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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 '초역세권'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분양설명회 개최

한국으로의 역이민 및 장단기 거주를 계획하는 한인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수요에 강달러가 맞물리며 한국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서울 중심부에 들어서는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오피스텔'의 미국 재외동포 특별 공급에 나선 '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미국에서 분양하는 한국 부동산 매물의 선택 기준은.   시행 및 시공사의 인지도, 트렌드 변화, 미주 우선 분양의 여부가 중요하다.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오피스텔은 솔비치, 소노 펠리체, 소노캄, 소노벨 등으로 유명한 한국 리조트 업계의 넘버원 그룹인 대명 그룹이 시공을 맡아 믿을 수 있다.     Q 신촌 지역의 입지 현황은 어떠한가.   에르노 플레이스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유명 대학들이 모여있는 신촌 중심가에 새롭게 건설되는 럭서리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 초역세권에 지어지게 되며, 세브란스 병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Q 에르노 플레이스의 설계 특징은.   가전과 가구가 구비된 테라스형 복층 평면 오피스텔로, 더 높고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세대별 창고 및 무인 택배함이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다.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혼자 혹은 부부가 생활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는 14평형(약 37만 불)부터 34평형(약 90만 불)까지 타입별 그리고 층수에 따라 다양하다. 요즘 환율이 좋아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   Q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구매할 때 융자가 가능한가.   그렇다. 청약 신청을 하고 동호수가 정해지면 1차 계약금 10%, 1차 중도금 10%를 납부하게 된다. 다음 중도금은 융자가 가능하며, 50%의 중도금을 대출해 준다. 추후 입주 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거나 잔금을 입금하면 된다.   Q 향후 임대 관리 운영 서비스는.   원할 때는 단기 거주하고 나머지 기간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젊은층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한국에 자주 방문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입주자 관리, 임대 관리 및 수입 정산 등 임대 운영 관리를 대명에서 직접 제공한다.   Q 미래가치 전망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초역세권 매물은 희소성이 높아 미래의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더욱 확실한 미래 가치를 보장한다고 확신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분양설명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LA 지역 분양설명회는 내일인 5일 오후 2시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홍보관, OC 지역 분양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어바인 스펙트럼에서 진행된다.     분양설명회 예약 문의는 제이슨 노 대표에게 할 수 있다.     ▶문의: (714)655-8924   ▶주소: 4055 Wilshire Blvd,    #320, Los Angeles      90 Pacifica, Irvine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 분양설명회 초역세권 플레이스 신촌 신촌 지역 신촌 중심가

2025-04-03

상호관세 부과에 부동산 시장도 흔들…건설비 상승에 집값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노동자들에게 “해방의 날”이라고 선언하며 발표한 대규모 상호 관세 조치가 건설 비용 증가, 부동산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관세 정책은 주택 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 건설에 사용되는 수입 자재가 워낙 많아서 인상된 관세가 부과되면 주택 건설 비용이 대폭 오르고 이에 따라 집값은 물론 주택 보험료 등의 부대 비용도 크게 인상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주한인건설협회의 크리스 이 회장은 “중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건축자재가 수입되고 있다”며 “대중국 관세 폭탄으로 건축 자재 비용이 오르면 결국 건축 비용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에 따르면, 국내 주택 건설에 사용되는 자재의 약 10%가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총 관세는 54%에 이르게 된다.     현재 캐나다산 목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안보 명목으로 부과한 25% 관세의 면제 대상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10% ‘상호주의 관세’가 추후 적용될지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세 적용 시 발생하는 원자재 가격 인상은 신축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자재비 인상분이 그대로 반영될 경우, 신축 주택에 대한 구매 심리 위축은 물론, 전체 주택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NAHB는 이미 일부 회원사들이 신축 단독주택 한 채당 자재비가 7500달러에서 1만 달러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부족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택을 더 많이 짓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번 관세 조치는 되레 주택 건설 비용을 높여 주택 공급을 방해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주택 가격뿐 아니라 모기지 금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은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게 되고, 이는 다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늦추거나 보류하게 만들 수 있다.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경우,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모기지 금리 역시 떨어지지 않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특히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경우, 모기지 금리가 오랜 기간 높은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다.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2024년 10월 말 이후 줄곧 6.6%를 웃돌고 있다. 이는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지속됐기 때문인데, 이번 관세 정책이 그 불씨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훈식 기자상호관세 부동산 주택 시장 부동산 시장 신축 단독주택

2025-04-03

임대료 폭리 부동산 회사…LA시검찰, 6200만불 소송

LA시 검찰이 지난 1월 산불 발생 이후 임대료 폭리를 취한 부동산 회사를 상대로 수천만 달러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산불 발생 전부터 일부 부동산의 임대료를 최대 113%까지 인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LA시 검찰은 LA 지역에 수십 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힐러 호스피탈리티, 코스탈 참 등이 가격 폭리와 단기 임대법 등을 위반했다며 62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최근 밝혔다.   LA시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 검사장은 “이들은 산불 발생 이후 불법 단기 임대와 렌트비를 올려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취약 계층을 이용해 LA 지역의 주택난을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LA시 검찰에 따르면 이 회사들은 ▶단기 임대 전 도시계획국(DCP)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았고 ▶임대 안정화 조례(RSO)에 따라 단기 임대에 사용할 수 없는 유닛을 이용해 폭리를 취했으며 ▶지난 1월 발생한 산불 이후 불법 운영을 확대해 피해자들에게 임대 계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가주에서는 지난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 이후 가격 폭리 방지법이 시행되고 있고, 지난 1월 산불 발생 이후 비상사태 기간 동안 임대료를 10% 이상 인상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다.   한편, LA시 검찰 측은 “임대료 폭리에 따른 신고는 311 또는 LA시 검찰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임대료 부동산 임대료 폭리 부동산 회사 la시 검찰

2025-04-02

[부동산 가이드] 소유권 이전

부동산을 매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소유권 이전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소유권(Title)과 등기 증서(Deed)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이 둘은 다릅니다. 소유권을 안전하게 이전받기 위해서는 타이틀과 디드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소유권(타이틀)이란   타이틀은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내가 이 부동산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권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틀은 실물 문서가 아니라 개념적인 권리입니다.   부동산을 살 때는 반드시 소유권 조사를 해야 합니다. 이 조사를 통해 해당 부동산이 법적으로 깨끗한 상태인지, 혹시 이전 소유자의 미납 세금이나 담보 대출 같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타이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매입하면 나중에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등기 증서(디드)란   디드는 부동산의 소유권을 실제로 이전하는 공식적인 법적 문서입니다. 즉, 부동산 매매 계약이 성사되었을 때, 이전 소유자가 새로운 소유자에게 소유권을 넘겨준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디드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포함됩니다. 부동산을 넘기는 사람과 받는 사람인 양도인(Grantor)과 양수인(Grantee). 해당 부동산에 대한 법적인 설명. 소유권을 완전히 보장하는 워런티 디드인지 단순히 자기가 가진 권리만 넘기는 큇클레임디드인지 등의 양도유형. 유효성을 위한 양도인의 서명과 공증.     부동산 거래가 끝나면 이 디드는 지역 등기소에 기록되며, 이를 통해 공식적인 소유권 변경이 이루어집니다.   ▶타이틀과 디드의 차이   정리하면, 타이틀은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이고, 디드는 그 소유권을 이전하는 법적 문서입니다. 부동산을 사면 디드를 받게 되지만, 타이틀이 깨끗한지 확인하는 것은 별개의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A씨가 B씨에게 집을 팔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B씨는 거래를 마치고 디드를 받았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니 A씨의 과거 채무로 인해 타이틀에 문제가 있었다면 B씨는 법적 소유권을 온전히 가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타이틀 조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소유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을 살 때는 타이틀이 깨끗한지, 디드가 올바르게 작성되고 공증되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소유권 보험 가입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을 피하고, 안전하게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는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내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213)613-3137   렉스 유 /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가이드 소유권 양도유형 법적 소유권 소유권 조사 소유권 보험

2025-04-02

[부동산 가이드] 주택 가격 설정

본격적인 이사 철이 시작되고, 부동산 시장에 주택 매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집 가격을 설정할 때는 어떠한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비슷한 주택의 최근 판매 가격이다. 주변에서 최근 3~6개월 이내에 판매된, 유사한 조건의 주택 가격을 참고한다. 만약에 최근 판매된 집들이 없다면 1년 전에 판매된 주택의 기록을 참조할 수 있다. 이때 같은 크기, 침실 및 욕실 수, 건축 연도, 리모델링 여부 등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현재 시장 상황을 잘 알아봐야 한다. 매물 공급이 부족한 시장(셀러 마켓)인지, 매물이 넘쳐 흐르는 시장(바이어 마켓)인지에 따라 가격 전략이 달라진다. 또한 금리 변동이나 경제 상황이 바이어의 구매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내 집의 독특한 장점을 살리는 것이다. 예로는 집의 전망, 학교, 쇼핑센터, 교통, 식당, 병원, 은행 등과 같은 편의시설 근접성, 부엌, 화장실, 마루 등의 업그레이드 여부 등을 반영시킬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질로우나 레드핀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등록된 유사한 매물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는지 점검한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제시한 가격이 셀러가 원하는 가격보다 낮을 수가 있는데, 이때는 에이전트가 제안한 가격의 근거가 무엇인지 확인한다. 수요가 감소했거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셀러가 원하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MLS, 신문광고, 소셜미디어 홍보, 더 많은 오픈 하우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바이어를 끌어들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처음 2~4주 동안 셀러가 원하는 가격으로 마켓에 내놓아보고, 반응이 없으면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현재 시장 상황이 셀러 마켓이라면 원하는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바이어 마켓이고 가격을 조정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매물이 오래 남아 있을 수 있다. 주택이 마켓에 오랫동안 남아 있다면, 바이어들이 집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할 수도 있다.     집을 마켓에 내놓은 지 한 달이 넘고, 에이전트가 매 주말 오픈 하우스를 하는데도, 바이어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 가격 조정 시점은 언제가 적절한지 고민하는 셀러들이 많으시다. 이런 때 고려해야 할 원칙들이 있다.     첫번째는, 마켓에 매물을 내놓고 첫 2~4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란 것이다. 첫 한 달 동안 문의가 거의 없거나 쇼잉 요청이 적다면 가격이 너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는 주변 유사 매물이 팔리는 속도와 가격을 다시 확인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지 점검한다. 경쟁 매물이 많아지는 시점이라면 가격을 조금 조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가격을 내리는 시점은 리스팅 후 30~45일 이내에 바이어의 관심이 없으면 조정하는데, 가격 인하를 한 번에 너무 많이 하지 않고, 주변의 팔린 매물 가격들을 살펴보면서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참고로 부동산 시장은 지역마다, 팔리는 속도와 마켓에 머무르는 기간이 모두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문의:(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주택 설정 주택 매물들 바이어 마켓 셀러 마켓

2025-04-02

브루탈리즘 건축에 대하여 [ASK미국 주택/부동산-이웅범 건축사]

▶문=영화 브루탈리스트를 보고 브루탈리즘 건축양식이 궁금해졌습니다. 브루탈리즘 건축양식은 어떤 것이고 캘리포니아에도 브루탈리즘 양식의 건축물이 있나요?       ▶답= 브루탈리즘(Brutalism)은 20세기 중반에 유행했던 건축 양식입니다. 주로 노출 콘크리트로 지어진 거대하고 기하학적인 형태의 건물로 의도적으로 장식을 배제하고 반복적이고 모듈화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브루탈리즘은 역사적으로 모더니즘에 뿌리를 두고 있고 모더니즘의 변형중 한 지류라 할 수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 종전후 유럽은 전쟁 피해를 복구해야 했고 값싸고 빠르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콘크리트가 건축재료로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콘크리트는 다양한 형태를 만들기에도 용이하였고 구조적으로도 강한 재료이기도 한데 이러한 장점들이 시대상황과 맞아떨어지면서 브루탈리즘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루탈리즘 건축이 주는 강하고 투막한 느낌은 단순한 실용성을 넘어서 사회적 메세지를 전달하거나 묵직한 철학적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브루탈리즘 건축물들이 영화의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에서 보여진 건물이나 가구디자인은 루이스 칸의 솔크 연구소,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 마르셀 브로이어의 가구를 참조한 것으로 보고 이 중 솔크 연구소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미 가보셨을 것입니다.     솔크 연구소외에도 캘리포니아에는 많은 브루탈리즘 건축물들이 있고 그중 학교건물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UC San Diego의 Geisel Library, UC Berkely의 BAMPFA 구관과 Wurster Hall등이 대표적이고 특히 UC Irvine은 캠퍼스 설계자인 윌리엄 페레이라의 영항으로 Murray Krieger Hall, Crawford Hall, Langson Library, Social Science Tower와 같은 많은 브루탈리즘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요즘 브루탈리즘이 다른 형태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깔끔해서 때로는 비인간적이기까지한 미니멀리즘에 실증난 사람들이 다시 브루탈리즘 건축의 정직함과 강렬함에 끌리고 있습니다. 도심의 오래된 빌딩을 마감없이 콘크리트 그대로 노출하여 로프트로 전환한다거나 천정을 털어내어 지붕구조를 노출시키는 카페인테리어등이 브루탈리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의: (714) 829-4933 / info@pqnk.com  미국 부동산 이웅범 건축사 노출 콘크리트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25-04-01

[부동산 이야기] 요바린다

요바린다는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도시이다. 이 도시는 약 4000년 전 원주민들이 거주했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1769년 스페인 탐험가들이 이 지역을 탐사하면서 발전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19세기 초, 멕시코 총독이 베르나르도 요바에게 대규모 땅을 부여하였고, 이 땅은 오늘날의 요바린다로 성장하였다.   농업과 커뮤니티의 발전을 거쳐 요바린다는 현대적인 도시로 발전하였다. 특히 요바린다는 넓은 땅과 주거 가능 지역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2000년대 이후 큰 규모의 새로운 주택들이 많이 들어섰다. 이들 주택은 각각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디자인과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주택들은 생활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며, 주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바린다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로, 전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출생지다. 닉슨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이 있어,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이 이곳으로 찾아오며, 닉슨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고 있다. 또한 요바린다는 리처드 닉슨 외에도 여러 저명한 인물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림크레스트트레일헤드 하이킹 코스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하이킹 트레일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많은 주민이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블랙 골드 골프 클럽과 요바린다 컨트리 클럽같은 훌륭한 골프장이 있다.   요바린다에 주거지역으로 선호하는 커뮤니티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세 곳을 짧게 소개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첫 번째가 매너 홈즈이다. 이곳은 요바린다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동네로, 59채의 고급 주택으로 이루어진 게이트가 있는 커뮤니티이다. 각 집은 최소 1에이커의 대지를 보유하여 넉넉한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매너 홈즈는 독특한 건축 양식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삶의 품질을 높여주는 최고의 커뮤니티라 생각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동네는 캐리건 렌치다. 바로 매너 홈즈의 북쪽에 자리 잡은 이곳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특히 가족 친화적인 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높은 보안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인프라 덕분에 자녀 교육에 있어 우수한 학교들이 인근에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동네는 이스트레이크빌리지다. 이 커뮤니티는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가족들이 자주 찾는 장소가 되었다.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호수 주변으로 조깅하며,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스트레이크 빌리지는 여러 개의 수영장, 클럽하우스, 운동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커뮤니티 환경을 제공한다.     정말 요바린다는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멋진 도시다. 고급 주거지역으로서의여러 가지 특징과 뛰어난 학군 때문에 많은 가족이 이곳을 선택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의 발을 담그고, 각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삶을 경험해보면 어떨까. 요바린다는 분명히 여러분의 희망과 미래를 위한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대규모 주택 커뮤니티 환경 고급 주거지역 닉슨 대통령

2025-03-26

[부동산 가이드] 최고가 받는 매매 비법

올봄 집 매매 생각이라면 아래 제시하는 조언에 따라 준비를 미리 하기 바란다.   ▶부동산 전문가의 시장 분석 (CMA) 받기   부동산 전문가가 제공하는 비교 시장 분석(CMA, Comparative Market Analysis)은 온라인 감정 서비스보다 훨씬 더 정확하다.  최근 6개월 동안 주변에서 판매된 주택 정보와 실제 판매 가격과 현재 시장에 나온 유사 주택(경쟁 매물)의 가격을 제공해 집을 적절한 가격에 매물로 내놓도록 도와준다.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하여 가장 적절한 판매 가격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 평가 시 중요한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건물 유형  집의 디자인 및 사용된 자재, 리모델링 및 개선 사항, 주변 비슷한 주택의 판매 가격, 위치 (동네 환경, 주변 시설, 지역 규제 등), 집의 연식, 크기 및 상태 등이다. 집의 위치는 바꿀 수 없지만, 리모델링이나 업그레이드로 집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내부 깨끗하게 유지하기   집을 시장에 내놓으면 항상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언제든지 구매자가 집을 보러 올 수 있으므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부동산 중개인, 관심 있는 구매자, 수리업체 등과의 연락이 잦아질 수 있다. 사진 촬영, 수리 및 점검 일정이 생길 수도 있다. 집이 시장에 처음 나오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므로, 첫인상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완벽한 구매자가 저녁 시간에 갑자기 방문할 수도 있으니 항상 정돈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반려동물은 보이지 않게 하기   구매자들이 집을 보러 왔을 때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으면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 아이들은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고, 반려동물은 케이지에 넣거나 산책을 시켜주면 좋겠다. 장난감이나 애완동물의 털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하기 바란다.   ▶첫인상 관리하기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은 집을 팔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구매자가 처음 집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을 받을지를 고려해야 한다. 첫인상을 좋게 만드는 방법 또한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정원이나 나무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균형이 맞지 않아 보일 수 있으니 대칭을 유지한다. 야외 조명은 보안 효과와 함께 집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꽃을 심거나 화분을 배치하면 집이 훨씬 밝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잡초를 제거하면 관리가 잘 된 느낌을 준다. 따라서 화단을 정리한다.     페인트가 벗겨진 문이나 창틀은 다시 칠하는 것이 좋다. 문과 창문을 잘 손질해두자. 지붕과 배수로 청소해야 한다. 지저분한 배수로는 집을 관리하지 않은 듯한 인상을 준다. 진입로는 깨끗해야만 한다. 호스나 정원용품이 어지럽게 놓여 있으면 방해가 될 수 있다. 외벽 청소 또는 페인트칠도 고려하는 게 좋다. 외벽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집의 인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현관문에 보안 기능이 있는 초인종을 설치하면 구매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집을 팔기 전에 이러한 사항을 점검하면 더 빠르고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문의:(818)963-2118 이미화 / 에피크 리얼티부동산 가이드 최고가 매매 부동산 시장 구매자 수리업체 부동산 전문가

2025-03-26

상속받은 한국 부동산, 예금 가져오는 방법이 다르나요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 문= 한국에서 상속받은 재산을 미국으로 반출하려고 한다. 부동산은 직접 가져올 수 없고, 금융재산도 절차 없이 송금이 어려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특히 한국에 직접 입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상속 절차와 세금 처리, 송금 승인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 답= 한국 상속재산을 해외로 반출하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순서대로 진행해야 한다.   1. 상속재산 명의 이전 및 세금 신고 망인 명의로 되어 있는 부동산은 상속등기를 통해 상속인 명의로 이전해야 한다. 예금, 보험금, 퇴직금 등 금융재산도 상속인의 계좌로 이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상속세, 취득세, 때에 따라 증여세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므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2. 부동산 매각 및 현금화 부동산은 물리적으로 반출할 수 없으므로 매각 후 현금화해야 한다.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상속세 납부까지 마쳐야 원활한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시기와 절차를 미리 계획하면 세무서 승인 거절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   3. 외환신고 및 자금출처확인서 발급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을 반출하려면 국세청 또는 한국은행에 외환신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금출처확인서나 부동산매각자금확인서 등 세무서에서 발급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4. 반출 계좌 관리 및 미국 세금 신고 준비 해외 거주자는 본인 명의의 한국 계좌를 개설해 반출 자금을 모아야 한다. 해당 계좌의 잔액을 기준으로 송금 승인이 이루어지므로 입금 내역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라면 FBAR, FATCA, Form 3520 등의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국 세금 신고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 문= 이런 복잡한 과정을 혼자서 준비하기 어렵다면, 어떤 방식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 답= 이우리 한국 상속·상속증여세 전문 변호사는 상속 절차부터 세금 신고, 부동산 매각, 외환신고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진행한다.   1. 상속 절차 및 세금 신고 해외 거주자가 한국에 입국하지 않고도 상속등기와 세금 처리를 마칠 수 있도록 서류 작성과 기관 대응을 모두 대행한다. 상속 전문 세무사, 상속등기 전문가와 팀을 이뤄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2. 외환신고 및 자금출처확인서 준비 반출할 재산이 확정되면, 외환신고를 위한 필요 서류를 안내하고 자금출처 확인서 발급 절차를 진행한다.   3. 미국 세금 신고 안내 미국에 거주 중인 상속인을 위해 FBAR, FATCA, FORM 3520 등 미국 세법상 신고 의무도 꼼꼼히 안내한다.   제휴 회계사 및 세무 전문가와 협력해 누락 신고나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과적으로, 상속인이 한국에 직접 입국하지 않고도 모든 절차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세법상 요구사항까지 빠짐없이 대응할 수 있다.     ▶ 문= 상속재산을 해외로 반출하고자 할 때, 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까?   ▶ 답= 상속 절차와 세금 신고, 외환신고는 각각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복잡한 과정이다. 잘못 대응할 경우 승인 거절이나 세금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도 많다.   이우리 한국 상속·상속증여세 전문 변호사는 10년 넘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거주 상속인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한국 상속재산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수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권한다.     ▶ 문의: www.lawts.kr / info@lawts.net  미국 부동산 한국 상속재산 상속증여세 전문 상속인 명의

2025-03-26

[부동산 이야기] 사업체 거래에서 장비와 설비 목록

사업체 매매 계약서에 따라 에스크로가 오픈되면, 가장 먼저 셀러가 제공하여야 하는 항목은 가격분할(price allocation)이다. 대부분 권리금, 리스권, 장비류와 인벤토리 그리고 라이선스 등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셀러는 담당 회계사와 전년도 세금 보고된 내용을 근거로 감가 상각된 금액을 에스크로에 제출하게 된다.     그중 장비와 설비에 대한 재산가치는 바이어가 별도로 주 조세형평국에 세금을 내게 되는데, 에스크로를 통해 셀러가 크레딧을 받아 해당 금액을 마지막 세금보고와 어카운트를 정산하면서 함께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이다.   간혹 예상과 크게 상반되는 가격 분할로 이의를 제기하는 바이어 혹은 담당 회계사로 인해 계약 수정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동의가 되어 융자 은행으로 자료가 넘어가게 된다.     세금은 사업체가 있는 도시의 세율에 맞추어 납부해야 하며, 장비들을 비교적 새로 산 셀러는 그 가치를 높게 설정하고 싶어하며 상대적으로 소득세와 직결되는 권리금의 가치를 낮추고자 하는 일도 있다. 반면 바이어는 당장 지불해야 할 장비와 설비에 대한 세금을 적게 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으나, 결국 권리금을 그만큼 비싸게 주고 사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으므로 어느 편이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장비와 설비 목록은 사업체를 인수하는 바이어에게 소유가 넘어갈 모든 품목을 기록하고 그 가치를 정하여 통보해야 하는데, 실제로 이를 어려워하는 셀러들이 의외로 많다.   위의 목록에는 소모품을 제외한 아이템, 말 그대로 장비와 설비들을 말하며, 렌트하였거나 리스한 품목은 제외되며, 이 품목들은 바이어에게 인수에 대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코인 세탁소와 같은 사업체의 경우, 장비의 메이커와 고유번호까지 상세히 기록할 것을 요구받기도 하지만, 바이어가 세탁 장비에 대한 모든 장비세를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한 셀러가 작성된 장비 품목을 제출하면서, 두 달 전 새로 산 ATM 기계를 바이어가 별도로 2500달러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여서 큰 고비를 겪은 일이 있다. 설치한 장비를 매매하고 나서 가격을 별도로 지불할 것을 요구해 충돌이 발생한 것이었다. 새삼 억울한 생각이 든 셀러도 그리고 황당한 요구를 받은 바이어도 모두 이해되는 상황이었다.   목록에 기재된 모든 장비와 설비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면 작동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인수까지 유지가 되어야 하며, 인수 직전 바이어가 최종 점검을 통해 하자를 지적하기도 하여서, 전문 인벤토리 업체가 물품 산정금액을 통보할 때 양측이 마지막 조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이 장비 목록은 바이어에게 전달되며 인수 시 확인하게 된다. 셀러는 자신의 개인물품과 사업체에 남겨지게 될 품목, 그리고 담보권이 있는 리스나 렌트된 장비와 설비에 대한 품목들과 계약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email@primaescrow.com 제이 권 /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사업체 거래 장비 목록 설비 목록 사업체 거래

2025-03-25

C Land 부동산 8명, 우수 부동산인 상 수상

뉴저지와 뉴욕에서 성장하고 있는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 소속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이 뉴저지주 버겐부동산협회가 수여하는 우수 부동산인 상을 대거 수상했다.   버겐부동산협회는 지난 20일 워싱턴 타운십에 있는 시즌 연회장에서 매년 이어지는 최대 연례행사인 ‘세일즈 우수상 축하 파티(GBR Circle of Excellence Award Ceremon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실적을 올린 부동산인들에게 영예의 상을 수상하는 자리다.   올해의 수상 기준은 예년과 동일한데 ▶플래티넘상은  연간 매매  2000만 달러 이상과 30건 이상 ▶금상은 연간 매매 1200만 달러 이상과 25건 이상 ▶은상은 연간 매매 650만 달러 이상과 20건 이상 ▶동상은 연간 250만 달러 이상과 15건 이상인데, 올해는 플래티넘 상 부문에서 87명을 비롯해 금상 93명·은상 153명·동상 234명 등 총 567명이 수상했다.   매년 많은 우수 부동산 전문인들이 상을 받고 있는  C Land 부동산은 올해 ▶플래티넘상 2 명(Kay Suh·Hannah Lee) ▶은상 1명(Cindy Hong) ▶동상 5명(Andrew Suh·Caleb Jung·Derek Park·Hee Kwon·Jason Shim)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C Land 부동산은 “특별히 한나 이(Hannah Lee) 에이전트가 이번에 처음으로 플래티넘상을 수상해 10년 연속 수상을 달성함으로써 14년 연속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 서(Kay Suh)와 함께 명예 세일즈 클럽에 합류해 기쁨을 더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 조지아까지 지점망을 확장해 기반을 잡아가고 있는 C Land 부동산은 사업 분야를 건물관리·사업체 매매 전문화와 함께 부동산 학교를 운영하며 서비스 영역과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C Land 부동산은  매주 진행하는 온라인 미팅과 사내 교육으로 새 에이전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조지아 지역에서 유튜브 마케팅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고, 사업체 매매 분야에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C Land 부동산 대표 스티븐 리 버겐부동산협회 버겐부동산협회 우수 부동산인 상 세일즈 우수상 축하 파티 한나 이 케이 서

2025-03-24

[부동산 스케치] 모기지 금리 방향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고 허니문 기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이자율의 향방이다. 특히 주택을 구매하거나 기존 대출을 갈아타려는 사람들에게는 금리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상황과 전망을 정리해야 할 시점이다.     3월 17일 기준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약 6.76%에 이른다. 올해 초에는 6.89%까지 올랐으나, 최근 들어 소폭 하락하는 추세이다. 완만하지만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흐름이며, 이는 부동산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될 수 있다.     이자를 예측하는 많은 진보 및 보수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모기지 금리가 5.5%에서 6.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평균 6.3% 정도 수준을 예상하며 연말에는 6.2%까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즉 경제전문가의 중간값보다 조금 위인 6%대 초반을 부동산 업계에서는 예상하며, 현재 인플레이션 문제의 미해소와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다소 보수적인 예상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과거와 비교하면 현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예상되는 이자율 또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즉, 급격한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고 완만하게 유지되거나 하락하는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에서도 경제 성장과 금리 인하를 주요 정책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에 대해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촉구하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감세 정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기업 투자와 고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연준은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경제 지표에 따라 기준금리를 조정한다. 만약 물가가 다시 상승하거나, 재정 적자가 확대되면 기준금리를 오히려 동결하거나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일부 경제 전문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물가 상승을 자극하여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즉,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모기지 금리 결정에 직접적인 권한은 없으며 최종적인 금리 방향은 연준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우리는 인지해야 한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팬데믹 직후의 초저금리에 비하면 여전히 부담되는 수준이다. 위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처럼 2025년 내내 금리가 급격하게 인하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된다. 즉, 2025년 하반기에도 6%대의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직 금리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흐름과 본인의 재정 상태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지역이나,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은 금리와 관계없이 대응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변동성이 큰 지역에서는 추가적인 금리 변동이나 경제 상황을 지켜본 후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 시장이다.     ▶문의:(424)359-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금리 모기 금리 인하 금리 변화 부동산 시장

2025-03-23

한국 부동산 상속세 주요 이슈 3가지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문= 대한민국에 있는 아버지가 사망하고, 미국 시민권자인 자녀가 한국의 아파트를 상속받았을 때 상속세는 어디에 내야 할까요?   ▶답= 우선, 상속세가 부과되는 기준은 상속재산이 어디에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버지가 대한민국에서 살다가 돌아가셨고, 남겨둔 부동산도 한국에 소재해 있다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상속세는 한국 정부에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상속인의 국적이 미국 시민권자라고 해도, 재산이 위치한 국가가 한국인 만큼 국내법에 따라 과세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망인이 한국 세법상 ‘거주자’였는지 ‘비거주자’였는지에 따라 과세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주자였다면 국내외 모든 재산이 상속세 대상이 되되, 배우자공제·일괄공제 등 공제폭이 넓어 상속세 부담이 완화될 수 있고, 비거주자였다면 한국 내 재산만 과세 대상이 되지만 공제 혜택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한편, 상속인이 미국 시민권자라면 상속세를 미국에 따로 납부하지는 않더라도, 연간 10만 달러를 초과해 상속받을 경우 다음 해 4월 15일까지 Form 3520을 제출하여 상속 사실을 미 국세청(IRS)에 보고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상속세는 한국에, 보고는 미국에도”라는 이중 체크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문= 미국 시민권자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대한민국에 있는 재산에 대한 상속세 공제 혜택은 얼마나 될까요?   ▶답= 망인이 한국 세법상 ‘거주자’였는지, 아니면 ‘비거주자’였는지에 따라 한국에서 인정되는 공제범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거주자로 분류될 경우 배우자공제·인적공제·일괄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아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비거주자로 판단된다면 기초공제(2억 원)만 인정되어 상대적으로 불리해집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시민권을 가진 아버지가 해외에서 거주하던 중 사망하여 한국에 남겨둔 재산을 상속한다면, 한국에서는 비거주자 사망으로 간주되어 해당 재산(부동산 등)에 대해 기초공제 2억 원밖에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망인이 미국 시민권자이자 세법상 거주자였으므로, 일정 금액(2025년 기준 최대 1,399만 달러)의 통합 공제를 활용하면 별도 상속세 부담 없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결국, 망인의 국적과 실제 거주 상태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상속재산이 어느 국가에 있는지에 따라 각국에서의 상속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는 주(state) 단위로 상속세 규정이 또 있으므로, 재산가액이 큰 경우 미국 연방세뿐 아니라 주 정부의 상속세 이슈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문= 미국 시민권자 자녀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버지의 아파트를 상속받았는데, 이미 대한민국에 아파트 1채를 소유 중이라면 보유세가 크게 늘어날까요?   ▶답= 현재 대한민국의 부동산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구분됩니다. 재산세는 비교적 단일세율로 부과되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주택 수나 과세표준에 따라 달라지며, 2주택 이상 보유 시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부담 요인입니다.   그런데, 2024년에 개정된 종합부동산세법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을 보유하더라도 무조건 중과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3주택 이상이거나 과표 합산액이 일정 기준(약 12억 원) 이상이 되는 경우에만 중과세율이 적용되고, 그 이하라면 일반 세율을 그대로 적용받습니다. 즉, 상속으로 인해 2주택자가 된 상황이라도, 예전처럼 무조건 중과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보유세 부담이 예상만큼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 거주 1주택자 대비하여 종부세 부담이 늘어나는 부분은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종합부동산세 관련 규정은 정부 정책과 부동산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자주 변경되는 편이므로, 상속 시점을 전후하여 반드시 최신 법령과 세율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문의:www.lawts.kr / info@lawts.net 이우리 변호사미국 부동산 상속세 이슈 상속세 공제 상속세 규정

2025-03-19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유형별 차이점

부동산은 크게 상업용과 주거용으로 나뉘며, 운영 방식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상업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은 창고, 쇼핑몰, 사무실과 같은 비즈니스 목적의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의 장기 임대가 이루어지며, 세입자가 유지 보수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아 건물주의 일상적인 관리 부담이 적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지만, 초기 구매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며, 상업용 대출을 이용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해야 할 수도 있다. 건물 유지 보수의 책임이 세입자에게 있는 경우가 많아 운영 부담이 줄어들지만, 경제 상황에 따라 세입자를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비즈니스 운영과 직결되므로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제가 불황일 경우, 소매점과 레스토랑 등의 테넌트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주거용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은 싱글 패밀리, 인컴 유닛을 포함하며, 거주자를 위한 공간이다.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높지만, 유지 보수와 관리에 대한 책임이 대부분 건물주에게 있다.     또한, 주거용 부동산은 세입자 교체가 잦아 공실 위험이 존재하며, 세입자의 계약 기간이 보통 1년으로 짧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 어려워도 거주지는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보다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차 계약   상업용 부동산은 ‘순 임대’ 형태가 일반적이며, 세입자가 재산세, 보험료,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싱글, 더블, 트리플 순 임대 방식으로 나뉘며, Triple Net Lease (NNN) 계약에서는 모든 유지보수 비용이 세입자에게 부과된다. 반면,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임대인은 유지 보수에 대한 책임이 크며, 세입자의 요구에 더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상업용 부동산은 계약 기간이 5년 혹은 10년 등 장기인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세입자가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오랫동안 같은 공간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주거용 부동산은 계약 기간이 짧아 세입자 변동이 잦고, 공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     ▶세금   국세청(IRS)은 부동산을 감가상각 대상으로 보며, 상업용 부동산은 39년, 주거용 부동산은 27.5년 동안 감가상각이 가능하다. 이는 투자자가 더 빠르게 세금 절감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투자자는 ‘비용 분리 분석(Cost Segregation Study)’을 통해 감가상각을 가속할 수 있으며, 일부 비용을 첫해에 공제받을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서 차후 1031 교환으로 절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세입자   상업용 부동산에서는 건물주와 세입자의 이해관계가 비교적 일치한다. 좋은 시설이 비즈니스 성공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상업 공간이 잘 유지되면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이는 세입자의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세입자는 시설 관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주거용 부동산에서는 세입자가 직접 건물을 개선할 이유가 적고, 건물주가 유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은 각각 다른 장단점이 있다. 장기적인 수익과 관리 편의성을 원한다면 상업용 부동산이 유리할 수 있으며, 낮은 초기 투자 비용과 유연한 운영을 원한다면 주거용 부동산이 적합할 수 있다.     ▶문의: (213)554-9112   카일 이 / 드림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유형별 상업용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 유지보수 비용

2025-03-19

[부동산 이야기] 외국인 부동산 투자

국내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수익과 자산 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부동산 투자는 한국과 다른 절차와 법적 규제를 따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수적이다. 특히 세금 문제와 법적 절차를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 현지인과 외국인의 차별이 거의 없다. 이민자의 나라 답게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부동산을 구매한다고 해서 추가로 내는 세금이 없고 한국과 같은 취득세, 등록세와 같은 특별 세금도 없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융자를 받을 경우 외국인은 다운 페이먼트를 30% 이상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도시 지역은 높은 임대 수익률과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주택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중소 도시 지역은 경쟁이 적고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임대 수요가 적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부동산 투자에 중요한 것은 먼저 유입 인구가 많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이 많아지고 비즈니스나 현금 유동성이 많은 곳, 즉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좋은 곳으로 지역 선정이다. 팔 때는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는지도 고려하고, 안정적으로 주택 가격이 오르는 지역에 하는 것이 좋다.   2006년 이후에 해외 투자가 자유시 되고, 한도 금액이 없어지면서 해외투자가 자유로워진 상태이다. 주택 구입시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계약금을 송금하기 전 은행에서 주는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서를 작성한 후 보내야 한다.   해외 부동산 거래법에 의거 마지막 잔금을 송금한 날짜를 기준으로 3개월 안에 해외 부동산 신고서와 주택 계약서, 주택 감정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처분 변경 보고서도 3개월 안에 해야 하며, 부동산의 보유 사실 입증 서류도 매 2년 기준으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내국인과는 달리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 세법(FIRPTA)에 의거한 원천 징수세 납부의 의무가 추가로 있다. 매각한 후 세금을 내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판매 금액의 대략 15%를 별도로 보관하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가 국세청에 납부해야 할 양도 소득세를 납부하고 나면 보관한 약 15% 중 일부 혹은 전부 국세청으로부터 돌려받을 수도 있다. 꼭 전문가와 상의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부동산 해외 투자시 전부 현금 매매할 필요가 없다.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융자 구입도 가능하지만, 내국인보다 1~2% 높기에 사전에 알아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특성과 투자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신중한 시장 조사가 필수이다. 인구 통계, 경제 성장세, 임대 시장 동향, 주택 가격 변동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야 하며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충분히 상담한 후 구매를 진행하기를 권유한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외국인 부동산 부동산 투자 해외 부동산 국내 부동산

2025-03-19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정책

오랫동안 국내 주택시장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책이 최근에는 악영향을 끼치고있다.     첫번째, 지나친 관료주의로 인해서 신규 주택뿐만 아니라 주택의 리모델링을 포함한 주택관련업무에 소요되는 시간과 관련비용이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도 이 같은 정부관료주의를 타파하고 효율성을 촉진 할 수 있다는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크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도 사업과 관련된 인허가 문제와 더불어 비지니스 유지 시 여러 가지 관련규정이 많아지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면서 사업의 존폐까지도 영향을 주고있다. 건물주들의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시 테넌트에게 전가시키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정책마련시 주의가 필요하다.     두번째, 부족한 재정적자의 해소를 위해서 주택소유주를 포함한 부동산 소유주들에 대한 추가 세금과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현재 일반 거주용 주택의 소유자들과 임대용 주택 소유주들은 매년 40%이상 인상되고 있는 보험료의 부담과 학교 본드나 화재 관련 본드 등 때문에 증가하는 재산세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더해 가주의 경우 꾸준히 제기되는 재산세 평가를 매년 현재 시가대로 반영하는 프로포지션 13의 폐지시도와 로컬정부의 재산세 추가부여가능권한의 확대시도들이 현실화 될 경우 부동산 시장의 추가 투자 또한 위축 될 수밖에 없다. 또한 현재 소유주들의 부담을 증가시켜서 시장의 위기상황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택 두 채에 대해서 총 75만 달러까지 융자금액의 모기지 이자에 대한 공제 혜택을 50만 달러까지 줄이는 안도 추진됐기 때문에 장기보유를 위한 메리트가 사라진다면 결국 부동산 보유의 매력을 떨어지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임대용 주택들의 경우 최근에는 관련 보험비용 증가와 융자 시 어려움으로 최소 50-65%까지 다운을 해야만 유지가 가능한 경우들이 많아지며 투자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세번째, 이번 LA 산불사태를 통해 드러난 자연재해에 취약한 주정부의 정책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년이상 환경단체의 요구에 의해서 추가적인 저수지의 건설이 많지 않았으며 겨울철 빗물의 보관시설의 의무화 등이 진전되지 않았고 특히 건기가 늘어나면서 화재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도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는 무능한 정부의 정책으로 더 큰 피해를 불러오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이번 산불의 경우 최소 1만3000채의 주택이 전소되었고 해당지역과 인근까지도 임대료가 급등하고 있다. 충분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에도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은 전적으로 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재에 강한 금속계통의 자제로 주택내부와 외부벽 그리고 지붕들을 보강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혜택도 주어야만 한다. 실질적인 개선책을 반영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피해가 발생한 후에 보험만 유지시키게 하는데 그치지 말고 화재 시 불씨를 없애기 위한 사전의 노력이 필요하다.   네번째, 지나친 테넌트 보호 우선정책으로 인해서 특히 LA 지역들의 경우 정상적인 부동산 매매나 임대 시에 부동산 소유주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고, 이런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A지역의 경우 매매가 50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이상씩 추가 양도세가 부과 되고 있고 이는 실질적인 거래량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다섯번째, 현재 지방정부들은 주택 인허가시 단독의 경우 사이즈가 큰 주택만을 허가해 주고 있다. 콘도나 타운 홈의 경우 사이즈가 작은 경우라도 보험료의 상승과 더 불어 올라가는 HOA때문에 구매자들의 부담은 커진다. 인허가시 공유주택의 허가를 확대하고 HOA의 부담이 적은 주택건설방안의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저소득층 주택 공급이 늘기 위해서는 관련 절차의 간소화와 더불어 개발업자들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현실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의: (213) 663-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정책 임대용 주택들 부동산 소유주들 부동산 시장

2025-03-19

[부동산 이야기] 재난 지원 못 받는 이유

최근 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샬롬센터는 UCLA 근처에서 재난지원센터에서 일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기대와는 달리 도움을 받은 한인 피해자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재난지원센터에선 많은 분에게연방재난관리청(FEMA) 재정 지원, 중소기업청(SBA) 재난 구호 대출, LA카운티 가구 구호 보조 프로그램들과 같은 다양한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들로부터 임대 지원 신청하는 과정도 도왔다.   재난 구호 센터에서 약 4000여 가구가 지원을 받았지만, 그중 한인 가구는 단지 몇 가구에 불과했다. 주로 백인, 흑인, 그리고 일부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은 셈이다. 물론 재난 구호 센터 외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왜 이렇게 한인 피해자들이 재난 구호 센터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는지 궁금점을 갖게 된다. 가장 큰 원인은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재난 구호 센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적극적으로 재난 구호에 참여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깨달았다. 한인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제도적인 지원을 받기 위한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 한인 커뮤니티는 앞으로도 한인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이 재난 구호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론이 가져다준 엄청난 고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많은 한인 주택 소유주들이 페이먼트를 못 내고 은행에서 차압통보를 알리는 독촉에 시달리다가 살고 있던 집을 버리고 떠나는 현상을 보고 중앙일보와 함께 차압 예방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한인들의 재산을 지켜드리기 위한 행사를 여러 번 가졌었다. 그 결과로 2000명의 한인 주택 소유주들의 주택을 지킬 수 있었다.     지금도 한인 커뮤니티가 겪고 있는 문제를 직시하며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뭉쳐서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 모기지 사태 때 한인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홍보 덕택에 2000여 명의 한인 주택 소유주들이 정부에서 제공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유지할 수가 있었던 것이었다.     시기적절한 교육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들은 많은 한인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정적인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안정감을 제공했다. 커뮤니티가 함께 뭉쳐서 위기상황을 돌파해 나감으로써 탈출구를 찾아가며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함께 나누었던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화재 재난 사태를 보면서 우리 한인들은 다양한 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보험으로만 해결하려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자원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인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야 한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재난 지원 한인 피해자들 한인 커뮤니티 재난 구호

2025-03-18

작은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ASK미국 주택/부동산-이웅범 건축사]

▶문= 식구에 비해 집이 작은 편입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넓게 쓸 수 있을까요?     ▶답= 최근 LA Downtown에는 300 sq.ft.정도 크기의 micro unit의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을 정도로 도심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인구 밀집으로 인해 아파트의 유닛크기가 점점 더 작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단독주택의 경우도 방의 크기를 작게하여 같은 크기의 다른 주택에 비해 방의 갯수를 늘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문의하신 것 처럼 작은 공간에서도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기능성과 쾌적함을 향상할 수 있는 설계 기법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열린공간 만들기 벽을 최소화하고 공간을 개방하면 시각적 확장 효과가 커집니다. 공간의 구분이 필요할 때는 가구 배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뉴욕의 스튜디오 아파트에서는 주방과 거실을 통합하여 개방감을 높이고,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해 필요할 때 침실을 분리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기도합니다.   수직 공간 활용 작은 면적에서도 높이를 활용하면 공간을 입체적으로 시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바닥부터 천정까지 벽면 전체를 수납장으로 활용하거나 loft bed를 설치해 아래 공간을 책상 또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면 공간을 좀 더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기능 가구 활용 하나의 가구가 여러 역할하는 다기능 가주를 활용하면 좀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여 공간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침대 겸용 소파베드, 벤치형 수납장, 접이식 테이블, 벽걸이형 책상등이 있습니다.     숨은 공간 활용 침대 아래, 계단 하부, 벤치 아래등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여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면 공간이 더욱 넓고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조명과 컬러 활용 색상과 조명만으로도 공간을 더 넓고 개방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화이트, 파스텔톤 등 밝은 색상은 더 넓은 공간으로 느끼게 해주고 천장과 벽을 같은 색으로 맞추어 경계를 최소화하여도 공간이 더 넓에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LED 스트립, 벽면 라이트등과 같은 간접조명을 활용하면 공간에 깊이감이 생겨 더 넓어 보입니다.     ▶문의: (714) 829-4933 / info@pqnk.com  미국 부동산 공간 활용 공간 효율성 이웅범 건축사

2025-03-17

“주택매매 궁금증 모두 풀고 갑니다”

리얼티 원 그룹의 승경호 부동산(대표 승경호)이 한인들의 주택 매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위해 대규모 ‘부동산 청문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5일 버지니아 타이슨스의 리얼티원의 승경호 부동산 버지니아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부동산 에이전트 줄리엣 리의 사회로 승경호 대표, 엔젤라 윤, 서동진, 제니 하, 엠마 리 등이 전반부 순서를 맡았다.     이후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로우와인스틴&손 로펌)가 부동산 타이틀 진행 시 놓치기 쉬운 점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션 리 융자전문가(시티즌스), 스티브 장 보험전문가(옴니화재)가 청문회 연사로 나섰다. 승경호 대표는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무원감축 정책 탓에 최근 리스팅이 늘고 있지만 매물이 쏟아져 위기 상황을 맞을 일은 없을 것”이라며 “리스팅 시장에 숨통이 틔여져 중단기적으로 비딩 경쟁에서 웃돈을 얹어야 하는 거래는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청문회 참석 에이전트들도 모두 매물 급증 사태 등 위기 상황이 올 것이라는 진단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엔젤라 윤 에이전트는 “일각에서 스태그플래이션 경고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기본적으로 이자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리스팅이 다소 늘어날 수 있어도 위기가 올 것이라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에이전트들은 셀러가 높은 가격의 입찰(비딩)보다는 오히려 바이어 및 바이어 에이전트와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서동진 에이전트는 “인스펙션 컨틴전시 등 각종 조건부 계약이 뒤따르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제시했다고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셀러 입장에서 각종 컨틴전시로 인해 매매에 실패하고 다시 리스팅된다면 심각한 주택 하자를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청문회에서는 신규 공급 주택을 분양할 경우 대부분 조감도 속의 주택 위치만 파악하지만, 대지의 높낮이(Grading)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지가 낮을 경우 빗물 배수 등의 문제로 지하실에 습기가 찰 수 있어 생활에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또한 이날 자리에서는 작년 법원 판결로 인해 셀러가 에이전트 비용을 모두 지불하던 관행에 대해서도 다루어졌다. 참석한 에이전트들은 지금껏 바이어가 이 비용을 부담한 경우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는 과거의 관례가 강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제니 하 에이전트는 “주택을 수리하고 판매할지, 아니면 있는 그대로(As is) 판매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험많은 에이전트가 직접 주택을 방문한 후 결정해야 최대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엠마 리 에이전트는 “주택 비딩 경쟁 때문에 인스펙션 없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홈 오너 워런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면서 “다소의 비용이 추가 지출되지만 만일의 거액 지출에 대비하는 것이 낫다”고 전했다. 센터빌 거주 O씨는 "경험많은 에이전트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으니 요즘 주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승경호 부동산은 오는 22일(토) 오후 1-4시, 리얼티원 메릴랜드 사무실(10015 Old Columbia Rd, Columbia, MD 21046)에서 또한차례 청문회를 개최한다.       문의 703-928-5990, www.dwellwashington.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주택매매 궁금증 부동산 에이전트 바이어 에이전트 서동진 에이전트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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