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뉴욕시 자전거·버스 전용차로 확충, 계획에 미달

뉴욕시 자전거 및 버스 전용차로 추가 시행이 당초 계획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시민단체 ‘트랜드포테이션 얼터너티브’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뉴욕시에서 추가된 자전거 전용차로는 약 7마일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임 빌 드블라지오 행정부 당시 뉴욕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매년 30마일을 자전거 전용차로를 만들리고 했던 계획에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이는 버스 전용차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연간 20마일 추가를 목표로 했던 버스 전용차로는 현재 2마일 남짓만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트랜드포테이션 얼터너티브’ 측은 이같은 수치에 대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자전거·버스 전용차로 지정이 목표치에 근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시 교통국(DOT) 측은 “대부분의 공사가 연말 몇 달 동안 큰 진전을 보인다”면서 “목표에 근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목표 달성치가 10~20% 수준인 것을 볼때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다.     올해 4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교통사고 대응 대책을 밝히면서 예산을 투입해 자전거 전용차로와 버스 전용차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르면 향후 5년에 걸려 시 전역에 250마일의 자전거 전용차로, 150마일의 버스 전용차로를 추가하기로 돼 있었다. 이를 포함한 ‘뉴욕시 스트리트 플랜’(NYC Streets Plan)에는 총 9억400만 달러가 들어간다.     버스·자전거 전용차로는 일반 차로와 분리돼 운영되고 보호벽까지 설치돼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들에게 더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전용차로 자전거 자전거 전용차로 버스 전용차로 뉴욕시 자전거

2022-09-27

뉴욕 전철·버스 너무 오래 기다린다

전철과 버스 등 뉴욕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바닥인 가운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시간대를 불문하고 배차간격을 6분 간격으로 당길 것을 요구하는 ‘6분 서비스 캠페인’(6-minute service campaign)을 시작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최근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뉴욕전철 이용 만족도는 48% 수준이다. 승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긴 대기시간과 예고없는 잦은 지연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안전과 청결문제다.     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현재 오전과 오후 출퇴근 피크시간 대에 뉴욕전철의 절반 정도만 6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닌 평일의 경우 10분 이상 전철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보통이고, 야간이나 주말의 경우는 20분 가까이 기다리는 것도 예사다.     전철노선이 닿지 않는 외곽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의 경우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뉴욕시 버스의 배차시간은 20분 내외가 많고, 이른 새벽이나 야간의 경우 30~40분까지 기다려야 한다.     25일 ‘라이더스 얼라이언스’ 등 교통 시민단체들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전철과 버스의 배차간격을 6분 수준으로 유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행사의 주최 측은 “뉴욕시민 대부분이 자가 차량이나 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서 “배차간격이 곧 형평성”이라고 주장했다. 또 뉴욕주정부에 “서비스 개선을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이같은 요구에 대해 교통당국은 예산 문제를 내세우며 어렵다는 반응이다.     제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방송에서 배차시간 단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문제는 경제성”이라며 “먼저 예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2억 달러 내외의 자금이 투입될 경우 종일 6분 간격 배차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즉, 연방정부의 팬데믹 지원금이 고갈되고 승객 감소가 장기화되는 적자 상황에서 운행 횟수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답변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은 이와 엇갈린다. 한 시민단체 측은 “예산문제를 내세우는 것은 문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먼저 대기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신뢰도를 높여야 승객이 돌아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욕 전철 뉴욕전철 이용 뉴욕시 버스 뉴욕 대중교통

2022-09-26

늦고, 더럽고, 덥고…버스 이용객 불만 고조

LA카운티 메트로 버스 시스템이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절반가량이 서비스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교통 내부기반 옹호단체 ‘인베스팅 인 플레이스’(IIP)가 20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정류장 중 절반가량이 운행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 또 절반가량은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여 있었고, 4분의 1 이상이 그늘막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했다.   IIP는 성명을 통해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저소득층 버스 승객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조사”라며 “그들의 경험은 버스 지연, 더러운 환경, 그늘막 부족, 신뢰할 수 없는 서비스였다”고 지적했다.   IIP 제시카 미니 국장은 “LA 메트로가 팬데믹 동안 버스 서비스를 줄였는데 아직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메트로는 버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을 목표로 새 버스 서비스인 ‘넥스트젠 버스 플랜’(NBP)을 선보였다. 10분마다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다는 목표였지만 실패로 끝났다. 이에 메트로는 NBP 2단계 계획을 지난 6월 27일 출범해 수십 개 노선에서 배차시간 간격을 줄였다.     IIP는 메트로 이사회 3분의 1을 임명하는 LA시의회가 버스 승객들의 반응을 직접 들을 필요가 있어 이번 설문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미니 국장은 “실제 버스 승객들의 말을 들어야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IP는 사우스LA, 센트럴LA, 이스트LA, 샌퍼난도 밸리를 운행하는 6개의 메트로 버스 노선에서 정기적으로 버스를 타는 승객 58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버스 서비스에 대해 128개 건의사항, 각 승객 코멘트 244개를 수집했다. 조사는 2021년 11~12월 실시됐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 주요 내용이다.   ▶응답자 44%는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지즈라는 이름의 승객은 버스 4대가 연달아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인근 건물에서 그늘을 찾는 50명의 다른 승객들과 함께 더운 날 동쪽으로 향하는 18호선 버스를 57분 동안 기다렸다. 사우스LA 승객들은 108번을 두고 “항상 늦는 108”이라고 부른다.     ▶보고서에 따르면 승객 50%의 환승 시간이 20분 이상이었다. 두 번 환승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들의 대기시간은 더욱 길어진다.     ▶절반가량은 버스 정류장이 더러웠다고 답했다. 설문을 작성한 사브리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끔찍한 냄새가 난다”고 불평했다. 알고 보니 하수도가 새고 있었다. 사브리나는 악취를 피하기 위해 다른 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 정류장 중 65곳은 그늘이 부족했다. 29곳은 앉을 벤치가 없었다. 57개 정거장에만 그늘이 있었다.   한편, 이날 보고서를 전달받은 LA시의회는 도시 전역에 3000개 환승 정류장 셸터와 450개 그늘 구조물 추가 건설 계약을 즉각 승인했다. 원용석 기자정류장 버스 버스 정류장 버스 서비스 버스 승객들

2022-09-21

퀸즈 버스 노선 개편 확정안 내년 발표

퀸즈 지역 버스 개편 확정안이 내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추진하는 퀸즈 버스 개편안은 운행 속도를 높이고, 더 나은 환승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19일 에이엠 뉴욕(amNY)이 MTA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MTA는 지난 몇 달간 공청회 등을 통해 수집한 퀸즈 버스 개편안에 대한 대중 의견을 모아 2023년에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MTA는 지난 3월 말 퀸즈 버스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겠다는 계획 초안을 발표했고, 약 40회에 걸쳐 대중을 만나 의견을 수집했다. 수집된 의견을 취합해 다듬으려면 몇 달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이 돼야 최종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MTA가 내놓은 초안에 따르면 퀸즈 버스 노선은 기존 82개에서 8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노선이 20개 생겨나고, 11개 노선은 기존 노선과 통합된다. 간격이 좁은 정류장은 없애 버스 속도도 높인다. 이에 따라 퀸즈 지역의 약 34%에 해당하는 1685개 정류장이 사라지고, 정류장 사이 거리는 평균 약 850피트에서 약 1400피트로 변경된다.     2019년부터 버스노선 개편을 시작한 MTA는 팬데믹 때문에 중단한 뒤, 작년 8월부터 개편을 재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브롱스 신규 시스템 운행을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브루클린 버스 노선 개편 초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개편 완료 시점은 2026년으로, 예상보다 5년가량 미뤄졌다.     한편 MTA는 최근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는 부모들을 위해 ‘유모차 시범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기존에는 버스에 탑승할 때 유모차는 접어서 들고 탑승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했는데, 개조된 버스에선 장애인석과 비슷한 위치에 유모차를 그대로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모차 시범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노선은 B1·BX23·M31·Q12·Q50·S53·S93 등 7개로, 약 100개 버스가 다음 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MTA 관계자는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는 보호자와 장애인들, 버스 운영자 등의 권고사항을 취합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유모차를 배치할 수 있는 구간엔 휠체어용과 마찬가지로 유모차 사인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퀸즈 버스 버스노선 개편 퀸즈 버스 개편 확정안

2022-09-19

MTA 통근 열차 하루 승객 수 팬데믹 이전으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를 이용하는 일일 승객 수가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메트로노스 열차 이용객 수도 이전보다 더 늘어 팬데믹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지난 7일 LIRR 일일 승객 수는 20만4000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메트로노스 일일 승객 수는 같은날 17만9600명을 기록, 팬데믹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6월 28일 승객 수(17만4900명)를 넘어섰다. 노동절 연휴가 끝난 이후 도심으로 출근하는 통근자들이 많아지면서 승객 수가 불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들과 공립교 개학이 맞물리면서 승객 수 기록을 경신하게 된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팬데믹 이전 승객 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철과 버스 이용객도 늘었다. 지난 7일 일일 전철 이용객은 344만9986명, 8일 일일 전철 이용객은 364만8207명을 기록해 직전주 대비 10%, 1년 전 대비 약 36% 증가했다. 버스 승객 수도 138만6975명으로 전년대비 약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된 만큼,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면서 노동절 연휴 이후 출근한 사람들이 많아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규제가 해제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재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각종 대중교통 할인 티켓 정책을 유지하고, 안전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다만 연휴 이후 승객 수가 반짝 회복된 것일 뿐, 여전히 재택근무 선호자들이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꾸준히 회복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맨해튼에 사무실을 둔 기업들 중 재택근무 종료일을 올해 말로 설정해 둔 곳도 많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재택근무를 하며 번 시간을 육아, 휴식 등으로 이용했던 것을 상쇄할 만큼 사무실 근무가 주는 베니핏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승객 통근 통근 열차 버스 승객 메트로노스 열차

2022-09-09

[커뮤니티 액션] 뉴욕으로 오는 중남미 난민 버스

지난 5월부터 텍사스에서 뉴욕시로 4000여 중남미 난민들이 버스를 타고 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멕시코 국경을 넘어온 난민들을 바로 되돌려 보내던 트럼프 시절의 정책을 중단했다. 이에 텍사스 주정부가 심통을 부리며 뉴욕과 워싱턴DC 등으로 난민 9000여 명을 버스에 태워 보냈다.   뉴욕시정부에 따르면 텍사스는 난민 버스를 사전 협의도 없이 보내고 있다. 난민들이 다른 도시로 가기를 원해도 소용이 없고, 일부 버스는 버펄로 인근 한 주유소에 무작정 사람들을 내려놓고 떠나버려 난민들이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뉴욕시는 지금 비상이다. 준비를 못 했기 때문이다. 정부와 비영리단체들이 협력해 살 곳을 마련해주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받아주지만 어려운 실정이다. 난민 신청 처리 때문에 2023년까지 법원 일정이 꽉 찼다. 라틴계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는 민권센터에도 갑자기 난민 신청 상담이 늘고 있다. 시정부는 플러싱 인근 칼리지포인트 호텔들에 이들의 거주지를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버스에 짐짝처럼 실려 보내지는 이들은 대다수 살길을 찾아 미국으로 온 베네수엘라 난민들이다. 산유국 베네수엘라는 오랜 기간 잘못된 경제 정책과 부정부패로 상처가 곪았다. 이에 더해 미국이 경제 제재를 가하고, 팬데믹 사태까지 덮치면서 2016년 이후 국민 5명 중 한 명꼴인 560만 명이 국외로 탈출했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사람이 미국으로 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과거 1997~2001년 수많은 사람이 갖가지 방법으로 미국으로 오면서 IMF 난민이라고 불리던 때가 있었다. 당시에 왔던 한국인들은 난민 신청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지금도 서류미비자로 남아있다.   이렇게 뉴욕에 오는 난민들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 칼리지포인트 호텔 계획도 지역 정치인 등의 반대 속에 없던 일이 됐다. 반이민 정치인들은 물론 트럼프 때처럼 국경 문을 닫자고 한다.   하지만 난민 버스에는 아이들, 부모, 어르신 등 사람들이 타고 있다. 그들은 외계인이 아니다. 그들이 미국에 정착하면 이전의 이민자들이 그랬듯이 모두 열심히 살아간다. 힘든 일도 마다치 않고 일자리를 잡는다. 팬데믹과 같은 재난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필수 업종’에서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도맡아 위험을 무릎 쓰고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다. 그래서 결국엔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국제 이주는 국경 문을 닫는 것처럼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베네수엘라 난민 사태가 미국의 경제 제재 때문에 더 불거졌듯이 이웃 나라의 불행을 만들면 되돌려 받기 마련이다. 자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국제 무역 조약으로 돈은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들게 하고 사람은 묶어 두는 근본적인 노동력 착취 구조가 국제 이주에 불을 붙인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난민은 올해 1억 명을 넘었다. 지난해 말 8930만 명에서 12%나 급증했다. 2011년에는 4000만 명이었는데 10여 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세계 인구 80명 중 한 명이 난민이다. 전쟁과 빈곤,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까닭이다. 살아남기 위해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게 문을 닫겠다는 것은 불에 타는 건물의 비상구를 열어주지 않는 것과 같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중남미 뉴욕 난민 버스 난민 신청 난민 9000여

2022-09-01

'시니어 이동권' 개선 법안 시의회 통과

본지가 지적한 LA시의 시니어 이동권 개선을 위한 법안이 시 의회를 통과했다.     LA 시의회는 23일 마이크 보닌(11지구) 시의원이 상정한 ‘시티라이드(Cityride)’ 예산 집행 문제 관련 시정안〈본지 8월 18일 자 A1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보닌 시의원은 LA시가 운영하는 시티라이드의 택시 서비스가 예산 집행 중단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본지 8월 11일 자 A3면〉 후 다음날인 12일 이를 시정하기 위한 법안을 상정했다. 보닌 시의원은 현재 LA 시의회 산하 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티라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회사들이 다시 LA교통국(LADOT) 기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이동권의 현실을 심층 보도한 본지 기사가 커뮤니티 웹사이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열띤 토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대 규모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지난 21일 메트로의 버스 배차 간격과 열악한 정류장 시설을 지적한 본지 기사〈본지 8월 10일 자 A1면〉와 관련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LA타임스의 한인 박종찬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작성한 것을 옮긴 것으로 박 기자는 트위터에 본지 기사 링크를 걸고 “한인타운 시니어들이 더 많은 버스 운행과 버스 정류장의 그늘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게재했다.     레딧의 한 누리꾼(닉네임: u/megachainguns)에 의해 옮겨진 이 게시글에는 영어로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주민들도 공감을 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닉네임 ‘TheToasterIncident’는 “많은 시니어가 버몬트 길에서 전봇대가 만든 1피트 너비의 그늘막 밑에 줄을 서는 것은 보기 우스운 일이지만, 당국은 이를 모른척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 닉네임 ‘LegsGini’는 “뜨거운 태양 밑에서 2명의 할머니가 45분 동안이나 벤치도 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봤다”며 “이것은 노인 학대”라고 맹비난했다.   닉네임 ‘giro_di_dante’는 “비단 한인타운 일 만이 아니다. 애덤스 지역의 정류장에선 젊은이들부터 노인까지 5명이 벽에 기대어 6인치 그늘에 서려고 애쓰고 있었다”며 “이 도시는 정작 이곳에서 전혀 시간을 보내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설계됐다. 완전 바보 같은 일”이라고 현실을 개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서지 않는 버스를 지적했다. 닉네임 ‘coldvault’는 “매일 밤 버스를 타고 직장을 오가는데 버스들은 정류장에 접근하면서 속도도 줄이지 않았다. 손을 흔들어야 겨우 멈춰섰다”며 “결국 나는 전기 바이크를 샀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자신을 메트로 버스 기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과 다른 이들 간의 논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아주 간단히 계산해 버스 한 대 운영에 20만 달러, 버스 기사 1명 연봉 최대 10만 달러를 잡아도, 2400대의 버스를 운영했을 때(7억2000달러) 퍼플라인 철도 1마일을 건설하는 것보다 적게 든다”며 “LA 메트로의 연간 예산 88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신을 버스 기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버스를 두 배로 늘리려면 운영과 유지보수를 위해 두 배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로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90%를 실행할 수 있는 여력도 없다”며 “또 메트로의 새 버스 한 대당 50만 달러가 넘어 실제 운영비 추정치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이 누리꾼은 실제 메트로 운영 주체들이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다른 이들의 말에는 공감을 표했다. 장수아 기자커뮤니티 관심 버스 정류장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크 보닌la시의원

2022-08-25

MTA, 버스 서비스 몰래 축소

뉴욕 교통당국이 버스 서비스를 몰래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데일리뉴스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시 전역 5개 보로에서 예산 절감을 이유로 일부 버스 서비스의 운행을 비밀리에 중단 또는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입수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NYC트랜짓 측은 버스 운전사에게 평일 최대 6회까지 교대 근무를 하도록 해 무리한 운행을 허용하고, 추가 운전자를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버스 운전사가 병가나 휴가를 내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인력을 고용하지 않은 것이다.     보도에서는 이로 인해서 어떤 노선이 얼마나 축소 운행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로 인한 감축 운행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부 이메일에는 “(이같은 방식이) 기존의 방식은 아니지만 조직이 재정문제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승객이 팬데믹 이전의 65%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즉 MTA 예산 부족에 따른 편법적인 운영임을 자인한 셈이다.     MTA는 지난해 현재의 예상치대로 승객의 복귀가 미진할 경우 오는 2024년에는 25억 달러의 자금부족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7일 한 방송에 출연해 “버스가 있어야 하는 지역에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비스 축소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말한 바 있다.     MTA 측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서 “일부 버스 운전사 교대조를 채우지 않은 것이 서비스 감축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서비스 버스 버스 서비스 서비스 축소 서비스 감축

2022-08-19

밴쿠버 버스 안에서 여성 폭행한 흑인

 한 흑인 남성이 버스에 올라타 알지도 못하는 다른 여성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피해자가 운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폭행까지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은 지난 6월 20일(월) 오후 7시 30분에 밴쿠버 메이스트리트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마린 드라이브에서 피해 여성이 타고 있던 버스를 탑승을 하고 몇 자리 떨어진 곳에 앉았다.   버스가 출발하자 갑자기 일어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피해 여성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바로 그녀의 코 앞까지 가서 주먹을 흔들며 그녀를 때리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여성은 겁이나서 버스 기사에게 다가가 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는 사이 용의자는 운전석까지 오갔다.   버스가 멈춰 서자, 용의자는 운전자에게 말을 하고 있는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아무 경고도 없이 피해자의 머리와 얼굴을 가격했다. 피해 여성은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다. 용의자는 메인스트리트와 64번 에비뉴에서 내려 사라졌다.   경찰이 밝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흑인으로 30-50대에 6피트 키와 마른 체격에 짧은 검은 머리다. 당시 그는 밝은 갈색 머리부터 뒤집어써서 입는 스웨터(pullover)에 짙은 바지와 검정색 신을 신고 있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은 604.515.8300번이나 문자 87.77.77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즉시 911로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은 사건 현장이 찍힌 버스 CCTV 동영상(https://youtu.be/BkAxhZSKtak)도 공개했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버스 밴쿠버 버스 피해 여성 여성 승객

2022-07-21

코퀴틀람 화이트비치·번진 레이크 버스 운행 2배로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고, 방학이 다가오면서 메트로밴쿠버의 일부 여름 특별 노선이 증편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여름에 물가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코퀴틀람의 주요 피서지인 화이트비치와 번진 레이크(Buntzen Lake)의 특별 버스 노선인 150번과 179번을 증편해 운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코퀴틀람센터와 화이트비치를 잇는 150번은 주중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리고 주말에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코퀴틀람센터와 번진 레이크 사이를 운행하는 179번은 주말에 매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외에 메트로타운역과 스탠리파크를 잇는 19번 버스는 피크 타임에는 매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잉글리쉬 베이 비치, 퀸엘리자베스 공원, 배니언 공원(Vanier Park), 키칠라노 비치, 벨카라 지역 공원, 딮코브, 라이온스 베이 등도 증편 운행된다.   이번 발표에서 써리의 뉴튼 환승장 일부 노선의 영구 증편 운행 계획도 발표됐다. 써리 센트럴역과 잇는 323번 버서는 주 7일간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324번은 토요일 첫 출발 버스가 10분 일찍 출발한다. 랭리 센터를 잇는 342번 버스도 토요일 14분 일찍 운행을 개시한다.   표영태 기자화이트비치 레이크 레이크 버스 레이크 사이 특별 버스

2022-06-14

MTA, 재정적자 줄이기 위해 총력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무임승차·위변조 번호판을 통해 요금을 회피하는 얌체 이용객 때문에 겪고 있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뉴욕포스트가 MTA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MTA는 2022년 1분기 전철 및 버스 무임승차로 1억1900만 달러의 재정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뉴욕시 버스 승객 중 무임승차 비율은 31.5%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10월~12월) 29.3%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철 승객의 경우 동기간 무임승차 비율은 12.5%를 기록, 지난해 4분기 9.8% 대비 2.7%포인트 늘었다.   올해 1분기 MTA는 전철 무임승차로 인해 6200만 달러, 버스 무임승차로 인해 5700만 달러의 재정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MTA는 이 같은 추세라면, 전철 무임승차로는 2억4500만 달러, 버스 무임승차로는 2억500만 달러의 재정 피해를 볼 것이라 전망했다.     전철과 버스 무임승차뿐만 아니라, 교량·터널 등에서 위변조 번호판을 사용해 통행료를 피하는 운전자들도 문제로 지적된다.     MTA는 통행료 미징수로 인해 연말까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정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철·버스 무임승차로 인한 예상 재정 피해 금액을 합치면 총 5억 달러의 재정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MTA와 뉴욕·뉴저지항만청은 뉴욕시경(NYPD) 등 집행기관과 함께 교량 및 터널에서 위변조 번호판을 사용해 통행료를 내지 않고 있는 얌체 운전자들에 대한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특히, 위변조 번호판을 사용해 통행료를 내지 않는 차량을 적발할 경우 50~300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부하고, 상습범의 경우 체포하거나 차량을 압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MTA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얌체 이용객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무임승차 단속 및 근절 방안을 찾기 위한 ‘블루리본’ 패널을 구성하고 ▶무임승차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저소득 주민에 대한 요금감면 대책 ▶단속방안 등을 마련해 올여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MTA는 대중교통 이용객수 회복세에도 문제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1분기 뉴욕시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3억150만 명을 기록, 추정치보다 18%(6740만 명) 부족해 올해 수입이 예상보다 1억7000만 달러나 줄어들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심종민 기자재정적자 총력전 전철 무임승차 버스 무임승차 무임승차 비율

2022-05-23

스와니 스쿨버스 총격 대응 운전자 귀넷 '영웅상'

  스와니에서 한 여성으로부터 총격받은 스쿨버스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인솔한 운전자가 귀넷 영웅상을 수상했다.   귀넷 카운티 정부는 지난 19일 버스 운전사 패트리샤 로드리게스에게 '영웅상'을 수여했다. 로드리게스가 이 상을 받자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박수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캘빈 와츠 귀넷카운티 교육감은 로드리게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주고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에 대한 당신의 봉사는 귀감이 될만 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아이들이 탑승한 스와니 리버사이드 초등학교의 스쿨버스가 지난 9일 셀레스티 손더스라는 한 여성으로부터 총격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스쿨버스 안에는 4명의 어린아이들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     운전사 로드리게스는 총격이 시작되자 아이들에게 몸을 숙이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모두 좌석 밑에 숨었다. 다행히 탑승한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로드리게스는 유리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사건의 용의자 손더스는 이번 총기난사 사건 이전에도 아동학대 1급 혐의 4건과 가중 폭행 혐의 5건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총격을 가한 동기에 대해 아직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박재우 기자스와니 운전자 버스 운전자 스와니 리버사이드 당시 스쿨버스

2022-05-23

라과디아공항행 Q70번, 5월 1일부터 무료 운행

라과디아공항행 Q70번 버스가 5월 1일부터 무료로 운행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7일 ‘라과디아 링크’로 불려지는 Q70번 버스를 모든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Q70번 버스는 61스트리트 우드사이드역(전철 7라인·LIRR 환승 가능)에서 출발, 74스트리트 잭슨하이츠-루스벨트애비뉴역(전철 E·F·M·R·7라인 환승 가능)을 경유해 라과디아공항 B·C·D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앞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라과디아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메츠-윌레츠포인트역에서 라과디아공항을 연결하는 에어트레인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경로의 비효율성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후 대안 재검토를 지시했다.     현재 ▶기존 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바꾸거나 신규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 ▶우드사이드역이나 메츠-윌레츠포인트역, 자메이카역에서 라과디아공항으로 가는 경전철을 만드는 방안 ▶N·W라인 전철을 라과디아공항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 14가지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Q70번 버스 무료화 조치는 라과디아공항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대안이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주 기자라과디아공항행 무료 무료 운행 버스 무료화 라과디아공항 대중교통

2022-04-29

퀸즈 버스 노선 대폭 개편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퀸즈 지역 버스의 운행 속도를 높이고 더 나은 환승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 개편 계획을 내놨다.   29일 MTA는 ‘퀸즈 버스 네트워크 리디자인’(Queens Bus Network Redesign)이라는 제목의 버스 노선 개편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퀸즈 지역 버스 노선들 중 급행버스 운행이 늘어나면서 버스 정류장이 1685개나 줄어들 전망이다. 전체 버스노선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에서 많이 이용되는 Q12·Q13·Q16·Q17·Q19·Q20·Q23·Q28 등 버스 노선들도 변경돼 눈길을 끈다.   MTA의 이번 개편 계획은 링크(new.mta.info/document/796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노 리버 MTA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29일 기자회견에서 “퀸즈는 5개 보로 중 버스 의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퀸즈 주민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버스 시스템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MT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퀸즈 지역 버스 운행 속도는 시속 8.7마일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의 시속 9마일 대비 3.3% 감소했다.   한편, 이번 퀸즈 버스 노선 개편 계획은 지난 2019년 MTA가 추진해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연됐던 버스 노선 개편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이다.   MTA는 앞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충분치 못했다는 지적을 반영해 추후 14번의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5월 10일에는 플러싱·키세나파크·칼리지포인트 등을 포함하는 커뮤니티보드7 관할 지역 관련 공청회가, 오는 5월 24일에는 베이사이드·리틀넥·오클랜드가든 등을 포함하는 커뮤니티보드 11 관할 지역 관련 공청회가 열린다. 공청회는 모두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국어 통역도 지원될 예정이다.   공청회 참여 정보는 웹사이트(new.mta.info/project/queens-bus-network-redesig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퀸즈 버스 버스 노선들 전체 버스노선 퀸즈 버스

2022-03-30

[커뮤니티 액션] 올바니로 올라가는 새벽 버스

오는 3월 29일 플러싱에 있는 민권센터 앞으로 뉴욕주 수도인 올바니로 올라가는 새벽 버스가 온다. 지난 3월 2일에 이어 이번 달에만 두 번째다. 버스에는 민권센터와 뉴욕한인봉사센터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 한인 어르신들이 다른 이민자 권익 단체 대표들과 함께 오른다.   이번에도 서류미비자들의 건강보험 가입 권리를 외치려고 버스에 몸을 싣는다. 지난 3월 2일에는 주의회를 상대로 예산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그 뒤 의회가 이민자 커뮤니티의 의견을 받아들여 서류미비자 건강보험 예산을 마련하고 심의 중이다.   2021년에만 뉴욕 주민 8200명이 건강보험이 없어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33%인 2700여 명이 서류미비자였다. 현재 뉴욕주에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서류미비자 15만4000명이 있다. 주의회 법안에 따르면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수입이 연방정부 빈곤선의 200% 이하(1인 가정 2만7180달러, 2인 3만6620달러, 3인 4만6060달러, 4인 5만5500달러)이면 주정부가 제공하는 에센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에센셜 보험은 현재 가입비가 무료이고 본인 부담금도 없다. 치과와 안과 진료까지 제공된다. 예산 5억 달러를 책정하는 이 법이 제정되면 해마다 적어도 무보험자 4만6000여 명이 에센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의료 비용을 2000만 달러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주정부는 이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갈 수 있다며 선뜻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올바니로 올라가는 새벽 버스가 또 달린다. 지난 2019년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2021년 서류미비자 실업수당을 목이 터져라 외쳐서 얻어냈듯이 다시 한번 이민자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일각에서는 서류미비자들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것이 부당하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가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이른바 ‘필수 업종’에서 일하며 뉴욕주 경제를 지키는 역할을 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뉴욕주 세수에 기여하는 액수는 연간 10억 달러에 달한다. 당당하게 요구할 자격이 있다.   최근 뉴욕시 감사원장은 서류미비자 건강보험이 뉴욕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브래드 랜더 감사원장은 조기 사망 예방에 따른 추산 이익 6억4900만 달러, 노동생산성 증가로 2200만 달러, 본인 부담금 절감으로 2000만 달러 등 모두 7억1000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런 까닭에 이미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 여러 주에서 서류미비자들에게도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민권센터 앞으로는 해마다 수십차례 버스가 새벽에 도착한다. 때로는 연방의회와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로 가서 이민법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이 탑승한다. 또 오는 29일처럼 올바니로 올라가 이민자 관련 주법 제정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버스를 가득 채운다. 거리가 먼 탓에 이른 아침에 모일 수밖에 없다. 가장 고마운 분들은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다. 민권센터나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도움을 받은 뒤 스스로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다. 장시간 버스에 몸을 싣고 변변치 않은 끼니로 배를 채우면서도 함께해 주시는 이분들이야 말로 정말 한인사회의 어르신이자 영웅들이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새벽 버스 서류미비자 건강보험 새벽 버스 에센셜 건강보험

2022-03-24

버스 내 폭행 사건, 지난해 70% 늘어

대중교통 이용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LA시 대중교통 내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경찰국(LAPD)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버스에서 흉기를 사용한 가중폭행 사건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 내 폭행 사고는  81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팬데믹 전인 2019년(48건), 2018년(47건)보다 70%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1일 미드시티 지역에서는 버스에서 괴한이 66세 남성을 쇠파이프로 가격하는 사건이 있었고, LA한인타운 인근인 웨스트레이크에서는 52세 여성이 버스에서 괴한에게 스프레이 공격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메트로 버스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은 167건이다.     이는 팬데믹 기간 중 어느 분기보다 높으며, 팬데믹 전인 2019년 4분기 범죄 사건 수(183건)에 근접한 수치라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해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는 541건으로, 2020년보다 23% 증가했고, 2019년보다는 29% 낮았다.     이같은 범죄의 증가는 대중교통 이용의 증가를 반영한다.   메트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4분기에 버스는 평일 평균 63만5995명의 탑승자를 기록했다. 2020년 같은 기간(44만9617명)보다 41% 늘었다.     하지만 팬데믹 전인 2019년 마지막 분기 하루 평균 탑승자(86만8580명)보다는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메트로 지하철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LAPD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범죄 사건은 988건으로, 전년도 보다 13% 증가했다.     특히 LA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메트로 레드라인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라인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 중 하나다.     나탈리 코테즈 LAPD 커멘더는 “LAPD는 철도 및 버스에서의 모든 범죄, 특히 가중 폭행, 강도, 살인 등 강력 범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문제가 있는 장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순찰 반장(SLO)들을 통해 대중을 교육하며 별도의 치안팀을 꾸리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 데이브 소테로 공보실 팀장은 “메트로는 여전히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메트로의 시설이나 차량에 직원을 배치하는 ‘트랜짓 앰배서더 프로그램(transit ambassador program)’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승객들은 메트로 핫라인(888-950-7233)으로 문자나 전화하거나 혹은 메트로 앱(Transit Watch app)을 이용해 안전과 관련된 문제를 신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수아 기자버스 폭행 대중교통 이용객 가중폭행 사건 지난해 버스

2022-03-2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