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미국법에 따라 쓴 유언인데 한국 상속재산에는 적용 못 하나?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문= 부모님의 이혼으로 오빠는 한국에서 어머니와 살고, 저는 아버지와 함께 뉴욕에 이민을 왔다. 아버지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셨고 활발한 사업 활동을 통해 미국과 한국에 많은 재산을 남기셨다. 시간이 흘러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미국 뉴욕주법에 따라 작성된 유언을 통해 미국에 있는 재산과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제게 남기셨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국에 있는 오빠가 부동산이 한국에 있는데 미국 법대로 쓰인 유언을 따르는 게 맞느냐며 따지는데 이때 어느 나라 법으로 상속해야 하는 건가?   ▶답= 미국 시민권자였던 아버지께서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미국 법에 맞게 유언을 통해 남기셨다면, '미국 법'에 따라 상속인이 한국 아파트를 상속받게 된다.   대한민국 국제사법 *제78조 1항에 따라 유언은 유언 당시 유언자의 본국법에 따르게 된다. 사망하신 아버지께서 미국 시민권자이자 뉴욕 거주자이셨으므로 미국 법과 뉴욕 법에 따라 남겨진 유언은 적법한 유언이 된다.   *대한민국 국제사법 제78조 제1항: 유언은 유언 당시 유언자의 본국법에 따른다. 따라서 상속받을 재산이 한국에 있어도 상속인께서는 망인이 미국법에 따라 작성한 유언으로 한국 부동산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특별한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면 한국의 부동산은 한국법에 따라 상속이 진행된다. 미국 국제사법은 부동산에 대해 유언이 없는 경우를 '무유언 상속'이라고 한다. 이때 상속에 관한 준거법은 부동산이 소재한 소재지국의 법률이 준거법이 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제사법에서는 대한민국 법에 따라 외국법이 준거법으로 되었을 때, 그 외국법이 다시 대한민국 법을 준거법으로 지정한 경우 '숨은 반정'에 의해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민법을 준거법'으로 한다.   질문하신 상속인의 상황에 맞추어 정리해 보자면, 망인께서 한국에 남기신 부동산에 대해 미국 뉴욕주법에 따른 유언을 남기셨기 때문에 해당 유언으로 상속이 진행된다.   만약 망인이 유언을 남겨두지 않은 경우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유언 상속'이기에 '부동산 소재지 국가의 법이 적용'되어 '대한민국 법'에 따라 상속이 된다.   ▶문의:www.lawts.kr / info@lawts.net 이우리 변호사미국 상속재산 한국 상속재산 무유언 상속 한국 부동산

2024-11-20

[부동산 이야기] 상업용 부동산 구입 시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파는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제 ‘구입 시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많은 분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지금이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할 적기인지 여부일 것입니다.     이는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미 부동산을 소유한 분들에게도 중요한 결정입니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투자자의 목적과 목표가 다를 수 있어 최적의 시기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도 구입은 가능하지만 충분한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장기 계획   만약 은퇴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목적이라면, 지금도 구입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다만, 다운페이먼트를 충분히(40% 이상)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투자의 경우 시장의 상승과 하락 주기를 여러 번 겪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07년 서브프라임 이전에 부동산의 가격이 높은 시기에 매입한 분들 중, 충분한 다운페이먼트를 하고 여유 자금을 가진 분들은, 서브프라임을 지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공실 문제를 버텨내며 건물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건물의 가치는 매우 많이 상승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구입 시기보다는 이후의 건물 관리와 운영 방식이 더 중요해집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초기 자본을 마련하고 꾸준히 운영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   2. 중장기 계획   중장기 투자(약 5년에서 10년)를 염두에 둔 경우, 구입 시기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은퇴를 위한 장기 계획이 아니므로, 구입 시점이 더 민감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이자율과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중장기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구입 시점에 따른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이 어떻든 간에 항상 좋은 기회는 있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분석과 조사를 통해 구입 대상 건물의 투자 가치를 면밀히 평가하는 것입니다. 중장기 계획을 가진 투자자라면 시장 흐름과 이자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운페이먼트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3. 단기 계획   단기 투자(매매 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부동산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요즘 같이 경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단기 투자 계획을 세우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이자율이 어느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예측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이에 맞는 구입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전략이 필요하지만, 어떤 시점에서든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뒷받침된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이야기 상업용 부동산 중장기 투자 상업용 부동산 중장기 계획

2024-11-20

[부동산 투자] 임대보증금 반환

임대보증금, 즉 시큐리티 디파짓은 가주 부동산국의 표준리스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돼 있다. 테넌트가 입주 시 내는 보증금은 집주인 혹은 브로커가 무이자로 보관, 관리하며, 적절한 이유가 있을 경우 테넌트가 입주하는 동안 내지 못한 렌트비(연체 페널티와 체크 바운스 페널티 등 포함), 일반적인 사용으로 인한 파손이 아닌 테넌트의 과실로 인한 파손에 대한 수리비용, 잃어버린 키 등과 손실 물품의 대체 구매비용, 이사 후 청소비, 카펫 샴푸 비용 등을 차감할 수 있다.   또한 이 보증금은 테넌트의 마지막 달의 렌트로 대신 사용할 수 없으며, 렌트가 끝난 후 21일 이내에, 파손된 수리비와 물품 구매비 등의 영수증을 첨부하여 잔액을 테넌트에게 보내주어야 한다.   파손과 손실 부분의 책임소재를 두고 항상 양자 간의 분쟁이 발생한다. 이럴 땐 반드시 계약서의 내용에 따라 일을 진행해야 한다. 렌트 시에 고장, 수리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보자. 우선 렌트 계약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테넌트의 정상적인 사용으로 파손되고 고장 나는 것은 집주인이 수리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사용으로 인한 파손(Ordinary wear and tear)인 경우에는 테넌트의 잘못이 아니므로 집주인의 경비로 수리하고 교체해야 한다.     단, 하수관 막힘은 내부 부품의 파손과 나무뿌리의 침투로 인해 막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주 후에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용이라 할지라도 모두 현재 사용자인 테넌트가 수리해야 한다.     테넌트가 알고 있는 청소회사에 청소를 시킨다 하더라도 완벽하게 청소가 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때 또다시 청소를 하게 되면 경비가 이중으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이런 점을 최대한 잘 설명해 적절한 청소비를 나중에 테넌트의 보증금에서 한 번만 빼서 처리하도록 하면 가장 바람직하다.     그리고 카펫의 샴푸비용, 고장 난 전구 교체비용, 창문의 블라인드 파손 등은 테넌트 보증금으로 차감이 가능하다. 하지만 벽의 페인트 터치업 비용은 책임 소재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다만 심한 낙서 같은 것이 없다면 그 비용을 테넌트에게 묻기가 어렵다는 게 일반적이다. 페인트 비용을 보증금에서 테넌트의 동의 없이 차감한 경우 불복할 수 있다. 테넌트가 집주인을 상태로 소액재판으로 몰고 가면 집주인이 이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한, 사전에 테넌트에게, 거주 기간 부엌과 화장실 수도꼭지에서의 누수, 워터 히터의 누수, 변기의 펌프 고장, 차고 문의작동 이상, 주방기기의 고장 등 집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문제들을 발견 즉시 집주인에게 통보하여 그때그때 수리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다. 렌트가 종료될 때 일어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집주인과 테넌트 사이의 좋았던 분위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렌트가 끝날 시기가 다가오면, 반드시 1달 정도 이전에 서로에게 통보해서 이사를 나갈 날짜를 정하고, 보통, 이사를 나가기 10일 전 정도쯤에 집주인은 에이전트를 동반하여 다시 그 집을 인스펙션하거나, 혹은 테넌트가 이사를 나간 후, 비어 있는 집을 양측의 에이전트가 함께 인스펙션하도록 하여 그 문제점을 서로가 확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임대보증금 반환 테넌트 보증금 구매비용 이사 샴푸비용 고장

2024-11-20

[부동산 이야기] 상가 부동산 투자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올해에는 엔비디아나 테슬라와 같은 대형 주식의 상승률이 60%에 달할 정도로 주식 시장이 최고점에 달해 있다. 워런 버핏이 역대급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과 더불어 한 재정 전문가는 주식 시장의 하락기를 대비해서 부동산과 주식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의 나이와 성향에 따라 5%에서 30%를 부동산에 투자할 것을 권장한다. 현재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은퇴를 준비하는 투자자라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보장되는 NNN 리스 소매 상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시길 권한다.     그동안 남가주 지역 주택이나 아파트와 같은 거주용 부동산은 높은 관리부담과 낮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팔 때 막대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투자의 중요한 이유였다. 그러나, 2024년 마지막 분기에는 남가주 거주용 투자 부동산 시장에 바이어가 사라져 수많은 매물들이 쌓여 있는 상태이다. 경험 많은 부동산 관련 분야의 대부분이 당황해 할 정도로 본격적인 하락기에 접어들었다.     2024년 11월 현재 특히 LA 한인타운 주변 사무실 인구 감소, 대형 아파트 공급 증가, 저소득층의 렌트 수요증가, 높은 이자율, 팬데믹 이후 개인이 처리하기 까다로워진 세입자와의 관계, 비싼 관리비용 등의 이유로 거주용 유닛이 은퇴자금 확보를 위한 부동산 투자 대상이 되기 어려워졌다. LA 한인타운의 오피스 10곳 중 3곳이 비어 있는 등 사무실 임대 시장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들어오는 수입대비 아파트 판매 가격이 정점에 올라와 있다. 그리고 신축 아파트 매물보다 임대 수익이 낮고 건축된 지 오래된 건물이 매물로 시장에 많이 나오는 영향도 크다.     2028년 올림픽을 LA에서 개최한다는 호재도 과연 한인타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   사두고 버티면 오른다는 시세차익의 전략이 더는 어려운 이유는 또 있다. 많은 기업과 젊은 중산층 인구가 집값이 싼 타주 이주가 진행되고 있고 렌트비가 비싸져 홈리스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저가 아파트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등 렌트비 인상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과는 달리 리테일 상업 부동산 구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호기인 시점이다. 남가주에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 매물이 투자율이 8% 넘는 것도 보이고 요즘 미국에서 대세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조지아에는 신축 리테일 상가 7%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 퀵서비스 레스토랑과 마켓들은 10년에서 15년씩 리스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단독으로 분리가 되어 있으며 100만 달러대부터 가격이 형성돼 있다.     리테일용 상업 부동산 구매를 위해서 11월 중순 현재 은행에 문의하시면 대략 이자율은 6.5% 정도일 것이다. 후반기 들어서 투자 매물의 투자율이 이자율보다 나은 7%대 매물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가격이 이자율보다 높아지는 상황으로 전환이 될 수도 있다. 중산층 인구 감소세가 여전한 남가주의 경우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유닛보다는 매월 꾸준한 수입이 보장된 안정된 세입자가 NNN 리스 계약되어 관리가 거의 없는 상가부동산이 현명한 투자가 될 것이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상가 부동산 투자 부동산 시장 거주용 부동산

2024-11-20

[부동산 이야기] 내 집 마련 사례서 배울 점

짧은 시간 내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우리가 배워야 할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집을 구입하기 위한 행동 계획으로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을 위해 3.5~5% 정도의 돈을 은행 계좌에 저축하고 구입할 지역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운페이 지원금에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미리 숙지하고 대비한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들릴지 몰라도 집을 구입한 사람들이 한결같은 과정을 통해 집을 구입했다는데에 관심을 갖는 것도 손해 볼일은 아닌듯싶다. 유튜브를 통해서 주위에 너무 많이 잘못된 정보들을 듣고 많은 사람이 내집 마련의 기회를 포기하거나 또 저들의 상술에 이끌렸다가 결국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각 상황에 맞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를 놓치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종종 상담하게 된다.     집을 사려고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부 보조금이나 CRA(Community Reinvestment Act)프로그램이나 그랜트를 받고 구입할 수 있는 정보들을 먼저 점검해 보고 집 구매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받을 수 있는많은 기회를 놓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가주에서 제공했던 Dream for All 프로그램은 수입이 중상 이상일때 도움이 돼도 수입이 낮은 경우에는 오히려 로컬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집 사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됨에도 남들이 신청하니깐 그냥 따라 하면서 보조금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음을 볼 때 좀 안타깝다.     구입할 지역과 각 개인에 재정 상황에 따른 정부 지원금을 통해서받을 수 있는 다운페이 금액이나 클로징 문제를 해결하거나 또 여러 종류의 무상인 그랜트를 받는 등 각자에게 알맞은 정보를 얻고 구매를 준비하면 손해 볼일은 없겠다. 요즘처럼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정부보조가 구매력을 높여 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제공해 줄 때 집살 준비를 얼마나 대비했는지 점검하고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지원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8시간 교육 이수했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반드시 정부 보조금을 신청 시 8시간 수료증을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CRA그랜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은행의 이익이 아닌구매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 정부에서 모니터링하기에 은행에 따라서 모기지보험(PMI) 없이 저렴한 이자율을 그랜트와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으로 배울 점은, 자동차 구매를 통한 큰 페이먼트와 같은 지출은 집 구매 이후로 미루고 적어도 2년간의 안정적인 직업을 유지하고 필요한 준비서류를 보완해서 최상의 조건으로 갖춰 내 집을 마련하는 모습을 본다.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한인 이민자들은 평균적으로 내 집 마련까지 10년 이상이 걸린다고들 하는데 정부보조금을 통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면 큰 도움이되는 것은 분명하다.     내 집 마련을 미루는 이유가 이자율이나 집값이 내려가기를기다리는 것을 고려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히려 전략을 바꿔서 구매후 재융자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물론 수입이 낮아서 좀 더올라야 한다거나 크레딧이 나빠서 향상을 위해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는 당연하겠으나 그런 게 아니면 조금이나마 빨리 내 집 마련을 시작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문의: (213)380-3700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다운페이 프로그램 cra그랜트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로컬 프로그램

2024-11-19

[부동산 스케치] 트럼프 시대 부동산 시장

2025년부터 다시 트럼프 시대가 열리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은 다시 불확실성의 중심에 서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재등장이 투자자, 주택소유주, 그리고 부동산 관련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함께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 투자, 감세 정책, 이민 규제 등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정책들이 다시 도입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본다.     트럼프 정책 중 하나인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전국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지역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새로운 인프라가 구축되면 접근성이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주변 경제가 활성화된다. 이 때문에 주택 수요 또한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주요 도심 인근 및 교외 지역에서 이러한 상승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의 주요 정책인 법인세 및 개인 소득세 인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감세를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유보할 수 있고, 개인 투자자들도 소득세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부동산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자본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부동산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다만, 현재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족한 국가 재정 상태 및 금융 환경이 존재하고 있어 완만한 속도 조절을 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통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 특정 국가와의 긴장감이 고조되면 외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미 중국인의 미국 내 부동산 취득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시사 한 바 있다. 국외 자본의 유입이 감소해 상업용 및 기타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해외 투자자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투자 대상을 다양화하거나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의 전략을 취할 수 있어 결국엔 여전히 미국 부동산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느낄 가능성이 크다.     다가올 트럼프 시대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이다. 현재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 또한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모기지 금리를 상승시켜 주택 구매력은 계속해서 약화할 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의 꽃은 적정한 이자율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트럼프 행정부는 극단적인 관세 정책 및 보호무역과 같은 외부요인을 자의적으로 만들어 이자율을 내리려고 할 것이다.     2025년의 미국 부동산 시장은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복합한 환경이다. 인프라 투자와 감세 정책으로 인한 상승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는 이민 규제, 인플레이션 및 금리 문제, 외국인 투자 규제 등 다양한 요인들이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과거 집권 시기를 비추어 봤을 때 침착하게 본인에게 맞는 방향으로 단단히 안전벨트를 맨다면 ‘트럼프 롤러코스터’의 스릴 넘치는 여정에서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문의:(424)359-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부동산 트럼프 부동산 시장 부동산 투자 트럼프 정책

2024-11-17

[트럼프 2기 부동산 경기 전망] “규제 완화로 활성화” vs “건축비 올라 위축”

2025년 부동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내놓은 부동산 정책에 따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2021년 1기 임기 동안 대규모 감세, 금융 규제 완화, 저금리로 주택 구매자 부담을 줄여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2년째 지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들이 향후 주택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서민주택 건설 증대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중 신규 주택 건설 촉진에 따른 주택가격 문제 해결에 대해 업계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주택 건설을 위한 연방정부 토지를 개방할 것”이라며 주택시장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릴 페어웨더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 토지는 시골 지역에 집중돼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3년 중반 기준 미전역 400만 채 이상 주택이 부족한 상태다. 올해 신규 주택 건설이 다소 증가했지만 높은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에는 역부족이다.     ▶규제 완화   트럼프 당선자는 첫 번째 임기가 끝날 무렵 저렴한 주택에 대한 규제 장벽 제거 행정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뉴욕경제클럽에서 한 연설을 통해 “주택 비용을 끌어올리는 규제를 없애서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토빈 전국주택건설협회(NAHB) 회장은 단독 주택 비용의 약 24%와 다세대 주택 비용의 약 41%가 지방, 주 정부 및 연방 차원의 규제 비용에서 직접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이나 아파트 건설에 대한 규제 부담을 줄이면 소비자의 비용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이민자 추방   트럼프는 선거기간 급증한 불법 이민이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주택 위기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뉴욕이민연구센터에 따르면, 건설업은 불법 노동자를 가장 많이 고용하는 산업이며 그 규모는 1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불법 이민자의 추방은 건설 인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제이콥 채널 렌딩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 산업이 이민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어 추방하면 건설 비용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관세 인상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의 관세를 제안했다. 중국산 상품은 60~100%이다.     전문가들은 목재 같은 원자재에 10~2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면 주택 비용과 주택 개조 자재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택 및 부동산 데이터 뉴스레터인 레시클럽 분석에 따르면 단독 주택의 평균 건축 비용은 약 39만2241달러다. 이은영 기자트럼프 2기 부동산 경기 전망 활성화 건축비 토빈 전국주택건설협회 규제 비용 규제 완화

2024-11-13

[부동산 가이드] 주택 매매 유의사항

인터넷을 통해 매물 정보를 포함한 여러 가지 부동산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면서 전문가급 지식과 경험을 가진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리스팅을 올리기 전에 달라진 바이어들의 특징을 인정하고 이에 맞는 사전 준비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가격이 올라갈수록 고객들이 까다롭게 보는 것이 바로 주택 상태이다. 구입 경쟁이 치열한 주택 특징은 꾸준히 주택 관리를 해왔다는 점이다.     여러가지 내부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거주용으로 오랜 기간 관리가 잘 된 주택들은 정원도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유틸리티 비용과 관리비 상승으로 잔디 면적을 없애는 추세지만 여전히 적당한 규모의 잔디를 포함한 조경은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주택을 둘러싼 나무는 잘라내거나 정기적인 트림 작업이 필수다. 중간 주택가격 이상이고 최소 8000스퀘어피트 정도의 랏이 있다면 일정 규모의 수영장 설치 또한 고려 대상이다.     추가적인 계단 설치나 심플하고 관리가 편한 조경은 주택 외관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한다.     여유 있는 수납공간, 주방 캐비넷 추가, 아일랜드 설치와 더불어 거라지 내부에 추가 수납이나 바닥 업그레이드도 중요하다.     오래된 주택 경우 세탁장 위치가 주차장이 아닌 내부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도 관리가 잘된 주택으로 바이어들에게 인식된다.     사이즈가 적은 콘도나 구조가 폐쇄적인 오래된 주택 경우 오픈 공간 확보가 상당히 중요하다.     스테이징을 통해서 현재가 아닌 미래 주택 거주자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가구와 더불어 그림과 추가 조명을 많이 활용하거나 세련된 가전 제품을 배치해주는 게 좋다.     사전에 인스펙션해서 주택 문제를 최대한 알아내고 이를 오퍼한 바이어 측에게 제공하거나 사전에 열람하게 해 주택 상태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게 중요하다.     오래된 주택 경우 인스펙션 후 노화된 에어컨이나 히터에 대해서 일정 부분 컨트랙터의 견적을 통해서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안도 주택 매매 시 도움이 된다.     안전에 관련된 항목들은 반드시 사전에 수리를 해주는게 감정이나 인스펙션 시 불필요한 문제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가 주택일수록 주관적인 의견이 어느 정도 밸류 책정에 포함되므로 해당 주택 지역의 경험 많은 로컬 감정사를 통해서 대략 주택 가치를 평가한 후 리포트를 받아두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보통 융자 규모가 클 경우에는 최소 두 개의 감정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정확한 가격 책정은 주택 매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이다.     외곽지역에서 중간 가격을 상회하는 고급 주택 경우 감정사와 리스팅 가격의 차이가 작아야만 합리적인 매매가 가능하다.     브로커와 일반인을 위한 오픈 하우스를 시간을 두고 열어 최대한 노출하는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최근 주택 거래 대부분은 오픈 하우스를 통해서 거의 성패가 갈린다고 보면 된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유의사항 매매 중간 주택가격 주택 외관 미래 주택

2024-11-13

[부동산 이야기] 트럼프와 상업용 부동산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상업용 부동산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기회와 위험 요소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 지출, 무역 정책, 세금, 이민 규제 같은 주요 정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공화당의 상원 장악을 바탕으로 연방 지출 확대와 관세 도입, 세금 감면 연장 등의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방 지출과 적자   와튼 비즈니스스쿨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의 연방 지출 정책이 모두 시행될 경우, 연방 적자는 최대 4.1조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됩니다. 이러한 재정 적자는 장기 금리를 상승시켜 부동산 투자자들의 자본 조달 비용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하며,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금융 비용 증가와 수익률 저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무역 정책과 인더스트리얼 부동산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해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더스트리얼 부동산의 단기적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관세 인상 이전에 재고를 미리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물류 및 창고 임대 수요를 자극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들이 미국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서, 미국 내 공급망과 상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금 정책의 안정성   2017년 세금 감면 법안의 주요 조항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법인세와 자본이득세율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1031 세금 면제 조항이 지속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민 정책과 노동시장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 강화는 미국 내 노동력 부족을 초래할 수 있어, 경제 전반에 걸쳐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며, 상업용 부동산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문별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피스: 세금 감면과 법인세율 안정성은 기업이 임대 계약을 연장하거나 신규 계약을 맺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인더스트리얼: 단기적으로 관세 인상 전 재고 확보 수요 증가로 인해 임대가 활발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관세가 수요를 감소시키고, 무역 협상의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수요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리테일: 소비재 관세 인상은 소비 패턴의 변화를 유발해 리테일 부동산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혼재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인더스트리얼과 리테일 부문은 무역 정책과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연방 지출 정책은 자본 비용 증가와 투자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금 감면 정책의 지속과 기회 구역 제도 등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변수를 신중히 고려하여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트럼프 상업용 부동산 인더스트리얼 부동산 부동산 투자자들

2024-11-13

[부동산 이야기] ADU 건설

캘리포니아에서 별채, 즉 ADU(Accessory Dwelling Unit) 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ADU는 기존 주택의 부지에 추가로 건설되는 독립적인 거주 공간으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ADU는 대체로 작은 규모로 지어지며, 기존 주택과는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이다.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ADU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주택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간의 큰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ADU는 몇 가지 주요 이점이 있다. 첫째, 주택 소유자는 ADU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DU를 임대 주택으로 제공하여 임대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주택 소유자에게 장기적으로 재정적인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ADU는 여러 세대가 한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모를 가까이에 모시고 싶지만 각자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경우, ADU는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주 정부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DU 규제를 완화했다. 과거에는 ADU 건설이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요구했지만, 최근에는 법적 규제가 대폭 완화되어 주택 소유자들이 보다 쉽게 ADU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ADU를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법률은 ADU가 기존 주택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어져야 하지만, 규제 완화를 통해 더 유연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ADU 건설에 필요한 허가 절차도 간소화되어,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ADU 건설에 나서고 있다.   ADU는 캘리포니아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만 8000개의 ADU가 캘리포니아에서 건설됐다. 또한 ADU는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ADU는 더 많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인구 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많은 사람이 특정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ADU 건설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건설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되며, 이로 인해 ADU 건설이 지연되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ADU 건설에 필요한 초기 비용도 많다. 주택 소유자는 ADU를 건설하기 위해 건축 비용뿐 만 아니라 허가 비용, 설계 비용 등을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초기 비용은 많은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ADU 건설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재정 계획이 필요하다.   캘리포니아의 많은 도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ADU 건설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며, 일부 도시는 ADU 건설을 장려하기 위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ADU 건설을 촉진하고, 더 많은 사람이 주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714)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건설 인센티브 주택 소유자들 건설 규제 주택 공급

2024-11-13

[부동산] 트럼프 재집권 후 부동산 전망

트럼프가 재집권한 대선 직후인 8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9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후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진 것이다. 대선도 끝났고 이제 다가오는 2025년을 앞두고 주택 시장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내년에 주택을 사고팔 계획이라면, 이들의 예측을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주택 소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은 2025년 모기지 금리, 주택 판매, 가격에 대한 최신 예측을 살펴본 내용이다. 모기지 금리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지 금리는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패니매, 모기지 은행가 협회(MBA),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 웰스 파고(Wells Fargo) 등의 2025년 전망에 따르면, 내년 동안 모기지 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실업률이 약간 상승하는 것이 강하지만 둔화된 경제의 주요 신호이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는 이러한 신호들이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기준금리를 인하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는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 더 많은 주택 판매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매물로 나오는 주택 공급이 증가하고, 더 많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관망했던 입장에서 벗어나 움직이면서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이것이 전문가들이 내년에 주택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패니매, MBA, NAR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540만 채의 주택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과 2024년의 낮은 판매 수치에서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약 480만 채의 주택이 판매되었으며, 올해는 약 450만 채의 주택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더라도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는 홍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시적으로 볼 때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확실히 더 많은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는 매물로 나오는 주택이 늘어나고, 이를 구매하려는 구매자들 간의 경쟁이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은 주택 가격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된 구매자가 많아질수록 가격에 대한 상승 압박은 계속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약 2.6%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상승 폭은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는 될 것이지만  가격 상승 폭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미국 전반적으로 주택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며, 더 느리고 정상적인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항상 지역별 동네별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025년 주택 시장 전망을 이해하면 다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택을 사고팔기 전에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숙지하고 있으면 최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년간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연락하여 이러한 예측이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논의해 보길 여러분께 권하여 본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마스터 리얼티 대표부동산 트럼프 재집권 주택 판매가 트럼프 재집권 모기지 금리

2024-11-12

AI로 서류·이미지 위조, 부동산 사기 쉬워졌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소유권 탈취 관련 사기가 급증하는데 인공지능(AI) 기술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전국 최대 매물 중 하나인 LA의 ‘더 매너’ 저택 소송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 발전으로 주택 소유권 탈취가 더욱 쉬워졌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베벌리 힐스 90210과 다이너스티의 제작자 애런 스펠링이 1990년 4.68에이커 부지에 지은 5만6500평방피트의 대저택은 14개의 방과 27개의 욕실.화장실을 포함해 영화관, 테니스장, 볼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1억3750만 달러에 2년 반 이상 매물로 나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달 초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가 저택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사우디의 억만장자로 추정되는 소유주는 사기 사건으로 인해 그 누구에게도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유주측 변호사는 사기꾼들이 올해 초 LA카운티에 가짜 서류를 제출해 소유권을 탈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2명은 정당한 소유권자임을 주장하며 법정서 소유권 분쟁을 펼치고 있어 저택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이와 유사한 소유권 분쟁 및 절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AI 기술과 방대한 공개 정보로 서류 위조와 신분 도용이 쉬워지며 사기꾼들이 주택.토지 규모를 가리지 않고 더욱 대담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애리조나주의 윌리엄 고든은 1999년 7만6500달러에 구매한 토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난해 20만 달러에 매각됐음을 타이틀회사의 매매 축하 편지를 받고서야 알게 됐다.     고든은 결국 타이틀회사가 소유권 포기 증서에 서명한 후에야 토지를 돌려받을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약 9000달러의 법률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지소유권협회와 경제연구소 NDP애널리스틱스의 조사에 따르면 타이틀 보험사의 28%가 지난해 최소 한건의 소유자 위장.도용 사기 시도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지난 4월 한 달간 사기 시도 경험 비율도 19%에 달했다.   연방수사국(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도 지난해 9521건의 부동산 관련 사기를 처리했으며 1억 45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규모 부동산 소유자가 사기 대상이 되기 쉽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간단한 검색으로 부동산 소유권 관련 서류나 청사진을 찾을 수 있어 AI를 활용한 위조가 더욱 용이해졌다고 지적했다.   최근 실종된 여성의 딥페이크 영상으로 토지 사기 시도를 경험한 플로리다주의 부동산 감정평가사 마티 키아르는 “타이틀업체의 신분 확인 요청에 화상 통화로 제공된 이미지와 영상이 모두 AI가 생성한 것이었다. AI 기술 발전으로 사기 피해가 더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가들은 AI가 대량 정보 학습을 통해 공실 부동산이나 모기지가 없는 주택을 식별하고 정교한 위조 서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부동산 서류 제출 시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이미지 부동산 부동산 소유권 부동산 전문가들 서류 위조 인공지능 AI 소유권 사기 사기 신분도용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0

[상법] 그라운드 리스

개발되지 않은 필지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소유주가 직접 개발하지 않고 필지만 리스를 해 임차인이 개발하게 하는 방식이 그라운드 리스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필지를 개발하기 위해 하는 것이 그라운드 리스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리스보다 기간이 길다. 보통 35년, 55년 또는 99년인 경우가 많다. 또한 필지의 성격에 따라서 기간이 제한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시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필지일 경우에는 55년, 시 소유의 광산일 경우에는 35년, 농지일 경우에는 99년, 시 정부 소유의 필지는 99년, 주 정부 소유의 공원일 경우에는 10년으로 제한돼 있다.   둘째, 개발이 일부만 되어 있거나, 전혀 개발이 안 된 부동산을 리스할 때 사용된다. 따라서 그라운드 리스를 하는 임차인은 미개발 부동산을 리스해서 상당액의 돈을 투자하는 부담이 있다. 따라서 임대인과 협상 시 개발이 쉬운 권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반 리스에서는 건물의 구조변경이나 증축을 할 때, 임대인으로부터 사전 허락을 받는 등 제한이 있다. 그러나, 그라운드 리스를 받고 부동산 개발을 하는 임차인은 개발할 때 임대인의 간섭이나 사전허락 절차를 줄여야 한다. 따라서, 계약을 협상할 때, 이러한 조항을 삭제하거나 최소화한다. 리스 기간에 건물에 대한 상용용도의 변경이나 건물의 개 보수할 때도 임대인으로부터 최소한의 간섭을 요구한다.     셋째, 그라운드 리스를 받는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개발융자를 받는다. 일반 리스에서는 건물의 소유는 임대인에게 있고 임차인은 융자를 받더라도 리스하는 건물의 내부보수에 필요한 융자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라운드 리스 임차인은 건물 개발에 필요한 융자를 받아야 하므로 융자를 받는데 지장이 되는 계약조항이 계약서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임차인은 부동산 개발을 하는 데에 들어가는 모든 개발비를 부담해야 하고 리스 기간이 종료되면 임대인에게 반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개발 부동산 필지를 직접 구매하는 대신 그라운드 리스를 하는 이유가 이해 안 될 수도 있다. 그라운드 리스를 하는 임차인의 가장 큰 이유는 세금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렌트는 전액이 비즈니스 운영비용으로 계산돼 세금에서 공제할 수 있지만, 모기지 지불금일 경우에는 이자비용만 공제할 수 있다. 따라서 그라운드 리스 임차인은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뿐 아니라 렌트비 또한 공제할 수 있으므로 세금에서 유리하다. 또한 토지구매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동시에 건물에 대한 소유권이 있으므로 건물에 대해 감가상각을 할 수 있는 권리도 있다.     또한 리스 기간이 종료된 후, 개발된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갖는 이점도 있다. 장기간 안정된 렌트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라운드 리스 임차인은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자본투자를 했기 때문에 임대 렌트의 불이행에 관한 위험부담이 적기도 하다.   그라운드 리스 계약은 일반 리스와는 달리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은 복잡한 이해관계를 규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돼야 한다.     ▶문의:(213)487-2371     이승호 / 변호사 Lee & Oh상법 그라운드 임대인 부동산 개발융자 미개발 부동산 대신 그라운드

2024-11-10

가주 상업용 부동산 압류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238% 폭증

전국에서 상업용 부동산 압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주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압류 폭풍이 현실화되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회사인 ATTOM이 발표한 월별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가주 상업용 부동산 압류 건수는 264건으로 전월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8%나 급증했다.     전국 압류 건수는 695건으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이와 비교하면 가주 압류 건수 증가 폭은 거의 5배나 높은 수치다.     가주에 이어 뉴욕이 92건으로 높은 압류 건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전국 압류 건수 증가 폭과 같은 수준이다.       플로리다는 70건의 압류를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텍사스는 45건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오히려 13% 감소했다.   상업용 부동산 압류는 2016년 말 500건 미만으로 떨어졌었다. 이런 추세는 팬데믹 이전 몇 년 동안 지속했다.     지난 2020년 정부 개입, 유예, 경제적 구제 노력을 통해 144건으로 급락한 이래 2021년 초까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팬데믹 조치가 해제되고 경제적 압박으로 중반부터는 상업용 압류 건수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설이 표면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6월부터다. 이때부터 급격히 압류가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5월 752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9월 695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거의 50%나 폭증했지만 10년 전인 2014년 10월 정점을 찍은 889건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압류 가속화는 상승하는 이자율에 따른 모기지 연체와 팬데믹 이후 사무실 수요 급감 영향이다.     특히 기업이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선호하면서 사무공간을 대폭 줄여 공실률도 치솟았다. 여기에 높은 금리에 은행들이 대출 조건을 강화해 만기 대출이 임박한 상업용 부동산이 압류 위험에 직면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인 코러스 리얼티 대표인 마크 홍 남가주부동산협회 회장은 “상업용 부동산 이자가 7~10%로 높은 수준인데 9월 연준 금리인하 단행이 시기적으로 늦었다”며 “건물 구입 당시 다운페이먼트가 적어 대출이 많은 경우 금리 인상으로 월 페이먼트가 치솟아 버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주 부동산 압류 건수가 높은 것은 전국 평균보다 2~3배 비싼 부동산 가치로 인해 월 이자 상환 부담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을 용도 변경하거나 재배치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는 압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노후한 사무실 경우 주택이나 복합 용도 공간으로 전환하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 모기지 지급과 기타 운영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물주에게 용도 전환은 큰 부담이다.     반면 무디스 최근 보고서는 9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이은영 기자부동산 상업용 상업용 부동산 상업용 압류 남가주부동산협회 회장

2024-11-07

[부동산 가이드] 캘리포니아 임대법

펜데믹 이후 주택가격과 함께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세입자의 부담이 커졌다. 집주인은 세입자를 고르는데 더욱 신중해졌고, 세입자로부터 가능한 많은 보증금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제 법적으로 보증금을 많이 받는 것이 제한된다. 미국에서 세입자의 시큐리티 디파짓(보증금)은 주로 임대 기간이 종료될 때,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보증금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주마다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지급 임대료가 있을 경우, 세입자가 임대 기간 동안 지불하지 않은 임대료를 보증금에서 공제할 수 있다.     손상된 주택의 수리비로 사용될 수 있는데 정상적인 마모와 손상이 아닌, 세입자의 과실로 인한 손상에 해당된다.     청소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주택이 입주 전과 같은 깨끗한 상태로 반환되지 않았다면, 그 청소 비용을 보증금에서 차감할 수 있다.     임대 계약의 특정 조항을 세입자가 위반했을 때도 보증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계약 위반으로 인해 집주인이 입은 손해를 보전하기 위함이다.       보증금에서 사용된 내역은 세입자에게 먼저 보여주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다음 사용 내역이 명확히 설명된 후, 남은 잔금은 계약 종료로부터 21일 안에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며,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임대 시장에 변화를 불러온 두 가지 새로운 법률이 시행됐다. 바로 AB12와 SB 267이다.     AB12는 세입자가 내야 하는 보증금의 최대 금액을 한 달 치 임대료로 제한한다. 이는 고액의 보증금을 모으기 어려운 세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외도 존재한다. 집주인이 개인이거나 모든 회원이 개인인 유한 책임 회사(LLC) 소속일 경우, 최대 두 달 치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요구할 수 있다. 집주인이 소유한 주거용 임대 부동산이 두개를 초과하거나, 전체 유닛수가 4개를 초과하면 이 예외는 적용되지 않는다.     SB 267은 세입자의 지불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더욱 공정한 임대 절차를 지원한다. 정부 임대 보조금, 예를 들어 섹션 8(Section 8)을 받는 세입자들에게 적용된다. 이 법에 따르면, 건물주는 세입자의 임대 신청을 평가할 때 기존의 신용 기록 대신 세입자의 ‘지불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세입자가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 은행 잔고, 과거의 지불 기록이 신용 검증의 합리적인 증거로 인정된다. 그러나, 건물주는 여전히 세입자의 고용 상태를 확인하거나 개인 신분 확인을 위한 문서를 요청할 수 있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 레스트 리얼티부동산 가이드 캘리포니아 임대법 보증금 사용 미지급 임대료 올해 캘리포니아

2024-11-06

[부동산 이야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시점

부동산 투자는 언제나 ‘사는 때’보다 ‘파는 때’가 더 중요한 결정적 순간입니다. 어떤 투자 대상을 선택하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그 대상을 언제 매도하느냐가 전체 수익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투자 주기는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정확히 맞추기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은 이런 난관을 자주 겪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면서도 구입 후 그 본래의 투자 목적을 잠시 잊게 될 때가 있습니다.     부동산 구입 시, 장기 보유를 통해 은퇴 대비를 하거나 자녀에게 상속하려는 목적이 있었을 수도 있고, 중장기적 가격 상승을 기대하거나 단기 차익을 노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의 특성상, 매월 발생하는 현금 흐름(Cash Flow)이 있다 보니 종종 이익을 실현할 적절한 매도 시점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부동산의 현금 흐름은 매력적이지만, 그 수익이 시장 상황에 따라 떨어지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에 200만 달러에 매입한 부동산의 경우 구입 당시 연 렌트 수입이 10만 달러라면 초기 Cap Rate는 5%입니다.     만약 이때 다운페이먼트를 40%인 80만 달러로 했다면, 초기 자기자본 수익률은 12.5%가 됩니다.     그런데 24년이 지난 후, 같은 부동산의 시장가치가 500만 달러로 상승했다고 가정해 봅니다. 좋은 테넌트가 계속 머물러서 렌트 수입은 매년 3% 인상을 꾸준히 하여 20만 달러 가깝게 증가했습니다. 렌트도 많이 올랐지만, 현재 부동산의 시장가치로 대비하면, Cap Rate는 4%로 떨어집니다. 또한 렌트비의 제한적인 인상으로 현재 건물의 가치도 Cap Rate 5%를 대입하면 400만 달러의 가치만 인정을 받게 됩니다.     만약 이런 건물 가치의 저평가와 수익률의 변화가 상업용 부동산이 아닌 다른 투자 상품에서 발생했다면, 당연히 그 투자 상품을 계속 보유할 것인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투자처를 변경할 것인지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매월 발생하는 현금 흐름이지만, 이 현금 흐름에만 집중하다 보면 시장가치가 상승했을 때 매도 시기를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켓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하락하거나 투자 목표에 이미 부합했거나, 부합하지 못할 것 같은 경우, 현재 부동산을 매도하여 다른 고수익 투자 대상으로 전환하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부동산은 소유 기간에 그 가치가 증가하지만, 단순히 보유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투자 수익률이 증가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정기적으로 부동산의 가치와 시장 상황을 검토하여 매도 시점을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상업용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투자 부동산 구입

2024-11-06

[부동산 이야기] 모기지 보험

요즘 주택 시장은 높은 가격과 여전히 높은 이자율 때문에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을 구입하기에 만만치가 않다. 기준금리가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이자율은 높다. 렌트를 해서 생활하는 것보다 집을 구매하고 유지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주택 유지비용이 많이 들다 하더라도 이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보통 주택을 구입하려면 전체 주택가격의 20% 정도를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다운페이먼트 준비가 미쳐 안된 바이어들은 20% 미만의 다운페이먼트로도 주택구매가 가능하다. 이런 경우 반드시 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보통 20% 미만의 적은 다운페이먼트로 집을 살 때 돈을 빌려주는 은행에서는 모기지에 대한 보험 들기를 요구한다.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오늘은 이 모기지 보험(PMI·Private Mortgage Insurance)을 들어야 하는 경우와 집값 상승 등으로 PMI가 면제되는 경우를 알아보자. PMI가 면제되면 지출을 확 줄일 수 있다.     수입이 많은 젊은이가 연 수입은 높아도 채 목돈이 마련되지 않아 적은 다운페이먼트를 가지고 집을 사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다행히 이런 바이어들을 위하여 3.5%나 5%의 다운페이먼트만 해도 집을 살 수 있는 모기지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돈을 빌려주는 은행에서는 20% 미만의 다운페이먼트를 한 경우 그만큼 위험 부담률이 높기 때문에 강제로 모기지 보험을 들게 한다.   다행히 지난 몇 년 동안 남가주의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적은 다운페이먼트를 가지고 주택을 구입한 주택소유주들은 그동안 지불해 오던 PMI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러면 PMI 지급을 면제받아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제 조건과 신청과정을 알아보자.   먼저 PMI는 다운페이먼트가 주택 가격의 20% 미만일 때 들어야 하는 보험이므로, 주택 가격을 감정하여 현재 남아 있는 모기지 규모가 주택 가치의 80% 이하로 떨어졌는지 확인한다. 융자 은행은 주택의 가격이 상승했거나 그동안 상환된 융자액이 모여 융자금의 잔액이 80% 이하로 떨어졌다면 심사 후 PMI를 면제해 준다. 물론 증축이나 개축으로 집의 가치가 올라가는 경우에도 해당한다. 그러나 본인이 사는 집이 아니고 투자용으로 렌트 수입이 들어오는 경우는 주택 가격보다 모기지가 70이나 75% 이하로 낮아져야만 PMI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모기지 은행에 PMI 면제 신청을 해서 은행에서 실시한 감정가격이 낮게 나오는 경우에는 감정비만 쓰고 지출을 줄이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은행에 신청하기 전에 감정사나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현 주택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감정가가 조금 모자랄 때, 가지고 있던 여유 자금이 있다면 몇만 달러 정도를 더 갚고 PMI를 면제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연방주택국(FHA)을 비롯한 렌더들은 주택의 가치가 올라갔어도 PMI를 면제해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비용이 좀 들어도 재융자를 하는 것도 좋다. 재융자를 할 때 혹시 현재 일정 기간을 채우지 않고 모기지를 상환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벌금(Prepayment Penalty)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시작해야 한다. 보통 융자를 받은 후 2년 정도 안에 상환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문의: (818)497-8949 미쉘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모기 보험 모기지가 70 모기지 프로그램 주택 유지비용

2024-11-06

[부동산 투자] 에이전트의 필요성

올해 8월 17일부터 부동산 에이전트 커미션에 대한 법이 바뀌었다. 이후 바이어는 커미션을 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직접 리스팅 에이전트를 찾아가거나, 에이전트 없이 부동산 매매를 강행하는 케이스가 있다. 부동산 매매 시에 에이전트를 고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는 에이전트가 가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다. 이를 통해 문제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 적정 가격대, 부동산 조건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거래를 더 유리한 조건으로 이끌어갈 수 있으며,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둘째는 법적 분쟁의 예방이다. 부동산 매매에는 다양한 서류 작업과 법적 절차가 수반된다. 에이전트는 이런 복잡한 서류와 절차를 대신 처리해 주며, 계약서 작성, 법률 검토 등의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고 법적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에이전트가 계약의 세부 조항을 검토하여 법적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어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셋째는 네트워크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셀러와 바이어 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이 네트워크를 통해 매물에 대한 정보 공유, 시장에 맞는 잠재적 고객 소개 등이 가능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를 끌어낼 수 있다.     넷째는 협상 능력이다. 부동산 거래는 큰 금액이 오가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에이전트의 능력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에이전트는 셀러와 바이어 사이에서 중재자로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가격 협상을 끌어내며,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한다. 또한 시장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고 협상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마련할 수 있다.     다섯째는 시간 절약이다. 부동산 거래는 매물 검색, 현장방문, 계약 협의 등 여러 가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에이전트를 고용하면, 이런 과정을 대신 수행해 주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거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여섯째는 가격 산정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해당 지역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부동산의 공정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바이어는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하고, 셀러는 자산 가치를 최대한 반영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에이전트는 최근의 매매 기록, 시장 동향, 주택 상태 등을 바탕으로 적절한 가격을 산정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곱째는 전략 수립이다. 부동산 시장은 경제 상황, 금리 변화, 정부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빠르게 변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항상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 시장에 맞는 유연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매를 서둘러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를 판단하는 데 에이전트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   여덟째는 정서적 지원이다. 부동산 거래는 많은 사람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복잡한 과정이다. 에이전트는 이러한 과정에서 바이어와 셀러의 긴장을 줄이고, 거래의 각 단계를 명확히 설명하며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해관계가 얽힌 협상 과정에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며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원활하고 성공적인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문의:(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투자 에이전트 필요성 부동산 에이전트 리스팅 에이전트 부동산 시장

2024-11-06

대선 결과로 부동산 시장 '변화'

      내년 1월 새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워싱턴 지역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 지역 부동산 시장은 대선을 전후해 상당한 폭의 변화가 불가피했다. 정권 교체마다 연방정부 정무직 공무원들의 대규모 이동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TTR 소더비 부동산의 데니언 헤이더 대표는 “내년 초 인사이동이 시작되면서 렌트비가 눈에 띄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DC를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의 연쇄적인 렌트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사이동에 따른 주택 매매 시장 변화는 점치기 어렵다. 헤이더 대표는 “정권 교체기에 워싱턴의 주택 시장에 엄청나게 변할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매매시장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연방정부로 새로 이직하는 이들 대부분이 곧바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워싱턴 지역에 계속 거주할 의사를 보이는 비율 또한 높지 않아 경제력이 있더라도 곧바로 실행에 옮기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대선 이후 부동산 매매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980년대 대선 이후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정권교체 첫해 주택 판매가 10% 증가했다. 내년부터는 모기지 금리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매매가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부족한 주택 재고는 시장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긴 하지만, NAR에 따르면 선거 다음 해에 워싱턴 지역의 중간 주택 가격이 평균 5%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부동산 변화 부동산 시장 주택 시장 시장 상승

2024-11-06

맨션세<고가 부동산 추가 양도세>, 예상액 반도 못 걷었다

고가 부동산 매매 시 추가 양도세를 부과하는 일명 ‘맨션세(Measure ULA)’의 시행 1년 6개월간 실적이 공개됐다.   LA시 주택부가 공개한 ULA 수익 대시보드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까지 맨션세가 적용된 거래는 총 670건으로 징수액은 4억3900만 달러에 달했다고 LA타임스(LAT)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연간 수익 6~11억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8월과 10월에 각각 3960만 달러, 3590만 달러 등 최근 몇 달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며 징수액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거 지원 및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발효된 맨션세에 따라 거래가 51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에 추가 양도세 4%, 1030만 달러 이상에는 5.5%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징수 유형을 살펴보면 670건 중 약 58%인 388건이 단독주택으로 1억7830만 달러가 징수됐으며 상업용 부동산은 135건으로 20%를 차지하며 징수액 1억17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다세대 주거용 부동산이 11%인 72건, 미분류 부동산 8%, 공실 부동산 3%, 다용도 부동산 0.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LA서쪽 지역이 맨션세 세수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벨에어와 베벌리 크리스트가 위치한 5구역은 138건 거래를 통해 8330만 달러가 징수돼 가장 많았다.   이어 브렌트우드, 퍼시픽팰리세이드, 마리나델레이가 포함된 11구역이 총 174건에 7390만 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할리우드힐스, 엔시노, 셔먼오크스 등으로 구성된 4구역이 127건, 594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주택부 전략 참여·정책 담당 그레그 굿 디렉터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맨션세 법안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선택한 프로그램의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시보드는 주택부가 올해 초 론칭한 ULA 긴급 임차인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돼 공개된 두 번째 데이터 플랫폼이다.     대시보드에 따르면 저소득층 임차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만1380건의 신청서가 접수됐고 4302가구에 3040만 달러를 지원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맨션세 부동산 추가 양도세 상업용 부동산 미분류 부동산

2024-11-0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