인(9526달러),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9176달러)도 시카고보다 출퇴근 비용이 많았다.     반면 출퇴근 비용이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는 텍사스주 루복, 라레도, 오클라호마주 툴사, 캔사스주 위치타,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버지니아주 노폭, 텍사스주 엘 파소, 테네시주 멤피스, 아리조나주 투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은 연간 2800달러에서 3800달러를 출퇴근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주별로 살펴보면 일리노이 주는 연간 4979달러를 통근비로 지출하고 있어 전국에서 열번째로 비용이 높은 곳이었다. 워싱턴 DC가 8163달러로 가장 높았고 뉴저지 6505달러, 뉴욕 6155달러, 캘리포니아 5297달러, 버지니아 5025달러 등이었다.     가장 저렴한 주는 사우스 다코타 2461달러, 아칸소 2862달러, 캔사스 2999달러, 아이오와 3032달러 등이었다.   Nathan Park 기자통근비용 시카고 출퇴근 통근비용 시카고 주민들 출퇴근 비용

2022-05-31

LA시 식당 주류판매 퍼밋 발급 빨라지고 비용 준다

LA 식당들의 주류 판매 퍼밋 발급 절차가 대폭 단축된다.     LA시의회는 LA시 3개의 지역구에서 간소화된 주류 판매 퍼밋 발급 절차를 활성화(activate)하는 것을 25일 투표에 부쳐 통과시켰다.     우선적으로 대상이 되는 지역구는 2, 4, 15지구다. LA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와 3, 5, 11지구 4개의 지역구에 대한 투표는 27일(내일) 진행된다.     LA시의회는 지난 2월 주류 판매를 위한 조건부 판매 허가(CUP)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4년간 추진돼 올해 결실을 본 이 조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리던 CUP 발급 절차를 수주로 단축하는 것이 골자다. 그에 따른 서류 수속비 등 1만3000달러에 달하던 발급 비용도 4000달러로 1/3 이상 대폭 줄어든다.     이 조례의 대상은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나이트클럽이나 술집, 리커스토어 등은 대상이 아니다.     또한 간소화된 발급 절차의 자격을 얻기 위해 식당들은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면 ▶주방이 구비돼있고, 영업시간 동안 모든 메뉴와 음식이 제공돼야 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되고 ▶규모는 최소 10석~최대 150석이며 ▶댄스 무대나 라이브 음악, 노래방, DJ, 당구대와 야외에 TV 모니터 및 음악 등이 없어야 하고 ▶최소한의 조명이 구비돼있어야 하고 ▶감시카메라가 설치돼있고 불만 사항을 접수할 수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다.     폴 크레코리언(2지구) LA시의원은 “식당 업계가 팬데믹 후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안다”며 “우리는 식당들이 개업하고 손님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주류판매 la시 발급 비용 la시 식당 발급 절차

2022-05-25

'구독 서비스' 단체 가입하면 비용 절약…아마존 프라임 6명까지

풀러턴에 거주하는 이해나씨는 친구 5명과 함께 저장 공간 서비스인 애플 원 가족플랜에 가입했다.     최대 75%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가 지난해 매달 애플 외 넷플릭스, 아마존, 훌루, 스포티파이 등 구독 서비스로 지출한 비용은 약 80달러였다.     올해 들어 물가가 치솟으면서 매달 고정 지출되는 구독료를 줄이기 위해 친구들과 가족플랜을 이용해 청구서를 분할해서 내고 있다.       이씨는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포함 디지털 구독에 돈낭비가 많았다”며 “친구들과 가족플랜을 이용해 청구서를 분할하면서 비용을 50% 가까이 줄였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서비스의 가족 플랜은 인원이 많을수록 할인된 단체 요금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인원수 한도는 4명 또는 6명이다. 훌루 및 스포티파이 등 많은 구독 서비스는 회원이 같은 집에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음악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구독료는 월 9.99달러지만 6개 계정은 월 15.99달러다. 하지만 한 집에 거주하는 가족만 가족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주에서 대학에 다니는 자녀와 계정 공유는 해당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는 것이다.     넷플릭스도 로그인 공유를 허용했지만 승인하지 않는 사용자 계정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마존, 애플, 구글 등은 가족 혹은 한 집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과 구독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용은 월 15달러, 연간 139달러다. 빠른 배송 및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포함 모든 혜택을 집에 함께 거주하지 않아도 최대 2명 성인과 청소년 4명(14~17세)과 공유할 수 있다.     프라임 공유 회원은 각각 자체 로그인을 하지만 지급방법을 공유할 수 있다. 성인 회원은 구매 내역이나 주문 정보 확인이 서로 제한된다.     저장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 원 및 아이클라우드는 월 15~30달러다. 2010년 출시된 애플 원은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음악, TV 플러스, 피트니스 플러스 등 서비스를 포함한다.     가족 공유 플랜을 이용하면 같은 국가에 거주하는 한 최대 5명의 다른 사람과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 또는 애플 원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각 구성원은 각자 사용 중인 저장 공간을 볼 수 있지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이나 파일을 볼 수 없다.     구글 원 클라우드 저장공간 및 서비스는 연간 20~250달러다. 구글 원은 사진, 이메일, 드라이브 저장용량을 확장하는 서비스로 최대 5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서로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지만 사용 중인 저장 공간은 볼 수 있다. 가족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자 청구서를 분할해서 지급할 수 있는 공유 직불카드 앱인 퓨즈 사용도 증가 추세다.     퓨즈는 구독 비용을 분할해 자동으로 각 사람의 은행 계좌에서 비용을 청구하는 무료 앱이다. 이은영 기자애플 아마존 구독 서비스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프라임 비용

2022-05-23

성장 정체 OTT들 ‘생존 자구책’…회원 감소 넷플릭스 150명 해고

팬데믹 국면에서 급성장한 세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가 이제 일상 회복에 따른 가입자 감소에 생존을 위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직원 150명을 정리해고했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성장 둔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고된 150명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직원들로, 넷플릭스 전체 직원의 2%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이런 조치는 최근 가입자 감소 발표에 이은 것으로 2분기에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실제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보다 20만 명 줄어 2011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넷플릭스의 스펜서 노이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향후 2년간 회사의 지출 일부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넷플릭스가 연말에 추가로 정리해고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감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 장기화와 코로나19 관련 일상 회복 본격화, OTT 업계의 치열한 경쟁의 결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자인 월트디즈니의 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는 광고가 들어가는 새 서비스 계획을 내놓았다.   디즈니플러스는 연말 출시될 광고 버전 서비스에서 1시간당 4분 분량의 광고만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광고를 게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와 달리 디즈니플러스는 1분기에 가입자를 790만 명 늘려 세계 가입자 수가 1억3770만 명으로 늘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밖에 NBC유니버설의 OTT 피콕은 광고를 시간당 약 5분으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OTT HBO맥스는 시간당 4분 이하로 각각 제한할 방침이다.   브랜드 컨설팅 기업 칸타에 따르면 기존 TV 광고 분량은 일반적으로 시간당 18∼23분에 이른다. 특히 광고주들이 OTT를 선호하는 가운데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인 호라이즌 미디어의 데이비드 캄파넬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작년 자사 TV 광고 비용의 약 20%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했고 연말까지 TV 광고 비용 중 40%를 스트리밍 플랫폼에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자구책 성장 가입자 감소 광고 비용 스트리밍 서비스

2022-05-18

고물가 시대 극복 천태만상

물가 폭등으로 살림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다. 소득은 정해진 가운데 꼭 지불해야 하는 각종 비용이 크게 올라 필수소비까지 줄여야 한다는 하소연이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K씨는 출근을 위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힉스빌역까지 자차로 가던 것을 지난달부터 걸어다닌다. 걷는 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급등한 휘발유값 부담에 건강도 챙길 겸 내린 결정이다.     그는 “한번 주유할 때마다 80달러 넘게 들다 보니 1~2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로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감사원은 지난 3월 뉴욕시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1% 상승해 3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32.7%, 교통비 14.7%, 레크리에이션 가격 8.3%, 음식비 8.0% 등이다.     하지만 이같은 발표에 대해 많은 뉴요커들은 체감물가와는 차이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인 L씨는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무섭다고 말을 꺼냈다. 한인마트에서 예년과 같이 장을 보면 이전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 찍힌다면서, 행사나 세일도 줄었고 양이 준 품목도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외식은 커녕 식재료 비용까지 줄여야 할 정도라면서 세제나 휴지는 물론 육류, 야채, 과일까지도 친구에게 빌린 코스트코 카드로 한달에 한 번씩 대용량으로 장을 본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카드에 가입자의 사진이 붙어 있어서 신경 쓰이기는 하는데 직원들도 확인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같이 식료품비나 교통비까지 줄일려는 데는 이유가 있다.     렌트와 유틸리티, 통신비 같은 필수 경비, 세금과 모기지, 그리고 자녀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팬데믹 때보다 더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다. 당시 숨통을 트이게 했던 연방정부 현금 지원이나 특별실업수당 등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퀸즈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K씨는 “시중에 돈이 말랐는지 외식하는 사람들이 없다. 원가는 오르고 팬데믹 때보다 더한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같은 물가고에 각종 비용을 절약하려는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기존 통신사를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해서 할인 프로모션을 챙기거나 친구나 지인과 함께 묶어서 가입하는 식으로 통신 서비스 비용을 줄이기도 한다.     아예 민트모바일 같은 알뜰 통신사로 옮겼다는 경우도 있다.       각종 쿠폰을 모아 패스트푸드점이나 마트 방문 시마다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카드 마일리지를 모아 결제하기도 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천태만상 고물가 식재료 비용 알뜰 통신사 코스트코 카드

2022-05-10

클로징 비용 무시했다간 낭패…양도세 포함 평균 6905불

주택 바이어들은 클로징 비용을 대비해 충분한 자금을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리서치 업체 ‘코어로직’ 측은 지난해 단독주택을 매입한 바이어들의 평균 클로징 비용이 전년 대비 13.4%가 더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도세까지 포함해서 지난해 클로징 비용은 평균 6905달러였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코어로직’ 측은 지난해 단독주택을 매입한 바이어들의 평균 클로징 비용이 전년 대비 13.4%가 더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도세까지 포함해서 지난해 클로징 비용은 평균 6905달러였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11%를 기록하면서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도 약 400달러가 추가됐다. 지난해에만 전국 주택 가격이 평균 5만 달러가 늘어난 게 주원인이다.   주별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의 평균 클로징 비용(양도세 포함)은 7953달러였다. 전국에서 11번째로 높았다. 가장 비싼 지역은 워싱턴 DC로 2만9888달러나 됐다. 델라웨어와 뉴욕이 각각 1만7859달러와 1만6849달러로 그뒤를 따랐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에선 워싱턴주가 1만3927달러로 5위를 차지했고 뉴저지가 7915달러로 12위였다. 이밖에 하와이(7463달러), 네바다(6383달러), 일리노이(5929달러), 미시간(5714달러)주가 5500달러보다 많아서 높은 편에 속했다.   진성철 기자클로징 양도세 클로징 비용 평균 클로징 지난해 클로징

2022-05-04

임대 VS 매입…지역·재정상황·거주기간 고려

 모기지 이자가 5% 선을 웃도는 데다 지난달 주택 가격이 2년 전보다 30% 이상 뛰면서 예비주택 바이어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집 구매와 주택 임대를 두고 말이다.   특히 주택 매입 결정은 목돈이 필요하고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투자 가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2년 3월 전국 주택 중위 가격은 37만5300달러로 2020년 3월의 28만600달러보다 34%나 높았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역시 5%를 상회하면서 주택 매입 비용은 40%가 늘었다.     주택 매입 관련 비용도 큰 폭으로 올랐지만, 전국 렌트비도 대폭 상승했다. 팬데믹 초기 전국 대도시의 렌트비는 고꾸라졌다가 전국 대다수 지역의 렌트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하는 걸 넘어서 그보다 더 상승했다. 전국 렌트비 중위 수치 역시 2년 전보다 20% 가까이 올랐다. NAR이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3월 전국 렌트비 중위 가격은 1807달러였다.   집값과 렌트비 모두 상승 곡선이 가파르다. 일부는 시장에서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집은 필요하고 구매 여력이 될 때 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집을 매입하는 것과 세입자로 사는 것 중 하나를 결정하는 건 결국 본인 몫”이라고 지적했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질문을 본인에게 하고 그 답을 통해서 가늠해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1. 어디에 살 것인가   리얼터닷컴이 올 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대도시 50곳 중 절반이 넘는 지역이 비슷한 크기의 주택을 빌려서 사는 것보단 매입 비용이 더 나았다. 반면 지역 집값의 빠른 오름세로 인해서 집을 사는 것보다 임대하는 게 더 이로운 지역도 있다. 만약 텍사스 오스틴에 살고 있다면 집을 구매하는 것보단 빌리는 게 재정적으로 나은 선택이다. 뉴욕도 마찬가지이며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시애틀, 보스턴, 덴버, 로체스터, 포틀랜드, 오리건, LA 등 도시 10곳은 주택을 매입하는 비용이 렌트비보다 평균 42%(월 978달러) 더 높았다.   반대로 앨라배마 버밍햄의 경우엔 사는 게 임대하는 것보다 44%가 경제적이었다.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도 비슷했다.   2. 재정적인 뒷받침   예비 주택 바이어들은 집값이나 렌트비만 보는 경향이 강하다. 본인 재정 상황이 집 매입과 임대 비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게 먼저 해야 할 순서다. 재정 상황이란 모기지 융자에 적합한 크레딧점수, 월 페이먼트 상환 능력, 다운페이먼트 비축 등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크레딧점수는 720점 이상이다. 또 1만 달러의 여유 자금이 있어야 클로징 비용과 이사 비용 등을 지불할 수 있다. 특히 주택 소유에 따라 모기지, 유틸리티, 세금, 주택 보수 및 관리 비용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비용이 가구 소득의 40%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때 은퇴자금에 손대는 것도 금물이다.   3. 거주 기간   한 지역에서 2~3년 동안 거주할 계획이지만 매물은 부족하고 집값 오름세가 가파른 지금과 같은 주택 시장 여건에서 집을 구매하는 것보단 임대가 현명한 결정이라 하겠다. 따라서 본인에게 거주 기간과 자가 필요성 여부에 대해 다시 한번 물어본다. 성급하게 재정 상황에 맞춰 작은 집을 샀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인 경우도 그렇다. 집 크기도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4. 월페이먼트 금액   모기지, 세금, 보험 등의 주택 관련 페이먼트가 총소득의 35%를 초과하지 않아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더 여유 있는 삶을 꾸리길 원한다면 25% 이하가 적당하고 약간 삶이 빡빡해지더라도 주택 소유가 중요하다면 28% 정도가 권장된다. 또 주택 가격의 2~3%의 돈을 주택 수리비 명목으로 비축하는 게 안전하다. 진성철 기자재정상황 거주기간 주택 매입 주택 임대 매입 비용

2022-05-04

원자재 등 비용 상승…브라 가격도 급등

란제리 업체 주르넬의 언더와이어 브라(와이어 없는 브라)는 2016년 출시 이후 백화점과 부티크숍에서 68달러에 팔렸다.   이 회사는 올해 6월부터 브라 가격을 98달러로 30달러, 약 44% 올린다. 이에 일부 유통업체는 이 회사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로 오른 가운데 이처럼 급격한 가격 인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24일 분석했다.   귀도 캄펠로 주르넬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비용 상승 때문에 가격 인상을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일부 비용은 2019년 이후 2배로 올랐다.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8.5%로 40년 만에 최고치였다. 카펠로 CEO는 각종 제품 가격은 일단 오르면 되돌리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했다. 주르넬의 브라에는 27가지 부품이 들어간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에는 입기 편안한 브라가 인기를 얻었다. 와이어가 없는 브라는 부속품이 적어 제조 단가가 비교적 싸다.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돼 사무실 근무나 모임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는 여성이 많아지자 다시 와이어 있는 브라 쪽이 늘었다.   와코루인터내셔널이 소유한 라이블리도 지난해 가을 브라 가격을 종전 35달러에서 45달러로 올렸다. 이 회사가 2016년 설립 이후 첫 가격 인상이었다.빅토리아시크릿은 공급망 비용 1억1000만 달러 때문에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업체도 일부 제품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마틴 워터서 빅토리아시크릿 CEO는 지난달 “전 세계가 똑같이 원자재, 운송, 인력 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 매출은 코로나 상황이 심했을 때보다 급증했다. 당시 많은 여성은 집에 머물면서 브라를 입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브라 매출은 102억 달러로 2020년보다 36%, 2019년보다 24% 늘었다.   언더와이어 브라 평균 가격은 17달러로 전년보다 13% 올랐다. 원자재 비용 언더와이어 브라 비용 상승 브라 가격

2022-04-25

코로나19 틈타 1억4900만불 부당이득

연방 검찰이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판매하고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비용을 허위로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한 21명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20일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하러 온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서비스를 강제로 받게 하거나 하지도 않은 의료시술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정부를 속여 의료 지원금을 타내 총 1억4900만 달러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검사 결과 등을 판매하고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비용을 청구한 혐의도 적발됐다.   법무부 케네스 폴라이트 차관보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필사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찾고 있는 동안 이들은 부당한 이득을 취할 궁리만 했다”며 비판했다.   20일 뉴욕타임스(NYT)는 가장 큰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의료시설을 운영하는 임란 샴스(63)·루르드 나바로(63)를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를 강제로 받게하고 메디케어 등 건강보험 비용으로 청구했으며 이익을 통해 부동산·사치품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뉴저지주의 한 우정국(USPS) 직원은 400개의 가짜 백신 접종 카드를 만들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마이애미의 한 병원은 사용하지도 않은 의료 장비를 산 것처럼 속여 정부의 의료지원금 1340만 달러를 뜯어낸 혐의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정부를 속여 코로나19 의료 지원금을 타내 기소된 의료인은 총 12명이다. 이들이 부당 취득한 정부 보조금은 총 1억4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부당이득 코로나 건강보험 비용 의료 지원금 백신 접종

2022-04-21

집수리 투자 수익률 최고는 마룻바닥 보수

 건축 자재 가격이 상승하자 집을 팔 때 투자수익률(ROI)이 좋고 바이어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주택 소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와 전국리모델링산업협회(NARI)가 최근 발표한 리모델링 보고서에 의하면, 마룻바닥 재보수(Hardwood Flooring Refinish)가 들인 비용보다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줬다. 투자수익률이 147%나 됐다. NARI가 예상한 마룻바닥 재보수 비용은 3400달러이며 이를 통해서 5000달러의 수익 효과가 발생한다. 3400달러를 투자해서 비용을 100% 회수하는 것은 물론 1600달러의 이득도 챙길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새로운 마룻바닥재 공사도 ROI가 118%였다. NARI 측은 5500달러를 들여서 마룻바닥을 새것으로 교체하면 비용 5500달러에다 1000달러의 수익이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즉, 투자 비용 외에도 18%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비용 100%를 회수하는 인테리어 공사는 에너지 효율이 좋은 단열재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회수율이 100%라는 뜻은 2500달러(NARI 예상 비용)를 투자하면 주택 매각 시 그만큼의 투자 가치가 주택 매매 가격에 반영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결국 주택 소유주 입장에서 가장 ROI가 우수한 인테리어 공사는 마룻바닥 재보수와 바닥재 교체라는 것이다.     반면에 큰돈을 들여서 지하실이나 다락방을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는 공사는 ROI가  100%를 밑돌았다.   지하실을 생활 공간을 바꾸는데 평균 5만7500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는 데 반해서 4만9250달러(86%) 정도만 주택 가치에 반영된다. 옷장 개보수 비용은 6000달러 정도 소비됐고 이의 83%인 5000달러를 다시 손에 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락방은 10만 달러라는 큰 비용과 비교해서 내 주머니로 다시 돌아오는 돈은 7만5000달러(75%)에 불과했다. 부엌의 완전 개보수의 경우엔, 평균 8만 달러를 투입해서 6만 달러(75%)를, 화장실 개보수에는 3만5000달러의 비용이 생겼지만, ROI가 71%인 2만5000달러에 그쳤다. 부엌을 4만5000달러 들여서 업그레이드하면 투자 비용의 67%인 3만 달러를 회수했다. 8만 달러를 들여서 화장실을 추가하면 5만 달러(63%)가 손에 다시 들어왔다. 가장 큰 자금을 투입하고 ROI가 가장 낮은 인테리어 공사는 바로 베드룸을 추가하는 공사였다. 평균 비용이 17만2500달러나 되는데 정작 회수금은 56%인 10만 달러 정도였다.   인테리어가 아닌 주택 외장 리모델링 중 지붕(Roofing)과 차고문 교체 공사는 ROI가 100%로 다른 외장 리모델링 공사와 비교해서 가장 좋았다. 새 지붕에 들어가는 평균 비용은 1만2000달러였으며 차고문의 경우엔 2000달러였다. 이외에는 화이버시멘트(Fiber Cement) 및 비닐 사이딩(Vinyl Siding) 공사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86%와 82%로 집계됐다. 창문 교체 역시 비닐은 67%였고 나무는 63%였다. 집의 정문의 경우엔 회수율이 철제인 경우엔 63%, 섬유 유리 소재라면 60%다. 진성철 기자마룻바닥 집수리 마룻바닥재 공사 마룻바닥 재보수 투자 비용

2022-04-20

단돈 500불로 근사한 야외 결혼식

결혼식 비용으로 500달러 정도만 쓴 LA커플이 있어 화제다.     조엘·키아라 브로큰브러 부부는 2016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뒤 지난 2월 12일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정보 업체 더 낫(The Knot)이 1만5000쌍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평균 결혼식 비용은 2만8000달러.     하지만 브로큰브러 부부는 허례허식 대신 스몰웨딩을 택했다. 결혼생활을 빚으로 시작하고 싶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우선 결혼식 장소는 샌게이브리얼산 절경을 배경으로 한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로 정했다.     참석 인원이 75명 이하일 경우 당국의 허가도 필요 없고 대관료는 무료였다.   다음은 예복과 장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부의 웨딩 드레스과 신랑 정장을 각각 47달러, 100달러에 구입했다. 가장 큰 지출은 결혼식장 전면에 필요한 백그라운 아치로 200달러가 들었다.   꽃은 신부의 대모가, 그리고 웨딩케이크는 숙모가 해결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리셉션은 하객들이 직접 계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각자 자신의 음식과 술을 부담했다.   신부 키아라는 “하객 중 단 한 사람도 불평하지 않고 우리 의견을 존중해줬다”고 말했다. 브로큰브러 부부는 자신들의 스몰 웨딩이 다른 신혼부부에게도 귀감이 되길 바란다면서 결혼식의 목적은 결혼생활과 그 두 사람의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기자결혼식 야외 야외 결혼식 결혼식장 전면 결혼식 비용

2022-04-19

내달 마더스데이 앞두고 일부제품 '미리 세일'

4월은 묘하게도 쇼핑에 나서야 하는 때라는 전문가들이 있다. 올 여름을 잘 지내려면 4월쯤에는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4월은 아쉽게도 연휴가 없어서 연휴를 핑계로 하는 세일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4월에는 주요 쇼핑 공휴일이 없지만 소매업체들이 하루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날짜가 몇 번 있다. 만우절(4월 1일), 택스보고 마감일(4월 18일), 지구의 날(4월 22일)이 포함된다. 맞다. 택스 보고가 있는 4월은 전통적으로 매출이 신통치 않은 달로 여긴다. 하지만 어제(17일)가 부활절이었다는 점을 기억해보면 아주 실망할 것도 아니다.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해마다 4월 쯤에는 6가지 제품에 대한 구매가 좋은 딜이 될 수 있다. 소비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 베스 브레이버먼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원예용품   조그마한 정원을 꾸미는 집주인에게 4월은 좋은 기회다. 우선 계절에 맞는 식물을 찾아볼 수 있다. 홈디포나 월마트에서 정원 가꾸기 도구, 뿌리 덮개 등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다만 가급적 빨리 구매에 나서는게 좋다. 왜냐하면 지난 팬데믹 기간동안 수많은 집주인들이 정원 가꾸기 취미를 시작해 일부 품종과 씨앗은 구하기 어렵다는 보고가 있다.     ▶구입처: 홈디포, 월마트, 타겟, 혹은 로컬 정원 식물취급점 ▶예상되는 비용 절감: 20~25% 할인   2.친환경 가전제품 소매업체와 가전제품 제조업체는 이번 4월 지구의 날(22일)과 관련(핑계?)하여 친환경 가전제품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스타 등급 세탁기, 식기 세척기, 냉장고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는 곳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에너지스타 리베이트 파인더를 확인하면 인하된 가격에 추가 환급도 가능하다.     ▶구입처: 베스트바이, 온라인 업소(ApplianceConnection.com), 제조사 사이트(LG.com) ▶예상되는 비용 절감: 15~50% 할인     3.조리기구   4월은 또한 냄비, 프라이팬 및 기타 조리기구의 구입을 고려해야 한다. 키친용품 저널리스트 리사 맥마뉴는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결혼식, 졸업식 및 기타 봄 행사를 위해 구매하는 봄철에 조리기구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즉, 업체들에게 대목이니 당연히 할인에 나선다는 얘기다. ▶구입처: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수라테이블(Sur La Table), 르끄뤼(Le Creuset) 등 ▶예상되는 비용 절감: 25~45% 할인   4.에어컨   이제 여름에 앞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뉴스도 아니다.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상승되는 기온과 함께 에어컨 수요도 급증하기 때문에 4월이 비수기 가격을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주택 개량 전문가인 돈 밴더보트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수요가 급증하므로 좋은 딜을 찾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조언했다. ▶구입처: 월마트, 시어스, 베스트바이 ▶예상되는 비용 절감: 10~20% 할인   5.보석   부지런한 사람들은 보석 구입에 나선다. 소비재 전문가 앤드레어 워로크는 "어머니날은 5월 초이므로 소매업체에서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석류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이니 그만큼 기회가 많다. ▶구입처: 케이주얼러(Kay Jewelers), 백화점(Macy's), 로컬 보석가게 ▶예상되는 비용 절감: 30~40% 할인   6.러닝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자들이 다시 길을 걷게 되면서 제조사들은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이는 또한 소매업체가 재고 조절및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모델을 할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시 소매전문가인 브라이언 메츨러는 "올해 배송 및 유통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현명한 쇼핑객이고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다면, 지난해 출시된 신발을 특가 상품을 확실히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입처: 플리트피트, 온라인 사이트 (RunningWarehouse.com, NewBalance.com) 등 ▶예상되는 비용 절감: 15~40% 할인   장병희 기자일부제품 마더스 친환경 가전제품소매업체 비용 절감 가전제품 제조업체

2022-04-17

재택근무 비용 환급 소송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비용 문제를 두고 직원과 고용주의 마찰이 커지면서 소송으로까지 확대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해서 재택근무에 금전적 부담이 늘자 근로자들이 업무 관련 비용에 대해서 보상을 요구하고 소송까지 벌이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제이콥 화이트헤드 변호사는 “재택근무에 따른 비즈니스 비용 환급 청구 집단 소송 20건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소송이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소송의 주 이유는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냉난방과 같은 에너지 비용 업무용 전화 사무용품 구매 등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고용주가 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재택근무에 따른 추가 지출은 월 50~2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을 팬데믹 기간으로 확대 적용하면 직원 1인당 5000달러는 된다는 설명이다.   일부 소송은 고용주가 재택근무로 비어있는 사무실을 임대해 얻은 이익에 대한 공유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애커만 변호사는 직원들의 비용 환급 집단소송 25건을 맡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이미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런 내용으로 제소된 대기업은 웰스파고뱅크, 뮤추얼보험, 비자, 오라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다.   연방 노동법에서는 재택근무로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 고용주의 환급을 법으로 강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일부 주는 직원들에게 유리한 노동법 규정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재택근무 비용 재택근무 비용 비용 환급 소송 증가

2022-04-07

[세법 상식] 홈오피스 비용 공제

Q.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재택 근무를 했습니다. 집을 홈오피스로 사용하며 필요한 물품들도 구입했습니다.  2021년도 세금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홈 오피스 비용은 어떻게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증빙서류나 관련 자료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주택 가격의 급등, 아파트 임대료 상승 등 많은 납세자들이 주거 비용 부담 증가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물가와 각종 공과금도 올라 높은 인플레이션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세금보고는 절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가 재택 근무 관련 내용입니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재택 근무를 한 납세자들도 많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홈오피스 비용 공제는 많은 납세자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납세자 소득의 성격에 따라서 다른 세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몇 년 전 발효된 개정세법(TCJA), 일명 ‘트럼프 세법’ 전에는 많은 납세자들이 홈오피스 비용 공제 혜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정세법은 홈오피스 비용이나 직업 관련 지출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많이 축소했습니다.     특히, 회사에 고용된 직원으로 W-2 로 월급을 받은 경우에는 지난 1년 동안 100% 재택근무를 했더라도 홈오피스 비용을 공제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자영업 등으로 세금보고를 하게 되면 홈오피스 비용 공제가 가능합니다.        소득증명으로 폼(FORM) 1099를 받거나, 자영업을 하는 납세자들은 세금보고서 양식 폼(FORM)1040에 스케줄(SCHEDULE) C를 사용해서 홈오피스 비용을 명시할 수 있습니다.  이들 납세자들은 홈오피스 비용에 모기지, 재산세, 유틸리티와 집 수리 비용 등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홈오피스 비용을  많이 청구할 경우 세무감사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납세자가 청구 가능한 비용을 잘 계산하고 자료를 첨부하면 많은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홈오피스 비용을 계산할 때 우선 거주하고 있는 집이 독점적으로 홈오피스로 사용하는 공간인지, 또는 일상 엄무용으로 사용하는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홈오피스 장소에서 회의나 줌 미팅, 고객 상담 등 실제 사용 기록도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사람이 본인의 집 거실에서 콘텐트를 제작한다고 한다면, 거실 전체를 홈오피스 비용 공제 대상으로 할 수는 없고 거실 공간 일부를 사용한다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택 내 방이나 특정 공간을 콘텐트 제작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유튜버가 있다면 그 공간에 대한 사용 비용은 다 세금 공제 사항으로 처리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홈오피스 비용을 계산할 때 주택에 들어간 비용 중에서 실제로 몇 퍼센트가 해당되는 지를 계산해 적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실제의 홈오피스 비용을 계산해 공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단한 홈오피스 사용 비용 공제 방법도 있습니다. 세금 보고서의 스케줄 C에서 간단한 홈오피스 계산법을 이용하면 1500달러까지 비용 공제가 가능합니다.  만약 재택 근무자이면서 자영업으로 세금보고를 하는 납세자라면 이 ‘심플 메소드 파일러스(SIMPLE METHOD FILERS)’ 란을 이용해서 총 업무용 공간 계산만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오피스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록과 근거가 되는 자료를 구비해야 혹시 있을 수 있는 감사 등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문의:(213)383 -9665 새라 김 회계사세법 상식 홈오피스 비용 홈오피스 비용 홈오피스 장소 사용 비용

2022-04-05

물가상승에 '팁 인심' 인색해져

코로나19 팬데믹동안 식당, 미용실, 배달 등 서비스업종을 이용하면서 더 많은 팁을 남겼던 소비자들이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재정적 부담을 느끼면서 팁에 다시 인색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비용이 오르면서 지출이 많아졌고 그만큼 팁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 업종에서 고객의 팁 문화는 ‘팁은 인격’ 혹은 ‘팁은 악습’이라는 두 가지 견해가 끊임없이 충돌해왔다.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바이러스 확산 속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 업종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후한 팁으로 서비스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3차에 걸쳐 받은 경기부양 지원금과 연방정부 추가 실업수당까지 지원되면서 현금 유동성이 많아지자 팁 역시 상승했다.     식당결제시스템인 스퀘어의 자료에 따르면 지역 식당이 침체기를 겪었던 팬데믹 초기 소비자들은 30%까지 팁을 줄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인타운 식당업계에 따르면 점심시간 팁은 평균 12~15%, 저녁 식사 팁은 평균 18%였다. 하지만 팬데믹 시작 이후 영업중단에서 완전히 실내영업이 재개되면서 팁도 각각 15~18%, 18~20%로 더 많아졌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인 콰베나 돈코는 “팬데믹이 정점이었을 때 팁이 증가했다”며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금전적으로 감사를 표시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받는 서비스와 관련된 위험을 감지할 때 더 많은 팁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하지만 마스크 의무화가 완화되고 물가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팁 습관이 다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2개월을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전화나 온라인 주문에서 팁을 받는 비율은 업종 전반에 걸쳐 지난해 3월 85.7%에서 올해 2월 84.4%로 감소했다. 1년 전만해도 이 수치는 팬데믹 이전 50% 미만에서 거의 90%로 급증했었다.         마이크 린 코넬대학교 호텔경영대학원 교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자들의 팁을 주는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물가상승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팁이 감소하는 현상은 식당 외에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다.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 커피전문점에서 평균 팁은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17.2%에서 15.2%로 감소했다.     서비스 기반 산업인 미용업계도 봄이 성수기이지만 평균 팁 금액은 전체 구매액의 25.4%에서 24.9%로 소폭 하락했다.     한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는 “팬데믹 이후 헤어스타일에 만족하면 30%까지 팁을 주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최근 미용 서비스 재료가 큰 폭으로 인상됐지만 팁은 다시 10~15%로 하락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물가상승 인심 서비스 업종 서비스 비용 서비스 기반

2022-03-31

가주민 절반 "렌트비·모기지 걱정"

캘리포니아 주민의 과반수가 렌트비나 모기지 비용을 감당할 돈이 없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가 지난 23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주민의 55%가 렌트비나 모기지 페이먼트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26%는 ‘매우 걱정된다(very concerned)’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민 4명 중 1명이 주거 비용을 낼 돈이 없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우려는 특히 저소득 주민들에게 더 많이 나타났는데, 연 소득이 4만 달러 이하인 주민들이 ‘매우 걱정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41%에 달했다.     또한 우려를 나타내는 응답자 중에는 모기지를 내는 주택 소유주보다 렌트비를 내는 세입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세입자 3명 중 1명(34%)꼴로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는데 이는 주택 소유주보다 2배 더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PPIC는 주택 소유주 혹은 세입자 분간 없이 가주 성인 90%가 주거비 지불능력을 두고 ‘문제’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상당수(64%)가 ‘큰 문제’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C는 “주목할 만한 것은 주택 소유주(64%)와 세입자(65%)가 비슷한 수준으로 주거 비용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주거비 지불능력에 관한 우려는 가주 내 주요 도시들에서 더 분명히 나타났다.     PPIC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주거비 지불능력에 대해 ‘큰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주 내 다른 지역들보다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나날이 치솟고 있는 남가주 내 주택 가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매체 ‘DQN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남가주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이 69만7,500달러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6.3%나 상승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 주택 가격으로 10번째 신기록에 해당된다.     경제학자들은 물가가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 24개월 동안보다 느린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PIC는 천정부지인 주거비용은 가주민 중 46%가 이주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만들었다고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특히 공화당 혹은 무당파 성향의 주민들 사이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가주 개스값 역시 평균 6달러에 육박하며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PPIC는 “가주민 약 3분의 1과 특히 저소득층 주민 약 2분의 1은 물가 상승이 가계의 심각한 재정난을 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가주민 렌트비 가주민 절반 모기지 비용 모기지 페이먼트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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